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AV 제작사)

 


1. 개요
2. 상세
3. 주요 시리즈 타이틀
4. 패러디 계열 작품
5. GIGA 레이블 작품에 출연한 네임드급 AV 배우리스트
6. 기타


1. 개요


1995년 6월에 설립된 일본의 인디즈계 AV 제작사이다.

2. 상세


초기에는 BDSM스카톨로지를 주축으로 하는 매니악한 장르 제작사였으나 2001년을 기점으로 특촬물 AV작품을 발매하기 시작, 사실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물론 이전에도 특촬물이나 애니메이션등을 베이스 소재로 삼은 패러디, 코스프레 AV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작비용 대비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발 기획에 그쳐오곤 했다. 하지만 기가는 특촬물의 캐릭터성과 전투형 히로인이 위기상황에 처해 능욕당한다는 요소의 장점을 잘 융합해냄으로서 어느 정도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고, 거기에 더해 같은 속성의 작품군을 지속 발매함으로서 세트와 코스츔, 소품 등의 재활용으로 제작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2015년 현재까지 매달 5~10작품 이상의 타이틀을 발매하며 꾸준한 수익을 얻어내고 있는 제작사로 발돋움. 현 시점에서 특촬 패러디 계열 AV를 주축으로 발매하여 성공을 거둔 유일한 AV메이커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1]
초기 작품군은 그저 전대물이나 울트라맨, 쿠노이치 등의 코스프레를 한 여배우가 어설픈 연기를 하다가 잡혀서 범해지는(...) 허접한 구성의, 특정 취향 고객 이외에는 개그물로 받아들여진다 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었으나, 시리즈가 이어지고 제작진의 노하우가 쌓인 현재는 AV요소를 배제한 영상물로도 충분히 감상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가 갖춰졌다고 평가받는다.
특수효과나 각종 기믹의 활용기술도 충실하며, 액션 씬도 전속 코치진이 여배우를 전담마크하며 제작,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퀄리티를 뽑아내는 편. 물론 기용된 여배우의 연기력 등에 따른 편차는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감상 전에 해당 여배우의 이력을 검색, 기가 측 레이블에는 한 작품만 단발 출연하고 발을 뺀 배우라면 감상을 자제하는 편이 좋을 지도.
에로 씬의 경우, 취향에 따른 편차가 제법 갈리는 편인데, 아무래도 장르상 인간보다는 괴인, 촉수, 기계 따위와 관계를 갖는 작품이 많다보니 가상삽입[2]으로 넘어가는 작품이 많다. 이 점은 예전부터 꽤나 악평을 들었던 부분이며, 2013년 이후 발매작에서는 가능하면 악역들은 인간으로 설정하여 제대로 된 에로 씬을 보여주는 경우가 늘어났다.
2013년 경 슈퍼걸이나 원더우먼 패러디 계열 작품에 외국인 여성배우를 기용, 리얼리티(?)를 살리려는 시도를 한 흔적이 엿보이나 고객층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던 듯, 그 이후로는 외국인 여성배우가 기용된 작품은 발매되지 않았다가 2020년에 들어서 다시 외국인 배우를 기용한 작품이 나왔다.

