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020)

 

'''히트맨''' (2020)
''HITMAN: AGENT JUN''

'''장르'''
액션, 코미디
'''감독'''
최원섭
'''각본'''
최원섭, 신중렬
'''제작'''
조성걸
'''촬영'''
박세승
'''조명'''
신승훈
'''미술'''
김유정
'''편집'''
김창주
'''음악'''
박기헌
'''출연'''
'''촬영'''

'''촬영 기간'''

'''제작사'''
[image] 베리굿 스튜디오(주)
'''배급사'''
'''개봉일'''
'''화면비'''

'''상영 시간'''
110분
'''제작비'''
99억 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396,141명(02.15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상영 등급'''
''' '''
'''홈페이지'''

1. 개요
2. 등장인물
2.1. 김봉준(준)[1]/김수혁[2] (권상우)
2.2. 천덕규(정준호)
2.3. 미나 (황우슬혜)
2.4. 철 (이이경)
2.5. 김가영 (이지원)
2.6. 최형도 (허성태)
2.7. 제이슨 (조운)
2.8. 제롬 (허동원)
2.9. 박규만 (이준혁)
2.10. 십장 (이중옥)
2.11. 김풍 (김풍, 특별출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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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2. 등장인물



2.1. 김봉준(준)[3]/김수혁[4] (권상우)


> 나 아직 안 죽었다...!
> 마지막 미션... 완료.
>
주인공.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고아신세였고 두가지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덩치 큰 중학생들도 거뜬히 휘어잡을 수 있을 정도로 발군인 싸움 실력[5], 다른 하나는 뛰어난 그림 실력. 본래 준은 싸움보다는 그림쪽으로 꿈을 키우려고 했지만 그 꿈은 국정원 요원 덕규가 찾아온 순간 끝나버렸다. 덕규를 따라간 그는 국가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는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고 프로젝트를 끝마쳤을때는 '''전설적인 에이스로 통하는 암살요원'''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만화가에 대한 꿈은 사라지지 않아서 임무가 없을 때나 임무 브리핑 도중에 틈틈이 그림을 그릴 정도였다. 평생 동안 암살요원으로 살고싶지 않았던 그는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밤, 헬기에서 추락해 '''죽은 것으로 위장해 탈출했다'''.
15년후, '김수혁'이란 새 이름으로 살고 있었고 아내와 딸까지 있었다. 더군다나 원하던 웹툰작가로 데뷔하면서 인생이 탄탄대로인가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연재하던 웹툰은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악플만 2만 개가 달릴 정도였고 마감 지각이 잦으니 수입도 형편없어서 부업으로 하는 공사장 막노동과 아내의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였다. 이렇다 보니 가족들에게도 무시당하는 처지였지만, 에이스 시절의 운동신경과 반사신경은 아직(?) 죽지 않은터라 스토리를 생각할때 '''발코니에 거꾸로 매달려''' 태평하게 담배를 피우고 단번에 일어서서 방으로 들어올 정도이다
연재하던 웹툰이 15화도 못채우고 조기완결을 하게되자 술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술김에 새로운 만화를 그렸다. 제목은 ''' '암살요원 준' '''이었고 '''자신의 요원시절 이야기'''를 그린 만화였다.[6]그리고 만화를 그리자마자 그대로 곯아떨어졌는데 그 사이, 아내가 와서 이걸 보고는 매우 재밌었는지 '''상의도 없이 편집장에게 보냈다'''. 그리고 해당 만화는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된다.[7]
하지만 각색이 1도 없는데다 실제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의문구 하나도 안쓴탓에 준 입장에서는 '''국가기밀을 만천하에 드러낸 상황'''이었기에 똥줄이 타게되는데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죽은 줄 알았던 '''준이 살아 있다는걸 알게된 국정원'''에선 그를 스파이로 여겼고 설상가상으로 범죄조직 수장 제이슨의 표적이 되는 바람에 제이슨에게는 아내가, 국정원에게는 딸이 동시에 인질로 잡히는 최악의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스포]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그 뒤 국정원에 끌려가 인간흉기로 교육받는 등 파란만장하게 살아왔음에도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을 존경하는 철이한테 너도 나랑 마찬가지로 끌려온 거라고 자조하거나 국가와 결혼했다는 천 국장에게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고 투덜대는 등 국정원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2.2. 천덕규(정준호)


> 뭔 개뼉다구 같은 소리야!?
> 내가 전설의 악마교관이라고!
국정원 국장. 부모를 잃은 고아였던 준을 만난 사람이고 준과는 깊은 인연(?)이 있다. 어린시절 만화가를 꿈꿨다는 준을 무시하고, 훈련에서 갈군게 많았던지라 준이 자기 웹툰에다 '악마교관'이라는 캐릭터로 등장시켰다. 말버릇은 '''뭔 개뼉다구 같은 소리야'''. 초반에는 준의 과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웹툰을 통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보여졌지만,[8] 중반부에 제이슨에게 아내가 납치된 준이 천국장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들어주느라 인질 신세가 되면서 반쯤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같이 다니다보니 정이 들었는지 후반에 제이슨 레이드에 참여했으며, 이 사람 역시 방패연 프로젝트 관련 인물이였던지라 많은 도움이 된다. [9] 참고로 국정원으로 일하면서 결혼도 못 한 솔로.[10] 이에 준이 어떻게 그 나이 먹고 결혼을 못 할 수가 있냐고 놀라지만 '''난 국가와 결혼했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최 차장의 부주의로 제이슨의 함정에 빠져서 제이슨에게 다 죽을 위기에 처 했을 때, 최 차장이 복귀하고나서 시말서 100장을 쓰라고 윽박지르자 시말서 못 쓴다면서 너 때문에 결혼도 못 하고 뒤지게 생겼다며 어떻게 할 거냐면서 쌍욕을 퍼부은 것을 보면 본인도 결혼 못 한 게 서러운 듯.

