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z.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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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개머리판형. (Vz.25/26)
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Vz.26 리뷰 영상
Samopal Vzor 23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 개발된 체코슬로바키아의 기관단총. Vz.48로도 불린다. (48A은 고정형 개머리판, 48B는 접이식 개머리판형)
2. 상세
세계 최초로 수축식 노리쇠(Telescoping bolt)를 채택한 기관단총이다. 노리쇠의 일부가 총열을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인데, 총열과 겹치는 부분만큼 총의 길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기존의 기관단총들보다 총길이가 짧아져 휴대하기 간편해졌다, 권총 손잡이 아랫 부분의 구멍에 탄창을 끼워 장전하는 방식과 디자인은 이스라엘의 UZI와 미국의 MAC-10, 독일의 H&K MP7, 폴란드의 PM-63, 이탈리아의 소치미 기관단총과 베레타 Mx4 Storm, 러시아의 SR-2와 AEK-919K, 아르헨티나의 FMK-3, 스웨덴의 CBJ-MS,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 TMP와 MPi-69/81과 같이 권총 손잡이에 탄창을 넣어 장전, 사용하는 많은 여러 기관단총들에게 영향을 주었다.[1]
본국인 체코슬로바키아 이외에도 루마니아, 쿠바, 베트남 등 당시 일부 공산권 국가들도 사용했으며, 체코슬로바키아군에서는 1958년부터 Vz.58이 개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퇴역했다. 다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자연스레 2선 무기 등으로 밀려 나며 퇴역 과정을 거쳐 퇴역한 뒤에도 1960,70년대 당시 비아프라나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시리아, 레바논 같은 아프리카와 중동의 분쟁 지역 국가들에 수출되거나 무기 지원으로 공급되기도 했었다. 심지어는 쿠바나 칠레, 니카라과 같은 일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도 이 기관단총을 운용한 적이 있었다.
제1차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이 이 총을 수입했고 나중에는 면허 생산을 하려고 했으나 냉전이 본격화되면서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화되고 또한 친아랍 정책을 펼치고 있던 소련의 압력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기관단총 국산화에 박차를 가했고, 완성된 기관단총은 UZI가 되었다.
이 총의 특징은 핸드가드에 홈이 있는데 이 홈을 통해서 클립에 있는 탄약을 탄창에 손쉽게 넣는 틀 역할도 한다.#
통상적으로 고정식 개머리판이 탑재된 모델의 권총 손잡이는 전방으로 기울어진 채로 설계되었는데 접이식 개머리판이 탑재된 모델의 권총 손잡이는 반대로 후방으로 기울어진 채로 설계된 특징도 있다. 다만 이 사진과 이 사진처럼 고정식 개머리판임에도 후방으로 기울어진 권총 손잡이 탑재되거나 반대로 접이식 개머리판임에도 전방으로 기울어진 권총 손잡이가 탑재된 모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