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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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케샤 (Kesha)'''[1]
'''본명'''
'''케샤 로즈 세버트
(Kesha Rose Sebert)'''
'''국적'''
'''미국 [image]'''
'''출생'''
'''1987년 3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직업'''
'''가수, 래퍼, 싱어송라이터'''
'''데뷔'''
'''2010년 1월 1일 'Animal' '''
'''신장'''
'''175cm'''
'''장르'''
'''신스팝, 댄스 팝, 일렉트로닉 팝'''
'''악기'''
'''보컬, 키보드, 피아노'''
'''레이블'''
'''RCA'''
'''링크'''

1. 개요
2. 활동
2.1. 데뷔 전
2.2. 2010: 1집 Animal
2.3. 2010-2011: 리패키지 앨범 Cannibal
2.4. 2012-2013: 2집 Warrior
2.5. 2013-2014: 2집 이후
2.6. 3집 Rainbow (2017)
2.7. 4집 High Road (2020)
3. 최악의 "닥터 루크 무고 사건"과 그 과정
3.1. 닥터 루크는 누구인가?
3.2. 발단: 2집의 실패와 섭식장애
3.3. 전개: 닥터 루크 성폭행 고소 사건
3.4. 절정: Freekesha 운동
3.5. 결말: 기각
3.6. 기각 이후
4. 싱글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싱어송라이터.
데뷔 싱글인 TiK ToK이 무려 빌보드 9주 1위를 달성할 만큼 데뷔 때부터 굉장히 폭발적인 행보를 보여왔지만, 후술할 닥터 루크 무고 사건으로 인해 과거의 영광을 다 걷어차고 현재는 커리어의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 활동



2.1. 데뷔 전


1987년 3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에서 싱어송라이터였던 어머니 피비 서버트 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태어날 때부터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 당시 케샤의 가정은 다른 형제들과 어머니 모두 재정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2] 이후 1991년 테네시내슈빌로 이사하였으며, 이사한 곳에서 남동생 루이스가 태어나기도 하였다. 케샤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인 피비의 무대를 자주 보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음악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어머니 피비에게 작사, 작곡 및 노래를 배우며, 간간히 자작곡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Franklin High School과 Brentwood High School에 입학했으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17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나중에 검정고시에 지원했다. 이후 작곡가 활동과 백그라운드 보컬 등 음악활동을 하다가 닥터 루크와 맥스 마틴의 설득으로 인해 경력을 쌓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났으며, 2009년 Flo Rida의 Right Round에 피처링을 맡아 처음 이름을 알렸다.

2.2. 2010: 1집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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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일 발매한 케샤의 1집 앨범이다. 2009년 자신의 첫번째 앨범인 'Animal'의 리드싱글 'TiK ToK'을 발표해 11개국 차트의 정상에 오르며 말그대로 '''대박'''을 냈다. 이때 경쟁곡이었던 레이디 가가의 Bad Romance를 장기간 2위로 만들며 9주 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머물렀다.[3] 앨범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에 1위로 데뷔해 전세계적으로 3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TiK ToK은 월드 유나이티드 차트에서 21세기 여가수 노래로서는 리오나 루이스의 Bleeding Love, 샤키라의 Hips Don't Lie,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 에 이어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Tik Tok의 활동이 끝나고 케샤는 3OH!3가 피처링한 'Blah Blah Blah', 'Your Love is My Drug', 'Take it Off'를 싱글로 발매했다. 세 싱글 전부 빌보드 Hot 100 차트 10위 안에 올랐다. 특히 'Your Love is My Drug'은 빌보드 4위라는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케샤는 첫 앨범활동을 마냥 좋게만 마무리 짓지는 못했다. 그는 당시 복귀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서커스 투어를 비판하며, 립싱크는 팬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브리트니의 팬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컴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인 마당에 케샤의 냉소어린 비판을 당연히도 넘어가지 않았다. [4]

2.3. 2010-2011: 리패키지 앨범 Cann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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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9일 발매한 1집 Animal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1집 활동이 모두 끝난 후 2010년 10월 22일에 발매한 리드 싱글 'We R Who We R'는 한번 더 빌보드 1위에 도달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5] 참고로 원래 'Animal'의 수록곡까지 포함한 버전만 만들었지만 후에 'Cannibal'의 곡들만 따로 발매하기도 했다.[6]
2011년 2월 8일, 'We R Who We R'에 이어서 두 번째로 Blow를 싱글컷했다.[7] 이 곡 역시 빌보드 7위라는 성적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첫 월드 투어인 'Get Sleazy Tour'를 돌았다. 당시 내한공연을 현대카드 주최로 내한할 뻔 했지만 일본 도호쿠 대지진의 여파로 오지 못했다.