2.3. 미나 (황우슬혜)


> 뭐~야~! 오디~가~!
준의 아내. 미술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웹툰작가로서 버는 수입이 시원찮은 남편 때문에 사실상 집안 형편을 책임지고 있다.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아니면 그냥 술을 좋아해서인지 알코올 중독이 있다.[11] 가영의 말이나 작중에서 제이슨의 부하들이 취한 미나를 버거워한 걸 보면 평소에도 술만 들어가면 남편조차 압도하는 힘을 발휘하는 것이 일상이었을듯.[12]

2.4. 철 (이이경)


> 형! 개멋있엉.
> 의리..?의~리~? (대신 총맞아 다친 팔을 보여주며) 의리는 이런게 의리지!!
> 내가진짜 그때 방탄조끼 두개입은것도 모르고 대신 총 맞은거 생각하면 어후 진짜!!!
15년 전, 방패연 프로젝트에 새롭게 들어오게 된 소년. 에이스 요원인 준을 존경한다. 준과 마찬가지로 고아이고 끌려온 입장이였다보니 준이 동생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방패연 프로젝트가 해체되고나서는 부서를 옮기면서, 현재는 제이슨을 잡기 위해 노숙자로 위장하고 있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준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처음에는 최형도의 말을 듣고 준이 국가를 배신했다며 잠시 실망했지만, 준처럼 정에 약한 면이 있고, 최형도의 대처가 너무 과격하다고 느꼈기에 중반부에는 국정원에 납치된 준의 딸인 가영이를 몰래 탈출시켜 주었다. 가영이를 준에게 데려다준 뒤에는 준을 국정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가영이 자신을 철이 삼촌이라고 부르며 준이 자신을 친동생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13]을 듣고, 어떻게 동생이 형한테 이럴 수 있냐는 가영의 눈물에 감화되면서 준, 천국장과 함께 제이슨 레이드에 나선다.[14] 가영을 몰래 탈출시키고 준 일행을 돕다가 국정원에게 잡히긴 했지만,[15] 자신이 준과 맞붙을 수 있는 유일한 요원인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 이후 준 일행이 제이슨을 만나러 갔을때 차에 숨어있던 가영이 천 국장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최 차장에게 영상통화를 하여 위치추적을 통해 국정원과 함께 그곳에 가서 제이슨을 제압했지만, 제이슨의 복병이 요원들을 기습하면서 포위된데다 최 차장의 실책으로 제이슨에게 포위되고 준마저 총에 맞고 쓰러지자[16] 어차피 다 죽게 생긴거 최차장한테 쌍욕을 퍼부으며 침을 뱉는 하극상을 벌인다.(...) 초반에 천국장이 준에게 방패연의 차기 에이스라고 소개하거나, 중반부에 가영을 탈출시키는 단독 행동을 했음에도 지금 국정원에 준과 일대일로 맞붙을 요원이 철이뿐이라며 최차장이 살려둔 것을 통해 그의 강함을 알 수 있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된 후 잠시 나오는 쿠키영상에서는 가족들과 은둔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웹툰을 연재하는 준을 찾아와서 더 이상 못 도와주겠다고 투덜대거나[17] 제이슨 레이드까지의 일들 동안 누가 더 고생했냐를 가지고 준과 투닥거린다던가 국정원에서 준에게 기대가 많다면서 요원을 다시 해볼 생각 없냐고 넌지시 건내봤다가 단칼에 거절당하기도하는 등 선후배의 관계였던 과거보다 친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5. 김가영 (이지원)


> 절대 네버 보지마. 상처 백퍼.
> 돈이 머니 도대체 머니 울가족에겐 Money가 왜 이리 머니
> 엄마는 나한테 말하지 공부만 잘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But 난 잘 알지
> 세상의 진리 변하지 않는 진리 아무 걱정 없이 살게 해줄 그것은 Money
> 모든건 돈 바로 돈 때문 돈없음 서럽고 슬프고 아프고 괴로워
> 엄마 아빠 싸우는 것도 자꾸 엄마가 술에 취하는 것도
> 만약 돈이 많다면 볼일 없겠지
> 그래서 나갈거야 쇼미더머니
> 1등해서 아빠 빚 갚아야해 나 얼른 성공해서 집 사야해
> 쇼미더머니 엄빠를 위해서 지금 MIC를 잡았네 효미더머니
> -효미더머니-
[18]
준과 미나 사이의 딸. 랩이 흥미라서[19]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어하며, 항상 헤드셋을 끼고 다닌다. 어린 나이에 황금만능주의를 깨달으면서도 아빠를 걱정해 자기가 돈을 많이 벌 거라고 다짐한다거나 아빠 본인의 이야기를 그려보는 건 어떻냐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등 어른스러운 성격. 나중에 국정원에 인질로 붙잡히다 아빠에게 구해지면서 준의 과거를 알게 되었지만, 무서워하기보다는 어린 나이에 그 고생을 한 게 불쌍하다고 하는 등 속깊은 면도 있다. SKY캐슬의 인연으로 정준호와 다시 한번 재회 하였는데 여기선 그가 죽도록 부려먹고 혹사시킨 꼬붕의 딸로 나온다. 만화에서 준을 개패면서 훈련시킨 악마교관의 실제인물이라는걸 알자 '우리 아빠한테 왜그랬어요?!' 하는 장면이 은근 백미다.[20]

2.6. 최형도 (허성태)


> 준! 준! 그놈의 준!!
국정원 차장이자 최약체 캐릭터&영화 내에서 윽박을 제일 많이 지르고 침을 제일 많이 튀긴 인물 다혈질이고 성질이 급하다보니 섣부른 추측을 하곤 한다. 제이슨이 방패연 출신 인물을 죽이고 다니는 시기에, 방패연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드러난 웹툰 '암살요원 준'이 연재되자 과거 사망했던 준이 사실은 살아있었고 '''그가 돈을 받고 방패연 프로젝트를 유출시키고 있다'''는 결론을 내며 준을 추적한다.[21][22] 국가를 위해서라면 여자아이를 납치해 위협하기까지 하는 인물.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범죄자 쫄따구도 이기지 못하는 형편없는 싸움 실력 때문에 후반부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후반에 자신이 내린 오판에 대한 대가로 철이와 천덕규에게 하극상[23]을 당하고 쫄따구에게 얻어터지며, 싸움 후반부에는 쓰러진 조폭의 다리로 얼굴을 덮어 뻗은 척하기도 했다(...).

2.7. 제이슨 (조운)


> 왓 더 뻐어....
본 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 러시아 출신의 사이코 테러리스트로 과거에 항구에서 대규모의 폭탄테러를 시행하다가 준에게 저지당하고 눈까지 잃었다. 하지만 운좋게 살아남아 잠적한 뒤로 국정원에서도 여전히 추적 중인 상태. 그러나 15년 뒤에 방패연 출신의 사람들을 찾아내 두 눈을 훼손시키고 살해하는 엽기범죄를 일으키고 있었으며, 자신을 비롯해 방패연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암살요원 준'을 통해 준을 추적해서는 준의 아내를 납치하여 천덕규를 데려오라고 협박한다. 이후 준이 그린 웹툰에서 밝혀지길 과거에 천덕규가 제이슨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하다 죽인 사람이 제이슨의 남동생였다는게 밝혀지는데, 형제 간의 우애가 좋았는지 웹툰을 보고 자기 동생이 이렇게 잔인하게 죽었다며 질질 짰다.(...)[24]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스파이 영화, 혹은 만화에서 나올법한 전형적인 미친 악당. 또한 러시아 출신이면서 욕은 미국 욕을 한다.(...)

