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l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행적
3. 현 멤버
3.1. Kryze(크라이즈, Felix Hellström, 펠릭스 헬스트룀)
3.2. Dan(댄, Daniel Hockley, 다니엘 호클리)
3.3. Czekolad(체콜라드, Paweł Szczepanik, 파벨 슈체파닉)
3.5. Tore(토레,Tore Hoel Eilertsen, 토레 호엘 에일레르센)
4. BT Excel
5. 전 멤버
5.1.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5.2. Hjarnan(야난, Petter Freyschuss, 페터 프리슈스)
5.3. Exile(엑사일, Fabian Schubert, 파비안 슈베르트)
5.4. Jeskla(제스클라, Jesper Klarin Strömberg, 야스퍼 클라린 스트룀베리)
5.5. Mickey(미키, 손영민)
5.6. Expect(익스펙트, 기대한)
5.7. Caedrel(캐드렐, Marc Robert Lamont, 마크 로버트 라몬트)
5.8. Special(스페셜, Joran Scheffer, 요란 셰퍼)
5.9. Send0o(센두, Rosendo Fuentes, 로젠도 푸엔테스)
5.10. Taxer(택서, Christian Vendelbo, 크리스찬 벤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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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프로게임단.
팀 약자는 '''XL'''.
2. 행적
2.1. 2019년 이전
2015년 12월에 창단된 나름 유서 깊은 팀이지만, 2018년에 이르기까지 EU LCS는 커녕 EU CS조차 진출하지 못하고 지역리그에만 머무른 별 볼일 없는 팀이었다. 2018년 스프링 지역 리그의 최종 대회라 할 수 있는 European Masters에 참가하기는 했지만, 별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에 프랜차이징을 뚫고 EU LCS에 참가한다는 찌라시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프랜차이징 심사를 통과, 2019년에 새로 개편된 LEC에 참가하게 되었다.
2.2. 2019년
2.2.1. LEC 스프링 2019
일단 프랜차이징을 통과하긴 했는데, 2019년 LEC 프랜차이징 통과 팀 중에서는 가장 조용하다 못해 아예 없다시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완전한 신생팀인 Rogue는 이미 코치진에 ESPN피셜 엔트리까지 완벽히 구축되었는데, 이쪽은 영입 소식은 커녕 어떠한 찌라시도 들려오지를 않는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는 프런트만이 알 것이다. 일단 프랜차이징 통과 당시의 지역 리그 멤버 중 정글과 원딜은 아직 계약 종료가 되지 않았다.
11월 29일에 와서야 찌라시 및 ESPN피셜이 한번에 떴는데, Caedrel-Exileh-'''Jeskla'''-'''kaSing'''을 영입한다고 하고, 탑은 Orome, [2] , Expect 중에서 영입될 것이라고 한다. 이후 탑을 뺀 네 명은 저대로 영입되으며 탑은 저 셋 중에서 최선픽인 익스펙트를 영입했다.. 현재로써는 도저히 포스트시즌을 장담할 수 없는 나쁜 로스터[3] 인데, 그나마 캐드렐이 18시즌 서머에 커버형 정글러로써 눈을 뜬 모습을 보여줬지만, 포텐은 유럽 최상위권인데 그 포텐이 3년째 터지지 않는 엑사일, 울라이트-사피르 이후 한동안 끊긴 던지는 원딜의 계보를 잇는 제스클라로 되어 있는 두 딜러진의 상태가 메롱이다. 엑사일이 정신을 차리고 포텐을 터트리거나, 신인인 제스클라의 쓰로잉 본능을 베테랑 카싱이 어떻게든 억제한다면 포스트시즌이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억제에 실패한다면 결과는...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캐리롤을 맡을만한 선수가 없는 상태라는게 가장 큰 걱정거리. 딜러진인 엑사일과 제스클라 둘다 캐리력은 충분하지만 역캐리력 역시 엄청난 편이라...... 일단 프랜차이징 통과 당시의 멤버들인 지역리그 멤버들은 굳이 내치지 않고 그대로 데려가는 것으로 보이고 서브 미드인 스페셜도 영입했지만 과연 이들이 1부에 출전할 만한 실력의 선수들인지는 의문.
이후 자이언츠 2팀 출신의 서브 서포터까지 영입하면서 일단은 10인 엔트리를 구축했다.
2주차 현재 그나마 로그와 프나틱 때문에 일단 최하위권은 벗어나게됐다. 같은 꼴등후보였던 로그나 새로운 하위권후보 프나틱, sk가 라인전부터 답없는거에 비하면 이쪽은 최소 라인전은 무난하게가고 있어서 생각보다 치열한 하위권 경쟁중. 심지어 우승후보 g2를 잡을뻔도했다. 근데 g2전에 힘을다 쓴건지 sk한테 전라인이 패배하면서 무난하게졌다.
그런데 3주차 무난하게 자신들을 이긴 sk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린 미스피츠를 상대로 이겼다. 시비르가 카이사한테 cs 30개나 차이날 정도로 심각했는데 캐드렐이 계속 탑 갱을 계속 성공시켰고 전령으로 탑 타워를 먼저 밀었다. 그리고 2에어본 야스오라는 끊어먹기 조합으로 미드에서 고릴라를 끊어먹고 미드 타워까지 밀면서 3천 골드 차이를 벌렸고 그 상태로 몇십 분간 아무 일도 없이 파밍이 이어졌는데 바론 앞에서 한타를 승리했고 정비하러 간 사이에 미스피츠가 3인 바론을 시도했는데 우르곳이 봉풀주 강타로 스틸하면서 게임이 완전 넘어갔다. 전승 중인 g2를 잡을 뻔한 것이 그저 우연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3주 2일차 샬케 상대로 애매한 경기력으로 패배한 것을 보면 그냥 1시즌에 한두 번은 1인 역캐리를 해내는 소아즈의 케넨 자폭일 수도 있다. 물론 샬케가 업셋-이그나-메멘토 3각 편대의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2위권에서도 꽤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여전히 엑셀의 라이너들은 믿을맨이 없다...
그리고 4주차 또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으로 프나틱한테 졌다. 라인전에서 자야-라카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버렸다. 전체적으로 제스클라-카싱은 둘의 메카닉이 극과 극이라서 조합에 따라 라인전 흥망이 심하게 갈리고 익스펙트는 딱 반반만 가는데다 셋 다 캐리력이 없기 때문에 엑사일이 핵심이다. 엑사일이 네미시스 면전에서 르블랑 잡고 엑발놈 모드 되니까 답이 없는 것이고, 이상하게 캡스 페비벤 상대로 잘하는 엑사일답게 엑사일이 1인분 혹은 그 이상을 하면 게임이 잘 풀리는 것이고... 그러나 기본적으로 둘 다 믿을 수 있는 캐리어는 아니라서, 익스펙트가 캐리한 미스피츠전처럼 다른 포지션에서 뜬금포가 안 터져주면 승리 많이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스페셜을 기용한 5주차도 연패하면서 4연패. 어느새 2승 8패 로그와 1승 차이다. 익스펙트의 폼이 올라와서 캐드렐과 엑사일 대신 캐드렐과 익스펙트가 캐리하는 구도이나 딜러진이 어떤 의미로는 로그 이상의 저질이라... 상대가 드러누워서 후반 가면 답이 없다. 문제는 상대가 드러누우면 파운딩해버릴 수 있는 메타에서 또 파운딩쳐서 끝낼 힘은 거의 없다는 것. 딱 봐도 게임 초반 한정 졌잘싸만 많지 최종적 승리는 1라운드 로그전과 미스피츠전이 전부다.
그런데 최근에 분위기 좋았던 SK를 잡았다. 셀프메이드는 카서스해서 파밍밖에 못하고 피레안은 4미드밴으로 묶어버리니까 미드정글이 무난하게 승리하고 폼 올라간 익스퍼트가 윌립솔킬 따면서 완전히 털었다. 다음날 미스피츠전 부시에서 대기해서 모르가나 따고 계속 쉴새없이 몰아치면서 분위기 좋다가 서로 몇 번 비볐는데 자르반-갈리오-신드라 3콤보로 한스 사마 계속 끊어주면서 승리.... 직전이었는데, '''제스클라가 바론에 맞아죽어서 스노우볼이 멈추더니 르블랑 코앞에서 궁 쓰다가 죽는 바람에 결국 역전패.'''
8주차 샬케전도 승리.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 서포터 서브인 미스틱을 올렸는데 뜬금없이 쓰레쉬로 캐리를 하고 캐드렐과 익스펙트 쌍포는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다. 한타에서 상대 업셋에게 말리며 펜타킬을 내줬지만 업셋 딱 한 번 잘라먹자 사실상 승리로 직행했다. 이미 플옵 열차는 떠났지만 최근 중위권 팀한테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스페셜이 보여주는 건 별로 없지만 엑사일급 챔프 폭이나 엑사일급 뇌절은 안하고, 제스클라가 메카닉을 가끔이라도 살리는게 큰 듯.
다만 콜드의 OG에게는 라인전부터 폭파당하며 져버리고 2위를 만들어준 것을 보면 역시 상대가 못해야 그걸 받아먹고 빛나는 팀인 측면은 무시할 수 없겠다...
당연하게도 9위로 마무리. 하지만 로그처럼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 게 아니라 멤버 변화로 상위권 팀도 자주 잡아내고 장점은 있는 팀이라 결과는 9위지만 서머 시즌에서 떡상은 기대해볼 만하게 됐다.
2.2.2. LEC 서머 2019
코치진 물갈이가 있었는데, 새 감독으로 데이비드 림이 합류했다. 데이비드 림이 여태껏 맡은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크게 영향은 없을 듯 하다. 이후 5월 8일 뜬금없이 야난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극단적 메카닉파인 제스클라와 극단적 두뇌파인 야난을 한 팀에 모으게 되었는데 결과가 어떨지는...
미드 라이너 엑사일과 스페셜이 전부 접촉 허가로 풀렸는데, 유럽의 넘쳐나는 미드 자원 풀을 내버려두고 뜬금없이 한국에서 승강전 진출마저 실패한 미키를 영입했다. 당연히 골든 가디언스 시절 돌았던 루머[4] 도 있고 CK에서 승격 못 한 모습 때문인지 레딧에서의 평가는 엄청나게 안 좋은 편. 그간 미키를 꾸준히 지지해줬던 한국 팬들도 또 솔로랭크에서 논란을 만드는 미키의 모습 때문에 마냥 힘있게 반박해주기도 뭐하지만...
개막전은 샬케와의 자강두천 경기였는데 야난-카싱이라는 매우 심심한 엔트리를 기용했다. 그리고 아베다게와 오도암네의 트롤 덕에 설마설마 이기나 싶던 경기에서, 야난의 18년부터 울라이트화된 징크스 포지셔닝과 함께 패배하였다.
1주 2일차는 미스피츠에 양학당한 로그에게 양학당했다. 현 유럽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기량이 부실하고 불안정한 팀이 보여주는 고점을 기준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1주만에 바닥을 탈탈탈 털어 인증했다. 다만 후반기 엑셀의 상승세는 1인분을 하는 익스펙트와 0.8인분을 하는 스페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캐드렐과 미스틱-제스클라 봇듀오의 시너지였는데, 언더독으로의 장점을 보여줬던 봇듀오를 시즌 6까지나 빛났던 야난-카싱 노장 봇듀오로 대체하면서 물에 물탄 심심한 팀이 되어버렸다는 반론도 있다. 미키가 아직 비자가 안나왔으니 미드는 어쩔 수 없는 노릇. 즉 본인이 나가자 TL이 떡상했고 본인이 들어오자 샬케가 폭망했던 암울한 코치 데이비드 림의 디버프가 발동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이다.[5]
일단 익스펙트는 늘 그렇듯이 하드캐리어는 아니지만 죽어도 0.8~1인분은 해주고, 캐드렐이 똥꼬쇼 하려다 많이 던지긴 했지만 지난 스프링 후반 폼이 워낙 좋았기에 미키-제스클라-미스틱 라인업을 가동할 경우 변수는 있다. 갑자기 제스클라가 왜 나오나 싶을텐데 야난이 손 안좋은 울라이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제스클라가 나와서 잃을 것이 없다. 미스틱 역시 스프링 후반 플루크일 수도 있지만 카싱의 유미가 하드트롤러였기에... 미스틱이 그보다 못하면 더 신기할 것 같다.
2주차 미스피츠전은 비자문제 해결된 미키가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는 미키랑 상관없이 초반 인베갔다가 캐드렐이 레드 강타싸움져서 죽었고 결국 킨드한테 반대로 카정당하고 5분만에 터졌다. 마지막에 라칸이 킨드,탐켄치 끊어서 바론가긴 했는데 이미 7천 골드차이라서 3:5를 패배했다. 팬들은 일단 미키고 뭐고 미스틱을 투입하라며 절규하고 있다.
2주 2일차 Splyce전은 뽀삐 장인 비지챠치의 뽀삐에 어설프게 다이브쳤다 벽꿍당해 죽는 미키의 위엄 그리고 2주간 라인전 전패인 봇듀오의 위엄과 함께 패배하였다. 정말 장난 아니게 못하다 보니 '''뱅도둑 이기는데 40분은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이 레딧 맨 위로 올라갔다... [6] 일각에서는 VIT전 G2의 원딜 파이크 관광을 보면서 엑셀은 얀코스에게 정글 파이크 관광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개드립도 쳤다.
3주 1일차 바이탈리티와의 전패빵에서 마침내 전가의 보도(?)인 제스클라와 미스틱을 꺼내들었으나 또 패배하여 서양 1부리그 유일의 전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적인 신예 봇듀오에게 소나 타릭을 준 뒤 방치하여 후벼파였으며, 캐드렐은 지난 스프링 후반기 폼은 어디 갔는지 모글리(......)에 발렸고 미키 역시 아지르로 저질 경기력을 보여줬다. 익스펙트가 그나마 조용했지만 상대 에이스 카보차드의 케넨은 게임을 지배하였다.
3주 2일차 제스클라 미스틱 듀오의 저력이 폭발하며 레클레스-힐리생에게 맞라인 킬을 따냈고 프나틱은 전날 자신들에게 잡힌 G2가 보여준 무리한 탑미드 라인스왑으로 자멸하는 등, 전패팀이 전승팀을 상대로 승리하기 직전인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거짓말같이 엑셀은 결정력이 부족하다던 스프링 중반 모드로 회귀하였고, 네메시스의 코르키가 실로 미친 딜량 누적과 킬캐치로 게임을 뒤집더니 브록사의 리 신과 레클레스의 이즈리얼까지 차례로 활약하며 완벽하게 대역전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제스클라가 스페인 리그 MRS 시절의 그 저질 생존력을 시비르로 중후반부터 보여준 것이 포인트.
4주 1일차 OG전도 패트릭의 생존력을 흔들어놓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며 OG의 약점인 정글서폿의 기량을 파고들어 분전하였다.
그리고 기어이 4주 2일차 SK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캐드락이 초반에 상대 블루에 핑와를 박아놨는데 셀프메이드가 전혀 눈치를 못채서 신짜오 동선을 다 읽었고 비록 대지용은 뺏겼지만 자르반궁에 가둬 더블킬, 그리고 이어진 크라운샷의 어이없는 페이스체크로 바루스까지 따냈다. 다음 바다용은 강타싸움 지긴했는데 어차피 영양가도 없었고 이미 자리를 다 잡고 있어서 코르키가 순식간에 3킬을 쓸어담으며 2코어를 완성하고 바론을 순삭냈다. 그리고 다음 바론에서 2대지 앞에 똥줄타며 대치하는 SK 상대로 미키가 바텀으로 내려갔는데 SK 이니시가 실패했고 바론을 먹고 튀긴 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귀환을 끊어주면서 빽도로 승리.
그래도 다시 망하다가 익스펙트가 G2 OG 시절에 보여준 적 없는 역대급 럼블 하드캐리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탈꼴찌 희망은 충만한 상태.
그리고 스플라이스전은 익스펙트 대신 뜬금없이 갓키갓모드 터진 미키가 이렐리아로 원맨캐리를 하면서 3연승, 탈꼴찌가 아니라 포스트시즌 막차까지도 힘겹지만 노려는 볼만한 상황이다. 이쯤 되면 미키의 비자문제보다도 카싱 써서 4패 + 미스틱 적응기간 2패 공짜로 쌓고 시작한 데이비드 림이 참으로 원망스러울듯.
어쨌든 지금까지는 샬케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밥값 하는 팀이다. SK와 로그는 한국인들 때문에 망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고 고릴라도 결산하면 실패에 가깝고 모글리도 두어 경기 캐리하지만 그 서너 배는 역캐리 하는 와중에 익스펙트와 미키는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 편이다. 특히 익스펙트는 서머 2라운드 한정으로는 브위포와 영혼을 바꿔먹은 수준.
그러나 7주차 2경기 바이탈리티전, 캐드렐의 용사 자르반이 삐끗하자 그대로 전 라인이 CS를 무뇌여포 바이탈리티에게 쳐발리면서 망했다. 모글리의 여러번 뇌절과 카보차드의 탐욕이 겹치면서 반반 그 이상까지 간신히 따라갔지만, 한국인 로또가 터지지 않으면 결정력이 부족한 엑셀답게 상대의 루시안 솔장로 심리전에 걸리면서 오브젝트 공방에서 대패, 플레이오프와 매우 멀어졌다.
이후로도 착실하게 경기했으면 탈꼴지라도 노려볼 수 있었으나, G2와 프나틱, 오리젠에게 완파당했고 그 사이에 헤매던 미스피츠는 9주차에 2연승하면서 9위로 도망가버렸다. 미키 로또와 정글, 서폿의 슈퍼플레이 등으로 4승을 쌓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LEC에서도 좋다고 보기 어려운 전력에 C급 코치 DLim과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었던 10인 로스터[7] 까지 결합하면서 망했다. 스프링때 같이 바닥 닦던 로그는 플레이오프 갔고 샬케는 로스터 꾸린 기대치가 애초에 엑셀과 비교할 바가 안되던 팀이었으니, 내년에도 이런다면 다른팀으로 바뀔 후보 1순위다...
제낙스 투입하기 전의 SK와 마찬가지로, 낮은 라인전 타점이 가장 큰 문제다. 사크레 평타 이상 피레안 최약 크라운샷-드림즈 최약이었던 SK처럼 이쪽도 익스펙트 평타 미키 갓키갓모드 없이 약체 바텀 동전모드(...)로 라인전 망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후반에 2군으로 갈아끼운 미스피츠에 핀 투입한 로그와 제낙스 투입한 SK의 라인전 타점이 다 상승한데다 라인전만 잘하고 딴건 다 못하던 바이탈리티까지 반등하면서 엑셀은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캐드렐의 원맨쇼 없이는 라인전부터 말리고 들어갔다. 특히 미스틱이 시즌 막판 연패기간에 분석당했는지 폼이 떨어지자 엑셀은 익스펙트고 미키고 뭐고 추풍낙엽처럼 털려나갔다.
2팀인 Excel UK도 베테랑들의 힘을 앞세워 영국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고 EU 마스터즈 서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씹어먹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를 한 데 이어 8강에서는 독일리그 우승팀 Mouz에게 무참히 썰렸다. 물론 야난이 코르키를 잡아 미드로 올라간 세트에서 캐리해 영패는 모면했지만, Mouz와 1, 3세트 엄청난 체급 차이가 났다.
2.3. 2020년
2.3.1. LEC 스프링 2020
별 실적을 내지못한 헤드코치 데이비드 림과 Bonquish[10] 를 내보내고 유럽권 최고의 감독중 하나인 영벅을 영입했다. 그런데 영벅 영입에 돈을 다 썼는지 이후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미스틱, 야난, 미키, 엑사일이 팀을 나왔다. 이후 미키와는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팀의 핵심 중 하나였던 미스틱이 팀을 나온 시점에서 별다른 멤버 보강이 없으면 역시나 하위권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흘러나온 소문으로는 바텀듀오를 오리젠에서 꽤 잘했던 파트릭과 그래도 롤드컵 8강 서폿인 토레[11] 를 영입한다고 한다. 원투펀치 역할을 할 수 있는 패트릭과 캐드렐, 각각 어느 정도의 계산이 나오는 익스펙트와 토레를 보유하게 된 시점에 프나틱 라이징의 매지펠릭스를 빼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개막전은 최약체로 예상되었던 샬케를 상대로 정말 간신히 승리하였다. 익스펙트가 한때 라이벌 오도암네에 솔킬을 따여가며 털렸고(...) 미키는 야스오 대 카시오페아 구도에서 아베다게에 초반을 밀리는 상상초월의 기량이었다. 하지만 캐드렐의 그라가스와 토레의 브라움이 계속해서 한타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약세를 만회했고, 패트릭이 어마어마한 딜을 때려넣기 시작했다. 결국 마지막에 원딜 캐리대결에서 미키의 바람장막이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로 바루스 하드캐리 판을 깔아주며 간신히 패트릭 엔딩으로 승리하였다.
