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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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4년 4월 8일부터 운영중인 한국프로야구 통계 기록 사이트. 국내야구팬들이 KBO리그의 세이버매트릭스 자료를 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본의 아니게 국내의 유일했던 세이버매트릭스 사이트 스탯티즈를 박살내버린 박동희(기자)가 속죄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라고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아니라고 한다. 박동희의 역할은 시작 단계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수준으로, 비용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빠졌고 지원한 것은 거의 없다고 한다. 현재도 박동희는 KBReport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실제 2015년 작성된 박동희 기사에서 보면 기록 출처가 케이비리포트가 아닌 다른 곳으로 되어있다.
현재 사이트의 운영은 철저히 합법적으로 하고 있으며, 운영 자금은 선수협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금전적인 후원은 전무한 상태이며 야구매니아들로 구성된 운영진의 십시일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사이트 후원 방법
사이트 구조는 미국의 대표적인 세이버매트릭스 사이트 팬그래프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사이트 오픈 공지
2. 특징
투타 상세기록은 13~20년도 타격/피칭 기록이 확인가능하고 역대기록실(1982~2012)을 따로 두고 있다. 향후 다른년도의 스탯, 리그스탯, 팀스탯, 수비스탯, 파크팩터 등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한다.[1]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기록은 '세부기록'탭에 있는데 ISO, BABIP, SPD, wSB, wRC, wOBA, wRAA, FIP, RC, RC/27, WAR 등을 확인할 수 있다.[2]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잘모른다면 '스탯사전'에서 설명을 찾아볼 수 있다.
눈여겨볼건 투수의 WAR는 kWAR와 RA9 WAR라는 두개의 WAR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kWAR는 FIP를 기준으로 구한 WAR이며 RA9 WAR는 RA9[3] 을 기준으로 구한 WAR이다. 아무래도 투수의 WAR에 FIP와 RA9 중 무엇을 쓸지 토론하면 밑도 끝도 없으니만큼 두 개 모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는 팬그래프 방식과 유사하고 후자는 베이스볼레퍼런스의 방식과 유사한데, 두 사이트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좋은 사이트이므로 모두 인용한 듯 하다. 일단 투수기록상에서 그냥 WAR라고 적힌 것은 kWAR이고, 그 옆에 RA9 WAR가 따로 적혀있다.
FIP는 팬그래프와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공식을 기준으로 계산되었다. FIP 말고도 KFIP라는 스탯을 따로 개발해서 공개했는데, 그동안 FIP가 '한국야구에선 득점환경이 다르니까 MLB의 공식을 그대로 적용시키기 힘들지 않나?'라는 비판에 시달리자 아예 한국야구만의 득점가치를 계산해서 그것을 기준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홈런에서 제외하며[4] ,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의 득점가치는 따로 적용하며, 환산된 FIP 계수는 소수 둘째자리까지 적용하였다고 한다. 다만 득점가치를 구하는 기준연도가 스탯사전의 설명상으론 2013년 한해뿐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표본이 너무 적어서 오차가 커질 수 있다. 향후 다른연도의 기록이 반영돼서 득점가치가 갱신 될지는 불명.
선수 검색을 해 보면 간혹 이름 뒤에 *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승부조작이나 도핑으로 인해 징계를 받거나 리그에 심각한 물의를 빚은 경우에 붙인다. *로 검색도 가능하다.(보기) 현재까지 한국의 각종 야구 기록 사이트들 중 유일하게 해당 선수들에게 *를 붙이는 사이트이자 약쟁이들에게 굉장히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사이트. 승부조작 한 선수들이야 어차피 이제 리그에서 볼 일이 없을테니
하지만 '''*를 붙이는 기준에는 논란이 있다.''' 위의 링크를 타고 가보면 당사자 중 김상훈과 이용찬이 있는데, 이 둘은 일반적으로 경기력 향상 물질(PED, 대표적으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먹은 진성 약쟁이들과는 다르게 경기력 향상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항으로 도핑에 적발된 것이고, KBO도 이를 인정하여 가벼운 처벌만을 내렸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일반적으로 약쟁이로 통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별다른 구분이나 설명 없이 똑같이 *를 붙여놔서, 언뜻 잘 모르는 팬이 보기에는 이 둘이 다른 약쟁이들과 똑같은 수준의 악질 도핑을 행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다.
또 같은 PED복용 약쟁이들 사이에서도 이중적 태도를 가진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같은 경우 처음부터 *표시가 되어 있었고 비판적인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 반면, 기아 타이거즈의 헥터 노에시같은 경우 처음에는 *도 빠져 있었고 찬양하는 태도도 몇번 보여준 등 대우가 판이하게 달랐다. 당장 위의 두 카툰만 봐도 김재환 옆에는 *자가 있지만 헥터 옆에는 없다. 이후 누가 지적을 했는지는 몰라도 헥터에도 *가 추가되긴 했으나, 여전히 김재환에 대해선 아예 언급을 안하거나 부정적인 뉘앙스를 계속 언급하는데 반해, 헥터의 경우는 *자를 붙이기만 할 뿐 여전히 긍정적인 기사나 분석글을 계속 냈다. 진짜 두 선수에 대하여 이중적인 잣대를 취했다면 야구 기록과 기록에 대한 사설을 다루는 사이트로는 이미 실격이고, 헥터의 약물 복용 사실을 그동안 몰랐다고 해도 야구 기록 취급하는 사이트로서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데다가 두 선수 사이를 대하는 태도 차이는 여전히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 외에도, 아직까지 승부조작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문우람을 무죄 추정의 원칙따윈 개나 주고 이미 혐의가 확정된 것 마냥 이미 *를 달아놓았다. 아직까진 혐의가 확정되지 않아 법적으로는 엄연히 무죄고, 무혐의로도 끝날 가능성이 존재함에도 벌써부터 *를 달아놓은 건 문제의 소지가 있는 편.