2.8. 제롬 (허동원)


제이슨 패거리의 2인자. 후반에 국정원이 준을 쫒아 제이슨의 아지트에 처들어오자 자리를 피하지만, 사실은 제이슨의 지시로 국정원 요원들을 저격하면서 최 차장을 궁지에 몰아낸다. 하지만 최후에는 천 국장과의 격투에서 미나에게 나무박스로 기습을 당하면서 페이스가 흐트러지더니 천 국장이 제롬의 엉덩이에 나무조각을 박아버리면서(...) 처절하게 리타이어 당한다.

2.9. 박규만 (이준혁)


> 김 작가 덕분에 내가 스타 됐어. 댓글만 2만 개야. 응. 싹 다 욕이야 X발.
> 야, 누가 사무실에서 담배피우냐!
김수혁(준) 담당 웹툰 편집자. 매번 웹툰은 혹평에 마감기한도 못맞추는 준을 포기하고자했으나 '암살요원 준'이 성공을 거두자, 그를 전폭적으로 밀어주게되었다. 준의 과거가 노출된 이후 국정원이 찾아와 준에 대해 추궁당하며 팔이 꺾일뻔 했는가하면, 제이슨 일당에게 얻어맞기도 하는 등 적지않게 곤혹을 치렀다. 후반부에는 제이슨 일당이 찾아왔음을 준과의 전화통화에서 진술해주어 제이슨이 방패연 출신 사람들의 연쇄살인사건에 연관되어있다는 실마리를 제공해주었다. 그 와중에 천국장이 웹툰을 내려라고하자 당신이 누군데 내리라마라며 천국장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기도했다(...)

2.10. 십장 (이중옥)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의 현장 감독. 허구한날 마시던 물을 뱉으며 준을 갈궈대서 준이 그냥 묻어버릴까 진심으로 고민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 이후 화장실에 있다가 준이 국정원 요원들한테 과거를 들키고 혼자서 요원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고 기겁한다.[25]

2.11. 김풍 (김풍, 특별출연)


웹툰 작가. 준이 비루한 현실을 술로 달랜 후 술김에 그린 암살요원 준 1화를 보고 놀라는 역으로 출연한다.[26]

3. 예고편



'''▲ 히트맨의 탄생 예고편'''

'''▲ 탑골공원ver. 예고편'''

4. 시놉시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 '준'.
그러나 현실은 연재하는 작품마다 역대급 악플만 받을 뿐이다.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그려버리고
예상치 않게 웹툰은 하루아침에 초대박이 나지만,
그로 인해 '준'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데...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그의 히트 본능이 깨어난다!

