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R 재활용 파워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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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R salvaged power armor
폴아웃:뉴 베가스에서 NCR 중보병이 사용하는 파워 아머. 그러나 파워 아머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동력원이 없어서 엄밀하게 분류하면 그냥 금속 아머에 속한다. NCR 군대를 상징하는 전투복이므로 팩션 아머로 취급되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카이사르의 군단에 적대 취급 받는다.
대전쟁 이전 생산된 T-45d 파워 아머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습득하여 사용하다가 NCR과의 전쟁 기간 중 NCR측에 노획되어[1] 수리를 거쳐 자국 중보병들에게 지급하는 전투 갑옷이다. '같은' 파워 아머들과 비교하면 논쟁의 여지 없이 가장 나쁜 성능을 자랑하지만 파워 아머는 파워 아머이기 때문에 컴뱃 아머 등보다는 성능면에서 뛰어나다.
NCR 재활용 파워 아머와 복원된 NCR 파워 헬멧이 세트로 존재하는데 이 두 방어구의 합산 방어력은 DT 24, 강화 컴뱃 아머 마크 II 세트의 '''25'''보다 '''1이 낮다.''' 강화 컴뱃 아머 마크 II이 구하기 힘든 귀한 물건이긴 하지만 파워 아머의 방어력이 이 모양 이 꼴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NCR 파워 아머는 기본적으로 T-45d 파워 아머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는데 일부 보호장갑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주 동력원을 포함한 구동부 전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 동력원이 들어갔던 자리에는 공기 순환기가 자리잡고 있다.
파워 아머는 기본적으로 동력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구동부를 움직여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물건인데, 동력원 자체가 존재하지 않다보니 출력이 존재하지도 않고 방사능 방호 기능도 없고 착용자가 장갑의 무게를 그대로 받아들여 움직일 수 밖에 없다.[2] T-45d는 강화 플라스틱 합금을 사용한 T-51b와 달리 강철을 사용했기 때문에 NCR 재활용 파워 아머는 그저'''18 킬로그램 짜리 철갑옷''', 중세 플레이트 아머의 재현이 되어버렸다.[3][4]
파워 아머 본체는 물론 파워 아머 헬멧도 복원하여 사용중인데, 이름은 '복원된 NCR 파워 헬멧(Recovered NCR power helmet)'이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이 물건도 그냥 금속 재질 투구에 불과하다.
레인저 수장인 핸론과 이야기하다 보면 이 파워 아머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데, 운용에 별 훈련이 필요 없는건 장점이지만 브라민을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한다.
자세한 배경설명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추론에 의지해봐야하는데, 특이하게도 NCR이 노획한 파워 아머들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T-51b이 아니라 구형 T-45d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을 기준으로 추론해보자면...
모하비에 진입한 NCR군은 헬리오스 원를 요새화하여 농성전에 들어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모하비 지부의 소탕을 위해 오퍼레이션: 선버스트를 개시하였다. 이 당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로 주 전투인원에 신병, 비전투인력까지 모두 동원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노련한 주력 병력인 팔라딘들은 제식장비인 T-51b를 입고 투입되었겠지만, 긴급하게 투입된 신병들과 나이트, 스크라이브들에게까지 제식 T-51b를 제공해줄 여유는 없었을 테니 구형 T-45d라도 지급해주었을 것이다.
병력차 10대 1 상황에서 분투하다 병력의 절반을 상실하고 섬멸되기 전에 포위망의 약점을 노려 도망치게 된 상황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집단은 전투에도 서투르고 장비까지 부실한 신병들과 나이트, 스크라이브들이었을 것이다. 퇴각 수단도 목표도 없이 전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급급한 상황이었으니 구형 T-45d을 파기하거나 회수하는 시도도 불가능하였을 것이고 그렇다면 NCR이 현장에서 노획할 수 있던 것은 전투 중 '사용자가 사망할 정도의 피해'를 입은 T-45d들이었을 것이다[5] .
