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코미디언)
[clearfix]
1. 개요
'''미안합니다 내가 몸이 아파서~'''
'''힘을 내요 슈퍼파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D.A.N.G. 당다라당당당당당당당~'''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울산광역시 출신.[6]
2. 커리어
1998년 KBS '시사터치 코미디파일'의 한 코너에 출연하기 시작해, 1999년 여름 당시 고급 옷로비 사건 청문회에 출석했던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부인 배정숙의 "미안합니다~ 몸이 아파서~"를 성대모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후에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 되는) 개그콘서트의 신인 원년멤버로 114 안내전화의 전화상담원 특유의 사무적인 친철멘트를 패러디 하는 코너 '114 안내전화'로 "엽떼요"나 "네네..알겠습니다" 같은 유행어를 만들면서 인기 개그맨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에도 개그콘서트에서 특유의 깐죽거리는 캐릭터나 경상도 사투리를 이용한 개그를 했고[7] , 하춘화나 윤복희, 이영자의 모습을 희화화하여 흉내내는 개인기로 인기를 끌었다. 그 뒤 MC로 전향하여 각종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5년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제대로 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고. '시상식에 참 연이 없었다. 그냥 상이라는 걸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참고 애써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8]
3. 비판
4. 유행어
굵은 글씨체는 연예가 중계의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행어 100>에 선정된 것이다.
- "제가..지방흡입을...크흐흐흐흐흡!"
- "D.A.N.G~ 당당다라 당당당당당!"
- "놓치지 않을 거예요~!"
- "네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 "엽떼여?"
- "미안합니다~ 내가 몸이 아파서" 개그콘서트에 처음 나올 때 이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다.
- "OO잔나~"
- "가만 안 두겠으~"
- "당다라당당당당당~ 세월이 야속해~"
- "힘을 내요 슈퍼 파월~" - 현재 김영철의 아이덴티티. 이후 이 유행어만 질리도록 우려먹는다. 연예가중계에서는 그래도 40위를 했다.
- "ASAP~"
- 그 외 대다수
4.1. 힘을 내요 슈퍼파월
주말 고정이 한 번도 없었던 김영철을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준 '''일등공신'''의 유행어. 이 한 마디로 김영철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015년 2월 21일 무한도전 설 특집 무도큰잔치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도 변함 없이 식상한 개그에 사람들이 혀를 둘렀으나, 출연진들끼리 베개싸움을 하는 촬영 도중, 하하가 이 날 출연한 전 농구 선수이자 현 농구 감독인 현주엽에게 베개 싸움을 하면 '슈퍼 파워'를 얻을수 있다고 하라며(...) 유치한 발언을 시키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 현주엽과 정준하가 베개 싸움을 맞붙는 도중, 옆에서 이를 지켜보면 김영철은 아주 뜬금없이 '''힘을 내요 슈퍼 파워~''' 라는 드립을 쳤다. 유재석은 이상한 로고송 만들지 말라고 면박주며 쫓아냈고 자막은 이게 무슨 엿가락 늘어지는 소리냐며 깠으며 출연진들 모두(홍진경이 그나마 혼자 억지웃음 지어주긴 했다.)어쩌라는 듯한 표정이었다. 다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무도 역사상 가장 웃긴 장면이었다는 호평과 저게 뭐가 웃기냐는 반응으로 양분됐다. 오히려 자막이야말로 되도 않게 띄워준 감이 있다. 당연히 당사자인 현주엽의 별명도 "슈퍼파워 감독"이 되었다.
이후 무한도전 식스맨의 후보로 올랐고, 식스맨 특집에 등장했을 때 이로 인해 누구의 유행어가 맞는 거냐며 부딪히기도 했으나 김영철이 '''나는 슈퍼파워가 아니라 슈퍼파"월"이다'''고 말하며 상황 종료.
슈퍼파월의 인기로 2015년 4월 22일 라디오 스타에 또 나오게 되었다. 이때 위의 첫번째 노래인 다이나믹 듀오는 자신에게는 쓸데없이 고퀄이라며, 그 대신 JJ의 힘을 내요 슈퍼파워를 열창 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안 물어보는데 처음으로 물어봐 드디어 슈퍼파월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 밝힌다며 속사정을 공개 했는데, 사유인 즉슨 롤러코스터의 "힘을 내요 미스터 김"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때 미스터 김이 자신을 보고 힘내라고 하는 것 같아서 머릿속에 이 멜로디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원래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1~2초 정도 말이 끊기는 정적을 못 참는다고 한다. 이 두가지가 결합이 돼서 현주엽과 정준하가 무도큰잔치에서 대결을 하다가 보합상태가 되어 몇초간 적막이 흐르자 힘을 내요 슈퍼 파월~~! 이라는 희대의 개드립이 튀어 나왔다고 한다. '라디오스타' 김영철, '힘을내요 슈퍼파워' 탄생비화 공개
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 분대장 훈련병 역할을 맡아서 교관에게 쪼이며 엄청 힘들어 할 때 지나가던 훈련병들이 "힘을 내요 슈퍼 파월~~"이라며 기운을 붇돋아 주었다. 참고로 진짜 사나이는 김영철의 '''연예인 생활 17년 중 첫 주말 버라이어티 고정 출연'''이라고 한다.
