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다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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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무한도전 485화 무한도전 오늘 뭐하지? 편에서부터 밀었던 유행어.
2. 사용
무한도전 오늘 뭐하지? 편에서 한강에서 계곡으로 가는 도중 나온 유행어다. 유래는 박명수가 '세계의 히트'라는 말을 하자 하하가 본인의 숙부가 무슨 일만 있으면 "야 이거 히트다 히트!!"라고 했다며 말한 것이다. 이후 조금이라도 나름 엄청난 일이 터지면 '히트다 히트'를 말하게 되었다.[2]
하지만 MBC FM4U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개그우먼이자 DJ인 김신영이 몇 년째 습관처럼 지나치듯이 말하는 감탄사. 무한도전의 하하와 박명수가 서로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신디 김신영이 라디오에서 먼저 사용했다.
2015년 무한도전에서는 김영철의 "힘을내요 슈퍼파월"가 있다면 2016년에는 "히트다 히트"를 밀고 있다. 모바일 게임 HIT 광고를 할때 도입부에서 하하의 '히트다 히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적절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고 카더라.
이후 490화에 정준하가 홈쇼핑에서 히트다 히트를 사용하고 하하가 히트다 히트로 광고를 찍자 박명수와 하하 사이의 원조 공방이 커져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3. 반응
억지 밈[3]이라는 의견이 있다. 방송상에서 잠깐 나왔던 드립인데 그게 '''무도 내'''에서만 유행어로 발전한 것이지[4] 실제로 행쇼같이 유행어 대열에 올랐다고 할 수준은 못 되며 위의 예시들마저 억지성이 강한 것은 마찬가지다. 당시에도 촬영장의 그 누구도 웃지 않았음에도(홍진경 혼자 그나마 예의상 대충 웃어주긴 했다.) 자막은 무슨 대단한 멘트라도 한 것 마냥 미친듯이 포장한 힘을내요 슈퍼파월과 같은 상황. 이 유행어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네이버에서 히트다 히트를 검색할 경우 연관 검색어 최상위에 '''히트다 히트 노잼''', 심지어는 극혐이라는 단어까지 자동완성된다. 이처럼 단순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기도 힘들 정도로 악평 일색이였다.
거기에 모바일게임 HIT서 광고로 사용했는데 이게 중간광고중 시간이 가장 짧아서 프로야구 등 투수교체든 뭐든 히트다 히트하는 하하가 나오며 이 유행어를 귀에 박힐 정도로 강제로 들어서 매우 적대적이었으며 실시간 댓글에서도 이 광고만 나오면 부정적인 반응으로 대동단결했다. 행쇼나 슈퍼파월도 히트다 히트 못지 않은 억지 밈이었다지만, 이렇게까지 프로그램 내에서 법적공방 포맷을 잡을 정도로 억지로 밀고 나가진 않았다. 해당 특집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는데, 큰 화제를 몰고왔고 무도 레전드 에피소드라 불리는 죄와 길 편과 비교해보면, 길이 오줌을 쌌는지 안쌌는지는 초유의 관심사(?)였지만 히트다 히트는 충성도가 강하기로 유명한 무도팬들 내에서조차 누구건지 알게 뭐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어떤 시청자들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악우가 되었다.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에서도 나왔지만 정확히는 히트다 히트라는 표현 자체가 이미 오래전부터 보편화된 표현임에도 이를 마치 무한도전 내에서 새롭게 창조한 듯이 억지 유행어로 만들어 밀어대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게 크다.
1994년 작품인 서울의 달 29화에서 극중 박춘섭 역을 연기한 최민식이 고향 후배를 만나는 장면에서 히트다 히트를 언급하고 김용만이 MBC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언급하는[5] 장면이 나온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도 표인봉이 언급한다. 72회에서 나온 대사로 14분 30초 경에 본인이 웃으면서 말한다.
2012년에 방영했던 슈퍼스타K4에서 싸이가 정준영과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경연을 심사할 때도 '히트다 히트'라고 한다. # 물론 유행을 타기 한참 전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라 무한도전과는 관련이 없다.
무한도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조롱용 디시콘으로 만들어졌다. 주된 사용 용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일으키는 용도. 하하 얼굴 사진 하나하나마다 '히', '트', '다', '히', '트'가 한 글자씩 다 박혀 있어서 강력한 인상을 주며 기본이 5개인 만큼 공간도 왕창 차지해서 보는 유저들의 원성이 높다. 그 원성에 힘입어 '히트콘2'가 출시한 것은 물론, 변종으로 고트다 고트. 하트다 하트, 비트다 비트, 팩트다 팩트, 니트다 니트, 다트다 히히, 히틀러다 히틀러, 히스다 히스, 히오스다 히오스, 민트다 민트, 히트 히트 비전, 빅토다 빅토 등 바리에이션이 점차 늘어났다. 아무래도 예전의 여러 사례들처럼 거부감으로 시작해서 강제로 유행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는 혐오감을 일으키는 목적으로 널리 쓰일지도. 최근에는 꽤 많은 비판을 받은 LA 특집을 기반으로 한 히트콘3가 출시되었는데, 움짤까지 포함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어 돌아왔다.
이러한 성향을 알고 있는 침착맨은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히트다 히트를 밀기도 했다. 그에 대한 침투부 관리자의 반응 영상[6]
무도 내에서 푸쉬가 계속되자 하하는 "히트다 히트"로 광고를 찍기도 하였고 여러 라디오나 홈쇼핑, 인터넷 뉴스 매체에서도 언급되었으나 종결자 등 언론계에서 건수를 찾아 억지로 밀어 생명을 단축시킨 유행어는 한둘이 아니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히트를 쳤다고 보기는 힘들다. 디시 내에서는 조롱과 모멸의 목적으로 오히려 본판 이상의 패러디를 각 갤마다 양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