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 도리스

 


히치 도리스 소속
보기

'''히치 도리스'''
마를로 프로이덴베르크
보리스 호이르나
공식 가이드북 'Attack on Titan: OUTSIDE Osamu'에 의하면 히치와 마르코가 속한 104기 사단은 동부 사단에 속한다.

'''히치 도리스'''
ヒッチ・ドリス
Hitch Dreyse
'''프로필'''
'''본명'''
히치 도리스
'''성별'''
여성
'''출생'''
5월 10일
'''신체'''
168cm | 53kg
'''소속
직책'''
'''성우'''
[image]
와타나베 아케노
[image]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무관심'''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9'''
7
5
7
8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권~22권
2.2. 23권~
3. 성격
4. 기타

[clearfix]

1. 개요


'''갤러리'''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1권~22권


104기 훈련병단 동부 사단[1] 상위 10인 출신인 헌병단의 신병으로, 훈련소 출신은 다르지만 다른 주역들과 같은 104기. 첫 등장은 헌병단에 입단한 애니에게 자는 얼굴이 무서워서 못 깨웠다는 등, 진지하게 자신의 포부를 말하는 마를로를 보고 크게 웃어대는 등 다소 밉살스러운 모습으로 나왔다. 가볍고 경박해 보이지만 나름 한 성격 하고 할 땐 하는 모양. 애니에서 추가된 오리지날 씬에서 선임 헌병에게 쥐어터지는 마를로를 애니와 함께 감싸주고 흥분한 선임을 애교 반 협박 반으로 물러서게 하는 모습은 이미 사회생활 만렙(...).
여성형 거인의 월 시나 습격 사건이 진정되고 마를로와 대화를 나누는데, 거인과의 전투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보고 아무런 이유없이 죽은 것이 싫다고 말한다.
이후 59화에서 마를로와 함께 다시 등장. 조사병단 수색작전에 투입되어 마를로와 함께 조를 짠 상태로 성실한 성격의 마를로에게 중년 아저씨처럼 찝적대다가 거절당하기도 한다.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이 많은 성격이어서 스토헤스구의 거인 등장 사건에서 시체조차 찾지 못하게된 룸메이트 애니의 짐을 아직도 방구석에 쳐박아 둔 채로 성가시다고 투덜대고 있었다.
아르민의 인기척을 느끼고 제압하려 하지만 사실 이는 함정으로 미카사와 리바이에게 포위돼 장비를 빼앗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보기보다 깡다구 있는 성격으로 자신을 죽일 듯한 분위기 잡고 있는 리바이를 향해서 "정의의 사도인 척 하는 당신들의 작전 덕에 민간인 100여 명이 사망했다", "너희 남부훈련단 동기인 애니를 그 날 이후 찾을 수 없다. 거인에게 씹혀 알아볼 수도 없는 몰골이 된 거 아니겠냐"라고 소리치지만 곧이어 애니가 스토헤스 구를 쑥대밭으로 만든 그 거인이었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쟝에게 살해위협을 받지만 마를로의 반격으로 도망칠 기회를 잡게 되고, 일단 도망치는 것 같아 보였지만 도망치지 않고 어디서 주워온 나무몽둥이를 이용해 쟝을 '''이 말대가리가!!!'''라고 외치면서 두드려 패다가 마를로가 몸으로 밀쳐내며 말려서 멈췄다. 이후 마를로와 함께 조사병단과 접촉한 사실을 비밀로 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마를로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마를로가 조사병단행을 결심했을 때 심하게 말리던 것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정작 마를로는 둔감하다.
히치가 호감을 가졌던 마를로는 결국 81화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마를로는 죽기 직전 히치는 지금 자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깨어 있었다.'''[2] 마를로가 걱정되어서 잘 수 없었을 듯.
1부 마지막화에서 엘렌 일행이 훈장을 받을 때 축하해 주러 다시 등장한다. 마를로의 죽음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표정이 어두운 상태. 히치를 본 엘렌 일행은 표정이 잠깐 어두워지다가, 곧이어 장이 프록에게 마를로의 마지막 모습을 알려주라고 재촉한다. 프록은 그가 용감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동료들을 독려하는 훌륭한 병사였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그곳에 간걸 후회했겠지."'''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히치는 잠깐 놀라서 충격에 빠졌고,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한 뒤 돌아간다.

