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 et Impera/팩션

 


1. 개요
2. Latin(라틴 문화권)
3. Punic(페니키아 문화권)
3.1. Qarthadastim(카르타고)
4. Hinduism(인도 문화권)
4.1. Samraatya Maurya(마우리아)
5. Hellenic(헬레니즘 문화권)
5.1. Poleis Hellenikai(그리스 도시국가)
5.1.1. Athenai(아테네)
5.1.3. Pergamon(페르가몬)
5.1.4. Rhodos(로도스)
5.2. Diadokhoi(계승자 왕조)
5.2.1. Antigonidai(마케도니아)
5.2.2. Seleukidai(셀레우코스)
5.2.4. Ptolemaioi(이집트)
5.3. Apoikiai Ton Hellenon(헬레니즘 식민지)
5.3.1. Massalia(마실리아)
5.3.2. Kholkhis(콜키스)
5.3.3. Syrakousai(시라쿠사)
5.3.4. Arche Bosphorus(보스포루스 왕국)
6. 동방 세력
6.1. Arzah-Bum(동방 제국)
6.1.3. Pontos(폰투스)
6.1.4. Atropatkan(중앙 아트로파테네)
6.1.5. Kartli(카르틀리)
6.2. Malakayn Arabayat(아라비아 왕국)
6.2.1. Mamlakatin Saba(사바)
6.2.2. Mamlakata Nabata(나바테아)
6.3. Edanim Afrikanim(아프리카 왕국)
6.3.1. Masaesyli(누미디아)
6.3.2. Medewi(쿠쉬)
7. 야만인 세력
7.1. Daci, Thraci, et Illyrii(다키아, 트라키아, 일리리아인)
7.1.1. Basileion odryson(오드리시아 왕국)
7.1.2. Getae(게타이)
7.1.3. Ardiaei(아르디아에이)
7.2. Galli(갈리아 부족)
7.2.1. Arverni(아르베니)
7.2.2. Nervi(네르비)
7.2.3. Koinon Galaton(갈라티아)
7.2.4. Boii(보이)
7.2.5. Scordisci(스코르디스키)
7.3. Germani(게르만 부족)
7.3.1. Sweboz(수에비)
7.3.2. Leugoz(루기)
7.3.3. Kimborz(킴브리)
7.4. Qritani(브리튼 부족)
7.4.3. Iweriu(에브다니)
7.5. Iberi(이베리아 부족)
7.5.1. Edetani(에데타니)
7.5.2. Lusotannan(루시타니)
7.5.3. Arevaci(아레바키)
7.6. Skudat(유목민 부족)
7.6.1. Basileioi Skythai(로얄 스키타이)
7.6.2. Rauxsa-Alanna(록솔라니)
7.6.3. Saka Rauka(사카)


1. 개요


토탈 워: 로마2의 모드인 Divide et Impera 모드의 팩션을 소개하는 문서로, 최신 버전인 1.2 기준으로 45개나 되는 팩션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물론 45개나 되는 만큼 밸런스는 장담할 수 없으며, 스키타이-파르티아 같은 상하관계에 빠진 팩션들도 더러 존재한다.
로마, 카르타고, 탁사실라는 다른 팩션들과 달리 한 국가에 3개의 세력이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각 팩션에 대한 소개는 최신 버전인 1.2.3을 기준으로 서술됐다. 그리고 DLC로 문화권이나 팩션이 플레이어블로 추가된 팩션들은 해당 DLC가 없으면 플레이 할 수 없다.[1] 각 팩션의 원 명칭은 DEI모드 1.2 버전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번역명은 영문명 롤백 모드#와 기존 롬투의 팩션을 참고하였다.

2. Latin(라틴 문화권)



2.1. Roma(로마)




3. Punic(페니키아 문화권)



3.1. Qarthadastim(카르타고)


  • 문화권 특성
    • 페니키아의 무역 전통: 모든 상업 건물의 부 +10%
    • 다국적[2] 군대: 용병과 코끼리 유지비 -15%
페니키아의 무역 전통의 부 증가와 다국적 군대의 조건부 유지비 감소로 돈을 긁어모아 용병으로 싸우라는 느낌이 강한 특성 조합이다.
  • 세력 특성
    • 마고 왕조
      • 군제 개혁: 비용병 유닛의 유지비 감소
      • 철권: 외세 점령에 대한 저항 감소
      • 부패: 세금 수입 감소
    • 한노 왕조
      • 정치인: 모든 세력을 상대로 약간의 외교 보너스
      • 개척자들: 모든 군대와 함대의 이동 거리 증가
      • 군사적 약체: 비용병 유닛의 고용비 증가
    • 바르카 왕조
      • 농업 개혁: 모든 농업 건물의 수입 증가
      • 민중의 지지: 카르타고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보너스
      • 페니키아 종교: 라틴, 이베리아, 그리스 문화권 세력을 상대로 외교 패널티 증가
있을 건 파이크 빼고 다 있지만[3] 전체적으로 애매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다만 로마와 매우 가깝다는 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로마가 크기전에 짓밟는게 가능하다. 실제 역사처럼 용병과 지역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특히 이베리아 지역의 유닛들은 대 로마전 핵심 유닛이다.
좀 더 내용을 추가하자면, 카르타고는 로마하고 죽어도 싸울 운명이다. 초반에 시라쿠사에 손대면 포에니 전쟁 이벤트로 로마와 전쟁 관계에 돌입하고, 이게 아니더라도 로마하고 안싸우는게 이상하리만치 온갖 부분에서 걸린다. 그 중에서도 최악인 부분은 로마 AI의 호전성을 사이코패스 레벨까지 승화시킨 DEI 제작진의 악의이다. 로마는 주변의 적이 없으면 국경이 가까운 나라에게 죄다 선전포고하고 짓밟는다. 이게 왜 악질적이냐면, 수십개 팩션이 작정하고 달려들어도 못이기기 때문이다... 로마는 각종 특수 스크립트 덕분에 생존권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오면 정신나간 페이스로 병력을 양산한다. 당연히 국경이 24시간 닿아있는 카르타고로써는 평생 똥줄탈지, 싹을 자를지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온다.
내정은 헬레닉 내정 참조. 그냥 똑같아서 별 차이가 없다. 치안에 돈드는것도 또옥~같다.
군사면에서는 제 2의 로마다. 다름이 아니라 얘들도 있을거 전부 있는 굇수다. 초반의 리비아 보병은 전천후 보병으로, 로마의 폴리비안 하스타티와 비슷한 포지션을 책임진다. 마찬가지로 리비아 호플리테스도 창병 커버도 가능하고, 중반에는 이베리아에서 강력한 검병인 스쿠타리 보병을 뽑을 수 있다. 초반에 로마와 한판 붙으려면 되도록 얘들을 많이 모아두자. 그리고 영토가 충분히 커지면 2개 종류의 켈딤과 신성 보병/기병을 뽑을 수 있게된다. 얘들은 설명이 필요없는 강자이니, 로마가 마리안 개혁을 치르기 이전에 얘들로 빨리 재미를 보고 끝내버리도록 하자.
1.2.3 패치로 로스터에 대격변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자국민 주력 병력들의 계층이 포에니인에서 리비-포에니안[4]으로 이동하고 리비아인 유닛들은 거의 다 하급 유닛이 됐으며, 리비-포에니안 정예보병과 이베리아인 강습 보병이 삭제되고 전쟁 코끼리의 탑이 없어졌다. 그리고 포에니인 유닛들은 거의 다 계층은 가장 높은데 성능은 밀리는 급조된 시민 부대로 취급해 리비-포에니안 계층이나 용병들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떨어지게 됐다. 게다가 그 자국민 병력마저 주력급들을 뽑으려면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됐다. 그 대신 전쟁 코끼리의 상위 티어 유닛인 카르타고 아틀라스 코끼리와 카르타고인 전차부대가 추가되었고, 신성대와 패치 이전의 카르타고 귀족 기병을 대체하는 카르타고 시민 기병이 군제 개혁의 영향을 받게 됐다.
그리고 진짜 핵심은 용병 병영이라는 고유한 병영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 용병 병영에서는 카르타고의 고유한 용병들을 뽑을 수 있는데, 그 결과 카르타고 로스터는 고유 용병들을 비롯한 용병들의 비중이 이전보다 더 높아지게 됐다. 게다가 확인 결과 리비-포에니안 계열 유닛 상당수가 토라키타이 개혁까지 가야 나오기 때문에 용병 병영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4. Hinduism(인도 문화권)