이렇게 보면 NCR 재활용 파워 아머의 성능이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대강 설명이 된다. 동력원과 구동부가 살아있는 소수의 T-45d들은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 등의 형식으로 중요 인력에게 지급되었고 장갑판 빼고 멀쩡한게 없는 대다수의 T-45d들은 재활용 파워 아머로 거듭나 NCR 중보병들에게 지급된 것이다.
NCR 중보병들은 이 파워 아머를 지급받아 돌격형 화기류나 슈퍼 슬렛지같은 근접무기류를 주로 사용하여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제대로 된 파워 아머가 아니라지만 금속 아머라고 생각하면 방탄장갑판 덕분에 상당히 단단한 편이고 파워 아머 운용에 별다른 훈련도 필요없다는 기이한 장점이 있기 때문.[6][7]
덤으로 동력원이 없어서 일반 파워 아머에게 치명적인 펄스 건을 비롯한 전자기 무기류에 완전 면역. NCR이 구태여 이따위 물건을 굴리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NCR과 모하비 BoS의 화해를 주선한 뒤 엔딩을 보면, 양측 조약에 의거하여 NCR은 모든 재활용 파워 아머를 모하비 BoS에 돌려주는 대신에 모하비 BoS가 NCR을 위하여 95번 고속도로와 15번 고속국도 사이의 무역로를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공식 취급받는 비공식 모드인 '''Jsawyer'''에서는 재활용 파워 아머가 금속 아머 리스트에 추가되어서 메탈아머 관련 퍽인 광 낸 갑옷(In Shining Armor) 퍽이 적용된다. 사실 '''원래 의도된 사안이다'''. 이전엔 괴상하게도 헬멧은 리스트에 들어 있으면서 갑옷은 리스트에 없었는데, 퍽 버그를 고치면서 동시에 갑옷을 다시 리스트에 넣은 것. 그래도 민첩 패널티가 은신 패널티로 바뀌며 파워 아머를 제외한 갑옷 중 가장 높은 20 DR을 얻게 되었으므로 NCR 중보병 컨셉으로 놀 거면 꽤 괜찮은 갑옷이 되었다.
폴아웃 3의 후속작인 폴아웃 4에선 상술했듯 게임상 비슷한 컨셉의 레이더 파워 아머가 등장한다. 레이더 파워 아머는 비록 T-45d보다는 못해도 허접한 외관과 성능에 비추어 보면 의외로 일단 파워 아머로서의 기능은 모두 제대로 작동하며 제대로된 동력원인 퓨전 코어도 사용한다. 퓨전 코어가 없는 파워 아머가 오히려 재활용 파워 아머와 느낌이 비슷하다.
헌데.. 문제는 베데스다가 폴아웃 4를 발매하면서 기존 파워 아머 관련 설정을 대격변 수준으로 죄다 갈아엎어 버린 것이다. 때문에 NV에서 표현된 모습만으로는 NCR 재활용 파워 아머가 어떤 모습인지, NCR이 어떻게 운용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다. 추후 작품에서 NCR 세력이 등장할 경우 바뀐 설정에 맞추어 직접 등장하거나, 배경상으로 언급되기를 기대해야 할 뿐이다.
설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하에서의 추측해보자면, 설정상 관절 모터가 제거되고 핸론의 언급으로 브라민을 등에 짊고 가는듯하다는 얘기로 봐서는 폴아웃 4의 파워 아머 프레임부터 일일히 수동으로 입어야 한다는 추측도 있으나, NCR 재활용 파워 아머에서 제거된 건 관절 부분의 모터(joint servos)지 프레임 전체의 모터가 아니고 폴아웃 4에서도 퓨전 코어가 모두 소진된 상태, 즉 관절 모터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파워 아머를 벗을 수 있기 때문에 입고 벗고의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9] . 아니면 프레임없이 그냥 통짜 갑옷만 입는형식으로 입을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프레임 자체를 관절동력 없이 순수 인간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인데, 이미 폴아웃 4에서 퓨전 코어를 모두 소진한 상태가 된다면 순수 근력+유압의 힘으로[10] 프레임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서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다. 퓨전 코어(동력원) 잔량이 없다면 관절 모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텐데 게임에서는 그런 상황에서도 파워 아머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가능했기 때문. 다만 흡사 브라민을 등에 짊고 가는 것처럼 엄청 둔하고 느리긴 했지만 말이다.
