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급 호위함
[image]
[image]
선도함 인천(FFG 811)
1. 개요
'''인천급 호위함'''(FFG-I)은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한 차기 호위함(FFX) 계획의 1단계(Batch-I) 사업으로 건조된, 경하 배수량 2,300톤급의 호위함(FFG: Frigate Guided-missile)이다. 초기에는 FFX-I(울산-I급)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했으나, 이후 사업의 Batch별 추진이 결정되면서 FFX Batch-I(울산급 Batch-I)으로 바뀌었다.[1]
해군은 동·서·남해 함대에서 연안 전력으로 운용중인 울산급 호위함(FF)과 동해급·포항급 초계함(PCC)의 대체전력 확보를 위해 차기 호위함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급은 FF, PCC 대비 신형 3차원 레이더, 대공·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RIM-116 RAM)을 탑재해 탐지 및 방어능력을 강화했고, 신형 소나와 어뢰음향대항체계(TACM)를 탑재하는 등 대잠전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헬기 데크와 격납고를 갖춰 해상작전헬기 운용이 가능하다.
인천급의 선도함(FFG 811)은 2011년 4월 진수됐고, 총 6척이 취역했다. 현재 성능을 대폭 향상한 대구급(FFX Batch-II), FFX Batch-III 사업 등이 진행 중이며, 차기 호위함은 Batch-I 6척, Batch-II 8척, Batch-III 6척, Batch-IV 6척 등 총 2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1.1. 동급함
호위함의 경우 道 특별·광역시, 도청소재지 지역 名을 붙이는데,# 인천급은 해군이 미 해군에서 인수해 운용한 기어링급 구축함 등의 함명을 계승했다.
동해 1함대에는 강원함, 평택 2함대에는 인천·경기·충북함, 목포 3함대에는 전북·광주함이 예속됐는데 함명과 배치 지역이 일치한다.[3] 이는 정책적으로 지역과 연관성 있는 함정을 해당 함대에 배치하기 때문이다.[4]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 중 서해 6용사의 이름을 딴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박동혁함은 최초 1·3함대에 배속됐지만 위 정책에 따라 2015년 2함대로 다시 예속됐다.
2. 사업 배경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중반까지 건조·배치된 울산급 호위함(FF: Frigate) 9척과 동해·포항급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 28척은 북방한계선(NLL: Northern Limit Line)을 수호하는 연안작전의 핵심이었으나, 북한의 계속되는 해상도발로 운용 부담이 증가해 수명이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대잠·대공 능력의 취약성도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5] 해군은 기존 국산 호위함과 초계함의 선령 노후화에 대비하고, 다양해지는 해상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새로운 전력이 필요했다. 또한 함정 승조원들의 임무 수행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거주 공간도 늘려야 했다. 이런 조건들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울산급 호위함보다 1,000톤 이상 대형화된 함정이 요구됐다.#
차기 호위함(FFX)은 1998년 10월 장기 신규전력소요로 결정됐고, 해군은 사업 추진 확정 후 방위사업청과 협의를 통해 2001년 7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개념설계를 거쳐 2002년 7월 '작전 요구 성능'(ROC: 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을 확정했다. 이후 2006년 5월 18일 방위사업청의 전력투자사업 계획서를 통해 2015년까지 1조7천33억원을 들여 6척을 건조하는 것이 알려졌다.# 2006년 10월 현대중공업과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진행했다. 1차 기본설계는 2007년 3~4월에, 2차 기본설계는 5~6월에 검토 마치고 비교·분석한 후, 스텔스 성능, 무장의 확장성은 떨어지나 예산이 적게 드는 설계 2안을 선택,# 설계 수정에 들어가서 2008년 10월에 완료됐다. 이를 바탕으로 상세설계 및 건조 계약이 진행되어 2010년 9월 28일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최저가를 제시한 현대중공업이 선정됐다. 2011년 4월 29일 초도함 인천함이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서 진수되는 것으로 시작,# 이후 2016년 11월 10일 광주함이 취역되어 FFX Batch-I 사업은 완료됐다.