3. 주요 시리즈 타이틀


  • 마법소녀물 패러디 계열 : 세일러 전사 시리즈[3], 메르퓨어 시리즈[4], 미소녀가면 퐁티느[5] 시리즈 등. 팬층이 두터운 듯 가장 시리즈물이 꾸준히 발매되는 편.
  • 전대물 패러디 : 차지 머메이드 시리즈[6], 카이자 파이브 시리즈[7], 데이토나 레인저[8] 외에 보우켄저, 허리케인저, 배틀피버 등의 패러디가 있고, 구체적인 원작을 알기 어려운 전대 컨셉의 작품도 제작된다. 기본은 전대 레드나 핑크 능욕물이 주류를 이룬다. 2016년부터 오리지널 전대물인 성심특장대 세인트 포스 시리즈가 꾸준히 제작중인데, 5인 모두 여성 대원이며 항상 A급 유명 배우들이 기용된다. 5명의 조교 본편이 끝난 후 이전세대 대원들 스핀오프, 정식대원이 아니지만 저항하고 있는 교육생, 조교당하던 5명의 대원들 후속작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GIGA의 간판급 시리즈물로 자리잡았다.
  • 여전투원 계열 : 일단 주인공 히어로는 전대물 쪽인데 전대 레드나 핑크가 아니라 여전투원 능욕물이 주류를 이룬다. (그리고 여전투원 복장은 사실 가면라이더 쪽에서 많이 등장했다.) 타이트바스트가 해괴하기로 유명한데 엉덩이, 검열삭제, 가슴, 다리(스타킹) 부분을 집중적으로 촬영한다. 이 작품의 여전투원들은 꼭 두 번씩 능욕을 당하는데 처음에는 평범한 여자 시절에 납치당하면서 능욕당하고, 납치당한 이후에는 여전투원으로 개조 당하는데 개조된 이후에는 전대에게 능욕을 당한다.
  • 가면 히로인 계열 : 겟코 가면을 패러디한, 가면 하나만 쓰고 전라로 활약하는(...) 특촬히로인 타이틀. 가장 많은 작품 수가 발매된 것은 섹시 가면 시리즈이지만 그 이외에도 가면시스터 마리아, 글래머 가면 등 상당한 파생작이 발매되어 있는 인기 작품군이다.
  • 거대 히로인 계열 : 기본적으로는 울트라맨 패러디. 아무래도 작품 속성 상 특촬 작품 특유의 어색함이 가장 심하게 묻어나는 작품군이다. 어느 정도의 뇌내 보완이 되지 않는다면 감상을 추천하기 힘들 정도. 일부 작품에서는 시청자의 이입을 배려하는 것인지 에로 씬 도입 즈음해서 히로인의 가면[9]을 벗기고 여배우의 얼굴을 노출시키는 경우도 있다.
  • 아메리칸 코믹스 히로인 계열 : 슈퍼걸, 원더우먼, 파워걸 패러디 등. 이쪽은 저작권이 무섭지 않나 싶을 정도로 코스츔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써먹는다. 그래서인지 슈퍼걸은 마이티걸, 슈퍼레이디(...)같은 명칭으로 나오고 원더우먼 역시 다이나우먼, 원더레이디(...)같은 명칭으로 등장한다. 가면히로인 계열과의 차별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인지 배트걸이나 캣우먼 패러디 등은 거의 보이지 않는 편. 아이언맨 패러디도 몇 작품 발매되었지만 호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한다.
  • 시대극 계열 : 주로 쿠노이치 코스츔. 되게 해괴한 건 벌거벗은 채 망사 보디 스타킹만 입고 나와놓고서는 그걸 쿠노이치라고 하기도 한다. 그 외에 무녀복에 의한 퇴마물 등도 간간이 보인다.
  • 여간부 계열 : 여간부가 히로인 또는 히어로를 성적으로 능욕하거나 또는 히어로가 역으로 여간부를 능욕하는 스토리이다.
  • 격투 히로인 계열 : 킹 오브 파이터즈, 스트리트 파이터, DOA 등의 격투 게임 여캐 패러디. 카스미, 시라누이 마이, 춘리 등 여러 캐릭터가 패러디되었으나 현재는 역시나 가장 인기가 좋은 마이가 주류가 되었다. 패러디라 역시 이름이 나오지 않거나, 마이의 경우 히다카 마이(...)로 바뀌어서 나오며, 쿠라타 마오, 마츠모토 메이, 노노미야 미사토 등 여러 여배우들이 연기했다.
  • 기타 : 별별 작품들이 있다. 구작 가면라이더나 메탈히어로를 패러디한 작품도 있고, 뮤즈나 치어리더를 소재로 한 작품도 많이 나오는 편이고, 아예 동물탈을 쓰고나와 퍼리들의 수요를 노려본 작품도 있다.

