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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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앞으로 우리에게 간섭한다면 벽에 숨은 '''수천만의 거인'''이 지상의 모든 것을 평평하게 밟을 것이다.
칼 프리츠의 전언
우리에게 만일... 그 거대한 적의 침공을 격퇴할 방법이 있다고 하면... 시조의 거인의 진가를 발휘해 벽 안의 거인을 발동하는 것뿐.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개념.한 번 땅울림이 발동되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2. 설명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상상해낸 세계 멸망의 한 수단.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파라디 섬의 세 개의 방벽(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을 이루고 있는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을 일깨워 진격시켜서 전 세계의 모든 문명과 대륙을 짓밟아 파괴하여 평평한 토지로 만들어 멸망시키는 동시에,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물 종족들을 학살해 멸족시키는 행위이다.
작중 50m 높이의 방벽이 땅 밑으로도 깊숙이 묻혀 있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안에 있는 이 거인들의 크기는 '''적어도 50m 이상'''이다.[1] 세계관이 확장된 마레 편에서도 그 어떤 국가도 땅울림을 막을 수 없다고 계속 언급되었다. 벽 바깥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이 설정 때문에 방벽은 인류 최후의 보루에서 세계를 멸망시킬 힘도 가진 파라디섬의 마지막 비책으로 격상되며 작 중 비중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이런 간단하지만 강렬한 임팩트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2.1. 실체
진격의 거인의 코즈믹 호러 분위기에 정점을 찍는 끝판왕이지만 사실 이 땅울림은 발동될 가능성이 0.1도 없었다. 이는 자신들에게 개입하면 땅울림을 발동하겠다는 칼 프리츠의 협박은 조상의 죄를 끌어안고 토벌되기 전까지 그저 벽 안의 세계에서 다툼이 없는 잠깐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공갈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파라디 섬을 가만히 냅두기만 했어도 기억까지 조작당해 거인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에르디아인들은 벽 안에서 조용히 살아갔을 거라는 소리다.
결국 벽 안에선 그가 걸어놓은 부전의 조약에 의해 설령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이 전부 다 외부 세력에게 구축당한다고 해도 땅울림을 일으킬 수 있는 시조의 거인을 쥔 레이스 일가는 그냥 순순히 앉아서 전멸당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마레에서 동족들을 낙원행을 보내서 거인을 풀어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며 거의 백년 뒤 아홉 거인 중 셋이 대놓고 공격을 가해서 월 마리아를 무너뜨리는 일이 일어났음에도 이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진격을 계승한 그리샤 예거가 시조를 찬탈하고, 엘런이 진격과 시조를 계승하고 나서 한 번 시조의 힘을 발휘하자, 땅울림 발동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마레 편 이야기 전까진 이것은 어디까지나 발동 가능성에 불과했는데, 당시 엘런의 성격 상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같은 친구들까지 희생하면서까지 힘을 추구할 이유도 없었고, 우연히 몇번 발동한 것을 제외하면 시조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벽 밖의 세계에서 에르디아인들을 향한 엄청난 증오의 실체를 목격하고, 빌리 타이버에게 ‘악마’로 규정되어 선전포고까지 당한 엘런은 생존을 위해 지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가며 땅울림을 발동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만 이때까지도 땅울림은 설령 엘런의 손에 실현된다고 할 지라도 몇몇 방벽만 제한적으로 해제하는 식으로 될 것이라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고, 실제로 작중의 파라디 섬의 등장인물들은 땅울림이 발동되기 전까지 이런 방식으로 섬의 미래를 보장받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3. 실행
원작 122화에서 엘런이 '길'의 공간에서 유미르 프리츠를 설득한 끝에, 마침내 좌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었고, '''땅울림을 실행한다.''' 엘런 에거가 시조 거인의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모든 거인들의 경질화를[3] 해제시켜, 파라디 섬 세 방벽의 모든 초대형 거인들이 '''진격하게 된다.''' 이로써 파라디 섬 밖의 마레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모두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모든 유미르의 백성들에게 고한다. 나의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매개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는 모든 벽의 경질화가 풀리고, 그 속에 묻혀있던 모든 거인이 걷기 시작했다. 나의 목적은 내가 나고 자란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데 있다. 하지만 세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기나긴 시간 동안 커질대로 커진 증오는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서 씨가 마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바람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밖에 있는 모든 땅을 밟아 울릴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정발]
[영어][일어]
엘런 예거
원작 123화
원작 125화에서 엘런이 땅울림을 실행한 이후, 방벽 주변의 집과 건물들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되기 시작했다. 또한 지크 예거의 척수액으로 만든 무지성 거인들은 엘런의 힘에 의해 지크의 통제에서 벗어나고 날뛰기 시작한다. 땅울림으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 시민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땅울림을 실행시킨 장소인 월 마리아의 시간시나 구[4] 는 혼돈의 상태가 되었다. 다행히도 거인 토벌에 능숙한 조사병단이 가세한 덕분에 지크의 무지성 거인들은 전부 처리하는데 성공하나, 파라디 섬 내부에서도 사람들 중, "엘런 예거는 살인자다"라는 온건파[5] 와,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예거파와 파라디 섬 주민들이 나뉘어, 자칫 잘못했다간 서로 내분과 내전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또한 원작 123화에서 엘런이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한 탓에, 파라디 섬 밖의 전세계의 에르디아인들은 난리가 났지만, 마레 레벨리오 수용구의 마레 군인들은 이 에르디아인들이 '서로 입맞추고 수용구를 나가려고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이들의 외침을 무시했고, 결국 수용구에서 일부 산발적 충돌이 발생하고 만다.
