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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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IA 타이거즈의 2군 배터리코치. 선수 시절엔 KIA 초창기부터 팀을 지켜온 포수이자 캡틴.
대표적인 별명은 '''짱어주장'''. 2009년 개막 후 5경기에서 무안타로 허덕이자 아버지께서 장어를 먹였는데 6경기째인 4월 10일 시즌 첫 안타를 솔로홈런으로 만들어냈다. 4월 17일 경기에서 솔로홈런과 만루홈런을 잠실에게 기록하며 장어포라는 말이 생겨났다. 후에 장어를 먹고 탈이 나서 경기를 결장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장어(대체로 짱어라 불림)라는 별명이 완전히 붙었다. 때문에 최훈 카툰에서는 언제나 장어를 들고 다닌다. 2010년에 부진하자 광고를 부른다고 광어라는 별명도 얻었으나 짱어가 더 입에 착착 붙었기 때문에 묻혔다.
'''나쁜 의미로''' 자주 까였는데, 허구한 날 도루저지 못한다고 까였고[3] 미트질한다고 까였고[4] 투수 리드를 못 한다고 까였고[5] '''못 생겨서(...)''' 까였다. 더구나 FA 때 3억 받았다고 또 까였다. 바꿔 말하자면 2010년대 들어 백용환, 이홍구 등이 부각되기 전까지 KIA 타이거즈에 그만큼 대형 포수 유망주가 안 나왔었다는 사실...인데 일단 다 이유가 있다. 해태는 1999년 2차 드래프트에서 차일목을 2001년 2차 드래프트에서는 송산을 포수로 뽑아놨는데 차일목은 김상훈에게 밀려서 별로 나오지도 못 했고, 송산은 대학가서 2005년에나 합류했다. 2003년 2차 드래프트에서 기아는 무려 2픽으로 임준혁을 포수로 뽑아 놨는데 임준혁은 후에 감독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이는 위에서 언급된것처럼 2003년까지만 하더라도 김상훈이 당시에 역대 KBO 통산 단일시즌 도루저지율 1위를 했을 정도로 건재했는데다가 김상훈 본인이 워낙 건강해서 딱히 포수를 뽑을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용환, 이홍구같은 포수 픽을 한 시기가 김상훈의 노쇠화와 겹친다.
팬들의 반응과는 별도로 2009년부터 4년을 팀 주장으로 활약하면서 선수단 사이에서 리더십으로 선-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2011년은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로 서재응이 주장을 맡았으며 2012년에는 차일목이 주장을 맡았다. 그래도 김상훈이 주장을 맡은 해는 2009, 2010, 2011, 2013년 총 4회이다.
2014년 시즌 중반 은퇴를 선언한다.
2. 선수 커리어
2.1. 2000~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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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이거즈 시절.
KIA 타이거즈 시절.
광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때 김상진, 서재응과 함께 해태 타이거즈의 고졸우선 지명을 받은 김상훈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에 입단한 후 최해식이 은퇴한 2001년부터 주전 포수를 맡아 왔다.[6] 2003년에는 무려 도루저지율 '''0.554'''를 찍으며 역대 도루저지율 1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2004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도루저지율이 급락했고, '''국민 볼배합'''[7] 이라고 허구한 날 까였지만, 타이거즈의 안방을 지켰고, 2008년 포수 출신인 조범현 감독이 KIA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후 백업 포수인 차일목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2.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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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시리즈 1차전 5회초 2사 1,3루에서 폭투 상황에 3루 주자를 아웃시키고 웃는 모습.
2009년 주장으로써 이종범과 함께 팀을 잘 이끌어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격면에서는 2009년 규정 타석 채운 타자들 중 제일 낮은 '''0.230'''을 기록, 최악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타율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320''', 특히 2아웃 상황 득점권 타율은 '''0.389'''였다. 변태스탯도 이런 변태스탯은 없다. 또 그에 힘입어 이 시즌에 12홈런(개인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 65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의 프로데뷔 후 최다타점이었으며 커리어하이라고 볼 수 있는 03시즌(타율 0.279, 홈런 7개, 타점 46타점)보다 19점이나 높은 타점이다.[8]
게다가 리그에서 유일하게 많은 포수 수비이닝을 소화해서 박경완, 강민호, 진갑용 등이 몽땅 부상으로 골골댄 2009 시즌에 KBO 골든글러브를 당연하게 받았다.
타격을 제외하면 포수로서의 약점은 2할대에 머무르는 도루저지율. 하지만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SK 주자들의 도루를 3번이나 잡아내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물론 타격에서는 아웃카운트 판매기(...)였지만 훌륭한 리드와 통솔력으로 KIA의 V10을 이끌어냈다.
