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피아니스트)

 



'''이름'''
'''조성진 (趙成珍 / Seong-Jin Cho)'''
'''출생'''
1994년 5월 28일 (29세)
[image] 서울특별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71cm
'''성좌/지지'''
쌍둥이자리/개띠
'''학력'''
성남신기초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음악과 피아노전공 /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피아노전공 / 졸업)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피아노과 / 석사 재학)
'''직업'''
피아니스트
'''주요 수상'''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제 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본문 3위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소속사'''
솔레아 매니지먼트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활동 경력
2.1. 초기
2.2. 2015년
2.3. 2016년
2.4. 2017년
2.5. 2018년
2.6. 2019년
3. 이야깃거리
3.1. 음악/연주관
3.2. 개인적인 특징들
3.3. 팬들의 사랑과 매력포인트
3.4. 기타
4. 수상 경력
5. 음반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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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앞으로도 조성진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널리 기억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매해 발전을 거듭할 겁니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전 이 젊고 위대한 건반의 시인과 연주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이먼 래틀#

대한민국피아니스트.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이 된 것을 계기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스타 연주자로 떠올랐으며, 라이징스타에서 거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 활동 경력



2.1. 초기


5세까지 말문이 터지지 않았고 6세 때 친구들을 따라 피아노 학원을 가게 되어 피아노를, 7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10세 때 피아노에 전념하기로 결정한 뒤(서서 연주하는 바이올린과는 다르게 앉아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피아노를 선택했다고 한다.), 학원에서 피아노에 재능이 있다 하여 개인 레슨을 받던 것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피아니스트의 길에 오르기 위해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여기서 박숙련(순천대 인문예술대 피아노학과) 교수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듬해인 2005년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각종 콩쿠르를 석권했다. 12세 때 단독으로 금호 영재 콘서트를 가졌고,[1] 음악세계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예원학교에 입학했다. 이 곳에서는 신수정 교수 등을 사사했다. 2008년 15세 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2]를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기 시작했다.
[image]
2009년, 16세에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로 일본에서 열린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에 입상하면서 만 15세에 병역 혜택을 받게 되었다.[3]
2011년, 서울예고 재학 중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입상했다.[4] 입상 순위뿐만 아니라, 당시 결선 진출자들 가운데 최연소였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2012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 입학하여 2017년 여름까지 파리에 거주했으며, 이후 베를린으로 거처를 옮겼다. 파리 음악원 입시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입학을 위해 프랑스어 능력 검정시험(DELF)에서 B1(대학 입학이 가능한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5] 미셸 베로프 교수를 사사했으며 3년 째에 학사 취득 후 2년 석사 과정을 마쳤다. 쇼팽 콩쿠르 우승 직후부터 이어지는 위너스 투어 콘서트와 여러 스케줄 때문에 1년간 휴학했으나 2017년부터 스케줄이 더욱 빽빽해진 것으로 보아 일단은 학업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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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리에서의 모습. 2014년에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수상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4주간의 군사훈련을 소화했다.

2.2. 2015년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인으로서는 3번째[6]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본선 1차-3차, 결선에 이르기까지 감정 기복없이 매 라운드를 압도적인 기량과 진화한 해석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image]
[image]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쇼팽 콩쿠르 금메달을 시상하는 모습.
더불어 콩쿠르 위너스 갈라 콘서트 투어와 더불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의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을 발매하게 되었다. 이례적으로 콩쿠르 시작 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우승자의 실황 음반을 발매하기로 약속되어 있었으므로 가능했던 일인데, 조성진 본인의 실력과 동시에 행운과 타이밍이 따라주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해당 음반은 국내외 1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대 히트 중. 2015년 연말 한국의 가온 앨범 결산차트 50위 중 35위(75,798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50위 권 내의 유일한 비非 아이돌 음반이다. 관련기사 2016년 11월 현재까지 한국에서만 89,21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클래식 음반 사상 전례가 없는 대기록. 추가로 발매된 LP 역시 판매하는 사이트마다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6년 2월 23일 쇼팽협회 레이블로 발매 예정인 블루시리즈[7], 즉 참가자들의 실황 녹음 음반 시리즈인 2번째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8] 역시 선주문 2만장이 모두 소진되어 재주문에 들어갔다고 한다. 해당 음반은 첫번째 쇼팽 콩쿠르 실황음반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에서만 특별히 조성진의 연주 모습이 들어간 앨범 커버로 발매될 예정이기도 하다.

