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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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공항을 베이스로 국내선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이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는 운항할 수 있는 항공기가 50석 이하로 제한되어 있어서 최대 76~78석까지 장착 가능한 ATR 72-500에 50석만 장착해 운항한다. 대신 승객 입장에서는 국내선 '''일반석 중 가장 넓은 좌석 피치'''를 누릴 수 있다. FSC(Full Service Carrier) 로서 리지널 항공사(Regional Carrier)이며 LCC가 아니다.[1][2]
2020년 12월 11일 취항 1주년을 맞이하였다.
2. 보유 기재
※ 2020년 7월 기준
1,2호기는 타히티의 에어 타히티에서 사용하던 중고 기체인데, 기령이 조금 더 어린 기체가 1호기로 먼저 들어왔다.
1,2호기와 앞으로 도입될 3호기의 경우도 리스가 아닌 하이에어 소유의 실구매 기체이다.
3. 운항 노선
※ 2021년 01월 기준
'''모든노선에서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항하지 않는다.'''
에 의하면 2020년 8월과 10월에 3호기와 4호기를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3호기가 도입되면, 사천~제주 혹은 포항~제주 노선의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사 스케줄 조정 으로 인하여 여수-제주노선은 7월 13일부터, 김포-여수노선은 7월 20일부터 운항하지 않는다.
여수공항 하계스케줄상 8월 21일부터 여수-김포간 1왕복 운항으로 나와있지만, 이제는 아예 운항스케줄에서 삭제되었다.
9월 25일 김포-사천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
10월 1일, 울산-제주노선의 운항이 중단되었다.
12월 5일 사천-제주 노선을 취항하였다.
3월 1일 울릉도 일출비행을 진행한다. 클룩 인스타계정에서 진행하며 20팀(1팀 최대2명)[9] 을 추첨한다.
4. 홍보대사
2020년 5월 14일에 호피폴라의 멤버 아일이 하이에어 홍보대사를 맡게 되었다.
그 후 7월 8일 하이에어 정비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7월 둘째 주 Hi라이트데이 안내 게시글에 실렸다.
2020년 8월 26일 아일이 부른 하이에어의 로고송이 공개되었다.
5. 로고송/보딩뮤직
'''로고송'''[10]
'''보딩/랜딩뮤직'''
'''로고송'''[11]
6. 사건 및 사고
- 동체 프레임의 일부 균열로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두 기재 모두 6개월 간 감항증명 정지 처분을 받아 2020년 3월 13일부터 운항을 중단하였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제작사 ATR, EASA 등 유관기관을 통해 정비를 진행하여 동년 3월 21일부터 1호기 먼저 운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다시 1호기에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해 결항[12] 때리고 1호기는 인천으로 보내고 2호기가 다시 돌아와 운항하였다. 그러나 4월 23일 다시 2호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전편 결항시키고 1호기를 다시 인천에서 데리고 오며 돌려막기를 했었다.
- 2021년 2월 12일,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4H1613편(HL5244)가 정비 문제로 약 20분 지연출발했다. 승객 및 승무원 54명을 태우고 32L 활주로를 정상적으로 이륙해 상승하던 중, 평택 상공 6,000ft에서 갑작스레 180도 선회하여 기수를 돌린 후 김포로 회항했다. 당시 기장과 승무원의 방송에 따르면 기체 결함이 해결되어 이륙했으나 문제가 재발하여 김포로 돌아간다고 하였으며, 김포에 착륙한 이후 승객들에게 환불 혹은 대체편을 제공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스케줄이 꼬여 당일 해당 기체가 운항할 모든 노선이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 설날 명절 연휴에 발생한 일이라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7. 여담
- 프로펠러 여객기를 사용하다 보니 승객들이 일단 나쁜 인상을 갖는다. 터보프롭 여객기라고 딱히 안전이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나, 통상의 제트기에 비해 매끄럽지 않게 생긴 탓에 탑승객 중에서는 "싸구려 여객기다”, “불안하다” 라는 비판이 있다.[14] 물론 이는 잘못된 편견이며, 터보팬/터보제트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기체 가격이 저렴하여 운용하는 항공사 중 영세한 곳의 비율이 더 높아 관리부실로 인한 사건사고가 잦아 보였을 뿐.[15] 하이에어에서는 역발상으로 날개가 동체 위에 달려 승객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풍경맛집'이라는 홍보문구를 민다.
