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in this room, the leaders of the other two academies, we're the ones that keep the world safe from the evils no one even knows about. It's why we meet behind closed doors, why we work in the shadows. '''
이 방에 있는 사람들, 서로 다른 두 학교의 리더들은, 그 누구도 모르는 악으로부터 이 세계를 지키는 사람들이야. 그게 우리가 만나는 이유지. 우리가 그림자 속에서 일하는 이유.
1. 소개
루비 로즈와
양 샤오롱의 '''삼촌(Uncle)'''. 볼륨 1 1화부터 언급만 되던
신더 폴 이상의 신비주의 캐릭터였으나, 볼륨 3 2화부터 본편에 출연했다. 성우는
빅 미뇨냐 →
제이슨 리브렉트.
[3] 기존 성우인 빅 미뇨냐는 아니메 게이트로 불리는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었다.
일본판은
원피스의
상디를 맡은
히라타 히로아키.
안좋은 머릿결에 때가 탄 낫,
머큐리의 아빠같은 냄새를 풍기며 수염이 듬성듬성 난
흑발 적안의 중년 남성.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
야인시대의
시라소니처럼 건들건들하고 시니컬한
Bad Ass의 매력이 풀풀 풍기는 주정뱅이. 말 그대로 술에 쩔어서 산다.
[4] 볼륨3에서 그가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하는 윈터 슈니이에게 글린다 굿위치가 "그는 항상 취해있어요." 라고 말할 정도..
직업은 헌츠맨이자 시그널 아카데미의 교사이며, 주인공 루비의 '''스승'''. 루비는 이 사람한테 낫을 이용한 전투 기술들을 익혔으며, 당연히 서로 죽이 매우 잘맞는다.
[5] 볼륨6에서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맨티코어를 해치울 때 두 사람의 낫 다루는 방식이 유사하다 못해 똑같다. 허리께에 낫을 대고 팽이처럼 회전하여 양쪽에서 맨티코어의 허리를 동강내버린다.
낫을 다루는 데에 매우 능숙하다고 하며 오즈핀 교수도 그를 '더스티 올드 크로우'라 칭하며 그의 능력에 대해 감탄했다. 과거에는 루비의 어머니인 섬머 로즈, 양의 아버지인 타이양 샤오롱. 양의 어머니이자 누이인
레이븐 브런웬과 한 팀으로 활동했다.
사족으로 그의 테마곡은
루비 로즈의 테마곡의 일부분을 뒤집고, 역재생하고, 뒤틀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2. 능력
2.1. 무기&전투 스타일
- 루비의 스승인 만큼 무기는 단연 대형 낫이다. 이름은 Harbinger.[6] 평상시에는 크레센트 로즈처럼 검 형태로 허리 뒤에 고정시켜놓는다. 저격총인 크레센트 로즈와는 달리 장착되어 있는 총기는 한손으로 들 수 있는 더블 배럴 샷건이다. 칼날이 뒤로 열리면 고정심 역할이던 총구가 개방되어 총격을 가할 수 있다.[7] 3기 3화에서 윈터와 충돌하며 전투씬을 보여줬고, 이 때는 대검 형태와 총 형태만이 공개되었다. [8] 낫을 무기로 고른 이유는 자신이 존경하던 전설적인 헌트리스 그림 리퍼(Grimm Reaper)가 낫을 사용해서라고 한다.
- 3기 11화에서 낫 형태가 공개되었는데, 루비의 크레센트 로즈와 꽤 비슷하게 생겼다. 아무래도 크레센트 로즈는 크로우의 낫을 보고 형태를 만들어낸 듯. 성능도 상당히 비슷한지 이쪽도 총의 반동을 이용해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대신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루비의 크레센트 로즈와는 다르게 검이 늘어나고 휘는 등 사복검이랑 비슷한 게 특징이다. 검만 보고는 어떻게 낫이 되는지 알아채기 어려운데 검이 마디마디 늘어나면서 마디 부분이 낫처럼 꺾이고 손잡이도 90도 꺾인 다음 낫 손잡이 길이만큼 연장된다. 검등이 날에 해당해서 어떻게 무기로 쓰는지 의문이 남을 수도 있으나 자세히 보면 검등에서 빨간 날이 튀어나온다.
- 볼륨 7가 끝난 시점에서 그의 전투 스타일을 보면, Harbinger의 대검 형태, 낫 형태, 샷건 형태와 육탄전을 자유자재로 섞으며 스타일리시하게 싸우는 스타일이다. 제자인 루비 로즈와 비교해봤을 때, 격투술에 굉장히 뛰어나지만 사격에는 그렇게 뛰어나진 않는 듯 하다.[9]
근접전을 선호하는 성격일 수도 있지만, 원거리 사격 만으로 그림을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루비와는 달리 크로우는 사격으로 적에게 치명타를 날린 경우가 거의 없다.