2.3. 2010 ~ 2011 시즌
2010 시즌에도 여전히 변태스탯은 계속되는 듯. 초반 9경기 타율이 2할 6푼인데 타점은 8점을 올렸다. 그 중 7점이 2아웃 상황. 게다가 25경기를 치르고 나서 결과를 보니 타율 '''0.296'''으로 '''팀내 수위타자'''. 더 황당한 것은 그 25경기 동안 서른 번 가까이 출루했는데 '''득점 0'''(...).
포수 미트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포수는 미트에 적응하는데 한두달 걸린다고. 그러나 미트를 가져갔던 팬이 자수하며 돌려줬다고 한다.
2010년 8월 13일 롯데전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배장호의 초구를 공략해 만루홈런을 쳐냈다.
하지만 2010년 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윤석민, 유동훈, 김선빈, 손영민과 함께 기아 4강 탈락의 오적으로 뽑혔다.
2011년 이후로는 노쇠화가 오기 시작했는지 선발출장 빈도가 줄어들었고, 차일목이 주전포수 자리를 이어받으며 백업으로 물러났다.
2011년 8월 어깨부상으로 6개월 간의 재활치료 판정을 받아 사실상 '''시즌아웃'''.
2.4. 2012 시즌
3월 4일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특정약물'인 프레드니솔론(Predinsolone)이 검출되어 엄중경고 조치를 받았다. 다만 해당 약물 성분이 국제반도핑위원회 규정상 의약품에 일반적으로 함유돼 있어 '도핑 규정을 본의 아니게 위반한다고 받아들여지거나 또는 도핑물질로 남용될 소지가 적은 물질'[9] 로 분류되어 있었고, 청문회를 통해 김상훈이 치료 목적으로만 해당 약물을 사용하였음과 은폐 및 경기력 향상 의도가 없었음이 입증자료로 충분히 확인됐기에 그 정도로 끝났다. 참고로 프레드니솔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근력 약화(...)다. 스테로이드라고 다 같은 스테로이드가 아니라는 것. 그러나 자기 관리에 엄격해야 할 프로선수가 야구규약 및 도핑금지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약물을 부주의하게 복용한 것 자체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같은 약물을 복용하다 적발된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바타는 무려 300만엔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다만 여기에서 주된 쟁점이 되는 것은, 진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경우, 이를테면 대놓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 진갑용과 같은 경우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고많은 약쟁이들 가운데 왜 하필 진갑용인가 하면,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도핑에 걸린 진갑용이 고대 후배인 김상훈을 아시안게임에 보내고 싶어 소변에 약을 탔다(...)는 변명을 들이댔기 때문이다. 당시 이에 대한 김상훈의 반응은 "모르는 선배가 왜 나에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 모르게 잘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하겠다."(...) 덕분에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서 진갑용의 약물복용이라는 주제가 나올 때마다 진갑용을 쉴드 치기에 급급한 팬덤에 의해 계속 소환되고 있다. 단순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 그것도 경기력 향상은 커녕 경기력 저하를 우려해야되는 프레드니솔론과 도핑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테스토스테론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시즌이 시작한 후에는 노쇠화 때문인지 별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다. 차일목이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갔을 때는 송산에게 선발 라인업에서 밀리기까지 하였을 정도.
8월 22일 무등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4:5로 리드하던 9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윤요섭 대신 대주자로 나온 이대형을 도루저지로 잡아냈다! 이후 팀은 상대의 추가 득점을 막아내며 4:5로 승리.
8월 26일 한밭야구장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취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팀은 6:0으로 승리.
9월 2일 한밭야구장 한화 이글스전에서 8:1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2.5. 2013 시즌
서재응과 김진우가 선발일 때 같이 선발 출장을 하였고, 간간이 백업 포수로도 나왔다. 그리고 늘상 그랬듯(...) 나올 때마다 욕을 먹었다. 그런데 성적은 또 나쁘지 않은 것이, 4월 27일 경기 후를 기준으로 타율이 .286에 OPS가 .741(...).
4월 27일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성우. 이후 어찌저찌하다 5월 14일 1군으로 다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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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KIA의 패배에 쐐기를 박는 어이없는 플레이들로 팬들에게 무참히 까였다.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하던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박희수에게 삼진'''을 당하고 물러났다. 그 후 연장전에서 11회초에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던 송은범의 원바운드 투구를 '''손으로만 블로킹'''하여 결국 한 점을 내줘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11회말, KIA가 여차저차 2사에 주자 두 명을 루상에 놓으며 '''또 경기가 뒤집힐 수도 있다'''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건 김상훈'''(...). 결국 그는 시원하게 '''2루수 플라이를 때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KIA는 이 경기에서 SK보다 안타를 더 많이 치고 도루를 더 많이 하고 삼진을 덜 당하고 실책을 덜 하고도 패했는데, 전적으로 패전의 책임은 김상훈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래저래 나올 때마다 욕을 먹었지만, 김상훈만큼 수비할 줄 아는 포수가 차일목 정도를 제외하면 아직 KIA에는 없는지라 여전히 애증의 대상이다. 그리고 5월 말, 근육통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또다시 김상훈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차일목의 컨디션 조절 차원 2군행으로 6월 26일 1군 복귀를 했는데 9연승을 달리던 팀이 복귀하자마자 1무후 4연패 하는 등 선발로 나온 7경기 중 1승 1무 5패라는 거지같은 성적을 내면서 역시 까이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7월 6일에 차일목이 선발로 나오자마자 기아는 이겼다..
