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ir de Lune

 


피아노: 조성진
1. 개요
2. 매체에서의 활용


1. 개요


클로드 드뷔시가 1890년에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으로, 드뷔시 곡들이 그렇듯 이쪽은 정말 달빛 어린 분위기를 표현한 표제음악. 작곡가의 초기작 중 하나인 서정적인 피아노 모음곡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가운데 세 번째 곡이다. 관현악으로도 편곡되어 있다. 도입부가 느리고 서정적이다 보니 곡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한다. 비슷한 스케일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슈베르트 즉흥곡이 더 쉬울 정도.
한국에서는 드뷔시의 '''달빛'''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구별하기 위한 것인 듯.
<달빛>은 프랑스의 시인, 폴 베를렌의 시 <달빛>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곡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대의 영혼은 선택된 하나의 풍경

그 위에 가면들과 베르가마스크가 매력적으로 보이네.

류트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마치 환상적인 분장 아래서 슬픈 듯이

의기양양한 사랑과 때를 맞은 인생을

단조로 노래하면서도

그들은 저들 행복을 믿지 않는 것 같고

노래는 달빛에 섞이네. "

- 폴 베를렌 '달빛'


2. 매체에서의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