팀 단위 완성도와 강력한 원딜의 한타 캐리력은 고무적이나, 탑미드가 답이 없어 망할거라던 그 샬케 탑미드에 손가락 싸움으로 밀려버린 한국 용병들의 하드웨어 폼에 대한 피드백은 절실해보인다.
2일차 로그전은 접전(?) 끝에 패배하였다. 초반운영의 엑셀과 후반운영의 토레가 만나 예전 로캣이 떠오르는 운영팀이 된 건 좋았다. 하지만 상대 라이너들이 번갈아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스노우볼에 제동이 걸리더니, 상대 블라디미르의 왕귀로 한타 때 아펠리오스가 버틸 수가 없어서 패배.
2주차 첫 경기는 아베다게와 함께 유럽 최약체 미드라던 평가가 무색하게 미키가 판테온을 뽑더니 초반 라인전에서 과감한 점멸로 라이즈를 따 버린데다 옆에서 라이즈를 돕던 앨리스까지 죽이고 본인은 유유히 살아나가는 초대형 사고를 터뜨리며 게임이 바로 기울어진다. 바텀에서 나온 1킬까지 XL에게 호재가 제대로 터진 뒤 미키가 계속 주사위 6을 띄우며 휴머노이드를 터트리고, 패트릭이 같은 나라 후배 카르지의 앞에서 한때 유체원을 노리던 원딜다운 활약을 펼치면서 매드 라이온즈에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일차는 1주차 최약체 취급 받던 미스피츠를 상대로 게임을 내줬다. 전날 6띄운 미키가 모르가나 뽑아 페비벤의 르블랑 상대로 전혀 카운터를 못 치면서 르블랑이 하드캐리했다. 전체적으로 익스펙트의 상대적 폼이 19년에 비해 나쁜 편이고, 그래서 6미키가 없으면 패트릭 왕자님 조합밖에는 구사가 안된다.
3주 1일차 프나틱전 분전했지만 패배하였다. 5미키가 종종 터져줬고 캐드렐의 분전에다 상대 탑솔러 브위포의 우르곳이 게임을 들었다 놨다 했지만 결론은 힘에서 밀리면서 넥서스가 밀렸다. 전체적으로 5미키+캐드렐로도 유럽 강팀 상대로는 변수 창출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든 한 판이었고, 패트릭이 세나를 들어 멀리 바라본 시점 잘 큰 익스펙트의 중반 존재감은 상당히 아쉬웠다. 브위포가 흔히 말하는 플로우가 낮지만 실링도 높다는 걸 보여준 한 판.
3주 2일차 바이탈리티전, 전패팀에게 경기 초중반 계속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였지만 상대 땜빵미드 세이큰의 르블랑이 엑셀을 하드캐리하면서 간신히 승리했다. 그간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하던 패트릭과 캐드렐이 상당히 말린 시점, 경기 초반 사형선고가 또 계속 하늘을 갈랐지만 정작 중요할 때 세이큰과 잭트롤(...)에게 사형선고를 맞춰준 토레가 잭트롤에게 판정승을 거둔 경기.
4주 1일차 반드시 이겨야하는 SK를만나서 중간중간 탈이있긴 했지만 무난히 이겼다. 딱히 누군가의 캐리라 할거없이 무난히 이겼다.
전반기까지 정확히 4승 5패를 했는데, 딱 기대대로 상하위권 판독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우려되던 멤버인 미키는 정작 3주차 이후로는 항상 주사위가 3이상 나와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경기력에 있어서 상수던 탑과 정글의 기복이 나쁜쪽으로 꽤나 커졌고 봇듀오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은 나오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이 간당간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답없는 전력으로 MOM 3회 찍고 팀 멱살 잡고 있는 패트릭을 봇듀오로 묶는 것은 좀 억울하다. 1라운드 내내 정신 못 차리던 익스펙트가 6주 1일차 RGE전 그 아트록스로 0/7/0 찍는 등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있고, 토레도 한계가 있는 선수인데다 전반적으로 3라인의 라인전이 다 별로인 시점 캐드렐의 상대적 위상은 라조크, 섀도우의 등장과 함께 더 초라해진 편이다. 미키가 라인전은 강하지 않고 기복도 여전하지만 6미키 경기 한 번을 빼고도 어느 정도의 변수 창출을 통해 19년보단 나은 모습이 보이고, 운영으로 굴린 뒤 패트릭이 마무리 역할은 하면서 3약팀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 하지만 6미키 없이는 6강팀과 도저히 힘싸움이 안된다.
그래도 미키의 트리스타나 하드캐리에 힘입어 MAD전 간신히 승리, 더블을 따내면서 플옵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셀피가 합류한 바이탈리티 상대로 초반을 밀리는 기적의 기량을 보여줬으나, 미키 주사위가 좀 망하자 웬일로 익스펙트가 1인분 채워주고 바이탈리티가 정말 온 힘을 다해 던져주면서 1승을 더 추가했다. MAD와 1승 차로 좁히긴 했으나, 문제는 이 1승을 좁히기 위해서 대진이 헬인데다 엑셀은 아직까지 MAD를 제외한 6강팀 상대로는 승리가 없다는 것. 즉 사자들을 끌어내리고 플옵 막차를 타려면 아직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안된다.
결국 8주차 G2와 프나틱에게 초전박살나면서, 같이 2패를 쌓은 미스피츠조차 넘을 수 없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의 꿈은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 시즌 초만 해도 18로캣이 떠오르는 운영팀이라는 호평을 유럽 현지 해설자들이 해댔지만, 시즌이 진행되자 개개인의 부족함이 드러나면서 팬들 대부분은 패트릭 원맨팀, 패트릭 탈출해라 수준의 혹평을 하고 있다.
9주 1일차 안정적 강팀 Origen에게 물흐르듯 압살당한 것까지는 그렇다 치고, 9주 2일차 2라운드 7연패 간신히 끊은 SK에게 물흐르듯 또 압살당했다. 정글에서 뒤집히더니 원딜까지 무너지자 모든 포지션의 개인기량에서 밀리는 모습이었고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아주 심각한 문제는 자신들을 이긴 SK와 더불어 리빌딩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7위는 했는데 아래 3팀보다도 포텐이 낮아서 한 계단 순위 올리려면 원딜 말고 다 갈아엎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미키는 시즌 초반의 주사위질이 잘 된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셀피조차 제대로 못 밟고 제낙스에도 밀리는 최하위권 미드로 되돌아왔으며, 익스펙트는 시즌 내내 카보차드와 오로메는 말할 것도 없고 사크레보다 못한 꼴찌 탑솔이었다. 그렇다고 캐드렐과 토레가 기대만큼 해줬냐면 전혀. 팀적으로도 19 스플라이스와 19 엑셀을 적절히 조합한 시대에 뒤쳐진 구 LCK식 운영만 남았으며, 스노우볼 기점을 아주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 과감하고 빠르게 굴리는 것도 아니고 패트릭 보유팀임에도 한타가 강한 것은 더더더욱 아니다.
결국 시즌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탑과 미드를 교체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익스펙트와 미키를 유지한것을 실패를 인정하는 셈...
그리고 새로운 탑, 미드 영입 루머가 떴는데 독일 리그 스프링 4위 팀 UoL.SexyEdition의 에이스 무력형 탑솔 Kryze와 마스터즈에서 이제는 전패중인 BT Excel의 Special을 콜업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떴다. 어차피 유럽이 용병을 잘 안쓰는 팀이고 탑솔의 경우 어정쩡한 현재 마스터즈에서 뛰는 익스펙트만도 못한 디안토니오같은 버티기형 탑솔들이나 짬만 찬 낮은 육각형 탑솔보다는 그나마 어린 편이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 미드에게 쓸려간 무력이라도 긁어볼 여지가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거라 반응이 낫지만 미드를 Special을 기용하는 것은 마스터즈에 스페셜보다 못하는 미드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이미 1년전 실패한 카드를 다시 쓰는게 좋을리 만무.
스페셜이 마스터즈 조별리그에서 독일 리그 우승 경력자인 nite에게 2승을 따고 프랑스 우승팀인 게이머즈오리진도 격파하여 혹시 싶었지만, 8강에서 LDLC OL의 02년생 영건 베티오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무거운 엉덩이와 그 무겁게 성장한 챔프로 상대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한타 기여도를 선보이며 침몰하였다.스페셜 개인 항목에 적힌 비관적인 평을 감안하면 영벅이 뭘 믿고 이 선수를 LEC 주전으로 쓰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
2.3.2. LEC 서머 2020
개막전부터 크라이즈가 케일로 퍼블 따이고도 뚝심있게 스플릿해서 복구해나가던 경기를 스페셜의 야스오가 수준 이하 페이스체크로 집어던지면서 패배하였다. 원래 가랑비에 옷 젖듯 손해를 누적시키는 것이 특기인 스페셜이지만, 야스오의 특성상 코르키 상대로 라인전은 어렵지 않았는데 중요한 순간 모처럼 닉네임 값어치를 하며 로그를 캐리하였다.
다음날 MAD가 또 바루스를 풀었다. 하지만 엑셀은 G2가 아니었고... 바루스 캐리각에서 스페셜이 갑자기 던지기 시작하면서 그냥 탈탈탈 털렸다. 사실상 카르지의 이즈리얼 매드무비를 빙자한 스페셜의 조이 데드무비였는데, 스페셜이 원래도 급이 낮은 미드라이너로 평가받았지만 버스전복에 능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무리한 기용으로 인한 심적 부담감인 것인지 아니면 밑천이 드러나다 보니 갈수록 처참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아베다게와 세이큰의 단점만 가진 EU 역대급 미드 라인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3일차 프나틱전도 네메시스의 오리아나에 라인전 한웨이브 이긴 스페셜이 또 데드무비를 찍으면서 졌다. 시비르를 픽한 패트릭까지 19 서머 콜드에게 고통받던 그 폼에 근접하는 상황이라, 도저히 팀의 돌파구가 보이질 않는다. 마침 LCK로 복귀한 미키는 첫 복귀전에 단독 MVP까지 받고 행복롤을 하니 유럽팬들이 오죽하면 미키가 엑셀에서 방출된게 아니라 이런 답도없는 팀에서 해방된것이라면서 채팅창에 MICKEY FREED를 외치며 재평가를 했을까.
2주 1일차 OG전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스페셜에게 기존의 버스형 트릭스터 롤을 포기시키고, 아베다게의 스프링 후반 탑승챔인 아지르를 안겨준 것까지는 타당했다. 그러나 딜을 못넣고 변수도 못만드는 아지르를 미드에 박아놓은 상태에서 이를 다른 선수들의 슈퍼플레이로 커버하려 했는데, 이게 OG의 메카닉과 단단한 운영 앞에 고난도 조합이 되면서 다들 자폭하였다.
그런데 2주 2일차 3승 1패로 잘나가던 SK Gaming을 완파해버렸다. 스페셜에게 또 아지르를 줬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케일 아펠리오스로 왕귀 조합을 가져갔다. 그리고 SK의 약점인 메카닉 좋고 운영도 깔끔한데 속도를 못 올린다는 점을 제대로 찌른 셈이 됐다. 크라운샷의 이즈리얼 원맨쇼를 제외하면 SK가 전체적으로 공세적인 조합을 소화하지 못하고 자멸했고, 이걸 엑셀이 간신히 받아먹으면서 전패를 끊었다. 스페셜은 궁극기 방향을 거꾸로 쓰는 등 주로 큰 웃음을 주었지만, 3인궁 토스 를 한 번 성공시켜 간신히 탑승에 성공했다.
3주 1일차 샬케와의 2약더비에서 1약과 1최약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듯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였다. 스페셜이 트페로 아베다게의 오리아나와 반반을 갔고, 크라이즈의 오공이 캐드렐의 퍼블에 힘입어 이후 오도암네를 솔킬내고 탑을 터뜨린 뒤 바텀까지 연거푸 터뜨렸다. 확실히 스페셜은 실패한 영입이지만, 크라이즈는 EM 스프링 대부분의 탑솔러들이 보여준 지리멸렬한 경기력과 달리 상위리그에서 빠르게 각성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3주 2일차는 미스핏츠에 발렸다. 크라이즈 상대로 단단이 장인픽 잭스 뽑아서 버스 잘 타니까 그냥 나머지 포지션은 탈탈 털렸다. 특히 무딜링 호흡머신 스페셜의 트페는 전날 상대가 아베다게의 오리아나라서 먹힌 것이지, 페비벤의 오리아나가 공기팡 남발에 갱을 당해도 나머지 기본기만으로 스페셜쯤은 압도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4주 1일차 무뇌팀 바이탈리티를 잡고 3승 고지까지 올라섰다. 갱플랭크로 단순히 우직한 스플릿 수준이 아니라 꽤 적절하고 괜찮은 사이드 운영을 보여준 크라이즈와 트릭처럼 리 신은 못해도 볼리베어 잡으면 잘하는 캐드렐도 돋보였지만, 기본적으로 패트릭의 이즈리얼 매드무비였다. 콤프의 애쉬가 DPS는 좋아도 궁 빠지면 뚜벅이의 한계를 한타에서 제대로 노출하는 사이, 상대 코르키와 애쉬를 사실상 혼자 쓸어담았다. 무딜링 미드 스페셜은 그사이 노답 포지셔닝 두번에 공기팡을 난사했지만 이즈리얼에 공 달아주는 것으로 1인분을 하는 착시현상이 발생했다. 물론 바이탈리티가 카보차드의 사이온을 필두로 무뇌팀다운 뇌절파티를 벌이지 않았으면 이즈리얼이 날로 매드무비 찍을 수는 없는 경기였지만, 확실히 이 팀은 미드 싸는 것을 틀어막으면 샬케 급은 아니다.
4주 2일차 그나마 스페셜에게 야스오와 함께 2대 주력픽인 르블랑을 안겨주고 잘 묻어갔는데, 피노이를 데리고 있던 캡스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집어던졌고 이걸 받아먹은 패트릭의 아펠리오스가 챔프의 사기성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했다. 갑자기 4주차 패트릭이 차력쇼를 하면서 플옵 가시권으로 올라가는, 그야말로 LEC 리그 입장에서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물론 경기력은 극한의 원딜 의존도로 인해 2라운드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만큼 패트릭이 유럽에서 얼마나 저평가받는 원딜러인지 확인할 수 있는 4승 1패 기간이다.
5주 1일차 MAD전, 패트릭이 카르지와의 천적관계를 또 증명하며 킬을 몰아먹고 기가 막힌 궁활용으로 말린 미드까지 풀어주는 듯했으나, 애쉬는 애쉬였다. 상대 잘 큰 트페에 집요하게 마크당하는 사이 카르지의 이즈리얼이 무쌍을 찍으며 패배. 크라이즈도 아군 미드 존재감이 지워진 사이 협곡을 누비는 트페 리신 콤비 때문에 성장과 스플릿이 다 말렸고 활약을 별로 못했다. 그 사이 스페셜의 사일러스는 수없는 잔실수와 대실패 장면을 섞어 연출하며 자신이 전전 경기 데드무비를 찍은 아베다게보다는 나은데 분명한 LEC 9위 미드라는 것을 인증했다. LCK로 돌아가 친정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전임자와 비교해도 난형난제이다.
5주 2일차 로그전도 의외로 분전했으나 이번엔 트페를 가져간 스페셜이 골드카드 못뽑아서 아펠리오스 방생하고 그 장면 외에는 트페로 존재감 0을 보여주면서 또 졌다. 상대 미드 라센의 코르키가 스페셜의 운명과 텔을 생존기로 뽑아내고 자신의 텔로 스노우볼을 굴리다 한타를 파괴하는(...) 원맨쇼를 시전하면서 전날 휴머노이드에 이어 또 PotG를 가져갔다. 나름 카밀트페로 운영을 하려고 했으나, 로그가 쫄보같으면서도 각은 주지 않는 운영으로 대응하여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2강팀 상대로도 구색은 맞추는데 미드라이너 차이가 커도 너무 크다.
그래도 탑정글원딜이 활약해준 덕에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했으나, 마지막날 운명의 G2전에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로그가 2020 롤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LEC에서 유일하게 롤드컵 참가경력이 없는 팀이 되어버렸다.(...) 괜찮은 신인 크라이즈를 건진게 최대 수확이지만, 반등의 요소 없이 시즌 첨부터 끝까지 못했던 스페셜과 도스-잭트롤 라인에 가려진 폐급 서포터 토레를 어떻게 못하면 내년에도 희망고문만 하다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전에 패트릭이 탈주해버리면 진짜 답도 없지만...
2.4. 2021 시즌
시즌이 끝나자마자 캐드렐이 은퇴를 선언하고, 스페셜 또한 계약 종료 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들려오는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LEC 전설의 정글러 Dan''', AGO Rouge의 체콜라드 영입에 '''2군에는 MAD 멸망의 주범인 오로메''' 영입이라는 모양. 체콜라드가 스페셜보다 나은 미드라이너라는건 딱히 이견이 없지만 단의 LEC 복귀는 Astralis의 프로미스큐 영입만큼이나 구설수를 낳고 있고, 이미 크라이즈라는 유망주가 자리 잡고 있는 시점에서 밑천이 드러난 오로메를 굳이 데려올 이유가 없다.[12] 결국 올해도 크라이즈 패트릭은 고통받을 예정이고, 신인 미드 체콜라드가 모래주머니 달고 얼마나 성장, 혹은 버텨주냐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될 전망. 전반적으로 패트릭이 있던 19 Origen과 로스터의 중량감 및 성향이 매우 비슷한데, 메타에 따라 스프링 준우승에서 서머 플옵광탈을 넘나들었던 Origen처럼 정글러와 서포터의 무력이 얼마나 요구되는 메타냐, 탑미드가 어느 정도 해주냐에 따라 도저히 1년 농사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2.4.1. LEC 스프링 2021
로그와의 개막전에서는 '''탑 아이번-정글 우디르'''[13] 라는 신박한 뉴메타를 갖고 왔으나 상대는 15분의 최강자 로그였고, 이 팀의 탑은 캐리를 맡아야되는 크라이즈, 정글은 이번 시즌 LEC 최하위 정글러 단이었다. 로그가 탑에서 칼리스타에게 골드를 몰아주며 편하게 키우는 동안 엑셀은 봇에서 궁 플 다 들고 있는 케넨한테 다이브 칠려고 간보다가 1분 넘게 소모하며 알아서 자멸했고, 이 조합을 짠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채 스무스하게 발렸다.
2일차 샬케전에서도 탑룰루를 기용하며 룰루-그브-오리-카이사-레오나라는 2원딜 2실드 조합을 들고 왔다. 그러나 이니시를 열어야되는 토레가 언제나처럼 쓰레기같은 판단력으로 데드무비를 찍어댔고, 그 탓에 진형이 계속 어그러져서 조합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샬케에게 바다영혼을 내주고 만다. 그러다 바론을 먹은 샬케가 엑셀의 챔피언들이 다 살아있는데도 장로용을 방치하고 단체로 탑에 몰려가 고속도로를 뚫는 판단을 하자 낼름 장로용을 받아먹고 시간을 벌었고, 40분경 드디어 제대로 된 진형을 갖추고 화력을 뿜어내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2주 1일차 3라인 주도권을 뺏기고 엘요야의 정글 아이번에 4버프 쌍바위게 카정을 당하며 저 멀리 가버렸다. 가진건 손가락밖에 없는데 라인전을 지는 라이너들이 나쁜건지, 딜갱 가능한 그브 들고 초반부터 아이번을 육식챔으로 보이게 만드는 Dan이 나쁜건지...