낫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명성과는 달리, 가장 자주 사용하는 형태는 대검 형태인데, 이것은 몬티 옴의 사후 제작진 중에 몬티만큼 낫을 사용한 전투신의 제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볼륨 6를 기점으로 명성에 어울리는 대낫 실력이 점점 보이는 편.
- 처음 윈터 슈니와의 전투에서는 기교와 스피드보다는 맷집과 파워를 내세워서 싸웠다. 일반인이었다면 얼굴이 함몰됐을지도 모르는 현직 군인의 발차기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미소를 짓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도 한방 한방이 묵직한 편. 이 때는 낫을 사용하기 전에 싸움이 중지 되었다.
- 볼륨 4 7화에서 세일럼 일당의 간부 티리언과 싸우는데도 줄곧 낫이 아닌 대검형태로 싸웠다.[10]
상술했듯이 제작진의 역량 문제도 있었겠지만, 상식적으로 티리언 같이 근,중거리를 쉽게 파고 드는 적을 상대로 길이가 아주 길고 사각 지대가 있는 낫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티리언이 엄청난 강자이기도 하고,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도저히 봐주거나 물러날 여유가 없었던 것임을 감안하면, 볼륨 4 7화에서 보여준 스타일은, 적어도 티리언과 같은 스타일의 사용자를 상대로는 본 실력을 완전히 드러낸 게 맞다. 대낫 뿐만 아니라 검술 역시 본 실력이라는 이야기. 공중 제비를 돌며 대검으로 내려 찍기는 물론, 대검을 한 손으로 자유자재로 돌리면서 사격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 상대와 진심으로 싸울 때 드러나는 본 스타일은 매우 높은 수준의 기교와 힘이 공존한다고 할 수 있겠다.
- 볼륨 6 1화에서 나온 열차 전투씬에서 루비의 스승이라는 것이 이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투를 벌이는 도중 까마귀로 변신해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상대의 등 뒤로 이동해 공격을 하거나 총알을 발사해 가속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볼륨 7 11화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대낫 형태로 변형시킨 다음 손잡이를 줄여 마치 톤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격투술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아, 초근접전에 가장 적절한 무기 형태로 추정.
Did you know that crows are a sign of bad luck? Old superstition, but it's how I got my name.
See, some people can absorb electricity and some people can burst into rose petals and some people are just born unlucky.
My Semblance isn't like most. It's not exactly something I do. It's always there, whether I like it or not. '''I bring misfortune.''' I guess you could call me a bad luck charm. Comes in real handy when I'm fighting an enemy, but it makes it a little hard on friends.... and family.
'''까마귀'''가 불운의 상징이라는 건 알고 있어? 옛 미신이긴 하지만.. 이런 이유로 내가 이런 이름을 가진거야.
알다시피, 어떤 사람은 전기를 흡수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장미잎을 흩뿌릴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그냥.. 불운하게 태어나. 내 셈블런스는 다른 사람과 달라서 내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어. 내가 좋던, 싫던 그냥 거기에 항상 존재하는거야. '''나는 불운을 가져와.''' 불운의 마법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네. 적과 싸울 땐 유용하지만 친구에겐 좀 힘든 능력이지... 가족에게도 말이야.
볼륨 4 8화 "A Much Needed Talk" 中
셈블런스는 '''
불행'''. 크로우 본인의 주변 상황을 불행해지게 만드는 능력으로 보인다.
[11] 볼륨 4 8화에서 어떤 사람은 태어나는 것만으로도 불행을 불러온다고 말하며, 스스로 셈블런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말한다. 까마귀는 불운의 상징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본인조차 적과 싸울 때는 그럭저럭 유용하지만
[12] 이 능력을 스스로 조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사이에는 문제가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13] 티리언 전에서 갑자기 건물 파편이 루비에게 떨어졌던 것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개그성 스토리이긴 하지만, 치비 시즌3에서 보여진 그의 능력은 '''재앙''' 그 자체다. 루비와 산책을 하려고 만났는데 갑자기 비구름이 루비 머리에만 쏟아져서 루비만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된다던지, 빌딩 사이에서 잡담을 나누고 있는데 뜬금없이 루비 머리 위로 냉장고나 바위덩어리, 철제 금고 같은게 쿵쿵 떨어진다던지, 산책해온 길을 되돌아보면 별의 별 사고로 아수라장이 되어있기까지...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크로우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주변이 개판 5분전이 되어가는 와중에도 다치거나 하는것 없이 멀쩡하며, 이젠 다 적응된건지 매우 태평스러운 얼굴이다. 보고 있으면 능력이 정반대인
이 분이 떠오른다.