2.2. 23권~


'''야아아아아아!! 손님. 그 아이는 절대 함부로 만지면 안 되는데요.'''

4년 후 854년의 시점을 그리는 '''《110화: 거짓(偽り物)》'''에 오랜만에 재출연한다. 사령부 소속 헌병으로 승진하면서 분위기와 헤어 스타일도 제법 깔끔하게 바뀌었다. 여성형 거인의 수정체 속에 잠들어있는 애니 레온하트의 수정동굴로 찾아 오는데, 아르민 알레르토가 애니의 수정체에 손을 대려 다가가는 걸 소리 질러 막아 놓는다. 전후 사정에 무지한 방관자가 보면 성추행으로 취급할 수 있을 법한 신체 접촉을 연상케 하는 행위를 들켜서인지 아르민은 얼굴에 홍조까지 붉히면서 “…아니야. 히치!! 이건…!! 거인의 기억은 접촉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실제로 그렇거든!! 뭔가 중요한 정보를 손에 넣을지도 몰라서 그런 거지. 절대 엉큼한 생각을 한 건…. 아니라고!!” 라고 조마조마하듯이 변명하는 아르민에게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하게 한 마디 날려 준다.

'''그야 남자인 걸. 애니의 중요한 정보가 궁금한 마음은 이해해.'''

아르민은 부디 입장 금지만큼은 하지 말아달라고 청원까지 하지만 히치는 아르민의 행동을 두고 무어라 책망하거나 힐난하지 않고 넘어가 준다. 말상대가 자신 혼자뿐이어선 애니도 따분할 거 아니냐는 말과 함께 애니를 바라보면서 깊은 정이 드러나는 씁쓸한 미소로 '''"나참, 넌. 그저 잠만 자는데 왜 이렇게 인기인거야."'''라고 그녀가 깨어나기를 진심으로 그리워한다. 히치 도리스도 어엿한 헌병단의 베테랑 병사가 되었다. 월 시나의 스토헤스 구에서 다리스 작클레 총통이 직접 총괄하는 중앙 사령부로 보직을 옮겼을 정도로 제법 지위가 높은 군인이 되었다. 일부 조사병들만 알고 있는 1급 기밀 정보인 애니가 있는 지하실을 마음껏 출입할 정도로 일정 수준의 기밀을 열람할 수 있게 된 모양. 이제 애니가 스토헤스 구 민간인 대량 학살 사건의 책임자 중 한 명이자 마레국의 적병임을 알았을 터인데도 그에게 느끼는 깊은 유대감은 변치 않아서인지 "아무도 없는 지하실에 혼자 남아있으면 애니만 쓸쓸해지잖아. 그러니까 같이 있어 줘야지."라는 마인드로 아르민과 꾸준히 애니를 만나려고 자주 찾아오는 것 같다.
애니를 지하실에 혼자 남겨 놓은 후, 아르민에게 함께 가지고 온 오늘자 신문을 보여 주면서 항간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세태와 이야기에 대해서 논한다. 아르민이 반 병단 성향이 있는 언론사가 발간한 신문을 읽으면서 "병단이 의용병단을 감금시켜 전체 이익을 독점하려고 하고 있다.", "하루가 지날수록 권력욕에 들뜬 병단은 이제는 에렌 예거까지 독점하려고 있다."고 병단을 대놓고 적대하는 글을 보고 난감해 하자 "병단은 아직까지도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마땅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으니까, 헤드라인 제목이 이렇게 나오는 건 당연한 거지, 뭐." 라고 심드렁한 얼굴로 국민들의 현 감정을 당연시한다. 그런데, 에렌을 감금시킨 작클레 총통의 조치에 화가 나 대국민 반발을 일으킨 시위대가 사령부에 떼거지로 몰려들자 일감이 더 늘어났다고 투정 부리고는 아르민과 헤어져 시위대를 막으러 달려 간다. 그런데 얼마 안 가, '''총통의 집무실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다리스 작클레 총통이 살점이 뜯겨 나간 채로 추락한다.''' 청천벽력 같은 테러 사태에 당황한 히치는 총통을 면회하러 갔었던 미카사와 아르민에게 정황을 묻지만 그들 역시 사정을 몰라 아무 것도 모른다는 답뿐이었다. 민중들이 총통의 죽음에 더더욱 고무를 받으며 광기 어린 열기를 띄워 가며 병단의 구호 "심장을 바쳐라!"고 외치기 시작하자, 이러한 광경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125화에서 땅울림으로 인해 무너진 벽에 의해 부상당한 주민들을 구해주면서 등장하는데 주민들 사이에서 폭동이 일어나려하자 움직인다. 이후 지하실에서 나온 흔적을 보고 애니가 깨어났음을 직감해서 흔적을 따라가다가 애니에게 협박을 당하고 애니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협조하라고 하자 말을 타고 데려간다. 이 과정에서 애니가 4년 동안 의식이 있었고 아르민과 히치의 말을 전부 듣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126화에서 파이를 가지러 갔다 오면서 재등장하는데 애니의 쪽지를 보고는 씁쓸하게 “이걸 혼자서 어떻게 다 먹으라고”라고 말한다.