5. 줄거리


아이가 초능력으로 졸음운전 중인 트럭을 띄워서 가족을 구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는 소년이 있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준. 사실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전부 잃고 혼자가 된 고아였다. 그런 준한테 국정원의 장관 덕규가 직접 찾아온다. 얼마 전 한 소년이 학생 패거리를 혼자서 전부 때려눕힌 사건이 있었는데, 그 범인이 바로 준이었기 때문. 그의 우수한 싸움실력을 보고 고아들을 데려다가 인간흉기로 훈련시켜 암살요원을 탄생시키는 국가 1급 기밀인 '''방패연 프로젝트'''[27]에 참가시키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덕규는 같이 가자며 권유하지만 준은 만화가가 되고 싶다면서 그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자 덕규는 준의 연필을 뺏고 악력으로 직접 부수면서 남자가 돼서 그딴 일 하면 안된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던 아버지처럼 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냐고 압박하자 준은 어쩔 수 없이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엘리트 암살 요원이 된 준. 하지만, 숱한 전장을 거쳐오면서도 그는 여전히 어린 시절부터 원해왔던 만화가의 꿈은 버리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준은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폭풍우 치는 밤에 헬리콥터 위에서 동료에게 자신의 수필 자화상을 나중에 죽으면 영정사진으로 써달라고 건내주고, 직접 바닷속으로 투신하여 죽음을 위장한 탈출을 감행한다. 그 결과,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은 그가 진짜로 사망한 줄 알고 장례식을 치루면서 오열한다. 하지만 살아있는 준은 팬티바람으로 바다 위를 헤엄치면서 이제 새로운 삶을 얻었으니 자신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진다고 기뻐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준은 신분세탁으로 김수혁으로 개명하고, 결혼해서 웹툰 작가가 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현실은 아내 미나에게 잔소리만 듣고,딸은 래퍼를 꿈꾸며 자면서도 헤드셋으로 랩만 들으면서 전자피아노를 원하며, 슬럼프 때문에 잦은 마감지각으로 편집장에게 구박받는 게 일상. 게다가 연재 중인 만화 "폭소소림사"도 재미가 없어서 죄다 악플투성이였다.[28] 맨날 욕만 먹는 게 지겨워서 옹호성 댓글을 달아보지만, 본인인 게 들통나서 욕만 더 먹기 일쑤.[29] 이후 연재하던 만화은 조기 연재종료되고,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딸에게 래퍼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만화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라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려 술김에 새로운 만화를 그리게 된다. 그 만화는 바로 자신의 과거시절을 바탕으로 그린 '''암살요원 준'''. 다음 날. 숙취에 시달리며 잠에서 깨어난 준은 아내가 진수성찬인 아침을 해주는 광경을 보면서 오늘 손님이 오냐며 어리둥절한다. 갑자기 아내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바뀌게되어 물어보니 아내가 준이 그린 만화를 그가 잠든 사이 편집장에게 보내버렸고 그 만화가 하루아침에 조회수 1등을 달성하면서 대박을 쳤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 1급 기밀인 방패연 프로젝트의 훈련과정, 담당자 실명, 투입된 작전등 준이 보고 겪은 모든 것을 단1%의 각색도 없이 그대로''' 그려냈기에 웹툰의 연재는 곧 국가 기밀을 그대로 폭로하는 것이었다. 이를 국정원에서 알기라도 하면 당연히 웹툰작가를 추적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준이 죽음으로 위장한 뒤 15년간 신분을 세탁하고 살아온 것 또한 알려질 것이었다. 준은 절규하며 미나에게 왜 보냈냐고 따지지만, 미나는 준의 사정을 알 리 없으니 오히려 구박만 한다.[30]
이후 준은 허겁지겁 담당자를 찾아가 만화를 내려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지만, 준의 과거를 알 리가 없는 편집자가 잘나가는 만화를 내려줄 리 만무. 담당자는 상사와 전화통화를 받으며 준에게 다음 편을 연재하라며 구박한다. 결국 만화를 내리는 것을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준은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다가 문득 비가 내리는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딸이 우산을 안 가져갔다는걸 생각해내고 딸의 학교로 우산을 가지고 출발한다.학교 정문 구석에 앉아 딸이 오는걸 마냥 기다리던 준은 딸이 친구와 함께 우산을 쓰고 가는걸 목격하고 딸을 부르려 하지만, 친구의 아빠가 마중을 나온것을 보고 멈칫한다. 친구는 자신의 집에서 같이 놀자 하고, 딸은 그러자며 보통 이렇게 우산을 안 가져왔을 때는 아빠가 데리러왔다며 의아해하지만, 곧장 친구를 따라가게 된다. 딸 친구의 아버지는 딸에게 아버지는 아직도 만화를 그리시냐고 묻고 딸은 어떨떨하게 대답한다. 가영의 친구의 아버지는 멋진 승용차에, 정장까지 입은 멋진 차림새였다. 자신은 그저 성적 안좋은 삼류 만화가라는 것과 대조되는 탓에 준은 쓰던 우산도 망가뜨린 채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간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열린 창문을 닫고 비를 맞아 젖어버린 딸의 노트를 발견하고는 열어보게 되는데, 그 안에는 딸이 직접 쓴 노래 가사가 적혀있었다. 그 중에서 "효미더머니"라는 곡에 눈에 띄는데, 돈과 관련된 문제를 이미 딸은 다 알고 있었고, 자신이 쇼미더머니에 나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며 부모님를 호강시킨다는 내용. 준은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그렇게 홀로 방에서 티비를 보며 술을 마시다가, 딸이 원하는 전자피아노 하나 못 사주는 아빠가 세상에 어디있냐며 일단 해보고 만다는 심정으로 만화 연재를 계속한다. 결과는 그야말로 인생대역전. 가영에게 선물로 전자 피아노를 사줄 정도로 수익이 매우 늘어났고, 학생과 어른들은 물론,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했을 때 준을 갑질하던 현장감독 십장까지 즐겨볼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한편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폭탄테러 예고를 쓴 아이피를 추적해 동네 PC방에 오게 된 국정원의 천덕규 국장은 국정원 맞냐는 꼬맹이들의 말에 명찰을 꺼냈더니 '''방패연의 그 사람 아니냐'''는 말에 당황했고 아이들이 암살요원 준이라는 웹툰을 보여주자 웹툰에 자신이 진행한 '''국가기밀 프로젝트'''가 아주 상세히 나와있는 줄거리에 경악하고 멘붕한다.[31] 이후 국정원은 한바탕 뒤집어졌고 천국장을 비롯하여 과거에 방패연 프로젝트에 간부들이 비상소집되어 암살요원 준에 대해 회의하게 된다. 하필 최근 방패연 프로젝트에 소속된 요원들이 살해되는 와중에 이런 웹툰이 올라오자 이런 일을 일으킨 주범을 추측하던 중에 '''이 웹툰에 묘사된 방패연 프로젝트 당시의 모든 임무에 투입되었던 유일한 사람, 즉 준'''이 범인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15년 전 사망한 준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준이 돈을 위해 국정원 기밀을 유출시키고 있다며 암살요원 준이 연재되는 웹툰 연재처를 추적하게 된다. 이때 제이슨을 잡기 위해 노숙자로 위장잠입하던 철이도 천국장으로부터 준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헌옷을 벗어던지고 국정원으로 복귀하였고, 준이 연재하는 웹툰 연재처로 향한 최 차장과 철이는 준의 담당 편집자인 박규만에게 준의 요원 시절 사진을 내밀어 추궁하면서[32],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에도 요원을 투입한다.
이 와중에 여전히 공사장에서 십장한테 갈굼을 당하던[33] 준은 공사장에 요원들이 찾아오자 화장실로 숨지만, 거기까지 요원들이 쫒아오자 자신은 김수혁이라고 둘러댔다가 먹히지 않자 결국 요원들을 전부 쓰러뜨린뒤[34] 공사장을 뛰쳐나간다.[35][36] 기어코 우려하던 일이 터지자 준은 집으로 돌아가 비상금과 비상식량들을 챙기며 아내한테 암살요원 준이 사실은 자기 얘기이며 국정원한테 잡히게 생겼으니, 이름 바꾸고 성형해서 숨어살자고 전화했다가 씹힌다.(...) 결국 집에도 국정원 요원이 처들어오면서 다시 요원들을 쓰러뜨리던 준은 15년만에 훌쩍 자란 철이와 재회하면서 반가움을 느끼지만 틈을 보이는 바람에 최 차장의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지면서 국정원으로 이송되고 만다. 한편, 준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믿지 못하던 박규만은 편집부에 암살요원 준의 제이슨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 준에 대해 묻자 코스프레냐고 묻다가 제이슨 부하들에게 맞고 피떡이 된 편집자들을 보면서 상황파악을 한다.[37]