4.1. Samraatya Maurya(마우리아)


  • 문화권 특성
    • 다문화주의: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15%
    • 상아 군주: 코끼리 유닛의 고용비와 유지비 -10%
  • 세력 특성
    • 브라만
      • 정치인: 모든 세력을 상대로 약간의 외교 보너스
      • 덕망있는 장로: 세금 수입 증가
      • 군사적 약체: 비용병 유닛의 고용비 증가
    • 크샤트리야
      • 전사 사회: 이웃 팩션과 전쟁중일 때 항상 공공질서 증가
      • 검에 살다: 보병 모집시 경험치 증가
      • 헬레닉 불신: 모든 헬레닉 세력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 바이샤
      • 위대한 교역가: 교역 수입 증가
      • 농업 지혜: 모든 농업 건물의 수입 증가
      • 부패: 세금 수입 감소
원본 롬투에는 없었던 인도 마우리아 왕조이다. 군제개혁을 할 시 인도-헬레닉 병종이 도입된다.

5. Hellenic(헬레니즘 문화권)



5.1. Poleis Hellenikai(그리스 도시국가)


  • 문화권 특성
    • 그리스 지식: 연구 속도 +5%
    • 고대의 유산: 문화 전환 +2

5.1.1. Athenai(아테네)


  • 세력 특성
    • 헬라스 학당: 연구 속도 증가
    • 해군 기량: 헬레닉 함선 모집시 경험치 증가
    • 군사적 쇠퇴: 비용병 유닛의 고용비 증가
리워크를 통해서 군사력이 약하지만 부유한 시민들이 많다는 상황이 반영되었는데, 그 결과 아테네의 유닛들은 일반적인 유닛들 보다 높은 방어력을 가진 대신 전체적인 성능은 밀리는 아테네 시민병과, 군사력의 핵심인 대신 돈을 더 받는 용병부대로 나눠졌다.
전반적인 유닛들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의 표준형 정도. 뚜렸한 개성이 있는 유닛이 딱히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폰투스처럼 개그소재로 쓰기에도 밋밋하게 적절하다는 평가. 그리스 팩션은 대략 이렇게 전투를 하면 되겠구나를 알고 싶을때 써볼만한 유닛 구성이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문화권 특성의 그리스 지식 특성과 세력 특성의 헬라스 학당의 연계로 연구 속도가 좀 더 빠르다는 점.

5.1.2. Sparta(스파르타)


  • 세력 특성
    • 헤일로타이 탄압: 노예로 인한 불안 감소
    • 스파르타 전사: 스파르타인 보병 유닛 모집시 경험치 증가
    • 라코니아식 금욕: 모든 산업과 무역 건물의 수입 감소
중증 호플리테스 성애자 세력답게 호플리테스 위주의 병종으로 구성됐다. 한차례 리워크를 통해 스파르타 완전시민[5]-페리오코이/동맹 지원병[6]-헤일로타이[7]의 체제가 완성됐다.
스파르타인 호플리테스들은 기본형인 스파르타 호플리테스부터 일반 호플리테스보다 더 강하며, 최종 티어 유닛인 스파르타 토라키타이 호플리테스와 장군 호위대 전용 유닛인 스파르타 왕실 근위대쯤 가면 호플리테스 분야에서는 최강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검병은 군제개혁 전까지는 일반적인 투레오스 검병대보다 사기가 높은 대신 몇몇 능력치가 쳐지는 동맹 투레오스 검병, 혹은 능력치가 비슷한 가격대 검병들 중 가장 뛰어난 편인 대신 숫자가 부족한 스키리타이 검병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팔랑크스는 군제개혁을 해야 나오고, 기병은 동맹 지원병으로도 암울한 수준을 넘어서 DEI의 모든 팩션을 줄 세워 놓고 기병 강국 순위를 매겼을 때 뒤에서 한 손안에 들어갈 최약체급 팩션이다. 정예 기병의 성능에 하자가 있는 수준을 넘어서 정예 기병이 아예 없어서 기병을 지역병이나 용병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고증 때문에 스파르타인 유닛들은 티어에 상관없이 가장 충원이 안되는 계층인 스파르타인 계층을 소모해야 하며, 페리오코이 유닛들도 은근히 충원이 안되는 페리오코이 계층을 소모하는 탓에[8] 한번 패배하기라도 하면 부대를 회복하는게 너무 어려워진다. 로마 사기론의 등장 원인 중 하나가 주력 유닛인 군단병 충원이 엄청나게 쉽다는 점이라는걸 감안하면 이건 엄청난 디메리트다.
종합하자면 오리지널처럼 호플리테스 몰빵은 아니지만 여전히 보병 몰빵인 팩션이다.

5.1.3. Pergamon(페르가몬)


  • 세력 특성
    • 위대한 건축가: 건물 건축비용 감소
    • 친헬라스주의: 헬레닉 세력을 상대로 외교 보너스
    • 군사적 약체: 비용병 유닛의 고용비 증가
제법 존재감이 낮은 팩션인데, 전체적인 로스터를 평가하자면 아테네에서 호플리테스와 창병을 너프하고 근접 기병과 검병을 버프했다고 보면 된다. 아테네 로스터와 차이점이라면 검병, 근접 기병, 투창병에 최상위 티어 유닛이 있다는 것 정도.

5.1.4. Rhodos(로도스)


  • 세력 특성
    • 투석병 사거리: 로도스 투석병의 사거리 증가
    • 해군 전통: 캠페인과 전투 맵에서 선박의 이동거리 증가
    • 고립됨: 비용병 유닛의 고용비 증가
DEI에서 한 손안에 들어갈 최약체 팩션으로, 로도스 투석병을 용병이나 지역병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뽑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 믿고 가야 한다. 팩션 특성도 로도스 투석병을 강화하는 쪽이다.
로도스의 스타팅은 매우 특이한데, 그것은 바로 바다 위 외딴섬이라는 점이다. 당연하게도 해군이 매우 중요한 방어의 열쇠가 되며, 바다를 지키지 못하면 시종일관 아무것도 못한다. 특히 초반에 '사랑하니까 죽여줄께'를 외치며 달려오는 얀데레 크노소스는 물량만 보면 사악하기 그지없으므로 해군 짤짤이를 얼마나 잘하냐가 로도스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몇 안되는 해군 고유용병을 지닌 팩션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사실, 로도스 주력은 짱돌+해병대라[9] 후반에 가도 육전보단 해안전 위주로 해안가 영토를 차지하고 싸우는게 정석이다.
육군에 있어서는...'''짱돌만''' 믿자. 다른 병종에게 기대하면 배신당한다. 좀 괜찮은 병종 나왔다고 좋아해봤자 지역 보조병이 더 좋은 경우가 너무 흔하다. 로스터를 보다면 호플리테스는 최종 티어인 로도스인 선발 호플리테스가 그럭저럭 맞춰주고 있고, 검병은 헬레닉 공용 유닛들을 쓰니 상관 없는데, 팔랑크스가 아예 없다. 그래도 해병대와 투석병은 참 좋은 성능을 가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내정은 전형적인 헬레닉. 시작도시가 로마나 카르타고처럼 '''로도스'''라는 이름의 특수도시로 분류되어 식량과 돈, 군항이 합쳐진 형태의 복합항구를 가지고 시작한다. 초반에 건선거 짓기는 매우 곤란한 DEI 모드에서 몇 안되는 맘놓고 해군 뽑아도 되는 국가다.