원작 128화에서 한지 조에의 발언에 따르면 "예상보다 초대형 거인들의 전진 속도가 빨라, 거인들은 이미 대륙 연안에 상륙하여 연안 도시는 모두 박살났을 것이다"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거인들에 의해 족히 수십에서 수백km는 떨어져 있을 거리에서도 거인들의 증기가 보이는 것이 압권. 그리고 이 장면 덕분에 거인들이 어떻게 바다를 건너는지 알게 되었다.[6]
원작 129화에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한지의 추측으론 "거인들의 속도가 '''말이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고''', 장애물까지 무시하며 진격하기 때문에, 이미 레벨리오를 구하는 것은 틀렸고, 전 세계가 파멸하는데 4일이 걸릴 거다"라고 한다.[7][8]
원작 130화에서 세계 연합 함대[9] 의 함대장으로 추정되는 장성이, 수평선 전체를 가득 매운 증기를 보며 자신들이 인류의 최후의 보루다라고 부하들에게 말한다. 거인들이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전탄발사를 시전하나, 바다 속을 하마나 고래처럼 잠수해 헤엄치는 거인들을 거의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10] , 이내 거인의 그림자가 배 밑으로 지나가자 고열의 증기가 함대를 덮친다[11] . 결국 단숨에 '''세계 연합 함대는 몰살됐고, 거인들은 육지에 상륙했다.''' 이에 육상에서도 육군이 포격을 해대지만, 거인의 몸에 구멍만 날 뿐[12] 이들의 진격에는 영향 따윈 못 주었다. 결국 한 병사가 겁이나 도망치자 다른 군인들도 다 도망가고 그 광경 속에서 '''시조의 거인이 된 엘런 예거'''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의상실하여 거의 전원 후퇴하던 군인들은 원작 1화 과거에 엘런이 엄마가 다이나 프리츠 거인에게 저항하다가 잡아먹히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본 것처럼 '''거인에게 살해당하는 공포'''를 느낀다. 이렇게 마레의 도시들은 땅울림에 의해 짓밟혀 파괴되어 가기 시작한다.
원작 131화에서의 연출이 압권인데, 수천만의 거인들이 산을 오를 뿐만 아니라 대지와 인간들을 짓밟으며 나아가고 있다. 엘런이 마레에서 만난 램지라는 소년이 방벽의 거인들에게 짓밟히기 직전 유미르의 모습을 보는데 이것이 땅울림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다.
원작 132화에선 땅울림 실행 이후로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서 마레는 거의 괴멸시켰을 거라고 한다. 한지 조에의 분투로 초대형 거인 몇 구가 죽지만 수천만의 거인들 중에서 고작 10구 이하의 거인들만 죽인 거라, 별 의미는 없다고 봐야 한다.[13]
원작 133화에서 마레는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비행선으로 폭격해서 엘런과 초대형 거인들을 공격하려 하고 있다.