이로인해 국정원과 암살요원 시절에 그에게 한쪽 눈을 다친 테러리스트 제이슨에게 동시에 노려지게 되어 아내가 납치된다. 준은 '''1급 반역죄'''로 체포되어 수갑을 찬 채 국정원에서 철이한테 심문을 받던 중에 아내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자 철이에게 부탁해서 겨우 전화를 받았는데[38] 제이슨이 대답을 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내를 구하고 싶으면 천 국장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자 철이에게 다 자백 할테니 천 국장과 독대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요구대로 천 국장과 독대를 하게 되는데 준은 천 국장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니 천 국장을 때려눕히고, 천 국장 옷에 있던 볼펜으로 자신의 수갑을 풀어 천 국장에게 채웠다. 이를 본 최 차장이 그럴줄 알았다며 요원들을 보내지만, 준이 천 국장에게 총을 겨누며 인질극을 벌이면서 최형도와 요원들을 취조실에 가둔 뒤 국장을 차에 태워 국정원을 빠져나온다. 이때 준은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끄고 천국장의 휴대전화도 끄기위해 한손으로 국장의 몸을 뒤졌으나,[39] 국장은 휴대폰을 두고 왔다며 거부한다. 이후 국정원 요원들이 차를 타고 준과 천 국장을 쫓고, 꼬리가 길다며 처리하고 오라는 제이슨의 요구에 결국 터널에서 준이 요원들을 전부 박살내버린다. 차를 갈아탄 준과 천 국장은[40] 편집장에게 전화를 거는데, 편집장은 준의 집 주소를 넘긴 상태였다.[41] 준은 편집장을 이해하고, 편집장은 국정원이나 제이슨이나 다 웹툰을 찾았다며 자신이 당당하게 '그런 건 없다!'라고 돌려보냈다고 하고, 준과 천 국장은 잘했다고 칭찬하며, 준은 오늘 올라가는 웹툰에서 천 국장이 제이슨의 동생을 고문하다가 잔인하게 죽인 장면이 나온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편집장이 그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웹툰을 넘기지 않았던 것이고, 웹툰은 편집장에 의해 업로드되어진 상태였다![42] 동시에 제이슨도 업로드된 웹툰에서 동생이 죽는 장면을 보고는 눈물을 흘린다. 준과 천 국장은 미나에게로 향한다.
그 시각, 제이슨의 부하가 터널에서 준에게 두들겨맞고 기절해 있는 요원들의 머리에 총을 쏴 전부 죽여버린다. 이후 이것을 본 최 차장은 격분하며 제이슨과 준이 한패이며, 준이 제이슨에게 요원들 정보를 넘겨 제이슨이 방패연 출신 요원들을 처참하게 살해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한편, 차 안에서 핸드폰 진동 소리가 울리는 것을 들은 준은 천 국장의 '''그곳(...)'''에 있는 핸드폰을 보고 전화를 받는데, 최형도 차장은 준의 딸 가영을 납치한 상태였다.[43] 이후 영상통화를 받은 준은 최 차장이 가영을 '''달리는 차에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아내는 테러조직에, 딸은 국정원에 납치'''되는 진풍경(?)이 펼쳐져 하나를 살리기 위해서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준은 제이슨에게 갔다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유턴을 하고 제이슨에게 딸만 구하고 바로 간다고 말한 뒤에 딸을 찾으러 향한다. 한편 가영을 불쌍하게 생각한 철은 가영이가 대변이 마렵다는 핑계로 화장실에 있는 창문을 통해 함께 탈출하고, 가영의 핸드폰을 통해 준에게 문자메세지로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이때 최차장과 요원들은 철의 휴대폰을 위치추적하며 철을 쫓기 시작한다. 준과 천 국장은 철이 문자로 보내온 장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준이 가영과 재회하며 안도한다. 이때 뒤에 숨어있던 철이 걸어나오면서 준에게 "두손 들고 무릎 꿇어요. 딸 보는 앞에서 쏘기 싫으니까" 라고 말하며 총을 겨누고, 준은 철의 앞에 양손을 든 채 무릎을 꿇으며 "내 딸은 보내줘라, 철아" 라고 말한다. 이때 가영은 '''아빠가 가끔 술에 취했을 때 보고 싶다고 하던, 고아였던 준이 딱 한명 친동생처럼 생각했지만 다시는 볼수가 없다고 말했던 그 사람의 이름이 철'''이었음을 기억해내며, 준을 위해 눈물로 호소한다. 철은 가영의 호소에 마음이 약해져 총을 내리게 된다.
이후 4명은 방패연 에이스에게만 주어지는 방에서 여러 무기들을 챙긴 뒤, 철의 집 앞까지 추격해 온 국정원을 따돌리기 위해 준이 철을 때려 철이 준을 잡다가 놓친 것처럼 꾸민 뒤 차를 타고 제이슨에게 향한다. 몇분 뒤 국정원 요인들에게 붙잡힌 철은 준을 설득하기 위해 단독행동을 했다고 이야기하고[44] 최차장은 철에게 "단독행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놈을 놓친건 더더욱!!!!!" 이라 소리지르며 철의 조인트를 무지하게 깐다. 그러나 방패연 에이스이자 그 자체로 인간병기인 준과 1대1로 맞붙을 실력을 가진 유일한 요원이 철이었으므로 철은 어떠한 징계 없이 풀려나게 된다. 결국 준이 철을 피터지게 때린 것은, 만약 철이 준을 도운 것이 발각되었다면 그 또한 반역자로 몰릴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므로 그를 배려한 행위였던 것이다. 가영은 준, 천국장과 함께 제이슨을 향해 가던 중 준에게 '웹툰에 나온 내용이 진짜 다 아빠 얘기냐'고 묻고, '왜, 아빠가 무섭냐'고 되묻는 준에게 그건 아니고 진짜 아빠 얘기라면 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때 천덕규 국장이 '그래도 너희 아빠 거기서 에이스였다. 총도 엄청 잘 쏴. 백발백중 명사수' 라고 말한다.ㅇ때 가영은 아저씨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고, 천국장은 "나도 그 만화에 나오거든"이라며 화답한다. 가영이 놀라며 누구로 나오냐고 물어보자, 준이 어린시절 자신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교관" 이라고 말한다. 이에 가영은 "이 아저씨가 그 악마 교관?" 이라고 물으며 "우리 아빠한테 왜그랬어요!!" 하면서 덕규의 어깨를 찰싹 때린다.[45]
제이슨에게 도착한 일행은 가영이 천국장의 휴대전화로 국정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국정원이 위치를 추적해 제이슨에게 오게 한다. 미나는 제이슨의 비싼 술들을 마시고 꽐라가 된 상태였고, 부하들이 남편을 때리자 흥분하여 부하들을 다 때려눕히는...망상을 하며 움찔거린다. 이후 천 국장이 제이슨의 동생을 고문하다가 죽였다는 걸 알게 된 제이슨은 천 국장을 준이 직접 전기고문하게 한다.[46] 제이슨은 화염 방사기를 들고 둘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때 국정원이 제이슨의 부하들 다수를 쓰러뜨리면서 나타나 준 일행, 제이슨 일당, 국정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국정원은 준을 사살하려고 쏘지만 철이 대신 총에 맞아 부상당하고, 최 차장은 남은 국정원 요원들에게 준을 사살하라고 명한다. 그때, 준이 아닌 '''국정원 요원'''이 총을 맞고 쓰러진다. 최 차장은 국정원 요원이 총을 잘못 쏴서 같은 편을 쏜 거라고 생각하여 똑바로 쏘라고 갈구지만, 이후 위에서 제이슨의 부하 제롬이 '''똑바로 쏜 건데?'''라는 말과 함께 국정원 요원들과 최 차장에게 총을 난사한다.[47]
제롬은 제이슨의 손을 묶고 있는 수갑에 총을 쏴 줄을 끊어버리고, 제이슨 또한 권총을 든다. 준도 총을 들지만 제이슨의 총에 연속으로 맞아 준은 쓰러진다. 이를 본 가영과 미나는 오열하고, 제이슨은 최 차장에게 국정원 요원들의 무장해제를 지시할 것을 요구하고 최 차장의 지시에 국정원 요원들은 모두 총을 버린 후 제이슨 일당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철은 결국 화가 나 끝까지 준이 스파이라고 주장했던 최 차장에게 쌍욕을 퍼붓는 하극상을 벌이고, 천 국장이 말리지만 복귀하면 시말서 100장 쓰라는 최 차장의 말에 천 국장 또한 폭발하여 '''너 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뒤지게 생겼다, 시말서 못 쓴다'''며 쌍욕을 퍼붓는다[48]. 최 차장은 제이슨에게 '''싸이코 새X'''라며 윽박지르다가 죽빵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제이슨은 미나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는데,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준이 갑자기 일어난다.''' 이후 준은 '난 가영과 미나를 두고는 절대 못 죽는다'라는 대사와 함께 앞에 떨어져 있던 권총을 주워 화염 방사기에 총을 연타해 '''화염 방사기를 폭파시켜버리고'''[49] 제이슨의 부하들이 폭발에 당황하는 틈에 국정원 요원들이 다시 일어나면서 국정원과 제이슨 일당의 대격투가 벌어진다.[50]
준은 일단 미나와 가영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입고 있던 방탄조끼 2겹[51]을 미나와 가영에게 입혀준 뒤 미나와 뜨거운 키스를 하고[52] 가영에게는 "너가 내 딸이어서 정말 행복했다."는 말과 함께 가영이의 헤드셋에서 음악을 틀어준 뒤[53] 제이슨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나간다. 천 국장은 준의 가족들과 동행하던 중 제롬과 맞붙고,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하지만 미나가 나무 판자로 제롬을 내리쳐 위기에서 벗어난다. 천 국장은 나무 판자의 나무 쪼가리를 들고 제롬과 싸우다가 제롬의 x꼬에 나무 쪼가리를 박아버린 뒤, 엎어치기로 제압한다.[54] 한편, 준은 제이슨이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따라 올라가 1 대 1로 맞붙는다. 치열한 싸움 끝에 준은 제이슨을 완전히 제압하고 제이슨을 향해 달려들어서 유리창을 깨고 제이슨을 추락시키고, 추락하는 와중에 얼굴에 니킥을 날려서 제이슨이 기절했다. 그리고 준이 하는 말 "마지막 미션...완료."[55] 이렇게 사건은 종결된다.[56]
얼마 뒤, 철은 준에게 웹툰 월 수입이 50도 안 된다는 것을 근거로 [57] 다시 국정원으로 복귀할 것을 제안하지만,[58] 준은 X랄하지 말라며 난 만화 그릴 거라고 말한다.[59] 이후 곧 성공할 거라며 준의 편을 들어주는 미나와 가영을 보며 철은 미소를 짓고, 준의 가족이 서로 안아주며 웃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난다.