후자의 경우 폴아웃 4의 파워아머 크기를 봐서는 체형구조 상 말이 안된다. 아니면 T-45예전 설정인 리콘아머처럼 다른 옷을 덧대고 입는걸지도 모르며,[11] 폴아웃 4내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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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폴아웃 4이후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발매된 폴아웃 워게임 Fallout: Wasteland Warfare의 NCR 확장팩에서는 4편처럼 탑승형 파워아머로 등장하였다.
NCR salvaged power armor
1. 상세
폴아웃:뉴 베가스에서 NCR 중보병이 사용하는 파워 아머. 그러나 파워 아머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동력원이 없어서 엄밀하게 분류하면 그냥 금속 아머에 속한다. NCR 군대를 상징하는 전투복이므로 팩션 아머로 취급되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카이사르의 군단에 적대 취급 받는다.
대전쟁 이전 생산된 T-45d 파워 아머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습득하여 사용하다가 NCR과의 전쟁 기간 중 NCR측에 노획되어[1] 수리를 거쳐 자국 중보병들에게 지급하는 전투 갑옷이다. '같은' 파워 아머들과 비교하면 논쟁의 여지 없이 가장 나쁜 성능을 자랑하지만 파워 아머는 파워 아머이기 때문에 컴뱃 아머 등보다는 성능면에서 뛰어나다.
NCR 재활용 파워 아머와 복원된 NCR 파워 헬멧이 세트로 존재하는데 이 두 방어구의 합산 방어력은 DT 24, 강화 컴뱃 아머 마크 II 세트의 '''25'''보다 '''1이 낮다.''' 강화 컴뱃 아머 마크 II이 구하기 힘든 귀한 물건이긴 하지만 파워 아머의 방어력이 이 모양 이 꼴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1.1. 문제점
NCR 파워 아머는 기본적으로 T-45d 파워 아머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는데 일부 보호장갑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주 동력원을 포함한 구동부 전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 동력원이 들어갔던 자리에는 공기 순환기가 자리잡고 있다.
파워 아머는 기본적으로 동력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구동부를 움직여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물건인데, 동력원 자체가 존재하지 않다보니 출력이 존재하지도 않고 방사능 방호 기능도 없고 착용자가 장갑의 무게를 그대로 받아들여 움직일 수 밖에 없다.[2] T-45d는 강화 플라스틱 합금을 사용한 T-51b와 달리 강철을 사용했기 때문에 NCR 재활용 파워 아머는 그저'''18 킬로그램 짜리 철갑옷''', 중세 플레이트 아머의 재현이 되어버렸다.[3][4]
파워 아머 본체는 물론 파워 아머 헬멧도 복원하여 사용중인데, 이름은 '복원된 NCR 파워 헬멧(Recovered NCR power helmet)'이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이 물건도 그냥 금속 재질 투구에 불과하다.
레인저 수장인 핸론과 이야기하다 보면 이 파워 아머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데, 운용에 별 훈련이 필요 없는건 장점이지만 브라민을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한다.
1.1.1. 처참한 몰골의 원인
자세한 배경설명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추론에 의지해봐야하는데, 특이하게도 NCR이 노획한 파워 아머들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T-51b이 아니라 구형 T-45d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을 기준으로 추론해보자면...
