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BY/스토리/Volume 8
1. 개요
RWBY 볼륨 8의 내용을 정리한 문서.
2. 줄거리
2.1. 에피소드 1
신더와 네오가 세일럼을 찾아가 지식의 유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신더가 페니에게서 겨울 메이든의 힘을 빼앗겠다고 세일럼에게 말하자, 세일럼은 신더에게 '너는 폰 이상의 가치는 있지만, 체스를 두는 것은 나다.'라며 명령없이 행동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이후 혼자 떨어져있던 오스카를 루비일행이 데려가는 장면이 나오고 이들은 함께 맨틀로 향한다. 맨틀에서는 조안나 그린리프가 루비 일행에게 맨틀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때 루비와 양 사이에 의견 차이가 발생하는데, 루비는 아미티 타워를 먼저 가동시키자는 입장이었고 양은 가까이 있는 맨틀의 사람들부터 돕자는 입장이었다. 결국 일행은 둘로 나뉘어서 행동하게 되는데, 존, 오스카, 렌은 양을 따라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루비를 따라가기로 한다. 한편 제임스 아이언우드는 크로우 브런웬과 로빈 힐이 체포되었다는 보고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세일럼이 하운드에게, 지식의 유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를 데려오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 1이 끝난다.
2.2. 에피소드 2
크로우, 로빈 힐, 자크 슈니, 아서 왓츠가 수감되어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이 서로 언쟁을 벌이던 와중 군인들이 들어와 왓츠를 데려간다.
양의 일행은 맨틀에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으며, 루비 일행은 슈니 더스트 컴퍼니의 시설로 들어가서 아틀라스와 연결된 튜브를 타고 아틀라스로 향한다.
양 일행은 이후 오스카를 납치하러 온 하운드를 마주한다. 하운드가 오스카를 낚아채자 렌이 하운드에게 오스카를 내려놓으라고 소리치는데, 하운드는 사람의 목소리로 'No'라고 말하고 날아서 도망치기 시작한다.
2.3. 에피소드 3
루비일행은 메이 마리골드와 함께 아틀라스 기지에 도착하고, 메이 마리골드의 셈뷸런스와 페니 폴렌디나가 가진 피에트로 폴렌디나의 정보를 이용해서 보안을 뚫고 잠입한다. 하지만 곧 제임스 아이언우드는 이들이 침입한 것을 눈치챈다. 루비 일행은 곧 터미널이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고, 페니는 피에트로가 자신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하여 피에트로가 아미티 타워에 대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피에트로가 일을 끝마치기를 기다리는 동안 블레이크는 루비와 양이 의견차이로 다투었던 것을 걱정하는데, 와이스는 자매가 때때로 다른 생각을 하는건 당연한 거라고 위로해준다. 노라 또한 블레이크를 위로하기 위해서 오스카, 존, 양이 모두 많은 성장을 했으니 그들을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자신과 렌은 평생을 함께 했는데 렌에 대해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많아진 것처럼 느껴지며 그가 없는 자신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와이스는 노라에게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며 격려해준다.
이후 피에트로는 일을 끝마친다. 페니는 이 일이 끝나면 루비 일행과 함께 사람들을 대피하는 것을 돕겠다고 하는데 피에트로는 페니가 아미티 타워에 자신과 함께 가야한다고 말한다. 페니는 이것에 당황하지만 다른 일행들은 내키지는 않지만 아미티 타워를 가동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피에트로의 의견에 동의한다. 시무룩해진 페니와 루비 일행은 그곳에서 빠져나오다 에이스 옵스를 마주친다. 에이스 옵스는 페니가 다시 아이언우드의 편에 서도록 회유하지만 페니는 듣지 않는다. 이때 페니가 에이스 옵스를 상대하기 위해 먼저 앞서나오자 에이스 옵스는 전기가 흐르는 문으로 루비 일행과 페니를 갈라놓은 후 4:1로 페니를 공격한다.
페니가 메이든의 힘까지 사용하지만 결국 에이스 옵스에게 제압당하는데, 이때 노라가 자신의 셈뷸런스를 이용해 전기문의 전기를 흡수해 문을 파괴하고는 무리한 나머지 기절한다. 이후 루비 일행과 에이스 옵스가 대치하게 되는데, 아이언우드가 에이스옵스에 대한 지원 요청을 하려는 찰나 아서 와츠가 아이언우드를 막는다. 에이스 옵스는 이후 퇴각명령을 듣고 퇴각하며 페니의 검 한자루를 빼앗아간다.