5.2. Diadokhoi(계승자 왕조)


  • 문화권 특성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유산: 외세의 점령 저항 -20%
    • 계승자 왕국간의 분쟁: 헬레닉 세력과 전투시 모든 부대의 사기 +10%

5.2.1. Antigonidai(마케도니아)


  • 세력 특성
    • 야만인 복속자: 아만인 세력을 상대할 때 사기 증가
    • 상업 임대 계약: 모든 산업 건물의 수입 증가
    • 헬레닉 경쟁심: 모든 헬레닉 세력을 상대로 약간의 외교 패널티 증가
병림픽과 삽질이 종특인 국가. 이 팩션에 대한 설명 및 자세한 내력은 마케도니아가 치른 몇몇 전투를 찾아보자.
여담으로 모드 제작진들이 평가한 캠페인 난이도가 시라쿠사와 함께 단 둘뿐인 '''매우 어려움'''이다.
난이도가 어려운 이유로는 환장의 3콤보가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인데 외교는 시작과 동시에 오드뤼사이, 아테네, 스파르타, 아르디아에이, 에페이로스, 로마 등등의 플레이어블 팩션들에게 포위 당하는 형국이며 이중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방위동맹으로 묶여 있어 싸우려면 둘을 한번에 맞상대 할 것을 강요 받는다. 그리고 EB모드에서 이어지는 점으로 당시에 그리스 본토에서 동방으로 인구가 유출 되었던 것을 고증하여 수도인 펠라의 후달리는 편. 더욱이 2계급 폴리티데스에서 주력 병력을 생산하는 헬레니즘의 특성상 초반에는 장창병 한 부대만 뽑아도 2계급 인구가 팍팍 줄어드는 모습을 감상 가능하다. 그마저도 테살로니아 속주에서 주도인 펠라 하나만 들고서 시작하기 때문에 더더욱 허덕이는 편이다.
초반 공략은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안티고노스 2세의 병력을 가능한 모은 다음 2턴 째에 용병을 고용한 다음 남쪽의 아이톨리아 연맹을 박살 내고, 3턴 째에 아테네를 공성해야 한다. 아테네를 포위하면 스파르타도 덤으로 딸려와서 1:2의 전력비로 싸울 수밖에 없는데 박살내는 수밖에 없다(...). 다행스럽게도 그리스 폴리스들은 기병이 형편없으므로 기병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박살낼 수 있다. 주둔군까지 전부 끌어냈다가 망한 아테네를 끝장내고 주력군단이 통째로 날아가서 수복 중인 스파르타에게 틈을 주지 말고 바로 박살 내는 것이 중요. 이렇게 발칸 반도를 장악하면 그 다음부터는 로마를 경계해주기만 하면 무난하게 강해질 수 있다.
병종은 EB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헬레니즘의 표준"이란 컨셉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주요 전술은 망치와 모루를 써먹어야 하며 사실 강요 받는다(...). 모루가 되어 줄 팔랑스는 시작과 동시에 칼카피데스를 뽑을 수 있고 망치가 되어줄 충격기병은 사리사포로이, 히페이스 테살로이, 헤타이로이가 있는데 이중 히페이스 테살로이는 2계급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충격기병이다. 이보다 강한 녀석은 전부 1계급에서 나오니 잘 써주자. 그 외에 투창기병, 근접기병도 부족함 없으며 보병은 창병계열로 호플리테스가 티어별로 전부 있고 검병은 투레오포로이 마카이라포로이, 토라키타이, 바실리코이 펠타스타이 등등이 있지만 로마나 켈트족의 본격적인 검병들 상대로는 밀리는 편이다. 사격병종은 기본 병종이 전부이므로 후줄근하다. 어디까지나 주력은 팔랑스와 충격부대임을 잊지 말자.
EB 시절처럼 주변 지역에서 쓸만한 지역병종을 양성하여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헬라 속주(아테네, 스파르타, 크노소스)에서 크레타 궁병을 뽑을 수 있고 로도스에서는 로도스 투석병, 시칠리아에서 석궁병을 양성할 수 있어서 부족한 사격병종을 쓸 수 있다. 단 지역병종에는 모집제한이 걸려 있으므로 마구 쓸 수 없는 게 아쉬운 점. 트라키아에서는 전통대로 롬파이아를 휘두르는 충격보병과 AP 핵투창을 던지는 펠타스타이들을 모집 가능하므로 디아도코이들과의 전쟁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2000년 앞서 세계를 적화시킬 야욕에 불타는 로마는 좋든 싫든 마리우스 개혁 이전에 싸우는 게 편한데 이탈리아 남부에선 아풀리아 중보병, 이탈리아 검병, 타렌툼 기병 등을 모집 가능하고 중부로 밀고 올라가면 캄파니아 호플리테스, 루카니아 호플리테스가 나와서 막 점령한 도시에선 막 튀어나오는 4계급 바르바로이를 소모하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여담으로 에페이로스처럼 군제개혁 후 근위대 기병이 충격기병에서 근접기병으로 바뀌는데, 성능면에서 향상된 부분도 분명히 있는 에페이로스와 달리 많은 부분에서 개혁 전보다 성능이 감소하지만 투창을 5발이나 들고 온다는 이점이 생긴다.

5.2.2. Seleukidai(셀레우코스)


  • 세력 특성
    • 왕립 사유지: 농업 건물의 수입 증가
    • 다문화주의: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감소
    • 동방의 대군주: 모든 페르시아 세럭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역사적으로도, 게임상에서도 S.P.Q.R.의 대척점이라고 볼 수 있는 팩션. 시작 시점에서 제정을 채택하고 있고, 대제국이며, 수많은 태수령을 거느린 헬레니즘 국가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로마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스타팅 시점은 무난한데, 어차피 태수령의 반란이나 초반에 내려오는 갈라티아, 셀레우코스를 죽어라고 미워하는 이집트는 DEI 기준으로는 그냥 애교다. 갈라티아 정리하는데는 오래 걸리지도 않고, 딱히 뭐 대단히 상성이 나쁜 적도 없으니 주변을 정리하고 안정시키면 된다. 사실 헬레닉에서 셀레우코스만큼 정상적인 스타팅을 하는 팩션도 드물 정도다.
내정은 헬레닉 참조. 문화권 패널티가 살짝 들어갔지만, 그렇다고 동방식은 아니다.
군사적으로는 '완전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 기병대장의 핏줄인 만큼 아게마는 정말 정신나간 고성능 기병이고, 보병 특화세력도 아니면서 어지간한 보병 팩션 주력 병종에 버금가는 토라키타이, 투창도 던지고 칼질도 하는 펠타스트, 세계 최강급 장창병인 토라키타이 은방패 장창병 등 없는게 없다. 심지어 수도인 안티오키아 건물테크만 올라가면 이 모든 정신나간 병종들과 시리아 장갑 코끼리와 인도 코끼리까지 뽑아댈 수 있다(!)
아무튼 초반에 주변을 안정시키고, 로마를 빠르게 정리하기만 한다면[10] 이 모드의 정신적 조상인 EB모드 부터 이어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셀게이가 강림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1.2.2e 버전에서 태수령들이 랜덤한 조건[11]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고유의 반란 시스템이 추가됐다고 한다.