- 반면 항공기 동호인 쪽에서는 꽤나 특출난 항공사이다. 과거 ATR-72를 운용하던 한성항공이 2010년에 티웨이항공으로 인수되면서 사라졌고, 제주항공 역시 기존에 보유했던 Q400 기종을 2010년에 전량 매각하면서 한동안 국내 항공업계는 제트라이너들만 존재했다가 하이에어의 등장으로 다시 터보프롭 라이너를 볼수있게 되었기 때문. 울산공항에서는 청사에서 비행기까지 직접 걸어가 탑승한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항공 스포팅 쪽에서도 각 기체별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찍으러 다니는 맛(...)이 있다고 한다.
- 지주회사 모기업인 하이글로벌그룹은 수원버스터미널을 2019년 4월까지 운영하던 칸바이오[16] 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9년 4월 이후 수원버스터미널은 KD 운송그룹의 계열사 ㈜수원종합버스터미널로 매각되었으며, 칸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차류 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 울산의 경우, 공항과 철도역의 입지조건 차이로 고속철도 개업 후에도 항공수요가 적지 않다는 주장이 있으나, 최근 10년 간 김포/울산 간 항공여객은 반토막나며 상당수의 고객이 고속열차의 이용에 익숙해진 상태라, 수요를 다시 빼앗아오거나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거리 상 항공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서울(마곡)~현대차(염포) 여정이어도 각종 준비를 포함한 총 여정 시간은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경우도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울산 첫 확진자가 KTX를 이용했음이 알려지며 항공 수요가 늘어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 때문에 KTX 이용객이 줄어들더라도 그것은 지극히 단순한 현상이다. 또한 수요는 철도나 항공이나 쌍으로 망한다면 망했지, 남은 수요가 KTX 이외의 교통편으로 옮겼다는 통계도 딱히 없다.
- 제주 노선도 제주공항 도착편은 체급에 관계 없이 07/25 활주로만을 이용하며, 13/31 활주로를 출발편에 이용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나 과거 에어포항, 에어필립도 제주공항의 슬롯 확보에 곤란을 겪은 사례가 있어 하이에어가 경쟁력있는 슬롯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애초에 13/31 활주로 자체도 동계에는 737/320급 항공기로 붐벼 여유가 없는 편이다.
- 김포국제공항 - 울릉공항 노선과 일본 섬 등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쟁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특히 전자의 경우에는 2020년 11월 중반에 울릉공항이 실착공에 들어가면서, 개항년도로 잡은 2025년 이후까지 하이에어가 존속한다면 (그리고 중·대형 항공사들이 앞다퉈 계열사와 소형 기체를 들여 경쟁판에 끼지만 않는다면) 가장 먼저 울릉도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되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다만, 현재 울릉공항의 예정 활주로 수준 (1,200m)으로는 ATR 72의 정상적인 운용은 곤란하므로 ATR 42등 이보다 작은 기재의 도입이 우선이다.[17]
- 김포-울산/여수 노선 이외에도 여수-울산 간 항공편을 운항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는데, 울산과 여수/순천/광양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현재 울산~광양~순천 노선과 울산~동광양~여수 노선이 각각 하루 2회씩 운행 중이다. 이 버스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면 울산과 여수/순천/광양[18] 에서 모두 직통 버스가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이를 전략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
- 하이에어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선 인스타 팔로워나 댓글 등으로 많은 소통을 하는데, 하이에어 기체 사진이나 이용하면서 잘 찍은 사진들이 해쉬태그를 달고 올라온다면, 그 사진이 공식계정에 올라오기도 한다.
- 2020년 3월 24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 신규 도입 예정인 3·4호기 컬러(도장)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후보에 1,2호기에 겹치는 도장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니 도장을 통일할 계획은 전혀 없는 듯 하다. 3월 31일까지 제안을 받고 4월 6일 나온 결과는 흰색과 연두색인데, 당첨자 중 5명에게는 김포 - 여수 비행편 티켓을 증정했다.[19] 그런데 정작 결과를 발표하면서 "본 결과대로 3,4호기 컬러를 정하지는 않습니다만,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합니다."라고 적으며 공모의 의미가 없게 되었을줄 알았으나 3호기의 도장이 프랑스에서 애플그린(연두색) 색상으로 도색되었다. 또한 하이에어 공식 계정에 3호기 공개 게시글 댓글 에서 4호기는 색상이 아직 미정이라고 하였다. 흰색은 사용하지 않고 다른 유채색으로 선정 할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4월 29일 제주항공이 여수에 취항하여 180명을 태우고 왔는데 하이에어는 16명이 탑승하였다.
- 이 기사에 따르면 모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겹쳐, 꽤 많은 돈[20] 을 모기업에게 떼인 모양이다.