루비 일행은 기절한 노라를 데리고 메이 마리골드가 탈취한 함선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페니는 자신이 루비 일행과 함께하고 싶지만 아미티 타워에 자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헤어져야한다고 작별인사를 한 뒤 날아간다.
한편 에이스옵스가 빼앗은 페니의 검은 아이언우드와 함께 있던 아서 와츠에게 전해진다. 페니의 검을 받아든 왓츠는 아이언우드에게 '그들을 이길 수 없다면, 그들을 너의 편으로 끌어들여라'라고 말한다.
2.4. 에피소드 4
아틀라스 감옥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빈 힐과 크로우가 클로버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에이스옵스가 아서 와츠를 다시 감옥으로 데려온다. 에이스옵스의 멤버인 해리엇은 크로우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데, 로빈 힐은 '정말 크로우가 클로버를 죽였다고 생각하면 문을 열고 내 셈뷸런스로 알아보면 되지 않냐'라고 말하지만 해리엇은 여전히 이들을 적대한다. 로빈 힐은 다시 '넌 진실을 알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미워할 대상이 필요한거다'라며 도발한다. 해리엇은 이에 화가 나서 진짜로 감옥 문을 열려고 하지만 매로우에 의해 저지당한다.
한편 루비 일행은 노라를 데리고 와이스 슈니의 저택으로 가며 양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이때 양 일행은 오스카 파인을 납치한 하운드를 쫓고 있었지만 다른 그림들의 방해로 인해 하운드를 놓친다.
결국 오스카가 납치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탓에, 라이 렌은 결국 지금까지 받았던 스트레스가 터져 양에게 '우리는 무능하다', '우리가 잘못해서 사람들이 죽었다' 등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말을 듣던 양은 결국 렌과 말다툼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렌은 존이 비콘에 부정입학이나 했다고 비난한다. 이에 양은 렌의 실언을 나무라고 존은 말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가던 길을 간다.
납치당한 오스카는 세일럼에게 고문을 받은 다음, 세일럼의 명령에 따라 지식의 유물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려는 헤이젤 레이너트에게 끌려간다. 이후 세일럼은 신더와 네오폴리탄과 만나는데, 계속해서 메이든의 힘을 되찾겠다고 주장하는 신더에게 '명령하지 않은 일은 하지마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신더는 세일럼의 지시를 무시하고 네오폴리탄과 함께 아미티 타워로 향한다. 이때 그들을 지켜보던 에메랄드 서스트라이 또한 신더와 함께 간다.
한편 양 일행은 맨틀로 돌아가다가 휴식할 곳을 찾아 쉬고 있는데, 그들 뒤로 땅이 갈라지는 장면이 나오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5. 에피소드 5
페니 폴렌디나, 피에트로 폴렌디나, 마리아 칼라베라 셋이서 아미티 타워를 가동시킨다. 이때 신더와 네오, 에메랄드가 습격해 그들을 방해한다. 페니가 신더를 상대하고 마리아가 네오를 상대하며 밀어붙이지만 에메랄드가 피에트로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결국 끝을 보지못하고 신더가 도망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전투 중 아미티 타워가 손상을 입어 궤도에서 이탈하기 시작하자 페니가 자신이 타워를 밑에서 받치고 있겠다고 한다. 피에트로는 페니가 잘못될까봐 극구 반대하지만, 페니의 결심을 믿고 자신이 페니의 삶을 방해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결국 동의한다.
페니의 도움으로 아미티 타워가 제 궤도에 올라 렘넌트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는데 성공한다. 방송에서 루비는 렘넌트의 모든 사람들에게 세일럼의 존재를 알리고 경고하며, 또한 제임스 아이언우드는 더이상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방송이 나오는 중에 아서 와츠는 노획한 페니의 검에 있는 칩을 자신의 칩으로 교체한다. 이로 인해 페니는 눈이 빨갛게 점멸하다가 결국 의식을 잃고 추락하게 되고 아미티 타워의 방송 또한 송출이 멈추게 된다. 제임스 아이언우드는 곧바로 페니와 교신을 시도하지만 먹통이 되는데, 와츠는 페니가 아이언우드의 편으로 넘어온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재부팅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화가 난 아이언우드는 자신의 스크롤을 와츠에게 집어던지고 윈터 슈니에게 페니의 행방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와츠는 그들 몰래 아이언우드가 던진 스크롤을 회수한다.