모하비에 진입한 NCR군은 헬리오스 원를 요새화하여 농성전에 들어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모하비 지부의 소탕을 위해 오퍼레이션: 선버스트를 개시하였다. 이 당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로 주 전투인원에 신병, 비전투인력까지 모두 동원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노련한 주력 병력인 팔라딘들은 제식장비인 T-51b를 입고 투입되었겠지만, 긴급하게 투입된 신병들과 나이트, 스크라이브들에게까지 제식 T-51b를 제공해줄 여유는 없었을 테니 구형 T-45d라도 지급해주었을 것이다.
병력차 10대 1 상황에서 분투하다 병력의 절반을 상실하고 섬멸되기 전에 포위망의 약점을 노려 도망치게 된 상황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집단은 전투에도 서투르고 장비까지 부실한 신병들과 나이트, 스크라이브들이었을 것이다. 퇴각 수단도 목표도 없이 전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급급한 상황이었으니 구형 T-45d을 파기하거나 회수하는 시도도 불가능하였을 것이고 그렇다면 NCR이 현장에서 노획할 수 있던 것은 전투 중 '사용자가 사망할 정도의 피해'를 입은 T-45d들이었을 것이다[5] .
이렇게 보면 NCR 재활용 파워 아머의 성능이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대강 설명이 된다. 동력원과 구동부가 살아있는 소수의 T-45d들은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 등의 형식으로 중요 인력에게 지급되었고 장갑판 빼고 멀쩡한게 없는 대다수의 T-45d들은 재활용 파워 아머로 거듭나 NCR 중보병들에게 지급된 것이다.
1.2. 현황
NCR 중보병들은 이 파워 아머를 지급받아 돌격형 화기류나 슈퍼 슬렛지같은 근접무기류를 주로 사용하여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제대로 된 파워 아머가 아니라지만 금속 아머라고 생각하면 방탄장갑판 덕분에 상당히 단단한 편이고 파워 아머 운용에 별다른 훈련도 필요없다는 기이한 장점이 있기 때문.[6][7]
덤으로 동력원이 없어서 일반 파워 아머에게 치명적인 펄스 건을 비롯한 전자기 무기류에 완전 면역. NCR이 구태여 이따위 물건을 굴리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NCR과 모하비 BoS의 화해를 주선한 뒤 엔딩을 보면, 양측 조약에 의거하여 NCR은 모든 재활용 파워 아머를 모하비 BoS에 돌려주는 대신에 모하비 BoS가 NCR을 위하여 95번 고속도로와 15번 고속국도 사이의 무역로를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공식 취급받는 비공식 모드인 '''Jsawyer'''에서는 재활용 파워 아머가 금속 아머 리스트에 추가되어서 메탈아머 관련 퍽인 광 낸 갑옷(In Shining Armor) 퍽이 적용된다. 사실 '''원래 의도된 사안이다'''. 이전엔 괴상하게도 헬멧은 리스트에 들어 있으면서 갑옷은 리스트에 없었는데, 퍽 버그를 고치면서 동시에 갑옷을 다시 리스트에 넣은 것. 그래도 민첩 패널티가 은신 패널티로 바뀌며 파워 아머를 제외한 갑옷 중 가장 높은 20 DR을 얻게 되었으므로 NCR 중보병 컨셉으로 놀 거면 꽤 괜찮은 갑옷이 되었다.
1.3. 여담
- NCR이 이걸 운용하는 이유는 그래도 장점이 몇 개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NCR도 이제 파워 아머를 운용할 수 있다는 선전성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 NCR과 척을 지면 나타나는 NCR 레인저 타격대는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다면 대원중 1명이 이걸 착용하고 나타나는데 갑옷을 벗기고 내용물을 살펴보면 이상하게도 중보병이 아니라 NCR 레인저이 이걸 입고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파워 아머계의 동네북이라는 사실 때문에 다른 효율 좋은 방어구들과 자주 비교 대상이 된다. 나무위키에서도 당장 살펴보면 이 파워 아머와 다른 아머를 비교하면서 해당하는 아머의 성능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NCR 레인저 컴뱃 아머라든지. 이것과 비교할 만한 파워 아머를 찾으라면 전작의 부족 파워 아머밖에 없지만 그래도 이쪽은 DR이 딱 5 만 낮을뿐더러 파워 아머로서의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면서 따로 올려주는 능력치도 있기 때문에 이쪽도 비교가 안된다.
