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1. 개요
1999년 1월 13일에 발매한 god의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앨범이다.[2]
2. 수록곡
2.1. 관찰
2.2. 날 기다려줘
2.3. 작은 남자들과 함께
2.4. 난 너에게
2.5. 어머님께
2.6. 니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2.7. 약속
2.8. 왜 또 다시 난
2.9. 나쁜 여자
3. 영상
3.1. 뮤직비디오
3.2. 음악 방송
4. 성적
4.1. 판매량
정규 1집 앨범의 판매량은 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으로 총 163,032장이다.
5. 여담
- 이 앨범의 판매량은 총 17만장으로, 현재는 대단하다고 뉴스에 뜨지만 당시에는 중박 정도의 판매량이었고, 신인상도 god만 못 탔다고 한다. 그야말로 망할 뻔 했다고 한다.
- 그래도 1999년에 SBS 가요대전 인기상, KMTV 가요대전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면서 어느 정도 대중들에게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성과를 올리긴 하였다.
- 타이틀곡 어머님께는 박진영이 god의 리더 박준형의 유년시절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말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분은 픽션.[3]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4] 라는 공감 어린 가사로 당시 기성세대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 가요계의 불후의 명가사 한마디다.[5] 뉴스에서는 수많은 가출 청소년들이 이 곡을 듣고 울며 집으로 돌아왔다는 게 방영되기도 했다. 특히 가출한 비행 청소년 무리들이 이 노래를 들자 오열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찍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해피투게더에서 박준형이 더 자세하게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 경험담에서의 소재는 잡채였다고 한다. 어머니가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실 때 잡채를 싸오셨다고. 노래 가사의 '도시락 반찬' 내용도 학교에 도시락 반찬으로 잡채를 싸 갔더니 현지 학생들이 낯선 한국 음식을 보고 자신을 놀린 부분을 각색했다고. 노래를 만들 때 잡채가 아닌 짜장면으로 바꾼 이유는, 잡채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더 강하고 가사의 라임에도 짜장면이 더 적합해서 바꾸었다고 한다. 아울러 이 곡은 표절곡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모든 저작권은 투팍[6] 에게 100% 돌아가 있다. 멜로디는 "Life Goes On", 가사는 "Dear Mama"를 표절했다는 것이 주된 논점이다. Life Goes On의 멜로디도 머니코드이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란 의견도 있으나, Dear Mama는 제목부터 가사까지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노골적이다. 또한 박진영은 이미 수차례 표절 논란으로 곡의 저작권을 포기해 왔으며, 최고 히트곡의 저작권을 포기한 시점에서 이를 제3자가 억울하다고 옹호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이다. 이를 겨냥하여 만든 매시업에 가깝게 리믹스한 곡도 있다.
- 마찬가지로 4번 트랙 '작은 남자들과 함께'에서도 박진영과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던 조규찬이 코러스로 참여하였다. 후렴 부분에 나오는 조규찬 특유의 스캣이 단연 압권인 곡.
- 삼속곡으로 활동한 3번 트랙 '날 기다려줘'는 박진영의 과거 히트곡 '너의 뒤에서'의 멜로디를 인용해 힙합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1] 작은 남자들과 함께는 god 5명을 소개하는 듯한 가사의 곡으로, god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2] 당시 데뷔 때였던 멤버들의 풋풋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실상 보컬로서 의미가 있는 멤버는 김태우가 유일한 시기였기 때문에 김태우의 비중이 매우 높고, 손호영을 비롯한 다른 보컬 멤버들은 오히려 랩 파트가 많았다.[3] 2017년 만 48세 생일 때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보면 아직도 정정하시다. 다만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건 사실이며, 이 때문에 어머니가 많은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4]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 4회에서는 데니 안이 '어머님은 탕수육이 좋다고 하셨어~'로 패러디하였고, 탑기어 코리아에서도 어머님은 페라리가 좋다고 하셨어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한술 더 떠서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광고에도 등장하는데 아들은 짜장면을 먹고 어머니는 커다란 치킨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먹는다(...).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에서 그래서 짜장면을 안 먹는다고 하니 어머니는 대신 탕수육을 먹는(...) 유머도 있었다. 개그콘서트의 까다로운 변선생에서도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으니 짬뽕을 시키라는 개그가 등장했다.[5] 2010년대 들어서 짜장면은 완전히 널리고 널린 배달 음식중 하나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당시 짜장면이라는 음식이 가지는 사회적, 문화적 위치에서 나오는 감정은 그 당시를 살아보지 않은 세대에게는 설명만으로는 이해시켜 줄 수 없는 느낌을 안겨주기에 오히려 나이가 많을수록 알 수 없는 공감을 자아내는 음식이기도 하다.[6] 물론, 투팍은 당 곡이 나온시점에서 이미 고인일테니 정확히는 투팍의 저작권을 소유하고있는 투팍 유족 혹은 투팍 음원 저작권을 관리/소유하는 음반사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