원작 134화에선 그야말로 '''세기말의 묵시록이 펼쳐졌다.'''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이 전 세계의 대륙들을 짓밟으면서 대륙의 사람들[14] 을 모조리 짓밟는다. 그 와중에도 육지 끝자락까지 밀린 인류 일부 중, 바다에 빠지면서 아기라도 살리려고 절망하면서도 아기를 높이 치켜들면서 최후의 최후라도 희망을 만들어내려는 인류의 모습을 통해 땅울림의 위력과 그 피해의 비참함을 매우 잘 보여줬다. 비행선을 본 엘런은 짐승 거인 및 그 양손아귀에 경질화 파편을 제작, 지크의 투척 능력을 써서 깔끔하게 모든 비행선을 격추시켜버린다[15] . 하지만 그 후 아르민 일행이 난입한다.
원작 135화에서 아르민(온건파) 일행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엘런이 아르민 일행의 공격을 '''선대 아홉 거인들을 불러내서 조종'''하는 것으로 완벽하게 카운터하는 사기스러움을 보여줬다. 라라 타이버, 갤리어드 형제, 그리고 베르톨트 후버의 거인화 모습까지 모조리 불러낸다[16] . 이 때문에 아르민은 시조의 몸에 흡수되었고, 피크의 차력은 빌리 타이버 여동생의 전퇴의 창에 관통당하고 라이너의 갑옷은 전신경질화가 있음에도 베르톨트의 초대형에게 허무하게 한번에 씹혀버렸다. 여기에 하필이면 인류 최강이라는 리바이도 몸상태가 도저히 무쌍을 찍을 상황이 아니기에 그나마 미카사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상대조차 못하고 있다. 결국 일행 전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시조새의 모습을 한 팔코 그라이스의 턱 거인을 타고 온 가비와 애니가 구해줌으로써 궁지에서 벗어난다.
원작 136화에서 아르민을 구하기 위해 에렌을 죽이기로 결정한 일행들이 다시 한번 거인 군단에 맞서지만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원작 137화에서 좌표의 세계에서 아르민과 지크가 역대 계승자들 중 인연이 있는 자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베르톨트와 그리샤를 비롯한 몇몇 거인 계승자들이 실체화되어 전세가 완화됐고, 외부로 실체화된 지크가 리바이를 불러 스스로의 의지로 참수당하면서 땅울림의 발동 조건이었던 왕가의 핏줄이 사라져 마침내 땅울림이 정지된다. 그리고 쟝이 시조의 거인의 목을 폭발시켜 동강내면서 시조의 거인 자체도 움직임이 멈추고, 시조의 거인 내부의 유기 생명체가 머리로 들러붙으려 하지만 라이너에게 저지당한다. 그 때 역시 밖으로 나온 아르민이 시조의 거인 몸체 중심에서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하며 대폭발을 일으킨다.[17]
4. 세력
땅울림을 지지하는 세력과 그를 반대하는 세력이다.
4.1. 예거파
땅울림을 지지하는 세력. 항목 참조.
4.2. 반대파
파라디 섬의 땅울림 반대파. 예거파와는 적대 관계다.
원작 126화에서 한지 조에와 리바이가 땅울림의 여파에 대피하던 마레의 테오 마가트, 피크 핑거와 접촉, 공공의 적이 되버린 엘런 예거와 땅울림을 막기 위해 연합을 약속하면서 창단되었다.
이후 시간시나 구에 남아있던 조사병단 잔존 세력이 애니 레온하트와 라이너 브라운과도 연합한 후 숲에서 한지와 접촉함으로써 세력을 확보한 뒤 시조가 된 에렌을 저지하기 위해 항구의 배를 이용하려 하나 예거파의 방해로 조사병단 입장에선 기존엔 동료였던 이들과 전투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테오 마가트와 조직과 동행하지 않았으나 뒤에서 예거파를 막은 조력자 키스 샤디스가 전사했다.
한지를 비롯한 연합은 배에 성공적으로 탑승한 후 히즐국 인원들과 아즈마비토 키요미와 합류했으며 비행장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했으나 배에 매달려온 예거파의 행동대장 프록 폴스타에 의해 비행기를 못쓰게 되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벽의 거인들도 진격해오자 한지는 자신의 몸을 던져 비행기를 수리할 시간을 벌고 연합 일행은 한지가 전사하는 과정을 보며 오니안코폰의 운전으로 엘런을 향해 하늘을 날아간다.
