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부 10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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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멤버 일람
3. 같이 보기


1. 개요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중간 보스 집단. 모티브신화환상종들과 티탄.[1]
지저명부 인페르시아의 사악하기 그지없는 10인의 신들. 마지토피아와 인페르시아에는 전설에만 등장하는 존재였다. 개력대장 브랑켄, 마도신관 메미, 그들이 거느렸던 군대들은 물론이고 명수와 명수인이 전부 사망한 후에 등장해 후반부를 주도하는 악역들. 「신들의 골짜기」를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이들의 목표는 '신벌'을 통한 지상의 파괴와 절대신 움마의 부활.[2][3]
전투를 담당하는 무투파인 5무신(국내판에선 다섯무신), 머리가 좋고 지략이 뛰어난 두뇌파인 3현신, 그리고 최강의 힘을 가지고 쌍벽을 이루는 2극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5무신은 숫자도 제일 많지만 이들은 왠지 취급이 안습이라서[4] 오히려 두뇌파인 3현신 쪽이 더 강해보인다. 10신의 실질적 리더인 다곤, 최종화 49에서 그 다곤을 쓰러뜨린 스핑크스, 거의 신벌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고곤도 그렇고....[5]
신인 만큼 하나하나가 엄청난 힘을 지녔으며, 각자의 신벌 능력을 사용해 단신으로도 지상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또한 명수나 명수인과는 달리 거대화 상태가 본래의 모습이다.
마도사의 주문 없이는 지하 명부에서 꼼짝없이 갇힌 신세인 명수, 명수인들과는 달리 명부신들은 지상계를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다. 등장할 때 세상을 거의 밤처럼 뒤덮는 '''어둠의 오로라'''라는 존재를 형성하며, 이를 통해 명부신의 출현을 확인할 수 있다.[6]

멤버 전원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규칙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며 신벌 집행 때, 혹은 마지레인저와 싸울 때는 스스로 룰을 정한다.[7] 룰은 절대적이며 그것을 어긴 경우는 '어둠의 계율'에 따라 죽음을 맞게 된다. 실제로 5무신 이프리트는 스스로의 룰을 지키지 못했다가 다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앞서 서술했듯 2극신인 슬레이프닐과 드레이크야말로 가장 위대한 두 신이라 일컬어지며 10신 중에서도 최강의 힘을 가졌지만, 10신의 행동을 지휘하는 실질적인 리더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통솔력도 뛰어난 3현신인 다곤이 맡고 있다. 그래도 2극신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다곤 역시 이들을 대할 땐 조심스러운 듯.[8] 그렇지만 다곤은 지략만이 아닌 2극신과는 다른 리더다운 강함을 지니고 있다. 항목 참조.
슈퍼전대 시리즈 빌런 중에서도 유례없이 강력한 적으로, 전원이 마지레인저의 최종메카 마지 레전드와 대등 내지는 더 강하다. 마지 레전드가 1:1로 우세했던 명부신은 기껏해야 토드 하나밖에 없으며,[9] 대부분 트라베리온과의 연계를 통해서 겨우 이겼다. 특히 수많은 명수명수인들을 손쉽게 쓰러뜨린 마지 킹은 아예 명부신을 상대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공격 한두방에 파괴될 정도로 무력했다.[10] 마지 레전드나 마지 샤인의 활약상이 저평가받는 것도 명부신들이 너무 강했던 탓이 있다. 특히 드레이크나 스핑크스 같은 몇몇은 아예 마지 레전드마저 한 방에 해체해버리고, 타이탄은 브레이젤이 움마의 혼이라는 페널티가 있었다지만 브레이젤을 밀어붙였고 마지 킹과 트라베리온을 동시에 해체시키는 등, 거의 웬만한 시리즈 최종보스 수준의 강함을 보여주었다. 전투력인 명부신 기준으론 평범한 편인 사이클롭스, 고곤도 마지 레전드를 손쉽게 밀어붙이고 멤버 몇몇[11]을 제거해 버린 적도 있을 정도. 이렇게 강한 적이 다른 시리즈에도 없는 건 아니지만 명부 10신처럼 떼거지로 몰려나온 적은 전무하다. 슈퍼전대 역대 최강의 빌런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하지만 한 번에 한 명 만이 신벌집행을 나가야 한다는 규율에 얽매이는 바람에 마지레인저와 천상성자들에 의해 하나씩 각개격파 당하고, 이 와중에 팀킬까지 맞물려 스핑크스를 제외한 나머지 명부신들은 모조리 사망한다.[12] 만약 10명이 다같이 나와서 총공격을 했다면 정말 답이 없었겠지만, 지나치게 규율을 중시하는 바람에 패망한 케이스.
다만 규율을 엄격히 지키는 걸 이해하지 못할 수준은 아닌데 일단 다들 뭐라해도 일단 '''신'''이니 다들 자부심이 굉장히 강할 것이다. 그런 신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엄격한 규율은 반드시 필요했을 것이니.[13][14] 또한 그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움마를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인데, 움마를 부활시키려면 무조건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종교적 믿음도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좋게 보면 충성심이 강하고 나쁘게 보면 교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다곤이 리더가 될만한 카리스마나 머리는 있었어도 이극신을 포함한 다른 신들을 통제할만한 힘을 가진건 아니라서 어쩌면 움마의 부활은 신들이 한명씩 나간다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꼭 필요했을지 모른다.[15]
그래도 몇몇은 서로간의 우정은 조금은 있는 모양이다. 드레이크와 고곤의 관계를 보면 알 수 있다.[16]
명부신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에는 주로 마지레인저 2명씩 에피소드의 주연이 된다. 이프리트는 히카루와 우라라, 사이클롭스는 마키토와 츠바사, 고곤은 카이와 호우카, 드레이크는 카이와 히카루, 토드는 우라라와 츠바사, 타이탄과 와이번은 호우카와 마키토.