2.4. 2012-2013: 2집 War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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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발매한 케샤의 2집 앨범이다. 9월 발표된 리드 싱글 'Die Young'은 'Tik Tok' 만큼의 슈퍼히트는 아니었지만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다만 아쉽게도 1위도 넘볼수 있었지만, 뒤에서 설명할 총기난사 사건이 절묘하게 터진 바람에 2위에서 멈춰버렸다.
11월 중순에 프로모 싱글[8]이었던 'C'Mon'이 반응이 좋자 두 번째로 공개했다. 그러나 갑자기 빌보드에서 유튜브 조회수를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경쟁곡 Harlem Shake가 장기간 1위를 차지하면서 그의 노래는 결국 20위권에서 끝나고 말아버렸다. 여러모로 시기 운도 없었다.
2013년 5월 쯤 세번째 싱글로 Will.I.Am이 피처링한 'Crazy Kids'를 선보였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반응이 좋았던 트랙이지만 윌 아이 엠의 랩파트가 가히 쓰레기급이었던 데다가[9]뮤직비디오까지 일루미나티와 배나온 노인네들로 떡칠했다. 노래는 홍보 한번 없이 50위권까지만 도달했다.
자신의 자서전격 다큐멘터리 'My Crazy Beautiful Life'를 제작해 방영했고 'Warrior Tour'도 돌았다. 다행히 괜찮은 투어 성적을 냈다. 9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 후 다큐멘터리 시즌 2 방영을 발표했다. 트위터에서 계속 유령 얘기를 하고 투어에서도 무대 퀄리티가 괜찮은 편인 'Supernatural'이 4번째 싱글이 되지 않을지 대부분의 팬들이 추측했다.
2집의 싱글들이 차트에서 대체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팬들은 확고한 팬덤 없이 계속되었던 긴 휴식기간, 1집과 다를 것 없는 이미지의 싱글들, 그리고 너무나도 좋지 않았던 시기 운 따위를 실패요인으로 꼽았다. 케샤 자신은 Cock-Rock 스타일의 곡이 많다고 했지만, 정작 앨범에 그런 곡은 적었다. 그런 스타일의(더군다나 반응도 좋은) 곡을 노출하지 않고 파티걸 이미지만 내세운 곡들을 싱글로 발매한 것도 패인(敗因)이라고 팬들은 평가했다. 이미지 변신이라도 확실히 하고 망했으면 괜찮을텐데 이도저도 아닌 터라 안타까움만 샀다.

2.5. 2013-2014: 2집 이후


2집의 실패로 깔끔하게 아시아 투어를 취소하고 3집 작업에 들어갔다. 너무 밍숭맹숭하게 끝난 것 같아 아쉽다는 의견도 많지만 대부분은 좋은 선택이라 반응했다. 더이상 2집 활동을 해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이다.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예정된 'Lipsha'앨범 수록곡으로 예상되는 'Meet Me In Space'라는 곡을 공개했으나, 'Lipsha' 프로젝트는 무산된 것으로 플레이밍 립스가 알렸다. 자세한 이유는 비밀이라고만 밝혔다. 케샤 본인은 무료로라도 이 앨범을 풀고 싶다고 주장했으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이때 뜻밖의 대박이 터지는데 핏불의 정규8집 리드싱글인 'Timber'가 아이튠즈 차트 1위 장기집권에 성공했고 마침내 빌보드 1위도 차지하면서 케샤X핏불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2.6. 3집 Rainbow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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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1일 3집 Rainbow가 발매됐다. 자세한 것은 Rainbow 참조.

2.7. 4집 High Roa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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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에 4집 'High Road'가 발매된다.[10] 총 15곡이 수록되며, 일반 버전에는 제공되지 않는 스페셜 트랙이 1곡 추가된 일본 단독 버전도 발매된다.
앞서 2017년에 발매한 3집 'Rainbow'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무너진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듯 리드싱글부터 'Praying'이란 발라드 곡을 선택했으나, 4집에서는 이전 1집과 2집에서 보여주었던 파티걸 이미지의 정통 댄스곡과 팝송이 주를 이룬다고 밝혔다. 이러한 컨셉 변화에 맞춰 2019년 10월에 리드싱글로 'Raising Hell'이 발매되었으며, 가사나 뮤직비디오 모두 데뷔 초의 그녀의 음악을 떠오르게 한다. 자세한 것은 High Road 참조.

3. 최악의 "닥터 루크 무고 사건"과 그 과정


미국 연예계페미니즘타락을 보여준 사건 되시겠다. 케샤의 옹호자들은 여전히 '증거 불충분' 때문에 기각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옹호자들이 '증거 불충분'을 강조하는 것은, 닥터 루크의 성폭력이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만들기(여기게 하기) 위해서다.''' 지금도 여전히 국내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케샤의 증언 영상 + 엄연한 사실(기각)'을 무시한 채, 신빙성 없고 편향된 얘기들과 날조로 닥터 루크를 성범죄자로 몰고 있다. 참고로, 닥터 루크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는 당연히 없다. 페미니스트의 진영논리 폐해를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예.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의 정반대 극단이라고 할만하다.
법정다툼이 거의 종결된 시점에서 옹호자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닥터 루크는 케샤를 여러 차례 강간했다. 언제인지는 모른다.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도 모른다. 몇 번 있었던 일인지도 모른다. 어떤 식으로 벌어진 일인지도 모른다. 증거도 없다. 증인도 없다. 진료기록도 없다. 케샤는 닥터 루크가 자신을 강간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래도 닥터 루크는 케샤를 강간했다.'''