- 여타 파워 아머를 착용하고 총을 맞으면 철에 튕기는 듯한 '퉁'소리가 나지만 이 갑옷을 입고 총을 맞으면 '퍽'소리와 함께 피가 튀어나온다. 설정을 살린 것인 듯…. 그러나 이건 비단 이 아머의 문제만은 아니고 의류에 파워 아머 플래그가 서 있지 않으면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사안이다. 그래서 Jsawyer 모드를 깔면 멀쩡한 파워 아머도 총알을 튕겨내지 못하고 피가 튀어나오며 박힌다.
- Lonesome Road가 나오면서 NCR의 장교중 하나가 상술한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라는 T-45d 계열의 파워 아머를 가지고 나온다. 이 파워 아머는 마찬가지로 상술했듯, 여러 가지 장식 및 금칠로 볼 때, 그나마 멀쩡히 돌아가는 녀석을 장교용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쪽이 타당할 듯 하다. 헌데 Jsawyer 모드에서 부여되는 DR수치는 재활용 아머급인거 보면 그나마도 동력만 제대로 복원하고 방어력 부분은 메탈아머급인듯. 시에라 아머의 경우, 등짝의 동력원 디자인이 T-45d와 다르다. 즉 동력원을 새로 만들어 붙였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적어도 파워 아머의 동력과 관련한 기술은 충분히 실용화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마 파워 아머 관련된 기술은 분명 어느 수준은 되지만 파워 아머의 갑옷 부분에서 노하우가 떨어지거나 이미 전투로 손상을 입은 놈을 주워와서 개조했기 때문에 방어력이 후달리는 걸지도. 혹은 기술 자체는 제대로 복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병사용 갑옷까지 제대로 복구할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장교들에게만 우선적으로 완성된 파워 아머(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와 같은 것)를 지급해서일 수도 있다.
- NCR의 기술력은 황무지 자생 세력 중 거의 최고 수준임에도 폴아웃 설정을 잘 모르는 팬들에게는 'NCR은 기술력이 구려서 파워 아머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다'라는 오해를 심어준 물건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묘사된 NCR의 기술력은 역장(포스 필드) 기술을 운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세력이며(폴아웃 2) 도로, 철도, 차량운송, 요새 등 수십년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했으며(폴아웃 바이들 9) 유전공학과 사이버네틱 공학 기술을 가진 볼트 시티를 흡수합병했으며(폴아웃 2 엔딩)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묘사되는 바만 보더라도 묵시록의 추종자에서 파생된 과학산업부(OSI)라는 부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관리되어 극한의 생산력을 뽑아내는 농장을 운용중이며(NCR 공동 농장) 콘크리트 요새를 자체적으로 축조할 수 있으며(보울더시티 바텐더 Ike의 대사) 후버댐에서의 전기를 영토 각지로 송전할 수 있으며(후버 댐) 최첨단 운송수단인 버티버드를 다수 운용하고 있으며(베어 포스 원) 철도 건설(파우더 갱어스), 인공위성 통신을 이용한 GPS 추적(퀘스트 Restoring Hope) 등을 구현가능한 수준이다. 더구나 NCR은 설립 당시부터 데이글로우(Dayglow)라는 주를 초대 5대주 중 하나로 합병하면서 탄생했는데 데이글로우 지방은 다름아닌 파워 아머를 발명한 West-Tek 본사의 기술력을 구울 집단이 발굴하면서 성장한 지역이다. 이에 비해 NCR 기술력 부족의 근거로 많이 인용되는 헨론의 대사는 그저 "기술자들이 관절 모터를 제거해서 입는데 특별 훈련이 필요하지 않는다(Techs strip out the joint servos so you don't need special training to wear it)"라는 말뿐인데, 이 대사 하나로 그동안 게임에서 묘사된 NCR 기술력이 부정되어 버리는 것.