한편 방송을 보고있던 양 일행은 방송이 끊어지자 의아해하며 밖으로 나가는데, 그림이 흐르는 강이 맨틀로 이어져있는 것을 목격한다.
2.6. 에피소드 6
신더 폴의 과거 회상으로 시작한다. 신더는 괴롭힘을 당하던 고아였는데, 한 호텔 주인에게 입양된다. 그곳에서도 신더는 잡일을 하며 양모와 언니들에게 심한 학대를 당했는데, 목에 전기 충격 목걸이를 착용한 채 생활했다.
신더는 어느날 한 헌츠맨의 무기를 훔쳤는데 그에게 들키고 만다. 그러나 로즈라는 이름의 그 헌츠맨은 화를 내지 않고 신더가 양모와 언니들을 죽이지 않도록 타이른다. 그리고는 그날부터 신더가 헌트리스가 될 수 있게 훈련을 해준다. 신더가 헌츠맨 아카데미에 입학할 나이가 다되었을 때 로즈는 신더에게 자신의 검을 준다.
그러나 신더는 그 검을 들고 언니와 양모를 살해한다. 그 현장을 목격한 로즈는 결국 헌츠맨으로서 신더를 상대하기로 하는데, 신더는 자신의 편이라 생각했던 로즈가 자신과 싸우려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로즈 마저 살해한다. 하지만 로즈는 죽는 순간에도 신더를 탓하지 않는다.
현재의 신더가 꿈에서 깨자 머큐리 블랙이 찾아온다. 머큐리는 자신이 더이상 신더 밑에서 일하지 않고 대신 세일럼의 명령을 들을 것이라고 말하며, 세일럼이 간부들을 소집했다고 전한다.
한편 오스카와 오즈핀은 세일럼의 세력을 내부에서 분열시키기로 한다. 먼저 헤이젤 레이너트에게 세일럼을 따르지 말 것을 말하지만 듣지 않는다.
한 자리에 모인 간부들앞에서 세일럼은 자신의 명령을 어긴 신더를 고문한 후, 신더에게 와츠를 데리고 페니를 찾으라는 새로운 명령을 내리고 하운드에게도 페니를 쫓도록 한다. 이때 오스카는 간부들에게 세일럼은 종말을 불러올 뿐이라며 따르지 말라고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페니를 찾던 윈터 슈니와 에이스옵스는 '그림이 흐르는 강'이 있다는 존 아크의 경고방송을 듣고 찾아가 만나게 되는데, 땅이 울리며 아틀라스에 대한 그림의 공격이 시작되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세일럼이 타고 있는 거대 고래 그림인 몬스트라가 아틀라스에 상륙해 수많은 그림들을 토해낸다.
2.7. 에피소드 7
아틀라스에 대한 그림의 공격이 시작되자 제임스 아이언우드는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군대를 모은다.
에이스옵스는 양 샤오롱, 라이 렌, 존 아크를 체포하여 데려가고 있다. 윈터 슈니는 아이언우드로부터 폭탄을 사용해 내부로부터 몬스트라를 파괴할 것을 지시받는데, 양 일행은 오스카가 안에 있기 때문에 오스카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에메랄드 서스트라이는 헤이젤 레이너트와 오스카의 대화를 엿듣고 있다. 오스카는 헤이젤에게, '세일럼이 네 가지 유물을 모으게 된다면 세상이 파괴될 것이고 세일럼 본인에게 걸린 불사의 저주를 풀어 죽을 수 있게 된다'라며 세일럼이 세상을 멸망시킬거라고 그를 설득하고 있었다. 헤이젤이 오스카의 말을 믿을지 말지 망설이자, 오스카는 지식의 유물을 사용하는 법을 헤이젤에게 그냥 알려줘버리며 '직접 진실을 확인해라'라고 한다. 에메랄드는 이 사실을 머큐리 블랙에게 말해주지만 머큐리는 이말을 믿지 않으며, 어쨌든 세일럼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계속 세일럼을 따르기로 한다.
