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eval Kingdoms Total War 1212 AD
1. 개요
모드 링크
개발 진척도
한글모드
토탈 워: 아틸라의 대형 오버홀 모드. 중세 4차 십자군 이후인 서기 1212년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국가, 종교, 문화권에 맞춰 모든 유닛과 캐릭터 모델들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 몇 년째 개발 중인 미완성 모드로, 원래 커스텀 전투만 가능했었지만 2019년 12월 12일에 숫자 1212를 맞춰서 캠페인 플레이가 가능한 알파 버전을 공개했고, 완성도를 대거 일신한 대형 패치가 2020년 12월 12일에 공개되었다.
토탈 워: 아틸라 본편만 있으면 플레이 가능하고, 스팀 창작마당에서 Medieval Kingdoms 1212 AD Base Pack - Campaign Alpha (모드 본편)을 찾아서 모드 페이지에 있는 필요한 아이템 항목들을 모두 구독하면 된다.
2. 특징
[image]
57개의 세력을 선택할 수 있다. 종교, 문화에 따라 그룹으로 묶이지 않아서 플레이하고자 하는 세력을 선택하려면 깃발을 클릭해서 세력을 확인해야 한다.
1337년에 시작하는 후기 캠페인도 개발할 예정이지만, 1212년에 시작하는 초기 캠페인을 100% 완성한 뒤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212 패치로 자체적인 업적 기능을 지원한다. 업적 기능은 캠페인 난이도 전설과 흡사한 철인 모드 옵션을 활성화해야 깰 수 있다.
2.1. 스크립트
2.1.1. 세계 이벤트
무와히드 칼리프국, 나바라 왕국, 카스티야 왕국, 아라곤 왕국 세력은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나바스 데 톨로사 전투를 치러야 한다. 무와히드 3군단 vs 나바라, 카스티야, 아라곤 각 1군단으로 3:3 대규모 전투가 강제되며, 승리하든 패배하든 이 전투를 끝내야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1220년에는 몽골 침공 이벤트로 몽골 세력 2개 팩션에 4개 정도의 추가 군단이 각자의 스타팅 지역에서 생성된다. 이들은 보통 킵차크와 호레즘 지역을 파괴한 뒤 그곳에 정착한다.
몽골 침공과 비슷한 시점에 이집트를 목표로 하는 제5차 십자군 이벤트도 발생한다. 5~9차 십자군까지가 있으며, 9차는 예루살렘이나 카이로가 아니라 튀니지로 목표가 설정된다.[1] 십자군에 참전하면 자동으로 전쟁이 선포되며, 카이로를 점령하면 교황의 총애를 받아 공공 질서 보너스를 받는다. 이후 점령지를 예루살렘 왕국에게 주는 조건으로 2만 골드를 받을 지, 교황청의 요청을 무시하고 자신이 점유할 지, 기세를 몰아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할 지 딜레마가 생긴다. 예루살렘을 탈환하면 5차 십자군은 끝나고 성지는 예루살렘 왕국에 반환되지만 카이로 등의 점령지는 그대로 점유할 수 있다.
14세기 초반에는 소빙하기와 대기근 이벤트가 있는데, 일정 턴 동안 세계 전 지역의 비옥도가 최저점을 찍다가[2] 이벤트가 끝나면 전 지역의 기본 비옥도가 1 떨어진다.
14세기 중반에는 흑사병 이벤트가 발생하여 유럽과 중동 거의 대부분 지역에 역병이 돈다. 일반적으로 공공질서가 2 하락하는 다른 역병들과 달리 공질을 10씩 날려버려 흑사병 지속 기간에는 확장하기가 다소 어려워진다. 역시 일정 턴이 지나면 이벤트가 끝나며 사라진다.