5.2.3. Baktria(박트리아)


  • 세력 특성
    • 헬레닉화: 문화 전환 상승
    • 박트리아인의 번영: 모든 산업과 무역 건물의 수입 증가
    • 유목민과의 불화: 모든 유목민 세력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만능과 적절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팩션. 바닐라의 산뜻한 셀게이 주니어를 기대했다면 당장 종료하는 것이 좋다. DEI로 넘어오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적절해진' 팩션이다.
아무튼 일단 스타팅은 준수한 팩션이다. 주변에 셀레우코스의 속국이 많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거나, 위험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땅도 나름 꽤 크다. 그러니까 초반엔 적당히 지역 개발을 하면서 만만한 주변국 몇개만 죽여놓자. 그리고 초반에 뽑은 첩자로 아나톨리아 반도를 반드시 정찰해야 한다. 모든 동방 세력이 그렇듯이, 셀게이 눈치보면서 속국만 줘패는 플레이가 필수이기 때문.
병종은 세력 전체로 놓고 보면 중간 내지는 중간 이상이고, 헬레닉보단 좋으며 계승자치곤 나쁘다. 찾아보면 없는 병종은 그다지 없는데[12], 그렇다고 로마의 군단병이나 셀레우코스의 초호화 유닛들처럼 강력한 무언가는 없다. 특이하게도 유목민과 싸우기 위해 궁기병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진 말자. 당신 옆에는 파르티아, 위에는 사카가 있다. 파르티아 기병진이 나사가 살짝 빠졌다고는 해도 모든 팩션들을 줄 세워 놓고 기병 강국 순위를 짜면 상위권에 들어가는 세력인데, 그런 팩션 상대로는 명함을 내밀 수 있을리가 없다. 결국 팩션 자체가 적절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온다(...)

5.2.4. Ptolemaioi(이집트)


  • 세력 특성
    • 해군 기량: 이집트인 함선 모집시 경험치 증가
    • 프톨레마이오스 계몽: 연구 속도 증가
    • 외래 왕조: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증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이다. 유닛 구성이 재미있는 편으로, 그리스-마케도니아 지역에서 넘어온 그리스인들과 외국인 용병들로 구성된 클레루코이, 군제개혁 후 등장하는 이집트 현지인 부대인 마키모이, 프톨레마이오스내 그리스인들로 이뤄진 유닛의 3갈래로 나눠진다.

5.2.5. Epeiros(에페이로스)


  • 세력 특성
    • 도도나의 수호자: 헬레닉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보너스 증가
    • 마을 연맹: 도시에서 나오는 수입 증가
    • 헬레닉 불신: 헬레닉 세력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본격 피로스 대왕 이해하기 게임. 에페이로스는 시작 시점에서 작중 최강 국가인 로마, 2위 국가인 카르타고와 전쟁을 걸린 상태로 시작하는 어마어마한 팩션이다. 시작부터 일단 살아남아야 하고, 중반에도 일단 살아남아야 하고, 후반에도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정말 골때리는 상황에 처하는 일이 허다하다.
내정은 헬레닉.
운영면에서는 DEI팀도 양심은 있었는지(...) 군제개혁이 다른 헬레닉에 비해 하나 빠른 상태로 시작한다. 고유 용병인 인도 장갑 코끼리도 하나 들고 시작하므로 로마군을 초반에 철저하게 부술 수'''도''' 있다. 카르타고는 당분간 시라쿠사가 막아주니 일을 정리하자. 물론 이 모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로스 대왕의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전투를 거듭할수록 아군은 너덜너덜하게 변하는 반면, 로마는 머리를 자르면 또 다른 머리가 공격하는 히드라처럼 정신나간 물량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부 이탈리아까지 차지하면 인생을 다 살아본듯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그래도 이 때부터는 초반 한정으로 헬레닉 열화판인 카르타고만 손보면 되므로 꽤 쉬워지는편.
병종은 헬레닉+검병 조합. 계승자 왕국의 전형적인 헬레닉 테크이면서 준수한 검방보병을 가지고 있고, 군제개혁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글해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로마만 없으면 행복해지는 상상을 잠깐 해볼수도 있다만...초반에 강대국 2개와 싸우는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니 행복해지진 않는다. 특징이라면 장군 근위대이자 최종티어 충격기병인 몰로소스 아게마 기병대가 군제개혁을 하면 검방기병인 네오 몰로소스 아게마가 된다는 점. 원거리 고자인 초반 로마 상대시 검방기병은 아무 쓸모 없으므로 몰로소스 아게마 근위대의 장군을 여럿 뽑아 돌려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3. Apoikiai Ton Hellenon(헬레니즘 식민지)


  • 문화권 특성
    • 머나먼 고향: 문화 전환 +2
    • 독립심: 자국이나 동맹국 영토에서 싸울 때 근접 방어 +10%

5.3.1. Massalia(마실리아)


  • 세력 특성
    • 위대한 교역가: 교역 수입 증가
    • 지역 패권: 켈트, 이탈리아, 라틴 문화권을 상대로 약간의 외교 보너스 증가
    • 보수적인 사회: 외국 문화로 인한 불안 증가

5.3.2. Kholkhis(콜키스)


  • 세력 특성
    • 교역 교차로: 무역 수입 증가
    • 동화: 다른 문화로 인한 행복도 보너스 상승
    • 황금빛 유산: 그리스 세력들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아테네 같은 유명한 무개성 팩션에게 가려진 진정한 무개성 팩션. 그리스계 고유 유닛 약간+동방계 유닛 약간이 섞인 걸 빼면 팩션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개성이 사실상 없다. 제작진들도 이 팩션에 개성있는 유닛 하나라도 추가해 줄 수 있냐는 포럼 내 질문에 자료가 너무 부족해서 어떻게 개성을 부여해야 할지 난처하다는 답변을 했을 정도다.

5.3.3. Syrakousai(시라쿠사)


  • 세력 특성
    •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연구 속도 증가
    • 수성에 숙련됨: 수도가 공성을 버티는 시간 증가
    • 권력 투쟁: 속주의 제국 유지비 증가
그 이름도 유명한 아르키메데스가 태어나 죽은 그곳. 시칠리아에 위치해 있어서 위에선 로마, 아래에선 카르타고가 온다는 영 좋지 않은 스타팅 조건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인지 마케도니아와 함께 제작진 평가 기준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받은 팩션이 됐다.
다만 DEI 최고의 원거리 무기라는 석궁(의 종류중 하나인 가스트라페테스)이 있어, 어느정도 방어구를 갖춘 병력도 사살할 수 있다. 그리고 최종 티어 근접 보병인 시라쿠사 중보병이 유사 군단병으로 취급되는지 중보병임에도 스테미너가 좋음이라는 소소한 특징이 있다.
로마/카르타고(카르타고는 시칠리아 속주에 땅이 2개 더 생겼다)중 어딜 먼저, 언제 칠 것인지, 그리고 두 세력을 다 정리하는 걸 로마가 마리안 개혁을 해서 인간탱크를 찍어내기 전에 해내는지가 흥망의 관건.

5.3.4. Arche Bosphorus(보스포루스 왕국)


  • 세력 특성
    • 다문화주의: 외국 문화로 인한 불행도 감소
    • 보스포루스인의 비옥한 토지: 농업 건물의 수입 증가
    • 폭군: 부패 증가

6. 동방 세력



6.1. Arzah-Bum(동방 제국)


  • 문화권 특성
    • 뛰어난 사수: 모든 유닛들의 탄약 +15%
    • 페르시아인의 무역 전통: 모든 상업 건물의 수입 +10%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 이후 헬레니즘 문명에 흡수된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미디안 제국의 잔재들로 셀레우코스 제국의 분열로 인해 재탄생한 소국들이다.