3. 성격


첫 등장할 때의 모습을 보면 그냥 주먹코[3]에 밉살스러운 언행 덕택에 동기에게 "너같은 놈이 헌병단에 들어오는 방법은 따로 있다"는 소리까지 듣지만, 같은 방을 쓰던 애니가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음에도 짐을 치우지 않고 보관하고 있거나 마를로를 두고 도망치지 않고 무기를 구해서 도와주러 다시 오는 등 동료를 생각하는 속이 깊고 착한 아이.
인류 최강의 전사에게 살벌한 분위기로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4] 할 말은 해야겠다는 듯 리바이에게 스토헤스 구의 인명 피해를 따지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또 리바이의 심드렁한 '알고 있다'는 태도를 보자 분노에 차서 노려보는 장면을 보면 밉살스러운 언행과는 별개로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은 하나는 확실하게 갖추고 있는 듯 하다.

4. 기타


  • 훈련 성적 상위들만 들어오는 헌병단 아니랠까봐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우수한 편이다.[5]

  • 2부에서 바뀐 헤어스타일이 특유의 외모와 합쳐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등장인물인 그웬 스테이시와 상당히 비슷해졌다.
  • 또한 헤어 스타일꽃이 피는 첫걸음마츠마에 오하나와 비슷해서 이런 합성 사진도 나왔다.
  • 59화에서 처음으로 풀네임이 공개되었지만 약간의 논쟁이 있었는데, 가타가나로 히치 도리스라고 쓰는 것은 확실한데 이것의 정확한 스펠링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이 많았다. 가타가나 그대로의 영미권 계열 여성의 이름으로 Doris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맞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영문판 진격위키에서 Hitch Dreyse[6] 라는 스펠링으로 나와서 한때 항목이 히치 드라이제 라고 작성되기도 했었다. 캐릭터 이름에 독일 이름을 주로 사용하는 작품의 성격상 이쪽이 맞지 않나 싶은 말도 있었지만 네이버 E-Book 정식 번역 59화에서 '히치 도리스'로 표기되기도 했고, 일본어로도 Dreyse는 ドライゼ = 도라이제 라고 읽으므로 Doris로 판단되어 항목이 옮겨졌다. 뭐 정답은 결국 작가가 직접 밝히거나 설정집이 나와야만 판단 가능할 것이다. 2018년에 나온 OVA에서는 애니가 성을 "도리스"로 읽는 것이 밝혀졌다.

[1] 작중에 나온 104기 병단은 남부 사단이다.[2] 82화 첫 장면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벽 안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자기 방에 앉아서 창가를 무심하게 바라보고 있는 히치도 있다. 애니판에선 히치의 방에 놓인 꽃병에는 보라색, 하얀색 아네모네가 있는데 각각의 꽃말은 '당신을 믿으며 기다려', '기대, 희망'이다.[3] 이 주먹코는 애니에서 보정을 받아 얄밉게 예쁜 얼굴이 되었다. 이후 만화판에 재등장할 때에도 애니판의 영향을 받았는지 외모가 상승했다.[4] 리바이도 뒷 모습을 보면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아무튼 히치와 마를로는 명백히 살기에 눌려 바짝 긴장하고 있었다.[5] 손이 묶인 상태에서 무거운 몽둥이를 빠르게 휘둘러대는 걸 보면 괜히 격투술이 8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바이반의 페트라도 격투술은 6, 한지는 7이다.[6] 드라이제 소총의 그 드라이제와 같은 스펠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