오즈핀에게서 받은 능력으로 까마귀로 변신할 수 있다. 레이븐도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그동안 크로우가 신출귀몰하게 이동한 이유 중 하나이다. 전투 중에서 모습을 숨겨 기습 공격을 가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스핀오프, 치비에서는 술을 마시려고 사람으로 변하려고 하나 잘못해서 머리만 사람이 되고 몸은 까마귀몸이 되어버려서 술을 마시지 못하자 오즈핀에게 마법을 풀어달라고 부탁해서 이번에는 반대로 머리만 까마귀가 되고 몸은 사람몸으로 변한다(...). 그러고는 그 모습으로 술을 마신다.
3. 인간 관계
3.1. 가족 관계
피를 나눈 남매지만 사이는 그닥 안 좋다. 애초 도적 무리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헌츠맨들을 죽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헌츠맨 학교(비컨)에 들어왔다고 했으나 크로우의 경우 오즈핀과 함께 하기로 했고, 레이븐은 자신의 가족, 즉 도적 무리를 이끌기로 한 것이다. 크로우는 오즈핀과 가족을 떠나고 도적으로 돌아간 레이븐을 싫어하고 있고 레이븐은 레이븐대로 오즈핀을 계속 따르는 크로우와 대립하고 있다.
크로우에게는 매형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사이가 좋지는 않다. 정확히 말하면 타이양이 그를 싫어한다. 다만 딸들의 안전을 부탁하거나 과거 얘기를 살갑게 하는 것을 보아 애증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볼륨4에서 비컨의 교수진이자 학창시절 친구였던 이들과 함께 크로우가 치마를 입었던 사건에 대해 웃으며 떠드는 걸로 보아 진심으로 싫어하는 관계는 아니다. 볼륨 4의 발언을 보아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듯 하다.
루비의 전투 스승이며 매우 사이가 좋다.
이쪽도 사이가 좋으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궁금해 하는 양을 신경써주고 있다.
오즈핀의 조력자 중에서 글린다와 함께 그를 가장 신뢰하고 있다. 크로우는 한낱 도적 나부랭이인데다 능력상 남들과 어울릴 수 없는 자신을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헌츠맨으로 만든 오즈핀을 가장 존경하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신뢰하고 있는 만큼 시즌 6에서 그의 진실이 밝혀졌을 때는 크게 절망했다.
오즈핀의 조력자로서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다. 다만 글린다는 알콜중독에 사고뭉치인 크로우를 조금 골치 아파한다.
서로 사이가 굉장히 안 좋은 편이다. 아이언우드는 만약 크로우가 자신의 부대에 있었다면 총살감이었다고 말하고 이에 크로우는 그의 밑에 있으니 차라리 자살하겠다고 응수한다. 악우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아마 선하지만 강압적인 면이 강한 아이언우드의 성격과 맞지 않는 듯. 볼륨 7 때 오랜만에 제외했을 때는 의외로 서로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14] 제임스가 만나서 반가웠다며 크로우를 끌어 안기도 했다!
제임스가 독재를 시작함에 따라 나중에는 싸우는 관계가 될 것으로 추정.
이쪽도 서로 만만치 않게 사이가 안 좋다. 볼륨 3에서 만났을 때도 서로 싸울 정도였다.
예전에는 그를 동료로서 크게 신뢰했던 듯 하나 그가 배신한 이후로는 척이 났다.
루비 일행이 제임스와 협력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행동하게 된 헌츠맨. 크로우에겐 STRQ 이후로 처음으로 생긴 팀메이트다. 게다가 크로우와 정반대로 행운을 부르는 셈블런스를 가진 것 때문에 크로우가 죄책감 없이 대하는 친구이기도 하다. 긍정적이고 친절한 성격이 크로우의 어두운 부분을 잘 보안해줘서, 여러모로 케미가 잘 터지는 캐릭터. 팬덤에서 크로우와 클로버를 엮는 커플링이 생길 정도로 친하게 지냈으나, 제임스 아이언우드가 루비 일행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발단으로 크로우와 클로버는 싸우게 된다.
4. 작중 행적
루비에 의해 언급되었다.
오즈핀 교수에게
'Queen has pawns'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15] 이 메시지가 온 이후에 크로우가 볼륨3에서 적들이 코앞에 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보아 신더 무리를 지칭하는 것은 맞는 듯하나 그 내용이 어째서 이렇게 뒤늦은 건지도 의문. 신더에게 공격받은 엠버를 오즈핀에게 데려오고, 이후 다른 임무를 받아 떠났다가 바이탈 시기에 돌아온 것으로 보는 게 맞겠으나 그렇다면 이미 엠버가 공격받았을 때 신더 무리에 대한 것을 오즈핀에게 알렸음이 적당하다. 하지만 이후 세일럼 무리의 대화에서 보면 신더는 거의 '막내' 느낌으로, 신더 이후에 세일럼이 다른 부하를 거느렸다고 보기에도 애매함. 그렇다면 알고 보니 신더 말고도 이전에 합류한 부하들이 더 있더라, 의 의미일 가능성도. 에라모르겠다 오즈핀은 한번에 알아봤으니 된 거다..