6. 평가
















'''제철 만난 권상우 표 액션 코미디'''

명절 영화에 어울리는 액션과 코미디에 애니메이션을 얹었다. 유능한 전직 암살요원이 생계형 웹툰 작가가 된다는 설정으로 첩보 액션부터 가족 코미디까지 골고루 상을 차리고, 입맛 돋우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배치해 색다른 맛을 낸다. 여전히 액션과 코미디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권상우는 명절에 사랑받던 홍콩 액션 스타 성룡을 떠올리게 한다. 절묘하게 선곡한 힙합 음악은 흥을 보탠다. 기발한 상상력이나 현실 공감을 주기보다 웃음 타율에 주력한 오락 영화.

- 정유미(★★★)

'''권상우의 전성시대'''

김성훈(★★★)

'''슬픈 이야기를 웃기게 말하는 특이한 방식'''

이용철(★★☆)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네러티브나 주제의식보다는 권상우의 코미디 액션에 집중하고 있는데, 작품의 코미디 스타일이 좋게 말하면 고전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유치하다. 개그물이지만 취향이 다소 갈리고 만화적인 과장된 연출 역시 아낌없이 사용하며, 정유미의 평론처럼 권상우가 선보인 액션은 헐리우드 영화로 대표되는 액션 스타일보다는 전성기 성룡 영화같은 슬랩스틱 개그가 섞인 가볍고 직설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나름 현실적인 부분도 보여주고 클리셰 깨부수는 반전이 있을듯이 다루다가 갑자기 뒤통수 치고는 흔해빠진 클리셰 덩어리로 급유턴해서[스포일러?][60] 이물감만 보여주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 정도로 평가가 정리되는 모습.
웹툰 작가가 주인공인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중간중간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넣은 연출이 특이한 부분.[61] 각종 한국 영화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하고 있고, 배우개그도 종종 등장하는데 이런 개그들의 타율은 크게 나쁜 편은 아니다.

7. 흥행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5,580명
15,580명
미집계
138,417,240원
138,417,240원
1주차
2020-01-22. 1일차(수)
81,348명
-명
2위
635,154,740원
-원
2020-01-23. 2일차(목)
120,500명
2위
993,236,160원
2020-01-24. 3일차(금)
220,805명
2위
2,005,668,250원
2020-01-25. 4일차(토)
326,943명
2위
2,998,499,810원
2020-01-26. 5일차(일)
381,026명
2위
3,431,861,510원
2020-01-27. 6일차(월)
328,561명
2위
2,920,440,700원
2020-01-28. 7일차(화)
102,584명
2위
834,150,360원
2주차
2020-01-29. 8일차(수)
137,176명
-명
2위
831,008,490원
-원
2020-01-30. 9일차(목)
74,508명
2위
602,166,980원
2020-01-31. 10일차(금)
82,046명
2위
705,821,600원
2020-02-01. 11일차(토)
140,037명
2위
1,232,661,960원
2020-02-02. 12일차(일)
115,866명
2위
1,020,538,170원
2020-02-03. 13일차(월)
41,223명
2위
335,999,920원
2020-02-04. 14일차(화)
36,591명
2위
298,013,460원
3주차
2020-02-05. 15일차(수)
21,934명
-명
4위
177,664,180원
-원
2020-02-06. 16일차(목)
21,756명
4위
160,103,000원
2020-02-07. 17일차(금)
22,468명
4위
178,445,460원
2020-02-08. 18일차(토)
39,467명
4위
332,660,380원
2020-02-09. 19일차(일)
37,932명
4위
320,181,000원
2020-02-10. 20일차(월)
14,279명
4위
115,264,090원
2020-02-11. 21일차(화)
13,681명
4위
108,961,760원
4주차
2020-02-12. 22일차(수)
4,498명
-명
8위
36,122,920원
-원
2020-02-13. 23일차(목)
2,979명
10위
23,588,600원
2020-02-14. 24일차(금)
3,204명
9위
27,823,600원
2020-02-15. 25일차(토)
6,207명
10위
42,236,400원
2020-02-16. 26일차(일)
4,246명
10위
34,427,800원
2020-02-17. 27일차(월)
1,949명
9위
15,531,220원
2020-02-18. 28일차(화)
2,035명
9위
15,736,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2,404,364명, 누적매출액 20,598,298,000원'''[62]
개봉 5일차인 1월 26일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은 약 240만, 하지만 2주차부터 로스율이 급증하기 시작한데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관객수가 급감하기 시작하였다. 이 추세라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으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개봉 11일차에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실제로 손익분기점을 겨우겨우 넘기고 마감했다.[63]

