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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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onardo AW159 Wildcat'''[1]
AW159 와일드캣은 영국의 웨스트랜드가 개발한 다목적 또는 해상작전 헬리콥터로 슈퍼링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95년 영국 정부는 기존의 링스를 전부 멀린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세웠다. 그러나 2002년 계획을 바꿔 기존의 링스를 대체할 퓨처 링스의 개발에 착수했다. 2006년 10억 파운드 규모의 헬리콥터 조달 사업을 시작해서 2009년에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10억 파운드 예산으로 육군 40기, 해군 30기, 옵션 10기가 조달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격 상승으로 17억 파운드에 총 62기(해군 28 육군 34)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에 특수부대용으로 4기가 추가 도입이 결정되었다. 한국은 해상용으로 8기를 도입 중이고 2016년 필리핀이 2기 도입을 결정하였다.
링스 와일드캣은 민첩한 해양/정찰 헬리콥터이다. 높은 수준의 에비오닉스를 장착하여, 해수면이나 지상에서 강력한 정찰 헬리콥터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경헬리콥터라서 작전 시간이 짧다. 대잠 헬리콥터로 사용하거나 도입 예정 국가는 한국과 필리핀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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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은 경헬리콥터로서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최대 중량도 6톤으로 늘렸다. 멀린에도 쓰이는 BERP의 IV형 로터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순항 속도는 30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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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허니웰의 합동 벤처 기업 LHTEC의 CTS-800-4N 엔진 2기가 장착된다. 미국의 RAH-66 코만치 공격 헬리콥터 프로그램용으로 개발된 특수 제작 엔진이기에 강한 출력과 낮은 소음, 최소한의 열을 방출한다는 특징이 있다. 동체는 최대한 다이아몬드 에어 포일 형상을 도입하여 RCS를 축소했고, 공기 흡입구도 열영상 피탐을 낮추려 특별하게 디자인되었다. 링스에서 발전한 형태이지만, 사실 링스와 공유하는 부품은 기어 박스 정도로 전체의 5% 수준이다.
항전장비가 강력한데 HUMS, 일렉트로-옵티컬 디바이스, ESM, 시스프레이 7000E AESA 레이더, AIS, 데이터링크 등이 들어간다. 여기서 데이터링크는 한국, 필리핀 군이 링크 16을, 영국군은 추후 링크 22를 통합할 예정이다. 터치 패드 연동의 풀 컬러 디지털 맵, 헬기용 디펜시브 에이드 수트를 통합하여 맨패드에 대한 전자적 방어를 제공한다. 레오나르도 UK 사가 통합하고 개량하는 헬리콥터 공통형 수트로 영국제 헬리콥터는 시누크부터 아파치까지 모두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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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캠의 MX-15 FLIR는 입증된 시스템이다. 셀렉스 ES사의 시스프레이 7000E AESA 레이더는 360도 탐지, 최대 370km에 달하는 탐지 거리를 보유하여 가파른 물결 중에도 아주 작은 잠망경을 구별하여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지상에서 SAR의 기능을 겸할 수 있어 60km에 달하는 지역에서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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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컬러에 터치패드를 연동한 디스플레이로 상황 인식 능력도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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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년까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상 헬리콥터용 웨폰 윙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 날개는 헬리콥터용 파일런을 대체하여 헬리콥터가 더 많은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해상용이라 헬리콥터가 데크에 착륙했을 때는 로터처럼 접힌다. 영국제 헬리콥터는 시 베놈, 말렛 경미사일[3] , 폭뢰 등 해상 작전용 무기를 싣을 것이다.*
한국 해군의 와일드캣에는 기존 슈퍼 링스 대잠 헬리콥터에는 없던 소노부이를 최대 10발까지 탑재 가능하다. 덕분에 대잠탐지능력에서 다른 대잠 헬리콥터들에 비해 제약이 있던 슈퍼 링스보다 크게 진보되었다.
영국 해군의 와일드캣의 주력 대함 미사일은 MBDA 시 베놈이지만, 한국 해군은 이 대신 스파이크 NLOS을 장비한다. 시 베놈이 2020년대에나 실전배치되어 와일드캣 도입 당시에는 아직 현용무기조차 아니었을 뿐더러 중량에서도 100kg이 넘는 시 베놈보다 70kg대의 스파이크가 가볍고 사거리 역시 동급이다. 탄두무게는 시 베놈이 우위지만, AGM-114 헬파이어도 소형함 격파에 쓰이는 마당에 대전차미사일 수준의 탄두무게가 대함임무에 부족하다고 판단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해군 역시 스파이크를 운용할 예정이다.
체급의 한계 탓에 더 큰 경쟁 기종인 MH-60R 시호크, NH-90, EH 101 멀린 등에 비해 항속거리와 비행시간, 적재 중량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경무장 상태에서 2시간 이상 기동할 수 있다. 만약 어뢰나 폭뢰 무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잠수함을 찾으면, 잠수함을 직접 공격하는 킬러 역할은 군함에서 홍상어 같은 대잠 미사일을 발사해 수행할 수 있다. 대잠미사일 자체가 기존 경어뢰의 느린 속도를 보강해서 보다 원거리에서부터 잠수함을 잡기 위해 만든 것이다. 물론 인천급은 홍상어가 없어서 와일드캣에 반드시 어뢰를 무장시켜야 하기 때문에 헬기의 작전시간이 줄어들 요인이 있다. 게다가 ASROC을 추종한 대잠로켓은 비행거리가 20km정도에 불과하고, 착수한 경어뢰는 선회하며 표적을 찾는데 탐색운동을 하지 않는 원래 사정거리가 20km안쪽이다. 그런데 잠수함의 표준이라 할 있는 533mm중어뢰의 사거리는 50km내외라서, 만약 헬기가 찾은 목표물을 그 헬기가 경어뢰를 투하하지 않고 본함에서 어뢰를 발사해 잡겠다고 접근하면 격침기회가 줄어들고 피침위험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우리 해군은 해상작전헬기 요구사양에 100km를 날아가 디핑소나를 내려 탐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100km거리에서 잠수함을 찾아봤자 어뢰를 달고 가지 않았다면 격침불가능하다.