볼륨 2에서는 양의 과거 회상으로 단편적으로 실루엣이 등장. 루비가 아기일 시절 양이 섬머 로즈가 사라진 이후 자신의 생물학적 엄마인 레이븐 브런웬에 대해 알게 되어 레이븐을 찾으러 갔었으나, 지쳐 쓰러질 와중에 그림에게 잡아먹힐 순간에 크로우가 등장해서 도와줬다고 한다.
볼륨 3부터는 적극적으로 등장한다.
자기 이름(Qrow)과 발음이 같은 바인
크로우바(CrowBar)
[16]에서 술을 마시며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방송을 보고있는데 경기 내용에 대해 불평하며 바텐더에게 주정을 부리다가, 와이스의 언니인 윈터 슈니가 타고 있는 비행선을 보고 '드디어 오셨군'라며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3화에서 터와 엄청난 격전을 보여주었는데 전 헌츠맨이었던만큼 무시할 수 없는 실력. 윈터가 전력으로 일격을 날리려하자 자신의 무기에 진짜 모습인 낫 형태를 꺼내려는듯 했으나 아이언우드가 등장해 무산되었다. 이후 오즈핀, 글린다, 아이언우드와 한곳에 모여, 타국에 군대를 이끌고 온 아이언우드를 책망하며
적(스포일러)[17] 다만 이 시점에서는 정확히 누구인지는 몰랐다.
이 내부에 있음을 고발한다.
오랜만에 조카들을 만나 비디오 게임으로 농락하며 어른의 더러움을 보여주고
[18] 게임을 하는 도중 임무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어느 곳에서 위험에 빠지는 얘기이나 싶더니 여관 주인의 미니 스커트 길이가 끝내줬다고 한다(...).
많은 활약을 해서 자랑하고 있던 조카들에게 아직 갈길이 한참 멀었으며 좀 더 정진해야 된다고 충고를 한다.
피라가 가을의 힘을 이어받는 장소에 아이언우드, 오즈핀, 글린다와 동참한다.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피라가 힘을 이어받는데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신더 일당의 과거를 다룬 7화에서는 가을의 메이든의 힘을 빼앗으려는 신더에게서 엠버를 지켜내 힘의 절반을 보존시킨 장본인임이 드러난다.
신더 폴의 계략으로 그림이 침입했을 때 글린다와 함께 마을을 지키고 있었지만
로만이 함선을 장악해서 로봇 군대가 해킹 당해서 로봇들마저 상대하게 된다.
비행기에서 추락한 아이언우드를 발견하고 무기를 낫으로 변형한다. 아이언우드는 이런 일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해명을 하지만 그대로 달려나가 아이언우드를 기습하려 했던 그리폰을 두동강 내고 당연히 알고 있었다며 타박을 준다.
깨어난 루비에서 전후사정을 얘기해주고 루비가 동료들이 여행을 떠날 때 오즈핀의 지팡이를 바라보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까마귀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여행을 떠난 루비를 몰래 호위하는 임무를 맡았다.
[19] 이것 때문인지 루비의 아버지인 타이가 마음 놓고 양에게 신경 쓴 것 같다.
루비의 숨겨진 힘 때문에 노리는 적도 생기고 할일이 많아졌다.
레이븐 브런웬과
[20] 크로우를 부르기 위해 종업원에게 싸구려 술을 달라고 하는데 종업원이 미소를 지으며 특별히 서비스로 비싼 술을 주자 무훗하게 웃는다(...).
만나 양에 대해서나 봄 메이든의 행방을 묻지만 언쟁으로 끝나고 만다
몰래 다니는 걸 포기하고
티리언에게 위기에 빠진 루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루비를 구한다.
[21] 이전에 그림들을 대신 처리해 줄 때와 다르게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으로 세일럼 측의 움직임이 크로우의 생각보다 훨씬 빨라 미리 대처할 수 없었다고 봐야할 듯.
티리언과 싸우던 도중 난입한 루비가 나무에 깔리는 것을 막아주다가 티리언의 꼬리에 상처를 입는다.
루비 일행에게 세상에 대한 진실을 가르쳐주고 자신들과 같이 가자는 루비의 말에 자신의 셈블런스 특성 탓에 안된다며 멀리 떨어진다. 다음날 티리언의 꼬리에 상처를 입으면서 독에 중독되었다는 것이 나온다.
상태가 매우 심각해져서 정신을 잃었다. 어쩔 수 없이 루비와 존이 크로우를 옮기고 노라와 렌이 호위를 맡는다. 정신을 잃은 와중에
"타이, 그녀는 돌아오지 않아... 타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22] 일행들은 가까운 마을인 쿠로유리
[23] 일어로 검은 백합이라는 뜻이다. 꽃말은 사랑과 저주.