8. 기타


싱가포르 포스터

  • 히트맨이 개봉되던 시기가 기안84가 한창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웹툰작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던 때였는데, 이를 반영한건지 광고에서도 주인공이 내가 기안84보다 못한게 뭐냐(...)는 도발성 광고문구가 나온다. 본편에서도 기안84는 주인공이 보는 TV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이때 광고문구의 대사는 주인공이 술에 취해서 홧김에 한 말로 드러난다.
  • 일본에서는 2020년 9월 25일, 시네마트 신주쿠와 시네마트에 개봉 예정이며, 일본판 타이틀은 히트맨 에이전트: 준. 댓글은 한국 영화 특유의 눅눅함이 없을 것 같다는 기대와 소년 챔피 언의 '어시스턴트 어새신(アシスタントアサシン)'[64]의 표절 아니냐는 트집을 잡는 댓글 등이 교차되고 있다.
  • 작중 김수혁의 폰인 LG G3는 제로갭 터치로 인해 강화유리가 깨지면 터치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터치를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1] 본명 김봉준, 암살요원 활동 당시 이름은 김봉준의 끝글자인 '준'[2] 신분세탁을 위해 개명한 이름.[3] 본명 김봉준, 암살요원 활동 당시 이름은 김봉준의 끝글자인 '준'[4] 신분세탁을 위해 개명한 이름.[5] 이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인 부모님으로부터 유전된 신체 능력이라고 한다.[6] 딸이 준에게 '아빠의 이야기를 써봐'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7] 영화의 제목 '히트맨'은 암살자를 뜻하는 '히트맨'과 만화로 '히트 친 남자'의 중의적인 표현인 셈이다.[스포] 국정원에 붙잡혀 조사받던 중 제이슨이 아내의 휴대전화로 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 살리고 싶으면 20분안에 천국장 데리고 오라고 하였고, 이에 준이 천국장을 인질로 잡아 국정원 요인들을 따돌리고 천국장을 데리고 제이슨에게로 간다. 그러나 준을 스파이로 여겼던 국정원은 준이 천국장을 인질로 도주하는 것으로 알고 딸을 인질로 잡아 국정원으로 돌아오게 했던 것이다[8] 인간병기로 확실하게 키워야 했기 때문인지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과 압박을 주었다. 문제는 그 강도가 아동학대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는 것. 본인도 이때의 행보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긴 하는지 방패연 프로젝트에 대한 사실을 최대한 숨기려고 한다. 그래도 방패연 프로젝트 자체가 결국은 '''국가와 시민을 지키는 인간병기'''들을 키우는 것이 목적인 프로젝트라 훈련 방법만 잘못되었지 근본은 좋은사람.[9] 이 때 차 안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도 어느순간 웹툰에 빠져들었는지 웹툰 얘기에 은근히 적극적인 모습으로 나오기도한다.[10] 준이 제이슨의 지시대로 천덕규를 데려가면서 "너에게도 원한이 있으니까 너도 데려오라는 거 아니겠냐? 네 마누라도 납치됐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는데, 천덕규가 씁쓸하게 솔로 고백을 하면서 밝혀진다.[11] 제이슨한테 인질로 잡힌 뒤 갇혀있던 방에서 도망쳐나오는 과정에서 쌓여있던 양주들을 마시면서 술에 잔뜩 취한 상태가 되자 국정원 요원 뺨치는 현란한 액션을 잠시 보여주는...망상을 하며 움찔거리고 있었다.(....) [12] 어째서인지 작중 준의 휴대폰에 전화번호가 독사로 저장이 돼 있다. 휴대폰에 독사라고 뜨자 그걸 본 철이 "이건 누구 코드네임입니까?"라고 물어보니 "마누라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깨알같다. [13] 준이 술취할 때면 매번 가영이에게 철이 얘기를 했다고 한다. 자기처럼 고아이고 친동생처럼 여기고 있지만,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다는 듯.[14] ...만 국정원이 쫒아오자 준이 자신을 붙잡으려다 실패한 척 하라며 몇대 패고 쓰러뜨려서 잠시 뒤떨어졌다. 이 와중에 제이슨 조지려고 준비한 무기들은 전부 철이가 가지고 있었던지라 이걸 깨달은 준과 천국장은 맨몸으로 싸우게 생겼다며 망연자실했다.(...)[15] 그러나 이미 준이 '너는 혼자 나 쫓다가 놓친거다'하며 철의 얼굴을 가격하여 피떡을 만들어 놓고 자리를 뜬 뒤였다. 반역자인 자신을 돕다 걸리면 철 역시 반역자로 몰릴 것이므로 철을 배려한 행위였던 것.[16] 다행히 방탄조끼를 두겹 껴입어서 멀쩡했으며, 상황을 보기 위해 죽은 척했다.[17] 제이슨 건은 해결되었지만, 준과 얽힌 일이 너무 많아서 수습해야 했다.[18] 가영이 직접 쓴 랩 가사. 가정의 어려움을 알고 상금으로 가정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딸이다.[19] 자세히 보면 가영의 방 벽에 딥플로우 3집 양화가 걸려 있다.[20] 때문에 스카이 캐슬 당시에 강예빈의 모습과 상당히 많이 겹쳐 보인다. 당돌해보이면서 깜찍한 악동 귀요미 스러운 면도 완전 똑같다--[21] 상식적으로 자신이 죽은 걸로 꾸미고 본래 신분을 숨기고 사는 놈이 자신의 과거를, "나 살아있다" 광고하듯이 프로젝트명과 실명을 그대로 쓰면서 웹툰에다 그려넣은 게 말이 안 됐고, 조사 결과 준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게 드러나면서 나온 결론이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최근 방패연 출신의 사람들이 암살당한 것도 준이 했다고 갖다붙여 준에게 소설 쓴다고 까였다.[22] 문제는 준이 사정도 설명하지 않고 천덕규를 납치해 도망치거나, 천덕규를 붙잡으러 간 요원들이 전부 살해당해 있거나, 철이 전부터 빼돌려 모아온 총기들을 준에게 전달했는데 준이 그걸 두고 가는 바람에 준이 모와둔 것처럼 되거나, 도촬 중인 영상에서 준이 천덕규를 전기 고문을 하는 장면을 보는 등 오해할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계속 쌓여가는지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해가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도촬 영상은 김가영이 준의 지시대로 찍어서 보냈다고 했기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준이 배신자라고 볼 수 없는 증거인데도 최형도는 준이 천덕규를 고문했다는 그 사실만 봤고, 준에게 고문을 당했던 천덕규가 오해라고 설명했는데도 무시했고, 요원 사살은 제이슨이 벌였다고 설명했는데도 듣지 않은 시점에서 그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만 행동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23] 철이는 어차피 다 죽게 생겼으니 상관없다며 쌍욕을 퍼부우며 침을 뱉었는데 천국장이 이를 말렸지만, 최차장이 돌아가면 시말서 100장 쓰라고 갈구자 천국장도 빡쳐서 같이 욕했다.(...)[24] 천국장이 아니라 준의 가족을 건드렸던 이유는 천덕규가 국정원 일을 하면서 솔로로 살아왔던지라 인질로 삼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였다.