한지가 전사하자 지휘는 한지의 후임 조사병단 단장으로 임명받은 아르민 알레르토가 맡게 된다. 잠깐 동안의 엘런과의 좌표에서의 접촉 후, 시조의 등에 급정착한 연합은 폭발[20] 을 이용해 땅울림을 저지하려고 하나 갑작스레 나타난 오카피 형태의 짐승 거인의 기습으로 아르민은 좌표로 끌려가고 만다. 아르민이 좌표로 끌려간 상황에선 실질적인 지휘는 리바이가 맡게 된다.
리바이가 지휘권을 맡게된 직후, 시조의 등에서 생성된 선대 아홉 거인을 비롯하여 시조와의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전천후 입체기동장치와 갑옷, 차력의 도움도 있었으나 많은 수의 거인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였고 도중엔 베르톨트의 초대형이 라이너의 갑옷을 무력화시켜 상황은 불리해져가기만 한다. 결국 연합은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팔코 글라이스의 새 거인의 도움을 받아 시조의 등을 일시적으로 빠져나가면서 패배의 위기를 넘긴다. 막다른 상황에 몰린 연합의 주축 조사병단은 기존의 동료였던 엘런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137화에선 아르민이 시조와 융합된 지크 예거와의 협력으로 좌표 내의 거인 계승자들을 깨워내 전세를 유리하게 만든다. 때마침 아르민을 납치한 오카피 거인을 가비가 대거인탄을 명중시킴으로써 아르민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구출받은 아르민은 엘런 크루거, 톰 쿠사바, 그리샤 예거, 베르톨트 후버의 호위를 받으면서 초대형의 폭발을 이용해 시조를 폭파시킨다.
4.2.1. 조직원
4.2.1.1. 조사병단
4.2.1.2. 마레 육군 전사대
4.2.1.3. 히즐국
- 히즐국 대사들
- 아즈마비토 키요미
4.2.1.4. 의용병
5. 기타
- 작중에서 항상 수천만의 거인이라고 언급되어 지만 실제적으로 작가가 공개한 방벽 넓이를 기준으로 잡고 거인의 어깨넓이를 10M로 가정한다고 해도 80만 마리가 채 되지 않는 숫자일 뿐이다.[23] 작중에서 어느 정도 부풀려진 내용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라고 봐야할 듯하다. 물론 80만 마리밖에 안되더라도 당시 기술력으로 막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원작 131화까지 벽의 거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2017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엔딩 "황혼의 새"의 장면들과 거의 비슷하다.
- 불법본에서는 "땅고르기" 라고 번역 되었다. 많은 유튜버들이 땅고르기라는 명칭을 쓰는 바람에 땅고르기를 정식 명칭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6. 전용 테마곡
7. 관련 문서
[1] 작중 언급상 개체가 '수천만'이지만, 거인의 어깨 넓이가 10m내외라 가정해도 산술적으로 보자면 방벽 안에는 80만 개체가 채 안 되게 들어있다. 물론 빌리 타이버가 경각심을 위해 실제 수치보다 과장되게 이야기 했을 수도 있다. 물론 80만 정도의 수치도 작품 속 세계의 군사 기술력을 생각해보면 막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2] 시조가 이끄는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이 원작 134화 기준으로 전 세계의 4분의 3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정발]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는 원작 1화의 엘런 대사의 오마주인데, 정발 번역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로 번역되어 있다. 작중 엘런은 '구축(驅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일어 원문도 작가가 '驅逐'으로 표기했다. 해당 작품 한국어 번역가인 설은미와 최윤정이 '''10년간 오역을 남발'''해왔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 많은 시간 동안 번역을 해왔음에도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번역 자체가 센스가 없는 것으로 보여져 한국 팬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다만 구축이라는 단어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풀어 번역한 것이 이해는 된다는 반응도 있다. 그저 일관되지 못한 번역 때문에 작가가 넣어놓은 셀프 오마주를 느낄 수 없는게 문제.