시상식 후 열린 우승자 콘서트
그런데 입상자 발표 후 예선부터 결선까지의 채점표가 공식 공개되면서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프랑스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필립 앙트레몽이 결선에서 조성진에게 10점 만점에 1점을 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최하점을 받았음에도 나머지 심사위원들로부터 9-10점을 얻어냄으로써 2위와 5점 차로 우승한 것이다. 앙트레몽은 본선 2차와 3차 통과여부에서도 17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조성진에게 'NO'로 의사를 표명했다. 심지어 이런 악용을 막기 위해 평가 점수를 1~100점에서 1~25점으로 바꾼 뒤 시작된 2015 콩쿨이었음에도 본인의 권위를 악용한 것이어서 관련업계에서 비판이 따르고 있다.[9] [10]이 논란의 원인이 조성진의 지도교수 미셸 베로프와 앙트레몽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베로프는 한국의 더 피아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필립은 일반적인 동료 관계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1점이나 no를 준 것은 나에게 반하는 행동이라 생각할 수 없고, 성진에게 반하는 행동이었다.[11] 심사위원은 자신이 생각하는 점수를 줄 권리가 있으나 대부분의 심사위원이 10점이나 9점을 주는 상황에서 혼자만 1점을 준 것은 어리석고 창피한 행동이었다." 라고 비판했다. 조성진 본인은 이 논란에 대한 질문에, 사람마다 평가의 기준은 다를 수 있으며 그의 뜻을 존중한다고 겸손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에 조성진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인터뷰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콩쿨 결선의 첫 번째 연주자였던 조성진의 연주를 듣고, 다른 연주자의 연주는 들을 것도 없이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정경화에게 보내왔다고 한다. 음악적인 성숙도는 물론, 기교 또한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직접 음반 녹음을 주선하고 싶다고까지 했다고. # 지메르만은 결선 연주를 막 끝낸 조성진에게도 직접 메일을 보내 미리 우승을 축하하기도 했다.
경쟁을 싫어하고 신경이 곤두서 잠을 설치게 되는 등의 이유로 콩쿠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조성진은, 해당 대회 우승을 통해 더 이상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아도 되어 기쁘며 더 많은 연주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고 인터뷰했다. 이전에는 한 해에 보통 15-20회 정도의 연주회를 가졌지만 쇼팽 콩쿠르 우승 후 2015년 연말~2017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연주회만 80회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까지 많은 연주는 사양하고 싶다며, 16년 이후부터는 스케줄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2.3. 2016년


2016년 1월 5일, 프랑스 솔레아 Solea 매니지먼트와 전속 제너럴 계약을 했다. 2005년 설립된 젊은 매니지먼트로, 계속 파리에 거주하고 싶어하며 메이저급 매니지먼트사보다 연주 기회는 적더라도 기억에 남는 연주를 하고 싶어하는 점, 유럽과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싶어하는 점, 그리고 매니지먼트사의 내실이나 연주자와 매니저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그의 성격과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탈리아에서의 연주를 위해 거물급 연주자들이 대거 소속된 로렌초 발드리히 Lorenzo Baldrighi 매니지먼트와 이탈리아 로컬 매니지먼트 계약도 이뤄졌다. 일본에서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래로 쭉 함께 일해온 재팬 아츠 Japan Arts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고, 스페인에서는 메뎀 뮤직 Medem Music 매니지먼트와, 미국에서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입상후 3년간 유럽과 미국에서의 연주 기회를 제공했던 오푸스 3 Opus 3 Artists 로컬 매니지먼트와도 인연을 맺었다.
2016년 2월 2일, 1년만에 귀국하여 서울에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갈라 콘서트의 피날레 연주회이자 콩쿨 우승 후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세간의 관심은 열광적이었으며 1일 2회 연주회라는 힘든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고 깊이있는 연주를 선보여 자국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했다.
쇼팽 협회와의 계약으로 발매된 쇼팽 콩쿠르 실황 음반의 성공을 계기로 '''도이치 그라모폰 DG과 5년간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녹음 음반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4개의 발라드. 2016년 6월,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이탈리아의 지휘자 자난드리아 노세다(Gianandrea Noseda)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녹음했으며 9월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4개의 발라드 녹음을 마무리지었다. 2016년 11월 25일 조성진의 이름을 걸고 발매될 첫 스튜디오 녹음 음반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 앨범은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조성진의 사진이 들어간 미니달력을 포함, 인터뷰와 쇼팽의 녹턴 20번이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된 디럭스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기도 하다. 조성진은 해당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귀국하여 기자간담회와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6년 7월 15일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시향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였다.