4. 패러디 계열 작품


※ 괄호 안은 패러디한 제목

5. GIGA 레이블 작품에 출연한 네임드급 AV 배우리스트


  • 미즈나 레이 : 말이 필요없는 하드코어계의 본좌. 단 이분이 출연한 작품은 GIGA 레이블 중에서도 꽤 초창기에 속하는지라 내용 및 연출이 많이 부실하고 에로도도 낮다.
  • 하타노 유이 : 2019년 현재 28작품에 출연했으며, 주로 겟코가면 패러디인 섹시가면에 많이 나왔고 그밖에 원더우먼 패러디인 원더레이디 시리즈에 출연했다. 가장 마지막에 출연한 타이틀은 2017년 8월에 발매된 섹시가면 시리즈.
  • 아리무라 치카 : 약 10작품 내외 출연. 스판덱스 시리즈와 세일러문 패러디 등에 출연
  • 하마사키 마오 : 20작품 정도에 나왔다. 스판덱스 시리즈부터 여간부, 겟코가면 패러디, 세일러문 패러디 등 다양하게 출연했다.
  • 아야네 하루나 : 5작품 출연. 주로 세일러문과 슈퍼걸 패러디 계열
  • 아이카와 유이 : 약 20작품 출연. 전대물, 울트라맨 패러디, 겟코가면 패러디 등 폭넓은 작품군에 출연
  • 우에하라 아이 : 모든 AV 장르를 찍어보고 싶다고 말하고, 이를 그대로 실천했던 인물. 2015년부터 3작품 정도 출연
  • 오토와 레온 : 4작품 출연. 슈퍼걸 코스프레가 2작품.
  • 하스미 쿠레아 : 약 10작품 내외 출연. 원더우먼, 스판덱스 등 다양한 히로인 묘사.
  • 사쿠라이 아유 : 3작품 정도 출연. 슈퍼걸 코스프레와 전대물도 찍었다.
  • 미사 유키 : 다작배우로 유명한 여배우답게 기가에서도 찍었으며 2작품 정도 슈퍼걸 컨셉으로 촬영.
  • 쿄코 마키 : 3작품 정도 촬영. 겟코 가면 컨셉부터 슈퍼걸까지 다양하게 찍었다.
  • 토모다 아야카 : 많이 찍진 않았으나 겟코 가면 컨셉으로 촬영.
  • 오오츠키 히비키 : 상술된 아이언맨 패러디 외에도 여러 개 작품 촬영.
  • 미즈타니 아오이 : 여러 개 작품 촬영. 개중에는 한 작품에 세일러문, 퐁티느, 전대요원을 동시 묘사한 것도 있다(...)

6. 기타


  • 홈페이지 주소가 유사한 사이트가 있어 종종 혼동되는 일이 있다. '.com'으로 끝나는 주소는 가전제품 통신판매 사이트의 것이다.
  • 자회사로 ZEN-Pictures가 있다. 이쪽은 AV가 아닌 정상적인 히로인 특촬물을 제작하는 회사로, 캐릭터 및 복장은 GIGA와 비슷하지만 에로 씬이 없고 거의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배우도 AV배우보다는 그라비아돌을 기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히로인들 평균 외모도 GIGA보다 훨씬 낫고, 액션 퀄리티도 본질이 성인물인 GIGA보다 낫다. 물론 모기업이 AV업체인 만큼 노출도가 상당하고 성관계 장면은 없지만 고문 등 히로인이 험하게 다뤄지는 장면은 꼭 나온다.[10]
작품은 초창기에는 GIGA의 것을 그대로 재탕한 것들이 많았지만, 차츰 독자적인 작품을 내놓고 그라돌을 기용하면서 좋은 반응을 내기 시작하더니 2007년에는 도쿄 MX에서 ZEN 영상 전문 프로그램을 방영하기까지 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이 시기에는 작품 퀄리티가 본가인 GIGA의 것과는 차원이 달랐으며 제대로 된 특촬물이라고 봐도 될 수준까지 올라갔고, 대우도 ZEN이 메인이고 GIGA는 비교적 안습한 대우를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시원찮았는지 도쿄 MX 방영이 끊기게 되었고, 에로물도 아니고 제대로 된 특촬물도 아닌 어정쩡한 입지와 높은 제작비 때문에 한계에 봉착했고, 2010년대에 들어서는 명맥만 남은 수준으로 몰락했다. 그래도 1~2주에 한번 꼴로 꾸준히 작품을 내고 있는 중. 배우도 거의 그라돌을 쓰던 이전과는 달리 AV 배우로 때우는 중이며, 가끔 그라돌이 여전히 배우로 쓰이곤 한다.

[1] TMA도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GIGA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거기에 더해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패러디가 주축이 되는 TMA와는 달리 이쪽은 특촬 히로인을 베이스로 삼을 뿐,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작품을 제작한다.[2] 모자이크를 이용, 실제로 삽입하지 않고 배우가 삽입당한 것처럼 연기만을 하는 것. 다른 레이블의 AV에서도 의외로 자주 사용되는 테크닉이다. 묘하게 후배위만 계속되고 삽입부위를 직접 비추지 않는 구도가 이어진다면 거의 100% 이것[3] 기본적으로 세일러문 패러디.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4] 프리큐어 패러디. 코스츔이나 방향성은 초대나 초창기 코스튬을 의식한 듯[5] 1990년 일본에서 방영한 실사 특촬물 미소녀가면 포와트린 패러디.[6]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패러디[7]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패러디[8]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패러디[9] 즉, 울트라맨으로서의 얼굴 부분[10] 아예 같은 복장과 같은 배우로 작품을 찍으면서 해피엔딩은 ZEN쪽으로 출시하고, 배드엔딩과 적나라한 노출이 들어간건 GIGA쪽으로 작품을 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