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결선 토너먼트

 


1. 개요
3. 2경기 - 쿠바 10: 2 미국


1. 개요


예선에서 1위를 거둔 한국(7승)과 4위를 한 일본(4승 3패)의 매치, 예선 2위 쿠바(6승 1패)와 3위 미국(5승 2패)의 매치. [1] WBC 1차 대회 준결승전의 악몽과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의 승리의 추억이 함께 맴도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예선까지 전승이었지만 져주기 게임을 하는 미국과 일본을 보면서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일단 일본은 져주기 경기가 아니라고는 했지만, 예선전 때 악몽을 씻기 위해 고의적으로 한국을 택한 티가 팍팍 나는데다가 한국팀의 예선 전반 3경기가 참 안습이었다는 점에서 불안감은 점차 커져만 갔다.

2. 1경기 - 대한민국 6:2 일본


'''·'''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Games of the XXIX Olympiad, Semi Final''

━━━━━━━━━━━━━━━━━━━━━━━━━━━━
'''4강전, 8.22, 10:30,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센터 메인구장, 8,480명'''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image] '''일본'''
스기우치 토시야
1
0
1
0
0
0
0
0
0
'''2'''
6
2

[image] '''대한민국'''
김광현
0
0
0
1
0
0
1
4
X
'''6'''
10
1



3. 2경기 - 쿠바 10: 2 미국


'''·'''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Games of the XXIX Olympiad, Semi Final''

━━━━━━━━━━━━━━━━━━━━━━━━━━━━
'''4강전, 8.22, 18:00,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센터 메인구장, 8,632명'''

'''팀'''
'''선발투수'''
'''1'''
'''2'''
'''3'''
'''4'''
'''5'''
'''6'''
'''7'''
'''8'''
'''9'''
'''R'''
'''H'''
'''E'''
[image] '''미국'''
S.스트라스버그
0
0
0
1
1
0
0
0
0
'''2'''
6
2
[image] '''쿠바'''
노르헤 베라
0
0
2
1
0
1
0
6
X
'''10'''
14
2
  • 승리: [image] 노르헤 루이스 베라(2승)
  • 패배: [image]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1승 1패)
  • 세이브: [image] 페드로 루이스 라조(1승 1세이브)
  • 홈런: [image] 알프레도 데스파이네(4회 1점, 2호), [image] 프리드리히 세페다(6회 1점, 2호), [image] 알렉세이 벨(8회 3점, 1호), [image] 아리엘 페스타노(8회 3점, 2호)
미국 선발은 유일한 대학생이었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가 선발로, 쿠바는 에이스인 노르헤 베라가 나섰다.
3회말, 1사 1루에서 헥토르 올리베라가 3루타를 쳤는데 미국 2루수 브라이언 바든이 실책을 하는 사이 올리베라가 홈까지 파고들어 2점을 먼저 냈다. 4회초, 곧바로 미국은 1사 2,3루를 만들었지만 매튜 브라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는데 그쳤다. 4회말 쿠바의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솔로 홈런으로 1점 달아나자 5회초에 미국은 제이슨 도날드의 적시타로 곧바로 1점 따라붙는다.
6회말, 프레데릭 세페다가 솔로 홈런을 치며 4-2로 2점차로 점수가 벌어지자 쿠바는 불펜 에이스 루이스 페드로 라조를 7회부터 투입했다. 그리고 8회, 알렉세이 벨과 아리엘 페스타노의 연속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스코어는 10-2, 라조는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대학생이면서도 160km를 넘나드는 구속을 자랑하며 미국 대표팀 투수 내에서도 에이스 대접을 받았던 스트라스버그는 홈런 2방을 맞으며 4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쿠바의 선발 베라는 6이닝 2실점 1자책. 쿠바 타선은 홈런을 4개나 때려내면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결승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이날 쿠바는 단 2명의 투수만 소모했다. 하지만 그 2명이 한국 대표팀으로 치면 류현진과 윤석민에 해당할 정도로 투수진의 기둥이었던 투수였고, 이는 결승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라조는 이날 30개 넘게 던진 여파로, 결승전에 나왔지만 투구내용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반면에 한국은 전날 일본전 선발투수인 김광현 말고는 총동원이 가능했던 상황이었다. 윤석민도 전날 등판했지만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짧게 던진터라 구원등판에는 문제없는 상황이었다.

4. 순위 결정전 - 미국 8:4 일본


'''·'''
'''2008 베이징 올림픽 순위 결정전'''
''Games of the XXIX Olympiad, Bronze medal match''

━━━━━━━━━━━━━━━━━━━━━━━━━━━━
'''3,4위전, 8.23, 10:30,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센터 메인구장, 8,750명'''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image] '''일본'''
와다 츠요시
1
0
3
0
0
0
0
0
0
'''4'''
6
1

[image] '''미국'''
브렛 앤더슨
0
1
3
0
4
0
0
0
X
'''8'''
9
0


[1] 준준결승 쿠바, 준결승 일본, 결승 미국.[2]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 그 선수가 맞다. 당시 대학 리그를 폭격했었고 그 때문에 미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초의 대학리그 차출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