히로세 시오리
1. 개요
1. 개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히로인.
BOARD의 연구원인 히로세 요시토의 딸로 본인도 카라스마 케이 직속의 BOARD 연구원이기도 하다. BOARD가 괴멸된 후에는 켄자키 카즈마와 함께 시라이 코타로의 집에서 식객으로 지내면서, '언데드 서쳐'를 사용해 언데드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어 라이더들을 서포트해준다.
상당한 미인이며 정의감이 강하지만 약간 히스테리(...)적인 끼가 있어서,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본인도 그부분에 대해선 약간 신경쓰이는 듯.) 날마다 덤벨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취미로, 작업을 하는 중간중간에도 습관처럼 트레이닝을 하고있다. 트레이닝의 성과(?)인지 켄자키나 코타로가 무서워할 정도의 괴력을 자랑한다.(냉장고를 손가락 하나로 눌러서 움직이는 정도. 덜덜덜 ). 게다가 어느 정도 격투도 할 수 있다.
소장인 카라스마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만, 그가 언데드의 봉인이 풀린 것의 원인이 된 인물 중 하나라는 점에서 갈등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가 죽어가는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봉인을 풀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많은 방황을 한다.
초반부에도 그랬지만 중반부 다시 켄자키가 주변 사람들이 휘말릴까 걱정하면서 싸우지 못하자 설교해주는데 상당히 인상 깊다. 이하 34화 내용.
이 말을 듣고 켄자키는 킹과 싸울 때 킹이 모두 보고 있는데 정체가 드러나도 상관없냐고 묻자 '''"나는 가면라이더다."'''라고 당당히 밝히고, 싸우지 못하는 사람을 대신해서 자신이 싸운다고 외친다. 켄자키가 재기할 수 있었던 건 이런 히로세의 설교 및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외에는 비중이 많이 없다. 중반에 아버지 요시토가 재등장하고, 그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끝나면 이 캐릭터의 이야기가 사실상 끝난 것이기 때문에 공기가 된다.
후일담에서는 여전히 연구원으로서 해외를 나다닌다고 한다. 미확인생명체 서쳐를 개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 타치바나 사쿠야의 추측으로는 아마 켄자키를 찾기 위함이라고.
TV판의 멀티 엔딩격인 극장판에선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걸로 나온다. 하지만 그 때문에 처음엔 다시 해방된 언데드들을 봉인하는 걸 도와달라는 켄자키의 부탁을 거절했었지만, 결국 부탁을 무시하지 못하고 전면적으로 서포트해주게 된다.(참고로, 극장판에서 그녀가 켄자키에게 건네줬던 "언데드 서쳐"의 CD에는 귀엽게 모에화(???)된 언데드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그새 정이라도 든거냐...)
이 여자도 온두루어의 마수는 피할 수 없었다. 1화에서 "남서로 20km!(난세니 니쥿키로!)"의 발음이 꼬여 "7020키로!(나나센니쥭키로 - ナナセンニジュッキロ!)"라는 이상한 발음으로 들리는가 하면, 주변 사람들의 "히로세씨!"가 "'''히로시'''씨!"로 들려 졸지에 남자 취급 당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46화에서 휴먼 언데드에게 조상님이라고 했다.
히로세 요시토로 변한 트라이얼 B에 대한 지나치게 제거하려고 했던 태도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있는 편인데, 트라이얼 B의 설명을 들어보지도 않고 그를 무조건 제거하려 들었고 트라이얼 B는 히로세 요시토의 기억과 인격을 완벽하게 이어받았기에 '''완전한 히로세 요시토'''라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런 그의 입장에서는 시오리가 자신을 부정하는 것 자체는 '''딸이 아버지를 혐오하는 상황이나 다름없을 정도의'''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만, 기억을 이어받았든 어쨌든 '''트라이얼B는 그녀의 아버지가 아닌, 좋게 봐줘도 클론이고 단적으로 말하자면 괴물'''이라는 점과 기억을 이어받았다 하더라도 결국 그 기억은 흑막의 손에 지워지고 본인은 그 흑막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면서 딸의 동료들을 위기에 빠뜨렸고, 딸마저도 공격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녀 입장에서 트라이얼B를 아버지로 인식해야 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시오리의 행동이 냉정하긴 할지언정 비난받을 행동인지에 대해서는 시청자마다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있다.
[1] 취미가 '''한국어'''로 한국어 관련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는 연예인 중 하나였다. 생년월일은 1981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