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국도
국도 제50호선
1. 개요
대한민국의 국도이지만 지도에만 존재하는 국도로, 전 구간이 북한에 있는 노선이다. 황해도 옹진 ~ 해주 ~ 연백 ~ 개성을 지나며 개성에서 1번 국도와 만난다.
이런 국도를 굳이 설정해 놓은 이유는,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대한민국의 영토로 간주하기 때문에, 전국에 설정해 놓는 국도 노선 특성상 북한 지역 국도도 지도상에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북 5도 문서 참고. 어차피 통일되기 전까진 달려볼 일도 없다(…).
전국 도로관광안내도 등의 지도를 갖고 있다면 펼쳐서 왼쪽 위에 있는 '전국관광안내도' 제목 글씨 바로 밑을 훑어보자. 서쪽은 내려가 있고 동쪽은 올라가 있는 휴전선 특성상 개성 및 황해도 연백 지역이 지도에 약간 나와 있는 경우가 있는데, 휴전선을 제대로 표시해 놓지 않는 지도라면 연백 지역에 동그라미 쳐놓고 50이라고 쓰여 있는 국도 표시가 보일 것이다. 지도에 따라 52번 등 북한 지역의 다른 국도까지 표시되어 있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 주도의 남북통일이 될 경우 황해도 지역을 잇는 중요한 길이 되기 때문에, 이 노선을 따라 왕복 6차로 이상의 도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고속도로를 또 놓지 않는 한 경기도에서 황해도 서부 지역으로 가려면 50번 국도를 타야만 하기 때문. 또한 강화도와 황해도 사이에 다리를 놓아 48번 국도를 이어놓을 가능성, 연평도를 잇는 연평대교(!)도 건설되어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1]
50번 국도 구간 중 연백군 해월면~개풍군 서면 구간이 원래 있었던 예성강을 건너는 다리가 끊어져 현재 단절되어있다.
2. 경유지 및 노선
대한민국 전도를 근거로 하여 추정하였다.
× : 통행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