6.1.1. Parthia(파르티아)


  • 세력 특성
    • 기병의 달인들: 기병 모집시 경험치 증가
    • 다문화주의: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감소
    • 조로아스터교의 노예제 혐오: 노예로 인한 불안 증가
본격 이사 가기 프로젝트. 파르티아는 시작지점에 가만히 있다간 정말로 말라죽는 특이 팩션이다. 주변 영토가 모두 셀게이의 속국이고, 건드리면 죽기 때문에 초반 위치에서 확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니 일찌감치 다하이 기병대를 미친듯이 뽑아 춥고 배고픈 북쪽으로 이주하자(...) 거기서 거지꼴 해놓고 거지떼들과 병림픽하고 지내면 어느 순간 동원력이 꽤 올라온다. 이건 땅이 커질수록 미친듯이 좋아지는 동방식 내정 덕분이다. 이 때까지는 첩자로 온갖 나라를 정찰하고, 훗날을 기약하자. 첩자로 국가를 탐방하는 이유는 셀게이가 본격적으로 태수령들과의 내전을 시작하면 전쟁 중인 나라에게 '''태수령만 상대해드림'''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이를 위해 서로의 위치를 알아놓는 것은 필수이다. 이후에는 태수령들의과 땅따먹기 싸움. 동방 극카운터인 박트리아만 조심해가면서 싸우자.
병종은 로얄 스키타이의 준하위호환이다. 어째 동방을 평정한 세력답지 않게 대놓고 나쁘지는 않지만 묘하게 나사가 빠진 유닛들이 많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준수한 편이고, 카탁은 카탁이라서 기병은 좋아하는데 유목민 특유의 막장 내정을 감당할 수 없다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6.1.2. Hayasdan(아르메니아)


  • 세력 특성
    • 다리를 건설하는 자들: 헬레닉 세력과 페르시아 세력을 상대로 약간의 외교 보너스 증가
    • 자랑스러운 민족: 자국 영토에서 싸울 때 모든 유닛의 사기 증가
    • 내륙 국가: 함선 모집시 고용비 증가
파르티아보다 안정적인 보병과 다소 밀리는 기병이라는 전통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아르메니아 근접 기병 최종 트리인 나크하라 기병은 이 모드 최강의 근접 기병중 하나다. 이 외에도 파르티아보다 약간 밀리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수한 카타프락트, 긴 사거리와 단단함을 모두 챙긴 아르메니아 중장 궁기병, 적절한 성능을 가진 아르메니아 군단병 시리즈[13]를 비롯한 동방세력 답지 않은 준수한 보병진[14] 덕분에 중후반 기대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은 성장을 해야 나오고, 그 중후반을 가기 위해 거처야 하는 초반 유닛 로스터가 다소 빈약하다는 점이 걸린다.

6.1.3. Pontos(폰투스)


  • 세력 특성
    • 야만인 복속자: 아만인 세력을 상대할 때 사기 상승
    • 친헬라스주의: 모든 헬레닉 세력을 상대로 외교 보너스 증가
    • 버림받은 페르시아의 전통: 모든 페르시아 세럭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모드에서도 폰적절의 신화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적절하기만 했던 오리지널과 달리 한차례 리워크를 거치면서 개성은 약해도 제법 쓸만한 유닛들을 얻었다.
폰투스의 특성은 초반 근위대에서 강하게 드러난다. 이게 뭔말이냐면, 무려 왕의 근위대가 사르마티아 출신 용병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폰투스는 외국의 전쟁기술을 받아들이는데에 저항이 없고, 이를 통한 시너지를 누리는 국가이다.
게임 시스템 상에서는 이 변화를 헬레닉 세력의 군제개혁과 동일선상에 두었다.[15] 폰투스는 헬레닉 세력에 비해 군제개혁 하나정도 늦긴 하지만 개혁때마다 해외 병종을 수입하고, 덕분에 꽤나 강해진다. 동방인데 유목민 기병과 낫전차, 헬레닉 파이크를 함께 굴린다면 말 다한거다(...)
단점이라면 적절 그 자체인 팩션답게 상급 유닛은 있어도 최상급 유닛은 없다는 점. 다른 팩션들이 최상급 티어 유닛들을 뽑을 때, 폰투스는 최상급 유닛인 사르마티아인 왕실 근위대와 폰투스 근위대를 뽑을 수 없고 장군 근위대로만 써야 한다. 그리고 특유의 적절함 때문에 그리스를 기병으로는 이기지만 보병으로는 무조건 지고, 동방세력과 유목민들을 보병으로는 이기지만 기병으로는 무조건 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 단점은 폰투스의 완벽한 상위호환 팩션인 만능형 국가 셀레우코스나, 박트리아 같은 좀 더 완성된 적절한 팩션들을 상대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DEI에서 몇 안되는 중반 유통기한형 팩션. 특유의 적절함이 장점이 되는 중반에 로마나 아르메니아 같은 대기만성형 팩션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전에 주도권을 잡아야 후반이 편해진다.
초반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내정은 동방식이라 초반 짜증을 유발한다.

6.1.4. Atropatkan(중앙 아트로파테네)


  • 세력 특성
    • 페르시아인의 사회 기반 시설: 향상된 위생 시설
    • 아케메네스조의 포부: 속국과의 무역 수입 증가
    • 대군주들의 유산: 페르시아 팩션들을 상대로 외교 패널티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가 롬토 시대로 왔다면 이런 유닛 구성으로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 구성으로 나왔다. 특징이라면 창궁병의 비중이 제법 높다는 점. 스파라바라, 정예 스파라바라, 사트라프 근위 창병대가 전부 창궁병이다.
워낙 강렬한 인상의 윗동네 검궁병 때문에 이러한 창궁병 위주의 편제를 지닌 아트로파테네를 '강력하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작중에서 '나쁜' 의미로 적절한 팩션이다. 분명 동방 팩션인데 주변국에 비해 지나치게 초라한 기병진[16], 다른 선택권이 '없어서' 쓰게되는 창궁병에, 페르시아 호플리테스는 다른 동 티어 호플리테스들보다 묘하게 밀리는 등 좀 이상야릇하다.
논란의 중심인 창궁병도 1티어 창궁병은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써먹는 유리멘탈이다. 적들과 닿기 전에는 의기양양하지만, 근접전을 시작한 이후에는 300인의 스파르타군과 페르시아의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아, 물론 아트로파테네가 페르시아 포지션이다. 이후 한단계 올라간 2티어 창궁병은 그냥저냥 괜찮아 보이지만 명심하자. 당신의 이웃들 중에는 동방 주제에 보병이 준수한 아르메니아와 올라운더 깡패인 셀게이가 있고, 조금 건너에는 갈리아인 답게 강력한 검병들을 보유한 갈라티아가 있다.
그래도 초반상황은 나쁘지 않다. 영토가 커져야 빛을 발하는 동방식 내정과 맞추어, 초반 고자인 아르메니아가 몸소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이며 들이댄다. 죄다 잡아먹고 성장하자. 이후 방향은 플레이어마다 다르겠지만 뭐... 동방이라서 땅이 적당히 커지면 그다지 고민할 요소는 없다.
1.2.5c 패치로 군제개혁이 추가됐다. 1차는 이란 개혁, 2차는 제국 개혁으로, 이 두번의 군제 개혁 덕분에 로스터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6.1.5. Kartli(카르틀리)


  • 세력 특성
    • 군인 귀족[17]: 군대 주둔시 공공질서 증가
    • 전사 민족[18]: 군사 건물 건설비용 감소
    • 방어 태세: 자국 영토 밖에서 약간의 사기 패널티
1.2버전에서 추가된 국가로, 비교적 최근에 추가돼서인지 로스터가 상당히 빈약하다. 특히 창병은 하이-미들-로우에서 미들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 그래도 몇몇 유저들의 말로는 Armazis Dacva(Armazi Heavy Infantry)가 모드 내 최강의 근접보병 후보 중 하나라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6.2. Malakayn Arabayat(아라비아 왕국)


  • 문화권 특성
    • 이국의 상품들: 향신료와 노예 자원의 생산량 50% 증가
    • 아라비아인의 무역 전통: 모든 무역 건물의 수입 +10%

6.2.1. Mamlakatin Saba(사바)


  • 세력 특성
    • 축복받은 아라비아: 농업 수입 증가
    • 향신료 무역: 시장이 있는 지역의 수입 증가
    • 경쟁자 이웃들: 다른 아라비아 세력을 상대로 외교 패널티 증가

6.2.2. Mamlakata Nabata(나바테아)


  • 세력 특성
    • 석공들: 도시 건설 비용 감소
    • 도시화: 수도의 이민자 수 증가
    • 급성장하는 왕국: 제국 유지비 증가

6.3. Edanim Afrikanim(아프리카 왕국)


  • 문화권 특성
    • 사막 전사들: 사막에서 싸울 때 사기 +10%
    • 농업 지혜: 모든 농업 건물의 수입 증가

6.3.1. Masaesyli(누미디아)


  • 세력 특성
    • 히트 앤드 런: 기병의 장전 속도 증가
    • 말의 달인들: 기병 고용시 랭크 증가
    • 로마에 대한 의심: 라틴 문화권 세력을 상대로 외교 패널티 증가
이 팩션의 특징이라면 시작부터 카르타고의 속국이라는 점. 덤으로 성장을 위해 진출을 하려면 카르타고와의 충돌을 절대 피할 수 없다.