2.4. 2017년


2017년에는 국내에서도 서울 롯데콘서트홀(1/3~4)과 통영시 국제음악당(5/6), 대구광역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5/7)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1월 3~4일의 롯데콘서트홀 공연은 지난 11월 티켓 오픈된 후 치열한 티켓팅 경쟁을 거쳐 진작에 매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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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발라드 전곡, 앙코르로 드뷔시의 '달빛'을, 4일에는 쇼팽의 24개 전주곡 전곡을 비롯해 베르크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각각 연주했다. 이틀 모두 연주 후 싸인을 받기위해 수백명이 넘는 관객들이 연일 장사진을 이루었는데, 연주에 이어 장시간의 싸인을 해주기 위해 손목 보호용 아대(보강천. 맨 아래쪽 사진을 참고)를 착용하는 '팬서비스 정신'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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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에 모든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 공연을 가졌다. 공연 이틀을 앞두고 전석이 매진될 정도의 성황이었고, 청중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연주곡은 1월초 롯데 콘서트홀에서도 했던 베르크, 슈베르트, 쇼팽의 곡들로 이루어졌으며, 앙코르 곡으로 드뷔시 달빛, 쇼팽 발라드 1번, 그리고 바흐의 프랑스모음곡 5번 중 사라방드를 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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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연주 4개월 후인 5월 6일에는 경남 통영에서, 하루에만 두 차례의 연주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형식의 '스쿨 콘서트'를, 오후에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본 연주회를 가졌다. 서울 밖에서의 공연이었지만 표가 순식간에 매진되었고, 연주 후에도 싸인을 받으려는 팬들의 줄이 이어져 그의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맞아 2017년 8월 18일에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연주한다. 티켓 예매는 20일 2시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 대상, 21일 2시 일반회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 20일 회원 대상 티켓예매가 5분만에 매진되었다. #

11월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서울,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순회공연 중 절반에 협연자로 참여한다. 조성진이 베를린필과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는 랑랑이 모든 곳의 협주곡 협연자로 8번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건강 문제로 취소하게 되면서, 중국과 일본에서는 유자왕이 원래 예정되었던 바르톡 협주곡 2번을 그대로 연주하고, 독일과 홍콩, 그리고 서울에서는 조성진이 라벨 G장조 협주곡으로 바꿔 반반 나눠 대타로 협연하기로 한 것.[12] 구체적인 일정은 11월 4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베를린 필과 공식 데뷔무대를 갖고, 6일 프랑크푸르트의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 10일 홍콩의 홍콩문화센터, 그리고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협연한다. 심지어 베를린필이라 협연자 교체 발표 전에 엄청난 티켓값에도 이미 매진이었다고.

2.5. 2018년


2018 일정표
1월 7일부터 14일까지,일주일 내에 4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피아노 소나타 30번', 드뷔시의 '영상 2집',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동일하다.
1월 7일-부산문화회관#
앙코르로 쇼팽 '프렐류드 17번',리스트 '초절기교 10번',드뷔시 '골리워그 케이크워크',슈베르트 '즉흥곡 2번',쇼팽 콩쿠르에서 폴로네이즈 상을 받게 해줄 정도로 극찬받은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 총 다섯 곡을 연주하였다.
1월 10일~11일-서울 예술의전당
10일 앙코르로 쇼팽 '마주르카 33-4', 리스트 '초절기교 10번', 쇼팽 '프렐류드 17번', '에튀드 12번[13]'을 연주하였다.
11일 앙코르로는 무려 쇼팽 발라드 전곡을 해주었다!!무려 40분에 달하는 길이로 3부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앙코르였다.
1월 13일-전주 소리문화의전당
앙코르로 쇼팽의 녹턴 20번, 스케르초2번, 전주곡 24번, 스카를라티의 소나타,슈만 '트로이메라이'로 총 5곡을 연주하였다.
1월 14일-대전예술의전당
앙코르로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슈베르트 '악흥의 순간',쇼팽 '강아지 왈츠',리스트 '라 캄파넬라'[14]로 총 네 곡을 연주하였다.
1월 12일-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였다#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투어를 한다.
2월 9일 JTBC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에 출연했다. 예고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북미 투어를 한다.