2013년 1월 15일,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해상작전 헬리콥터로 선정되어 8대가 도입되었다. 해군 측은 더 크고 대출력의 MH-60R 시 호크를 원했고[4] 거의 내정되었다. 그러나 가격협상에서 틀어졌다. MH-60R 시호크는 가격이 2배이어서 해군 요구 수량인 8기의 절반, 즉 4기만 구매가 가능했다. 또한 아구스타 웨스트랜스사는 원래 상대적으로 더욱 값이 낮았던 와일드캣 헬기의 판매가격에서 추가 가격인하를 제시했고 운용 경험도 우위에 있었다.
레오나르도사 측의 기술 이전조건도 더 호의적이었다. 미국 시코르스키 측에서는 미국의 기술 보호정책 때문에 기술 이전에는 소극적이고 까다로웠다고 전해진다. 판매와 면허생산까지는 가능하지만 관련 기술 제공은 보호법 때문에 어려웠다.
슈퍼 링스의 절대성능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체급이 작아서 내부공간과 탑재량이 부족하다. 가령 MH-60R 시호크는 대잠/대함 무장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지만, 와일드캣은 실질적으로 한쪽 임무에 해당하는 무장만 탑재해야 운용 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다.
2016년 6월 13일 1차분 4기가 해군에 먼저 인도되며 당해 말까지 나머지 4기도 추가 도입 인도되었다. 이후 대잠 작전 가능 시간이 38분에 불과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실재로는 소나(음파탐지기) 장착 시 약 3시간 이상, 소나와 어뢰 1발 장착 시는 2시간 이상 작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가 장착된 헬리콥터이며, 2018년 현재도 유일한 기종이다. 동시에 Link-16 전술데이터링크를 탑재한 해군 최초의 헬기다.
기종이 선정되기 전 월간항공 잡지의 링스 와일드캣 제작사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분명히 말했다.
'''"우리는 와일드캣보다 더 대형의 헬리콥터를 판매할 생각도 있다. AW-101멀린 대잠 헬리콥터가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 기종은 대한민국 해군의 요구 조건에 부적합하기에 슈퍼 링스 개량형인 링스 와일드캣을 제시하였다." '''
영국은 소형 헬리콥터인 링스와 대형 헬리콥터인 멀린 혼용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두 기종을 충분한 숫자로 준비했다가 링스의 능력으로는 버거운 임무에 멀린을 띄워서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해군 예산으로는 멀린은 너무 비싸서 2대도 살 수 있을까 말까한다. 크기도 커서 인천급 호위함과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서 운용할 수 없다. 처음부터 혼용은 염두에 두지 않고 MH-60R 시호크로 임무를 수행하려다가 가격의 벽에 부딪힌 셈.
이 내용에 대해 해군은 이렇게 해명했다. 한창 전력화되고 있는 FFX들의 헬리콥터 갑판이 광개토대왕급 기준으로 설계되어 페리급보다 작다. 정확히는 단순히 시호크 헬기 착륙은 가능하고 해상상황이 좋을 때면 MH-60R이 이착륙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한국 해군 함선의 착함 방식은 RAST이 없고 하푼 시스템이 주류에다 비행갑판이 좁아서 운용시에 여유 안전거리까지 계산하면 면적이 조금 좁아서 여유있게 운용하기에는 수퍼링스나 와일드캣 같은 체급의 중소형 대잠헬기의 운용이 더 수월한 편이다. FFX 인천급의 비행갑판은 광개토대왕급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고, 광개토대왕급의 비행갑판은 10톤급 시호크를 탑재하는 페리급 후기형보다 작고 5톤급 시스프라이트(해군이 최초에 도입한 링스와 비슷한 체급)를 운용하는 페리급 초기형과 비슷한 크기다. 결론은 시호크 헬기도 운용이 가능하지만 비행갑판이 조금 좁고 강제착함 장치가 없다는 점과 결정적으로 예산이 부족하다는게 문제다.
참고로 대만해군이 운용하는 시호크 해상작전헬기는 착함방신이 하푼 시스템이다. 다만 새로 개발하느라 예산이 추가로 들었다고 하니 시호크용 하푼 착함장치도 개발이 불가능한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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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첫 4대의 인수가 시작되었다고 보도되었다. 본래 선박 수송을 예정하였으나, 인도 지연으로 지체배상금 얘기까지 나오던 상황이라 An-124로 한 번에 실려왔다. AW-159는 C-17 수송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6월 27일, 첫 4대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연말까지 나머지 4대도 인수되었다.