3.1. 닥터 루크는 누구인가?


'''닥터 루크'''(Dr. Luke, 본명 Lukasz Sebastian Gottwald)는 1973년생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미국의 유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프로듀서가 유명세를 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대중들에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케샤 파문으로 커리어를 잃기 전까지 미국 팝 음악의 최전선에 있었던 거물이다. 락 음악을 기반으로 팝/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즉 케샤가 인기를 얻은 '일렉트로닉 댄스지만 그 베이스는 락 음악에 가까운' 음악 스타일은 닥터 루크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다. 그가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한데, 중요 히트곡들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빌보드 Hot 100 최고순위)

3.2. 발단: 2집의 실패와 섭식장애


2014년 1월 4일, 케샤는 섭식장애 때문에 재활원에 들어갔다. 2014년 3월 재활원에서 퇴소한 뒤, 자신의 이름 표기를 'Ke$ha'에서 'Kesha'로 변경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원인으로는 프로듀서인 닥터 루크(Dr. Luke)와의 다툼이 지목되었으며 실제로 케샤의 어머니는 트위터를 통해 "닥터 루크가 케샤의 섭식장애의 원인"이라며, 케샤에게 "작업의 자유"를 주자는 서명을 열었다. 이 서명은 10000명 이상의 참여자를 확보하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 서명의 내용은 주로 닥터 루크를 지목하며 비난한 것으로, 첫째 닥터 루크는 케샤가 작곡한 곡들을 무시하고 케샤의 의지에 반해서 앨범 트랙리스트에서 빼버렸으며#, 둘째 욕설과 성적인 용어를 사용했고 케샤의 체중을 비롯한 외모에 대해 지적했다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연예계에 흔한 문제기에 상당히 강력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으며 '케샤에게 자유를 주자'는 캠페인이 널리 펼쳐질 수 있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과연 닥터 루크를 악당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옳은가?" 하는 소수의 의견도 있었는데, 음반사는 케샤의 꿈을 이뤄주는 곳이 아니며 케샤 본인도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펼치는 인디가수가 아니라 '''철저히 '상품'으로서 기획되고 소비되는 팝 가수'''라는 것이다. 팝 가수라면 외모에 대한 지적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며, 또한 음반의 총괄제작자(executive producer)로서 케샤가 직접 작곡한 곡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팔릴 만한 곡을 고르고 그렇지 않은 곡은 앨범에서 빼는'''것은 닥터 루크가 주장할 수 있는 고유권한이라는 것이다.
이미 2집 시점까지 케샤의 음악은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상품으로서 소니는 케샤라는 '상품'을 위해 미국 내에서 약 2천만 달러, 전세계에 1천 1백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한 뒤였기 때문이다. '''케샤가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로운 음악활동을 펼치고 싶었다면, 애초에 거대 기획사의 투자를 받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어쨌든 '여성 가수에게 외모를 지적하지 말라' '싱어송라이터의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캠페인은 꽤 잘 먹히는 것이었고 화제가 되었는데, 일견 이면을 들여다보면 위의 '직업의 자유'를 운운하는 것은 일종의 전략이고 본질은 케샤의 2집 "Warrior"가 1집에 비해 너무 망해버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후의 모든 소송전의 발단이 된 첫 소송의 내용이, 케샤와 어머니가 '2집 활동의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잘 알려지지 않은) 첫 번째 소송전의 내용을 판단해서 누가 나쁜지를 판단하기는 복잡하고 어렵다. 소니측의 주장대로 앨범이 너무 망해버려서 그나마 정산을 잘해 준 것일 수도 있고, 케샤와 케샤의 어머니 측 주장대로 소니에서 앨범 수익금을 착복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이전부터 소니는 '$ONY'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티스트들의 계약이나 수익금 분배에 있어서 더티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악명높았기 때문에 오히려 '돈 밝히는 소니라면 그럴 만도 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어쨌든 이 시점까지의 소송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요소가 있었고 양측 다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었다. 그러나 소송 결과를 기다리면서 초초해진 케샤와 케샤의 어머니는 '''방향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소송을 준비한다. 닥터 루크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것이다.''' 닥터 루크 측은 당연히 억울하다며 무죄를 주장했고 케샤 측을 맞고소했다.[11]#