3. 월간 베스트/워스트 목록
KBReport/월간 베스트/워스트 11 문서 참조.
4. 사건, 사고
4.1. 넥센 히어로즈 비하 의혹 사건
2016년 5월 1일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간의 경기에서 넥센이 승리 후, 올린 트윗이 문제가 되어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트위터 내용은
- 1) 4월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며 슬슬 제자리를 찾아가나 싶던 넥센 히어로즈 였지만 오늘 또 박주현이 7이닝 1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하고 고종욱이 맹타를 휘두르며 11-1로 완승을 거둡니다. 5할 승률 복귀인데요.
- 2) 시즌 전 약점으로 예상되던 부분에서 착실히 준비해온 대안으로 잘 버텨온 넥센이기에 외국인선수 3인이 지금보다 더 활약해 준다면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머쓱해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넥센의 투타성적은 리그 중상위권입니다.
내용을 잘 읽어보면 오히려 KBReport는 넥센을 비하한 것이 아닌, 칭찬하고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트위터의 특성상, 최신 트윗이 위로가는 특성때문에, 넥센을 칭찬하는 트윗은 잘 부각되지 못하고, 먼저 올린 트윗에 나온 '''슬슬 제자리'''란 표현 때문에 KBReport 의 트위터가 넥센 팬들과 야구팬들에게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더불어 타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이 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이번 사건과 관계 없는 게시물이나 트윗이 다시 부각되기도 했다.- 2) 시즌 전 약점으로 예상되던 부분에서 착실히 준비해온 대안으로 잘 버텨온 넥센이기에 외국인선수 3인이 지금보다 더 활약해 준다면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머쓱해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넥센의 투타성적은 리그 중상위권입니다.
트위터내 언쟁 1#
트위터내 언쟁 2#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게시물 1#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게시물 2#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게시물 3#
MLB파크 내 게시물 1#
사실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이 DTD한다고 좋아할 야구 팬은 없다. 그래도 저 정도면 가벼운 말실수 축에 속하는 사안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깔끔히 사과했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KBreport는 희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데...
MLB파크에 올린 게시물
KBReport 담당자가 여론 몰이를 위해 MLB파크 한국야구 게시판에 KBreport 공식 계정을 통해 분란 관련 게시물을 올려버린 것이다. 이 게시물 때문에 KBreport는 넥센팬들에게 졸렬하다고 욕을 먹었고, 한국야구 게시판에선 야구전문 사이트가 대놓고 분란을 조장하러 왔냐며 욕을 먹었다.결국 위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게시한지 한시간 반만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 전문
KBReport 입장에선 넥센의 행보를 칭찬하고자 올린 트윗에 넥센 팬들의 공격을 받았으니 억울한 입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넥센 팬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 표현을 사용한 것을 트위터 상에서 지적한 유저들을 블락하거나 여론 몰이를 시전하는 등 야구 전문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진이 감정적으로 SNS사건에 대처함으로써 KBReport의 이미지를 크게 깎아먹는 사건으로 발전했다.
사과문으로 정리될 줄 알았던 이 사건은, 5월2일 부로 KBReport 트위터에서 넥센관련 트윗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넥센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5. 기타
2016년 5월 13일부터 특정IP(58.230.82.7)가 "넥센 히어로즈 비하 사건" 부분을 계속해서 무단삭제하고 있다. 그리고 이 IP는 MLB파크 한국야구타운에 KBReport를 홍보하고 글을 게시하던 사람의 IP(58.230.xx.7)와 유사하기에 해당 반달러가 KBReport의 관계자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이르렀다. 진짜 동일인물이라면, 해당 사이트의 추태를 가리기 위해 나무위키에 문서 훼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반달행위로 특정IP(58.230.82.7)가 2주간 차단 당하자, 이번에는 또다른 특정IP(121.133.112.207)가 집요하게 "넥센 히어로즈 비하 사건" 부분을 무단삭제하였다.
2017년 들어서도 '''넥센 히어로즈 비하 의혹 사건''' 부분을 아무런 설명없이 통채로 날리는 반달 행위가 두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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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는 사이트가 만들어진지 8년이나 되어감에도 업데이트되는 소식은 감감무소식 이쯤되면 포기했다 봐도.[2] 해당 스탯에 대한 설명은 야구의 기록 계산법과 세이버메트릭스 항목 참조.[3] (9*실점)/이닝, 자책점이 아닌 실점 전체로 구하는 평균자책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4] 인사이드파크 홈런은 인플레이 상황을 거치므로 FIP의 의미를 생각할때 빼고 계산했다고 한다. 확실히 인사이드파크 홈런은 수비삽질이 나오지 않으면 매우매우 나오기 힘들다. 어차피 리그를 통틀어서도 일년에 몇개 나오지도 않으니 제외해도 스탯에 별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