9월 12일에는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월드 프리미어' 리사이틀 협연을 가졌다.[15] 한국 클래식계의 원로이자 전설인 정경화, 현재/장래의 최고 스타인 조성진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연주 레퍼토리는 바흐, 베토벤, 슈만, 세사르 프랑크로 구성되었다. 앙코르 곡으로는 쇼팽의 녹턴, 드뷔시의 월광,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하여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청중들 중에는 배우 하지원, 윤여정도 있었다고 함.
12월 5일 JTBC 뉴스룸 문화 초대석 코너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영상
12월 30일 랑랑의 대타로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한다.

2.6. 2019년


2019 일정표 제주도 공연

3. 이야깃거리



2020년 5월 7일 페이스북 생중계로 진행된 인터뷰, 연주 영상.
월간 <객석>의 인터뷰 기사 2013년 7월호
<시사저널> 2018년 9월 29일 기사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주무기’는 천재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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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음악/연주관


'''제 꿈은 엄청 커요... 저는 '귀한'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 조성진

미스터치가 거의 없으며 강한 루바토[16]와 투명하면서도 차가운 음색이 특징이다. 미스터치야 당연히 없을 수록 좋은 것인데 연주자도 인간이다 보니 가끔은 나올 때가 있고 또 어떻게 보면 그것이 공연의 묘미이긴 하지만, 조성진은 미스터치가 정말로 대단히 적다. 미스를 적게 내는 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러면서도 음악이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대단하고도 놀라운 능력이다. 아주 뻔하고 진부한 표현이긴 하지만,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었으면서도 놀라운 응용력을 가진 연주자인 것이다.
보통 지적받는 단점은 테크닉에 치중하여 감성 표현이 부족할 때가 있다는 것.[17] 그러나 이는 세계무대에서 이름난 동양계 연주자들의 상당수에게 따라붙는 평이다. 이를 두고 '비서양계 연주자에 대한 서양 클래식 음악계의 텃세'라는 비판도 있다. 영미권은 덜하지만, 유럽권에서는 콩쿠르 등에서 더 노골적으로 이런 성향이 드러난다는 것. 특히 비교적 주관적인 '감성 표현'은 동양 연주자들을 비판하기 쉬운 구실이 되고, 그 실력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테크닉은 서양 음악계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 동양계 연주자들은 기본기를 비롯한 연주 테크닉에서 함부로 비판받지 않을 수준을 인정받는 것이 급선무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에 비하면 연주에서의 감성적 표현 능력은 그 다음에도 발전시킬 수 있는 후순위라는 것.
보통 피아니스트들은 독주회는 좀 쓸쓸해서 협주를 좋아하나 자신은 독주회가 더 좋다고 한다. 다수와 함께 있는게 불편하여 파티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혼자가 편하다고 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직접 선곡한다. 다만 앙코르는 보통 2-3곡, 최대 5곡까지로 정해두고 있는데 그의 표현을 빌려 설명하자면 앙코르는 디저트와 같아서,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관객들에게) 좋지 않으므로 너무 많은 앙코르 연주는 지양한다고 한다.
관객들에게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손수건으로 가려서 기침 소리를 좀 죽여달라 한다. 보통 관객들이 안들리겠지?하고 음악이 격해질때 기침을 하는데 오히려 더 크게 잘 들린다고.[18]
쇼팽 콩쿠르 우승자라서 그런지, 많은 팬들에게 쇼팽과 연관되어 기억되고 있다. 그의 별명 중 하나도 "쵸팽"(성씨인 Cho(조씨의 영어 표기)와 쇼팽을 섞은)일 정도. 그러나 자신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만 남기보다, 레퍼토리를 넓히길 원하는 듯. 그래서 드뷔시 타계 100주기인 2018년에 음반과 연주회에 드뷔시 관련 연주를 늘렸고, 30대에는 브람스 연주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의 대중화 흐름에 대해서는 "대중의 클래식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더 바란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쉽게 말해서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무리하게 변질시키는 것보다, 클래식 음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일반 음악팬들이 보다 많아지기를 원한다는 뜻.