크라이즈와 체콜라드라는 준수한 라인전 을 가진 솔로라이너들을 데리고 초반 지표 최하위를 찍을 정도로 정글서폿 특히 매주 유럽 최고의 땡보직으로 조롱받는 정글러 단의 개인기량이 개노답이지만, 이걸 싹 커버하는 패트릭의 원맨쇼 그리고 토레의 모자란듯 쓸만한 오더 덕분에 양학 5승을 찍고 있다. 물론 원딜이 쓸어담을 수 있는 돌풍메타의 절대적 수혜자로, 언제 19 서머 오리젠 꼴이 나도 이상하지 않다.
이에 걸맞게 샬케와 함께 시원하게 연패중이다. 단에 묻혀있던 토레의 역캐리력이 부각되고 있는데 단이 팀에 긍정적인 방향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결국 늙다리팀 아스트랄리스를 상대로 딜러진의 성장이 완전히 박살나면서 패한 5주 2일차를 보면, 아스트랄리스의 탈꼴찌보다 엑셀의 6강진출이 유럽에게 더 암울한 일이 될 것 같다. 개인기량도 개인기량이고 토레의 반쪽짜리 오더가 잔자라의 오더와 비교당할 급이 아니라는게 증명됐다.
3. 현 멤버
3.1. Kryze(크라이즈, Felix Hellström, 펠릭스 헬스트룀)
스웨덴 출신의 UoL.SexyEdition 출신의 20살의 영건 탑솔러이다. 이전 커리어는 노르딕 리그에서 뛴것이 전부이며 20년 독일 리그 UoL에서 콜업되어 뛰며 4위로 이끌었다.
UoL에서는 유럽 팬들에게 유명한 솔랭전사 아구린보다 더 팀 내 기여도가 컸던 무력형 탑솔러이다. 라인전 능력으로 보나 팀 비중이나 캐리력이나 챔프 폭으로 봤을 때 적어도 독일 리그 내에서 무력은 어느 정도 증명이 되었다. 마스터즈의 탑솔들이 밴도같은 무뇌 솔랭전사이거나 아이보 같은 무력 다 떨어진 늙어가는 탑솔이거나 프라이드 빈수 디안토니오 셰맥처럼 애매한 선수들 천지라서 스페셜 같은 이미 망한 로또 긁는 것보다 낫다는 평가이다. 다만 정제되지 않은 공격적인 성향이 1부리그에서 통하느냐가 변수.
스웨덴 더샤이로 불리는 핀을 잇는 무력형 스웨덴 탑솔러는 맞는 것 같은데, 18년의 핀에 가까운 선수를 바로 콜업한데다 팀이 멸망 수준이라 본인도 쓸려가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탑 포변 후 잘나가던 제낙스의 갱플랭크를 상대로 좋은 케일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1주차의 흔들림을 떨쳐내고 빠르게 전패를 끊었다.
이어 3주 1일차도 오공으로 오도암네의 갱플을 털어버리고 한타를 씹어먹으면서 빠르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20 스프링의 익스펙트보다는 확실히 경기력이 좋다.
이어 본인이 갱플랭크로 카보차드의 사이온을 털어버렸다. 단순히 손가락만 좋은 것이 아니라 캐리 포텐이 높은 탑솔러라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된지 오래다. 패트릭과 함께 그 스페셜의 부진을 커버할 정도이니... 다만 팀적으로 어느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1 스프링 초반에는 가끔 뇌절을 해도 LEC 탑솔 숨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글러 운이 처참한 탑솔러임에도 뛰어난 라인전으로 상대 탑솔 캐리를 억제하고 팀파이트에 기여하거나 후반 자원 재분배를 통해 스플릿을 하는, 갈수록 믿음직한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 탑솔러. 콜드에게서 해방된 원더와 알파리처럼, 이 선수도 영국산 정글러들이라는 모래주머니를 떨쳐낸 미래가 매우 기대되곤 한다. 물론 데뷔 1년간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갑자기 망한 같은 나라 선배처럼 되지 않는 것이 중요.
3.2. Dan(댄, Daniel Hockley, 다니엘 호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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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se eSports, Nerv, Fnatic Academy 출신의 정글러이다. 1부 리그 경력이 없는 선수이며 프나틱 아카데미에서 어메이징이 상상이하의 기량을 보여주자 브록사가 바로 올라갔고 그 땜빵으로 활약하던 선수다. 그러나 프나틱 아카데미에서 뛰는 2경기를 모조리 패배하면서 나쁜 평가를 받았고, 결국 프나틱 아카데미 정글러 주전은 어메이징이 차지하면서 다시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고 승강전에 진출 할 수 있었다.
말이 나쁜 평가지 지난 시즌 CS 공동 꼴찌였던 밀레니엄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하게 만든 원흉이다. 스프링 EUCS가 정글러 수준이 영 안 좋았음에도 실패한 용병으로 평가받았던[14] 스틸에게 유일하게 완패한 정글러이기도 하다. 사실 어메이징이 규정상 프나틱 로스터 제외 후 유예 기간이 존재하고 곧바로 2부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서 2주 시한부 땜빵으로 기용했던 선수였다. 어느 정도 팀게임 수준이 있는 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부진이라면 소통이 중요한 정글러 위치에서 주전이 아닌 임시 영입이기에 나쁜 모습을 보여줬다고 옹호를 하겠으나, 그런 것이 전혀 아니라 개인 단위에서 너무나 눈이 썩는 플레이만을 연발해서 옹호가 불가능했다. 과거에는 그래도 2부 리그 수문장 역할은 했으나 이제 그것도 힘든 정글러.
Team Kinguin 정글러였던 타바스코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선수 그 킹귄에 타바스코 후임으로 들어가서 서머 EUCS 예선 광탈시키고 왔다. 물론 탑 다운그레이드가 컸지만 플래쉬는 CS 말고 CS 예선에선 무력이라도 강한 탑솔러였는데 정글 다운그레이드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는 평가. 타바스코는 기복왕일지언정 잘할 때는 탑이라도 잘 키워줬고 이분은 부정적인 의미로 기복이 없다.
그리고 서머 시즌도 50% 확률로 폭발하셔서 팀이 무는 있어도 승이 없는 원흉이긴 한데, 라이너들 3명이 전부 뇌가 없을지라도 라인전은 강한지라 겨우겨우 묻어가고 있다.
OG와의 Dan vs Dan Dan 더비에서 승리하면서 Dan > Dan Dan 드립이 흥했다.
그러나 PSG전에서 근 4주간 침묵하던 키레이를 캐리시켜주면서 자신의 클래스를 부정적인 쪽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자크 던져주고 세주아니 가져가고 브라움은 또 뺏기는 막장스런 픽밴과 세주아니 집착을 보여주며 길리어스에서 완벽하게 발렸다.
EU Masters에서는 트런들과 누누 등 최대한 실력빨 덜받는 챔프들을 가져갔지만 역대급 트롤을 선보이고 상대 정글러에게 날개를 달아주면서 팀을 역캐리하였다.
저 위는 작년이야기이고, 올해 EU Masters에선 그래도 [15] 평타치는 모습을 보여줘 1군으로 승격되었다. 그래도 시즌동안 잘해준 브록사의 서브를 둔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프나틱 라이징은 엄연히 매지펠릭스-타르가마스 투맨팀이었고 힐리생의 위상을 감안하면 무조건 서브는 미드에 두는 것이 상식 중의 상식인데, 아직 LEC가 LCS EU보다는 조금 상식적이지만 팬들 눈높이에 상식적인 리그는 아닌 것 같다.
일단 영벅은 단을 아카데미 5명 중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했다. 경기에 내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네메시스의 각성 덕분에 브록사의 경기력이 얀코스, 셀프메이드 이상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폭등하면서, 사실은 Dan 따위가 자신의 서브라는 것에 분노한 브록사의 각성을 위한 영벅의 큰그림 아니냐는 개드립이 터지고 있다.
RR에서 출전하는데 하부 리그 시절의 그놈이다. 결국 첫날 유럽 4:0 북미 상황에서도 TL에게 털리며 4개 경기 중 가장 쫄깃한 경기를 선물한 것은 물론이고 2일차에 열심히 북미를 위해 헌신하였다. 이따위 경기력으로 나왔다가는 스플라이스에 정규 시즌 2위를 선사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LEC 경기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확실히 17~18년의 레전드급 기량에 비하면 19, 20년 기량이 조금씩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봐야 좁쌀의 북미 과대평가에 한 몫 거들어준 것은 변하지 않고, 단의 한참 상위호환인 케이드렐도 맨날 해설자 전업하라는 이야기를 듣는 현실을 감안하면 LEC에 자리는 없다. 19년 이후 유럽 1부의 급격한 수준 향상이 없었다면 조코, 맥스로어 등과 함께 한자리 차지했을지도 모르지만 롤판에 만약은 없으니...
그런데 그 늙어가는 자신의 상위호환 케이드렐의 후임자로 낙점되어버렸다. 분명 약간의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지만 무리한 LEC 영입에 대한 평은 별로 좋지 않다. 비슷한 부류 중에 더 클래스가 높았던 잔자라의 노쇠화는 그렇다 쳐도, 더 열악한 전력으로 성과를 낸 라마베어와 비교해도 단이 그다지 캐리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틴스, 엘요야와 같은 다재다능함이나 영리함은 기대도 안하고, 래블이나 슬라탄과 같은 잠재력 더 나아가 블루어조어만큼의 캐리력도 보여준 적이 없는 정글러가 Dan이다. 왜 맥스로어나 조코가 늙기 전에 빠르게 LEC에서 밀려났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의아한 영입. 보여준 경기력 대비 명문팀 프나틱에서 말도 안되는 좋은 대우를 받았던 것도 그렇고, 알고 보면 스크림 본좌일지도...
LEC 데뷔전은 표식을 어설프게 아니 따라함만 못한 발암 우디르로 발렸다. 1주 3일차에 또 우디르를 꺼내서 이번엔 정복자 대신 난입을 들었으나 불사조 태세 다음으로 곰 대신 거북이 태세를 올리며(???) 우디르 이해도가 거지같다는 것만 재증명했다.[16] 왜 이렇게 간단한 챔을 들고 룬과 스펠을 이상하게 드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원래부터 메카닉은 늙은 잔자라 급이 아닐 뿐이지 전성기 잔자라보다 나을거 없는 선수고, 변수 창출력도 전무한데 팀게임 연습량으로 밀어붙이는 노재능형 정글러에 가깝다. 그런데 이런 기초적인 해외 메타 참고조차 안되면 그냥 노력을 안하는 콜드가 아닌가 싶다.[17] 이미 팀을 서포팅할 목적으로 뽑은 우디르로만 꽁 2패를 쌓았는데 스크림 포텐이 있긴 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이후로 워낙 토레가 그리고 스킨즈와 라조크가(...) 어그로를 다 끌어가다 보니 최소한 있어야 하면 안되는 곳에 없는(?) 정글러 Dan이 마치 멀쩡한 정글러처럼 보이는데 절대 아니다. 하드 역캐리를 안할 뿐이지 자체 변수 창출력과 캐리력이 전무한 선수가, 맥빠지는 스킬샷과 소극적인 마이크로 플레이로 팀원이 떠먹여주기만 기다리고 있으며 팀원이 무너지면 그대로 그 역스노우볼을 가속화만 시킨다.
3.3. Czekolad(체콜라드, Paweł Szczepanik, 파벨 슈체파닉)
2000년생 폴란드인 미드라이너. 18스프링 리즈시절 셀피 이후 대가 끊긴 폴란드 미드의 계보를 다시 계승할 유력 후보이다.
준수한 메카닉과 엄청난 센스플레이가 가능한 메이지 마스터. LDLC의 베티오가 틴스 빨을 받지 못하면 라인전에서 확실히 좀 아쉬운 것과 비교했을 때, 이 선수는 리더, 나이트, 투쿠이 등에게도 상성 대비 라인전을 잘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베티오와 마찬가지로 교전에서 스킬 사용이 감탄이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베티오보다 메카닉이 뛰어나기 때문에 DPS를 뽑을 수 있는 AP 챔프를 잡았을 때는 울라이트의 기대할 수 없는 캐리력을 한타에서 완전히 메워준다.. 잔자라의 기량이 서머 들어 많이 떨어진 편이고, 울라이트가 그말싫인 상황에서 아무리 슈젠더와 트림비가 날아다닌다 해도 이 선수가 허리를 잡아주지 못하면 팀의 플레이메이킹과 피니시 능력 모두 크게 떨어질 것이다.
단점은 LEC에 바로 콜업되기 좁은 챔프폭과 큰 기복. 라인전을 밀려서 그렇지 가용 챔프폭 자체는 넓은 베티오와 달리 AD나 근접 챔프를 상당히 비선호하는 편. 20년 들어 아칼리, 다이애나, 사일러스 등 계수가 AP인 근접 챔프를 하나하나 익히며 극복 중이나 아직 보강이 필요하다. 그리고 센스가 좋은 것이지 게임을 보는 시야가 넓은 것은 아닌데다, 챔프폭이 좁은 선수가 공격적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말리면 대책없이 말린다. 새로 익힌 챔프들로 한타는 잘하는 편이나 라인전은... 물론 1부 물 먹어본 검객인 LIDER가 상대였다곤 하지만 솔킬 막 따이고 박살나기도 했다. 이것을 팀의 체급이 보완하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까지는 2부 시절 휴머노이드의 하위호환. 휴머노이드가 아직도 포텐이 온전히 터지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 선수도 나이나 앞으로의 발전 속도에 따라 운명을 예측하기 어렵다.
엑셀에서의 평가는 뇌절과 챔프폭이 아쉽지만 2부리그에서 검증된 라인전과 한타 기본기를 바탕으로 패트릭을 잘 보좌하고 있다. 2부 팀 동료였던 슈젠더와 트림비가 LEC 데뷔 후 완벽하게 말아먹으면서 어째 기대치가 제일 낮았던 체콜라드가 가장 사람같이 하고 있다... 반시즌 반짝 아베다게를 넘어 반의 반시즌 반짝이 된 베테오와 비교해도 잘나가는 중.
3.4. Patrik[18] (파트릭, Patrik Jírů, 파트릭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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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그 Origen ESP[19] 를 시작으로 팀 킹귄 출신의 타바스코와 디로드와 함께했던 Burger Flippers-Reign, 터체폿 덤블도지 그리고 자이언츠 멸망 원흉 플래쉬와 함께 했으나 승격에 실패한 베식타스 등등 딱히 경력이 없다시피한 플레이어이다. 즉 지역리그인 스페인 리그나 그 바로 위의 2부리그 최종예선, 그리고 터키 리그의 2부리그에서도 딱히 팀 단위로는 성적을 낸 적이 없다. 다만 원딜은 하부리그로 내려갈수록 팀 성적과 무관한 편이다. Samux야 애매하니까 넘어가더라도 Minitroupax도 자이언츠에서 초대박 치기 전까지 하부리그 실적은 없었다.
그리고 1일차에 상체 3인 다 터져나간 와중에 Q를 헛치는 그분과 함께 바이탈 봇 상대로 반반을 맞춰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에 작년 서머 정규시즌 유체원인 레클레스 면전에서 4/1/8 베인 하드캐리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 사이 레클레스는 시비르로 데스 퍼레이드.[20]
그리고 셀피-슉이 들어온 5주차에는 확실히 빛나는 경기력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지주케에게 제대로 물린 실수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엄청난 기량을 뽐내는 중.
6주 2일차 자이언츠전 스틸백의 칼리스타 상대로 노데스 캐리를 허용할 뻔했지만, 셀피의 코르키 대활약으로 끌고간 풀템전에서 뒤집어버렸다. 슉기옥이 부정적으로 터져서 강제된 마지막 4:5 한타를 기적의 자야 플레이로 쿼드라킬을 내고 에이스, 셀피와 함께 살아남아 셀피의 텔포로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9주 2일차 지면 탈락 확률이 99%인 로캣전, 징크스로 '''로켓'''을 발사해 로캣을 싹 쓸어담으며 승리하였다. 로캣의 원딜러인 히큐는 코그모로 변변한 딜링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셰리프는 1데스까지 수은도 올리지 않은 징크스로 상대 스카너 면전에서 하드캐리를 했다. 심지어 이날 원딜 양측 5밴을 써버리고도 플랜 B를 꺼내 하드캐리한 것이다.
서서히 드러나는 성향은 한타 전까지 버로우타거나 삽질하다가도 한타에서 신묘한 위치선정과 무빙으로 뒤집고 캐리해버리는 전형적인 한타형 원딜러이다. 한타 외의 요소에서는 신인답게 미숙한 면모가 굉장히 눈에 많이 띈다. 라인전도 파트너가 Pro Miss Q고 상체도 미드정글 교체 전까지 부실해서 굉장히 고통받았고, 운영 단계나 대치구도 의문사도 빈번하다. 전체적으로 미니가 즈벤과 포기븐의 데뷔 초기를, 업셋이 레클레스의 과도기를[21] 떠올리게 한다면 이쪽은 포스트 한스 사마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애매한 메카닉을 한타 감각과 판단력으로만 만회하는 원딜러라고 보긴 어렵다. 기본적으로 셰리프가 한타에서 보여주는 공격적인 무빙 자체가 Samux와 같은 수동적 원딜러들은 물론이고 전성기 Hjarnan조차도 구사하기 힘든, 빼어난 메카닉이 받쳐줘야 하는 플레이스타일이다. 실제 서머 시즌에 팀이 심각하게 멸망하고 본인도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을 묻어버리는 비원딜 메타 및 속전속결 풍조에 타격을 받으며 아틸라와 업셋에게 평가에서 완전히 밀려버렸지만, 9주차 마지막 날 셀피의 하드캐리에 묻혔을 뿐 라인전에서 업셋-밴더 조합 상대로 상성을 뒤집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 이 선수의 포텐은 5위 한 번 10위 한 번이던 팀에서 멈출 정도는 아니다. 셰리프는 시즌 7까지 2부리그 혹은 플레이-인 지역의 1부리그에서 뛴 경험조차도 없었다는 것을 반드시 참작해줄 필요가 있다. 어차피 시즌 9에 유럽 하부리그로부터 올라올 신인급 원딜러들의 중량감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시즌 9의 셰리프는 여전히 기대가 되는 유망주이다.
참고로 국적은 체코다. 프리즈도 그렇고 체코 원딜러들이 한타가 특출난 듯.[22]
그리고 역시나 오리젠이 바로 픽업해 갔다. 그리고 닉네임을 자신의 이름인 패트릭으로 변경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 잘하는 OG 3라이너 중에 제일 폼이 좋다. 보통 알파리가 캐리하면 미드의 오리가 기복을 발동하고 뉴크덕이 캐리하면 알파리가 콜드 디버프로 봉인되는데 패트릭은 기복없이 캐리한다. 특히 드레이븐은 존잘 그 자체로 한스사마와 함께 포지셔닝이 특출난 원딜선수가 드레이븐을 숙달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미시가 각성하자 본인도 칼리스타로 업셋-이그나의 유체봇듀오를 이겨버리면서 유체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타를 유독 잘하면서도 스노우볼까지 잘 굴리는 모습이 한스사마를 뛰어넘어 CW, REN 시절 중하위권 팀에서도 1인군단 포스를 보이던 같은 나라 선배 프리즈의 느낌이 난다.[23]
다만 서머 들어서는 팀의 부진에 크게 영향받는 원딜 포지션답게 퍽즈, 코비, 레클레스 3대장에 비해서는 폼이 좀 아쉬운 편. 레클레스나 퍽즈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부분이 장점이었는데 의문사가 좀 늘었고, 코비의 안정감과 퍽즈의 공격성, 레클레스의 두뇌 사이에 뭔가 애매하게 끼어버렸다. 현 팀의 에이스는 탑의 알파리인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타에서 가끔씩 터지는 원맨쇼는 여전하다.