1380년[3] 에는 티무르의 침공 이벤트가 있다. 메르브 우측에서 9개 풀군단이 리스폰되는데, 아직 스크립트가 덜 만들어졌는지 파산으로 인해 군율이 계속 감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막이나 눈에 의한 소모성 피해 저항도 없는데다 한 지역에 다수의 유목 군단이 뭉쳐있는 모양새라 경쟁 효과로 소모성 피해를 입고 자멸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2.1.2. 추가 기능
가톨릭 교황 시스템이 스크립트로 구현되어 있다. 교황과 관계가 좋으면 혜택을 받고 반대로 나쁘면 불이익이 생긴다.[4] 당연히 파문도 있으며 파문당하면 가톨릭 국가들 상대로 막대한 외교 페널티를 얻는다.[5]
플레이어 세력에게 영향을 미치는 '디시전'을 내릴 수 있는데, 현재 버전에 구현된 것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로마 계열 국가들(니케아, 이피로스, 트라페준타)이 실행할 수 있는 비잔티움 제국 복원과 로마 제국 복원 디시전이 있다. 비잔티움 제국 복원 디시전은 니케아, 이피로스, 트라페준타가 다른 동로마 계열 국가들보다 먼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령하면 국호를 비잔티움 제국(Byzantine Empire)으로 바꾸는 것이고, 로마 제국 복원 디시전은 비잔티움 제국이 옛 로마 제국 영토(대략 유스티니아누스 시대 범위 정도)를 모두 점령하면 국호를 로마 제국(Roman Empire)으로 바꾸는 것이다. 로마 제국 복원 후에 추가 유닛을 해금하는 보너스도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 현재 버전엔 아직 없다.
그 외의 세력들도 플레이어 세력의 크기에 따라 국호를 바꿀 수 있다. 공국, 백국 등 왕국 이하의 세력들은 4개 이상의 지역을 차지하면 국호를 왕국(Kingdom of ~)으로 바꿀 수 있으며, 18개 이상 차지하면 제국(~ Empire)으로 바꿀 수 있다.
플레이어가 소유한 지역이 이미 멸망한 세력의 거점일 경우, 그 지역에서 해당 세력을 부활시킬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영지 패널에서 왼쪽 아래 구석에 부활 버튼이 있다. 부활한 세력은 플레이어의 봉신(Vassal)이 된다.
외교창 UI에서 왼쪽 아래, 전쟁 공조 버튼 오른쪽에 버튼이 두 개 추가되는데 하나는 영지 거래 기능, 다른 하나는 속국 합병이다. 플레이어가 최소 10턴 이상 속국(Client State) 관계를 유지한 세력은 플레이어 세력으로 합병할 수 있다. 속국이 보유한 영지 갯수*3의 턴이 소요되며, 합병이 완료되면 봉신 세력의 군대는 모두 사라지고 영지는 플레이어 소속이 된다. 다만 현재 버전에서는 스크립트 오류 때문에 위의 세력 부활 기능을 사용한 뒤에는 속국 합병 기능이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다.
그 외에 각 세력별 스토리 이벤트, 디시전, 고유 시스템 등을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성 로마 제국 시스템이 201212 패치로 추가되었는데, 기존 신롬의 속국이던 봉신들은 독립국으로 변경되었다. 황제 선출은 황제 사망 시 제국 소속국들의 투표로 이뤄지며[6] , 선출 결과에 따라 국명도 바뀐다. 독일 인근 신롬의 강역을 따라 22개 제국 영지[7] 가 있는데, 해당 지역들을 기존 제국 소속 국가가 차지한 수에 비례해 황제의 권력 포인트가 최대 100까지 쌓이며, 이를 소모해 칙령[8] 을 내리거나 제국의 중앙집권화 연구를 실행할 수 있다. 중앙집권화 연구는 총 9단계가 있으며, 8단계에 황제 세습 확정, 9단계에 제국 소속 국가를 '''전부''' 합병한다.[9] 연구는 무조건 권력이 100일 때만 실행할 수 있으며, 과반수 이상의 봉신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외교 노선과 속국화가 권장된다.
2.2. 내정 변경점
아틸라 본편과 달리 예전 시리즈처럼 도시 하나가 속주 하나인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건물끼리 시너지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필수 건물들 3~4개를 짓는 것이 강제된다. 그러면서 다른 속주끼리 식량 공유가 안 되는 점은 아틸라 본편 그대로라서 식량 관리도 문제다. 또 종교 간 갈등으로 인한 공공 질서 페널티가 상당한 편이라 타종교가 우세한 지역을 점령하면 공공질서를 안정시키기가 꽤 힘들다. 이렇게 영지 관리가 힘들어진 대신 AI들이 무역을 잘 받아주는 편이기 때문에 외교 관리가 용이한 세력들은 보다 수월하게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또 계층별 인구(noble, burgher, peasantry, tribesmen, foreigner) 시스템이 있어 해당 계층에 속한 유닛을 생산하면 해당 계층의 인구가 소모된다. 이 인구는 속주별로 정해져 있어서 매턴 조금씩 성장하며, 관련 건물을 지어서 성장 속도를 높이거나 다른 속주에서 생산한 유닛을 데려와서 해산시키는 방식으로 늘릴 수 있다.