- 추진 경과
- 1998. 10. 16.: 장기 신규전력소요 결정
- 2001. 7 ~2002. 2.: 개념설계(해군)
- 2002. 7. 18.: ROC 확정
- 2005. 9.23.: 함정건조기본지침서 확정
- 2006.10.12.: 기본설계 계약 -현대중공업(2006. 10. 11 ~ 2008. 7. 31)
- 2007. 3 ~ 4.: 1차 설계검토(Design Review)
- 2007. 6. 11.: 탑재장비 관도급 분류(장비획득 심의위원회)
- 2008. 1. ~ 2.: 2차 설계검토(Design Review)
- 2008. 5. ~ 6.: 3차 설계검토(Design Review)
- 2008. 12.: 상세설계 및 함 건조계약 체결
- 2001. 7 ~2002. 2.: 개념설계(해군)
- 2002. 7. 18.: ROC 확정
- 2005. 9.23.: 함정건조기본지침서 확정
- 2006.10.12.: 기본설계 계약 -현대중공업(2006. 10. 11 ~ 2008. 7. 31)
- 2007. 3 ~ 4.: 1차 설계검토(Design Review)
- 2007. 6. 11.: 탑재장비 관도급 분류(장비획득 심의위원회)
- 2008. 1. ~ 2.: 2차 설계검토(Design Review)
- 2008. 5. ~ 6.: 3차 설계검토(Design Review)
- 2008. 12.: 상세설계 및 함 건조계약 체결
3. 제원 및 특징
[image]
▲ 인천급의 함형[다만]
충무공 이순신급, 윤영하급에서 얻은 설계 경험을 적극 활용, 상당한 수준의 적외선, 음향, 레이더에 대한 스텔스 설계가 이루어졌다.[12] 함수 아래쪽에 장착된 선체 고정형 음파탐지기(HMS: Hull Mounted Sonar)는 서해처럼 수중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약 10㎞ 거리의 소음을 탐지할 수 있다. 함미에는 울산급 호위함에 없던 비행갑판과 격납고를 갖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3.1. 전투 체계
전투 체계로 윤영하급에 적용된 전투 체계를 발전시킨 한화시스템 Naval Shield 베이스라인2 체계가 들어간다.[13]
울산-I급 전투체계는 고속화ㆍ스텔스화돼 가는 표적에 대한 공격능력과 동시다발적인 전투상황하에서 최소의 인원으로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DD 주관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개발됐다. 이 전투체계는 정보처리능력 강화, 체계생존성 향상, 운용편의성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레이더 영상분배의 디지털화ㆍ원격전시능력 강화 등을 고려해 설계됐고, 중거리급 3차원 탐색레이더, 추적 레이더와 음향탐지장비, 중·장거리 전술타격이 가능한 무기체계를 적용했다.#
3.2. 화력 체계
인천급은 이전 울산급에 비해 배수량이 1,000톤가량 커졌으며 화력도 강력해졌다. 함포는 현대위아 5인치(127 mm) 62구경장, 대공 무장은 Phalanx Block 1B와 RIM-116 RAM Block1이다.[14] 해성 대함미사일 8발과 324mm KMk.32 청상어 경어뢰를 장비한다. 적 지대함 유도탄 포대 등을 공격하기 위한 단거리 함대지 미사일인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도 추가 경사발사대에 8발(4연장 발사관×2) 장착된다. 16개(4x4)의 경사발사관이 놓인 FFX Batch-I 모형
- 함포
Mk.45 5인치 함포를 현대위아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것이다. 127mm 함포 체계는 최대 사거리 23km, 대수상 사거리 15km, 대공 사거리 7km이다. 분당 발사 속도는 16~20발로, 탄약가대에 20발을 발사하면 이후에 재장전을 실시해야 하므로 연사 시간은 약 1분가량. 25.4톤의 중형 함포로 충무공 이순신급과 세종대왕급에도 배치된 전력이 있다. 인천급을 타 본 승무원들이 모두 입을모아 부리짖는 인천급 최악의 설계미스. 북한해군 함포 화력 증대 운운하며 3인치 대신 5인치 단 놈 입을 찢어버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15] 작은 배에 무리하게 큰 함포를 쑤셔박다 보니 포가 함교와 지나치게 가깝다. 사격 한 번 하면 함교에 배치된 인원은 귓청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2번함 부터는 포탑을 약간 앞으로 이동시켰으나 크기가 크기라 개선 효과가 크진 않다. 여기에 심한 반동과 충격으로 온갖 잔고장, 기계결함을 초래한다. 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DD를 SSD로 교체했고 전보다 함포 사격시 시스템 다운의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차기 호위함인 대구급 호위함부터는 VLS를 위한 B포지션의 추가로 함교와 함포 사이의 간격이 많이 넓어져서 이러한 문제는 해결됬다.