그 이후에도 차일목을 2군으로 보내면서까지 꾸준히 선감독이 밀어주었으나 기아는 6위까지 DTD.. 결국 박경태와 함께 8월 8일자로 2군행. 기아팬들은 그만 은퇴하라고 아우성이었다. 선동렬 감독이 포수 강제 리빌딩 차원에서 이홍구를 중용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은퇴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6. 2014 시즌
하지만 2014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차일목과 마스크를 나눠썼다.
KIA팬들의 사실상 공적인 상태인데 무안타에 도루저지가 없는 수준이라 차일목과 함께 단골 까임 대상이었다. 그나마 차일목은 만루홈런을 친 이후 도루도 간간히 저지하고 타격도 약간 좋아지기라도 했지 이 양반은 그런거 없는 상태라 경기를 질 때마다 늘 원흉으로 지목되던 수준.
결국 4월 16일에 경미한 부상 탓에 지명타자로 출전했었던 김주찬과 함께 말소되었다. 다만 본인이 자청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워낙 이미지가 안습이라 별 좋은소리를 못 들었다(...). 빨리 은퇴하고 코치연수나 갔다오라는 게 대다수 팬들의 중론이었다.
최해식에 따르면 은퇴 수순에 들어간 듯 하며 코치 연수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앞으로 코치로서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이후 7월 8일에 은퇴 기사가 뜨며 은퇴가 확정되었다. KIA 김상훈, 15년 정든 마스크 벗는다 기사에 의하면 이미 6월 중순부터 외국인 선수 점검차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김상훈이 데려온 첫 외국인 선수가 바로 저스틴 토마스.
김상훈의 아내와 인터뷰한 기사에 따르면 2군에 자청해서 내려갔을때 이미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1) (2)
이후에는 시즌 종료 때까지 선수단과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 코치 및 멘토 역할을 하였으며 시즌 후 마무리 훈련 때에는 배터리코치 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마무리 캠프 이후에는 지도자 연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KIA 타이거즈와 결연을 맺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치며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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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3일, 유동훈과 함께 한 은퇴식에서 김기태 감독과 기념사진 촬영.
이후 조용히 귀국하여 타이거즈 2군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던 중 2015년 6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광주 경기에서 유동훈과 함께 은퇴식을 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런데 은퇴식 장면이 워낙 후덜덜하다. 시구는 유동훈이 출시 예정이었던 2세대 K5의 창문을 통과하는 공을 던지는 것이고 시포가 김상훈이다. 덕분에 두 사람 모두 구단 모기업의 광고모델로 등장했다.
덕분에
이런 영상도 찍었을 정도. 참고로 당시 2세대 K5의 사전계약 영상이다.
2015 시즌부터 2군 배터리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다.
다만 바로 실전에 들어가지 않고, 같이 코치를 시작한 유동훈과 함께 메이저리그 코치연수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윤석민의 전 소속팀일 뻔 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받고 있는데 이 곳에서 유동훈과 함께 관광 온 아저씨 포쓰(...)를 인스타그램에서 한껏 풍기고 있다(...)
은퇴식 이후 전임 2군 배터리 코치였던 김지훈이 스카우트 팀장으로 영전하면서 비게 된 2군 배터리코치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2군에서 신인급 포수들의 포수 조련을 맡게 되었고, 특히 2015 시즌의 경우에는 고졸 좌타 포수인 박정우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고 한다.
2017년 6월 30일 기준 팀의 도루저지율, 폭투, 포일과 같은 포수 수비지표 순위가 상무 바로 다음일 정도로 준수해 코치로서 능력은 괜찮은 듯.
2017년 10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민우와 함께 전력분석원으로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잡혔다.
2018년부터는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와 보직을 바꾸어 1군 배터리코치로 활동한다. 그리고 귀신같이 포수들이 국민 볼배합을 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적폐 철밥통 코치다. 기아의 1군 포수 라인업은 김민식, 한승택, 백용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SK의 박경완 코치가 굴리면서 키운 김민식을 제외하면 포수들의 수비가 늘지를 않는다. 백용환의 스트라이크를 볼로 만드는 덮밥 프레이밍과 한승택의 답 없는 도루저지 능력은 배터리 코치의 존재 의의를 의심케 하는 부분.