3.2. 개인적인 특징들


장시간 연습에 매진하는 스타일은 아니며 하루 4-5시간을 연습 시간으로 정해놓고 집중 연습한다고 한다. 여가 시간에는 축구야구를 보기도 한단다. 수영으로 체력을 기르고 책, 공연, 전시, 영화관람 등 문화 생활을 많이 하러 다니지만 잠도 많이 자는 게으른 편이라고. 주로 낮엔 피아노 연습을 하고 밤엔 사람을 만나거나 여가를 즐긴다고 한다. 기상 시간은 보통 점심때쯤(...)
취미는 목욕(반신욕) 그리고 인터넷으로 각종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나 맛집을 조사한 뒤 찾아가 맛을 보는 것. 인터뷰 전문 번역본 좋아하는 음식은 이탈리아 요리(특히 파스타), 프랑스 요리, 일본 요리, 각종 디저트(특히 티라미수 케이크) 등. 자신의 가장 한국인스러운 부분은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치는 신 맛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와인, 된장, 사골같은 오래 정성들인 음식을 좋아하며 맥주도 즐기는 편. 유럽에 있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다 가보는 것이 그의 꿈이란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하는 것보단 남이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19][20] 또한 2015년 쇼팽 콩쿨 이후로[21] 머그컵을 수집하고 있고 스타벅스 시티컵도 모으고 있다! 두 개씩 사모아 하나는 실사용하고, 하나는 전시한다고 한다. 역사와 미술에도 관심이 있다고 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행 중 정처 없이 떠돌다가 좀 무서운 곳인 것 같으면 뒷걸음질치고,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그곳에 머무르는 즉흥적인 스타일이라고 한다.
연주 도중에 특유의 찡그리는 표정을 자주 볼 수 있다. 본인은 콤플렉스라며 고치고 싶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특유의 음악에 심취한 표정을 매우 좋아한다.

3.3. 팬들의 사랑과 매력포인트


"입을 오리처럼 오므리고, 앞머리를 찰랑거리며 연주하고 있는 gif 파일이 떠올랐다.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나는 그가 연주하고 있는 곡이 드뷔시의 '달빛'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완벽하게 잘 생겼다. 사람이 어쩜 이렇게 우아하게 생겼을까."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2018) 중에 묘사된 조성진.[22]

프랑스 기자의 표현에 따르면 평온한 부처의 얼굴에, 유연한 상앗빛 손과 긴 손가락[23]을 가진 수수한 모습에 고양이 같은 미소, 좋은 머릿결 등 곱상한 외모에 진중한 성격과 실력까지 겸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특히 일본 등지)에서도 꽤나 인기가 좋다.
윤시윤, 수달, 해달, 햄스터(햄토리), 곰돌이 등 귀여운 사람들과 귀여운 동물들은 다 닮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귀여운 햄토리와 '쵸'(Cho. 조성진의 성씨 '조'를 영어로 발음한 것)를 섞어 쵸토리라는 별명이 있다.[24] 만화 프로그램 보노보노의 주인공 ”보노보노"를 가장 닮았다.
크고 예쁜 손을 가져 손을 특히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또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가 제법 낮고 부드러운데, 쇼팽 콩쿠르 우승 후 프랑스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하여 연주 후 불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인터뷰는 팬들에게 또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 다만 영어는 불어만큼 능숙하지 않은 듯 하다는 게 팬들의 평.
사진에선 귀엽게만 나오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피부도 하얗고 귀공자같이 잘 생기고 귀엽다. 그리고 웃을 땐 정말 환하게 웃는다. 또 사인받을 때 일일히 팬들 눈을 맞춰주는 다정함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하면 대개 여성들이 많다. 팬들 중에는 조성진과 함께 전국, 전 세계를 도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사인을 받기 위해 공연장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사람들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죽을 둥 살 둥 떼로 달리는 명장면을 볼 수 있다.