이 말 한마디로 광고도 찍었다.
5. 여담과 반전 요소들
- 배우 김영철과는 동명이인이다.[9] 그래서 가끔 동명이인 배우를 소개할 때 곁다리로 같이 불려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태조 왕건이 인기 있었을 때 개그콘서트에서 왕건 패러디를 했었는데 궁예 역으로 나오기도. 또 개그 콘서트의 '단종의 꿈'이라는 코너에서 동명이인 배우보다 먼저 세조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그 때 단종 역을 맡았던 사람이 당시 잠시동안 개그 콘서트에서 활동했던 정태우.[10] 출연료를 받는 과정에서 동명이인 배우의 통장으로 돈이 가버린 경우도 있었다고... 심지어 2017 KBS 연기대상에서 김영철이 천호진과 공동 대상을 얻었을 때 배우 김영철이 아닌 개그맨 김영철 사진이 걸려 있었으며 그걸 캡쳐해서 인스타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
- 현역으로 입대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교정시설경비교도대로 차출되어 군 복무를 부산구치소에서 했다고 한다.[11] 군 복무 당시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자면, 때는 바야흐로 김영철이 군 복무한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김영철의 어머니가 군 복무하는 아들의 면회를 위해 택시를 타고 부산구치소로 가는 중이었다. 가면서 택시기사가 어머니에게 어쩐 일로 부산구치소로 가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아무 생각 없이 아들 면회를 간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택시기사는 아들이 거기 간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한 6개월 정도 되었다고 또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도착하자 택시기사는 안쓰러워하며 어머니에게 택시비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알고 보니 그 택시기사는 어머니가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아들을 면회하러 가는 것으로 착각했던 것(...).[12][13] 참고로, 부산구치소는 대한민국 최강의 마약사범/조직폭력배들의 소굴이라 육군으로 치면 GOP 같은 곳이다. 게다가 병영 부조리가 만연했던 90년대에 군 복무를 한 만큼 경교대에서 꽤 힘든 군 생활을 했을 것이다. 심지어 김영철이 복무하던 시기는 아직 사형이 집행되던 시절이고 부산구치소 역시 사형장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훨씬 더 살벌하고 암울한 분위기였을 것이다.
- 크리스천이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식전 기도는 물론이고 주말마다 교회를 간다고 한다. 의외로 열심히 사는 김영철.
- '의외로' 공부하는 연예인이다. 현재 이 문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어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노력의 산물이며, 본인도 지적 허영심이 있어서 배우고 읽기를 좋아하는 천성이 있다고 밝혔다. 독서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라디오 진행 중에 자신이 읽었던 책을 자연스럽게 인용하기도 한다. 그 밖에 매일 아침 국내 신문 2개와 외신 2개를 구독해서 일부러라도 읽으며, 방송국에 출근해서도 다른 조간들도 훑어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DJ로 활동 중인 철파엠의 '뉴스 브리핑' 코너에서 기자의 말을 받아치거나, 기자의 실수를 바로잡는 적도 왕왕 있다.
- 전반적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자기관리가 꽤 철저한 편인지라 펀펀 투데이도 방송에 지각하지 않고 잘 진행해 왔다고 한다. 덤으로 전임 DJ 호란과 달리 과음을 잘하지 않는다고 한다. 방송 중 논란을 부른 적은 많지만 오랜 활동 기간에도 사회적으로 이슈과 될 만한 문제들은 전혀 저지르지 않았다. 또한 SNS를 활발하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SNS로 문제도 낸 적도 없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방송에서 질리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미워할 만한 껀덕지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그만큼 성실하기에 가늘고 길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주변인이 그를 평하기로는 "비호감 이미지와 달리 착하지만 문제는 잘 삐진다." 라고 일컫는다.
- SBS 강심장 출연 당시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을 날려서 논란이 되었다가, 몇년 후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브라이언과 친한 사이라서 장난을 쳤을 뿐이라며 해명을 했다. 그런데 해피투게더에서 옆에 앉은 조권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치는 모습도 떠돌았다.