2017년 1월 17일 제9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총 12대 규모의 해상작전 헬리콥터 2차 도입 사업 실시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은 경량급의 작전 한계로 인해 2차 도입은 중량급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북한의 SLBM 개발로 인한 대잠 위협의 증가로 고성능이지만 매우 비싼 대잠초계기인 P-8의 도입이 잠정적으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2차 대잠 헬리콥터 사업도 저렴한 와일드캣이 다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경우, 와일드캣의 도입 수량은 총 20대로 확대되어 인천급을 위시한 차기호위함의 대잠 탑재 헬리콥터로 운용될 전망이다. 1차 사업에서 6천 억에 와일드캣 8대를 들여왔는데, 12대를 도입할 2차 도입사업 예산이 9천억 원이니 와일드캣 외엔 현실성이 없는 액수다. #. 명목상으로는 경쟁입찰계약이나 사실상 단독입찰처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해군은 원래 MH-60R을 원하였으나 2018년 현재 AW159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예산 제약과 제작사측의 공세적인 판매전략 때문에 얼떨결에 구매하게 된 기종이지만, 전혀 모르는 기종도 아니고 한국해군에 익숙하고 전세계적으로 성능이 확실히 검증된 수퍼 링스의 개량형으로 전력 공백을 메웠고 문제점도 적어서 일선 반응은 좋다는 말이 있다. 특히 능동위상배열레이더의 성능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이후 2차 도입사업은 와일드캣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진지하게 해당 예산안으로 타 기종 입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방위사업청의 판단에 의문이 드는 점.# 예산액을 상향조정하거나 도입 수량을 축소하지 않으면 와일드캣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방위사업청이 조건변경없이 2차 입찰을 시작함으로써, 수의계약이 예상되었다. #
그런데, 2018년 말 미국에서 MH-60R을 FMS로 판매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한다.기사 MH-60R에 부정적인 내용이지만 체급이 크고 작전 시간은 확실한 우위다.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MH-60R 시 호크 도입을 반기는 모습이지만 문제는 있다. MH-60R 시 호크는 일반적으로 RAST 착함 방식을 쓴다. 한국 해군 함선은 악천후 대응 능력이 낮은 하푼 방식이 주류다. 알려진 바로는 MH-60R 라인이 유지되려면 2019년까지 추가 주문을 받아야 한다. # 때문에 가격은 예산 내에 12기 소요를 맞춰준다는 소문이 있다. 인도에서 시호크를 주문해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착함 방식을 개량하면 예산이 더 필요하며, 예산상 깡통 무장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나, 덴마크가 한국보다 먼저 하푼착함 방식을 요구하며 이제는 하푼 착함이 가능하게 되었고 한국이 개발비 총대를 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2020년 그리스가 MH-60R 도입을 결정하며 미국, 덴마크, 호주, 인도, 사우디에 이어 6번째로 운용국 대열에 합류해 한국해군의 대잠헬기 도입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 #
또한 장비 공통률을 높이려면 와일드캣이 더 유리하며 해군은 운용에 만족하는 편이라 아구스타 웨스트랜드가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씨호크 헬기 역시 하푼 착함 방식이 가능하며 장비가 빠졌다면 입찰을 못한다는 반론기사도 있다. 그리고 시호크 헬기는 미해군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운용대수가 많아 규모의 경제에서 유리하고 한미 해군 연합 훈련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와일드캣 헬기도 충분히 합동훈련에 문제가 없다. # 어쨌든 미국의 제안으로 도입사업은 원점에서 재시작되었다. 이후 최종 승자는 MH-60R이 되었다.[5]
영국 남서부 여빌턴 해군 항공기지 소속 링스 해상부대장인 거스 카니 중령은 "한국 해군 소속 와일드캣에 장착된 최신형 디지털 비행제어체계는 영국 해군도 보유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는 영국 해군 와일드캣 부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면서 부러움을 샀다.
2016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비행시간이 38분밖에 안되는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방위사업청은 모든 무장을 적재하는 특수한 경우에 해당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MH-60R 시 호크는 같은 상황에서 더 오랜 작전시간이 보장되며, 결과적으로 소형 기종으로서의 한계를 자인한 셈이다.
한편 해군은 인천급이 추가 건조에 대비한 해상작전 헬리콥터 도입에 AW-159의 추가 도입도 검토했다. 아구스타 웨스트랜드도 로비에 나서고 있다. 반면 소형 헬리콥터로서 AW-159의 기술적인 한계, 특히 무장량의 한계와 이에 따른 체공시간의 부족 문제를 들어서 추후에는 좀 더 대형의 해상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이 때문에 수리온 해상작전형(대잠형)을 대신 채택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AW-159는 외국산인데다 도입 댓수가 적어 후속지원에 불리하다. 반면 수리온은 육군에서 200대 이상 운용될 가능성이 있는 국산 헬리콥터인 덕에 후속지원 문제에서 유리하다. 해군은 전현직 군인이 연루된 고질적인 정비 하청 비리로 링스를 추락시킨 전적이 있다. 체급이 더 커서 작전시간이 AW-159를 앞선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해상형 수리온 도입은 반대 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유는 수리온 대잠형 개발은 걸음마도 떼지 못한데다 가격과 성능을 예측할 수 없는데, 전력화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이미 충분히 검증된 MH-60R이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잠 헬리콥터 직도입 사업도 사실 일정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애초부터 슈퍼링스의 한계를 체감했으니 MH-60R을 도입해야 했다는 비판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 되었다.
현장에서도 이전부터 링스의 한계를 지적하며 시호크의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와일드캣 도입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 하고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와일드캣이 체급상 경쟁기종인 MH-60R이나 NH90 헬기 등에 비해 체급상으로 한계가 명확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와일드캣이 가격 외에는 단점만 있는 기종도 아니고, 오히려 경쟁기종들보다 우리 해군의 상황에 잘 맞는 장점과 우수한 가성비를 모두 갖췄던, 기종 선정 당시 해군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차 차기 해상작전헬기 사업 당시 해군은 인천급 호위함을 줄줄이 만들고 있던 참이었다. 호위함의 대잠능력에서 헬기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만약 차기 대잠헬기가 수리온으로 선정됐다면 인천급은 몇년동안 헬기 하나 없이 돌아다니는 호위함이 될 수도 있었다. 당시에는 마린온도 개발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장비 통합과는 별도로 해상작전용으로 수리온을 개발하는 데에만도 예산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을 것이기에 1차 사업은 어찌됐든 외산 도입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MH-60R이 기체 기본 성능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배의 가격을 무릅쓰고 도입할 정도로 대잠성능 차이가 결정적이지도 않았다. 기존 링스 헬기는 대잠삼각측량에 유용한 소노부이가 아예 장착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당시의 경쟁기종 SH-60 시호크보다 수량이 두배더라도 우월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허나 MH-60R과 와일드캣은 다르다. 수량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와일드캣은 MH-60R과 마찬가지로 소노부이를 달고 작전할 수 있다. 윈치의 성능 차이는 있지만 두 헬기의 디핑소나는 모두 탈레스 플래시 디핑소나이다. 헬기의 속도 역시 와일드캣 쪽이 더 빠르기 때문에 대잠작전에서 와일드캣이 우월한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한국 해군의 대잠능력에서 레이더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선인민군 해군의 잠수함 전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건 연어급, 상어급 등의 소형 잠수정인데, 연어급 항목에서도 보이듯이 이들은 체급 한계로 성능에 제약이 있는 소나보다는 잠망경으로 적 수상함을 탐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잠수함 전력을 상대로 경쟁기종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닌 와일드캣의 시스프레이 7000E 대수상 레이더는 큰 장점이 된다. 또한 북한의 구식 잠수함들은 스노클링 주기가 잦을 가능성이 높아 넓은 탐색범위와 뛰어난 분해능을 가진 시스프레이 레이더의 장점이 더 두드러진다. 여러 성능을 종합해서 살펴볼 때, 당시의 한정된 예산으로 4대의 MH-60R을 8대의 와일드캣 대신 선택할 이유는 전혀 없었던 셈이다.