- 파워 아머 트레이닝이 엄청난 고급기술이어서 NCR이 파워 아머를 사용할 수 없었다고도 가정할 수 없다. 파워 아머를 발명한 West-Tek 본사와 ZAX를 NCR이 NCR 창립시점부터 관리하에 두었다는 설정을 떠나서도, 파워 아머 자체는 이미 전쟁 10년동안 수천, 수만명의 보병이 알래스카 전선에서 양쯔전선까지 운용한 양산형 보병 장비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를 갓졸업한 일반인이거나 군대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던 일반인이라면 대한민국 육군 보병지원화기인 KM181 60mm 박격포가 눈 앞에 있어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박격포 사용을 위해서는 당연히 특별한 교육을 거쳐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격포 사용이 엄청난 고급 기술이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박격포 사용 교육은 징집병을 대상으로 짧으면 며칠, 길어도 몇주면 끝나는 일반적인 군사교육이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볼트에 살다가 황무지로 갓나온 외로운 방랑자나 군대와 무관하게 배달일을 하면서 살았던 배달부가 파워 아머 트레이닝을 받아야만 군사장비인 파워 아머를 쓸 수 있는 사실 역시 파워 아머 운용을 엄청난 고급기술로 볼 수 있는 근거로 제시될 수는 없다. NCR은 이미 고도의 이론 교육과 다년간의 실무경험이 필요한 철도차량과 군사용 헬리콥터까지 운용하고 있었다. 이런 수준의 국가가 미중전쟁 10년동안 수천, 수만명의 보병이 사용하였던 양산형 보병 장비 구동 방법을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실제로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를 운용하는 NCR의 로이즈 대령이 확인되면서 NCR이 파워 아머를 수월하게 구동할 수 있다는 사실은 증명되었다. 물론 그슬린 시에라 파워 아머의 동력원은 일반적인 파워아머와는 다르지만 지금까지 파워 아머 트레이닝에 대한 설명은 전부 동력원보다 구동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8] , NCR 측도 파워 아머 구동을 가능케 하는 파워 아머 트레이닝 기술을 이미 습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고, NCR이 제대로 된 파워 아머를 못 굴린 이유 역시 파워 아머 트레이닝으로 대표되는 구동 기술보다는 동력원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그 이유는 작중 등장하는 NCR 재활용 파워 아머 전부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처절한 전투끝에 획득한 전리품이라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폴아웃 4 이후
폴아웃 3의 후속작인 폴아웃 4에선 상술했듯 게임상 비슷한 컨셉의 레이더 파워 아머가 등장한다. 레이더 파워 아머는 비록 T-45d보다는 못해도 허접한 외관과 성능에 비추어 보면 의외로 일단 파워 아머로서의 기능은 모두 제대로 작동하며 제대로된 동력원인 퓨전 코어도 사용한다. 퓨전 코어가 없는 파워 아머가 오히려 재활용 파워 아머와 느낌이 비슷하다.
헌데.. 문제는 베데스다가 폴아웃 4를 발매하면서 기존 파워 아머 관련 설정을 대격변 수준으로 죄다 갈아엎어 버린 것이다. 때문에 NV에서 표현된 모습만으로는 NCR 재활용 파워 아머가 어떤 모습인지, NCR이 어떻게 운용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다. 추후 작품에서 NCR 세력이 등장할 경우 바뀐 설정에 맞추어 직접 등장하거나, 배경상으로 언급되기를 기대해야 할 뿐이다.
