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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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본선 2라운드 첫번째 조 경기.
2. 경기 결과
2.1. 1경기 | 이스라엘 4 : 1 쿠바
- 승리 : [image] 잭 손튼(1승 2홀드)
- 패배 : [image] 요니스 예라(2패)
- 홀드 : [image] 브래드 골드버그(1홀드)
- 세이브 : [image] 조시 제이드(1승 2세이브)
- 홈런 : [image] 알프레도 데스파이네(4회 1점, 3호)
서울라운드에서 한국과 대만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을 때 까지만 해도 이스라엘 팀의 실력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여전히 존재했다. A조 최강으로 여겨졌던 네덜란드를 꺾고 조 1위로 진출한 것도 네덜란드가 의미없는 순위결정전에 최선을 다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일본과 쿠바가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에서도 과연 그 기세가 이어질 것인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전통의 강호 쿠바마저도 굴복시키면서 본선 1라운드를 돌파한 것이 실력이었음을 증명했다.
이스라엘 선발 제이슨 마퀴는 늘어난 투구 제한수를 활용하여 2회초 알프레도 데스파이녜(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6회 투아웃까지 산발 4안타 1실점으로 막으면서 호투를 이어갔다. 1대0으로 끌려가던 4회말에 서울라운드 MVP인 라이언 라반웨이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6회말에는 잭 본스타인과 블레이크 게일런이 각각 1타점 적시타로 3대1로 역전했다. 8회초 만루의 위기에서 마무리 조쉬 자이드를 투입하여 위기를 넘긴 이스라엘은 8회말에 스퀴즈로 1점을 추가하고 남은 9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본선 2라운드에서 첫승을 거두며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님을 과시했다.
2.2. 2경기 | 네덜란드 6 : 8 일본
- 승리 : [image] 마키타 가즈히사(1승 1세이브)
- 패배 : [image] 톰 스타위프베르헌(1패)
- 홀드 : [image] 마쓰이 유키(1홀드), [image] 아키요시 료(1홀드), [image] 미야니시 나오키(2홀드), [image] 마스이 히로토시(1홀드)
- 홈런
2.3. 3경기 | 이스라엘 2 : 12 네덜란드
- 승리 : [image] 자이어 저젠스(1승)
- 패배 : [image] 코리 베이커(1승 1패)
- 홈런 : [image] 디디 그레고리우스 (4회 3점, 1호), [image] 네이트 프라이먼 (4회 1점, 2호)
네덜란드가 압도적인 점수를 내며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었다.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다소 고전했던 고척 라운드에서의 모습은 깨끗히 지워버리는 한판이었고, 마이너리거 위주의 이스라엘은 조별예선 때의 좋은 모습을 잊어버리기라도 한 듯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2.4. 4경기 | 일본 8 : 5 쿠바
- 승리 : [image] 아키요시 료(1승)
- 패배 : [image] 미구엘 라에라(1패 1세이브)
- 세이브 : [image] 마키타 가즈히사(1승 2세이브)
- 홈런 : [image] 유리스벨 그라시알(2회 2점), [image] 야마다 테츠토(1회 1점, 1호 / 8회 2점, 2호)
2.5. 5경기 | 쿠바 1 : 14 네덜란드
- 승리 : [image] 디에고 막크웰(1승 1홀드)
- 패배 : [image] 라자로 블랑코(1패)
- 홈런 : [image] 블라디미르 발렌틴(1회 2점, 2호/ 3회 1점, 3호), [image] 유렌델 디캐스터(3회 2점, 1호), [image] 칼리안 샘스(7회 1점, 1호)
2.6. 6경기 | 일본 8 : 3 이스라엘
'''일본, 네덜란드 4강진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스라엘 선수들의 의지도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