가 이미 옛적에 폐허가 됐고 미스트랄로 가는 길은 산을 넘어야 해서 말싸움을 하게 된다. 조용히 지켜보던 노라가 두 명씩 나눠서 가자고 제안한다. 노라와 렌이 산을 넘어 미스트랄로 가서 의사를 구하고 루비와 존이 폐허가 된 마을에서 기다리는 결정을 한다.
렌의 원수인
누켈라비와의 전투가 끝나고 미스트랄에서 온 정찰병의 비행선에 실려 미스트랄로 실려간 후 치료를 받았는지 정신을 차리고 루비를 칭찬해준다. 그리고 바에서
[24] 중독에서 깨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술 퍼마시러 다니는 당신은 대체...
오스카를 만나고 그에게 오즈핀의 지팡이를 돌려준다.
[25] 오즈핀이 오스카에게 지팡이를 돌려달라고 말하게 시킨 듯 자신의 지팡이를 돌려달라고 말한다.
헤이븐 아카데미에 가지만 아무도 없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고 경계테세를 갖춘다. 하지만 사람이 없었던 이유는 그저 휴교 중이어서 그랬다. 크로우는 학생들은 몰라도 유물을 지킬 교사진까지 보낸 것에 대해 어이없어 하지만 비콘이 무너진 이후로 미스트랄에도 문제가 많이 생겨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일단 크로우는 봄의 메이든의 신병이 레이븐이 이끄는 브런웬 부족에게 있다고 말한다.
레오가 이를 듣고도 몇 주후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하자 어이없어 하고 지금 당장 가야 된다고 말하지만 레오가 현재로서는 별 방법이 없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헤이븐 학생으로 위장한 신더 일당에 대해서도 물어보지만 별 정보를 얻지 못한다. 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습으로 술집에 가고 볼륨 4 마지막 화의 장면이 연결된다. 이에 대해서 매우 기뻤는지 술에 취한 모습으로 오스카를 숙소로 데려간다(...).
오스카에게 빙의한
오즈핀과 아이들이 대화하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오즈핀이 세일럼 일당에 대한 대비로 아이들의 훈련과 좀 더 많은 헌츠맨들이 필요하다고 하자 헌츠맨은 자신이 아는 비공식 루트로 따로 구할 것이라고 한다.
[26] 이때 탁자에다 발을 올려서 망가진다(...). 얼핏보면 개그신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말한대로 불행과 관련된 능력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27] 이전에도 World of Remnant에서 언급한 사항을 감안하면, 미스트랄 특유의 암시장을 통해 헌츠맨을 고용할 생각인 듯. 믿을 수 있냐는 오즈핀의 물음에 등을 맡길 수는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암시장이라도 나름의 규칙은 정해져 있는 듯 하다.
등장은 없지만 레이븐의 셈블런스의 연결고리가 크로우에게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레이븐은 오즈핀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크로우를 디스한다.
혼자서 헌츠맨들을 찾아다니나,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
[28] 어떤 집을 찾아갔을 때는 찾는 여성 대신 한 남자가 나왔다. 이때 크로우가 찾는 헌트리스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웬 여자아이가 나와서 엄마가 어딨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그걸 보고 크로우는 그냥 가버린다.
모두 다 임무 도중에 실종되거나 아니면 연락이 완전히 끊겨버렸다. 크로우는 이렇게 다수의 헌츠맨이 실종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세일럼의 조직에서 손을 쓴 것일 수도 있다.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낙담하다가 웬 붉은색 포탈이 열리자 레이븐이 오는 줄 알고 경계하지만
오토바이 소리를 듣고 바로 누군지 알아챈다. 그리고 양과 와이스를 바로 숙소로 데려온다.
이후 양이 레이븐에게 들은 진실을 까발리자 당황하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선택이었다고 해명한다.
레오나르도가 갑자기 전과는 달리 레이븐을 잡으려는데 적극적으로 나오자 함정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전투 준비를 한다. 그의 짐작은 사실이었고
신더 폴, 및
헤이젤 레이너트 그리고 그들과 협조하는 레이븐과 싸운다. 설상가상으로 세일럼 세력에게 협력하는
아담 타우러스를 필두로 한
화이트 팽까지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들을 막으러 온
블레이크 벨라도나를 필두로 한 수인 민병대와 정부가 나서서 제압한다. 또한 봄의 메이든의 힘을 노린 신더가 레이븐의 튀통수를 치다가 역으로 당해버림으로서 헤이븐 아카데미 침공과 유물 탈취는 실패로 끝난다. 아카데미 지하로 간 양이 레이븐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들이 유물을 맡기로 하면서 일행은 아틀라스 왕국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아이언우드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고 자신들이 가는 것을 메일로 보낸다. 한편 헤이븐으로 가기 위해 먼저 아르거스로 갈려고 했는데, 아르거스로 가는 열차에서 왠 헌츠맨 나부랭이들이 나타나자 자신의 신분을 보여 급의 차이를 알려줘 데꿀멍 시켜준다. 무사한 열차 여행이 되나 싶었지만 갑자기 만티고어 무리가 나타나서 전투를 벌인다. 이중 알파급인 스핑크스가 나타나서 조금 고전했지만 팀워크를 통해 토벌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열차가 전복됐고, 갑자기 그림이 나타난 것에 일행들이 의아해하자 오즈핀이 유물은 그림들을 끌어들이는 특성이 있다고 뒤늦게 밝힌다. 그리고 여기서 승객 중 한명인
마리아 칼라베라가 여정에 합류했다.