6주차 2경기 프나틱전, 드레이븐으로 패시브 2번 터뜨리고 노데스에 진에어 시절 테디가 떠오르는 초월적인 인간 넥서스 모드를 보여줬으나 콜드의 예능 바론스틸 허용과 팀원들의 부진에 고통받다가 마지막 장로용 먹으러 가는 길에 렝가에 원콤당해서 넥서스가 날아갔다.
이 경기 이후로 팀원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는지 시즌 초중반보다 폼이 확연히 떨어졌고, 알파리 패트릭 더블에이스의 힘으로 버티던 OG의 성적 또한 급전직하했다. 메카닉이 뛰어나지만 가장 큰 장점은 하드캐리부터 탑미드 보좌까지 어떤 역을 줘도 한타에서 뽑아내는 높은 가성비였는데, OG의 한타 합은 잔자라를 투입한 Splyce와의 선발전에서도 회복되지 못했다.
어쨌든 플레이메이커, 서브오더적인 면모를 제외하고 원딜에게 요구되는 원초적인 능력치만 따졌을 때는 라인전과 한타 양면을 갖춘 중견급 유망주임은 분명하다. 사실 코비가 북미로 넘어간다 해도 퍽즈, 업셋, 한스사마, 레클레스 등이 있는 유럽이라 부각이 덜 되는 것이지, 소포모어 징크스로 제대로 몰락해버린 아틸라나 첫해부터 그다지 싹수가 안 보이는 크라운샷/제스클라, 승격설이 도는 Comp 등에 비하면 보여준 것도 더 많고 추가로 기대할 요소도 딱히 더 적지 않은 원딜러다.[24] 비록 2019 서머 마지막 3주차와 선발전 Splyce전 모습은 이 선수가 알파리와 함께 스프링 준우승의 주역이었고 레클레스를 압도했었던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쉬웠지만, 부활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취업은 어렵지 않을 듯.
2019년 11월 19일 Origen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5일 exceL eSports에 입단했다.
입단 후 굉장히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 시즌보다 훨씬 강해진 유럽에서, 전 시즌 10위 팀에서 폼이 더 떨어져버린 상체 그리고 전임자보다 크게 낫지 않은 서포터를 데리고 순위를 3계단 끌어올린 동력은 엑셀 내에서 원인을 찾자면 패트릭의 후반 캐리력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과도한 부담을 지고 바이퍼처럼 뇌절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같은 나라 후배 카르지의 카운터 역할을 하는 등 확실히 팀의 믿을맨 마무리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즈리얼로 사이드에서 크라운샷의 바루스에 솔킬을 당하는 등 전년도 서머의 재방송에 가까운 고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머 개막전부터 이즈리얼로 한스사마의 아펠리오스 선점멸 벽넘기 뒤치기에 당해 솔킬과 PotG를 헌납했다... 이즈리얼과 악연이 많다.
사실 패트릭이 팀 운이 더러워서 대부분의 챔프 승률이 안습하지만 원딜의 기본이라는 이즈리얼 승률이 그 중에서도 몹시 좋지 않다.[25] 라인전 주도권이 없다 보니 상체가 터지면 쉽게 쓸려가는데, 다른 캐리형 원딜처럼 패트릭 CS 몰빵을 해서 뒤집을 수도 없기 때문. 라인전이 마냥 약하지 않으면서 소위 쓸어담기가 가능한 자야, 시비르나 주도적인 이니시가 가능한 애쉬, 칼리스타의 승률이 좋은건 다 이유가 있다.
반대로 유럽에서 고전적인 한타형 원딜러라지만 비슷한 한타형인 코비, 한스사마에 비해[26] 애쉬 승률이 굉장히 높고 중요한 경기에서 심지어 진 경기조차 기량도 뛰어났다. 이러한 원딜러가 수동적이라는 취급을 받는 것이 유럽이 얼마나 원딜러의 초중반 영향력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고, 반대로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켜줄 서포터와 탑정글 운이 없는지도 알 수 있다.
서머 개막 후 미드가 없는 팀으로 3승 5패를 마크하면서 신인 크라이즈와 함께 팀을 쌍끌이하고 있다. 이 녀석을 봉인한 콜드와 익스펙트-미키는 뭐지 싶을 정도로 그 스페셜을 데리고도 팀의 한타를 책임진다. 친정인 오리젠이 뉴크덕의 노쇠화로 반타작 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경이롭다.
결국 굉장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놓고도 19 스프링때도 못들어간 올프로팀을 엑셀에서 멱살 거의 일보직전의 캐리력으로 사실상 8승 10패를 만들면서 한스사마와 카르지등의 서머 탑급 원딜들이 마지막에 하락세로 가는 바람에 난생 첫 퍼스트팀 원딜자리를 얻게 되었다.
엑셀 이적 이후 영벅의 멘탈수련 덕인지 취약했던 멘탈 측면과 기복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 그 결과 다른 능력치는 애매해도[27] 게임 체인지 능력과 후반 한타 몰빵만큼은 코비, 한스사마, 업셋이 따라오지 못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어느정도냐면 카이사로 궁도 안쓰고 E 은신만으로 암살하고 다닐 정도. 영벅은 왜 패트릭을 성장시키고 고통도 같이 주는 것인지......
3.5. Tore(토레,Tore Hoel Eilertsen, 토레 호엘 에일레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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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원딜운을 가졌으나 기량 자체가 부족한 반쪽자리 구시대적 오더원툴 서포터''' [28]
팀의 노르웨이인 서포터로 지난 2017 스프링 시즌은 밀레니엄에서 뛰었다. 참고로 16 서머는 북미 2부가서 실패했다.
탐켄치 등 업셋살리기 위주로 플레이하다가 블리츠로 나름 그랩을 보여주는 등 존재감을 어필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나 LCS 서포터들만큼의 역량은 안된다. EUW 다이아 티어 서폿들한텐 지지 않는다고 말하다가 정작 자이언츠의 잭트롤과 리턴매치에서 이번엔 팀이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동안 발려버리는 등 레딧에서 서식하는 EU팬들의 여론은 어째 이번에 승격한 2팀의 멤버 10명 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편. 샬케에 패한 레드불스의 카싱을 영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보수적인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한 시즌 신뢰할 수도 있지만 서브를 두어 경쟁체제로 가는 정도의 완충장치 준비는 미리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샬케에서 우려대로 버림받았는데, ROCCAT이 주워갔다. 레딧 팬들에게는 라인전 및 이니시는 잭트롤보다 부족하고 시야장악이나 로밍은 카싱보다 모자란 어정쩡한 탑승형 서포터라는 인상이 강했으며 샬케 전의 커리어가 영 좋지 않은 것도 이런 이미지를 부각시킨 듯하다. 하지만 18 로캣이 원딜을 제외한 포지션은 당시 샬케보다 모자라지 않고 이 선수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히큐만 잘하면 의외로 묻어갈 힘은 있을지도 모른다. LCS에서 노답으로 검증된 스프래틀, 녹시악이나 CS 시절부터 LCS 절대 올라가면 안된다던 히바 급은 아니니까.
그리고 pp지표 뻥튀기와 별도로 개인기량은 여전히 LCS에서도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이상하게 17서머 샬케도 18스프링 로캣도 운영이 굉장히 깔끔하다. 프로핏과 히큐의 NiP는 물론이고 메멘토의 17스프링 자이언츠 블랑의 PSG 모두 운영이 쓰레기로 유명했다는 점에서, 노스케런이 의외의 오더 비중이 있다면 비리비리 게이밍의 로드처럼 재평가받을 여지도 있다. 로캣이 원래 매년 오더 못하는 5명 불러서 유럽 최상급 운영을 하는 이상한 팀이긴 하지만...
이후 존버메타의 종결과 함께 로캣 DTD에 큰 몫을 담당했다. 8주 1일차에는 홀로 속박을 타겟팅으로 쓰는 것으로 유명한 힐리생의 모르가나에 완전히 관광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자신이 다이아라고 깠다 언제나 자신을 짓밟으며 역으로 개망신을 주던 잭트롤을 상대로 그 모르가나를 써서 관광보냈다!
어쨌든 무려 Minitroupax를 제치고 신인왕 투표 3위를 차지했다. 우리 아이들 중에 신인왕 안 나오면 토마토캐논으로 닉변한다고 개드립친 야마토캐논 입장에서 일단 지주케가 신인왕을 받긴 했지만 기분이 썩 좋진 않을듯. 그와 별도로 서포터가 신 스틸링을 하려고 탐욕 부려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은, 좋게 말해서 머리를 손이 못따라가서 플레이가 어긋나는 장면이 꽤 보이는[29] 서포터인 것을 감안하면 신인왕 투표에서 꽤 후하게 평가받았다. 위의 오더 비중이 크다는 추측이 농담만은 아닐지도...
2019년은 간혹 몇몇 트롤급 장면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봇라인 파트너가 히큐에서 코비로 업그레이드된 걸 감안해도 로캣 시절보다는 폼이 나아진 것 같다. 다만 팀이 연패할 때 폼은 그말싫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적폐챔들이나 이니시 서포터들이 많이 너프되면서 노스케런이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메타가 되어 빛나는 듯. 라인전 기량과 이니시 능력은 좋게 평가하기 어려운 반면 시야장악 관련 수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스킬 특히 논타겟 적중률이 중요하다고 일반적으로 인식된 쓰레쉬로 사형선고는 못 맞히지만 다른 스킬들을 굉장히 잘 활용해서 팀을 서포팅하여 승리하게 만드는 등 여러 모로 미킥스의 하위호환.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 난전메타에서 최고의 두뇌로 평가받는 미킥스와 달리 노스케런의 오더는 Xerxe 이상으로 수비적이다. 정글러 존못팀 Origen보다 유럽 상위권 중에서 유일하게 더 수비적인 팀이 바로 Splyce이고, 이건 메멘토라는 극 공격적인 정글러가 있던 로캣 시절에도 전혀 다르지가 않았다. 즉 노스케런은 신인 급임에도 불구하고 미킥스와 전성기에서 내려온 미시의 공통 하위호환에 가까운 애매한 서포터이며, 성장 가능성도 1718 미킥스와 같은 기적이 없다면 매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게 되는 말 그대로 유럽이 다른 포지션의 강력함에 비해서 서폿 인재풀이 애매해서 이상하게 고평가받는 경우라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노스케런의 오더가 꼭 필요했던 로캣과 달리 Splyce는 Xerxe가 수비적인 오더에 한해서는 유럽 정상급이기 때문에 팀에 별 도움도 안 되고 있다. 퍽즈를 열외시켰을 때 유체원으로 평가받는 코비의 라인전 억제기에 가깝다.
그래도 자신이 잘 못하던 노틸러스로 중반 객사는 여전하지만 그 날렵한 힐리생의 라칸을 끌어 초반에 킬을 내는 등 느리지만 약간 정도의 발전은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4인이 비지챠치의 사이드라인 의문사 정도 빼면 폼이 절정이라 잘 묻어가고 있다.
시즌 막판 기량은 라인전에 한정하지 않는 총체적인 코비 억제기이자 휴머노이드와 비지챠치를 능가하는 팀 하락세의 원흉. 자기 유미는 미사일이 하나도 안맞고 매번 1+1로 쳐짤리거나 고립되어 쳐짤리는 주제에 상대 유미의 미사일은 연발로 맞아서 킬각을 준다. 메카닉이 거의 히바급이라는 약점을 그간 LCS EU-LEC에서 참 잘도 숨겨왔는데 이젠 안된다. 16 롤드컵서 라인전 겁나게 얻어터졌던 미키엑스는 그라가스 서폿으로 하드캐리도 하고 즐겜에서 미드 캐리도 하는데 이 선수는 어째 발전이 없다. 미스틱도 시즌 막판 같이 떡락했단 거 말곤(...) 도저히 좋은 얘기를 해줄 수가 없다. 어차피 오더도 거의 Xerxe가 하는데 그냥 밴더나 잭트롤같은 손만 좋은 서포터가 있는게 Splyce에 훨씬 보탬이 됐을듯.
선발전에서도 주기적으로 맞라인 킬을 따인다던가 오더형 서포터는 무슨 시야장악하다 툭 잘리고 이니시는 어긋나고 갱회피와 갱호응은 영 엉망인 그런 단점들은 전부 한결같았으나 중요한 순간에 까임을 상계하는 특유의 로또형 서포팅으로 간신히 팀에 탑승하였다. 특이하게 닺줄과 사형선고는 연계CC나 난전 근접사용이 아닌 이상 대부분 안 맞지만 그랩류 서포터로 그랩 외의 스킬을 잘 쓰고 각 좁히기를 잘한다...... 반면 유미를 다루는 기량이 처참한데다 대처능력까지 바닥인 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T1과 더불어 블루 사이드에서 유미 밴이 강제될 가능성이 높다. 롤드컵 버전에서 유미의 대거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은 이 선수 입장에선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히바는 특유의 부족한 피지컬로 1부 리그에서 먹힌 적이 없고 클라이는 커리어가 꼬여서 1부맛 잠깐 보고 2부에서 뛰다가 은퇴하는 등 유럽 유망주들이 대부분 피지컬은 보장되어 있어서 보통 운영 툴을 탑재해도 피지컬이 평균보다 딸리면 1부에 발 들이기조차 힘든데[30] 어떻게 샬케 시절부터 평가가 영 아니었어도 로캣에서 플레이오프도 가고 스플라이스에서도 어떻게 잘리고 괴상하게 해도 한번씩 터트려주다 보니까 버스타고 롤드컵도 진출해보는 등 능력보다 커리어가 잘 풀리고 있다.
하지만 롤드컵 플레이-인까지는 탐욕의 비지챠치보다 낫다, 기복의 휴머노이드보다 낫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으나 그룹 스테이지 JT전에서 대만독립만세도 아니고 JT를 하드캐리하는 레오나를 선보이며 팀의 최대 구멍은 탑도 미드도 아닌 자신임을 만천하에 각인시켰다. 순간의 임팩트 대신 꾸준한 역캐리 지분을 따지면 Lwx의 카이사 하드역캐리를 능가할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기량이었다.
그래도 2주차는 레오나 버리고 하던대로 유틸성 있는 서포터나 탱커 서포터로 0.8인분 하면서 팀이 3연승 찍고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에서는 잘 못하는 블리츠크랭크와 노틸러스로 상당히 활약하는 등 노스케런치고는 인생경기를 했다. 그러나 결국 4세트 승부처 특유의 늦은 플반응으로 잘리면서 난전 대패 + 바론 허용으로 팀의 1년을 마무리짓는 데스를 기록하였다.
2019년 11월 21일 닉네임을 Norskeren에서 Tore로 변경했다. #
2019년 11월 30일 Splyce가 MAD Lions로 리브랜딩하면서 팀을 나왔고 # 이후 12월 7일 excel eSports에 입단했다. #
익스펙트, 캐드렐이 기대 이하고 미키가 기대보단 조금 나은 가운데 토레는 딱 예상했던 정도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롤드컵 8강 경험을 통해 눈에 띄게 각성하기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것이고, 신인왕 3순위도 야바위 쳐서 먹은 서포터이자 챌코급 서포터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발전한 느낌도 든다. 분명한 것은 이그나가 빠져나갔지만 데스티니, 카이저와 같은 포텐셜 충만한 서포터들이나 진짜 전자두뇌 데닉, 애매하지만 고통받는 리밋 등이 등장하면서 본인의 상대적 위상은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가진 않았다는 점.
결국 20년도 내내 클래스는 쥐똥만큼도 안올랐지만 드림즈 도스 잭트롤의 화려한 활약에 가려져있었는데, 그 셋이 전부 나간 21년도 LEC에서 아스트랄리스의 그분 을 제외하면 서포터 중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레와 자웅을 겨룰것이라고 예견되었던 트리츠는 인생경기 몇번하면서 세탁이라도 했는데 토레는 그거 비스끄무리한거 하나 없다. 미씨의 말년에 함께 레클레스 힐리생을 부숴버리고 그 신이라 불리는 그분의 그날에 업셋 밴더를 부숴버리던 패트릭의 라인전 지표를 리그 10위로 만들어버린 것은 덤.
2라운드 시작부터 친정팀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충격적으로 꼬라박아서 엘요야의 케인을 왕귀시켜줬다. 이쯤 되면 패트릭의 단 저평가 드립은 일단 토레보단 낫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2021 시즌 들어서 꾸준히 싸고 있다. 사실 단이 0.8인분이면 토레는 오더 제외 0인분에 가까운데 토레식 존버오더의 가치가 2021 시즌에 어느 정도인지는 잘은 모르겠다.
다음날은 한국에서 신으로 불리는 아스트랄리스의 그분과 리턴매치를 벌여 완파당하면서, 잔자라보다 오더 못하고 94년생 그분보다 개인기량이 좋지 않은 서포터가 롤드컵 8강 버스를 탔다는 점에 한숨만 나오게 만들었다.
4. BT Excel
4.1. Orome(오로메, Andrei Popa, 안드레이 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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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암네의 몰락 후 새롭게 떠오르는 루마니아인 탑솔러. Wind and Rain과 KIYF 이스포츠 클럽에서 활약하였다. 하지만 대회 적응이 좀 필요한 탑솔 포지션답게, EM 스프링 시즌과 스페인 리그 데뷔시즌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비지챠치의 병원행으로 투입된 경기에서 그냥저냥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포텐이 없지는 않은 것 같기도. EM 스프링 시즌에는 탑솔러의 활약을 필수적으로 보좌해야 할 '''정글러가 Dan'''이었고, 스페인 리그에서도 Carzzy를 보좌하는데 주력하다가 마지막에 너무 큰 임팩트를 남기며 무너져서 그렇지 개노답 시즌까진 아니었다. 신인왕이었다는 얘기도 있고 시즌 초 엑셀이 익스펙트를 영입하기 전에 오로메 영입설이 있기도 했다.
다만 2020 시즌 스타트는 불안하다. 안정적이지만 고점이 낮고 저점도 그렇게까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폼이다. 그래도 단순히 이타적인 것을 넘어 렛미와 익스펙트보다 챔프폭이 넓은건 장점으로, 유럽 라스칼의 향기가 난다.
결국 프나틱을 상대로도 큰 존재감이 없었고, 폼 떨어진 원더 상대로도 갱플랭크와 마오카이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유럽 김군, 유럽 라스칼은 커녕 유럽 소드도 버거운 폼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 메카닉 떨어지는 탑솔러들을 아무나 특정 리그의 김군이라 부르는 것은 김군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기도 하다. 김군은 원래 탱커장인이 아니라 아마시절 트린다미어, LPL시절 피오라 장인으로 탁월한 스플릿 푸쉬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최소한 발전하기 이전의 LPL에서는 칼로 상대를 휘두를 수 있던 선수가, 현재의 세계무대에서는 손가락이 모자라게 된 시점 도인비를 만나고 나머지 장점을 극대화해서 새 시대의 가자미형 탑솔이 된 것이지 애초부터 버스만 타려던 선수가 아니었다. 반면 오로메는 KIYF 시절 신인왕 받을 때도 하부리그에서조차 카르지 보좌 그 이상을 보여준 적이 없다. 사실 손 부족한 선수들 중 렛미만큼 하는 탑솔러들도 거의 없고 그 렛미도 결국 원더에게 처참하게 무너졌던 것을 잊으면 안된다.
서머시즌엔 각성을 했는지 팀에서 에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오로메가 다른 리그의 더샤이나 너구리마냥 칼챔잡고 하드캐리를 보이는건 아니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31] 휴머노이드와는 다르게 라인전도 괜찮아지고 한타능력도 매우 좋다. 물론 이건 서머시즌 다른 탑솔러들이 메롱한거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로메의 폼은 매우 좋은 편.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원더에게 스무스하게 또 밀리면서 그 유머노이드와 함께 팀의 패배에 기여하였다. 애초에 서머 정규시즌이 원더 폼이 올라오는 대신 핀과 브위포가 동시에 망해버린 희대의 정규시즌이라 알파리 말고 캐리형 탑솔러가 멸종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고, 오로메는 워낙 5전제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평가를 좋게 주기가 힘든 편이다. 5전제 이전에 휴머노이드와 섀도우가 굳건하던 시절엔 탑승이 됐는데 둘이 차례로 흔들리자 오로메가 먼저 내핵을 뚫었다고밖엔 해석이 안된다.