- 데뷔 17년 만에 팬카페가 생겼다. #
- 2015년 9월 6일, 복면가왕 12차 경연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라는 가명으로 참가해서 파트너인 상남자 터프가이와 같이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s-2를 불렀다. 평소와는 다른 미성의 창법[14] 을 소화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티가 나서 판정단들이 한번에 정체를 알아챘고, 연예인 판정단이 대놓고 그를 불렀는데 정작 같이 듀엣곡 연습까지 했던 상남자 터프가이는 정체를 눈치 못 챘다고 한다. 그 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으며 복면 때문에 얼마나 그놈의 개인기를 참아왔던지, 쿨하게 자신의 개인기를 계속 재연했다. 참고로 판정단의 질문 중에 '화생방이 힘들어요? 복면가왕이 힘들어요?'라는 질문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그가 진짜 사나이에 고정 출연 중이었기 때문. 참고로 3라운드 곡은 그 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가 부른 김광진의 '편지'였다고 한다. 이후 120차 경연에서 가왕이 되고파! 가왕 타~파!로 나와 듀엣곡으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고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참고로 다시 나온 이유는 예전에는 개그맨 신분으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러 나왔다고 한다.[15]
- 드디어 2015년 11월에 김희애 컨셉으로 광고를 찍었다! 박나래와 함께 SK ZIC 엔진오일 광고를 찍었는데, 김희애와 탕웨이의 SKII 광고를 매우 고퀄로 패러디했다. 슈퍼파월보다 재밌다!! #
- 나이가 40대를 넘긴 시점에서도 미혼이지만, JTBC 아는 형님에서 의외로 탁월한 육아 감각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아이를 울리지 않고 옷 갈아입히기, 볼에 뽀뽀받기 등 어려운 미션들을 수행해야 했는데, 다정다감한 톤과 풍선으로 아이를 즐겁게 해주면서 민경훈과 함께 모든 미션에 성공해냈다. 아이가 김영철, 민경훈과 떨어지기를 싫어해서[16] 결국 스튜디오까지 안고 와야 했다. 이후 서장훈의 분석이 걸작인데, 서장훈 曰 :애들은 외모를 안 보니까 라고.
- 2015년 12월 즈음, 라디오 스타 "MBC의 아들 딸" 편에 참가했다. 거기서 김연우에게 목소리 톤이 매우 높다며 스틸하트의 쉬즈곤을 시켰는데 아주 가볍게 하이라이트 부분을 소화해 주목을 받나 했더니... 황석정이 전 남친 생각난다고 제제를 받으며 그대로 묻혔다. #
- 라디오 DJ 경력도 꽤 있다. KBS 2FM에서 "사랑해요 FM"을 진행했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SBS 파워FM에서 아침 6시에 방송하는 영어전문 방송 펀펀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가 2016년 9월 음주운전 사고로 하차한 "호란의 파워FM"의 후임 DJ로 낙점되어 10월 24일부터 프로그램을 옮기게 됐다. 한편 펀펀 투데이의 후임 DJ는 SBS 아나운서 조정식으로 바뀌었고 프로그램도 평범한 일반 라디오 방송 스타일로 바뀌었다. 라디오에서 주로 불리는 애칭은 철업디.[17]
- 애마는 폴로로, '나 혼자 산다'에서 밝혀졌다. 고향 친구들이 상경한 에피소드에서 본인의 폴로에 친구들을 태우고 가는 장면이 있다.[18]
- 마이 리틀 텔레비전 파일럿 방송에 호스트 중 한 명으로 나왔다. 영어를 같이 공부하자는 설정이었는데, 이 선언을 하자마자 시청자 숫자가 순식간에 빠져나갔고, 방송도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나마 같이 출연한 정준일로 인해 다행히 꼴찌는 하지 않았지만, 정준일이 아니었으면 진짜로 꼴찌를 했을지도 몰랐다. 오죽하면 김구라가 자기 방송 중 대놓고 '영철아, 누가 너한테 일요일에 영어공부를 배우겠냐?'라고 일침했을 정도였다.[19]
- 의외의 사실이지만, 패션 감각이 괜찮은 편이라 옷을 참 잘 입는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탐방해보면 사복 패션이 소위 말하는 남친룩의 정석 수준. 패피답게 모자도 잘 매치하며 색상 배치도 꽤 잘 한다. 스타일링에 자신 없는 사람들은 한 번 참고해보면 좋을 듯.
- 가볍게 툭툭 던지는 맨트가 의외로 웃길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2015년 추석 아육대에서 소진이 씨름에서 패하자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노장이 죽는 걸 보여줬네요." 이를 받는 전현무의 멘트도 걸작이다. "노장 깔렸어요."