KMk.45는 미국의 - 근접 방어 무기 체계
근접 방어 무기 체계인 팰렁스 Block 1B는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체계이다. 해군은 기존에 SGE-30 골키퍼를 애용하였기에, 팰렁스 채용은 의외로 여겨졌다.[16] 초기에는 골키퍼 채용을 염두에 두었으므로 인천급 초기 모형이나 CG에서 팰렁스가 아닌 골키퍼가 놓인 형상으로 묘사한 바 있다.[17]
대공 미사일인 RIM-116 RAM 채용은 프랑스의 미카와 크로탈 시스템에게 고전하리라는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대형의 하부체계가 있어 갑판 아래 공간이 더 필요하고 시스템이 더 무거운 골키퍼와 달리 팰렁스와 램은 갑판에 간단히 고정할 수 있다.
대공 미사일인 RIM-116 RAM 채용은 프랑스의 미카와 크로탈 시스템에게 고전하리라는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대형의 하부체계가 있어 갑판 아래 공간이 더 필요하고 시스템이 더 무거운 골키퍼와 달리 팰렁스와 램은 갑판에 간단히 고정할 수 있다.
- 함대함 유도미사일
해성 대함미사일을 좌우 경사발사대에 4발씩 8발 탑재한다.
- 함대지 유도미사일
해성 대함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의 장착이 가능하다.
[image]
2017년 미해군이 촬영한 경기함 (FFG 812).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이 좌우 4기씩 8발이 경사발사대에 추가 배치되었다. 발사통제권이 합참에 있는 함대지/잠대지 크루즈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탄두는 작지만 해군이 독자 운용할 수 있는 전술 함대지 타격 체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image]
2017년 미해군이 촬영한 경기함 (FFG 812).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이 좌우 4기씩 8발이 경사발사대에 추가 배치되었다. 발사통제권이 합참에 있는 함대지/잠대지 크루즈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탄두는 작지만 해군이 독자 운용할 수 있는 전술 함대지 타격 체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경어뢰
청상어 KMK 32 Mod 5 3연장 발사관 x2
3.3. 대잠 체계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로 해군은 대잠 전력의 부재를 늦게나마 실감한다. 기존 호위함, 초계함들의 사실상 전무하다시피한 대잠 능력과 달리 인천급은 AW-159 대잠헬기, SQS-240K 소나, TB-260 어뢰음향 대항 체계, SLQ-261K 어뢰 기만 체계 등의 대잠 체계를 보유하였다. 이러한 대잠 체계는 TASS가 없다는 점만 빼면 배수량이 몇 배 차이 나는 기존의 구축함들보다도 우위다. 물론 현대적인 대잠전은 TASS의 중요성이 높긴 하지만 높은 성능의 헐마운트 소나, 대잠헬기, 최신형의 대잠체계로 인해 높은 생존성과 괜찮은 대잠 작전능력을 가진다. 이후 건조된 대구급 호위함의 경우 소음이 적은 추진체계, VLS에 들어가는 대잠로켓, TASS의 채용으로 거의 모든면에서 배수량이 몇 배 차이 나는 기존의 구축함들보다도 대잠전에서 우위를 점한다.
- 해상작전헬기
슈퍼링스를 보유 중이다. 인천급에 대한 소요 제기가 있기에 새로운 도입 사업을 하였고,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AW159 대잠헬기를 선정, 8기를 도입하였다. 인천급 갑판과 격납고 규격은 설계사양부터 슈퍼링스 또는 링스와일드캣 탑재에 맞춰 있다.
해군은 대잠 헬기인 웨스트랜드 - 소나
소나는 형상은 탈레스 사에서 개발한 FREMM급의 함수소나 UMS 4110의 축소판에 가깝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 대역과 높은 신호처리 능력을 활용해 배경 소음이 많은 연안 환경에서도 일정한 수준의 단-중거리 탐지능력을 보인다. 음파 펄스 설정폭이 넓어 천해/심해 가리지 않고 최적의 투과력을 보이며, 자함의 소음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자함 소음 적응 제거 기술'과 '표적 자동 인식 기능' 등이 적용된다. [18] 여기에 전용 소나돔을 통해 15노트의 순항 속도에서도 유효한 탐지 능력 유지 수준을 목표로 한다.[19]
예인 음탐기로는 상대적으로 짧은 길이의 어뢰전용 탐지체계 TB-260K를 운용한다.