3.3. 전개: 닥터 루크 성폭행 고소 사건


케샤와 닥터 루크 간의 소송전은 여러 개의 사건이 얽혀 다년간에 걸쳐있고 그 내용과 층위도 복잡다단하지만, 일단 간략하게 세 가지 정도로 분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케샤 측이 소속사인 케모사베 레코즈(Kemosabe Records)[12]가 자신에게 불공정계약(소위 노예계약)을 맺게 했다는 요지의 소송
  • 케샤 측이 닥터 루크가 자신을 약 10여년의 기간동안 약물을 먹이고 성추행, 성폭행을 했다는 요지의 소송
  • 케샤 측이 소니가 (성폭행 가해자인 닥터 루크와 언제든지 마주칠 위험이 있음에도) 계약을 해지해주지 않는다는 요지의 소송
일단 '불공정계약' 논란은 상당히 이른 시기에 결말이 났는데 케샤측은 닥터 루크가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나이인 18세에 8집까지 계약시켰다는 내용을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계약의 내용이 '1집 앨범을 낸 뒤에 케샤 본인의 의지로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것임이 밝혀지며 논란이 종결되었다. 즉 1집 이후 닥터 루크의 회사와 다시 계약을 맺은 것은 케샤 본인이었고 오히려 케샤를 발굴하고 10여년동안 음악을 맡아주었음에도 '너는 아직 어리니, 1집을 낸 뒤에 다른 소속사와 본격적으로 계약을 해도 좋다.'는 제안을 한 닥터 루크 측이 대단한 대인배인 셈.
두 번째와 세 번째 내용은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큰 화제가 된 부분인데, 일단 논리적으로 세 번째 소송은 닥터 루크가 실제로 케샤를 성폭행한 것이 사실일 경우에만 성립된다. 그런데 하필 세 번째 소송의 판결이 먼저 나와버리며 이런저런 사안이 뒤섞여버린 것.
2016년 2월 19일, 소니와의 계약을 해지하고자 한 고소에 대한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현재도 케샤가 다른 프로듀서와 함께 일할 수 있다'며 소니와 맺은 계약을 파기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케샤측은 '상대와 마주칠 불안 속에 앨범 여섯장을 더 내야 한다'며 즉각 반발했으며 연예계를 비롯한 각종 사회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아주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었는데 위에도 나와 있듯이 케샤의 소속사인 케모사베 레코즈(Kemosabe Records)는 닥터 루크 본인이 이끌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소니는 2집 이후부터 이미 케샤에 대한 지원을 거의 끊었다. 케샤를 묶어두는 이유가 앨범을 더 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괘씸죄 때문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3.4. 절정: Freekesha 운동


케샤는 2014년 10월, 프로듀서 닥터 루크를 고소했다. 성폭행, 신체/정신적 학대에 마약을 강제로 먹였다고 한다. 케샤의 주장에 따르면 닥터 루크는 그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한 후 술 깨는 약이라며 알약을 먹였다.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나 보니 알몸으로 닥터 루크의 침대에 있었다고 한다. 이에 맞서서 닥터 루크도 명예훼손과 계약 위반으로 맞고소했다. 닥터 루크는 트위터에 "나는 3명의 여동생, 딸, 그리고 여자친구와 아들, 나를 낳아준 엄마가 있다. 케샤가 계약 협상을 위해 이런 끔찍한 거짓을 말하는 것이 슬프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소니 측에선 닥터 루크가 아니면 앨범 녹음을 해주지 않겠다고 나와서 케샤는 소니와의 계약 해지를 위한 소송에 들어갔다. 그러나 케샤 측의 반응에는 중요한 전제조건이 하나 있는데, '''닥터 루크가 케샤를 성폭행한 것이 사실일 경우에 한해서''' 계약 해지가 정당성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때 미국 내 페미니스트 계열에서 이 사건에 주목하며 더욱 격화되기 시작한다.
당시 미국 내 페미니스트 계열이 주장했던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가 '강간문화 철폐' 였다. 내용인즉슨 '강간이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한 모든 요구는 강간문화(rape culture)라는 것이다. 물론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대단한 문제이기는 하나, '강간문화 철폐' 운동의 요지는 아예 '강간이 사실이냐'고 질문하는 모든 행위가 강간을 옹호하는 강간 문화이며, '''여성이 한 남성을 강간 가해자라고 지목하면, 그 남성은 즉시 유죄'''라는 것이다.[13]
경찰이나 법원에서 강간이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해 묻는 모든 절차는 강간 문화이고, 물리적인 증거나 진술의 일관성은 필요 없다. 물론 죄형법정주의무죄추정의 원칙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지만 미국과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 계열에서 중요한 아젠다로 여겨져 논의되고 있으며, 당시 페미니스트 계열이 '강간문화 철폐'를 알리기 위해 좋은 케이스로 케샤와 닥터 루크의 소송을 발견한 것이다.
대형 팝스타와 소속사 사장인 프로듀서간의 성폭행 고소 건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아주 좋은 사건이었다. 페미니스트 진영이 가세하며 'Freekecha' 운동은 탄력을 받았고 16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14]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미국 연예계가 호응하며 아델, 레이디 가가, 앤 해서웨이, 테일러 스위프트, 데미 로바토, 리즈 위더스푼, 아리아나 그란데, 스눕 독, 이기 아잘레아, 마일리 사이러스, 켈리 클락슨, 트로이 시반 등 여러 연예인들도 지지에 동참하였다.[15]
심지어 소니 측과의 계약에 대한 판결이 먼저 나와버려, '강간범과 함께 앨범을 6장이나 만들어야 하는 케샤'에 대한 지지는 점점 더 높아졌다. '''닥터 루크가 무죄일수도 있지 않느냐는 주장은 곧 강간을 옹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3.5. 결말: 기각