결국 2020년 시즌을 앞두고 진갑용이 1군 배터리코치로 영입되면서 다시 2군 배터리코치로 돌아갔다.
4. 기타
2012년경, 기아자동차의 '포수의 매니큐어' 광고에 실제 아내와 함께 출연을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해당 광고에 나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OB의 레전드'''인 '''투수 박철순'''이다. 덕분에 '아라썽'[10] , '배려의 손화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서재응과는 '''영혼의 배터리'''라고 불린다. 서재응은 김상훈과 함께 호흡을 맞출 때 평균자책점이 크게 낮아진다. 실제로 충장중학교, 광주일고 동창이라 많이 친하다고 한다.둘이 이런 골때리는 에피소드도 있었다.황금 배터리
프로야구 매니저에서는 2003년 카드가 클래식 카드로 등장한다. 이 해 .554의 도루저지율을 찍기도 했고 KIA 타이거즈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만큼 기존의 클래식 포수들보다 투수와 상성이 좋다. 게다가 .280에 근접했던 타율 덕인지 교타도 쓸만한 편이라서 갓무종이라 불리던 김무종을 제치고 필수 카드가 되가는 중이다.
2014년 7월 24일, 마구마구2014의 신규 레전드카드 중 하나로 김상훈 레전드카드가 출시되면서 순수 기올의 포수 걱정이 없어졌다. 어느 정도로 처참했냐면, 업뎃 이전엔 김상훈 '''5볼 스페셜'''이 가장 좋은 기아포수카드였다. 골글카드도 있지만 모으기 어려우므로 논외. 한올과 비슷하게 암울. 현재는 한화도 박규석(본명 신경현) 레전드가 나오면서 한 시름 덜었지만..
2015년 7월 8일 백용환과 아이돌 투수배터리가 호흡을 한번 맞춘적이 있는데 이둘의 등번호 조합은 현역시절 김상훈-유동훈 배터리 조합이었다
흡연자인듯 하다. 2군 경기장인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경기 중 흡연존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1] 원곡은 저것이지만 음악은 수애가 영화 <님은 먼곳에>에서 부른 수록곡 버전이다. 이렇게 부른다. '''기~아~의 김상~훈 기~아~의 김상~훈 라랄랄~랄~라랄~라라 라라랄~랄~라랄~랄~라라.'''[2] '''오오~! 오오~! 타이거즈 안방마님 기아의 안방마님 김상훈~ 미친 존재감 김상훈~ 기아의 안방마님 김상훈~ 미친 존재감 김상훈~ 최~강~기아~타이거즈 김상훈!'''으로 부르는데, 가사의 미친 존재감 때문에 미친 존재감 항목에 김상훈이 있다(...).[3] 이 부분에 있어서 김상훈은 억울한 선수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역대 KBO 통산 단일시즌 도루저지율 1위는 2003년에 김상훈이 기록한 0.554이기 때문(...). 이 전까지는 조범현 전 감독의 0.542가 제일 높은 기록이었다. 특히 2003년 삼성 라이온즈는 기아를 상대로 단 1개의 도루만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2004년경 김상훈은 어깨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저지율이 곤두박질쳤다.[4] 완벽한 볼을 잡아서 아예 끌어올려놓고 볼 판정을 받자 어이없다는 제스처를 하는 등 대놓고 미트질을 한다. 사실 미트질이야 어떤 포수든 하는 것이지만 이건 좀 노골적이라는 게 문제.[5] 투수 리드가 상당히 조심스럽고 신중한 편이다.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인구 요구를 많이 하는데, 이 때문에 투수들의 볼넷이나 투구수가 많아진다며 비난하는 이들이 많다.[6] 참고로 90년대 주전 포수를 맡아왔던 정회열이 1997년 말 방출되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고 1998~2000 시즌은 김지영, 권오성 등의 포수유망주들의 더딘성장과 김상훈, 차일목의 대학행으로 인해 주전포수인 최해식을 빼면 포수가 없었다! 결국 1998~2000시즌동안 최해식은 혹사를 당했고, 후유증때문에 2001년 33세의 나이에 조기은퇴한다.[7] 긍정적인 별명이 아니다. 국민들도 쉽게 알 수 있는(...) 수준 이하의 볼배합을 보인다고 붙여진 별명이다.[8] 굳이 타선수와 비교를 하자면 2009시즌 홍성흔이 119경기 64타점이다. 0.371을 기록한 선수보다 타점이 많다는 것.[9] 이 점에서 일단 경기력 향상 약물(Performance-Enhancing Drugs)을 복용한 다른 사례들과는 구분된다.[10]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 검색창에 '아라썽'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프랑스어 단어인 'harassant'가 뜬다. 의미는 "몹시 피로하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