이러나 저러나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는 선수다. 플루크라 할 수 있는 20 서머 정규시즌은 경쟁자들의 위상이 낮아지면서 오로메의 클래스가 올라간 것 같은 착시현상이라고 결론이 났고, 그외 경기들을 종합해보면 게임을 넓게 보는 시야와 게임 이해도가 부족한데 메카닉마저 특출나지 않은, 클래스 낮은 탑승형 탑솔러에 가깝다. 인게임 롤(role) 하나만 시키는거면 몰라도 여러개의 롤을 동시에 수행해낼 능력은 없는 선수. 동분기 LCK 탑솔러로 비유하자면 메카닉 딸리는 소환정도.
다른 눈에 띄는 장점이 없는 선수가 메카닉은 확실히 별로다. 단적으로 20 서머 최악의 슬럼프를 겪으면서 포스트시즌 모든 상대 탑라이너들에게 라인전을 박살나던 핀 상대로 오히려 라인전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스프링 G2와의 승자조 4강 한 번을 제외하면 모든 5전제에서 라인전 실적이 너무 처참하다. 그나마 레넥톤은 사람같이 쓰는데, 그게 1인분만 한다는거지 막 캐리가 되는건 아닌지라.
결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오로메의 실력이 처참하게 드러난다. 자국리그에서 브로큰 블레이드한테 발리고 93년생 노장 솔로를 찍어누르지 못하던 임팩트에게 솔킬 대주면서 라인전 터지고, 그 쉽다는 모데카이저로 오공에게 농락당해 궁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Armut의 하드캐리를 흑백화면에서 지켜보았다.
2라운드는 한 술 더 떠서 쉽고 센 오른으로도 다른 플레이-인 탑솔러들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오른 숙련도를 보여주며 간신히 2번 버스를 탔고, 오른을 픽하지 못한 3개 세트 모두 아르뭇에게 역상성으로 스무스하게 라인전을 밀리고 상대 탑 캐리를 도우면서 메이저 지역 팀의 최초 플레이-인 광탈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주역이 됐다. 기대치 대비 못한 것은 섀도우일지 몰라도, 절대적으로 메이저 지역 프로 수준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오로메를 넘을 팀원은 없었다. 그나마 3세트는 세트로 역이니시 대박을 2번 내면서 생명연장을 했지만 어차피 졌다. 압권은 그나마 잘한다는 레넥톤으로 시작부터 말파이트에게 박살나더니 나중엔 케이틀린 하나 못죽이고 말파이트 안마나 해주던 5세트.
다르게 말하면 15~17 3년간 나머지 팀원 4명의 클래스를 떨어뜨린다는 평가를 내내 받았던 중국 탑솔러들 중에도 오로메 급은 없었다. 15쯔타이와 17년 957은 손가락이라도 당시 해외 탑솔 중에 좋았고, 어메이징제이와 렛미, 중국시절 에이콘과 루퍼 등은 무력은 영 아니었어도 팀적으로 필요한 역할은 해줬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악이라 평가받는 EDG 탑솔러들인 코로와 마우스조차 이 정도로 경기마다 기복이 없이 역캐리를 그것도 탑승하기 나쁘지 않은 구도를 수없이 만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적은 없다. 그 둘도 탱커 쥐어주고 역할을 한정시키면 그건 다른 메이저 지역 탑솔러 상대로도 간신히 같은 프로같이 보였는데, 오로메는 뭐 만나는 마이너 지역 탑솔들을 몽땅 전성기 마린, 스멥급으로 만들어주고 그나마 쉽고 세다는 오른으로 탑승할 때도 경기내용을 보면 오른을 잡은 다른 마이너 지역 탑솔러들과 비교해서 레벨링이나 이니시마저 처참했던 수준이라...
차라리 잠재력은 있는데 오만이나 경험 부족으로 넘어졌으면 모르겠는데, 오로메는 비지챠치의 은퇴와 오도암네의 노쇠화는 물론 서머 들어 일부 상위권 탑솔러들의 갑작스런 부진으로 체급 자체가 매우 혹평받아온 유럽 탑솔 생태계에서도 탑승 논란이 끊이질 않던 탑솔러였다. 역대급 팀 퍼포먼스의 주역으로 지목받고 있는 만큼, 1부리그 재취업이 정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0년 11월 19일, 팀과의 결별을 알렸다. 그 후 2020년 12월 2일 EM의 BT Excel에 영입되었다.
4.2. Hatrixx(햇트릭스, Jørgen Elgåen, 요르겐 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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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미드라이너로 97년생의 노르웨이 인이다. 스티브, 하이 아임 루디, 나이트 스나이퍼, 비즈덤과 함께 FC Schalke 04 Esports의 강등 직후 삼일천하 공개모집 멤버의 일원이었고 2016 GeForce Cup에서 아이스비스토를 앞세운 TEAM #1[32] 에 패배해 광탈한 뒤 정말로 3일만에 로스터가 분해됐다.
이후 Tempo Storm으로 이적해 프리즈와 함께 북미 2부리그에서 활약했으나 승격에 실패하고, 서머에 셀피가 입단하면서 밀려났다. 그리고 바로 모비스타 라이더즈로 이적해서 2018년까지 활약하고 있다. 중간에 자신보다 유망한 미드라이너인 매지펠릭스가 들어오면서 주전을 뺏겼으나, 매지펠릭스의 이적 후 다시 주전으로 올라왔다.
기량은 분명히 센스가 있지만 유럽 기준으로 메카닉적인 기본기가 부족한 미드라이너다. 같은 나라 미드인 누크덕과는 대조적. 유럽보다 중하위권 미드라인 손싸움이 덜 치열한 북미 그것도 1부 LCS도 아닌 2부리그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당시 상대가 피닉스와 갱맘이라는 한국인이긴 했지만, 후임자인 셀피는 플라이와 갱맘 상대로 훨씬 잘했으니까. 하부리그에서 이상하게 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토털 패키지인 매지펠릭스에 서서히 밀린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아지르를 잡았을 때 후반 캐리력은 높지 않지만 오히려 중반 드리프트나 배달 장면이 돋보이는 등 장점은 있는 미드. 그래서 매지펠릭스가 들어오기 전 그리고 나간 후 모두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판단력은 헬인 제스클라와 어느 정도 상호보완을 하고 스페인 리그 상위권 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매지펠릭스조차 EM 상위 라운드에서는 커버가 안되던 제스클라라서, 잘되면 햇트릭스가 플레이메이킹을 하고 제스클라가 메카닉을 뽐내지만 망하면 미드는 지워지고 원딜 쪽은 집어던지는 모 아니면 도 상황이 연출된다.
5. 전 멤버
- Innaxe(Nihat Dzhelal Aliev) - UoL로 이적.
5.1.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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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더와 잭트롤의 뒤를 잇는 잭트롤보다 한살 많은 97년생의 폴란드인 서포터. 서브 소속경력은 많지만 주전 경력은 시즌 8에 LVP SLO의 자이언츠 게이밍 스페인과 폴란드 리그의 Pompa Team에서 쌓은 선수이다. 대체로 라이너들이 싱거운 팀에서 활약해온 서포터인데다 보다폰 자이언츠에서는 밀레니엄 출신의 체코 서포터 Denyk에 서머 시즌 중간에 밀려버리는 등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싱의 메카닉적 부진이 극에 달한 2019 LEC 스프링 8주차에 출전하여 쓰레쉬로 게임을 캐리하였다. 사형선고 계속 허공에 날리거나 아군 CC에 연계만 하며 1인분에 한정되었던 직전 경기의 노스케런과 달리, 명백히 모든 스킬의 유틸성을 극대화하면서 변수를 지속적으로 창출했다.
하부리그 챔프 폭을 봐도 이니시 되고 변수 만드는 챔프만 죽어라 픽했는데, 이것이 원딜 보호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그간 보호할 가치가 없었던 하부리그 원딜들만 만나서인지를 LEC에서 검증받아야 하는 선수. 잭트롤 급으로 올라설 것인지 2부리그에서 잠시 활약했다 잊혀진 일루저니스트처럼 될지 같은 폴란드 서포터들 중에도 주목할 가치가 생겼다.
바이탈리티 상대로 폴란드 서포터 더비에서 라칸을 꺼내 캐드렐의 그라가스와 함께 하드캐리한 시점, 셀프메이드 휴머노이드 잇는 신인왕 3순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페셜은 엑사일보다 못하지 않는 것이지만 미스틱이 들어오면서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
서머 1주차 카싱이 스프링보다도 더 나쁜 경기력을 보이면서 모든 팬들이 미스틱 어디 갔냐고 의문을 갖고 있다.
3주차부터 출전하기 시작했고 엑셀이 완전히 달라졌다. 첫 경기는 망했지만 2, 3경기째 모두 엄청나게 활약하더니 4번째 경기인 SK전에서 탐 켄치로 하드캐리하며 전패를 끊었다. 마침 상대가 탐켄치 잡았다 하면 팀을 역캐리하는 드림즈라서 너무나 비교가 되었다.
운영도 좋고 라인전과 변수 창출도 좋지만 단점은 과한 공격성. 이게 그렇게까지 큰 단점이라 비판하긴 애매한데, 엑셀에서는 본인의 부족한 경험과 파트너 제스클라의 무모함 및 생각 없음(...)이 부정적인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그 단점이 크게 증폭된다. 익스펙트와 미키의 뜬금 하드캐리가 1번씩 터지기 전까지 팀을 사실상 멱살 잡아채고 전패의 수렁에서 탈출시킨 선수는 미스틱이었지만, 후반 연패기간 팀을 역캐리한 것도 미스틱-제스클라 봇듀오의 극심한 기복이었다.
5.2. Hjarnan(야난, Petter Freyschuss, 페터 프리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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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원거리 딜러. 아이디는 두뇌라는 뜻의 스웨덴어로, 표기법을 따르면 '예르난'[33] . LCS 해설진들은 '야ㄹ난'에 가깝게 부르지만 국내에서는 보통 '야난'으로 통용되는 듯. 경기 내적으로 특별한 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NA의 Cop처럼 서포터가 자의든 타의든 수없이 바뀌는 선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2015 스프링 시즌 SK의 포기븐은 AMA에서 자신을 제외한 원딜을 평가해보라는 질문에 야난을 프리즈와 함께 유럽 투탑에 놓았다.[34] 스프링 시즌 소년가장으로 사실상 팀을 하드캐리한 프리즈와 비교될 만하다고 쳐주는 것을 보면, 오도암네와 카싱에 가려 돋보이지 않을 뿐이지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할 것을 다 해주는 좋은 원딜이다.
그리고 서머 시즌 레클레스는 AMA에서 유럽 원딜 탑 4를 프리즈, 닐스, 야난, 그리고 자기 자신이라 칭하며 포기븐에게 반격을 했다. 그사이 역시 야난이 호평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서머 시즌 3주 1일차 시비르로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자신도 캐리하는 원딜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잘 큰 문도를 과감하게 때려 잘라내는 뚝심과 한타마다 보여준 미친 카이팅이 인상적이었다. 베인으로 어김없이 물려 죽은 상대 원딜 캔디판다와 엄청난 대조를 이뤘다. 다음날에도 징크스로 UoL을 폭파시켰다.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딱히 화려한 무빙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대치구도에서 귀신 같은 판단력으로 자신은 안 물리면서 한 대 더 때리는 식으로 남들은 못 박아넣을 딜을 박아넣는 능력이 일품이다. 이 부분만 보면 마치 데프트의 그날을 보는 느낌. 레클레스가 난전에서 살아남아 킬을 캐치하는 능력이 데프트를 떠올리게 한다면 이쪽은 정반대로 운영 지향적 팀인 H2k에 딱 맞는다. 더불어 이 선수도 오더와 운영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H2k에서는 그걸 했던 게 다름아닌 kaSing. 서폿이 활발하게 로밍을 다니고 시야 장악을 하는 동안 2:1도 잘 밀리지 않으면서 잘 버티는 데도 특화되어 있다.
다만 롤드컵에서는 그 안정감이 지나쳐서 존재감조차 사라지는 모습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DG와의 1차전에서는 트리스타나를 픽했다가 그다지 강하다고는 볼 수 없는 EDG의 봇라인에 밀리며 클템이 강조하는 빵딜이 되었고, 2차전에서도 데프트의 캐리를 억제할 임무를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SKT를 상대로도 존재감이 없었던 것은 덤. 1차전에서 페이커의 오버플레이를 받아치며 잘 살아나가나 했으나 야난도 많은 데미지를 입었고, 이후 이것은 마오라의 쇼타임(...)으로 이어지게 된다.[35] 상대보다 CS를 더 잘 먹고 본인이 성장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그걸 넘어서 압도하고 라인전에서 이기는 것은 잘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 이 부분은 서폿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할 수 있고, 본인의 성향의 문제이기도 하다.
롤드컵 이후 H2k를 나와 먼저 kaSing이 자리잡고 있던 Vitality로 옮겼다. 일단 신생팀이지만 견적이 나오는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조금만 더 분발한다면 확실히 최고의 원딜 자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팀원 모두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만큼 본인의 안정감 있는 모습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에 이 부분에서 명확한 오더가 필요하긴 하다.
참고로 평타 위주의 원딜과 스킬 위주의 원딜 간 차이가 꽤 심하다. 전자인 시비르/트리스타나/징크스 등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반면, 코르키/루시안 등은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 중. 아무래도 무빙이 좋은 플레이어지 스킬샷이 좋은 플레이어는 아니다.[36] 다만 유럽에서 코르키는 주류 픽이 아니었고, 루시안은 하향 먹은 시점부터 루필패가 되었다는 점은 감안할 것.[37]
그리고 시즌 6에는 미스 포츈으로 뛰어난 궁 활용을 보여주고, 칼리스타 승률도 많이 끌어올리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나가고 있다. 다만 웬만해서는 싸는 경기가 없던 H2k 시절과 달리 H2k전의 트리스타나 친정 사랑을 포함해 기복이 꽤 심해진 편. 더불어 4주 2일차의 징크스 픽은 징크스로 좋은 플레이를 했음에도 메타에 전혀 맞지 않는 선택으로 상당히 악수가 되었다. 평타 딜러가 한국에서는 완전히 사장되었고 유럽에서도 생존기 있는 케이틀린과 트리스타나가 마이너하게 겨우 등장하는 수준인 시점에서 평타 딜러에 대한 집착을 버릴 때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평타 딜러를 버리고 코르키를 픽하자 팀이 H2k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했고, UoL 전에서도 상향된 코그모를 픽해 초하드캐리를 선보이며 바위게를 참교육하는 과정에서 야난은 역시 저평가된 준수한 원딜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타 딜러 성애자라는 평가와 달리 시즌 6에서는 코르키로 가장 잘 나간다. 리그 평균 통계와 비교해서 킬 관여율은 나머지 포지션이 다 터뜨리다 보니 조력자답게 좀 낮은 편이지만, 잘 죽지 않는다는 것이 야난 코르키의 장점이라고 한다.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시즌 6 바이탈리티 소속으로는 평가가 많이 갈린다. NA의 알텍과 더불어 시즌 5에 비해서는 시즌 6에 분명 평가가 조금 내려간 원딜러. 야난이 메카닉과 챔프 폭 면에서는 EU의 다른 탑티어 원딜러들보다 약간 평범한 느낌을 주어도 당당히 최소 A급 원딜로 평가받았던 이유는 특유의 냉철한 판단력인데, 운영 지향적 팀인 H2k에서 공격적인 바이탈리티로 넘어오면서 팀 컬러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슉, 카싱, 카보차드가 번갈아 VIT가 패배하는 경기에서 패배 지분을 쌓고 있다면 야난은 VIT가 진 경기 대부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포스트시즌에는 진으로 스킬을 다 허공에 날리고, 진 안 잡고도 레클레스에 밀리는 등 막장 끝판왕급으로 무너졌다. 근데 이날은 바이탈리티가 5명 다같이 무너졌다.
서머 시즌에는 서브로 내려가는데 본인이 프로 생활에 지쳐서 휴식을 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1시즌 휴식 후 로캣의 원딜러로 복귀했다. 평가가 그럭저럭 좋은 편인 상황에서 휴식을 취하긴 했지만 공백은 분명 우려되는 요소다.
일단 로캣에서는 팀이 총체적 난국인 와중에 사람 구실을 하고 있다. 이 선수는 보통 루시안이나 코르키와 같은 쿨타임 짧은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딜을 하는 원딜러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으나 그것도 어느 정도 극복한 편이었고, 멀리서 쏘는 스킬샷이 나쁜 선수가 아니고 뚜벅이로의 포지셔닝은 정말 좋아서 유틸형 원딜러 메타에는 오히려 매우 잘 맞는다. 서폿이 노답이라 초반부터 활약하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으로 딜을 누적시키는 편. OG에서 의외의 사람 구실을 하고 있는 탭즈에서 거시적인 맵 리딩을 아주 조금 빼고 대신 미시적인 포지셔닝을 훨씬 더 향상시킨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인터리그 오리젠전과 바이탈리티전에서 아주 안정적인 활약으로 막장대전의 중심을 잡으며 팀의 2연승에 톡톡히 기여하였다. 특히 바이탈리티전에서는 자신의 친정팀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으며, 복귀 전에 자신의 한 끼 식사였던 바위게와의 클래스 차이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원래 에이스였던 벳시가 고통 받다 폼이 많이 죽었고 나머지 3인은 나아진 거지 하드캐리어는 아니라서, 야난이 복귀 첫 시즌부터 실질적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
그런데 서머시즌에는 스프링 시즌에도 부리지 않았던 평타 AD 캐리에 대한 집착, 즉 바이탈리티 시절 고질병이 살아나서 픽밴에서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게다가 코그모나 징크스 같은 뚜벅이를 잡았을 때 시야 없는 곳에서의 이니시에 대한 대응력이 많이 떨어진다. 뭐 스펠 잘쓴다고 살 각이 아니고, 애초에 원딜이 있으면 안될 곳으로 간다 는 뜻.
그래도 연패를 끊은 프나틱전에서는 2세트 1만골드 차로 완전히 터진 경기에서 원딜러가 하드캐리 원딜챔프도 아니고 바루스로 무려 딜량 4만3천을 때려넣어서 팍시의 탑자르반이 13데스 기록했는데도 역전승을 이끌어내면서 강타왕 스마이트스토커(...)와 더불어 왜 자신이 한타의 야난으로 불리는지 증명하였다.
MM전 1세트에 4/0/10 기록하다 1데스 하자마자 게임 지고(같은팀 미드는 끝까지 6/0/5), 2세트에 다시 진으로 14/2/11을 기록하며 역대급 하드캐리로 역전승을 이끌었으나 3세트에 팀이 키키스의 레넥톤 하나에 쓸려가면서 와디드, 벳시를 능가하는 영고라인 입성이 눈앞이다.
동료인 와디드의 평가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거의 원맨오더를 했었는데 야난이 원딜치고는 오더분담을 많이 해주고 적응도 도와줘서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좋은 사이인 모양이다. 과거의 포기븐이나 현 즈벤, 레클레스, 한스 사마와 같은 폭발적인 메카닉을 가진 원딜러들보다는 메카닉이 2% 아쉽지만, 평타챔 편중을 극복한 시점에서 그 메카닉 외의 능력치는 거의 다 극한으로 끌어올려진 원딜러.
2018 시즌에는 초반에 팀의 맛간 운영에 휩쓸리면서 G2의 구멍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트리스타나를 주력으로 삼은 뒤로 날아오르며 팀의 6연승에 한 몫 담당하고 있다. 바루스나 기타 챔프도 잘하지만 트리스타나 잡으면 한스사마도 두렵지 않은 괴력을 발휘한다. 다만 이동기 유무와 상관없이 사거리 긴 원딜챔프 자신감이 충만한 원딜러라, 짧은 사거리로 카이팅하는 원딜챔프 메타가 돌아오면 약간은 불안하다. 칼리스타로 전성기에 훌륭한 승률을 기록한 과거가 있는 만큼, 어디까지나 유럽 S급 원딜러와의 대결 및 국제대회에 한정해서 하는 이야기.