결론적으로 하술할 소프트웨어 미완성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긴 했으나, 경쟁기종이던 MH-60R이나 수리온 대잠형을 제치고 와일드캣이 선정된 것이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2015년 5월에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여론이 있던 때라서 더욱 인상이 나빠졌다.
그러나 이후 비리 의혹은 거의 해소되었다. [취재파일] 해상작전 헬리콥터 '와일드 캣'은 무죄…마녀사냥이었나/ SBS 뉴스
영국 해군에서는 잘 비행하며 각종 에어쇼에서 Black Cat(영국 해군 헬리콥터 시연 팀)이 고기동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영상
2018년 2월 비리의혹 용의자 전원에게 무죄 선고가 내려졌다. [취재파일] '와일드캣' 혐의자 모두 무죄…"와일드캣, 비리 아니었다!" / SBS 뉴스 뭔가 비리가 있었다면 말단이라도 유죄를 받는 상황이 일반적인데, 전원 무죄라면 깨끗한 도입사업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2016년 6월 13일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에서 1호기가 출고되어 테스트되었다. 이 과정에서 느린 디핑 소나의 상승, 하강속도, 대수상 레이더의 소프트웨어 부재가 문제로 지적받았다.
ROC에는 디핑 소나의 하강을 초당 5m로, 상승을 초당 6m로 요구했으나, 실제성능은 하강시 초당 2.45m(ROC의 약 49%)에 상승시에는 초당 4.75m(ROC의 약 79%)로 목표치에 명백히 미달했다. AW-159가 소형 헬리콥터라서 전기 모터만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것. 일반적으로는 유압 윈치가 메인, 전기 모터는 이가 고장났을시 사용하는 비상용이다. 이러면 디핑 소나를 100m 내리고 올리는 과정에 몇 분이 더 걸린다.
느린 소나 투하속도는 적 잠수함의 신속한 탐지, 공역 이탈 능력을 떨어뜨리기 된다. 앞으로 잠수함의 잠대공 미사일이 실용화될 전망이라 중장기적으로는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발 중인 잠대공 미사일은 독일의 IDAS(Interactive Defence and Attack System for Submarines)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사거리는 20km급이며, 2010년대 중후반이나 2020년 초기 전력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느냐와 잠수함의 잠대공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느냐는 별개 문제다. 작전시간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대수상 레이더는 잠수함의 잠망경을 탐지하는 중요한 관측장비다. 그런데 인수 시 '''소프트웨어가 없었다.''' 제조사에서는 일단 한국 해군이 와일드캣을 인도받고, 자사 예상 기일인 2016년 8월까지 미루어졌다.
2015년 11월 당시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이 현지에 가서 인수 전 와일드캣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제작사측에 결함을 보완한 뒤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2016년 1월 말인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이에 아구스타 웨스트랜드가 한국에 지불해야하는 지체보상금이 100억원 가량이며, 이는 국제협약이 규정하는 최대한도 10%에 따라 최대 200억원까지 증가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16년 3월 해당 기종이 성능을 만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를 결정했다. 릴링머신은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ROC에 빠져 있었기에 기체의 정지 안정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2016년 4월 필리핀이 와일드캣을 도입하면서 청상어 경어뢰도 같이 판매되었다. 관련 기사 마침 영국제 스팅레이 경어뢰가 단종되었기 때문이다. 절충교역으로 성사된 계약으로, 제조사가 AW159를 추가로 판매하면 재수출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브라질 등 링스/슈퍼링스 운용국이 많다. 이들이 대체 기종으로 AW159를 도입하면 체계 통합이 완료된 청상어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도입국이 별도로 지정하는 무장을 장착할 때, 체계통합이 되어 있지 않으면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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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에서 SIS가 라울 실바를 체포하기 위해 와일드캣 3대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실바가 스카이폴 저택으로 쳐들어갈 때 사용한 헬리콥터는 같은 회사의 AW-101 멀린이다.
AgustaWestland AW159 Wildcat
http://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7/2017070701969.html
''' Leonardo AW159 Wildcat'''[1]
1. 제원
2. 개요
AW159 와일드캣은 영국의 웨스트랜드가 개발한 다목적 또는 해상작전 헬리콥터로 슈퍼링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95년 영국 정부는 기존의 링스를 전부 멀린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세웠다. 그러나 2002년 계획을 바꿔 기존의 링스를 대체할 퓨처 링스의 개발에 착수했다. 2006년 10억 파운드 규모의 헬리콥터 조달 사업을 시작해서 2009년에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10억 파운드 예산으로 육군 40기, 해군 30기, 옵션 10기가 조달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격 상승으로 17억 파운드에 총 62기(해군 28 육군 34)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에 특수부대용으로 4기가 추가 도입이 결정되었다. 한국은 해상용으로 8기를 도입 중이고 2016년 필리핀이 2기 도입을 결정하였다.
3. 특징과 성능
링스 와일드캣은 민첩한 해양/정찰 헬리콥터이다. 높은 수준의 에비오닉스를 장착하여, 해수면이나 지상에서 강력한 정찰 헬리콥터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경헬리콥터라서 작전 시간이 짧다. 대잠 헬리콥터로 사용하거나 도입 예정 국가는 한국과 필리핀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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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은 경헬리콥터로서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최대 중량도 6톤으로 늘렸다. 멀린에도 쓰이는 BERP의 IV형 로터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순항 속도는 30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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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허니웰의 합동 벤처 기업 LHTEC의 CTS-800-4N 엔진 2기가 장착된다. 미국의 RAH-66 코만치 공격 헬리콥터 프로그램용으로 개발된 특수 제작 엔진이기에 강한 출력과 낮은 소음, 최소한의 열을 방출한다는 특징이 있다. 동체는 최대한 다이아몬드 에어 포일 형상을 도입하여 RCS를 축소했고, 공기 흡입구도 열영상 피탐을 낮추려 특별하게 디자인되었다. 링스에서 발전한 형태이지만, 사실 링스와 공유하는 부품은 기어 박스 정도로 전체의 5% 수준이다.