6.3.2. Medewi(쿠쉬)


  • 세력 특성
    • 유명한 건축가들: 산업과 종교 건물 건설 비용 감소
    • 거물들: 상업과 산업 수입 증가
    • 홍해 경쟁의식: 헬레닉과 아라비아 세력을 상대로 보통의 외교 패널티 증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달리 구 이집트 왕조의 계승자를 자칭한 이집트 남쪽에 위치한 흑인들의 세력이다. 전체적인 유닛들의 방어력이 매우 약한편이라는게 특징. 방어력 낮은걸로는 수에비와 순위권을 다툴 세력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만만히 보면 안되는게 검병들 공격력이 동 티어 유닛들 중 한 손안에 들어갈 정도로 높다.
스타팅 지역은 이집트 아래에 있는데, 성장을 위해서는 프톨레마이오스를 뚫고 가거나 아라비아 반도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군만 있으면 초반에는 뒤가 안전한 편이라는 건 장점이라면 장점.

7. 야만인 세력



7.1. Daci, Thraci, et Illyrii(다키아, 트라키아, 일리리아인)


  • 문화권 특성
    • 구별되는 사람들[19] : 다키아-트라키아&일리리아 문화에서 공공질서 +2
    • 문명화된 야만인: 건물 전환 비용 50% 감소

7.1.1. Basileion odryson(오드리시아 왕국)


  • 세력 특성
    • 헬레닉 친구: 헬레닉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증가
    • 야간 행군자들: 야간 전투시 사기 증가
    • 분리주의 성향: 정당 충성심 감소
유닛은 오리지널처럼 강력한 롬파이아와 펠타스트 부대가 중심이 된다. 거기에 오리지널의 빈약했던 창병진이 보강돼서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게 됐다.

7.1.2. Getae(게타이)


  • 세력 특성
    • 방어적 연결망: 특별한 요세화 건물 있음
    • 검에 살다: 근접 보병의 피해량 증가
    • 로마인 증오: 로마를 상대로 외교 패널티

7.1.3. Ardiaei(아르디아에이)


  • 세력 특성
    • 해적들: 약탈 수입 증가
    • 숙련된 선원들: 선박 고용비와 유지비 감소
    • 바다의 부름: 성장율 감소

7.2. Galli(갈리아 부족)


  • 문화권 특성
    • 오피둠: 수도의 이민자 수 증가
    • 갈리아인의 기마술: 갈리아 기병 유닛 모집시 경험치 +1

7.2.1. Arverni(아르베니)


  • 세력 특성
    • 뛰어난 자들: 속국화 가능
    • 갈리아의 장인정신: 모든 상업 건물의 수입 증가
    • 내부의 권력 투쟁: 갈리아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증가
로마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자, 갈리아의 대표. 솔직히 아르베르니 이외의 갈리아인들이 너무 비중이 없었던 탓도 있다. 특히 로마2팩션 설명에서 금욕적이고 강력하다고 나왔던 벨가이족은 실제 역사에서도 강력했다고 말해지는데도 불구하고 카이사르가 군단병 데리고 산책나온 첫 전투에서 갈려나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르베니르 만큼 로마에게 엿 먹이기를 시전하는데 성공한 민족은 파르티아를 빼면 적어도 아우구스투스 할아버지가 기둥에 머리박기 전까지는 없다.
내정면에서는 전형적인 정주 야만족이다. 문명국처럼 관료제가 발달하지 않은 것을 반영한 것인지, 부패도 낮추는 건물이 매우 낮은 효율을 가진다. 그렇다고 뭐 요원 특성이 좋냐면, 그런거 없다(...) 병영도 뒤죽박죽이라 초~중반 보병유닛, 기병, 후반 주력인 귀족보병이 다 따로 논다. 덕분에 초반 주적이 같은 켈트족인 탓도 있어 거적떼기 vs 거적떼기 싸움만 반복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다. 농담 아니고 정말 이런 병맛들을 잠시나마 하나로 묶었던 베르킨게토릭스가 존경스럽다 못해 신으로 여겨질 지경.
시작 상황은 생각보다 괜찮다. 작게 시작하는 야만족이 다 그렇듯이 초반 확장이 중요한데, 주변에 만만한 족속들이 참 많다. 심지어 사이좋은 몇몇 덕분에 그냥저냥 확장하고 다니기 딱 좋다. 마침 세율 올라가라고 금광도 붙어서 시작하니 꽤 풍족한 야만인이라고 보면 된다.
병종면에서는 의외로 출중하다. 야만인이라 초반은 거적떼기이고, 켈트인이라 궁병도 없다시피 해놨지만 의외로 있을 친구들은 다 있다. 특히 고티어로 가면 카이사르도 군침을 흘렸다는 강력한 근접기병인 갈리아 귀족 기병에, 근위대 전용으로 서방 야만족 최상위권 근접 기병인 후기 갈리아 왕실 근위대까지 나와 서방세계 최강급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족장 관저에서 나오는 후기 오스원은 화력만으로는 군단병을 압도하는 수준인[20] 등, 정말 작정하고 대기만성형 팩션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창병은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창병들 컨셉이 유리 대포인데[21], 그 방면으로는 갈라티아나 보이는 물론이고, 개혁 끝내면 고화력에 괜찮은 방어력까지 얻는 게타이가 있어서 빛이 많이 바랜다.

7.2.2. Nervi(네르비)


  • 세력 특성
    • 매복병들: 매복이 성공할 확률 증가
    • 국가적 용맹: 자국 영토에서 싸울 때 사기 증가
    • 벨기인의 금욕: 모든 무역 건물의 수입 감소
절망적인 기병진을 보병과 전차로 매꿔야 하는 갈리아 팩션 보다는 브리튼쪽에 가까운 이질적인 컨셉을 가진 세력이다.

7.2.3. Koinon Galaton(갈라티아)


  • 세력 특성
    • 약탈자: 습격/약탈/초토화 수입 증가
    • 자유의 가격: 전투로 획득하는 포로의 양, 수입 증가
    • 방해받는 개발: 건설 시간 증가
로마 군단병의 마이너 카피 유닛이자 준수한 탱커인 갈라티아 군단병, 스테미나만 빼면 나머지 능력치는 갈라티아 군단병 이상인 갈라티아 토라키타이 검병, 방어력은 좀 부족하지만 근접 기병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갈라티아 귀족 기병 덕분에 검병과 근접 기병 로스터는 평균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초반 상황은 은근히 쉽지 않다. 성장을 위해서는 셀레우코스나 프톨레마이오스 중 하나는 반드시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 두 나라의 스타팅 영토가 어마어마해서 물량 감당이 어려울 수 있다.

