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무신 와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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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es god wyver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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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악당으로 울자드 파이어 사이드의 중간 보스. 성우는 사사키 노조무/방성준.[1]
명부 10신 중 5무신의 일원. 디자인 모티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이번.
명부신들 중 가장 스피드가 빠르며 강력한 일격보다 민첩함과 창을 응용한 다채로운 공격 기술을 갖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2극신조차 능가할 정도.[2] 다른 명부 10신들과 대비해 훤칠한 청년의 느낌을 주며 요환밀사 반큐리어에 대한 서글서글한 태도 등으로 좋은 녀석인 듯 했지만, 이게 순전히 자기 '''기분대로''' 오락가락하는 터라 자기가 기분 나쁠때에는 반큐리어를 내팽개쳐버리는 등 초딩스런 녀석이다. 너무 달라서 이중인격처럼 보일 정도. 그래도 그녀에게 무관심하거나 장난감 취급하는(...) 다른 명부신들에 비해 '''그나마''' 반큐리어에게 잘해주는 녀석이라 그런지 반큐리어가 가장 잘 따른다. 5무신중 유일하게 신벌집행에 나가지 못했다.[3]
2. 행적
2극신 드레이크가 2극신 슬레이프닐과 함께 인간세계을 합동공격하자 브레이젤이 나타나 슬레이프닐을 명계로 끌어내려 버린다. 직후 다곤의 밀명을 받은 반큐리어가 추적 기능을 가진 다곤의 비늘을 브레이젤에게 부착. 브레이젤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다곤, 타이탄과 함께 브레이젤로부터 움마의 영혼을 돌려받기 위해 나서는데 초반에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브레이젤의 반격을 농락하며 몰아붙였지만, 결정타가 부족했던 것인지 순간 브레이젤이 빈틈을 향해 역습을 가하면서 블레이징 스톰까지 직격타를 당하고 만다. 아무래도 스피드에 지나치게 특화돼서 파워와 내구력은 타 명부신에 비해 조금 밀리는 듯.
와이번은 분노해 바로 일어서 공격하려 들지만, 와이번으로서는 브레이젤을 당해낼 수 없다 판단한 다곤은 타이탄에게 브레이젤을 맡기고 타이탄이 압도적인 힘으로 브레이젤을 몰아붙이는 사이 움마의 영혼을 되찾아간다. 그러나 다음 화에서 브레이젤에게 당한 일격이 후유증이었는지, 와이번은 각혈을 하며 이를 바득바득 간다.
이후 절대신 움마가 신벌 집행 중이던 5무신 타이탄의 몸에 깃들었는데, 타이탄이 움마의 부활을 거부하자 결국 와이번은 그를 적으로 선언하고 타이탄에게 공격을 가한다. 타이탄을 재빠른 공격으로 몰아붙이던 도중 오즈 호우카가 트라베리온을 소환해 타이탄과 탈출하자, 트라베리온 내부까지 쫓아와 5무신 타이탄을 공격하지만 호우카의 바닥에 구멍을 내는 마법으로 추격에 실패. 결국 인페르시아 '신들의 골짜기'로 어쩔 수 없이 귀환하고, 슬레이프닐과 다곤의 명령으로 타이탄이 영원히 잠들기 위해 향하고 있는 마르데요나 세계 영원의 호수로[4] 가서 타이탄을 공격한다. 타이탄은 오즈 호우카, 오즈 마키토의 보호를 받으면서 힘들게 도망가고 있었으나, 바로 직전에 와이번의 위협을 받게 된다. 마지레인저들을 일격에 압도하고 절벽 아래에서 간신히 타이탄과 오즈 마키토를 죽이려고 들었으나...
사실은 이 5무신 타이탄은 '''오즈 호우카가 변신한 것이다.''' 결국 유인책에 낚여서 쌓이고 쌓은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해 오즈 남매를 죽이려 든다. 때마침 히카루를 비롯한 5남매가 왔지만, 레전드 마지레인저로까지 변신하고도 와이번의 초스피드 앞에 결국 신나게 털려 바닥에 나뒹구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와이번은 최후의 일격으로 창에서 에너지 탄을 날려서 그들을 없애버리려 하지만 오즈 이사무가 나타나서 그들을 구한다.
때마침 예전에 움마의 영혼을 탈환할 때 혼자만 그에게 한번 제대로 털리면서 중상을 입었던 전적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복수의 이빨을 갈고 있던 참이었다. 마침내 복수의 날이 왔다면서 이사무에게 덤비지만[5] 결국 울자드 파이어로 각성한 이사무의 블레이징 스톰 슬래시를 완전히 직격으로 맞고 허무하게 끔살당한다.
미국판인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도 이 최후는 똑같이 재현되었는데[6] 35, 36화때와 46화 때의 행동을 비교해보면 180도 다른 행동을 하면서 울자드 파이어와 싸울 때 다른 이들과의 이야기 등을 제외하고 순수 전투신은 '''단 30초'''에 불과하다. 칼 부딪히고 바로 밀린 후 블레이징 스톰 슬래시에 끔살당한다.
[1] 훗날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에서 배상춘을 연기하였다.[2] 분노해 난동부리는 드레이크의 공격을 우습게 회피하며 농락한다. 다만 피하기만 잘했지 공격은 드레이크의 갑옷에 죄다 튕겨난다(...)[3] 시간대 상으로는 '''제 7의 신벌집행신'''이 될 예정이었으나 오즈 이사무에게 당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이다.[4] 더빙판에서는 잠자는 호수로 번역[5] 중간에 반큐리어가 싸우는 것을 말리기는 했으나, 자신의 창으로 쳐 버리고 "다곤 자기가 뭔데!" 란 말까지 했다. [6] 그나마 여기선 아주 잠깐이지만 반격을 하기도 했다. 창 한 번 휘두르고 그냥 죽어버린 원작의 와이번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고 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