항전장비가 강력한데 HUMS, 일렉트로-옵티컬 디바이스, ESM, 시스프레이 7000E AESA 레이더, AIS, 데이터링크 등이 들어간다. 여기서 데이터링크는 한국, 필리핀 군이 링크 16을, 영국군은 추후 링크 22를 통합할 예정이다. 터치 패드 연동의 풀 컬러 디지털 맵, 헬기용 디펜시브 에이드 수트를 통합하여 맨패드에 대한 전자적 방어를 제공한다. 레오나르도 UK 사가 통합하고 개량하는 헬리콥터 공통형 수트로 영국제 헬리콥터는 시누크부터 아파치까지 모두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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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캠의 MX-15 FLIR는 입증된 시스템이다. 셀렉스 ES사의 시스프레이 7000E AESA 레이더는 360도 탐지, 최대 370km에 달하는 탐지 거리를 보유하여 가파른 물결 중에도 아주 작은 잠망경을 구별하여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지상에서 SAR의 기능을 겸할 수 있어 60km에 달하는 지역에서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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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컬러에 터치패드를 연동한 디스플레이로 상황 인식 능력도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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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년까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상 헬리콥터용 웨폰 윙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 날개는 헬리콥터용 파일런을 대체하여 헬리콥터가 더 많은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해상용이라 헬리콥터가 데크에 착륙했을 때는 로터처럼 접힌다. 영국제 헬리콥터는 시 베놈, 말렛 경미사일[3] , 폭뢰 등 해상 작전용 무기를 싣을 것이다.*
한국 해군의 와일드캣에는 기존 슈퍼 링스 대잠 헬리콥터에는 없던 소노부이를 최대 10발까지 탑재 가능하다. 덕분에 대잠탐지능력에서 다른 대잠 헬리콥터들에 비해 제약이 있던 슈퍼 링스보다 크게 진보되었다.
영국 해군의 와일드캣의 주력 대함 미사일은 MBDA 시 베놈이지만, 한국 해군은 이 대신 스파이크 NLOS을 장비한다. 시 베놈이 2020년대에나 실전배치되어 와일드캣 도입 당시에는 아직 현용무기조차 아니었을 뿐더러 중량에서도 100kg이 넘는 시 베놈보다 70kg대의 스파이크가 가볍고 사거리 역시 동급이다. 탄두무게는 시 베놈이 우위지만, AGM-114 헬파이어도 소형함 격파에 쓰이는 마당에 대전차미사일 수준의 탄두무게가 대함임무에 부족하다고 판단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해군 역시 스파이크를 운용할 예정이다.
체급의 한계 탓에 더 큰 경쟁 기종인 MH-60R 시호크, NH-90, EH 101 멀린 등에 비해 항속거리와 비행시간, 적재 중량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경무장 상태에서 2시간 이상 기동할 수 있다. 만약 어뢰나 폭뢰 무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잠수함을 찾으면, 잠수함을 직접 공격하는 킬러 역할은 군함에서 홍상어 같은 대잠 미사일을 발사해 수행할 수 있다. 대잠미사일 자체가 기존 경어뢰의 느린 속도를 보강해서 보다 원거리에서부터 잠수함을 잡기 위해 만든 것이다. 물론 인천급은 홍상어가 없어서 와일드캣에 반드시 어뢰를 무장시켜야 하기 때문에 헬기의 작전시간이 줄어들 요인이 있다. 게다가 ASROC을 추종한 대잠로켓은 비행거리가 20km정도에 불과하고, 착수한 경어뢰는 선회하며 표적을 찾는데 탐색운동을 하지 않는 원래 사정거리가 20km안쪽이다. 그런데 잠수함의 표준이라 할 있는 533mm중어뢰의 사거리는 50km내외라서, 만약 헬기가 찾은 목표물을 그 헬기가 경어뢰를 투하하지 않고 본함에서 어뢰를 발사해 잡겠다고 접근하면 격침기회가 줄어들고 피침위험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우리 해군은 해상작전헬기 요구사양에 100km를 날아가 디핑소나를 내려 탐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100km거리에서 잠수함을 찾아봤자 어뢰를 달고 가지 않았다면 격침불가능하다.
4. 대한민국 해군의 도입
2013년 1월 15일,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해상작전 헬리콥터로 선정되어 8대가 도입되었다. 해군 측은 더 크고 대출력의 MH-60R 시 호크를 원했고[4] 거의 내정되었다. 그러나 가격협상에서 틀어졌다. MH-60R 시호크는 가격이 2배이어서 해군 요구 수량인 8기의 절반, 즉 4기만 구매가 가능했다. 또한 아구스타 웨스트랜스사는 원래 상대적으로 더욱 값이 낮았던 와일드캣 헬기의 판매가격에서 추가 가격인하를 제시했고 운용 경험도 우위에 있었다.
레오나르도사 측의 기술 이전조건도 더 호의적이었다. 미국 시코르스키 측에서는 미국의 기술 보호정책 때문에 기술 이전에는 소극적이고 까다로웠다고 전해진다. 판매와 면허생산까지는 가능하지만 관련 기술 제공은 보호법 때문에 어려웠다.
슈퍼 링스의 절대성능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체급이 작아서 내부공간과 탑재량이 부족하다. 가령 MH-60R 시호크는 대잠/대함 무장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지만, 와일드캣은 실질적으로 한쪽 임무에 해당하는 무장만 탑재해야 운용 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다.
2016년 6월 13일 1차분 4기가 해군에 먼저 인도되며 당해 말까지 나머지 4기도 추가 도입 인도되었다. 이후 대잠 작전 가능 시간이 38분에 불과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실재로는 소나(음파탐지기) 장착 시 약 3시간 이상, 소나와 어뢰 1발 장착 시는 2시간 이상 작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가 장착된 헬리콥터이며, 2018년 현재도 유일한 기종이다. 동시에 Link-16 전술데이터링크를 탑재한 해군 최초의 헬기다.