케샤가 닥터 루크의 성폭행을 부인하는 '증언' 영상이 공개되다
'''이 증언을 시작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2016년 TMZ가 단독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케샤는 2011년 때 닥터 루크에게 성폭행 당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증언'을 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까지 나와 딸과 닥터 루크 사이 관계를 부정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 케샤는 법원에서 ''''위증''''을 한 것이다. '''이 영상이 발견되며 닥터 루크를 강간범으로 단정하는 분위기가 서서히 반전되기 시작한다.'''
결국 2016년 8월 2일 캘리포니아 법원은 '''케샤가 제기한 성폭행 관련 소송을 '기각'했다.''' 케샤 측은 10년 동안이나 닥터 루크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주장을 입증해줄 증인 한 명 섭외하지 못했으며 그러한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내용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전혀 신빙성있는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
가령 '닥터 루크는 내 몸매에 대해 비난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사건이 언제 일어난 것인지 또한 그 '비난'의 정확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약물을 먹이고 강간했다'고 주장했지만 병원 진료 기록 한 장 없었으며 마찬가지로 세부사항을 하나도 말하지 못했다.
'''닥터 루크는 나를 성폭행했는데,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성폭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심지어 케샤의 변호사 마크 제라고스(Mark Geragos)는 '레이디 가가도 닥터 루크에게 강간당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여 닥터 루크에게 별개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마크 제라고스는 TMZ 인터뷰에서 본인은 진실을 얘기했다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으며, 케샤는 물론 유명하지 않은 3명의 닥터 루크의 피해자가 더 있다 주장하였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의 관계자는 마크 제라고스의 발언을 부인하고 있다. # 즉, 케샤 측은 '''애초에 강간 피해자의 권익 보호 같은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닥터 루크 측의 근거는 상당히 디테일하고 구체적이었는데 (이미 케샤가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케샤의 어머니가 닥터 루크에게 '당신은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라고 손글씨로 적어서 보낸 친밀한 감사 카드, 케샤 스스로 성폭행을 당한 뒤라고 주장한 시기였음에도 얼마든지 닥터 루크와 계약을 파기할 기회가 있었지만 오히려 케샤 측에서 원해 재계약을 한 서류 등이었다. 위에서 언급된 ''''케샤 스스로 강간당하지 않았음을 법원에서 증언하는 동영상''''은 물론이다.
당연하지만, 성폭행 사건이 기각됨에 따라 소니와의 계약에 대한 소송도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애초에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다, 10년 가까이 자신을 성폭행한 프로듀서와 재계약을 하면서 같이 일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결국, 계약 문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고 닥터 루크를 성범죄자로 누명을 씌워 거짓 증언으로 몰아갔으며 케샤가 무고를 저질렀다는 명백한 증거가 까발려지면서 여론이 서서히 반전되고 있는 상태이다.'''