어쨌든 G2의 기묘한 운영에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평가는 단단한 메카닉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코비-미니나 판을 만드는 레클레스, 본인의 상위호환인 한스사마 등에 비하면 낮은 편이며 업셋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운영을 아예 못하는 팀들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포지션은 눈덩이 굴려놓으면 녹아 사라지는 탑이지만, G2는 그런 팀들과 다르게 잘 가다가 대삽을 드는 팀이라 원딜러가 뜬금없이 팀원들과 함께(...) 사망한 후 팬들의 정치질을 고스란히 당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메카닉이 유체원 라인에서 2% 부족하다는 평가와 달리 라인전은 와디드와 함께 손발 맞추기가 끝나 무르익어서 상당히 잘한다.
스프링 포스트시즌은 자신보다 평가가 좋았던 코비를 상대로 진 하드캐리를 보여주는 등 재평가를 이끌어냈으나, 결승에서는 레클레스와의 스웨덴 더비만 벌이면 작아지는 모습으로 다소 초라하게 마감하였다.
서머시즌 들어서 비원딜 메타의 종료 후 약해지고 있다. 라인전보다도 한타에서의 소극성과 무력함이 상당히 눈에 띄는데, 정말로 유럽의 스니키 테크를 타고 있다. 2라운드 및 타이브레이커에 아틸라나 업셋과 같은 신진 원딜러들 상대로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6강에서 그간 고통받던 한스사마를 상대로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예상을 깬 팀 광탈의 원인이 되었다.
본인의 기량이 뭔가 퇴색된 것도 있고 나머지 유럽 6강권 원딜러들이 굉장히 강한 탓도 있다. 서머 순위대로 레클레스 업셋 아틸라 한스사마 코비인데 팀빨 거르면 레클레스가 제일 약해보일 정도로 다들 기량이 물이 오른 상태. 그런데 야난 본인은 커리어 내내 레클레스와의 진검승부도 이겨본 적이 없으니 나머지 4인방을 상대하기 버거울 수밖에 없다.
롤드컵에서도 폼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의 시그니처 픽인 딩거의 경우 두말하면 잔소리고, 진 역시 사실상 야난 혼자 써서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날 1패한걸 제외하면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나머지 원딜을 들었을 때 폼이 영 아니다. 그나마 카이사랑 시비르정도만 쓸 줄 알고, 2주차 FW전에서 2번째 밴 페이즈때 진 딩거가 둘다 짤리고 FW가 시비르를 뺏어가자 뽑은 게 하필 '''브랜드'''였다. 비원딜 메타 때 비원딜 못 쓰는 북미 원딜들이 꺼냈다가 처참하게 발린걸 생각하면...[38] 챔프 폭과 플레이에 결함이 존재하는 원딜을 원더와 퍽즈라는 괴물 상체가 초중후반 모두를 커버하고, 후반 한타에서 판이 깔리면 야난이 세탁하는 형식으로 커버하고 있지만 매번 주사위 굴려대는 얀코스와 함께 G2의 약점에 가깝다.
골수 원딜러임에도 불구하고 하이머딩거를 기가 막히게 잘한다. 유럽 내에서 승률 '''100%'''를 찍고 있으며, 2018 롤드컵 선발전 스플라이스 전에서 3세트 동안 이기는 경기는 힘겹게 탑승하고, 지는 경기는 터져나가며 역적 취급을 받던 도중 4세트부터 걍 잘하는 거 하자는 의미에서 하이머딩거를 2세트 연속 픽해 이 선수가 전 세트들의 그 버스폭행범이 맞나 싶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여담으로 롤갤에서 통계를 찾아본 결과 이 딩거, 8게임 동안 승률 100% '''따위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 KDA가 무려 '''62.98'''이다[39] .....게다가 FW전 승리로 인해 이 수치는 또 경신되어서 '''8경기 승률 100%''', KDA는 무려 '''71'''을 경신했다. 세로스 등 내로라하는 딩거 장인들도 이 수준은 절대 안나온다. 사실 딩거가 아니라 모든 챔피언 공통이지만. 그리고 이 딩거로 2018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전 전승을 달성하며 G2의 창단 후 처음으로 롤드컵 8강 진출을 책임졌다.
이후 G2를 나왔고, 1부에 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Ad Hoc Gaming으로 이적했다가 서머에 엑셀에 이적함으로써 1시즌말에 다시 1부로 복귀했다
서머 1주차, 자신의 주력 픽인 징크스와 하드 스로잉 하기 힘든 원딜인 이즈리얼로 열심히 하드쓰로잉을 적립하며 '''손 안좋은 울라이트, 히큐, 제스클라'''의 모습을 보였다. 미드인 스페셜이 지금껏 야난이 겪은 미드 중 최악의 개인기량을 가져 원딜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미드인데다 파트너인 카싱도 예전 야난을 이끌어주던 카싱이 아니라 손가락 다 죽은 늙은이라서, 삼중 마이너스 시너지를 선보였다.
5.3. Exile(엑사일, Fabian Schubert, 파비안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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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L이 야심차게 영입한 솔랭전사 미드라이너. 2014년에 NiP에 소속된 기록, 2015년에 Mysteriouis Monkeys에 소속된 기록이 있지만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
전반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의외의 로밍, 한타 캐리형 미드라이너다. 데뷔 초기에는 야스오 꼴픽으로 팬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었지만 정작 프로에서 자리를 잡자 왕귀형 챔프를 더 선호한다. 블라디미르, 빅토르, 애니비아 등을 쥐어주면 경기력이 확실히 안정적이고 좋다. 하지만 선대 유럽 미드인 프로겐이나 POE가 이런 챔프들'만' 잘하는 것과 달리 더 능동적인 미드라이너다. 오히려 이 선수를 상징하는 픽은 앞의 챔프들보다도 리메이크 라이즈와 카사딘이다. 초기에는 운영법 적립도 잘 안되거나 고인인 상황에서 픽을 했기에 승률이 압도적이지 못하지만 점차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다. 이들 챔프를 잡으면 라인전도 강한데 로밍도 어느새 부지런히 가고 한타까지 잘한다. 솔랭전사라는 초기의 편견과 달리 굉장히 운영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미드라이너. 여기까진 좋은데 아직 문제는 텔을 이상하게 타거나 갱을 이상하게 당해서 말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스타일을 받쳐주는 초반 기본기도 유럽의 2세대 이후 미드 답게 가끔 터지는 삽질을 빼면 탄탄하다. 유럽에서 라인전 강하기로 유명한 선수에는 퍽스와 페비벤 등이 있고 엑사일 본인은 Splyce의 센컥스를 상대로도 소프트웨어는 확실히 우위지만 하드웨어는 오히려 약간 열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딱히 잘하지 못했으며 배부른 류에게도 탈탈 털린 흑역사가 있다. 하지만 IEM 오클랜드에서 카시오페아와 오리아나를 픽해 대만 최고 미드라는[40] 메이플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알고보니 라인전도 출중하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재평가는 시즌 7까지 이어지는 중.
첫날부터 EU의 미드 판독기 폭스에게 2연속으로 영혼까지 털리며 UoL팬에게 절망을 안겨줬다. 그런데 다음날 오리젠의 삽질 덕분에 르블랑으로 하드캐리를 했다. 샬케가 엄청 센 거라고 입을 털었다.
그리고 그 뒤로 초고속 역캐리를 다시 시작했다. 야스오를 자주 뽑는데 필패카드고, 전형적인 안되는 솔랭전사의 모습. 아이카의 뒤를 이을 10위 미드라이너라는 평가다. 다만 스타일은 정반대로 쫄보 아이카와 달리 공격적으로 하다 쳐말아먹는 솔랭전사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는 과학을 버리고 AP챔프를 사용해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UoL을 멸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고 있다. 이제 Exileh보다는 베리타스가 문제인데, 다행히 원딜의 현 메타 영향력이 유틸기 사용을 제외하면 0에 수렴하고 있기 때문에 UoL은 살아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팀 6위 턱걸이의 일등공신 중 한명이다.
포스트시즌에는 유럽 탑 2 미드인 나이트와 퍽스에게 별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재평가 반열에 올랐다. 이미 무수히 많은 선수들이 멸망했겠다 센컥스와 동급으로 S급 듀오 바로 아래로 봐도 무방할 듯. 오히려 UoL이 최근 영입한 4명의 딜러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나다.
서머 시즌 맛갔다던 류에게 3, 4위전에서 뜬금없이 박살이 나버렸지만, 류가 롤드컵 C조를 씹어먹으며 Exileh와 센컥스 모두 재평가 반열에 오르고 있다.
2016 롤스타전에 중국 쪽에서 미드 Exileh 몰표가 나왔다고 하는데 코어 팬들은 낄낄거리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악의적으로 못하는 선수를 뽑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중국어 가나다순으로 팀 순서가 Splyce의 원더 트래쉬 뽑고 두번째 팀의 미드가 Exileh였다는 가설이 꽤 유력하다. 그런데 어쨌든 Exileh의 현재 폼이 현 인기투표 1, 2, 3위인 페케, 페비벤, 퍽스보다는 낫기 때문에 차라리 매니아 팬들은 Exileh가 나갔으면 좋겠다는 여론도 있는 편. 클래스나 포텐 자체는 하위 팀에서 고통받는 누크덕이나 벳시, POE 등을 높게 치는 경우도 있지만 당장 상태를 보면 용병 제외했을 때 센컥스 엑사일이 투탑이라고 보는게 맞다.
그리고 IEM 오클랜드에서는 브라질 미드인 톡커스에게 솔킬을 주고받아 약간 불안감을 남겼지만 후반에 2연속으로 압도적 캐리를 했다. 이어 4강에서 유럽이 낳은 최고의 미드 비역슨을 상대로 1세트에 폭파당했지만 2, 3세트에 훌륭하게 버텨내고[41] 결승에서는 대만 최고의 미드인 메이플을 내내 찍어누르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물론 스포트라이트는 5세트에 고인픽을 꺼내들어 하이퍼캐리를 선보인 봇듀오에게 돌아갔지만 든든하게 허리를 지킨 엑사일 없이는 절대로 우승할 수 없었다. 상대한 포지션 선수의 이름값 및 기량과 본인의 퍼포먼스를 종합하면 5명 중 실질적 MVP라고 봐도 될 정도.
시즌 7에도 1주차에 다소 메롱한 텔포로 팀을 역캐리할 뻔하며 위태위태했지만 탄탄한 기본기로 잘 넘겼고 2주차에 페비벤과의 실질적 유체미 결정전에서 1세트에 카타리나로 대박을 치고 3세트에 초반에 망한 라이즈로 침착하게 복구해내며 신드라로 헛궁만 수없이 쓰고 잘려댄 페비벤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반대쪽 조의 퍽스와 캡스 는 메카닉이 엄청나고 캐리력도 있지만 노답 수준으로 던져대며 페비벤도 아직 완전히 감을 잡지는 못한 느낌이라 엑사일이 가장 앞서나가는 편이다.
하지만 그 무적의 무뇌도살자(?) 퍽스에게 유독 약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미스피츠와의 포스트시즌 4강전에서도 UoL의 원년 미드였던 파워오브이블에게 연거푸 밀리는 모습만을 반복해서 유체미라고 부르기에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평가가 대세가 되어버렸다. 본인의 라인전 기복도 기복이지만 팀의 기복과 함께 가는 측면이 있는데 이를 보완해야 유체미 타이틀을 빼앗을 수 있을듯.
서머에는 더 처참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탑정글서폿이 딜러진 멱살 잡아채는 경기가 수도 없이 나오는데 이 지역이 유럽이라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초반 말아먹고 한타 하나로 세탁하는 것을 보면, 팬심 담아 쿠로급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싶었던 기대가 완벽히 무너지고 있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서 후반으로 넘어가면 한타 센스는 알아주지만 메타 지나간 고인챔프 픽하는 똥고집에 로밍형 미드라는 타이틀 갖다 버리고 쉽고 센 OP인 미드 갈리오로 초중반에 궁극기 찍고도 무한히 싸제끼는 모습은 연습량을 의심하게 한다. 라인전 역시 이해할 수 없는 갱킹허용과 셀프 카운터픽으로 인해 비역슨을 막아주고 메이플을 털어버리던 모습은 찾아볼 수조차 없다.
서머 포스트시즌에 파워오브이블에 또 탈탈탈 털리고 이번엔 팀원들도 커버를 못 쳐준 시점에서는 무장점의 유일신 코즈큐 다음가는 나그네 누크덕 엑사일 노답 3인방의 일원으로 봐도 될 정도다. 챌린저 상위권 미드한테도 다 손싸움 질 수준이니 센스로 커버가 안된다.
그러나 POE 상대로 보여준 무한한 병신력(...)과 대조적으로 선발전은 정규시즌 유체미인 페비벤 상대로 밀리지 않으면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일각에서는 팀간 상성 이론을 제기하지만 사실 UoL이 H2k를 이길 때도 미드는 초반에 털리고 시작한 것과 오히려 대조적인 폼을 선발전에 보여준 것이다. 심지어 1세트는 솔킬을 땄다(!) 전체적으로 밴픽구도가 본인이 선호하는 신드라 vs 카시오페아 교환구도로 5세트까지 이어지자 메이플을 숨도 못쉬게 짓눌렀던 본인의 탁월한 라인전 역량이 발휘되어 반반 이상을 갔고 원래 잘하던 한타에서는 페비벤보다 더 나은 집중력을 보였다.
문제는 글로벌궁 챔프인 라이즈도 탁월하게 다루고 조작이 어려운 신드라-오리아나-카시오페아도 탁월하게 다루는 선수가 갈리오 탈리야를 못하는 것은 개그라는 점이다. 탈리야 못하는 것까지는 좋게 말해 크라운 스타일, 노력형이지 쉽고 강하다는 갈리오까지 못하면 그냥 연습량의 부족이라고밖에는... 라인전 상성 역시 본인이 익숙한 구도는 대단히 잘하는 반면 익숙하지 않은 구도는 역상성에서도 연습량 부족으로 종종 대삽을 드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 여러 모로 2017년의 엑사일은 팬들의 기대치를 맞추지 못했다.
2018 UoL 로스터가 2017년에 비해 매우 좋지 않게 짜이면서 그래도 포텐만큼은 높은 엑사일의 어깨는 매우 무거워졌다. 샬케의 업셋처럼 오히려 경력자들이 떠나자 자신이 판을 주도하면서 제대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지금껏 기묘하게 이어온 UoL의 근성과 전통을 자기 손으로 처참하게 박살낼지는 본인의 노력에 달렸다.
그리고 2018년에 페비벤 상대로 반짝했던 선발전 모습은 간데 없이 2017 서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챠치, 절지, 힐리가 다 떠난 팀은 이를 커버칠 수가 없다. 코즈큐, 나그네 대신 지주케와 블랑이 들어온 마당에 유럽의 최약체 미드로 등극하였다. 가뜩이나 정글러도 리그 최약체인데 팀의 허리인 미드가 오프메타 장인픽 꺼내면 챔프의 한계를 드러내고 메타챔프 꺼내면 라인전 시작부터 숙련도의 한계를 드러내는데 팀이 잘 풀릴 리가 있나. 전패를 끊으려면 무조건 엑사일이 정신을 차려야 할 듯하다. 아지르로 말자하 압박 전혀 못하다가 궁찍은 그 핵오리에게 무난히 솔로킬을 내준 뒤로 망해버리는 모습은 참으로 걸작.
사실 엑사일의 현재 폼은 2017년 서머에 2부리그 Origen의 미드였던 Scarlet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아무리 장인챔프 숙련도가 코즈큐, 나그네보다 낫고 한타센스가 어떤 챔프로든 좋다고는 해도 이렇게 챔프 폭 좁고 초반 라인전 편차가 극과 극이어서는 EU LCS에서 뛸 자격이 없다. 유럽미드가 1부에서 아무리 못해도 니스퀴, 캐드렐만큼은 해줘야 하고 사실 그 둘의 팀도 현재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3주차에는 귀신같이 유일한 티어권 주력 챔프인 라이즈[42] 를 뽑아 캐드렐을 격파하고, 다음날 르블랑과 유사한 조이로 신인왕 유력후보 지주케를 솔킬내면서 폼을 다소 회복했다. 물론 회복해봐야 좀 있다 지주케에게 다시 개털렸고, 요즘 그 누크덕조차 폼이 상당히 물이 올랐기에 엑사일은 그냥 니스퀴 캐드렐보다만 나은 8위 미드다.
4주 1일차 코르키로 작년 서머의 그 코르키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43] 하지만 2일차에 자신의 천적 퍽즈를 상대로 베이가라는 회심의 카드와 함께 초반 5킬을 몰아먹으며 선전하였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즈 R에 바론을 뺏겨서 역전패했지만...
5주 1일차도 시원하게 말아드셨지만 2일차에 조이로 8/1/8 하드캐리를 하면서 자이언츠 상대로 연패를 끊어냈다. 확실히 라이즈 조이 2챔은 LCS 급으로 잘하는데, 제정신 박힌 팀들이 밴픽에서 자주 내주지를 않고 다른 챔프 픽하면 설사모드로 들어간다. 무엇보다 다른 미드들 웬만하면 1인분은 뽑아내는 갈리오 코르키를 잡아도 싸는 것이 치명적. 작년 서머부터 이랬지만......
그리고 라이즈 잡아도 우장창창 싸놓고 새먹스가 항문을 틀어막는(!!!) 모습을 보이며 팀이 이겼는데도 유럽 팬들이 신나게 까고 있다. 유럽 명해설가인 데피시오도 엑사일 포텐을 늘 고평가하고 팬들이 봐도 장점이 뚜렷하고 약점도 보완 가능해보이는 선수인데, 현실은 1년 이상 발전이 전혀 없는 와중에 자신과 달리 포텐에 한계가 있는 선수가 인생경기 해가며 역으로 뒤치다꺼리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또 다음날 아지르로 인생경기했다. 그리고 후반기는 각성해서 사묵스와 함께 팀의 5연승에 기여한 셈이 됐다.
사실 엄청난 포텐 누가 와도 못 막을 되는 날의 폼 거기에 좁은듯 넓고 넓은듯 좁은 챔프 폭과 다른 선수들과는 뭔가 성격이 다른 기복 어떤 때는 라인전을 압살해버리다 어떤 때는 그냥 쳐발리는 모습 등이 유럽 미드들 사이에서 최근에 전혀라도 보아도 좋을 정도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그런데 눈을 돌리면 탑 포지션에 똑같이 들어맞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럽의 전설이자 화석 소아즈...
2018 EU Masters에서 보여주는 하부리그 미드라이너들의 눈부신 기량을 보면 엑사일도 마냥 주전보장이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무리 돈없는 UoL이라도 다른 포지션과 달리 미드의 경우 LCS에서 뛰고 싶은데 자리가 없는 실력자들이 정말 많다. 시즌 4에 호되게 망하고 시즌 6에도 한 번 더 망해본 소아즈만큼의 성의는 보여야 주전보장이 될듯.
2018년을 마무리하는 서머시즌 9주차 2경기도 이렐리아를 픽해 프나틱의 캡스보다 우위인 활약으로 한타를 지배하고 팀을 하드캐리하는 것을 보면 그 재능만큼은 언급한 신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정도를 넘어 우월하다는 느낌도 든다. '''어디까지나 그 재능만.'''
2019년에 드디어 자신을 2년간 괴롭히던 갈리오를 익혀 정글 캐리를 훌륭하게 보좌하는 것까지는 칭찬해줄 만한데, 요즘 흔히 말하는 적폐챔들 중에 못하는 챔프가 너무 많다. 그리고 적폐챔 연습은 커녕 주챔프인 르블랑으로 말아먹기도 하며 캐드렐에게 고통을 얹고 있다. 본질적으로 서포팅하는 정글러인 캐드렐이 에이스놀이 하려고 바둥거리는 것이 참... 적어도 셀피 패트릭(셰리프) 캐드렐 시절엔 캐드렐이 셀피만 바라볼 수 있었다.