기종이 선정되기 전 월간항공 잡지의 링스 와일드캣 제작사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분명히 말했다.
'''"우리는 와일드캣보다 더 대형의 헬리콥터를 판매할 생각도 있다. AW-101멀린 대잠 헬리콥터가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 기종은 대한민국 해군의 요구 조건에 부적합하기에 슈퍼 링스 개량형인 링스 와일드캣을 제시하였다." '''
영국은 소형 헬리콥터인 링스와 대형 헬리콥터인 멀린 혼용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두 기종을 충분한 숫자로 준비했다가 링스의 능력으로는 버거운 임무에 멀린을 띄워서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해군 예산으로는 멀린은 너무 비싸서 2대도 살 수 있을까 말까한다. 크기도 커서 인천급 호위함과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서 운용할 수 없다. 처음부터 혼용은 염두에 두지 않고 MH-60R 시호크로 임무를 수행하려다가 가격의 벽에 부딪힌 셈.
이 내용에 대해 해군은 이렇게 해명했다. 한창 전력화되고 있는 FFX들의 헬리콥터 갑판이 광개토대왕급 기준으로 설계되어 페리급보다 작다. 정확히는 단순히 시호크 헬기 착륙은 가능하고 해상상황이 좋을 때면 MH-60R이 이착륙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한국 해군 함선의 착함 방식은 RAST이 없고 하푼 시스템이 주류에다 비행갑판이 좁아서 운용시에 여유 안전거리까지 계산하면 면적이 조금 좁아서 여유있게 운용하기에는 수퍼링스나 와일드캣 같은 체급의 중소형 대잠헬기의 운용이 더 수월한 편이다. FFX 인천급의 비행갑판은 광개토대왕급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고, 광개토대왕급의 비행갑판은 10톤급 시호크를 탑재하는 페리급 후기형보다 작고 5톤급 시스프라이트(해군이 최초에 도입한 링스와 비슷한 체급)를 운용하는 페리급 초기형과 비슷한 크기다. 결론은 시호크 헬기도 운용이 가능하지만 비행갑판이 조금 좁고 강제착함 장치가 없다는 점과 결정적으로 예산이 부족하다는게 문제다.
참고로 대만해군이 운용하는 시호크 해상작전헬기는 착함방신이 하푼 시스템이다. 다만 새로 개발하느라 예산이 추가로 들었다고 하니 시호크용 하푼 착함장치도 개발이 불가능한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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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첫 4대의 인수가 시작되었다고 보도되었다. 본래 선박 수송을 예정하였으나, 인도 지연으로 지체배상금 얘기까지 나오던 상황이라 An-124로 한 번에 실려왔다. AW-159는 C-17 수송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6월 27일, 첫 4대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연말까지 나머지 4대도 인수되었다.
2017년 1월 17일 제9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총 12대 규모의 해상작전 헬리콥터 2차 도입 사업 실시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은 경량급의 작전 한계로 인해 2차 도입은 중량급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북한의 SLBM 개발로 인한 대잠 위협의 증가로 고성능이지만 매우 비싼 대잠초계기인 P-8의 도입이 잠정적으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2차 대잠 헬리콥터 사업도 저렴한 와일드캣이 다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경우, 와일드캣의 도입 수량은 총 20대로 확대되어 인천급을 위시한 차기호위함의 대잠 탑재 헬리콥터로 운용될 전망이다. 1차 사업에서 6천 억에 와일드캣 8대를 들여왔는데, 12대를 도입할 2차 도입사업 예산이 9천억 원이니 와일드캣 외엔 현실성이 없는 액수다. #. 명목상으로는 경쟁입찰계약이나 사실상 단독입찰처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해군은 원래 MH-60R을 원하였으나 2018년 현재 AW159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예산 제약과 제작사측의 공세적인 판매전략 때문에 얼떨결에 구매하게 된 기종이지만, 전혀 모르는 기종도 아니고 한국해군에 익숙하고 전세계적으로 성능이 확실히 검증된 수퍼 링스의 개량형으로 전력 공백을 메웠고 문제점도 적어서 일선 반응은 좋다는 말이 있다. 특히 능동위상배열레이더의 성능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이후 2차 도입사업은 와일드캣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진지하게 해당 예산안으로 타 기종 입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방위사업청의 판단에 의문이 드는 점.# 예산액을 상향조정하거나 도입 수량을 축소하지 않으면 와일드캣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방위사업청이 조건변경없이 2차 입찰을 시작함으로써, 수의계약이 예상되었다. #
그런데, 2018년 말 미국에서 MH-60R을 FMS로 판매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한다.기사 MH-60R에 부정적인 내용이지만 체급이 크고 작전 시간은 확실한 우위다.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MH-60R 시 호크 도입을 반기는 모습이지만 문제는 있다. MH-60R 시 호크는 일반적으로 RAST 착함 방식을 쓴다. 한국 해군 함선은 악천후 대응 능력이 낮은 하푼 방식이 주류다. 알려진 바로는 MH-60R 라인이 유지되려면 2019년까지 추가 주문을 받아야 한다. # 때문에 가격은 예산 내에 12기 소요를 맞춰준다는 소문이 있다. 인도에서 시호크를 주문해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착함 방식을 개량하면 예산이 더 필요하며, 예산상 깡통 무장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나, 덴마크가 한국보다 먼저 하푼착함 방식을 요구하며 이제는 하푼 착함이 가능하게 되었고 한국이 개발비 총대를 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2020년 그리스가 MH-60R 도입을 결정하며 미국, 덴마크, 호주, 인도, 사우디에 이어 6번째로 운용국 대열에 합류해 한국해군의 대잠헬기 도입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 #
또한 장비 공통률을 높이려면 와일드캣이 더 유리하며 해군은 운용에 만족하는 편이라 아구스타 웨스트랜드가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씨호크 헬기 역시 하푼 착함 방식이 가능하며 장비가 빠졌다면 입찰을 못한다는 반론기사도 있다. 그리고 시호크 헬기는 미해군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운용대수가 많아 규모의 경제에서 유리하고 한미 해군 연합 훈련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와일드캣 헬기도 충분히 합동훈련에 문제가 없다. # 어쨌든 미국의 제안으로 도입사업은 원점에서 재시작되었다. 이후 최종 승자는 MH-60R이 되었다.[5]
영국 남서부 여빌턴 해군 항공기지 소속 링스 해상부대장인 거스 카니 중령은 "한국 해군 소속 와일드캣에 장착된 최신형 디지털 비행제어체계는 영국 해군도 보유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는 영국 해군 와일드캣 부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면서 부러움을 샀다.