- G20 정상회의 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출국 하루 전 자신의 라디오에서 대통령과 함께 출국함을 밝혔으나 나중에 되어서야 알려지게 되었다고... 심지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주로 선임행정관급이 앉는 비즈니스석에 타고 비행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2017년 제72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 대테러 진압 시범에서 인질역으로 깜짝 출연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했다.당시 영상
- 대인 관계도 좋은 연예인으로, 그 어렵다는 선배들도 김영철을 아껴주고 사이좋게 지낸다. 연예계의 기라성 같은 선배들인 이홍렬, 이성미, 양희은, 이영자, 이경규 등도 그를 아끼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영자와는 최근 불화설도 나오고 있는데, 이영자와 얘기하는 사소한 얘기까지 방송에 모두 얘기하는 것에 불쾌해하며 김영철의 인사를 무시했다고 한다. 아니, 정확히는 불쾌하다기보다는 이영자의 근황이나 사소한 것까지 다 나불대는 김영철의 토크로 인해 장본인이 없어도 자동으로 소식을 알게 되어 이영자에게 섭외가 잘 안 들어오는 것 때문에 일부러 에피소드를 만들지 않기 위해 이영자 쪽에서 무시한다고...
- 방송에서와는 달리 사석에선 굉장히 웃긴 듯 하다. 특히 욕을 찰지게 잘한다고(...)... 강호동이 아는 형님 레드벨벳 Part.3 편에서 김영철에게 이를 언급하자 어떤 쉐X가 그래라며 찰진 욕을 선보였다.
- 아는 형님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여자 동료 연예인들을 무척 많이 좋아했다.
- 안 그럴 거 같은 사람이지만, 한 기수 후배 정종철을 꽤나 괴롭혔다. 당시 정종철은 이유 없이 괴롭히는 선배가 미웠는데, 훗날 18기 오지헌이 들어오자 김영철이 왜 그랬는지 이해했다고 회고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종철은 확 튀는 외모로 주목을 받았고, 김영철 입장에서는 밥그릇 뺏기는 거 같아 괜한 질투심이 든 거라는 것. 즉, 정종철도 한 외모 하는 오지헌을 보자 "김영철이 자신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구나."라고 깨달았다는 것. 오지헌이 들어온 후 정종철이 김영철을 만나서 "형, 그동안 저 싫어하셨죠? 저도 이제 형 마음 이해가 돼요?" 라고 했다고 그때가 딱 오지헌에게 캐릭터를 강탈 당한 후였다. 그래서 정종철이 오지헌과 같이 코너를 할 때 내 밥그릇 뺏지 말라고 구박하는 내용이 한번씩 있었다. 또한 KBS 공채 16기 합격 유력자인 최국이 시험 때 자기를 디스하는 개그를 보이자 합격해서 희극인실에 합류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갈았다는 소문도 있다.
- 최근 SBS 라디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고 밀접접촉자인 김영철도 코로나 검사를 하고 2주 간 자가격리를 한다고 한다. 다행히 음성 판정. 이에 따라 아는 형님 녹화도 한 주 쉬어간다고 한다.
- 2001년 KBS2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 - 출발 드림팀에 출연했었다.
6. 노래
본래 콧소리가 들어가긴 했어도 가창력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꽤나 성공한 개가수 중 한 명.
리믹스 버전
다이나믹 듀오 버전
상술한 힘을내요 슈퍼파워라는 유행어를 바탕으로 노래까지 만들었다.
2017년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함께 '따르릉'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음원은 홍진영 버전과 김영철 버전이 따로 발매되었다. 2017년 4월 26일에 SHOW CHAMPION에 출연했다. 5월 11일에는 엠 카운트다운에는 홍진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5월 13일에는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했고, 5월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했으며 7월 8일에는 전국 톱 텐 가요쇼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수상 목록에도 나오지만 이 노래로 트로트 부분에서 상까지 받는다.
2017년 12월 9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인 제아와 함께 무려 크리스마스 Carol인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발매했다. 2017년 12월 16일 쇼! 음악중심에도 제아와 함께 출연했다.
2018년 2월 17일 아형 뮤비 대전을 통해 휘성이 초반에 아주 잠깐 피쳐링해준 "안되나용" 을 발표했으며 반응이 괜찮았다. 트로트 부분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중이다.