한편 라이 렌은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는 능력을 발현하게 된다. 에이스옵스의 멤버들은 '사사로운 감정에 휘말려서 작전을 방해하지말라'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들 또한 동료애가 있고 동료를 잃는 슬픔을 알고 있는 것이다. 렌이 이 말을 꺼내자 에이스 옵스 멤버들은 당황하여 화를 냈고, 이에 윈터 슈니는 상황을 진정시키며 오스카를 구할 기회를 주지만 시간이 되면 그냥 작전을 실행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슈니의 저택에는 누군가가 찾아와 긴장이 감도는데, 그 정체는 집사 클라인이었고 노라를 치료하러 온 것이었다. 루비 일행은 안심하지만 곧바로 큰 충돌음을 듣고 저택 밖으로 나간다. 저택 밖에는 추락한 페니 폴렌디나가 있었다.
2.8. 에피소드 8
크로우 브런웬과 로빈 힐, 아서 와츠 등이 있는 아틀라스의 감옥이 파괴되는 짧은 장면으로 시작한다.
슈니 가의 집사 클라인은 노라와 페니를 치료하기 시작한다. 와이스의 동생 휘틀리는 아이언우드가 내린 더스트 통상 금지 조치로 인해 슈니 더스트 컴퍼니의 수송선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것을 사용하면 난민들을 이동시킬 수 있을거라고 제안한다. 자크의 컴퓨터만 있으면 휘틀리 본인이 수송선들을 조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전력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루비와 블레이크가 비상 전력을 복구하러 간다.
전력이 복구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루비에게 블레이크는 '루비는 어떤 일이 옳은 일인지 모를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했다'며 위로해준다. 또한 자신도 그런 낙관적인 성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일들을 겪으며 성격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루비가 자신보다 어리지만 루비를 동경한다고 얘기한다. 블레이크의 이야기가 끝나자 전기가 복구되는데, 그 순간 루비의 뒤에 있는 창문에 하운드가 비치는 것이 보인다.
하운드는 루비와 블레이크를 공격해 루비를 기절시칸 뒤 페니를 찾으러 저택으로 들어간다. 이후 땅에서 많은 그림들이 솟아나 루비를 공격하고 블레이크가 이를 막아낸다. 저택 안에서는 와이스가 하운드와 싸우는 한편 기절해있던 페니가 일어나는데, 페니의 눈이 계속해서 빨갛게 변하며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성을 잃은 페니가 '볼트를 열어야 한다'며 저택을 나가려고 하는데 이때 하운드가 페니를 덮쳐 기절시킨다. 그때 깨어난 루비와 블레이크가 들어오고, 루비는 은안을 발동시켜 하운드를 물리친다.
하지만 하운드는 죽지 않았고 다시 공격해오는데, 그림의 얼굴이 있던 자리는 파괴되고 대신 그 자리에 은색 눈을 가진 수인의 얼굴이 남아있었다. 하운드가 그림의 신체를 재생시키며 다가오자 휘틀리 슈니와 윌로우 슈니가 옆에 있던 거대한 석상을 무너뜨려 하운드를 깔아뭉게고 하운드는 사망한다. 루비는 하운드의 몸 속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한편 신더는 감옥을 부수고 와츠를 꺼낸다. 병사들이 막아서지만 신더는 와츠를 데리고 탈출한다.