SQS-240 헐마운트 예인 음탐기로는 상대적으로 짧은 길이의 어뢰전용 탐지체계 TB-260K를 운용한다.
-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Torpedo Acoustic Counter Measure)
SLQ-261K는 어뢰 기만 체계다. 자함으로 공격해오는 적 어뢰를 조기에 탐지 및 경보하고, 고출력의 음향 방해 신호를 수중에 흘려보내 어뢰를 교란한다. 현존하는 직주 어뢰, 음향 유도 어뢰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가지고 있다.[20]
4. 차기 호위함(FFX)
4.1. 대구급 호위함(FFX Batch-II)
FFX Batch-I 사업으로 도입된 6척의 인천급과는 달리 해궁이나 홍상어를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장치(VLS)가 있으며, 한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추진전동기(전기모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총 8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4.2. FFX Batch-III
대구급과 유사한 함형이나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가 탑재되는 준 이지스 호위함이다. 총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4.3. FFX Batch-IV
FFX Batch-III 이후 나올 차기 호위함으로 광개토대왕급을 대체하는 함정으로써, 2030년까지 총 6척을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관련 내용
함형, 무장, 성능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19년 현대중공업이 공개한 선체 모형을 통해 어떠한 형식으로 나올지는 대략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수상, 수중, 공중에서 배치되는 다수의 무인체계를 탑재, 운용할 수 있는 '드론 모선'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개념의 군함은 싱가포르에서 제시한 '다목적 전투함정'(MRCV: Multi-Role Combat Vessel)과 비슷하다.
5. 수출
자세한 내용은 대구급의 해당 항목 참조.
6. 타국의 유사 함정
이 함급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실상 인천급은 재평가를 받았다. 투입 예정된 기술은 최첨단이었지만 줄줄이 취소되어 스텔스성만 높은 깡통배가 되었으며 6억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도 문제였다. 27번함은 최대 5억 6,400만 불, 28번함은 5억 4,600만 불로 정해졌다. 당초 기대치였던 2억 2,000만 불을 한참 벗어난다. 성능 개선이 있었음을 고려 하더라도 과대하다.
반면에 특화된 임무는 하나도 없고, 자동화를 통해 승무원을 50여 명으로 대폭 줄였지만 승무원당 업무량이 크게 늘고 효율이 낮아졌다. 항해 3일 만에 승무원이 전부 뻗어버리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초기 운용 시험에서 대함 미사일로 무장하지 않은 작고 빠른 보트에 대한 화력 부족으로 전투에 적합하지 않으며, 인디펜던스급은 폭이 너무 넓어서 좁은 수로와 항만 운항에 적합하지 않았다. 기술 보호 기준이 지나쳐 LCS가 해외에 전개되면, 함정에 접근하는 계약직 근로자는 모두 미국인이어야 한다는 기준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열되었다.
결국 조기퇴역이 결정되었다. 보통 군사관련은 어지간히 하면, 정말 눈감고 쓰는 법인데도
자세한 내용은 LCS 항목 참조.
반면에 특화된 임무는 하나도 없고, 자동화를 통해 승무원을 50여 명으로 대폭 줄였지만 승무원당 업무량이 크게 늘고 효율이 낮아졌다. 항해 3일 만에 승무원이 전부 뻗어버리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초기 운용 시험에서 대함 미사일로 무장하지 않은 작고 빠른 보트에 대한 화력 부족으로 전투에 적합하지 않으며, 인디펜던스급은 폭이 너무 넓어서 좁은 수로와 항만 운항에 적합하지 않았다. 기술 보호 기준이 지나쳐 LCS가 해외에 전개되면, 함정에 접근하는 계약직 근로자는 모두 미국인이어야 한다는 기준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열되었다.
결국 조기퇴역이 결정되었다. 보통 군사관련은 어지간히 하면, 정말 눈감고 쓰는 법인데도
자세한 내용은 LCS 항목 참조.
인천급·대구급과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은 판이한 목적으로 건조되었기에 단편적인 몇몇 장비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은 대구급 보다 2배가까이 차이나는 7천 톤급의 구축함 급의 대형함이다. 인천급 당시에는 양쪽 다 VLS가 없는 등 화력은 비슷했지만, 바덴-뷔르템베르크급은 인천급이나 대구급 같은 연안 임무가 아니라, 최장 24개월에 이르는 대양 장기간 파견 임무를 맡으며, 이 기간 동안 기관이 신뢰성을 유지하며 선박 자체에서 유지보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까다로운 ROC가 요구되었다.