4.1. 비판
2016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비행시간이 38분밖에 안되는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방위사업청은 모든 무장을 적재하는 특수한 경우에 해당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MH-60R 시 호크는 같은 상황에서 더 오랜 작전시간이 보장되며, 결과적으로 소형 기종으로서의 한계를 자인한 셈이다.
한편 해군은 인천급이 추가 건조에 대비한 해상작전 헬리콥터 도입에 AW-159의 추가 도입도 검토했다. 아구스타 웨스트랜드도 로비에 나서고 있다. 반면 소형 헬리콥터로서 AW-159의 기술적인 한계, 특히 무장량의 한계와 이에 따른 체공시간의 부족 문제를 들어서 추후에는 좀 더 대형의 해상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이 때문에 수리온 해상작전형(대잠형)을 대신 채택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AW-159는 외국산인데다 도입 댓수가 적어 후속지원에 불리하다. 반면 수리온은 육군에서 200대 이상 운용될 가능성이 있는 국산 헬리콥터인 덕에 후속지원 문제에서 유리하다. 해군은 전현직 군인이 연루된 고질적인 정비 하청 비리로 링스를 추락시킨 전적이 있다. 체급이 더 커서 작전시간이 AW-159를 앞선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해상형 수리온 도입은 반대 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유는 수리온 대잠형 개발은 걸음마도 떼지 못한데다 가격과 성능을 예측할 수 없는데, 전력화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이미 충분히 검증된 MH-60R이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잠 헬리콥터 직도입 사업도 사실 일정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애초부터 슈퍼링스의 한계를 체감했으니 MH-60R을 도입해야 했다는 비판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 되었다.
현장에서도 이전부터 링스의 한계를 지적하며 시호크의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와일드캣 도입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 하고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4.2. 옹호
와일드캣이 체급상 경쟁기종인 MH-60R이나 NH90 헬기 등에 비해 체급상으로 한계가 명확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와일드캣이 가격 외에는 단점만 있는 기종도 아니고, 오히려 경쟁기종들보다 우리 해군의 상황에 잘 맞는 장점과 우수한 가성비를 모두 갖췄던, 기종 선정 당시 해군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차 차기 해상작전헬기 사업 당시 해군은 인천급 호위함을 줄줄이 만들고 있던 참이었다. 호위함의 대잠능력에서 헬기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만약 차기 대잠헬기가 수리온으로 선정됐다면 인천급은 몇년동안 헬기 하나 없이 돌아다니는 호위함이 될 수도 있었다. 당시에는 마린온도 개발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장비 통합과는 별도로 해상작전용으로 수리온을 개발하는 데에만도 예산과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을 것이기에 1차 사업은 어찌됐든 외산 도입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MH-60R이 기체 기본 성능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배의 가격을 무릅쓰고 도입할 정도로 대잠성능 차이가 결정적이지도 않았다. 기존 링스 헬기는 대잠삼각측량에 유용한 소노부이가 아예 장착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당시의 경쟁기종 SH-60 시호크보다 수량이 두배더라도 우월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허나 MH-60R과 와일드캣은 다르다. 수량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와일드캣은 MH-60R과 마찬가지로 소노부이를 달고 작전할 수 있다. 윈치의 성능 차이는 있지만 두 헬기의 디핑소나는 모두 탈레스 플래시 디핑소나이다. 헬기의 속도 역시 와일드캣 쪽이 더 빠르기 때문에 대잠작전에서 와일드캣이 우월한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한국 해군의 대잠능력에서 레이더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선인민군 해군의 잠수함 전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건 연어급, 상어급 등의 소형 잠수정인데, 연어급 항목에서도 보이듯이 이들은 체급 한계로 성능에 제약이 있는 소나보다는 잠망경으로 적 수상함을 탐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잠수함 전력을 상대로 경쟁기종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닌 와일드캣의 시스프레이 7000E 대수상 레이더는 큰 장점이 된다. 또한 북한의 구식 잠수함들은 스노클링 주기가 잦을 가능성이 높아 넓은 탐색범위와 뛰어난 분해능을 가진 시스프레이 레이더의 장점이 더 두드러진다. 여러 성능을 종합해서 살펴볼 때, 당시의 한정된 예산으로 4대의 MH-60R을 8대의 와일드캣 대신 선택할 이유는 전혀 없었던 셈이다.
결론적으로 하술할 소프트웨어 미완성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긴 했으나, 경쟁기종이던 MH-60R이나 수리온 대잠형을 제치고 와일드캣이 선정된 것이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4.3. 비리 의혹
2015년 5월에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여론이 있던 때라서 더욱 인상이 나빠졌다.
그러나 이후 비리 의혹은 거의 해소되었다. [취재파일] 해상작전 헬리콥터 '와일드 캣'은 무죄…마녀사냥이었나/ SBS 뉴스
영국 해군에서는 잘 비행하며 각종 에어쇼에서 Black Cat(영국 해군 헬리콥터 시연 팀)이 고기동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영상
2018년 2월 비리의혹 용의자 전원에게 무죄 선고가 내려졌다. [취재파일] '와일드캣' 혐의자 모두 무죄…"와일드캣, 비리 아니었다!" / SBS 뉴스 뭔가 비리가 있었다면 말단이라도 유죄를 받는 상황이 일반적인데, 전원 무죄라면 깨끗한 도입사업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4.3.1. 비리 의혹 상세
- 전현직 군인으로 이루어진 실무자들이 허위로 시험 평가를 했음이 드러났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2012년 8∼11월 해상작전 헬리콥터 국외시험평가팀에 근무하면서 허위로 실물평가를 한 뒤 평가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당시 개발 중이라 실물이 없던 해상형 대신 육군용 헬리콥터에 장비 대신 모래주머니를 채워 시험비행을 했다는 것이다.
