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라디오 제1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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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HKラジオ第1放送
일본의 공영방송 NHK의 지상파 중파(AM) 라디오 방송.
1925년 3월 1일 JOAK라는 콜사인으로 일본 열도에서 최초로 라디오 전파를 쏘아올린 이래 같은 해 7월 12일 본방송을 개시하였다. [1]
2. 특징
한국의 KBS 1라디오와 비슷한 성격으로 뉴스와 정보・와이드 프로그램, 스포츠 중계 등을 방송한다. 주말에는 버라이어티와 음악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매 정시 마다(심야시간 포함) 전국 뉴스를 방송하고 매시 55분에는 지역 뉴스, 교통정보, 기상정보를 방송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매시 30분 쯤에도 교통정보가 나오는 곳이 있다. 주요 시간대의 종합뉴스의 경우 여기에서 또는 팟캐스트(iTunes)로 다시듣기가 가능하다.[2] NHK NEWS WEB에 올라온 기사를 아나운서의 정확한 발음으로 그대로 읽어주기 때문에 일본어 학습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라디오 드라마 등 일부 녹음방송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종일 생방송을 실시한다. 24시간 종일 방송이 시작된 배경은 쇼와천황의 상태를 전하기 위한 철야방송을 한 것에서 기인한다. 1988년 말 쇼와천황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오늘 내일 하게 되자 시시각각 변하는 천황의 상태를 전하기 위해 심야 시간에도 최대한 정숙한 분위기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뉴스를 방송했는데, 밤 새도록 조용한 분위기의 자극적이지 않은 듣기 편한 음악이 흐르는 방송 내용에 청취자들이 크게 마음에 들어하여 철야방송이 끝난 후 심야방송 재개를 원하는 청취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였다. 결국 1990년 4월 심야시간에 ラジオ深夜便가 편성되면서 24시간 종일방송 체제가 되었다.[3][4]
방송 도중에 뉴스나 철도운행정보, 지진정보가 들어오면 番組の途中ですが、ここでニュースをお伝えします (방송 도중입니다만 여기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원래 하던 방송을 음소거 하고 뉴스를 전한다.[5]
일본의 국가기간방송이기 때문에 민방에 비해 송출 출력이 아주 높다. 때문에 일본과 가까이 접하고 있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연중 깨끗한 음질로 방송 청취가 가능하다. [6] 도쿄권에서는 사이타마현 소재 송신소에서 주파수 594kHz, 300kW의 출력으로 송출되며[7] , 일부 난청지역용 소출력중계소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준FM 송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 아침 6시 30분에 10분 간 라디오 체조를 방송한다.[8]
NHK의 국제 단파방송 채널인 NHK World 라디오 일본을 통한 재송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녁과 밤에는 9750k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매년 12월 31일에 열리는 NHK 홍백가합전을 TV와 동시에 방송하고 있다.[9]
3. 프로그램
4. 주파수, 방송권역
방송권역: 일본 전역[10]
자세한 주파수는 일본방송협회 문서의 방송권역 문단 참조.
[1] 당시에는 사단법인 도쿄방송국 소유[2] 참고로 방송 후 하루가 지나면 내린다.[3] 본래 0시부터 5시까지 정파 시간이었다.[4] 사실 NHK에서도 이전부터 심야시간의 지진, 쓰나미 등 재해 발생 시 즉시 대응하기 위해 심야방송을 계획하고 있던터라 청취자와 방송사 간의 필요가 잘 맞아떨어진 걸로 보인다.[5] 근데 이게 하도 난발하고 진도 2~3 규모의 지진같은 별 시답잖은 내용으로도 방송을 잘라먹으니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는다.[6] 가장 가까운 송신소는 후쿠오카현 카스가시에 있으며, 주파수 612kHz, 송신출력 100kW.[7] 서울 남부, 인천,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는 KBS 제2라디오(603kHz)의 어마어마한 간섭으로 KBS 2라디오 정파시간을 제외하고는 이 NHK 방송의 수신이 매우 힘들다.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지역은 603kHz의 신호가 그렇게 강하진 않으니 선택도가 우수한 수신기라면 해당 방송의 수신은 무리없다.[8]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동네 공터나 운동장에 모여서 라디오 체조를 하고 확인 도장을 받아가는 초등학생들을 볼 수 있다.[9] 대한민국에서는 90년대까지 연말 가요제를 TV와 FM방송, AM방송을 통해 동시에 방송된 적이 있었는데 일본 NHK는 2019년 현재까지 제1라디오와 동시 방송을 고수하고 있다.[10] 국내에서도 야간에 594KHz(위 문단 참조), 612KHz, 666KHz 등 일부 주파수에서 청취 가능하며 특히 도쿄 본국의 594KHz의 경우 모스크바에서 수신했다는 제보도 있다.#[11] 타키카와시 이남[12] 부산, 경남 지역에서도 종일 청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