3.4. 기타


2018년 여름 계간 <창작과 비평> 신인 부문 수상작인 소설가 장류진의 단편 '일의 기쁨과 슬픔'에서 주인공 안나가 조성진의 팬으로 묘사된다.
통통하던 어릴 적 모습#(2005년 금호아트홀에서의 첫 독주회)이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구형규-띵똥과 닮았다며 '''띵똥'''이라는 별명이 있으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기 전 유학 준비와 장염 등으로 체중이 줄었고, 군사훈련과 파리 유학 후에는 파리를 걸어 돌아다니기를 즐기며 더욱 체중이 줄어 현재는 띵똥이란 별명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나 "브람스를 연주하려면 체중이랑 관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는 통통했거든요. 30대가 되면 더 찔 것 같아서"라는 말을 수줍게 하여 30대가 다시 띵똥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때 브람스를 연주할 것이라는 여지를 주었다.
여러 인터뷰에서 그의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을 엿볼 수 있는데, 어린 나이임에도 인터뷰를 무척 유연하게 잘한다. 또 주변에 좀 친하다 생각되는 사람이 20명 정도라고 한다. 대인관계도 그렇고 자신은 천천히 오래하는 스타일이라 한다. 11월 22일자 연합뉴스 인터뷰를 보면 일상생활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다. 이와는 상반되게 종종 썰렁개그를 치며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유튜브의 여러 다른 연주자들의 영상에 유독 자주 언급되기도 한다. 성숙한 팬이라면 비교하는 발언은 자제하도록 하자.

4. 수상 경력


'''연도'''
'''대회'''
'''수상'''
'''2004'''
음악춘추 콩쿠르
1위
'''2004'''
중앙대학교 피아노콩쿠르
1위
'''2004'''
경기도 학생예술경연대회
1위
'''2005'''
음연콩쿠르
1위
'''2006'''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2006'''
음악세계 콩쿠르
전체 대상
'''2007'''
제11회 음연 겨울음악캠프 콩쿠르
1위
'''2008'''
한국음악상
신인상
'''2008'''
제6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1위
심사위원상
오케스트라 협연상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25]
'''2009'''
제7회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26]
'''2011'''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
'''2011'''
제6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2014'''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
실내악 최고연주상
주니어 심사위원상[27]
'''2015'''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28][29]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30]
'''2019'''
제12회 대원음악상
대상

5. 음반


'''음반명'''
'''레이블'''
'''발매일'''
[image]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 Music)
2015.11.06
[image]
'''한국 라이센스 Ver.'''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피아노 협주곡 1번,
네 곡의 마주르카 Op. 33,
에튀드와 환상곡 등)
Chopin Institute
2016.02.23
[image]
'''블루시리즈 Ver.'''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블루시리즈

Chopin Institute
2016.03.01[31]
[image]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DVD
Chopin Institute
2016.07.14
[image]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4개의 발라드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 Music)
2016.11.25
[image]
드뷔시 : 영상, 어린이 차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외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 Music)

2017.11.17
[image]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0번 K 466
/ 피아노 소나타
K 281 & 332
Deutsche Grammophon

