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버워치 리그/11주차
1. 11주차 적용 사항
11주차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 공식 대회[1] 와 경쟁전의 영웅 로테이션이 모두 통일된다.# 데이터 수집 방식 및 선정 기준까지는 리그에서 진행했던 종전의 것과 동일하다. 그러나 리그가 아니라 고티어 경쟁전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리그 경기가 없어도 영웅 로테이션은 계속 진행된다.
2. 온라인 경기
2.1. 4월 17일
2.1.1. 1경기 ATL 3 : 0 WAS
애틀랜타 레인이 워싱턴 저스티스를 압도하였다. 첫 경기부터 세번째 경기까지 완벽하게 밀린 경기였다. 애틀랜타 입장에선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았고, 워싱턴은 리그 꼴지인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온 후, 단 한번도 이기질 못하고 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2.1.2. 2경기 GLA 3 : 2 VAL
2세트까지는 글래디가 가져왔지만 3세트 부터 발리언트의 애쉬전략에 말려들어 풀세트까지 갔다. 하지만 결국 글래디가 마지막 쟁탈전을 가져오면서 승리,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다.
2.2. 4월 18일
2.2.1. 1경기 FLA 3 : 0 PAR
2.2.2. 2경기 BOS 1 : 3 TOR
2.2.3. 3경기 DAL 2 : 3 SFS
경기내용은 양팀 모두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
1세트 1라운드에서는 쇼크가 힘으로 누르면서 거점 90%까지 먹었지만, 쇼크의 실책이 된 최효빈의 자리야 픽과 궁 배분과 퓨얼의 Doha의 빠른 EMP로 결국 퍼센트 역전을 하면서 퓨얼이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퓨얼이 메이 대신 둠피스트 픽을 한게 실수가 되었다. 부랴부랴 Doha가 메이로 바꿨지만, 결국 쇼크가 2라운드를 가져갔다.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에서 둠피 픽 실수가 오히려 좋은 픽이 되었다. 퓨얼이 먼저 거점을 먹은 뒤 둠피스트가 자리를 먼저 잡으면서 퓨얼이 100:0으로 3라운드를 이기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리알토에서는 두 팀 모두 메이 리퍼 조합을 썼으나, 쇼크의 팀합과 개인기량으로 3거점까지 밀어내면서 결국 2세트는 쇼크가 가져갔다.
3세트 눔바니에서는 Doha의 파라로 퓨얼이 3거점까지 밀어낸 후, 퓨얼이 신들린 궁배분으로 쇼크가 완막을 당하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하나무라에서는 퓨얼이 시메트라 조합으로 거점으로 바로 가는 전략이 완벽히 저지당하면서 이번에는 쇼크가 완막을 해냈다. 완막을 한 후 채팅창에서 Rascal이 "림조야 좀 쉬운데?" 로 도발을 하였다.
대망의 5세트 부산에서는 쇼크의 팀합으로 결국 최종 스코어 3:2으로 센프란시스코 쇼크가 승리했다.
2.2.4. 4경기 CDH 3 : 0 GZC
출범 시즌 런던 스핏파이어 VS 상하이 드래곤즈 이후로 2년만에 나온 두 번째 퍼펙트 게임이다. Nero와 JinMu의 파라 대결이 인상적이었는데, Nero가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결국 3:0으로 청두가 이겼다.
2.2.5. 5경기 SHD 3 : 0 HZS
상하이가 립의 기량과 본대의 빠른 템포로 항저우를 3:0으로 꺾었다. 3세트 눔바니에서는 오랜만에 Ado가 나왔는데, 상하이가 첫 수비에서 거의 던진다 싶을 정도로 돌진하면서 즐겜을 하여 항저우가 4분을 남기고 1칸만 먹어도 이기는 상황이었지만 다시 상하이가 정신차리고 수비하자 완막당해 무승부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온 장지수 해설의 '진심수비'라는 설명은 덤
항저우는 서브탱커로 전향한 사신[2] 을 리아 대신 계속 출전시키고 있다. 아무래도 자리야때문인듯. 사신을 자리야-시그마, 리아를 디바 담당으로 배분하려는 듯하다.
2.3. 4월 19일
2.3.1. 1경기 GZC 3 : 1 HZS
이 경기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히 개선된 옵저빙을 보여주었다. 경기내용에서 항저우의 Godsb 선수가 한조로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케리했지만, 결국 전 경기보다 한층 나아진 Nero의 파라를 앞세운 광저우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2.3.2. 2경기 CDH 0 : 3 SHD
상하이는 평소의 로스터와는 다르게 띵 피어리스 루피를 기용하며 평소 청두가 사용하던 파르시 조합을 들고 나왔다. 파라전에서는 진무가 우세하였으나 본대싸움에서 상하이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상하이가 승리를 거두었다.
POTM은 이번 시즌 첫 출전한 루피가 받았다. 수면총으로 에이멍의 윈스턴을 시도때도 없이 재우고 상대 파르시를 모두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 도라도에서는 진무가 상당히 먼 거리에서 띵을 에어샷으로 잡아내는 진기명기한 장면이 나왔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피어리스가 첫 시즌 0-40패[3] 이후 처음으로 승리한 경기이기도 하다.
이 경기로 상하이는 현재 경기가 없는 뉴욕을 제치고 3위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