설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하에서의 추측해보자면, 설정상 관절 모터가 제거되고 핸론의 언급으로 브라민을 등에 짊고 가는듯하다는 얘기로 봐서는 폴아웃 4의 파워 아머 프레임부터 일일히 수동으로 입어야 한다는 추측도 있으나, NCR 재활용 파워 아머에서 제거된 건 관절 부분의 모터(joint servos)지 프레임 전체의 모터가 아니고 폴아웃 4에서도 퓨전 코어가 모두 소진된 상태, 즉 관절 모터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파워 아머를 벗을 수 있기 때문에 입고 벗고의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9] . 아니면 프레임없이 그냥 통짜 갑옷만 입는형식으로 입을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프레임 자체를 관절동력 없이 순수 인간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인데, 이미 폴아웃 4에서 퓨전 코어를 모두 소진한 상태가 된다면 순수 근력+유압의 힘으로[10] 프레임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서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다. 퓨전 코어(동력원) 잔량이 없다면 관절 모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텐데 게임에서는 그런 상황에서도 파워 아머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가능했기 때문. 다만 흡사 브라민을 등에 짊고 가는 것처럼 엄청 둔하고 느리긴 했지만 말이다.
후자의 경우 폴아웃 4의 파워아머 크기를 봐서는 체형구조 상 말이 안된다. 아니면 T-45예전 설정인 리콘아머처럼 다른 옷을 덧대고 입는걸지도 모르며,[11] 폴아웃 4내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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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폴아웃 4이후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발매된 폴아웃 워게임 Fallout: Wasteland Warfare의 NCR 확장팩에서는 4편처럼 탑승형 파워아머로 등장하였다.
[1] 때문에 NCR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간 평화협정을 수행하는 퀘스트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대표로 출석한 토드(Todd)라는 팔라딘은 NCR이 파워 아머를 훔쳐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평화협정의 조건 역시 NCR 재활용 파워 아머를 돌려달라는 것을 내세울 정도로 파워 아머에 대한 소유의식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NCR 재활용 파워 아머는 전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전투에서 노획한 전리품일뿐, 멀쩡한 파워아머를 습득하였다가 가동법을 몰라 마개조한 그런 물건이 아니다[2] 이래서 힘 보너스도 없고 되려 민첩성을 2씩이나 깎아버린다. 장갑판으로 인한 방어력 증가 외에는 강화 효과는 커녕 사용자를 약화시키는 셈.[3] 다만 실제 역사에서의 플레이트 아머는 최신 야금기술을 동원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무겁지도 않고 활동하기 불편한 갑옷도 아니다[4] 폴아웃 4 시점에 등장하는, 레이더들이 전쟁 이전의 과학기술 자산을 긁어모아 만든 레이더 파워 아머보다도 최악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물건은 적어도 동력은 온전하게 남아있기 때문.[5] 실제로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퀘스트 The Lost Patrol에 따르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전투시 불리해지면 파워 아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자폭을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된다[6] 이 부분이 반영되어 플레이어도 파워 아머 훈련 perk이 필요없다.[7] 덤으로 그래도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거친 탓인지 잔존병의 파워 아머보다 내구력은 좋다(...)[8] 레인저 헨론은 NCR 재활용 파워아머에 파워 아머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관절 모터(joint servos)의 제거를 꼽고 있고, 인게임상 뜨는 파워 아머 트레이닝 메시지도 파워 아머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아머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to move in any form of Power Armor)는 점을 명시한다[9] 폴아웃 4에서 파워 아머에 탑승하려면 밸브를 돌려야 하는데, 파워 아머 개폐가 전기로 행해진다면 굳이 밸브라는 구식 수단을 만들 이유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유압식이나 공압식으로 개폐하는 것일 수도 있다[10] 파워 아머 프레임 내부에 대유량 유압시스템이 내재되어 있다("the HiFlo hydraulic systems built into the frame of the suit")는 것은 폴아웃 1부터 쭉 이어져온 설정이다[11] 다만 트렌치 코트를 입고 견디는 것 조차 베테랑 레인저급이 아니면 버틸 수 없는 그 지옥같은 무더위로 유명한 모하비 황무지에서 그런 짓을 하다간 얼마 안 가서 열병으로 안에서 말려죽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