3.6. 기각 이후


닥터 루크는 자신이 CEO이던 케모사베 레코즈에서 해임당했다. 정황상 모기업인 SONY사와의 계약 자체가 파기된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에도 당연히 직격탄을 맞아, 데뷔 이후 1년에 10개 이상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던 것이 보통이나[16] 2016에 6개, 2017년에 3개의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을 뿐이다. 심지어 닥터 루크에 대한 보이콧이 얼마나 심했는지, 제니퍼 로페즈가 싱글 'Ain't Your Mama'를 발표했을 당시 '이 곡에 닥터 루크가 올라 있기는 하지만 큰 기여를 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곡은 메간 트레이너가 썼다'는 해명을 했을 정도.
이후 케샤는 3집 앨범 "Rainbow"를 발표했다. PC 기조가 강한 미국 연예계는 케샤를 '자유를 얻은 여성'으로 칭송하며, 201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특별 공연(#@)을 마련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Rainbow" 앨범과 리드싱글 'Praying'은 모두 그래미에 노미네이션 되었다. (수상에는 실패) 이 앨범은 (닥터 루크가 해임된) 케모사베 레코즈와 RCA에서 발매되었으며, 곡의 색채를 보면 알겠지만 SONY측이 케샤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정작 케샤 본인은 어느 순간부터 '성폭행 당했다'라는 언급을 쏙 빼고, 두루뭉술하게 '나는 자유로워졌다' 식의 태도로만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미투 운동"을 악용하는 추태(#@)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케샤가 레이디 가가에게 거짓 주장을 했던 것이 드러났다. 본인과 케이티 페리가 닥터 루크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것이 그 내용. # 이에 닥터 루크 측은, 케이티 페리 측으로부터 '그런 일은 없었다'는 확답이 담긴 성명서를 공개했다. 결론적으로, 케샤는 닥터 루크뿐만 아니라 케이티 페리에게도 큰 실례를 저지른 것이다. 케이티 페리와 케샤는 데뷔 전부터 친했다고 하는데 말이다. 케샤는 케이티의 데뷔싱글 I Kissed a Girl에 카메오로 나오기도 하였다. 케이티는 프리케샤 운동에도 동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켈리 클락슨이 케샤를 지지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news/kelly-clarkson-i-lost-millions-for-dropping-co-writing-credit-with-dr-luke-201453/)
2019년 1월. 케샤가 닥터루크를 무고하기 전에 보냈던 생일축하 편지가 공개되었다.내 꿈을 이루게 해 줘서 고맙다는 둥[17] 자기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사람에게 보냈다고는 보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내용이 백미.
2020년 2월, 닥터 루크 측이 케샤 측에 소송한 명예훼손에 대해 법원이 닥터 루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닥터 루크 측은 위에 서술되어 있는 케이티 페리를 본인이 강간했다는 것을 두고 거짓말을 한 케샤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이에 대해 닥터 루크가 승소하면서 케샤는 37만 달러 (한화 약 4억 4천만원)을 닥터 루크 측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물론 케샤 측은 항소하겠다고 밝혀 향후에 판결이 바뀔 수는 있다. 한편, 이번 일과 관련하여 케샤와 레이디 가가가 케이티 페리에 관해 문자를 나눈 내역이 SNS상에 퍼졌는데, 케샤와 레이디 가가가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질까 두려워 (닥터 루크에게 강간당한 사실을 밝히는) 용기를 내지 않는 비겁한 사람이다'라는 뉘앙스로 문자를 주고 받은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케샤에게 원한다면 케이티 페리와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으나, 케샤는 이에 대해 레이디 가가에게 케이티 페리와 친하냐며 되물었고 레이디 가가는 'NO'라고 단번에 아니라고 말한 것 또한 확인되어 여러모로 케이티 페리 혼자 보살이라는 여론이 커졌다. [18]
결국, 닥터루크도 케샤도 이미지 소모만 심하게 하고 얻은 건 하나도 없이 최악의 결말을 가져오고야 말았다. 성 착취자로 낙인이 찍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매장당한 닥터루크는 물론이고, 케샤 본인 역시 한창 떠오르던 미투운동에 힘입어 3집을 나름 성공시키긴 했으나 그마저도 2집에 비하면 성적이 좋지 못했으며, 이후 여론이 반전된 시점에 발매한 4집은 빌보드 앨범차트 최고순위 7위에 고작 2주 차트인, 심지어 싱글들은 단 한곡도 싱글차트에 진입시키지 못하는 등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커리어상 엄청난 치명타를 입었다. 이제는 사실상 메인스트림 가수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
한편 2020년에는 닥터루크가 프로듀싱을 맡은 도자 캣의 'Say So'가 TikTok을 필두로 SNS 챌린지에 대유행하면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19] 닥터루크에게 정말 오랜만의 히트곡을 안겨준 동시에 그의 능력이 건재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후 또 다른 여성 랩퍼 Saweetie의 'Tap In'을 성공시키는 등 닥터루크는 점차 활동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20]

4. 싱글


'''Kesha Billboard HOT 100 차트인 목록'''
'''순위'''
'''곡명'''
'''연도'''
'''비고'''
'''1위'''
TiK ToK
2009
[9주]
'''1위'''
We R Who We R
2010
[1주]
'''1위'''
Timber
2013
[3주]
'''2위'''
Die Young
2012

'''3위'''
Till The World Ends
2011
[21]
'''4위'''
Your Love Is My Drug
2010

'''7위'''
Blah Blah Blah
2010
[22]
'''7위'''
Blow
2011

'''8위'''
Take It Off
2010

'''9위'''
My First Kiss
2010
[23]
'''22위'''
Praying
2017

'''97위'''
Woman
2017

'''98위'''
Learn to Let Go
2017

'''총 13곡 차트인, 1위곡 3개, TOP 10곡 10개'''
*코러스에 참여한 플로 라이다의 Right Round는 데뷔 전, 남의 힘으로 인기를 얻고 싶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힘으로 뜨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에 끝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5. 여담