2018.11.16
[image]
방랑자 :
슈베르트
베르크
리스트
Deutsche Grammophon

2020.05.08
모두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같은 해에 손열음 등을 발굴, 육성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후원했던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이 타계했다. 말하자면 조성진은 박 회장이 생전에 발굴했던 거의 마지막 유망주의 일원이었던 셈. 조성진은 이듬해인 2006년 박 회장의 타계 1주기 추모 연주회에도 10대 초반의 나이로 참가하였다.[2] 모스크바 콩쿠르는 외국인 참가자가 1위를 수상한 사례가 극히 드문 콩쿠르이다. 모스크바 콩쿠르에 참가한 외국인이 2위를 수상했다 하면, 사실상 우승자로 간주한다고. 그런 벽을 깬 조성진의 실력이 그만큼 출중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3] 하지만 2009년까지는 병역혜택을 주는 콩쿠르가 현재보다 좀 더 많았고, 이 콩쿠르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이 콩쿠르에 입상하더라도 병역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4] 그해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는 다닐 트리포노프가 우승, 손열음이 2위에 입상했다.[5] 본인 인생 중 가장 기뻤던 순간이 바로 프랑스어능력 검정시험에 합격한 순간이었단다.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며 하루 7시간씩 3개월 동안 꾸준히 노력했다고.[6] 베트남의 당 타이 손(1980), 중국의 리윈디(2000)가 우승한 바 있다. 참고로 이 두 사람은 2015년 콩쿠르 심사를 맡았다.[7] 파란색 배경에 참가자의 이름이 쓰여 있는 앨범 커버가 특징으로, 통칭 블루 시리즈 라고 불린다.[8] 피아노 협주곡 1번, 마주르카 등 첫번째 음반 미수록곡 수록[9] 필립 앙트레몽이 1점을 준 이유가 단상에 오를 때의 용모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머리카락이 이마를 가린 것이 한국인에게는 별 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권위를 지닌 콘테스트에서 이런 용모는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예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라는 것이다. 근데 이게 맞다면 다른 사람들은 별 신경도 안썼는데 본인만 이걸 따졌다는 말이 되기에 일단은 추측의 영역이다.[10] 직전 주석의 용모 관련 이야기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임동민 임동혁이 한국 최초로 입상했던 2005년 쇼팽 콩쿨 우승자 라파우의 머리 스타일을 보라. 머리가 눈을 가릴 지경이다. 나무위키 특유의 허무한 추측의 영역이다.[11] 이것은 자신과 사이가 나빠서 그랬을 것이라는 말보다 더 강도높은 비판이다. 순전히 조성진의 음악성을 엉망으로 평가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12] 아마도 유자왕은 이미 2년 전에 베를린에서 데뷔 협연을 했기에 이번엔 조성진에게 데뷔 기회를 주는 듯 하다.[13] 박수 소리가 채 멎기도 전에 피아노 앞에 앉자마자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자 객석에서는 아이돌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14] 이 곡 시작 직전 조용해졌을 때 한 여성분이 감사합니다라고 저도 모르게 외쳐 잠시 큰 웃음이 울려퍼졌다.그리고 도입부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었다[15] 조성진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직후인 지난 2012년에도 정경화와 협연 무대를 가진 바 있었다.[16] 독주자나 지휘자의 재량에 따라서, 의도적으로 템포를 조금 빠르게 혹은 조금 느리게 연주하는 것.[17] 루바토가 너무 과하다는 비판도 있다.[18] 연주회를 굳이 가보지 않더라도 유튜브 올라온 연주회를 보다 보면 기침 소리가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잘 알 수 있다(....)[19] 서른이 되면 브람스 연주를 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 지금보다 살을 찌워야겠다고 한다.[20] 사실 피아니스트라면 요리, 특히 칼을 쓰는 요리는 기피하는 것이 좋다. 손이 다치면 안 되니깐.[21] 그 전에 일본에서 몇 개를 수집했다고 하지만 본격적으로는 15년부터 수집했다고 한다.[22] 계간 <창작과 비평>의 2018년 여름 신인 부문 단편소설 수상작이다.[23] 11도(도에서 한 옥타브 높은 파)까지는 잘 닿고, 12도(도에서 한 옥타브 높은 솔까지)는 힘들게 닿는다고 한다. 즉 최대 12도이다.[24] 'Cho'에 대해 첨언하자면, 서양권 유튜브 댓글 중에는 우리말로 치면 '조팽'이라는 말이 있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데다 조성진의 성과 쇼팽(Chopin)의 로마자 철자 중 '''Cho'''가 겹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5] 당시 최연소 1위[26]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 1위. 직접 들어보자.[27] 결선에서 연주한 작품 중 하나인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는 압권. 조성진의 연주는 물론 그에 대한 다른 연주자들의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연주. 조성진은 나이에 비해 협연 경험이 많고 즐길 줄 아는 연주자 중 하나다. 나머지 현악주자들을 재촉하듯 이끄는 어린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고 관중의 반응도 엄청나게 뜨거웠다. 특히 휘몰아치는 마지막 악장의 마무리는 백미. 주니어 심사위원상은 젊은 대학원생 음악가들이 뽑은 상 . [28] 당시 채점표 [29] 연주 이후 브라보를 이끌어 내었다.[30] 한국인 최초. 폴로네이즈 영웅에선 신선한 해석을 들고나오며 뜨거운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그의 개인적인 애정이 느껴지는 소나타 2번도 아주 훌륭하다. 결선작인 피협 1번은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31] 쇼팽의 생일인 3월 1일, 폴란드에서 발매되었다. 앨범 커버만 쇼팽협회에서 항상 발매해오던 블루시리즈 커버로 바뀌었을 뿐, 구성은 앞서 2월 한국에서 먼저 발매된 실황 앨범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