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음반)
유희열의 원맨 밴드 '''토이'''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2007년 11월 29일에 발매되었다.
1. 개요
2007년 11월 29일에 나온, 5집 이후 6년 만에 나온 정규앨범. 예전과는 대폭 다른 참여진들이 많다.
그래도 있을 사람은 다 있다. 2002년 프로젝트 앨범 이후로 강해진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는 호불이 갈리는듯. 또한, 인디영화 감독들이 힘을 모아서 앨범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심지어 인트로곡인 You까지!! 다만 딸에게 보내는 노래는 유희열의 요청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아마도 가족들의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일부러 만들지 않은듯 하다. 다만 뮤직비디오 자체는 호불호가 좀 갈린다(...)
홍대거리의 원빈(...)이라 불리는 이지형과 일본에서 먼저 활동하다가 비슷할 무렵 한국에 데뷔하여 정규 1집을 냈던 윤하 등을 새로운 객원보컬로 차용. 기존과는 다른 복고풍의 곡인 '뜨거운 안녕' 을 타이틀 곡으로 내놓는다. 가요계는 90년대가 정ㅋ벅ㅋ이라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비슷한 시기에 나온 김동률의 5집 <Monologue>과 함께 앨범 판매 순위의 정상을 가볍게 차지한다.
2. 트랙리스트
3. 여담
- 2008년 초에 토이 6집 콘서트가 열렸다.
- 이 앨범 이후 토이는 2014년 <Da Capo>가 나올 때까지 7년 가까이 휴지기를 가지기 시작한다. 당초 이 앨범 이후 유희열은 토이의 앨범을 낼 생각이 당분간 없다고 발표했으며, 6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미국으로 유학 가려고 했었다. 허나 주위 동료와 팬들의 설득으로 유학은 잠정 보류.
- 수록곡 프랑지파니는 전주에 노이즈가 들어있는데,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라고 한다.[4] 여담이지만 성시경의 음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 제목을 듣고 무슨 지팡인 줄 알았다고 한다(...) [5]
- 2008년 1월 25일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다만 지금과는 1위 선정 방식이 약간 달랐다.) 토이로 나온 지 14년 만에 처음 1위 했다고. 그런데 방송에는 이지형만 나오고 유희열은 나오지 않았다.
- 타이틀 곡인 <뜨거운 안녕>은 2012년 발매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수록 앨범, <싸이6甲 Part.1>에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다[6] 그래도 강남스타일 외의 곡 중에서 상당기간 가요 프로그램 등에서 꽤 높은 순위에 머물렀던 곡이기도 했다.
- 타이틀 곡인 <뜨거운 안녕>이 프리템포의 'Immaterial White'와 전주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럴 만한 게 유희열은 프리템포가 주요 뮤지션으로 꼽히는 시부야계 일렉팝의 오랜 팬인지라...
- 네이버 뮤직 앨범평에 보면 6집이 6년 6개월 걸렸으면 7집은 7년 7개월이라도 걸리게 할 생각이신가 후....ㅜㅜ라는 댓글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7집은 7년 7개월까진 아니지만 7년이 걸렸다.(...)
- 앨범 가사집에 앨범 이름처럼 유희열이 가족, 제작진, 음반을 도와준 동료 가수들과 작사가, 작곡가, 앤지니어들에 대한 감사인사가 수록되어 있다.
[1] 처음 이 곡을 작곡했을 때의 제목은 '''최종병기그녀'''였다고 밝혔다. 클라이막스 부분의 화려한 연주는 히로인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전투하는 부분을 상상하며 만들었다고...[2] 6-7-8번 트랙은 사실상 하나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같은 상황을 윤하가 여자 입장에서 부른 다음, 7번 트랙이 짧게 인터루드로 들어가고, 김형중이 남자 입장에서 부르는 형식으로 완성된다. 6번 트랙과 8번 트랙의 브릿지 부분인 "지금도 등 뒤를 돌아보면~"부분은 멜로디도 같고 가사도 유사하다. 특히 자세히 들어보면 7번 스치다의 후반부와 8번 크리스마스카드의 앞부분이 연결된다. 6번 트랙이 '최종병기그녀'라면, 8번 트랙은 '초속 5센티미터'. 실제로 유희열은 초속 5센티미터를 보면서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3] 유희열 본인은 이 노래를 틀어줄 때 그냥 'You'라고 소개해준다. 사실 CD 상으로는 15번 트랙에 'You'와 붙어서 나온다.[4] 참고로 말하자면 이런 노이즈는 미디 작업 중 의도치 않게 절대 날 수 없고 아울러 곡에 걸맞은 샘플을 구하거나 본인이 만들려면 매우 힘들다(...) 전자 음악 장르 중 글리치를 생각하면 쉬울 듯, 즉 의도한 게 맞다 아니, 의도한 게 아닐 수가 없다.[5] 유희열이 라디오 방송 중에 윤종신에게 질문했을 당시 급작스럽게 스튜디오를 찾아 방송을 하고 간 성시경만 프랑지파니가 꽃 이름인 줄 알아 윤종신이 상당히 난감해했었다. [6] 도입부에 PSY, Collaboration~ T.O.Y. 라는 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