[25] 얼마나 그동안 사람을 잘못 건드렸다는 것에 대해 충격에 빠졌는지 바지를 올리는 것도 잊은 채 그 자리에 선 채로 오열했으며, 요원들의 카메라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최차장과 철, 그리고 박규만은 쓰러져있던 요원의 카메라 앵글 때문에 팬티도 안 입던 십장의 하반신을 보고 눈갱 당했다.(...)[26] 웹툰을 보는 장소는 김풍 본인이 운영하는 옾카페 1층[27] 방패 인간 연구 프로젝트의 약자.[28] 편집장의 말에 따르면, 무려 악플이 2만 개나 달렸다고...[29] 이때 준의 네이버 ID가 '''hitman(...)'''이다[30] 준은 가족 포함 자기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과거를 숨긴 채 살아왔다[31] 준이 방패연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그대로 갖다쓴 건 물론이고 인물명까지 각색도 안 하고 전부 그려낸 게 원인.[32] 지금처럼 수염나고 껄렁한 모습과는 달리 당시의 준은 깔끔한 인상이였던지라 박규만이 닮은 것 같긴 한데 김작가는 이렇게 잘생기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다가 팔이 꺾일 뻔한다. 참고로 준이 워낙 사생활을 노출시키지 않아서 작가 사진은 없었다고 한다.[33] 십장도 암살요원 준을 재밌게 보는 독자인데도 준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준이 작가인걸 모르는듯.[34] 요원들의 바디캠으로 이 장면이 모니터에 전송되면서 최차장과 철이는 준이 확실하다고 확인했고, 박규만은 기겁한다.[35] 이때 십장이 화장실 칸너머로 이 상황을 전부 봤으며 싸움이 끝난 뒤에 십장을 발견한 준은 쉐도우 복싱을 보여준뒤, 다시는 건들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떠난다.[36] 십장이 놀란 바람에 속옷 입는것도 깜빡하고 일어서 오열하는 장면이 요원의 카메라로 인해 비춰져 철과 최차장은 눈갱을 당한다[37] 초반에 암살요원 준에서 제이슨은 준과 싸우다 한쪽 눈을 잃고 자동차 폭발로 인해 바다에 빠졌으며 이후 복수를 기약했다는 묘사가 복선.[38] 아내를 '''독사(...)'''라는 이름으로 저장해놓았다.[39] 준이 국장을 납치하면서 국장의 양손에 수갑을 채운 뒤 조수석 문 위 손잡이(?)에 걸어놨기 때문에 천국장은 손을 움직일 수 없었고, 준은 운전중이어서 한손은 핸들을 잡고 한손으로 천국장의 몸을 뒤졌다[40] 한 행인에게 '''총을 들이밀며''' 강제로 차를 뺏었다.[41] 편집장도 그러기가 싫었는데, 제이슨이 눈깔을 파 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그랬다며 준에게 사과했다.[42] 이때 천 국장이 웹툰을 당장 내리라고 하자, 편집장은 당신이 뭔데 내리라마라며 실랑이를 벌인다.[43] 이 와중에 준의 차 옆에 있던 트럭 운전사는 준이 천 국장의 중요부위에 있는 핸드폰에다 대고 말하는 것을 준이 천 국장의 그곳어떻게 하는 줄 알고 기겁한다(...)[44] 실제로 철의 입으로 얘기한 장면은 없지만 최차장이 "준을 자수하라고 설득하기 위해 단독행동을 했다?" 라고 물었을 때 철이 "예" 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45] 그런데 알고보니 무기들은 다 철에게 있었고, 천 국장과 준은 제이슨과 맨몸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46] 처음엔 준이 망설였으나, 제이슨이 아내의 주변에 총을 쏘며 협박하자 결국 한다. 이를 본 국정원은 준이 제이슨과 한패라고 확신한다.[47] 이때 총을 피하는 최 차장의 현란한(...) 스텝을 볼 수 있다.[48] 이때 요원들은 다 당황한 눈빛으로 쳐다본다.[49] 이때 자세히 보면 화염 방사기 근처에 서 있던 부하가 폭발에 휩싸인 뒤 온몸에 불이 붙어 날아간다.[50] 이 와중에 최 차장이 제이슨의 부하 한 명과 맞붙는데, 쨉만 날리다가(...) 그냥 한 대 맞고 기절한다.[51] 준이 총을 맞고도 살아난 이유도 다 방탄조끼 덕분이다. 결국 철이 준 대신 총을 맞아준 건 헛짓거리가 된 셈. 이거 때문에 엔딩에서 총상 때문에 깁스하고 온 철이 준에게 따진다.[52] 이를 본 천 국장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헛기침을 한다. 준은 천 국장에게 자신의 가족을 부탁한다.[53] 헤드셋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전투씬의 배경음악이 되는데, 드렁큰 타이거의 'Monster'이다.[54] 이때 ''' "내가 전설의 악마교관이라고!" '''라는 대사를 날린다. [55] 마지막 미션인 이유: 영화 초반 암살요원이던 준이 제이슨 제거 작전 중 사망으로 위장해 도망쳤기 때문에, 제이슨을 제거하는 것이 그에게는 방패연으로서의 마지막 미션이었다[56] 여기서 배우들의 명단이 나올 때 나온 노래는 크래쉬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다.[57] 전에 인기 없을 당시 월 수입인 듯 하다.[58] 그때 준은 막 그리고 난 원고 위에 "본작은 픽션이며 등장인물이나 단체, 기관 등은 실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적어넣고 있었다. 확실히 크게 데인 듯.[59] 이때 철이 가영이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냐고 언제까지 형수한테 빌붙어 살 거냐면서 기생충을 언급한다.[스포일러?] 중반부에 방패연 관련 인물들을 살해하고, 준의 아내를 납치한 범인의 정체가 과거에 준과 싸웠던 테러리스트 '제이슨'. 준이 자기 경험을 토대로 그린 웹툰에서 제이슨이 운좋게 살아남아 준을 보고 이를 가는 장면, 그리고 제이슨이 준과 싸우면서 한쪽 눈을 잃었다는 것(작중 살해당한 방패연 요원들은 전부 눈이 훼손되어 있었음)이 복선이였다.[60] 정확히 말하면 이 영화 자체가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만화에서 볼법한 연출이나 스토리 전개를 차용했다고 볼 수 있다.[61] 예고편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이 콘티로만 나온다. 참고로 작중 주인공이 그리는 웹툰 '암살요원 준'의 연출은 아메리칸 코믹스에 가깝다.[62] ~ 2020/02/18 기준[63] 같은 날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미스터 주: 사라진 VIP보다 좋은 결과를 남겼다고 볼 수 있다. 관객수는 남산의 부장들이 가장 많지만, 남산의 부장들은 최종관객수 475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500만명까지 25만명이 모자란 채 상영 종료했고(하지만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등 2차 시장을 통한 추가수익률이 높아 최종 손익분기점은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히트맨'''과 똑같이 손익분기점이 240만명인 미스터 주: 사라진 VIP'''100만명도 넘기지 못하고 최종관객수 60만명에서 마감했다.''' 그러므로 설 연휴 3파전의 승자는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긴 '''히트맨'''이라고 할 수 있다.[64] 어시스턴트와 암살을 겸업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