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n-배신의 조소
유희왕의 지속 함정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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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 II에서 벡터가 츠쿠모 유마와의 듀얼 중 사용한 함정 카드.
사실 벡터가 신게츠 레이로 위장해서 츠쿠모 유마에게 CNo.39 유토피아 레이 V와 그 관련 V 카드들을 넘겨준 것은 모두 이 카드의 발동을 위해서였다.
이 효과로 유토피아 레이 V는 공격도, 효과 사용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덤으로 유마의 덱에 있던 5장의 V 카드들이 전부 묘지로 보내져 벡터는 2500 라이프를 회복하고 유마의 덱 중 25장이 묘지로 보내져 총 30장이나 덱이 갈려나가게 된다. 남은 덱은 고작 '''3장''', 그 뿐만 아니라 진실을 알게 된 유마의 정신마저도 붕괴되고 만다.
이름의 Vain은 '''헛된 희망'''이란 뜻의 Vain Hope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호프(Hope) 레이 V야 말로 이 헛된 희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소(嘲笑)란 조롱하며 비웃는 것을 뜻한다.
일러스트에는 가면을 벗고 비웃는 그림자와 여러 카드가 흩어져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신게츠가 유우마에게 넘겨준 V 카드들이 그려져 있다.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영어권에서 더빙할 경우'''에 있는데, 아무리 원작 한정이라도 저 효과 그대로는 도저히 내보낼 수가 없다. 유마의 카드 중 '''영어 이름에 V가 들어가는 카드가 바리안 카드 뿐일리가 없기 때문.''' 이는 "모든 'V'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라는 식으로 처리, 'V'자를 강조하는 것으로 단일어로 취급해서 해결했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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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즈 몬스터 한정 데먼즈 체인에 추가로 덱 파괴까지 할 수 있다. 다만, 데먼즈 체인과는 달리 공격 선언에만 발동할 수 있어서 효과 발동에는 체인할 수 없으며, 엑시즈 몬스터가 아닌 다른 몬스터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엔드 페이즈마다 3장씩 덱을 가는 효과는 텍스트가 애매해서 알기 힘들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만 발동한다는 재정이다. 1장에 대해 여러 장 발동도 가능하기에 3장이 부착되어 있다면 턴당 9장씩 덱이 갈려나가는 정신나간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다만 엑시즈 몬스터가 나와서 공격선언까지 해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요즘 같은 빠른 듀얼 환경 상 부서지기전에 먼저 해피의 깃털이나 싸이크론이 날아오거나, 게임이 끝나던가 라이트로드같은 덱을 상대 시 오히려 상대가 묘지에 몬스터를 묻어 어드밴티지가 되고 만다.(...)
일러스트의 경우 OCG에선 V라 이름붙은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기에 떨어지는 카드들이 가면룡이나 마력무력화의 가면, 암흑의 가면, 히어로 마스크, 투탄 가면과 같은 가면과 관련된 카드들로 수정되었다. 벡터의 넘버즈인 '''마스커레이드'''[1] '''매지션'''과 신게츠로 위장하여 유마를 속이고 조롱한 벡터의 행동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
'''수록 팩 일람'''
[1] 본래 '''가면무도회'''를 뜻하는 단어로, 현대에선 가면이나 가장과 관계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