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한성항공
HANSUNG AIRLINES
'''
[image]
<colbgcolor=#004557> '''설립일'''
2004년
'''사명 변경일'''
2010년 8월 13일 (주)티웨이항공으로 변경
'''모기업'''
신보종합투자(주)
'''보유 항공기 수'''
4
'''허브 공항'''
청주국제공항
'''부호'''
<colbgcolor=#004557> '''콜사인'''
HANSUNG AIR
'''IATA'''
[1]
'''ICAO'''
HAN
'''웹사이트'''

1. 개요
2. 상세
2.1. 문제점
3. 사고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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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운항 영상'''

1. 개요


'''국내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LCC)'''로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지금은 없어진 항공사. 현재 티웨이항공이 이 회사의 후신이다.

2. 상세


2004년, 청주국제공항을 허브공항인 저가 항공사로 출발하였다. 제주항공이 제주도에게 지원을 받은 것과 똑같이, 이쪽은 청주시에서 지원을 받았다. 어쩼든, 국내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는 맞다. 단지 몇 가지 문제가 있었을 뿐이었다.

2.1. 문제점


  • 사고가 많았다. - 잔사고들이 한성항공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뭐 착륙도중 타이어가 터졌다든지, 랜딩기어가 파손된다든지, 엔진이 맛이 갔다든지 기타 등등..
  • 자금난/적자 - 당시 다른 항공사에 비해 적자가 심했다. 원래 운수업을 하는 회사는 초기자본[2]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이와 같은 이유로 초기에는 무조건 적자로 영업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저비용항공사 뿐 아니라 모든 항공사는 초반에 든든한 돈줄이 필요하다. 그런데 제주항공제주특별자치도 외에도 비누, 세제, AK플라자(구 애경백화점)로 유명한 애경그룹이, 이스타항공전북은행군산시가 뒤에 받쳐 주고 있고 에어부산이나 진에어는 각각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의 자회사 형식으로 운영되며 지역별 지원까지 받기 때문에 자금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한 반면, 한성항공은 뒤에서 밀어줄 투자나 자금줄이 전혀 없었다. 고로 자금난에 허덕일 수 밖에...2005년 말 한 차례 자금난을 겪었고, 경영권 분쟁까지 겹쳐 2005년 12월 19일에 1차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2006년 2월에 운항을 재개하고 ATR-72기도 4대 보유했지만 계속된 자금난으로.....

어쨌든 제주 ~ 김포, 청주 ~ 제주간 항공 노선을 운행해 왔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2008년 10월 18일 부로 운항을 중단하였다.[3] 2009년 3월에 다시 주주총회가 열려서 2009년 5월에 다시 운항을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벌써 몇 달이 지나가 버렸다.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놓은걸로 알려져 있지만 동종업계 시각에선 회생은 어려워 보여, 듀크 뉴켐 포에버 수준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2.2. 재기


그러나 2010년 3월 5일, 신보종합투자(주)[4]가 1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한성항공의 주식 95%를 인수하였고 4월 9일부로 회생절차를 종결하게 되었다. 본사는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이전하였다. 보잉 737-800 2기(등록번호 HL8232, HL8235[5])를 도입하였고, 7월 1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내항공운송사업 변경[6] 면허를 발급받았다. 8월 13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으로 (주)티웨이항공으로 변경하였고, 9월 16일 김포-제주 노선에 재취항하여 매일 8회 왕복하게 되었다. 변경한 항공사 이름이나 로고, 색상에서 토마토저축은행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남아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기 직전에 코스닥 상장 '''출판사'''인 예림당[7] 보유하고 있던 지분 7.24%는 20억원에 매각하였다. 정확히는 예림당이 11.54%, 예림당이 최대주주[8]로 있는 티웨이홀딩스[9]가 78.24% 지분을 보유한 형태.
이후 토마토저축은행이 파산하면서 토마토저축은행이 대출담보권을 실행해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주식 약 73%를 예금보험공사 주관으로 공개 매각하였고, 2012년 12월 예림당과 포켓게임즈(현 티웨이홀딩스) 컨소시움에 매각하였다.
이로서 기나긴 회생이 끝나고 현재의 티웨이항공으로 재탄생하였다.