201212 패치로 도시별 건물 슬롯이 유목민처럼 10개로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건물들의 전반적인 수입 감소, 패널티 완화 등의 밸런싱이 이루어졌다. 공질은 잡기 수월해진 감이 있지만 대신 위생 건물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수로 설치는 필수가 됐다.
2.3. 유닛 밸런스
유닛 밸런스의 경우 유닛 스탯의 어느 부분까지가 미완성이고 어느 부분까지가 모더들이 의도한 것인지 딱 잘라 구분하기 힘들다. 다만 현 버전의 유닛 스탯 양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유닛의 유형(근접, 충격, 사격, 스커미시 같은 것)보다는 유닛의 티어가 훨씬 중요하다. 즉 중무장한 고급 사격유닛이 하급 근접유닛을 상대로 대놓고 근접전을 벌여도 그냥 이기는 식이다.
또 기사로 대표되는 고급 충격기병들은 근접 전투력과 충격력 모두 높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기사들이 강한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근접 전투력까지 매우 높기 때문에 중하급 창병이나 보병으로는 고급 기병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 같은 고급 기병으로 맞상대하거나 장갑관통이 높은 고급 보병을 다수 동원해야 한다.
2.4. 미완성인 부분
해상 유닛이 아직 없으며 캠페인에서는 해군 군단을 아예 창설할 수 없도록 막혀 있다.
용병 고용칸도 대부분 비어 있다. 안티오키아 공국, 조지아, 호라즘, 트라페준타 제국처럼 용병 관련 세력 특성을 가진 세력들만 소수의 세력 고유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유닛들이 팩션 별로 고유 모델을 가지고 고유 이름을 가지는 등 종류는 아주 많지만 성능 차이는 별로 없어 색깔놀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궁기병이 있다거나, 투창병, 그리스의 불 등 특수 병종이 없다면 로스터는 대동소이하게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초기 병종일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위의 스크립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스토리 이벤트나 세력별 특수 시스템도 더 많이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외에 이미 구현된 부분 중에서도 자잘한 버그가 있고, 상당수가 상술된 속국 합병이나 십자군 이벤트 같은 스크립트 관련 버그들이다[10]
또 게임 상 도시들의 위치가 실제 중세 도시들과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는 토탈 워: 로마 2 이후 게임들은 모드에서 캠페인 맵을 일절 수정할 수 없도록 막혀 있기 때문이다. 맵 지형을 못 건드리는 건 물론 새로운 도시나 지역을 추가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도시 위치도 기존 위치에서 옮길 수 없다. 그래서 아틸라 기본 도시 위치를 유지한 채로 비슷한 위치에 대충 이름을 끼워 맞추다 보니 프랑스 파리가 투르(바닐라에서 Lugdunensis의 Turonum 위치) 자리에 가 있는 등의 꼴을 볼 수 있다. 이는 모드의 완성도 문제와 별개로 해결이 불가능하다.
3. 팩션
Medieval Kingdoms Total War 1212 AD/팩션 문서 참조.
4. 종교
[1] 십자군 영토 점령 상황에 따라 예루살렘,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튀니지 등 몇몇 장소가 랜덤하게 지정된다.[2] 정확히는 비옥도 -4.[3] 현 패치 기준 337턴[4] 0~10레벨로 구분되며 5가 아무런 효과도 없는 상태, 여기에서 상승하면 공질 +2, 하락하면 공질 -2가 누적으로 작용한다.[5] 가신들의 충성도 -2, 가톨릭 국가와 외교 관계 -50이 직접적 효과이며, 교황의 총애가 1 이상 오르지 않기 때문에 공질 -10~8 효과가 부과적으로 따라붙는다.[6] 미디블 2의 교황 선거와 동일하다.[7] 독일 전역, 체코, 오스트리아, 튀링겐, 아를, 상하 로렌, 베네치아를 제외한 북이탈리아 전역[8] 햄탈워와 브사가의 그 칙령[9] 물론 인물은 데려오지 않기 때문에 합병국의 군단은 모두 날아간다.[10] 버그중에는 AI 수명버그도 있다 플레이어가 할때는 인물이 한 70정도가 최대로 오래 사는데 AI의 경우 가끔식 백살을 넘겨서 별명이 불멸인 사람도 있다 -그렇게 백살이 넘으면서 20살 여자랑 결혼하려고 요청하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