유물을 통해
오즈핀과
세일럼의 과거를 보고 오즈핀이 세일럼을 무찌를 방법이 없다고 하자 배신감을 받아 가장 크게 분노해서 애꿎은 오스카만 주먹에 맞았다.
'너랑 만난 것이 내 인생 중에서 최고의 불운'이라고 내뱉자 오즈핀은 이에 5초동안 충격먹고
[29]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다가 크로우가 저 대사를 내뱉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오스카 안으로 잠수를 탄다.
No one wanted me. I was cursed.
I gave my life to you because you gave me a place in this world.
I thought I was finally doing some good.
Ozpin: But, you are.
'''Meeting you was the worst luck of my life.'''
Ozpin: ...Maybe you're right.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았어. 나는 저주받았으니까.
네가 나에게 이 세상에 있을 곳을 주었기에 나도 너에게 모든 걸 다 걸었어.
드디어 나도 도움이 되는구나 싶었는데.
오즈핀: 그건 사실이야.
'''너하고 만난 것이 내 인생 중 최고의 불운이야.'''
오즈핀: ....어쩌면 네 말이 맞을지도.
이 사건을 기점으로 크로우는 의욕을 잃어버린다. 브런즈윅 농장의 사건은 아파시 때문이라고 쳐도 아르거스에서의 행보를 보면 처음 협상이 실패하자 '계획은 진작에 끝났다'면서 술이나 마시러 간다거나 애틀리지언 콜로서스와의 전투 직전 보여준 태도 등, 당장 1~2화까지 실질적으로 일행을 통솔했던 때와 같은 캐릭터인가 싶을 정도다. 다만 이걸 캐붕이라 볼 수 없는게 이전까지 양이나 다른 아이들이 오즈핀을 몰아세울 때도 그를 두둔해줄 정도로 신뢰했었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은인으로 여기며 오즈핀을 위해 목숨까지 걸면서 일해왔는데 정작 본인에게서 나온 '사실 계획같은건 없다'라는 말은 본인이 해왔던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목적까지 부정하기에 충분했다. 이후의 내적 갈등 요소 없이 바로 브런즈윅으로 넘어가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캐붕으로 보이기 쉬운 부분.
일행은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브런즈윅 농장이라는 버려진 자택으로 들어가는데, 기괴하게도 집안 사람들이 죄다 잠든 채 죽어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어했지만 자신이 불운이 겹치는 등 여러 사정이 겹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크로우는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부어마시는데, 그 때문에 아이들이
아파시라는 의지를 흡수하는 그림에게 위험에 처한 것도 모르고 영문도 모른 채 밖으로 끌려가다가 나중에 가서야 사태를 파악했다.
수레를 타고 아르거스로 가던 중 마리아가 사실 크로우가 존경하던 전설적인 헌트리스 그림 리퍼(Grimm Reaper)였다는 사실에 놀라워 했다. 이후 아르거스에 도착해 팀 JNR과 합류한다. 아르거스에 사는 존의 누나 사프론이 이렇게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도 되냐고 묻자 자신은 교수라며 현장 체험이라고 뻥친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자기 때 학생들보다 강하다고 띄어줬다.
아르거스에 있는 아틀라스 군사 기지에 가는데, 부하들은 콱 막혀서 말이 안 통하고,
대장이란 사람이 워낙 꼰대라서 협상이 결렬돼 내쫓겨진다. 크로우는 진저리가 나서 또 술을 마시러 나가는 한편, 진실을 알아차린 존의 폭언에 오스카가 사라졌다고 한다.
군사 기지의 대장과 잘만 싸우지만 오즈핀의 진실 때문에 싸울 의지를 잃어버려 몇 번 망설이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쌈박질 하는 동안에 대장이 타고 있던 큰 로봇만한 그림이 나타나자 타겟을 다시 거대 그림으로 셋팅, 코르도빈도 루비 일행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인정해주며 아틀라스로 보내준다. 큰 위기를 넘긴 루비 일행은 기쁨에 차올라있고, 크로우도 그 모습을 보고는 일단 흐뭇하게 미소를 짓지만 아틀라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볼륨 6의 막이 내린다.