- 항공기 탑승 시 들을 수 있는 보딩뮤직은 변진섭이 불렀다.[21][22]
- 소형항공운송사업 면허로는 50석 이하의 항공기만 운용할 수 있는데 통상의 좌석 배열이 50석을 초과하는 ATR 72를 도입한 데에는 모종의 이유가 있다. 전라남도 여수가 지역구였던 국회의원 이용주 전 의원이 취항 전인 2019년 7월 24일 하이에어와 업무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 이 직후인 8월 1일에 이용주 전 의원이 소형항공운송사업 면허로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의 기준을 50석 이하에서 (ATR 72의 원활한 운용에 맞는) 79석 이하로 완화하는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였다. 하지만 회기 만료로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개정안은 자동 폐기, 이용주 전 의원 본인도 21대 총선에 낙선하면서 하이에어의 사업계획도 꼬인 모양.
[1] FSC/LCC는 비용구조와 서비스 수준으로 구분하는 기준이며, Mainline/Regional Carrier는 운항하는 노선과 운용하는 기재의 규모로 구분하는 기준이다.[2] 리지널기의 높은 인당 수송원가로 인해 리지널 항공사로서 LCC 사업모델을 적용하는 것은 지양되는 편이나, 캐나다 WestJet Encore, 구.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 등 리지널 항공으로서 LCC 사업모델을 취하는 사례도 있어 리지널 항공을 제3의 개념이 아닌 다른 항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3] 코로나19로 도입 연기[4] 가등록부호가 붙어있으나 2020년 12월 시점 항공정책실 기술과로 등록접수가 되지 않았다.[5] 토/일요일 1회[6] 목요일 3회[7] 토,일 2회/일, 목 1회/일[8] 토.일요일만 운항[9] 남은 좌석 10명은 높으신 분들로 추정된다[10] 로고송도 마찬가지로 보딩때 같이 나온다.[11] 이노래 또한 보딩/랜딩때 나온다[12] 문제가 발생한 것도 문제이지만, 그 문제를 전혀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것도 더 문제이다. 3월의 운항 중단도 국토부 취재를 통해 며칠 뒤에야 알려졌는데, 4월 결항마저 어떤 문제인지 하이에어 측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다.[13]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프로펠러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14] 제주항공도 설립 초기엔 터보프롭 여객기를 굴렸지만 터보프롭 여객기에 대한 고객의 우려가 있어 보잉 737로 기종을 단일화하였다. 다만 업계에서는 수송인원당 수송원가가 737이 더 낮아 경제적이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통상 100석 이하의 리지널 항공기는 100석 이상의 메인라인 항공기에 비해 승객 1인당 수송원가가 매우 높다. 150~200석 전후의 737/320급 규모가 수송인원당 수송원가가 가장 우수하며, 그보다 작은 기종은 물론 큰 기종도 수송인원당 수송원가가 떨어진다. 50인승의 경우 189인승 B737-800이 4명의 객실 승무원을 탑승시켜야하는데 비해 1명만 탑승시키면 되지만 조종사는 똑같이 기장, 부기장 2명이 운항해야 한다. 유류비가 덜 든다고 하더라도 189명의 손님으로부터 요금을 받는 것과 50명의 손님으로부터 요금을 받는 것은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항공사들이 B737급 보다 소형 항공기를 구입하는 이유는 첫째로, 단순히 도입 비용이 저렴해서 초기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둘째로, 지방중소공항의 경우 좌석 수가 190석 가까이 되는 B737을 평소에 만석 채우고 다니기는 어렵다는 점 때문일 뿐이다.[15] 이용자들은 외부로 노출된 프로펠러를 보고 무섭다고 느끼지만, 터보팬 역시 카울에 가려 안보여서 그렇지 초고속으로 돌아가는 팬이 달려있다. 어차피 둘 다 엔진 코어는 제트 엔진이라는게 똑같기도 하고...[16] 舊 ㈜수원터미널, 2018년 9월 17일자로 사명 변경.[17] ATR사가 2022년 개발완료, 2024년 양산기 인도를 목표로 STOL거리를 800m까지 낮춘 ATR 42-600S모델을 개발중인데, 이미 같은 회사의 ATR 72 기종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에어가 해당 기체 도입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개항은 5년 후의 일인만큼 지켜볼 일이다.[18] 단 부산종합-광양간 버스는 일 4회만 운행한다.[19] 인스타지기의 관심과 사랑(...)도 보너스로 준다고 한다.[20] 기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항공사로서 독자 운영도 가능한' 정도.[21] 해당 음악은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22] 가사: 신나게 하늘 날아봐요 행복한 하늘 여행 하이에어 페가수스 함께타고 오늘도 기분 좋은 여행을 간다 간다 비행간다 신나는 비행은 늘 하이에어 본다 본다 풍경본다 항공뷰 대표 맛집 하이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