참고 혹자는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의 대공 무장이 RIM-116 RAM 발사기 2기뿐이라는 점, 본격적인 대잠소나가 아닌 다이버 대응용 소나라는 점, 척당 6억 5천만 유로라는 비싼 가격 등을 지적하며 비판한다. 이는 틀리지 않아서, 바덴-뷔르템베르크급 도입 사업은 1번함에 결함이 너무 많아 취역 후 반품 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 정도면 해군판 아준 전차이라 할 만큼 실패한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정확하게 비교하면 크기가 절반 정도 작은 대구급 호위함이 실질적으로 성능상 위이다. 단편적인 정보를 보면 대구급이 30노트의 속도를 가진데 비해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은 26노트 정도이고 KVLS 수직 발사관을 16셀을 탑재해 사거리 20km 정도의 해궁 함대공 미사일 32발 탑재해 램 미사일보다 대공 방어능력을 향상시켰다. 게다가 다이버 소나에 예인소나 역시 없는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과 달리 대구급호위함은 예인소나까지 갖추고 수직 발사관의 탑재로 홍상어을 사용해 대잠 방어능력 역시 더 뛰어나다. 게다가 사정거리가 짧아 해안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확실히 효과를 보는 기관총이나 기관포를 탑재한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에 비해 대함 미사일 발사관과 KVLS에 탑재가능한 사거리 250km의 해룡 전술 함대지 유도탄까지 갖춘 대구급이 함대지 공격 역시 훨씬 뛰어나다.
참고 혹자는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의 대공 무장이 RIM-116 RAM 발사기 2기뿐이라는 점, 본격적인 대잠소나가 아닌 다이버 대응용 소나라는 점, 척당 6억 5천만 유로라는 비싼 가격 등을 지적하며 비판한다. 이는 틀리지 않아서, 바덴-뷔르템베르크급 도입 사업은 1번함에 결함이 너무 많아 취역 후 반품 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 정도면 해군판 아준 전차이라 할 만큼 실패한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정확하게 비교하면 크기가 절반 정도 작은 대구급 호위함이 실질적으로 성능상 위이다. 단편적인 정보를 보면 대구급이 30노트의 속도를 가진데 비해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은 26노트 정도이고 KVLS 수직 발사관을 16셀을 탑재해 사거리 20km 정도의 해궁 함대공 미사일 32발 탑재해 램 미사일보다 대공 방어능력을 향상시켰다. 게다가 다이버 소나에 예인소나 역시 없는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과 달리 대구급호위함은 예인소나까지 갖추고 수직 발사관의 탑재로 홍상어을 사용해 대잠 방어능력 역시 더 뛰어나다. 게다가 사정거리가 짧아 해안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확실히 효과를 보는 기관총이나 기관포를 탑재한 바덴-뷔르템베르크급 호위함에 비해 대함 미사일 발사관과 KVLS에 탑재가능한 사거리 250km의 해룡 전술 함대지 유도탄까지 갖춘 대구급이 함대지 공격 역시 훨씬 뛰어나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다목적 연안 전투함. 계획이 발표되었을 때는 수직발사대는커녕 대함미사일 발사대조차 없는, 대잠과 소해 능력만 좋은 경무장 보트 수준이라 놀림거리였다. 이후 계획이 대폭 수정되어 FFX Batch-III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충실한 함정이 되었다. 물론 가격도 더 비싸졌다.
얼핏 봤을 때 이들 중 가장 준수한 성능과 가격을 지녔다. 인천급이 한창 까일 때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함급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작은 선체에 과무장이라 연료 탑재량이 적어지다보니 작전 반경이 좁다.[24] 만재 기준 대구급보다 1,000톤 이상 작은 함선이다. 작전 사양과 목적은 달성했으니 나름 성공적인 함급이라 봐도 좋다. 러시아의 열악한 조선소 사정으로 척당 건조 기간이 너무 길었다는 점은 치명적이나 그건 함정 성능평가와는 별개니까.