아틀라스에 도달했지만 대함대로 둘러싸인 아틀라스와 바로 착륙해서 보안 검사를 받으라는 무전까지 들어오자 목적지를 바꿔서 지상 도시인 맨틀에 착륙하기로 한다. 맨틀에서 마리아의 소개로
피에트로 폴렌디나를 만나게 되고 현재 아틀라스의 상황에 대해 듣게 되지만 곧바로 그림 습격 경보가 발령되고 그림들을 물리치러 나간다. 어떻게 그림들을 격퇴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에이스 옵스에게 체포당한다.
나머지 일행과 같이 아틀라스로 압송되고 아이언우드를 만나게 된다. 크로우는 아이언우드에게 기밀 정보를 전해야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윈터 슈니와 페니 폴렌디나도 메이든과 유물, 세일럼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그리고 아이언우드의 계획을 듣는다. 이때 아이언우드는 개인적으로 크로우를 포옹해준다. 이때 루비가 아이언우드에게 진실을 일부러 숨겨서 말하는 걸
[30] 이번 100년 간의 지식의 유물에게 질문할 기회 3번은 전부 사라졌다고 거짓말. 아직 두 번이 남았다.
가만히 뒀는데, 당장 볼륨 5때
거대한 통수를 이미 맞은 적이 있어서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생각하기로 한 모양.
아미티 통신 타워 발사 현장이 될 버려진 SDC 광산 답사 임무에 동행한다. 에이스 옵스의 리더인 클로버 에비와 같이 동행하고, 얼음덩어리에 빙의한 가이스트 그림을 제일 먼저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자신의 셈블런스가 불운이기 때문에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긴다는 말을 하자, 오히려 클로버에게 자신의 셈블런스는 행운이라는 말을 듣는다.
다들 정식으로 헌츠맨이 되고 축하하는 도중 루비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눈다. 루비가 섬머 로즈에 대해 묻자, 크로우는 자신과 오즈핀도 섬머 로즈의 마지막 임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해준다.
중요 물자를 실은 트럭을 타고 가는데 아틀라스 군인이 운전하는 도중 뒤에서 클로버와 같이 포커를 친다(...)
[31] 둘의 셈블런스 때문인지 크로우가 계속 지고 클로버만 연전연승한 모양.
로빈 힐에 의해 트럭이 멈추게 되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루비와 같이 나오지만 별다른 일 없이 끝났다.
로빈, 클로버와 함께 티리언을 체포하고 호송선에 태워서 가게 된다.
호송선을 타고 가던 중 아이언우드가 모종의 사정으로 내린 루비 일행의 긴급 체포령을 듣게 되고 이를 통보하고 집행하겠다고 말하는 클로버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클로버는 체포령에 포함되지 않은 로빈은 제외하고 크로우는 착륙 후 구속하겠다고 통보하지만 이에 반기를 들어 로빈과 둘이서 클로버에게 덤벼들지만 셋이서 싸우는 틈에 방치되어 있던 티리언이 자유를 얻고 파일럿들을 다 죽인뒤 비행기를 추락시킨다. 설원에 떨어진 뒤 로빈에게 숨이 붙어 있음을 확인하고 클로버는 순순히 항복한다면 로빈을 한시라도 빨리 이송시켜 주겠다 제안하지만 크로우가 이를 거절하고 덤벼들며 싸움이 시작된다. 그 와중에 티리언이 깨어나서 잠시 혼전 양상이 되더니 이후 티리언이 크로우에게 함께 클로버를 먼저 쓰러트리자고 제안함과 함께
티리언과 크로우 둘이서 2:1로 클로버를 상대하게 된다. [32] 이 전개는 클로버의 죽음 다음으로 큰 볼륨 7의 논란거리인데, 사실 이건 절박한 크로우가 티리언에게 이용당했다고 보면 된다. 상식적으로 근본적으론 선한 클로버와 싸우는 것보다는 악질 살인마로 악명이 높은 티리언을 먼저 체포하는 것이 더 말이 되고 실제로 크로우도 클로버와 싸우는 것을 멈추고 바로 티리언과 싸우려 했다. 문제는 클로버가 티리언과 싸우는 크로우를 계속 방해한 것. 티리언은 그걸 보고 크로우와 협력을 제안했고, 크로우는 그것에 응답하지 않고 티리언이 아닌 클로버를 공격하게 된다. 티리언은 자신을 먼저 공격하지 않고 클로버는 자신을 먼저 공격하니, 클로버를 먼저 쓰러트린 후 티리언을 체포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 입장에선 티리언과 크로우가 2:1로 클로버와 싸운 것 같지만, 크로우 입장에선 크로우와 클로버의 1:1 싸움에 티리언이 끼어든 것. 크로우가 클로버의 방해를 뚫고 티리언을 쓰러트릴 가능성이 낮다는 걸 감안하면 완전히 이해가 안 되는 판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황이 악당과 협력해서 전우를 공격하는 발암 전개라서 엄청 까였다. 클로버와 크로우의 케미가 볼륨7에서 많은 팬들을 만들었는지라 특히 더. 또 아무리 서로에 대한 악감정과 불신이 쌓여있다고 해도, 클로버에게 티리언을 먼저 체포하자고 설득을 시도하지도 않은 점은 꽤 이상한 전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크로우와 클로버가 싸우다 크로우의 무기가 날아가게 되는데, 크로우는 급한 마음에 무기를 줍지 않고 클로버를 공격하고 그새 티리언은 크로우의 무기를 사용해서 클로버를 살해한다. 티리언은 크로우가 클로버를 죽인 것처럼 위장한 뒤 도주하고 직후 군이 도착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크로우는 아이언우드를 막겠다 하고 클로버는 행운을 빈다는 말을 해준뒤 그대로 사망, 크로우는 절규한다.
