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D DDA4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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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미국 EMD에서 개발한 '''세계최대 디젤-전기 기관차.''' '센테니얼(Centennial)', '빅 잭(Big Jack)'이란 애칭으로 유명하다.
1969년, 유니온 퍼시픽사는 그동안 굴리던 가스터빈-전기 기관차들의 내구연한이 다 되어 퇴역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스터빈의 살인적인 연비에 교훈을 얻어 새로 주문하는 기관차들은 상대적으로 고효율인 디젤 엔진을 올리기로 결정하는데 이는 기관차의 성능저하를 불러왔다.[1] 이에 "가스터빈-전기 기관차급 출력의 디젤-전기 기관차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개념에서 탄생한것이 바로 DDA40X.
3. 특징
다른 디젤-전기 기관차들과 비교해보면 길이가 거의 2배 가까이 되는데 이는 엔진 블록이 하나 더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특대기관차에 들어가는 'EMD 645E3A' 3,300마력 V16 터보디젤 엔진 2개를 장착하여 최대출력 6,600마력을 자랑하는 괴물 디젤-전기 기관차. [2]
차체 하부는 D-D 구성 대차 한쌍과 그 사이의 정말 크고 아름다운 연료탱크로 구성되어 있다.
4. 운용
DDA40X은 생산된 전 차량이 유니온 퍼시픽에서 운용되었다. 총 제작대수 47대로 6900부터 6946까지 차대번호를 부여받았으며 이중 6936번 차량(UP 6936)[3] 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재 모두 퇴역상태.
6936번 차량은 유니온 퍼시픽의 상징적인 존재로 대량화물 견인이나 비정기 관광운행에 투입[4] 되어 운용중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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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인 트레인 시뮬레이터에 DLC로 등장하는데 명성에 걸맞는 미칠듯한 엔진빠와를 자랑한다(...). 엔진이 2기인 만큼 다른 기관차 2대분 일을 한다고... 다른 사항으로는 헤드라이트가 멀리 나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
6. 같이 보기
[1] 같은 크기라면 디젤 엔진보다 가스터빈이 고출력에 유리하다.[2] 7100호대는 645E3 이지만 DDA40X는 645E3A 이다. 살짝 차이는 있지만 엔진소리는 거의 똑같이 들린다.[3] 위 사진 속 차량.[4] '세계최대 디젤-전기 기관차'라는 네임드 인기가 한몫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