7. 쟁점(爭點)
인천급은 도입 시 보수적 설계와 부족한 확장성 등의 이유로 밀덕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며 외국의 유사 전투함들이 속속 문제점들을 드러내며 한 번 재평가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후속한 대구급이 인천급의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고 나온 뒤로는 잠잠해진 상태다. 해군은 애초에 인천급을 땜빵으로만 여겼지만 밀덕들은 차기 주력함이라는 기대를 내려놓지 못했는데, 대구급이 그 기대를 상당부분 충족시켜 주며 논란을 잠재운 것.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8. 위키 백과
9. 관련 문서
[3] 대구급의 네임쉽도 경북 해역을 담당하는 1함대에 예속됐다. 그럼 2번함 경남함은 3함대??[4] 어디에 배치할지 미리 정해놓고 함명을 정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5]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은 북한 간첩선과 고속정들이 출몰하는 70~80년대 한국 해군의 작전 상황에서 등장했다. 자동화된 사격통제 시스템과 포켓전함이라고 할 만큼 막강한 함포로 북한의 해상 도발을 억제하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 장점은 곧 사라진다. 해상전은 미사일과 항공기 위주 해전으로 변화를 맞고 있었다. 울산급은 해상작전헬기 운영도 불가능했다. 울산급은 NLL 최전방의 참수리급 고속정들을 지원하려 NLL에 근접해야 했고, 광개토대왕급 배치 이전에는 황천4급도 버티며 초계활동에 투입됐다[6] FFG: Frigate Guided-missile[7] 인천급의 사업명이 울산-II Batch-I이다.[8] 수면 아래 잠기는 부분[9] 밀리터리 리뷰 2008.11월호 기사 기준[10] 사브 CEROS 기반 국내 개발 추적레이더.[11] STX와 유럽 탈레스사에서 공동 개발[다만] 실제 인천급은 팰렁스를 탑재했는데 위 그림은 SGE-30 골키퍼가 탑재되어 있다.[12] 초도함 진수 때는 각진 스텔스 형상의 함교 정면에 크레인이 설치된 모습으로 등장하여 밀덕들이 경악했다. 이후 운용 사진에서 제거가 확인되었다.[13] 다만 저건 해외 판촉용 명칭이고 한국에서는 그냥 차기 호위함 전투 체계 혹은 울산 Batch-I 전투 체계라고 부르는듯. 형식명칭은 SYQ-550K.[14] 울산급, 포항급은 76mm 함포에 대공 능력도 거의 없다가, 후기형에야 미스트랄 대공미사일이 장착되었다. 함정용 자이로스코프도 없는 육상형이라 간단한 비행체에 대응할 정도였다. [15] 오토멜라라 127mm 함포와는 차이가 있다. 미국의 Mk.45 5인치(127mm) 함포는 대형함이 동원되는 해전에선 대구경 함포 포격전보다는 경량에 대공 방어능력을 부여하는 쪽으로 발달하였다. 서방 표준구경/포탄을 사용하므로 구경이 같을 뿐이다.[16] 팰렁스는 Block 1B로 개량하며 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려 포신을 늘려 탄속을 증가하고 텅스텐 탄두를 사용하며, 관련 SW를 업데이트했고, FLIR(전방 감시 적외선 장치)를 장착하여 마하 2 이상의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회피기동, 기만에 대응하고#, 수상 목표의 교전 능력을 높이기도 했지만 골키퍼 체계는 지속적인 개량의 불확실성과 당시 유로화의 고환율이라는 불리한 배경이 작용하였다.[17] 여담으로 함교 위에 CIWS를 올린 것은 광개토대왕급도 그랬다.[18] KDX 시리즈의 구축함의 DSQS-21, DSQS-21BZ-M은 대부분 80년대 기술로 개발되었다. 이들과 비교하면 크게 우수한 체계이다.[19] 소나돔은 항해 중 운용에 유리하다. 소나돔이 없으면 엔진 소음과 물결 등으로 인해 잡음이 생기거나 음파가 굴절/상쇄되는 등의 현상으로 소나의 탐지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20] 이러한 센서는 대부분이 국산이며, 안 된 부분도 곧 국산화 전환될 예정이다.[21] 출처 [22] https://en.wikipedia.org/wiki/Portuguese_Navy[23] https://en.wikipedia.org/wiki/Royal_Navy_of_Oman[24] 물론 이걸 큰 단점이라고 하긴 힘들다. 구 소련 붕괴후 과거의 위세를 상실한 러시아 해군이 대형함들을 연안 방어에서 풀어주기 위해 건조한 함선으로 항속거리보다는 무장을 선택한 결과물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