3. 사고


  • 한성항공 205편 노즈기어 파손 사고[10]

4. 여담


  • 거침없이 하이킥에 협찬을 한적이 있었다. 이순재 가족이 미국에 사는 가족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타는 항공사가 바로 한성항공 이었다.

[1] 원래는 IATA로부터 코드 부여를 안받았다! 그냥 편의상 쓰는 정도[2] 버스, 비행기, 기차, 배 등의 가격이 워낙 비싸므로. 그 만만해보이는 포커 100이 도입가가 900억 대. 물론 한성항공은 프롭기였고 그 덕에 저렴하긴 했다만 그래도 수백억 원이다. 돈이 많아보이는 아시아나항공같은 대형 항공사들도 리스로 하는 이유가 그것때문이다. 이걸 한방에 일시불로 지르면 회사가 돈이 없어진다. 이걸 보고 현금유동성이 떨어졌다고 하며 이럴 때 경제위기가 오면 높은 확률로 파산한다. 별로 신나는 일은 아니다. 실제로 러시아의 트랜스아에로가 러시아 제 1의 민항으로 잘 나가고 또한 러시아 경제가 좋던 시절에 보잉 747-8부터 A380까지 공격적으로 신기재를 투입 했으나, 2014년 크림사태와 그로 인한 경제제재로 인해 루블화 폭락으로 현금유동성이 매우 나빠졌고, 2015년에는 아에로플로트가 인수했으나 버틸 수가 없었는지 그 해에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현재 그 747-8은 차기 에어 포스 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3] 한성항공, 제주항공의 설립 이후 저비용항공사 설립 붐이 일어 부산광역시를 거점으로 하는 영남에어가 설립되기도 했으나, 영남에어는 자금난으로 운항한 지 몇 달도 채 안 되 운휴에 들어간 뒤 도산했다.[4] 토마토저축은행에서 내세운 바지사장에 가까운 회사로 한성항공 인수금은 사실상 토마토저축은행의 자금이다. 신보종합투자(주)의 대주주는 페이퍼컴퍼니에 가까운 어셋얼터네이티브라는 회사로 지분의 77.7% 소유하고 있었으며, 토마토1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에서 각각 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신보종합투자(주)가 티웨이항공을 인수할 때 사용한 150억원은 토마토저축은행에서 빌려온 자금이다. 저축은행은 일반회사를 자회사로 소유할수 없었기 때문에 신보종합투자(주)를 내세운것으로 보인다. [5] 참고로 이 비행기는 제작된지 얼마 안된 (2010년 8월 31일) 새 비행기다.[6] 기존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는 정기항공운송사업자면허(국제선 운항가능)와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면허(국제선 운항불가)사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면허체계가 국내항공운송사업자와 국제항공운송사업자면허로 개편됨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부정기항공운송사업자면허를 국내항공운송사업자면허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았다[7] 그 유명한 학습만화 브랜드인 Why? 시리즈를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예림아이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8] 지분율 58.43%[9] 기업연혁을 보면 참으로 다채롭게 기업이 바뀌어왔다. 이름만 보더라도 1945년 태화고무공업사로 설립된 이래 1964년 대동고무공업사, 1966년 대동화학, 1993년 거평, 1999년 휴넥스, 2003년 아인스, 2009년 베스텍홀딩스, 2010년 아인스, 2012년 포켓게임즈를 거쳐 2013년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뒤 티웨이홀딩스로 이름을 바꿨다. 참고로 과거 거평그룹의 지주회사이기도 했으며, 연예기획사 iHQ가 한때 이 회사의 계열사였다.[10] 당시 저가항공사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터보프롭 여객기가 국내에서 좋지않은 이미지를 갖게된 결정적인 사고중 하나였다. 다른하나는 제주항공 502편 활주로 이탈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