재미있는 점은 아형 뮤비 대전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TWICE의 다현이 김영철의 노래들을 좋아한다는 것... 노래방에서 꼭 부른다고 한 방송에서 털어놨고 심지어 해피투게더 방송에서는 노래방에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김영철을 뽑기도 했다. 흥이 넘치는 다현이기에 뽕기 있는 트로트가 노래방에서 생각없이 부르고 춤추기가 좋은듯. 실제 아는 형님에서는 "따르릉" 막춤으로 꽤나 화제가 되었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멤버들과 "안되나용" 을 부르고 막춤을 추는듯 상당한 팬임을 증명했다.
2019년 11월 21자로 신호등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그간 해오던 트로트풍 노래로 작사와 작곡이 무려 바다다! 가사 내용은 내 마음속 신호등이 초록불이 될때가지 함부로 접근 말라며 철벽을 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신곡홍보차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따르릉으로 번 수입이 미스틱스토리에서 다른 가수들 다 제치고 윤종신의 좋니 다음으로 사내 2위라고 밝히기도 했다.
7. 수상 경력
- 2000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남자 희극인 코미디언상
- 2000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부문 신인상
- 2000 방송연예대상 남자 개그맨 신인상
- 2010 SBS 연예대상 만능 엔터테이너상
-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
- 2017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 뮤직스타일상 트로트부문 (김영철&홍진영 따르릉)
- 2017 SBS 연예대상 파워FM부문 라디오DJ상
8. 관련 문서
- 김영철: 다른 동명이인 문서
[1] 출처. 김영철이 말하는 신리는 정식 행정구역명이 아닌 서생면 신암리 관할 내의 통용 지명이다.[2] 네이버 프로필 182cm, 본인 언급 183cm. 아는형님 방영분을 보면 같은 키의 강호동보다 커보인다.[3] 원래 형이 1명 있었으나, 고등학교 3학년 당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4] 이촌동 충신교회 연예인선교회 멤버였다. 참고로 충신교회에는 연예인들, 특히 코미디언들이 꽤 많이 출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충신교회를 떠나 초교파 교회인 베이직교회를 다니고 있다.[5] 전역 후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으로 편입된다.[6] 방송에서 자신이 시골 출신이라서 여행을 가도 도시 쪽으로 가고 싶다는 등 시골 출신이라는 것을 종종 어필하는데, 실제로 울산광역시에서도 외곽에 있는 울주군 서생면 출신이다. 참고로 김영철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은 그가 태어난 당시에는 경상남도 '''양산군''' 서생면이었다. 원래 울산군 소속이었는데 1963년~1982년까지 동래군 → 양산군의 순서로 편입되다 20년 만인 1983년에 다시 울산군(울주군)으로 환원되었다.[7] 앞서 말했듯이 울산광역시 출신이다.[8] 2015년 7월 10일에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김영철이 본인의 일상 생활에서 상을 받고 소감을 연습하는 장면이 나와 있다.[9] 심지어 이름의 한자까지 같다.[10] 정태우는 사극에서도 단종 전문 배우라고 할 정도로 단종 역할을 엄청 많이 맡았다.[11] 비슷한 케이스로는 배우 박재정과 박서준이 있는데, 배우 박재정은 악명높은 서울구치소, 박서준은 청주교도소에서 각각 복무했다.[12] 경비교도대에서 군 복무를 한 친구들이 있을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들을 수 있는, 경비교도대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흔한 에피소드라고 한다. 경비교도대 항목에도 있는 이야기.[13] 참고로 특수한 일을 하는 병역의무에서는 이런 식으로 오해당하는 일이 잦다. 예를 들면 육군사관학교에서 병사로 복무하는 인원이 택시를 타면 택시 기사는 육군사관학교 생도인 줄 알고 굉장히 깎듯이 대하기도 한다.[14] 사실 딱히 다른 창법도 음색도 아니었으며 하춘화 성대모사할 때 딱 그 목소리. 상대가 상대라 미성이라 하기에도 좀 애매했다. 오히려 터프가이가 워낙 미성이라...[15] 여담이지만, 복면가왕에 나왔던 시간대에 타 방송 퀴즈 프로그램 출제자로 나왔다.[16] 친부인 PD가 이제 가자고 했는데 외면했다.[17] 말 그대로 '철없다'는 의미와 힘내라는 의미의 'Cheer Up' 두 가지의 의미가 동시에 내포되어 있는 애칭이라고 한다.[18] 다만, 친구들이 하필이면 고향에서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온 탓에 친구들이 모두 타기엔 짐칸도 차도 너무 작은 편이라 꽤 애들을 먹었다. [19] 그런데 정작 김구라의 방송 콘텐츠들도 '구라형님, 누가 형님과 일요일에 이런 걸로 시간을 보내고 싶겠어요?'라는 것들이 태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