결국 센컥스도 못제친 스페셜에게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제일 믿으면 안되는 것이 시즌말 엑사일 폼이라는 격언을 왜 3년째 증명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서머는 1부 주전 자리는 기복킹 미키에게 밀리고 Excel UK 주전 자리는 작은 육각형 스페셜에게 밀리면서 개점휴업 중이다. 네메시스가 플라이와 같은 미드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1년만에 보여주고 있다면 엑사일은 19년 완전 몰락하기 전까지의 플라이와 비교해도 참 안타깝다고밖에 볼 수 없는 커리어를 지니게 되었다. 둘 다 기복이 크고 메타를 많이 타며 자국 리그 준우승이 커리어 하이인 것은 같으나, 플라이가 진에어 스텔스 시절 및 젠지 시절 등 잘한 시즌도 많은 반면 엑사일은......
2019년 11월 24일 exceL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5.4. Jeskla(제스클라, Jesper Klarin Strömberg, 야스퍼 클라린 스트룀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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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으로 팀의 원딜러. 매지펠릭스와 같은 스웨덴 국적이다. MAD Lions의 원딜러로 LVP SLO 시즌 13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다음 시즌 Crownshot의 영입과 함께 같은 지역 팀인 모비스타 라이더즈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8 스프링 시즌 그 MAD에 밀려 준우승을 하면서 졸지에 서로 다른 2개의 팀으로 2연준을 달성했다...
일단 기량을 보면 메카닉은 매우 뛰어나다. 싱거운 서포터인 팔코를 데리고도 당시 이미 LCS급 봇듀오로 명성이 자자했던 Minitroupax-Jactroll을 상대로 대단히 분전했고 모비스타 이적 후 다음 시즌 결승전에서는 친정팀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 느낌도 있었다. 다만 미니와 같이 한타능력이 매우 뛰어난 원딜러는 물론이고 후임자인 크라운샷과 비교해도 안정감이 상당히 쳐지는게 단점. 확실히 한타에서 잘 던진다. 시즌 13 결승은 분명 원딜러간 한타 실력차가 아니면 뒤집어졌을 다전제였고, 2018 스프링 결승에서도 1세트만에 대역전패를 유발하고 그 쓰로잉 여파로 무장점 원딜러인 경쟁자 산체스로 교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EU 마스터즈 플레이-인 최종전에서는 클라이의 안정적인 서포팅을 받고 생존력이 좋은 이즈리얼과 트리스타나를 잡자 많이 나아졌다. 결과적으로 잠시 각광받고 있던 상대 그리스인 원딜러 Comp를 모든 측면에서 압도하면서 팀을 메인 스테이지에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 올라가자 귀신같이 라인전에서 오버플레이로 짤리거나 한타에서 증발하는 예의 그 대퍼 증상이 부활했으나, Xyraz의 투입 후 팀워크가 개선되면서 대퍼의 상대였던 같은 나라 원딜러 스마일리에게 타이브레이커에서 0/7/0 KDA를 선사해 복수하는 등 일단 포텐은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유럽 원딜계의 전설 울라이트와의 대결에서 자신이 완전히 바텀을 터뜨린 2세트는 이겼지만 1, 3세트는 한타 캐리력이 더 높은 챔프를 잡고 유리한 상황에서도 더 화끈하게 한타를 집어던지면서 IceBeasto에게 대파당한 Xyraz와 함께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LVP SLO 서머 시즌에도 그의 전설은 현재진행형이다. 디펜딩 챔피언 MAD와의 결승 리매치에서 MAD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고 2세트 20분에 킬스코어 7:0, 8:1에 5천골드 앞섰는데 4번의 한타에 가볍게 역전패했다. 이 과정에서 제스클라가 4데스를 기록했는데, 첫 데스는 햇트릭스의 야이언스로 인해서 무고한 편이었고 마지막 4번째 데스는 팀원 모두가 멘탈이 무너진 탓이 컸다. 하지만 2, 3번째 데스가 압권이었는데 2번째 데스는 말자하가 제압을 들고 있는데 정직하게 타워를 깨려다가 빨대 꽂히고 갱플랭크 궁극기까지 떨어지며 순삭, 3번째 데스는 아예 본인이 타워링도 아니고 말자하를 잡기 위해 W켠 코그모로 말자하 제압 사거리로 걸어들어가는 고스트나 와일드터틀쯤 되어야 보여주는 월드클래스 포지셔닝으로 죽어버렸다. 2번째 데스 역스노우볼은 좀 적었지만 3번째 데스는 잔나 잡으려고 옆으로 살짝 진형이 무너진 팀원들까지 쌈싸먹혀서 클린에이스를 당했다. 사실상 4번째 한타 대패도 이 2연속 데스의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다른 의미로 미래가 기대되는 원딜러.
현재 포지셔닝을 보면 전성기 터틀이나 울라이트, 피노이가 전혀 부럽지 않을 수준이면서, 메카닉은 쓸데없이 폭발적이다... 의문사에서 제스클라와 필적할 인물은 전설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 사피르 정도인데 표본이 적고 메카닉이 좋았는지조차 의문이 있어서 객관적 비교가 어렵다. 그만큼 제스클라는 눈에 확 띈다.
나이도 어리고 정말 뛰어난 메카닉을 가졌음에도 그 성장 가능성을 비관하게 되는 이유는 이 항목 내내 수없이 언급되는 다양한 머리가 손을 못 따라오는 원딜러들의 길을 아무리 하부리그라지만 프로생활 1년간 심각하게 잘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LVP 내 다른 상위권 원딜러들을 봐도 KIYF의 Carzzy는 페이스체크나 한타 탐욕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지만 이 불안정성의 대가로 캐리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라인전도 빼어나지만 갱킹 호응/대응이나 교전 단계 모두 포커싱과 스킬사용이 상당히 매서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제스클라의 MAD 후임자인 Crownshot은 반대로 게임을 뒤엎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어떤 의미로도 팀을 역캐리하는 빈도가 매우 낮다. 반면 제스클라는 스페인 리그 수준에서도 라인전이 끝나고 나면 본인이 라인전에서 벌린 격차로 먹고 살고, 아니면 팀원들이 떠먹여주거나 본인이 던지거나 둘 중 하나인 확률이 너무 높다.
당장 KIYF와의 정규시즌 최종전도 딜러 차이로 깨졌다. KIYF 미드인 Zazee가 햇트릭스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이 이를 바탕으로 Carzzy가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 원딜러의 데스는 2개 세트 모두 비슷하게 맞춰갔지만 Carzzy의 바루스가 팀에 벌어준 이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2세트 카이사 쿼드라 각이 나오는데 하필 딸피 4명의 정중앙으로 들어가 한 명 잡고 포커싱을 당해 1vs1 교환을 한 것은 더 OP 시절의 카이사로 절망적인 궁극기 사용을 연발하던 마스터스 스프링의 악몽을 재현하는 느낌.[44] 이렇게 포스트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주었고...
MAD와의 4강전도 트리스타나를 잡은 3,4세트를 제외하면 언제나 크라운샷보다 모자란 한타 판단과 딜링을 보여주면서 다전제 패배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이중생존기 + 쿨타임 리셋의 트리스타나를 제외하면 본인의 메카닉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 라인전 CS 벌리기밖에 없는 원딜러라는 한계를 앞으로는 극복해야 한다. 그러나 준수한 서포터인 클라이와 1년이나 호흡을 맞췄음에도 발전이 없다... 5세트 아무리 코그모가 카이사 카운터라지만 크라운샷 상대로 라인전 CS 40개 벌렸는데, 라인전 끝나자마자 사망전대 찍으며 팀의 EM 진출을 좌절시켰다.
그나마 좋은 롤모델을 잡자면 SmLz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소위 어이없는 데스를 누적하던 원딜러치고는 꽤 오랜 커리어가 쌓인 후 기적같이 성장해서 롤드컵 컨텐더권 LPL 팀의 주전이 됐다. 다만 LPL이 원래부터 원딜의 한타능력에 매우 엄격한 리그라서 상대적으로 더 못해보이던 면과, 아이콘과 도인비라는 아주 특별하다고 볼 수 있는 미드를 만난 행운이 모두 겹친 케이스이라서 매우 특이하다. 저러한 길을 따라가는 것도 정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일단 LEC 데뷔 이후로는 라인전은 좋지는 않지만 의외로 악명과는 다르게 잘 사리는 듯 하다.
그러나 이건 팀에서 대놓고 던질 상황을 한 발 앞서 봉쇄하던거고 그 뒤로는 뜬금없이 짤리곤 한다. 다만 페이스체크나 오버파밍 및 애초에 위치를 잘못 잡은 데스가 많고 앞무빙이나 앞대쉬 자체는 팀이 아예 못하게 막는 것 같다.
그러나 7주 2일차 미스피츠전 상대가 다섯이서 번갈아 열심히 던져준 경기를 바론에 맞아죽고 이즈리얼로 뻘짓했다 르블랑에 아예 원콤당하면서(...) 왜 제스클라가 울라이트의 정통 후계자로 꼽히는지를 LEC 처음으로 보여줬다. 다른 팀원들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미스피츠가 못해서 대줘서지만 어쨌든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제스클라가 다시 대줬다.
그러나 야난이 서머에 복귀 후 일부 팬들의 우려대로 손 느린 울라이트가 되고 울라이트 본인도 복귀해서 바닥을 드러내면서, 한타 포지셔닝 그리고 캐리력과 판단력은 영 아니지만 손으로는 버텨줬던 제스클라가 재평가를 받는 중.
실제 미스틱의 기용 및 제스클라의 복귀 후 엑셀은 수많은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며 재평가를 받았다. 다만 여전히 좋지 않은 한타력은... 튕기는 부메랑 크리티컬 위주의 안정적 포지셔닝을 잡아야 하는 시비르로 어메이징하게 죽어나가며 프나틱전을 역캐리한다던가 많이 아쉬운 모습들이 있었다. 라인전도 미스틱과 더불어 꼬라박아서 망한 경기들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늘었고, 미키와 더불어 팀 탈꼴찌 실패에 큰 역할을 했다. 야생거북이, 리즈시절 울라이트, 18 고스트 등 무시무시한 인물들과 비교되던 시절보단 훨씬 낫지만 19 고스트, 19 에이밍보다 조금 못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는 애매하다. 사실상 미키의 유럽인 원딜버전.
2019년 12월 11일 exceL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일부 동료 게이머들이 제스클라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편이고, 18년 처참한 폼을 보여준 고스트나 19년 승강전에서 창조뇌절을 보여준 하이브리드 등이 전부 포텐이 터지고 있는데다 중국서도 예전의 LCK 팬들이 싫어할 원딜러들이 대거 주가를 올리다 보니 제스클라를 계속 긁어봐야 한다는 유럽 팬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5.5. Mickey(미키, 손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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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민 문서 참고.
5.6. Expect(익스펙트,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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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 문서 참고.
5.7. Caedrel(캐드렐, Marc Robert Lamont, 마크 로버트 라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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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정글러로 영국인이다. 프레디부터 시작해서 의외로 최근 영국 선수들이 EU씬에서 힘을 내고 있지만, 이 선수는 슬프게도 전 팀 동료인 임페일러와 더불어 훌륭한 부도수표 테크를 타고 있다. 레니게이즈 밴디토스의 미드로 발탁되었으나 밀레니엄에 털려서 CS 진출도 못했고, 주전 미드 소렌이 부상당한(?) CW의 땜빵으로 승강전에 참가했으나 당시 EU 꼴찌에서 2번째 미드였던 페피네로에게 CS부터 탈탈탈 털리며 팀 승격실패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고도 서머에 Team Huma의 미드로 재취업을 했으나 제이와우와 피노이 등 뇌는 없어도 무력은 있는 선수들에게 탑승해 4강 턱걸이만 했다. 그리고 스페인 리그도 가고 LCS팀 서브로 이름 걸고 쉬고 하다가 뜬금없이 샬케에 자리를 얻었다.
전반적으로 포텐이 크게 보이지 않는 2부리그 미드라이너들 중에서도 더더욱 딱히 장점이 없다. 코즈큐처럼 다른 능력치가 싹 어정쩡해도 라인전이라도 세게 가던가 아니면 프리티나 갓브로처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맵을 흔들던가 아니면 옛날 소렌처럼 엉덩이라도 딱 붙여야 하는데 그 중에 뭣도 안되고 탑승만 한다. 대충 어정쩡한 왕귀형 챔프를 선호하나 왕귀시켜줘도 결과물은 꽝이라는 점에서 예전 샬케였던 Eika와 비슷한 미드라이너. 유일하게 희망적으로 예상할 여지는... 같은 나라 출신의 슈퍼먹튀인 임페일러와 함께 뛴 적이 많았기에 유독 방송경기만 못하는 임페일러에 의해 본인 경기력이 좀 저평가받았을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2주차까지 보면 2주차 1경기 카시오페아로 미드 원딜 한 번씩 솔킬내고 캐리한 경기를 빼면 경기력이 전부 안좋았다. 해당 경기도 스칼렛의 선픽 카사딘 트롤과 자니의 답없는 엘리스 숙련도 덕분에 캐리당한 경기라서 과감한 플레이 두어 번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보기는 애매. 궁셔틀이라도 하려고 뽑았는지 기괴한 미드케일 픽은 덤... 그러나 업셋 메멘토 스미티제이 트로이카의 폼이 워낙 좋아서 잘 묻어가고 있다.
그러나 느리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원래 레드불스의 매지펠릭스처럼 한국 솔랭에선 잘했는데 대회에선 망했다고 하는데 이번 시즌은 점차 다르다. 3주차까지는 탑승 세미캐리 역캐리를 삼분하며 꽤나 불안한 폼을 보여주었으나 4주차에 블랑 상대로 다른 EUCS 미드들보다 선방하더니 5주차에 포텐이 터진듯 자이언츠의 전승을 저지하고 팀의 단독 2위를 이끌었다.
지금까지의 Caedrel이 2부리그 무대에서 엉덩이 붙이려고 하는데 그 엉덩이조차 가벼운 모습을 주로 보였다면 이번에는 그래도 그럴듯한 정석적 왕귀형 미드의 색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 같다.
레드불스와의 다전제에서도 매지펠릭스와의 방송울렁증 더비에서 단단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서폿의 부진을 커버하고 원딜 캐리를 잘 보좌하였다.
승격과정에서도 실력이 많이 좋아진 편. 갈리오로 페이크 걸고 다이브쳐서 나그네의 오리아나를 솔킬내는 등 전에 발휘된 적 없는 센스도 보이고 한타 딜링도 훨씬 나아졌다. 그래도 EU가 미드만 빡센(...) 곳이라서 승격 후의 전망이 마냥 좋다는 건 아닌데, CozQ와 같은 꼴은 절대 나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H2k로 이적한 뒤 덴마크산 임페일러인 산토린에게 고통받으면서 초반에 망해버린 뒤 멘탈이 깨진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UoL의 엑사일과 함께 각종 EU 미드라인 지표에서 바닥을 찍는 중... 코즈큐, 골든글루급 무근본은 아니라도 미드라이너치고 너무 수동적이기 때문에 팀원들의 부진에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이 선수의 큰 단점. 하지만 결국 그 엑사일에게 1승을 선물하고 캐리를 허용하며 EU 10위 미드로 평가받게 되었다. 센스를 요구하는 준OP챔프 조이로 보기좋게 폭망하면서, 코즈큐 아이카급 무툴은 아니지만 너무 수비 일변도인 캐드렐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후 셀피가 영입되었으니 백업으로 밀려날 듯하다.
근데 뜬금없이 산토린이 팀을 나가고 정글로 전향했다. 미드일때도 암흑기 브라질의 톡커스 와 비슷한 손가락 믿고 수동적으로 버텨가며 한타를 노리는 플레이가 장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선수라서 정글로 전향할 당위성도 없고, 실제로 출전한 경기에서 챔프 숙련도도 나쁘고 정글 제대로 돌지도 못한다.
결국 슉이 영입되자 서브로 밀려났다. 그리고 팀을 나가 지역리그로 이적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ESL 프리미어십에서 기존 정글러 땜빵으로 들어가서 팀을 말아먹은 것 같은데... 포지션 변경 후의 잠재력을 보았는지 미드 원딜과 함께 NiP에 패키지로 영입되었다.
마스터스 경기력은... 왜 포변을 요구했고 여전히 유지하는지 미스터리다. 애초에 정글 뇌가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느리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일단 손이 정글치고는 좋고 한타를 보는 시야는 좋기 때문에 라인 커버 그리고 한타에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쉽진 않겠지만 맥스로어처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볼 만도?
그 뒤 LDLC의 정글러로 이적했다가, 멸망하고 있는 H2k로 복귀했다. 커버형 정글러로 캐드렐의 기량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 편이나, 이 팀은 운영도 없고 탑서폿도 노답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 샬케 리빌딩 성공요소로 꼽히는(?) 어메이징을 제대로 참교육하면서 본인의 실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다.
그래도 개개인으로 봐서 잘하는 멤버가 없는 엑셀에서는 사실상 팀의 에이스이다. G2전 다 이긴 경기 녹턴으로 자폭하는 등 좀 부진할 때도 있지만 그 녹턴 성장치도 캐드렐 스스로 어느 정도 만들어낸 것도 있고... 다른 경기 보면 캐드렐이 돋보이는 경기가 굉장히 많다. 셀프메이드에게 발린 경기나 그냥 전 라인 터져버린 경기 빼면 거의 캐드렐이 라이너들 대신 캐리하려는 경기들이 많이 보인다. 맥스로어, 메멘토, 얀코스 등을 상대로 어느 정도 승부가 되는 것만 봐도. 그러나 요즘 유럽에 워낙 잘하는 정글이 많아서 여기서 더 성장하지 못한다면 다른 포지션의 벳시나 스미티제이 꼴이 날 수도 있다. 그런데 팀운도 정말 별로다.
하지만 그간 잘하던 정글러들 다수가 폼이 떨어지는 시점, 캐드렐은 애매하거나 장단점이 뚜렷한 라이너들 데리고도 캐리하면서도 불안정성 또한 많이 줄였다.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캐드렐은 유럽 탑클래스 정글러이며 그 중에는 가장 안정감에 치중된 정글러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드 시절에는 자체 캐리력이 바닥이라는 혹평을 받았지만, 현재 캐드렐은 게임 체인징 능력은 산토린, 맥스로어보다도 크게 높지 않아도 자체 캐리력에 있어서는 저 둘을 상회하는 유망한 정글러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스프링 후반과 대조적으로 바텀 라인전이 완전히 호구가 되어버린 서머 시즌에는 답이 없다. 안그래도 약한 미드와 강하다곤 죽어도 못하는 탑과 더불어 안정적으로 했다가는 전 라인이 터지면서, 1주차에 안정감이라는 평가 내다버리고 무리수 두다 망했다. 2주차도 유통기한형 정글러 키레이 상대로 인베갔다 소아즈의 절묘한 와딩에 힘입어 대줘서 게임 터졌다. 게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미스틱이 빠져서 캐드렐 기량도 스프링 초반으로 롤백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미스틱이 돌아오자 캐드렐의 기량은 무섭게 폭등, 사실상 한국인 듀오나 미스틱 이상으로 팀을 캐리하는 주역이다. 스프링 후반의 그 좋았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2020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면 역시 LEC 저평가의 아이콘. 프나틱 전에도 브위포의 초반 트롤링을 매서운 자르반 이니시로 응징하는 등 활약 중이다. 얀코스, 절지, 브록사, 셀프메이드 등에 비하면 기량이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꾸준히 중하위권 팀에 어울리는 정글러 취급을 받기에는 오히려 트릭의 상위호환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시즌이 지나가면서 트릭이 퇴물화되며 리그 최악의 정글러로 자리매김하고 신인이라고는 못믿을 포텐셜을 가진 레이조크와 섀도우의 활약이 돋보이고 얀코스, 셀프메이드, 절지의 트로이카의 경기력은 넘보기 힘들다. 6강권 정글러들보다 확연하게 앞서는 정글이냐고 물을 때 그정도인지는 물음표가 나온다. 사실 저평가가 저평가가 아니게 된 것이, 이제는 스킨즈와 트릭 말고 확실하게 캐드렐 밑에 있던 정글러들이 다 사라졌다. 캐드렐이 8위 정글러냐고 무작정 묻기는 애매한데, 최소한 일곱 명의 정글러는 캐드렐보다 더 폭발력이 있다. 즉 성장 포텐이 낮은 선수가 당장의 위상도 그리 높지는 않은 셈.