2. 멤버 일람


2극신 드레이크
야오 카즈키
박영화
모티브=드래곤+
{제 4의 신벌집행신}
2극신 슬레이프닐
우메즈 히데유키
엄상현
모티브=슬레이프니르
{제 9의 신벌집행신}
3현신 고곤
타나카 아츠코
이소영
모티브=메두사+고르곤
{제 3의 신벌집행신}
3현신 다곤
오오츠카 아키오
이광수
모티브=다곤
{제 10의 신벌집행신[17]}
3현신 스핑크스
테라세 쿄코
엄현정
모티브=스핑크스
{제 8의 신벌집행신}
5무신 타이탄
오가타 미츠루
엄상현
모티브=티탄+타이탄
{제 6의 신벌집행신}
5무신 이프리트
이나다 테츠
사성웅
모티브=이프리트
{제 1의 신벌집행신}
5무신 와이번
사사키 노조무
방성준
모티브=와이번
{제 7의 신벌집행신}[18]
5무신 사이클롭스
오키아유 료타로
양석정
모티브=퀴클롭스
{제 2의 신벌집행신}
5무신 토드
히라노 마사토
방성준
모티브=헤케트[19]+두꺼비
{제 5의 신벌집행신}

3. 같이 보기




[1] 평상시에도 거대한 모습이다.[2] 그 중에서 2극신 드레이크3현신 고곤은 움마의 부활에 대한 회의와 반대를 느끼는 태도를 보이기는 했다.[3] 3현신 고곤의 첫 등장 당시 움마는 명수제 상태에서도 별 수 없다고 까는 모습이 나왔다. 헌데 2극신 드레이크는 움마 부활을 반대를 하는 와중에도 움마 부활의 낌새가 없다고 화냈고 이것이 본의 아니게 3현신 다곤한테 움마의 혼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준 셈이 되었다.[4] 이프리트는 너무 자만한 나머지 정한 규칙을 지키지 못해 다곤한테 숙청당하고, 사이클롭스는 마지레인저를 리타이어까지 직전까지 몰아붙었지만 정작 그 탓에 방심해 어이없게 광탈하고. 타이탄은 첫등장부터 싸울 의욕이 없는지 같은 5무신인 와이번한테 밀리거나(다만 이때 움마의 영혼이 빙의된 탓에 전력으로 싸우다가 행여 죽기라도 했다간 움마가 부활해버릴까봐 망설였던 탓도 있다.) 선역으로 전환할 여유도 없이 절대신 부활의 제물로 바쳐지고, 토드는 고곤한테 위협당해 어쩔 수 없이 마지레인저를 습격하다 지 입방정으로 마지마더의 행방을 불고는 치고박고 싸우는게 싫다며 명부신답지 않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와이번은 개인적인 원한 하나로 이사무한테 덤비다 끔살당해 신벌 집행도 못 나가는 등.[5] 실제로 첫등장한 화에서 제단에 설 때 3현신이 5무신보다 위쪽에 서 있는 것을 보면 3현신이 계급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6] 거대화 상태를 풀고 인간크기가 되었을 때 이 오로라가 해제된다.[7] 일단은 중단도 자유이긴 하다. 하지만 신벌 집행 중단은 어둠의 계율과 움마에게 거역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중단하려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할 것이다.[8] 지상 침공 전에 2극신에게 괜찮겠냐고 물어봤으며, 드레이크에게 '당신은 2극신 중 하나인 만큼 경솔한 언동은 삼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9] 이마저도 마지레인저들이 어머니를 구하느라 필사적이었던 이유가 컸으며, 토드의 반격에는 마지 레전드도 상당히 고전했다.[10] 대다수의 명수명수인들을 슥슥 베어넘긴 마지 킹의 필살기에 명부신 최약체로 평가받는 5무신 토드조차 '''그냥 잠깐 밀려났을 뿐''' 제대로 된 데미지는 입지도 않았다.[11] 사이클롭스가 3명, 고곤이 4명.[12] 스핑크스도 극 후반부 47화에서 팀킬에 죽었지만 요환밀사 반큐리어 덕에 다시 살아난 것이기에 애매한 측면이 있다.[13] 만약 규율이 없었다면 부활하기도 전에 서로 자기가 강하다고 하다가 팀킬을 넘어서 자멸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거다.[14] 이프리트가 처형당할 때에도 규율을 지키지 못해놓고 뻔뻔히 살아서 돌아갈 수 없다며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5] 만약 모든 신이 나가서 지상계를 쉽게 정복한다치면 특히 드레이크가 다곤의 말을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 움마가 없는 시점에서 자기가 사실상 슬레이프닐과 함께 최고의 신일테니 드레이크 입장에선 약한 주제에 성가시게 하는 자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16] 슬레이프닐은 다곤의 말은 많이 따라주었고, 와이번은 드레이크의 공격으로부터 스핑크스를 지켜주기도 했다.[17] 이쪽도 신벌집행으로 나가지 못했다.[18] 시간대상으로 추정 사실 이쪽은 아예 정식으로 신벌집행에 못나갔다[19] 이집트 신화의 개구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