7.2.4. Boii(보이)


  • 세력 특성
    • 거친 방랑자들[22]: 지역 유닛[23] 고용비 감소
    • 부족 협력자: 켈트 세력들을 상대로 외교 보너스 증가
    • 패배의 기억: 로마를 상대할 때 사기 패널티

7.2.5. Scordisci(스코르디스키)


  • 세력 특성
    • 이주의 끝: 켈트 문화 전환률 증가
    • 새로운 토대: 소도시의 건축 시간 감소
    • 침입자: 다키아-트라키아와 일리리아 부족을 상대로 외교 패널티
오리지널의 틸리스를 대체하는 팩션이다.

7.3. Germani(게르만 부족)


  • 문화권 특성
    • 밤의 공포: 항상 야간 전투를 선택할 수 있음
    • 자유민: 인구 성장 보너스 증가

7.3.1. Sweboz(수에비)


  • 세력 특성
    • 부족 정복자: 야만인 세력을 상대할 때 사기 증가
    • 덕망있는 장로: 세금 수입 증가
    • 외국 문화에 대한 무시: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증가
주요 유닛들의 방어력이 메로에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낮다. 게다가 메로에처럼 공격력이 동티어 최강급도 아니라 싼 가격과 보병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게릴라 배치, 항상 야간 전투가 가능한 문화권 특성, 그리고 최종 티어 유닛조차 제법 싸다는 점을 이용해서 싸워아만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최종 티어 보병인 후기 게르만 정예 검병과 왕의 호위대가 게릴라 배치가 없는게 다소 아쉬울 수 있다.[24] 덤으로 기병은 갈리아 전쟁 때 카이사르가 왜 중용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딸리며, 특히 아르베니의 하위 호환에 가깝다.

7.3.2. Leugoz(루기)


  • 세력 특성
    • 노예상: 노예로 인한 수입 증가
    • 혈연[25]: 게르만 세력들을 상대로 외교 보너스
    • 나그넷길: 지역의 성장 패널티

7.3.3. Kimborz(킴브리)


  • 세력 특성
    • 켈트와의 유대관계: 켈트 팩션들을 상대로 외교 보너스
    • 맹렬한 돌격: 모든 유닛들의 돌격 보너스 증가
    • 밀폐됨: 농업 수입 감소
1.2.5 버전에서 새로 등장한 팩션으로, 수에비와 맞먹는 극단적 매복+모랄빵 특화 팩션으로 나왔다.
로스터를 보면 최종 티어에 후기 오쓰원과 거의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 킴브리 귀족병이 있고, 장군 호위대 전용 유닛인 킴브리 귀족 기병이 나름 고스펙으로 나와서 저가 물량전 특화인 수에비와 차별점을 만들었다.

7.4. Qritani(브리튼 부족)


  • 문화권 특성
    • 영웅적 기풍: 모든 유닛의 돌격 보너스 증가
    • 강렬한 독립심: 자국이나 동맹국 영토에서 전투시 근접 방어력 +10%

7.4.1. Iceni(이케니)


  • 세력 특성
    • 안드라스테의 아이들: 전차의 사기와 경험치 증가
    • 목가적 생활 양식: 농업 수입 증가
    • 배타적: 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증가

7.4.2. Kaledonoi(칼레도니아)


  • 세력 특성
    • 야만적인 약탈자들: 보병의 이동속도 약간 증가
    • 절대 정복당하지 않음: 자국 영토 내에서 근접 방어 증가
    • 홀로 서기: 모든 비 브리튼 세력을 상대로 약간의 외교 패널티 부여

7.4.3. Iweriu(에브다니)


  • 세력 특성
    • 드루이드교의 연결망: 요원 행동 성공확률 증가
    • 타라의 언덕[26]: 플레이어의 정당에 충성도 보너스 제공
    • 부적합한 토양: 농업 수입에 패널티

7.5. Iberi(이베리아 부족)


  • 세력 특성
    • 기마술: 기병 유닛 모집시 경험치 +1
    • 봉헌 의식[27]: 모든 장군의 속성 증가

7.5.1. Edetani(에데타니)


  • 세력 특성
    • 이베리아인 기능공: 건설 시간 감소 및 산업 건물의 건설 비용 감소
    • 철 중계인: 철 자원 건물에서 나오는 수입 증가
    • 평화주의: 유닛 고용 비용 증가
오리지널의 칸타브리를 대체하는 팩션이다.
이베리아 팩션의 공통 특징인 가성비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보병을 다수 보유한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솔직히 버릴 유닛이 하나도 없을만큼 모든 보병이 쓸만하며, 후반에는 나름 중장한 기병 라인업도 존재하기 때문에 정말 좋다. 로마군의 제식장비 대부분이 켈트와 이베리아에서 따온 부분을 고증한 모양이다. 특히 개나소나 투창들고 던지는 모습을 보면 로마인들하고 완전 판박이(...)이다.
내정은 야만족의 그것을 따른다. 효율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베리아에서 무럭무럭 크기만 해도 전쟁에 필요한 자원은 얼추 다 모이기 때문에 확장 방향에 대한 고민도 적은 편이다. 초반에 카르타고를 자극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 그 이후엔 잘 봐뒀다가 포에니 전쟁이 터지면 역사대로 카르타고를 지원하고, 친목질 해대면서 일단 카르타고를 집어먹자. 괜히 켈트족 건드렸다가 외교관계 벌집되는 것보단 훨씬 낫다.
군사는 기병도 좀 있는 로마군이라고 보면 된다. 방패와 검, 투창을 든 스쿠타리 계열 경보병은 전천후로 쓸만하고, 고기방패로 던져놔도 적에게 꽤나 고통을 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후 로리카티 개혁이 단행되면 마리안 군단병 뺨치는 장비와 함께 쓸만한 기병까지 등장한다. 사실상 이베리아 팩션의 최전성기 타이밍인데, 기뻐할 때가 아니다. 마실리아를 통수치든, 카르타고를 먹던, 뭔짓을 해서라도 이때 로마를 녹여놔야 이베리아가 살아남을 수 있다. 여유부리지 말자.
이베리아 팩션 리워크 이전까지 이베리아 메이저 팩션의 공용 유닛이였던 이베리아 중장 기병[28]을 보유한 유일한 팩션이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최종 트리 기병인 에데타니 귀족 기병은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화력면에서 이베리아 중장 기병보다 우위에 서 있다.
스타팅 상황은 썩 좋지는 않다. 속주를 통합하기 위해서 시작부터 카르타고와 충돌해야 한다는게 귀찮을 수 있는 상황. 제작진 또한 스타팅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평가했다.
1.2.5 패치로 세력 특성이 변경됐는데, 내정에 버프를 받는 대신 유닛 고용비에서 너프를 받게 됐다.

7.5.2. Lusotannan(루시타니)


  • 세력 특성
    • 공격&퇴각: 군단의 이동거리 증가
    • 산의 투사들: 산과 언덕 지형에서 싸울 때 사기 보너스
    • 걷잡을 수 없는 무법자들: 도적 패널티 증가
DEI에 몇 없는 게릴라 배치+잠행[29]+저격[30] 조합의 사격병인 루시타니 매복병이 있는 팩션이다.[31] 인공지능이야 칼같이 매복병을 찾아내니 별 상관 없지만 플레이어라면 좀 짜증날 수도 있다.

7.5.3. Arevaci(아레바키)


  • 세력 특성
    • 단호한 저항자들: 방어시 사기 보너스
    • 하나된 민족: 모든 이베리아 세력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보너스 증가
    • 용병의 삶: 수도의 이민자 수 감소
갑옷을 버리고 화력을 선택한 검병들이 눈에 띄는 팩션.[32] 그리고 유닛들 상당수가 가격이 싼 대신 동 티어 이베리아 메이저 팩션 유닛들에게 성능이 밀리는 편이다.

