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화염방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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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flamethrower
1. 개요
2. 상세
3. 바리에이션
4. 매체
5. 에어소프트건
6. 둘러보기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부터 베트남 전쟁까지 사용된 미군의 배낭형 화염방사기다.

2. 상세


M1 화염방사기의 후계로 등장했으며, 화염 지속시간은 7초, 유효사거리는 20m, 최대 사거리 40m밖에 되지 않았다. 공중량 19.5kg, 연료를 만재하면 30.8kg이다. 2갤런짜리 가솔린 연료통 2개가 붙어 있으며, 연료 분사제로 질소 탱크 1개가 붙어 있다. 1초당 반 갤런씩 연료를 소모했다.
보병용으로는 유용했으나, 2차 대전때 잔뜩 등장한 차량형 화염방사기 때문에 보병용 M2의 사용처는 꽤 줄어들었다. 하지만 보병이 돌진해야 하는 정글전이라거나 벙커 공략전 등 때문에 꾸준히 사용되었다. 특히 태평양 전쟁 당시 많이 쓰였다.
구형은 왼쪽 연료탱크 위에 압력 밸브가 있어 연료탱크의 압력이 위험할 정도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연료를 방출하는 기능을 하였으나, 이게 손상되기 쉬운 위치라 이후 아래쪽으로 옮겨졌다.
점화방식은 M1의 전기코일식을 벗어나 리볼버 타입의 점화 카트리지를 발사구 쪽에 장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방사기 앞쪽에는 일반 총과 비슷한 방아쇠가 붙어 있는데 이게 점화용이고, 뒤쪽의 커다란 그립형 방아쇠는 연료 발사기능이다. 점화 카트리지는 한 번에 약 10초 가량 타기 때문에 앞쪽 방아쇠를 먼저 당기고 그 다음에 뒤쪽을 당기면 된다. 물론 탄수 제한이 있어 이렇게 6발 발사하면 카트리지를 재장전해야 하지만, 야전에서는 이 방식이 훨씬 신뢰성이 있었다. 완전 밀폐식 카트리지라 방수도 되었으며, M1의 전기 코일식은 병사들이 그거 가지고 담뱃불 붙인다든가 하는 뻘짓을 많이 해서 막상 필요할 때 불이 잘 안붙었기 때문이다.
다른 화염방사기들이 연료밸브가 방사기 뒤쪽에 있어서 방아쇠를 놓은 후에도 밸브 앞에 남은 연료가 흘러나와 불이 붙을 위험성이 있었으나 M2에서는 방사기 앞쪽으로 밸브를 옮겨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3. 바리에이션


  • M2-2
M2가 연료탱크의 타입이고 뒤에 붙는 -2는 손에 드는 완드형 방사기의 형태를 가리킨다. 2차대전 때 사용된 모델.
  • M2A1-2
6.25 전쟁때 사용된 형태.
  • M2A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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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때 사용했던 M2A1-2의 후계형

  • M9A1-7
베트남전때 사용한, 더 가볍고 쓰기 편해진 형태. 제식명은 다르지만, 사실상 M2의 개량형. 베트남전에서 제일 흔한 놈이다. 다시 M91A1-7은 M202 FLASH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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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 방사기(携帯放射器)
일본 육자대에서 사용하는 형식. 오염 물질 소거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1962년 콜레라 오염 바나나 제거, 1963년 폭설 재해사건 당시 투입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08년에 10세트, 2009년에 16세트가 육자대에 조달되었다.

4. 매체


주로 이 화염방사기가 많이 사용된, 태평양 전쟁6.25 전쟁,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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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전선을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답게 펠렐리우 전투 이후부터 M2 화염방사기가 곳곳에서 등장한다. 주인공 유진의 분대가 고착된 일본군의 벙커를 미군의 셔먼 전차가 철갑탄으로 날려 버리고, 곧이어 다른 분대의 화염방사기 사수가 저주 섞인 욕설을 퍼부으며 쓸어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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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반부에서 해리건이라는 병사가 일본군의 전차토치카를 불태워 버리는 맹활약을 펼치지만 후반부에 마을 고아를 지키다 일본군에 의해 연료통이 폭발하자 온몸에 불이 붙은 채 비명을 지른다. 조 앤더스 중사(니콜라스 케이지)는 그를 권총으로 사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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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학살을 한 인민군에 대한 분노가 식지 않았을 무렵, 숨은 인민군을 소탕하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쓰는 모습이 나온다. 뒷배경에서 잠깐 쓰는 장면과, 인민군이 숨었을 법한 갱에 수류탄을 던진 후 한 번 쓴다. 이후 인민군들은 숨을 참지 못하고 투항하는데 그들 사이에는…[1][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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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오지마 전투에서 미군이 사용하는데 린드버그 상등병이 사용하는 모습이 주로 나오며 상륙초반에 가장 맨 앞에서 미군을 공격하는, 92식 중기관총이 있는 토치카를 향해 사용한다.[2]
미군측 진영의 무기로 등장한다. 의외로 사정거리가 길어서 방심하다가 불을 맞고 순식간에 타죽는 수가 있다. 여담으로 일본군, 베트콩의 죽는 대사가 매우 시끄럽고 끔찍해서 한꺼번에 너무 많이 태워죽이면(...) 엄청난 비명을 들을 수가 있다.
  • 핵소 고지에서도 출연해서 일본군을 불태워버린다.
  • 베트남 전쟁 영화 중 걸작인 디어 헌터에서도 베트콩을 태워버린다.

5. 에어소프트건



믿기 힘들겠지만 '''진짜 있다!''' 다만 외형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편.

6. 둘러보기















[1] 소설판에서는 한 명이 몸에 불이 붙어서 밖으로 나와 뒹군다. 하지만 주인공측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처럼 가만히 지켜만 봤다고 묘사 된다.[스포일러] 주인공이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인 용식이 있었다. 하지만 인민군(의용군)이였기에 주변 인물이 주인공에게 죽이기를 강요한다.[2] 처음에 토치카에 수류탄을 투척해 제거하려 했으나 수류탄 투척 후에도 기관총병이 살아남아 기관총을 갈겨대자, 소대장이 "Light it up(태워 버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아이라가 "엄호해 주겠다"고 하자 린드버그는 "Don't cover shit! There are enough people shooting! One bullet and this thing goes up like a roman candle(뭣하러 엄호해! 총 쏴대는 새끼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건 한 방만 맞아도 로만 캔들처럼 확 타 버린다고)."라고 윽박지른 다음 달려가 토치카를 태워 버린다. 여담으로 로만 캔들은 폭죽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