  •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데모버전을 불렀다.#듣기 소녀시대의 가이드 버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케샤본인이 자기 앨범에 넣으려던 곡이 소녀시대에게 간 것 뿐이다. 유튜브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음원도 가이드라기 보다는 데모버전으로 칭하는 게 옳다.
  • 최근 아빠가 롤링 스톤즈믹 재거라는 흠좀무한 소문이 돌고 있다 카더라. [24]
  • 존 트라볼타와 닮은꼴.
  • 누드사진이 유출돼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래도 다른 미국 팝스타와 막장성에서 뒤지는 편이 였으나...
  • 미국 콘돔 업체인 '라이프스타일(LifeStyles)'사의 모델 계약을 맺은 후, 케샤는 자신의 콘서트에서 관중들에게 '하늘에서 콘돔이 내려와'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의 양의 콘돔을 뿌리는 장관(...)을 연출. 더군다나 그 콘돔은 케샤 얼굴이 로고로 새겨져 있는 특별 한정판이라고..
  • 저스틴 비버 항목에서 사진을 볼 수 있지만 키가 매우 크다. 170대 중반은 넘는다는 것이 정설.
  • SAT에서 만점 가까이 받았고 IB프로그램에 있었던 (고등학교를 관뒀으니 이수한 거는 아닐 듯) 의외의 인텔리다.
  • 'Die Young'이 한창 뜨고 있을 때 시기적절하게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바람에 라디오에서 버로우. 본인도 트위터로 사과했다. 이 시기에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이 곡을 틀지 않아 에어플레이 수치가 무려 1900만이나 감소하는 등 큰 하락이 있었다.
  • 브라질 나이트클럽 화재참사 당시 마지막으로 플레이 된 노래가 하필 'Die Young'이었다고한다. 그래서 한동안 브라질에서 판매금지가 됐는데, 여러모로 운이 안따랐다.
  • 라이브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25] 목소리 자체가 이펙터와 조화가 잘되는 음색이라 인기는 많다. 대중적으로는 라이브 실력보다는 작사, 작곡 능력 등에 관한 센스에서 좀 더 인정을 받는 편.
  • 미국에서는 유독 가창력으로 심하게 까이는 가수. 기본적으로 모든 노래에 오토튠을 쓰고 랩인지 가창인지 모를 아리까리한 특유의 창법때문에 노래를 건성건성 부른다. 날로 먹는다(...)며 비판하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노래들이 파티에 최적화 된 노래들인 지라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하게 드러나는 측면도 있다. 3집 앨범에는 과감한건지 자기가 라이브로 내지도 못하는 음역대[26]를 여기저기 때려박았다. 당연히 이 파트들은 립싱크나 코러스로 때운다.
  • 이름은 발음에 따라 키샤로 불리기도 한다. 예명인 Ke$ha의 달러 사인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한동안 재정상태가 바닥이었는데, 이름에라도 돈이 있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미라는 설도 있고, 돈이라는 종이쪼가리가 세상을 움직인다는게 우습다는 뜻에서 넣었다는 설도 있다.[27]
  • Zedd의 True Colors에 보컬로 참여했다. 정확히는 True Colors(2016).
  • Why I Vote 캠페인에 참여했다.

  • 2017년 6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매거진에 최근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엄청나게 살찐 모습으로 충격을 주었다.#기사원문(영문)#
  • 2018년 9월 14일 첫 내한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팝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미 케샤의 만행을 잘 알고있는데다, 인기도 식은지 오래라 흥행에 실패했다. 일단 공연장 자체도 제대로 된 콘서트장이 아니라 대학교 노천광장이다. 성시경, 싸이, 아이유 등이 대학축제 초청으로 와서 공연한 적은 많지만 제대로 된 정식 콘서트는 거의 없고, 해외 유명가수 내한공연도 당연히 한 적이 없다[28]. 오죽하면 퀴어문화축제 후원자 이벤트라며 단돈 3만원에 티켓 떨이판매까지 진행했다. 해당 콘서트는 실제로 전체 좌석의 반 정도만 찼고 티켓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을 만큼 좌석 판매가 부진했다.[29] 아얘 케샤가 내한을 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 2020년에 들어 동영상 업로드 플랫폼 TikTok을 필두로 하는 바이럴 마케팅이 미국 대중 음악계를 휩쓸었는데, 발음 상 동명의 메가 히트곡을 가진 케샤가 자주 언급된다. 2020년 8월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으로의 개인 정보 유출을 이유로 TikTok 어플 자체를 자국에서 금지시키려 했는데, 케샤 본인이 직접 이를 이용해 트위터에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은 케샤가 자기 손으로 누명을 씌웠던 닥터루크가 만들어준 노래다.