[영어] Hear me, All subjects of ymir. My name is Eren Yeager. I now speak to all the subjects of ymir by way of the Founding Titan's power. Every wall on the island of paradis has been unhardened. All of the titans buried within then have begun to walk. My goal...is to protect the people of paradis, who bore me and raised me. But the world desires the extinction of the people of paradis. Over countless years, Their hatred has grown beyond this island. They surely will not stop until they have killed every one of the subjects one of ymir. I reject their desire. '''The titans of the walls will trample and rumble all the land's beyond this island. Until the live there, Are eliminated from this world.'''[일어] すべてのユミルの民へ告ぐ オレの名はエレン・イェーガー 始祖の巨人の力を介しすべてのユミルの民へ話しかけている パラディ島にあるすべての壁の硬質化が解かれ その中に埋められていた すべての巨人は歩み始めた オレの目的は オレが生まれ育った パラディ島の人々を 守ることにある しかし世界はパラディ島の人々が 死滅することを望み 永い時間をかけ膨れ上がった憎悪は この島のみならず すべてのユミルの民が殺され尽くすまで止まらないだろう オレはその 望みを拒む '''壁の巨人はこの島の外にある 全ての地表を踏み鳴らす そこにある命を この世から 駆逐するまで'''[3] 라이너의 갑옷 거인의 상시 경질화된 피부는 물론, 애니 레온하트를 품고 있던 경질체도 깨짐으로써 애니도 다시 깨어났다.[4] 심지어 엘렌의 고향이다.[5] 엘런과 동기인 104기 훈련병단 출신 조사병단원.[6] 이후 130화에서 진짜로 거인들이 고래와 물고기, 악어 마냥 물속을 잠수해서 헤엄치며 다니는 게 확인됐다.[7] 말이 대략 최대 시속 90km/h로 움직일 때 24시간이면 2,160km. 4일이면 8,640km라는 전율적인 거리가 된다. 현실에서 대륙이 아닌 행성 전체를 두고 재도, 지구가 약 4만 km 정도니 실질 18~19일 정도면 땅이건 바다건 구분 없이 지구 전체를 짓밟는 것. 심지어 이것도 헤엄치는 속도를 보고 한 말이다. 지상을 이동하면 움직임이 더 빨라질 테니 멸망이 더 앞당겨질 거다.[8] 여담으로 해당 화에서 땅울림 저지 세력 측에선 테오 마가트와 키스 샤디스가 전사했다.[9] 마레를 포함한 세계의 거의 모든 전함과 순양함 등이 모였다.[10] 고작해야 한 거인의 팔 하나를 잘라내는데 그쳤다.[11] 그 증기로 그 배에 있던 장성을 포함한 해군 장병들은 순식간에 타버렸다.[12] 약점인 목덜미에는 조준도 못했다.[13] 그래도 한지는 자신을 희생해 온건파 일행을 비행정으로 떠나 보내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했다.[14] 짓밟히는 사람들의 묘사를 봤을때 최소한 세계의 절반은 땅울림에 짓밟힌 것으로 보인다.[15] 하필이면 비행선들 안에 폭탄들이 있어서 터질 때의 폭발이 더 커져 주변 비행선들까지 피해를 당했다.[16] 단 엘런 크루거와 그리샤 예거의 선대 진격, 유미르의 선대 턱 거인, 유미르 프리츠와 칼 프리츠, 울리 레이스, 프리다 레이스를 비롯한 선대 시조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톰 쿠사바의 짐승 거인은 공개된 적이 없어 있는지는 불명.[17] 그러나 그리샤의 말에 따르면 엘런의 바람, 즉 땅울림이 성공한다고 했다. 이것이 땅울림 발동 성공인지, 아님 세계를 전부 짓밟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엘런은 전퇴의 거인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수정체 등으로 공격을 회피할 수가 있으며, 애초에 엘런은 부전의 맹세가 해제된 동시에 유미르로부터 아홉 거인의 집합체인 완전한 시조의 힘을 얻은데다가 목덜미에 있는지 조차 확실치 않기 때문에 확실한 생사여부는 다음화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만약 엘런이 살아있다면 어떻게든 엘런 혹은 유미르가 땅울림을 다시 발동시킬 가능성이 있다.[18] 땅울림을 막기 위해 급조된 조직이라 예거파처럼 고정적으로 불리는 명칭이 없다.[19] 히즐국 일행 포함, 동행하지 아니한 키스 샤디스를 제외한 인원.[20] 초대형의 폭발, 차력이 가지고 있는 폭약.[21] 132화에서 전사.[22] 129화에서 전사.[23] 물론 거인이 방벽에 빈틈 없이 마구 구겨져 들어있다고 가정하면 말이 안 되지 않지만 작중 방벽의 묘사를 보면 구겨 들어가진 건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