2.9. 에피소드 9
양 일행은 라이 렌의 셈뷸런스를 사용해 오스카를 찾아다니고 있다. 한때 존에게 막말도 하고 사이가 틀어졌었지만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된 렌이 존의 감정을 보고 용기를 인정하며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한편 오스카는 오즈핀에게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꺼려진다고 이야기하는데, 마법을 쓸수록 오스카 본인과 오즈핀의 인격이 더 빠르게 합쳐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즈핀은 오스카를 격려해주며, 너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헤이젤 레이너트가 들어와 오스카를 데리고 램프가 있는 곳으로 간다. 자신이 직접 램프를 사용하거나 세일럼에게 말하는 것보다는 오스카가 램프를 사용하고 자신이 그것을 지켜보는 편이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메랄드 서스트라이까지 찾아오고, 오스카는 이 둘의 앞에서 직접 유물을 사용해 유물에서 진(Jinn)을 불러낸다. 헤이젤은 이를 보고 오스카가 자신에게 말한 모든 것이 진실임을 깨달으며, 유물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오스카를 믿기로 마음을 굳힌다. 헤이젤은 오스카와 에메랄드를 이곳에서 탈출시키겠다며 셋이 함께 방을 나가는데, 그때 이 광경을 처음부터 몰래 지켜보며 숨어있던 네오폴리탄이 나와 유물 쪽으로 간다.
헤이젤과 에메랄드는 밖으로 나가던 중 세일럼을 만나고, 세일럼은 헤이젤에게 오스카로부터 알아낸 것이 있냐고 묻는다. 헤이젤은 대답을 망설이지만 이내 세일럼은 유물에 이상이 생겼다며 둘을 무시하고 유물이 있는 곳으로 간다. 이후 헤이젤과 에메랄드는 양 일행과 마주치는데 헤이젤은 사실 에메랄드의 능력으로 변신한 오스카였다. 오스카와의 재회한 일행은 다시 밖으로 나가기로 하는데, 적이었던 에메랄드를 어떻게 믿냐는 말에 렌이 직접 셈뷸런스를 통해 에메랄드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알게되면서 에메랄드를 믿기로 한다.
한편 양 일행이 몬스트라 안에 있음에도 작전을 실행하려는 윈터 슈니에게 양심을 가책을 느낀 매로우는 '저 안에 있는게 당신 동생이었어도 이럴거냐'며 따지지만, 윈터 슈니는 망설이긴 하지만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밖으로 나간 일행은 세일럼에게 따라잡힌다. 세일럼은 탈출한 오스카와 에메랄드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에메랄드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유물이 사라진 것에 대해 에메랄드를 추궁한다. 세일럼은 마법으로 렌과 존을 날려버리는데 양이 세일럼을 공격한다. 세일럼의 몸에서 양의 폭탄이 폭발하여 신체가 기괴하게 파괴되지만 금세 다시 회복되어버리고는 역으로 세일럼이 양을 붙잡는다. 그러자 오스카가 마법을 사용해 세일럼을 공격하고 세일럼이 양을 놓치게 되지만, 세일럼은 이내 그림 팔들을 소환해 모두를 땅에 속박해버리고 에메랄드는 마법진에다가 묶어놓는다.
에메랄드가 유물을 숨겼다고 생각한 세일럼은 에메랄드를 협박하면서, 동시에 오스카에게 다가가 '왜 계속 돌아와서 내 계획을 망치려고 하냐'며 화를 낸다. 이때 양은 세일럼에게 '당신은 옛날에 일어난 일 때문에 지금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라며, '모두가 동화같은 결말을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세일럼이 그 말을 듣고는 '내가 너한테서 정확하게 누구를 앗아갔는지' 묻고, 양은 자신의 '어머니'인 섬머 로즈라고 말한다. 세일럼은 볼륨 7에서 암시되었듯이 섬머 로즈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여기서 헤이젤 레이너트가 나타나서 세일럼에게 자신이 오스카를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 놓겠다고 한다. 세일럼은 에메랄드에게 돌아가서 에메랄드를 죽이려고 한다.
헤이젤은 오스카에게 다가가 지팡이를 돌려줌과 동시에 'No more Gretchen[1] '이라고 말한 뒤 세일럼을 공격하여 에메랄드를 구해준다. 그 후 양, 존, 렌, 에메랄드는 도망치고 헤이젤과 오스카가 세일럼과 맞서 싸운다. 헤이젤이 공격을 할 때마다 세일럼의 신체가 파괴되지만 아무런 데미지도 없이 다시 재생하자 결국 헤이젤은 뒤에서 세일럼을 붙잡고 오스카에게 공격을 하라고 한다. 오스카가 지팡이로 마법을 사용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3. 기타
[1] 비콘에서 사망한 헤이젤의 쌍둥이 여동생이며, 헤이젤이 오즈핀을 증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즈핀에게 다시는 자신의 여동생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