6. 관련 문서



[1] Ke$ha에서 2014년 3월 Kesha로 예명을 변경하였다.[2] 복지수당과 여러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3] 전 세계적으로도 두 곡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결과는 TiK ToK의 승리였지만 Bad Romance도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두었다.[4] 그래도 후에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사진도 같이 찍고 Till The World Ends라는 명곡도 선물해줬다.[5] 무려 '''핫샷 데뷔'''로 '''1위'''에 성공했다.[6] 그러나 1집에 비해 꽤나 아쉬운 판매량을 보였다.[7] 이때 니켈로디언의 드라마 '빅토리어스'에서 출연해 'Blow'를 불렀다.[8] 앨범 홍보용으로 인터넷에서 미리 들어볼수 있게 한 곡[9] 정식 발매된 싱글은 Juicy J도 있고, 녹음된 버전은 핏불 버전도 있다. 확실한 것은 반응이 원곡>Juicy J>>지옥>>>>>윌아이엠 급이라는 것.(...)[10] 당초 1월 10일 발매 예정이었고, 선주문도 진행했으나 선공개한 싱글들의 차트 성적 부진과 더불어 셀레나 고메즈의 정규 앨범이 같은 날 발매가 확정되자 스트리밍등 차트에서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31일로 연기한 것으로 추측된다.[11] 하지만 닥터 루크의 케샤 어머니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소송은 2017년 6월 기각되었다. 참고로, 케샤 어머니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와 케샤에 대한 무고죄 혐의 고소는 아예 다르다.[12] 소니의 하위 레이블이며 닥터 루크의 기획사이다.[13] 여성이 남성을 강간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강간'이나 '폭력'은 남성만이 가지는 특성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남성에 의한 남성 강간은 남성들의 폭력성이 낳은 결과로 보아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으며, 여성에 의한 여성 강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14] 케샤의 증언 영상이 알려지기 전이다.[15] 이 중 레이디 가가, 켈리 클락슨, 마일리 사이러스는 과거 닥터 루크와 함께 작업을 한 적이 있다.[16] 그것도 '슈퍼스타'급의 앨범이었다. 당연하지만 닥터 루크는 최상위 프로듀서였기 때문이다. 닥터 루크가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참여한 곡들 중 대표적인 것들만 해도 켈리 클락슨의 'Since You Been Gone',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에이브릴 라빈 'Girlfriend', 케이티 페리 'I Kissed A Girl', 'Hot n Cold', 'California Gurls', 'Teenage Dream', 'Part of Me', 'Wide Awake', 브리트니 스피어스 'Circus', 마일리 사이러스 'Party In The U.S.A.', 니키 미나즈 'Pills N Potions', 'The Night is Still Young' 등이 있다.[17] 심지어 닥터 루크를 Foxxy producer라고 지칭한다.[18] 참고로 케이티 페리가 최근 레이디 가가의 라스베거스 레지던시 쇼를 관람하는 등 여전히 둘의 사이는 문제가 없는 듯 보인다. 레이디 가가도 트위터를 통해 케이티 페리에게 사과를 한 적이 있다. 물론 케이티 페리와 케샤 간에는 아무런 알려진 소식이 없다.[19] 도자 캣 역시 닥터루크가 대표직에 있는 Kemosabe Records 소속이다.[20] 매우 대중적이면서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 닥터루크 프로듀싱의 곡들이 TikTok 유저들이 챌린지로 불리는 춤을 추는 데에 선호하는 곡들과 맞아 떨어진다. 공교롭게도 'Say So'가 유행하는 시점엔 케샤의 1집 리패키지의 동명 타이틀곡 'Cannibal' 역시 아예 리릭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할 정도로 굉장히 유행했는데, 이 곡은 닥터루크가 참여하지 않은 몇 안되는 케샤 커리어 초창기의 곡이다. 여담으로 발매된지 약 10년이 지난 이 곡이 4집의 싱글들보다 스트리밍 수치가 높게 나온다.[9주] 1위[1주] 1위[3주] 1위, Pitbull의 싱글을 피처링[21]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싱글을 피처링[22] 3OH!3가 피처링[23] 3OH!3의 싱글을 피처링[24] 믹 재거의 딸 중에 케샤라는 이름의 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케샤는 40대이다... 따라서 거짓[25] 큰 무대에서 실력발휘를 잘 못한다. 앙칼지고 거친 음색과 야성미 있는 보컬 연기력을 갖추고 있어서 표현력인 상당히 좋은 편인데(대표적으로 'Right Round'나 'Dirty love'), 이게 잘 나올 땐 환상이지만 안풀리면... 이 부분은 케이티 페리하고도 비슷한 점이다.[26] Praying, Learn to let go 등[27] Flo Rida의 'Right Round'의 무보수 피처링 참여로 인해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케샤 본인은 그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 성공하기를 바랬기 때문에 끝내 해당 곡의 무보수 참여를 했다.[28] 그도 그럴게 오픈된 야외광장은 음향이 당연히 실내보다 형편없을 수 밖에 없고, 위치상 대학교 캠퍼스 안이라서 다른 전용 공연장보다 접근성도 떨어진다.[29] 그런데 '유통 및 마케팅을 누가 담당하는가'는 해외 가수들의 콘서트 매진 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ex 현대카드) 물론, '인기 있는' 가수는 내한 공연 일정과 예매일만 가볍게 알려주면 그 소식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쉽게 매진된다. 케샤 콘서트를 맡은 디투글로벌컴퍼니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중소기업이다. 참고로 현대카드가 아닌 이상, 이런 업체들은 다 중소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예시로 샘스미스는 2018년 10월에 오는데 2018년 3월부터 홍보를 진행했고 2019년 2월에 내한하는 마룬파이브는 2018년 9월부터 홍보하는 것을 보면 디투글로벌컴퍼니의 짧은 홍보는 확연히 대조된다고 할 수 있다. 여성 신문의 기사에 의하면 케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CAA(Creative Artists Agency)의 홍보 및 프로모션 컨펌 대기 기간이 너무 길어 홍보를 일찍 진행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