다만 캐드렐의 평가가 나쁜 것이 LEC 정글러 수준이 예전보다 정말 많이 올라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당장 설계 1툴에 챔프폭과 한타능력 모두 상당히 좋지 않은 보노가 고평가받은 것이 2020 LCK 스프링의 현실인데, 캐드렐은 7명에 비해 폭발적, 지속적인 교전 유도나 게임 주도 능력이 낮다고 하지만 초반 설계나 갱 성공률도 나쁘지 않고 챔프폭도 넓고 의외로 한타 기여도도 높다. 물론 MSI가 MSC로 대체되면서 동양과 서양의 리그 수준을 직접 비교하긴 힘든 상황이지만, 과거 정글 인재풀이 매우 좁던 LEC에 급격한 개선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서머 들어 정글 볼리베어를 올라프처럼 활용해서 패트릭 하드캐리 판을 잘 깔아주고 있다. 비슷한듯 좀 더 수비적인 유형인 트릭이 정글 세트를 비장의 카드로 쓰듯이 캐드렐 하면 볼리베어다.
팀의 포스트시즌 탈락 후에는 모국어가 영어인 선수답게 분석데스크와 2부리그 해설로 불려다니고 있는데 평이 매우 좋다. 대부분의 선수 출신 해설들이 조정기간은 길었고 정작 포텐터진 뒤에는 다른 보직으로 외도한 적이 많은데, 캐드렐은 처음부터 전업 해설자급의 해설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96년생의 많은 나이와 정체/하락하고 있는 리그 내 위상을 감안해서 그냥 해설 전업하라는 여론이 대세일 정도. 2020시즌이 끝나자 바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정말로 해설로 전향했다.
5.8. Special(스페셜, Joran Scheffer, 요란 셰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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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피츠 아카데미에서 원딜러 Chrisberg, 정글러 Afflict 등과 함께 MFA의 좋은 팀합을 잘 떠받치면서 무난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미드라이너이다. 다만 LCS 레벨의 잣대를 들이대는 순간 유럽에 좋은 미드 신예가 많기 때문에 무난함이 독이 되는 경향도 강한 선수. 유러피언 마스터스 스프링 시즌 B조 에서 2승을 낚는 과정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서머 시즌에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게 되는 스칼렛이나 미리차와 같은 뛰어난 유망주들을 상대로는 퍼포먼스가 상당히 밀렸다. 스웨인으로 스칼렛의 1데스 카시오페아보다 한타를 못하거나[45] , 미리차의 2데스 아지르에게 신드라로 중반 존재감이 밀리는 반면에 미리차의 라이즈가 킬어시를 주워먹기 시작하자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리는 등 이러한 강한 유망주들을 상대로 아군이 유리할 때는 눈덩이를 굴리지 못하고 아군이 불리할 때는 상대 미드의 스노우볼링을 전혀 막지 못했다. 즉 영국 리그 수준을 넘어서는 팀과 미드를 만났을 때 상당히 무력하다.
그렇다고 니스퀴처럼 뒤늦은 성장 가능성이 높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말하기도 힘든 것이 2016년 프라이드, 사묵스, 허슬린과 함께 한 자이언츠 OTB 시절부터 꽤 오랫동안 성장세가 없으며, 무엇보다 특화된 장점이 없다. 니스퀴와 매지펠릭스 모두 욕먹던 시기에는 경험이 일천했으며, 그 니스퀴도 메카닉이 라인전 강함으로 환산되지 않던 시절에도 한타에서는 뭔가 특별함으로 발전할 여지를 보여주었다.
원딜러인 Chrisberg가 평타 캐리력은 EM 수준에서도 돋보이지 못했지만 유틸성 높은 원딜러들을 잘 다루는 플레이메이커 기질이 있는 선수라서 미드라이너가 특별하게 단단하기만 해도 시너지가 있을텐데 사실 단단함조차 부족한 편이다. 센컥스가 메카닉은 있지만 그걸로 팀을 승리하게 하는 능력이 거의 발휘되지 않는 선수라서 대체재를 찾고 있는데, 이 선수는 균형잡힌 능력치가 있지만 역시나 캐리력이 매우 부재한 선수라 굳이 스페셜로 센컥스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이다. 센컥스가 후반기 2승 7패 기간 바닥을 치는데도 서브 기용이 없었던 점에서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엑셀 엑사일께서 엑발놈 모드가 되면서 뜬금없이 LCS에 출전했으나 1주간 왜 센컥스 못 제쳤는지 보여주고 조용히 인섹됐다. 그런데 적폐챔프 너프 후 더더욱 엑사일 판이 깔렸음에도 엑사일의 폼 자체가 여전히 엑발놈인지 스페셜이 나오는 중. 팀은 당연히 캐드렐 미드 시절의 H2k급으로 망했다.
더불어 그 센컥스에게 조이 캐리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허용하면서 왜 센컥스의 서브였는지 보여줬다. 진주인공이라는 라센을 필두로 프나틱의 매지펠릭스, 북미 옵틱의 스칼렛 등 1군 미드가 불안한 팀들은 제법 훌륭한 보험들을 2팀에 들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왜 엑셀은 영국인 쿼터도 아닌데 애매한 선수를 뽑았는지 결과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보다 EM에서 스페셜을 머리 끝까지 털어버린 미리차가 LEC와 접점이 없다는 것이 참....
그나마 7주 1일차에는 5주차에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르블랑을 꺼내 SK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하였다. 다만 맞상대가 피레안이고 캐리한 상대팀도 셀프메이드 말린 SK였다는 점 때문에 유럽 팬들은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페비벤을 상대로는 처음에 CS 좀 벌리나 싶다가 그냥 무난했는데 제스클라가 역캐리했다.
현 시점에서 보면 그래도 센컥스나 엑발놈 모드 엑사일보다 좀 낫긴 한데, 네메시스와 피레안을 반반 섞은 듯한 매우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얼마나 가자미형 미드로서 버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재미있는 것이 다른 챔프 기량은 별론데 르블랑, 야스오 등 기동성이 현란한 챔프 기량이 좀 괜찮다. 저런 챔프들로 하드캐리를 하지는 않는 성향이지만 철저히 팀원의 CC 연계에 맞춰 딜을 넣고 치고 빠지는 능력이 좋다. EU 마스터스 레벨에서도 보이지 않던 스페셜의 장점.
서머 1주차는 유럽 최악의 미드. 스프링 2라운드 유럽 최악의 미드였던 아베다게와 자강두천하다가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고 2일차에 특급 유망주인 라센의 아지르 하드캐리를 열심히 구경하고 응원해주었다. 야난이 대퍼원딜로 돌변했는데 스페셜이 워낙 한타에서 아무것도 안해서 야난이 기존 스타일을 유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결국 2주차에 미키의 비자문제 해결로 칼벤치를 당하면서 작은 육각형의 어디도 딱히 키우지 못했음을 증명했다.
2부리그인 EU Masters에서도 서머 시즌 멸망했다. 야난이 미드 코르키를 한 세트는 야난이 캐리를 했는데 야난이 시비르 잡고 스페셜이 코르키를 잡은 세트는 코르키가 딜을 제대로 못하면서 시비르도 무리하다가 같이 잘려버리는 코미디가 연출되었다. 그만큼 쉽고 센 코르키를 2부리그에서도 못하는 데 부정적으로 감탄이......
2020 서머 LEC 콜업 루머가 뜬 시점, 스프링 EM 조별리그 2주차에 약간의 기대감을 주었으나 8강에서 시원하게 꼬라박으면서 엑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 애초에 아베다게, 세이큰보다 나은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미드라이너로, 도저히 고점을 기대할 수 없는데 영벅이 뭘 원하는지 불분명하다.
원래 못하는 스페셜이지만 2020 서머 1주차는 예전의 스페셜과 비교해도 역대급으로 처참하다. 전반적인 LEC 수준의 향상 탓인지 본인이 겨우 98년생인데도 노쇠화나 슬럼프가 온 것인지... 작은 육각형이지만 큰 단점은 없다고 했는데 그냥 피지컬과 판단 모두 아베다게나 스프링의 세이큰보다 몇 급은 떨어지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솔직히 이 정도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임모탈스의 아이카보다 폼이 안좋다고 봐야 한다. 로그전은 주챔프인 야스오로 라인전 간신히 버텼으나 어이없는 페이스체크를 시전해 게임을 집어던졌고, MAD전 유리한 상황에서 조이로 기초적인 스킬실수를 남발해 데스 퍼레이드를 찍더니, 수면방울 맞았다고 이즈리얼 있는지 아는[46] 곳에 들이박아 순삭되면서 화룡점정을 찍어버렸다.
사실 미키도 19 서머, 20 스프링 모두 LEC 리그 평균을 한참 밑도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러나 20 서머의 스페셜은 미키같은 아주 가끔 터지는 고점도 없는데, 평균점도 저점도 미키보다 낮으니 환장할 노릇. 틴스, 슬라탄, 엘요야 등을 영입하려다 실패했다는 SK와 달리, 정말 2부리그에서 장점이 있다는 미드 한 명만 영입해도[47] 다른 팀원들의 면면은 도저히 샬케와 경쟁할 레벨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엑셀의 스페셜 선택은 샬케만큼이나 까이고 있다.
패트릭 버스로 4승 찍은 시점에서 평가하자면 라인전 CS 수급은 최소한 LEC 독보적인 원바텀 메카닉을 4시즌째 유지하는 아베다게보단 확실히 낫고, 심지어 최근 폼이 떡락한 네메시스나 노쇠화된 뉴크덕과 비교해도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런데 현란한 야스오, 르블랑이 주챔프인 것이 무색하게 각은 잘 보지만 컨트롤에 잔미스가 굉장히 많다. 아베다게가 라인전 페이즈부터 매우 높은 확률로 터져버리면서 팬들에게 그 역캐리가 각인되는 타입이라면, 스페셜은 특유의 방식으로 묻어가다가도 중요한 순간 실수가 누적되어 팬들에게 역캐리가 각인되는 타입. 특히 2라운드 2번째 경기인 로그전에서 트페로 골드 카드 대신 연거푸 블루 카드를 뽑아 유럽의 신한카드 홍보대사로 조롱당하고 있다.
5.9. Send0o(센두, Rosendo Fuentes, 로젠도 푸엔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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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가 1부로 승격한 이후 쭉 스페인 리그에서 활동 중인 2팀인 G2 보다폰 탑솔러를 담당한 선수. 블랑 룰렉스와 당일대타로 출전해 스프링 후반 탑솔계의 다크호스였던 팍시에게 밀리지 않고 블랑과 즈벤미시, 룰렉스의 캐리 버스를 잘 타서 약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팍시의 서머가 EU의 트할급으로 갑자기 폭락한 시즌임이 밝혀지면서 그 주목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5.10. Taxer(택서, Christian Vendelbo, 크리스찬 벤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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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정글러. 엑셀이 프랜차이징 심사를 통과하기 전부터 팀에 있었던 유일한 선수이다.
5.11. kaSing(카싱, Raymond Tsang, 레이먼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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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고.
[1] 이전 닉네임 Sheriff, Thale[2]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 아님을 밝힘.[3] 승강전 시스템이 유지됐다면 강등권으로 평가하는 곳도 있다.[4] 나중에 본인이 해명하긴 했다.[5] 은근히 졸장으로, 리즈시절은 TSM 잡아냈던 2018 스프링 클러치 게이밍 정도이다. 이마저도 한 시즌만에 용병들 폼관리를 못해서 서머에 성적이 폭망하였다.[6] 그것조차 LCS 4주차 경기력을 보면 100T한테 '''모욕인 말이 되어버렸다.'''[7] 다만 데이비드 림이 쳐말아드신 2주차까지 이후로 익스펙트-캐드렐-미키-제스클라-미스틱은 고정이었다. 그만큼 4패가 아팠지만...[8] 어시스턴트 코치[9] 비디오 담당[10] DLim과 Clutch Gaming에서 18시즌 호흡을 맞춘 코치[11] 전 Norskeren[12] 다만 크라이즈를 오히려 신뢰하기에, 투자를 해서 다른 신인을 키우기보다 핀과 같은 폭망주 테크를 탈 때를 대비한 값싼 보험을 데려왔을 가능성도 있다.[13] 심지어 최근 DRX의 표식이 쓰며 유명해진 난입 우디르도 아니고 유체화에 정복자-결의를 든 우디르였다. 정작 그래놓고 인게임 빌드는 표식이 쓴 것과 똑같은 1레벨에 호랑이 1개 찍은 피디르에 1코어 화공터보탱크 올린 우디르였지만.[14] 의사소통 문제 탓에 정글러로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든 아니면 애초에 실력이 kt라는 팀에 어울리지 않았든간에 밀레니엄서 경기력은 폭망이었다.[15] 결국 단과 대등했던 피레닉은 결승전에서 L9클럽 출신의 옵세스를 상대했는데 역대급 트롤로 셧아웃 당하는 원흉이 됐다.[16] 거북이 태세는 올려봐야 포인트당 실드 35 오르는게 끝이라 4가지 태세 중에서 효율이 제일 낮다. 반면 곰 태세는 우디르에게 제일 소중한 이속 증가와 이속 시간 증가를 둘다 올려주기에 호디르든 피디르든 2번째로 마스터하는게 일반적이다.[17] 다만 길리어스 역시 단과 똑같은 빌드를 쓴걸 보면 EU 솔랭에서 이런 빌드가 유행하는걸수도 있다. [18] 이전 닉네임 Sheriff, Thale[19] 2017 서머 Origen의 Dan Dan, Darkside, Quixeth, Illusionist 등이 활동했던 PAM 이스포츠를 인수한 팀이다.[20] 다만 고통받는 원딜신인이라는 공통점 말고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테디와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인물은은 SPY의 코비이고, 셰리프는 그 17 스프링 당시로 친다면 쏠 정도의 포지션.[21] 다만 업셋은 적어도 레클레스보다는 좀 더 한타지향적이다.[22] 프리즈와 셰리프 외에 주목받는 체코인 원딜로 14살 챌린저 및 북동유럽서버 1위 출신이고 최근 스페인 리그의 KIYF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02년생 원딜러 Carzzy가 있다. 1월생이라 시즌 9에는 셰리프처럼 LCS 다이렉트 픽업 가능성도 꽤 있다. 다만 Carzzy의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셰리프보다는 포텐 터지기 전의 업셋과 더 비슷하다.[23] 프리즈가 터키에서 준우승까지 거두며 부활했다고는 하지만 솔랭 1위에 대회에서도 날아다니던 그 시절 폼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손목부상이 무섭다.[24] 굳이 패트릭 윗급의 포텐을 가진 유망주를 찾자면 2019 EM 서머를 초토화시키고 LEC 데뷔가 유력한 같은 나라 후배인 카르지 정도밖엔 없다.[25] 5승 11패 31.3%. 이것보다 더 심각한 챔프는 중반 딜로스가 심한 케이틀린과 날빌챔프인 드레이븐(둘 다 2승 7패 22.2%) , 팀원 도움 없이 캐리 기점이 안 만들어지는 카이사가 있다.(0승 5패 0%)[26] 다만 코비와 한스사마는 각각 18, 16년을 제외하면 팀 미드의 기량이 그리 좋지 않았던 편이라 한타 딜링 안정성과 포텐셜이 동시에 크게 요구되었다. 반면 패트릭의 경우 다른 포지션에서 팀원들이 다방면으로 트롤을 했지만, 엑셀 입단 전까지는 기량 하락 전의 셀피와 뉴크덕이라는 단단한 미드라이너들 덕분에 애쉬를 활용할 수 있었다.[27] 상식적으로 패트릭의 서폿 운은 유럽 탑급 원딜 중엔 코비 이후 가장 노답 수준이라, 다른 능력으로 팀을 승리하게 할 선택지가 거의 봉쇄되어 있긴 하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리그 10위급 라인전 지표는 좀 심각하긴 하지만.[28] 2부 시절에 업셋 버스타고 1부 승격했고 18서머 업셋은 퍼스트팀 달성과 2018 실질적 유체원 등극, 스플라이스 에선 19스프링 퍼스트팀 코베, 엑셀에선 20서머 퍼스트팀 패트릭 같이 한 원딜들중 퍼스트팀만 세명을 배출해냈다. 그러나 본인은 평가가 영... [29] 블랑과 프로핏의 팬이라서 로캣 경기를 봤다면 한타 노딜인 히큐가 제일 눈에 띄긴 하지만 노스케런이 빼야 할 때 걸고 딜러 지켜야 할 때는 또 킬딸 치려다 날려먹은 한타가 꽤 된다는 부분도 아마 느꼈을 것이다.[30] 다만 유럽이 정글러들까지 많이 발굴된 2019 시즌에도 부족한 포지션이 있다면 바로 서포터일 정도로, 오더 능력과 조율 능력을 갖춘 서포터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까 구시대적 오더 능력이다, 절지와 능력이 겹친다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노스케런이 어떻게든 커리어를 풀어가고 있을지도...[31] 다만 휴머노이드는 이번 시즌만큼은 기복이 아니라 1라운드는 유체미 2라운드는 그냥 막장이었다.[32] 후에 Team Kinguin 롤팀의 모태가 되고 Illuminar (Honor) Gaming 2기의 모태가 되는 팀.[33] 움라우트 a가 없는 Hjarnan이라면 '야르난'[34] 정확히는 서양 원딜을 평가하라고 말하자 스니키를 원탑, 2위를 경합할 선수로 EU의 야난, 프리즈와 NA의 알텍, 덮맆을 꼽았다.[35] 이것은 평소처럼 적절한 플레이로 페이커를 잘 낚은 것인데, 문제는 SKT의 탑이 마린이었다는 것이다. [36] 다만 우지는 루시안은 잘하는 반면 뚜벅이 평타 원딜은 기피해서 챔프 폭이 더 괴상하다.[37] 미드에서는 빅토르가 비슷한 케이스. 유럽에는 페비벤 말고 빅토르 잘하는 미드가 없다.[38] 다만 야난의 경기를 살펴보면 브랜드 외에도 직스,모르가나, 카르마 등 온갖 챔프를 다 했었다. 심지어 카르마는 와디드와 스왑 픽으로도 돌린다.[39] 7게임 내내 한번 죽은 것. 딱 2데스 나오고 승리한 경기에서 1데스를 했는데 헤카림과 야스오가 각각 1킬인걸로 보아 정황상 헤카림의 갱킹에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40] 다만 팀이 아닌 개인으로 보면 메이플은 이미 LMS에서도 J Team의 FoFo에게 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다수다. 그 전에도 토이즈나 챠위 같은 선수들과 비교해서 메이플이 무조건 더 잘한다고 보기에는 플레이스타일의 차이가 극명했다. [41] 1세트는 스벤스케런이 터뜨려서 망해버렸지만 3세트는 스벤스케런이 대삽을 드는 와중에 무브의 커버를 받아 비역슨에게 라인전을 이겼다![42] 사실 카사딘도 뽑을 수 있긴 한데, 현 UoL 폼을 보면 나머지 4명이 카사딘 초반을 못 버텨줄 가능성이 압도적. 나머지 주력 메이지 챔프들은 룬개편 이후 사장당해서 그저 지못미.[43] 마침 상대 캡스의 픽은 캡스 본인이 작년 롤드컵에서 거하게 말아먹은 갈리오였고, 초중반에 불안불안했지만 한타를 빡캐리하며 스스로 엑사일과는 다르다는걸 증명했다.[44] 사실 Carzzy도 이후에 반대편 4강 4세트에 딱 한 번 저랬는데, 결국은 그 세트를 대역전극으로 캐리하면서 5세트로 끌고 갔다.[45] 스칼렛이 선대 짝퉁 카시장인 코즈큐와 달리 카시오페아를 잡았을 때의 한타능력은 LCS 미드라이너들이 전혀 부럽지 않은 수준임은 감안할 것.[46] 시야는 없었는데 신비한 화살이 미니언에 맞았다.[47] 당장 그 정글 영입에 실패한 SK Gaming을 크게 끌어올린 Zazee만 해도, EM 우승 경력에도 불구하고 카르지 의존도에 대한 의혹 때문에 우승 후 LEC에 바로 픽업이 되질 못했고 서머에 LEC 취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