- 국내 언론에서 한때 실물을 보지도 않고 평가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디핑 소나의 견인속력 부족과 시스프레이 레이더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체공시간이 79분에 불과하고 어뢰는 2발 이상 장착할 수 없어 대잠전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 모래주머니 건은 자극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행기, 헬리콥터, 차량 등의 플랫폼 개발시 페이로드(payload)를 평가하려 더미(dummy)나 무게추를 달기도 한다. 모래주머니가 더미 역할을 한다면 문제가 될 일이 없다. 현대 무기는 센서나 각종 항전 장비가 전체 비용의 40~70%에 달한다. 페이로드와 기체 균형이 맞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장비를 통합해 평가한다고 해보자. 추락이라도 하면 테스트 장비 망실을 되돌리기가 어렵다. 따라서 지나친 문제제기라고 봐야할 것이다.
- 실물을 보지 않고 평가했다는 문제는 이렇다. 영국 사양과는 차이가 있었던 반면, 초도 수령까지 개발 기간은 3년으로 짧은 편이었다. 제작사도 나름 시간에 쫓겨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초도기 수령 시에는 시스프레이 레이더 소프트웨어가 완성되지 않았고 인도 후에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고 한다. 디핑 소나는 견인속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해 인수 거부도 논의되었다. # 이후 국방부는 문제 없다고 발표했다. 가상 시험평가는 실물이 없으면 어쩔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와일드캣은 가상 평가가 아니라 실제 기체의 실기동이 이루어졌다. 가령 3차 FX에도 제안된 기종은 모두 양산 전이었다. 인수 직후에도 본격 운용을 위해 수 개월 이상의 시험 평가를 가지는 일은 흔하다. 이 기간에 제조사와 합의하여 레이더 소프트웨어를 완성시킨다면 실제 운용에 문제는 적을 것이다. 다만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되었다는 점은 문제라고 말했다. 그 외에는 ROC를 충족했다고 보았다.
- 체공시간과 어뢰 장착 문제는 국방부가 ROC를 충족시킨 자료를 제시하였다.
4.4. 1호기 출고 후 성능 부족 논란
2016년 6월 13일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에서 1호기가 출고되어 테스트되었다. 이 과정에서 느린 디핑 소나의 상승, 하강속도, 대수상 레이더의 소프트웨어 부재가 문제로 지적받았다.
ROC에는 디핑 소나의 하강을 초당 5m로, 상승을 초당 6m로 요구했으나, 실제성능은 하강시 초당 2.45m(ROC의 약 49%)에 상승시에는 초당 4.75m(ROC의 약 79%)로 목표치에 명백히 미달했다. AW-159가 소형 헬리콥터라서 전기 모터만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것. 일반적으로는 유압 윈치가 메인, 전기 모터는 이가 고장났을시 사용하는 비상용이다. 이러면 디핑 소나를 100m 내리고 올리는 과정에 몇 분이 더 걸린다.
느린 소나 투하속도는 적 잠수함의 신속한 탐지, 공역 이탈 능력을 떨어뜨리기 된다. 앞으로 잠수함의 잠대공 미사일이 실용화될 전망이라 중장기적으로는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발 중인 잠대공 미사일은 독일의 IDAS(Interactive Defence and Attack System for Submarines)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사거리는 20km급이며, 2010년대 중후반이나 2020년 초기 전력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느냐와 잠수함의 잠대공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느냐는 별개 문제다. 작전시간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대수상 레이더는 잠수함의 잠망경을 탐지하는 중요한 관측장비다. 그런데 인수 시 '''소프트웨어가 없었다.''' 제조사에서는 일단 한국 해군이 와일드캣을 인도받고, 자사 예상 기일인 2016년 8월까지 미루어졌다.
2015년 11월 당시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이 현지에 가서 인수 전 와일드캣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제작사측에 결함을 보완한 뒤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2016년 1월 말인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이에 아구스타 웨스트랜드가 한국에 지불해야하는 지체보상금이 100억원 가량이며, 이는 국제협약이 규정하는 최대한도 10%에 따라 최대 200억원까지 증가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16년 3월 해당 기종이 성능을 만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를 결정했다. 릴링머신은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ROC에 빠져 있었기에 기체의 정지 안정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5. 기타
2016년 4월 필리핀이 와일드캣을 도입하면서 청상어 경어뢰도 같이 판매되었다. 관련 기사 마침 영국제 스팅레이 경어뢰가 단종되었기 때문이다. 절충교역으로 성사된 계약으로, 제조사가 AW159를 추가로 판매하면 재수출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브라질 등 링스/슈퍼링스 운용국이 많다. 이들이 대체 기종으로 AW159를 도입하면 체계 통합이 완료된 청상어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도입국이 별도로 지정하는 무장을 장착할 때, 체계통합이 되어 있지 않으면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6.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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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에서 SIS가 라울 실바를 체포하기 위해 와일드캣 3대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실바가 스카이폴 저택으로 쳐들어갈 때 사용한 헬리콥터는 같은 회사의 AW-101 멀린이다.
7. 둘러보기
8. 관련 문서
AgustaWestland AW159 Wildcat
http://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7/2017070701969.html
9. 관련 항목
[1] 별칭으로 AW159 Wildcat, Future Lynx, Lynx Wildcat이라 부르기도한다.[2]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모회사였던 핀메카니카가 레오나르도로 사명을 교체하면서 브랜드통폐합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AW159'''로 표기되었던 현재 문서명도 바뀌었다.[3] 발사중량 13kg, 사거리 8km 정도의 경량 미사일.# [4] 한국 해군의 만성적인 문제는 대잠전력인데, 서부전선 포격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대잠초계기들은 '''과로''' 상태이며 충분하게 작전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수량이다.[5] MH-60은 현재로서는 세종대왕급 구축함들과 KDDX에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