군대가 자신을 잡으러 접근해오자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순순히 잡힌다. 호송선 내에서 클로버의 문양을 쥐고 슬퍼하다 로빈의 위로를 받느다.
5. 기타
- 풀네임이 로즈인지 브런웬인지, 혹은 제 3의 성인지 논란이 있었지만, 볼륨 3 크레딧에서 브런웬으로 확정되었다. 이전에서도 몬티의 트위터로 유출된 적이 있다.
- 성격이 냉소적이고 상대를 조롱하거나 도발하는 말투를 즐겨 사용한다. 덕분에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른 캐릭터들을 놀려먹는 다양한 개드립들이 넘쳐흐른다. 크로우가 아틀라스 군용품을 훼손했다는 윈터를 "이거 미안하구만. 움직이는 장난감인줄 알았어.", "언니 말 들어라, 와이스. 아틀라스가 우릴 지키듯이 니 언니가 너를 지켜줄거야."라고 놀려먹고, 아이언우드를 놀리면서도 "니 밑에서 일할바엔 자살하고 만다"[33]
크로우가 자신의 부하였다면 총살했을거란 아이언우드의 말에 대한 대답(...).
, "대화라는건 소통이야. 이건 '전송' 버튼이고!", 라며 사정없이 입을 나불거렸다.[34] 다만 불륨 4 8화에서 스스로 불행을 불러온다고 말하며 친구나 가족사이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뭔가 큰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추정되는 것이 없지는 않는데 볼륨 4에서 혼수상태의 크로우가 중얼거린 것을 볼 때 레이븐 혹은 썸머와 관련된 일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5] 볼륨 4 4화에서 타이양과 포트 교수가 우블랙 교수에게 해주는 이야기에 의해 살짝 언급되는 학창시절만 해도 교복을 입어본 적이 없어 타이양의 낚시에 낚여 치마를 퀼트라고 생각하고 치마를 입고 교실에 들어와 당당하게 교탁에 발을 올리며 잘 어울리지 라고 말했었던 적이 있다는 것을 보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썩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거의 언제나 술에 쩔어서 사는 듯 하다. 거의 제대로 첫 등장한 화인 볼륨3 3화에서도 당일 있었던 윈터 슈니와의 싸움얘기를 하는데 윈터는 "크로우가 취해있었다고요!" 글린다가 받는 대사 조차 "항상 취해 있는 걸요!" 게다가 그 와중에도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들키고, 심지어는 그 천하의 오즈핀 마저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 심볼은 검은 날개 안에 톱니바퀴가 들어있는 형태. 전체로 보면 하나의 커다란 눈처럼 보이기도 한다.[36]
- 볼륨 3 3화에서 루비가 아주 팔에 매달리며 보고 싶었냐고 묻는 애정행각과 그런 루비를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등[37]
"Did you miss me, DID YOU MISS ME!!!!" "No.(장난)"
, 루비와의 관계가 아주 각별해서 몇몇 양덕은 사실 크로우가 루비의 진짜 아빠라는 농담 섞인 가설을 꺼내기도 한다(...). 또한 양도 삼촌을 굉장히 존경한다. 치비에서 두 자매들이 삼촌이 온다는 소식에 온갖 소란을 떨 정도.
- 볼륨 4 4화에서 학창시절 때 타이양의 장난 때문에 교복 치마를 퀄트로 착각해서 입었다고 한다(...).[38]
교복을 입어보기는 커녕 본적조차 거의 없어서 원래 입는건줄 알았다고 한다.
[39] 타이양의 말로는 여자애들이 다리가 예쁘다고 하길래 입혀 줬다고 한다.
- 볼륨 4의 World of Remnant의 나레이션을 맡고있다. 냉소적인 성격 때문에 본인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가차없이 까고[40]
특히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아틀라스 왕국과 슈니 더스트 컴퍼니를 디스한다. 다른 설명들은 말 그대로 설명한다는 느낌이 있지만 이것만큼은 개인적인 감정이 다분하다.
맨 마지막 부분은 언제나 우울하게 끝난다.
6.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