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1. 소개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최된 동계 올림픽. 1946년 9월 제 39회 IOC 총회 스위스 로잔에서 결정하였다. 이 대회까지는 공개 투표로 개최도시를 결정하지 않았다.
2. 종목
- 봅슬레이 세부 종목 수(2)
- 스켈레톤 세부 종목 수(1)
- 아이스하키 세부 종목 수(1)
- 피겨 스케이팅 세부 종목 수(3)
- 스피드 스케이팅 세부 종목 수(4)
- 알파인 스키 세부 종목 수(6)
- 크로스컨트리 스키 세부 종목 수(3)
- 노르딕 복합 세부 종목 수(1)
- 스키 점프 세부 종목 수(1)
3.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성적
■ 1948년 5회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1948 Winter St. Moritz Olympics)
'''대한민국이 태극기를 들고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픽'''이다. 그 해에 열린 하계 올림픽이 1948년 7월 말에 치러졌기 때문에 태극기를 앞세워 출전한 최초의 올림픽은 바로 이 올림픽이다. 다만 이 시기는 미군이 대신 통치하던 시기로 공식 정부 수립 이전의 일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은 1948 런던 올림픽이 끝난 다음 날인 8월 15일에 이뤄졌다.[1]
'''그리고 3명이라는 작은 선수단으로 첫 출전한 동양의 신생국가는 70년 뒤 자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 올림픽을 열고 역대 최다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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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초의 올림픽. 이것만으로도 이 대회의 의미가 충분히 설명된다.
- 대한민국[2] 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 다만 남한의 생모리츠 올림픽 참가는 남북 분단을 세계에 드러낸 측면도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최용진, 이종국, 이효창 선수가 출전했다. 이후 같은 해 대한민국은 런던에서 열린 1948 런던 올림픽에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 하계올림픽이 취소된 올림픽을 기수에 가산하는 것과는 달리 동계올림픽은 취소된 올림픽을 대회 기수로 기산하지 않아 이 대회가 5회 올림픽이다.
[1] 참고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공식적으로 앞세워 나간 최초의 올림픽은 1952 헬싱키 올림픽, 동계올림픽으로 한정하면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1952년 2월 오슬로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지만 6.25 전쟁의 여파로 선수단을 파견하지 못했다.[2] 사실 당시는 대한민국이 아닌 미군 점령지역 남조선. 물론 당연히 'KOREA'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에는 남한에서도 남조선이란 표현이 금기는 아니었고 꽤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