7.6. Skudat(유목민 부족)


  • 문화권 특성
    • 안장에서 태어나다: 모든 기병 유닛의 유지비 -25%
    • 초원의 바다: 평지와 초지에서 싸울 때 사기 보너스

7.6.1. Basileioi Skythai(로얄 스키타이)


  • 세력 특성
    • 궁술의 달인들: 모든 유닛의 탄약 증가
    • 초원의 노예주: 노예 자원 생산량 증가
    • 헬레닉 경계심: 헬레닉 세력을 상대할 때 사기 패널티
이 모드 최강의 기병 국가이자 파르티아의 준상위호환 세력. 궁기병이 왠만한 보병을 찢어버리는 공포스러운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스키타이를 비롯한 유목팩션의 내정은 매우 특이한데, 효율이 나빠도 부패도를 낮출 수는 있었던 정주 야만족과 달리 눈 씻고 찾아봐도 부패도 감소 건물이 없다. 덕분에 확장에 따른 부패도 패널티가 어마어마한 DEI에서는 확장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대부분의 경우 부패도는 장군 트레잇과 요원의 부패도 감소, 그리고 다른 세력으로부터 빼앗아온 정원 초과의 요원들로 억지로 부패도를 제어해야만 한다. 행정 시스템이 개판이고, 인물 위주로 돌아가는 유목민의 참맛을 볼 수 있다(...)
스타팅 시점은 더더욱 기가 막힌다. 희대의 똥덩어리 땅으로 유명한 동유럽이기 때문에, 군단 2개가 만나면 보급이 빵꾸나서 소모가 발생한다. 물론 AI는 그런거 없으니 당연하게도 플레이어만 말라죽는다(...) 이런 꼴 보기 싫으면 초반에 빠르게 속주를 통일하자. 그리고 궁기병을 모아서 트라키아로 돌격하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트라키아인들을 볼 수 있다. 얘들은 그 흔한 궁병도 거의 없어서 스키타이한테 밥이다.
군사 면에서도 '''매우매우매우''' 특이한데, 저급병종과 고급병종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다. 초반 스키타이의 주력병종은 저티어 유목 궁기병인데, 갑옷따윈 없고, 근접 전투력도 개판이다. 근데 스키타이 종특 덕분에 화살은 +20발...오로지 활을 쏘기 위해 태어났다. 궁병고자인 서유럽을 괴롭히라고 태어난 팩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병은 어딨냐고? 스키타이에서 초반에 보병 뽑으면 그 게임은 망한거다. 효율이 더럽다. 후반 병종은 매우 괴랄한데, 이런 고급진 야만족이 존재했나 싶을만큼 다양하고 강력하다. 카탁프락트 뺨치는 아머로 말달리자를 시전하는 중갑 궁기병, 진짜로 돌격해서 카탁, 군단병도 잡아먹는 귀족 궁기병이 기병 라인업을 채운다. 보병도 넘사벽인데, 야만족 주제에 토라키타이 호플리테스급 성능을 자랑하는 스키타이 정예 창병, 군단병 보다는 모자라지만 비교해도 될 정도로 전천후인 스키타이 중갑 궁병[33]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떡장+야만이라는 로마 후기에나 가능할법한 모습을 보여주는 충공깽이다. 초반에 트라키아를 정복하고 무난하게 로마를 공격해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세력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7.6.2. Rauxsa-Alanna(록솔라니)


  • 세력 특성
    • 공포의 선봉대: 충격기병의 돌격 보너스 증가
    • 유목민 무리 소집: 수도의 고용 슬롯 증가
    • 유목민 침입자: 모든 유목민 세력을 상대로 상당한 외교 패널티 증가

7.6.3. Saka Rauka(사카)


  • 세력 특성
    • 독수리의 눈: 유닛의 정확도 증가
    • 전쟁의 전리품: 전투로 획득하는 포로의 양, 수입 증가
    • 노예 불화: 노예로 인한 공공질서 감소량 증가

[1] 예를 들자면 아랍과 아프리카 문화권 세력들은 사막 왕국 DLC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플레이 할 수 없다.[2] 원문인 Deverse는 '다양한' 이라는 뜻으로, 카르타고의 특성인 용병과 연결지어 다국적으로 번역했다.[3] 원래는 있었는데, 한차례 리워크 과정에서 없어졌다.[4] 리비아를 비롯한 현지인들과 포에니인들의 혼혈[5] 호플리테스 위주. 군제 개혁 후에는 검병과 파이크병도 추가된다.[6] 페리오코이 호플리테스,스키리타이 병종+동맹 기병 및 궁병. 동맹 지원병들은 비슷한 티어의 페리오코이 부대나 스파르타인 부대와 비교했을 때 성능에서 밀리는 대신 숫자가 더 많다는 특징이 있다.[7] 궁병, 투석병 등 하급 병종들로 스파르타의 노예 계급[8] 스파르타의 맨파워 계층은 스파르타 완전시민-페리오코이-헤일로타이-외국인 순서인데, 헤일로타이는 죄다 주력은 될 수 없는 최하급 유닛 뿐이다.[9] 육군이 지나치게 약하다.[10] 어떻게 보면 이게 핵심이다. 로마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차하면 마리안 개혁까지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11] 영향을 주는 요소는 플래이어와 AI가 좀 다른데, 플래이어는 태수령 국가들의 군사규모와 외교 관계이며, AI는 군사규모만 영향을 준다.[12] 팔랑크스, 호플리테스, 검방보병, 충격보병, 궁기병, 근접 기병, 충격 기병, 카타프락트, 코끼리까지 있을 건 전차정도 빼면 다 있다. 어떤 의미로는 폰투스 이상으로 적절한 팩션.[13] 특이하게도 군단 검병과 창병이 있다.[14] 이 외에도 어설프지만 팔랑크스도 있다. 비슷하게 팔랑크스를 보유한 동방 세력 중 폰투스보다는 확실히 밀려도 팔랑크스를 징집병으로 굴리는 아트로파테네 보다는 압도적으로 좋다.[15] 그리스/페르시아-헬레닉/페르시아-헬레닉/로마 순서로 개혁때 마다 유닛들의 컨셉이 달라진다.[16] 물론 주변이 세계 정상급 기병국가란 점 때문에 정상참작이 안되는건 아니다만...[17] 정식 명칭은 military aristocracy[18] 정식 명칭은 warrior people[19] 원문은 distinct peoples[20] 초기 오스원은 창병이고, 군제개혁 후 검병이 된다.[21] 군제개혁 전에는 초기 갈리아 귀족 보병이나 초기 서약병이 있어서 나은데, 개혁 후에는 얘들이 전부 검병이 된다.[22] 원문은 wild rovers[23] 특정 지역에서만 고용할 수 있는 AOR 유닛들을 말한다.[24] 특히 후기 게르만 정예 검병은 아르베니의 후기 오스원의 하위호환이라 더 아쉽게 느껴진다. 그 대신 가격이 싼 편이기는 하다.[25] 원문은 blood bonds[26] 고대 아일랜드의 왕의 본거지 였다는 지역이다.[27] 원문은 devotio다[28] 마갑을 입은게 영락없는 카타프락트여서 이베리아 카탁으로 불리기도 했다.[29] 이동시에도 매복이 풀리지 않음[30] 사격시에도 매복이 풀리지 않음[31] 이 외에는 카르틀리 게릴라 전사, 수에비의 게르만 궁병, 스파르타의 스키리타이 펠타스트 등이 보유하고 있다.[32] 최종 티어 검병인 켈티베리아 챔피언은 후기 오스원보다도 공격력이 높다. 그 대신 방어력은 후기 오스원에게 밀리는 편.[33] 아머피어싱 검궁병이다. 농담이 아니고 들고있는 무기가 꽤 높은 관통수치의 검인데, 방패도 끼고있어서 투사체 방어율이 높다. 더 무서운건 이딴게 궁병이라는 점이다. 화살도 착실하게 다 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