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워프레임/네크로스
1. 개요
사령술사 컨셉의 워프레임.
2. 능력치
3. 제작
설계도는 상점에서 살 수 있는데, 네크로스의 설계도는 다른 워프레임의 설계도보다 비싸다. 'Warframe/성계 지도/데이모스'의 암살 미션 보스인 레펜티스가 부품 설계도를 드랍한다. 375 플래티넘으로 즉시 구입할 수도 있다.
이전 오로킨 폐함선에 있던 시절과는 달리, 데이모스에서는 레펜티스를 잡는 데에 어떠한 재료도 소모하지 않는다. 설계도 드랍 확률은 각 부위 별 33.3%이다.
4. 어빌리티
'''※ 영혼 흡수자(Soul Siphon): 네크로스 주변 10m 안에서 적이 죽을 시 5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사령술사라는 컨셉에 맞게 적이 죽을 시 체력을 회복하는 어빌리티. 워프레임이 적이 많이 나오고 체력은 자연회복이 안되기에 유용해보이겠지만 10m라는 그리 넓지 않은 범위와 5라는 낮은 치유량, 애초에 데시크레이트로 체력 오브를 엄청 뽑아낼 수 있는 등 네크로스에겐 그리 돋보이지는 않다. 물론 프로스트의 패시브처럼 효과가 별로인 것은 아니고 네크로스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좋은 어빌리티이긴 하다.
오퍼레이터 모드로 워프레임이 무적이 되어도 어빌리티는 정상 작동하기에 디스포일을 끼고 적들이 죽는 자리 근처에 가까이 두면 널리파이어가 지나간 것이 아니면 거의 신경끄고 있어도 된다.
4.1. 소울 펀치
- 네크로스가 대상을 지정해 영혼을 끌어들일 정도로 강력한 탄환을 한손으로 발사합니다.
- 대상이 된 적은 소울 펀치의 피해만큼 [image]충격 피해를 입고 레그돌화 되어 강렬하게 날아갑니다.
- 날아간 적과 충돌한 다른 적들은 50의 [image]충격 피해를 입고 레그돌화 되어 날아갑니다.
- 대상이 된 적이 날아가 벽에 부딧힐 경우 200의 [image]충격 피해를 주는 폭발이 일어납니다.
- 날아간 대상이 벽에 부딧힐 때 헤드샷 판정이 난 경우 충격 폭발 피해 또한 두배로 증가합니다.
- 충돌 폭발에 휩쓸린 적들은 레그돌화 되어 날아갑니다.
- 충돌 폭발 범위는 모드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 대상이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대상에게 주는 피해를 제외한 다른 피해들은 모드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한손 시전 기술로 사격 및 재장전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 파쿠르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5% 이하의 체력을 가진 목표를 즉사시키며, 죽은 목표를 새로운 그림자 클론으로 추가합니다 (이미 최대 수일 경우 현존하는 그림자를 치유합니다)
- 수확의 표식. 적이 소울 펀치에 맞았으나 죽지 않았을 경우, 이들은 일정 시간동안 표식이 남겨지며 이 표식이 있는 동안 죽일 시 섀도우즈 오브 데드의 그림자가 될 수 있습니다!
네크로스가 한손으로 파동을 날려 적 하나를 강하게 밀친다. 레그돌화만 일으켜도 충분히 강한 CC기인데 매우 강하게 밀쳐내기 때문에 재장전 중이라서 성가신 적이 있으면 간단히 멀리 보낼 수 있다. 피해 종류가 충격이고 피해량이 낮기에 대미지로 쓰기보다는 CC기로 쓰는 것이 나으며 단점으론 한 명의 적에게만 통하기에[1] 여럿이 서있다면 여러번 써야한다.
참고로 버그가 있는지 타겟이 가끔 과한 곡선을 그리며 솟아오르거나 어딘가로 날아가 처박히는 경우가 있다.
네크로스의 남아있는 에너지를 전부 사용하여 아군을 체력이 30% 남은 상태로 즉시 부활시킨다. 아군을 직접 가서 살리기엔 위험한 상황에 유용하지만 살아난 아군의 피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주의할 것. 또한 대부분의 경우 적들이 아군을 둘러싼 상태이기에 공중에서 쓰거나 주위 적군을 없애야하는 단점이 있다.
4.2. 테리파이
- 네크로스가 범위 내의 적들을 공포에 질려 달아나게 만듭니다.
- 테리파이의 효과는 한 대상에게 여러번 중첩될 수 있습니다.
- 대상에게 적용된 테리파이의 효과는 하나로 합쳐지지 않고 각각의 효과와 지속시간을 가집니다.
- 테리파이에 영향받은 적들은 에너지 색상으로 빛나며 네크로스에게서 가능한한 멀어지려합니다.
- 테리파이에 영향받은 적들은 아머 감소량만큼 방어력이 감소합니다.
- 테리파이의 아머 감소는 대상의 현재 방어력을 기준으로 감소합니다.
- 테리파이를 여러번 사용하면 방어력 감소 효과는 여러번 나타납니다.[2]
- 자누카를 제외한 보스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 공중 및 파쿠르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 할 도주기가 없는 네크로스의 생존기에 가까우며 주된 용도는 아군 구출/부활 또는 선딜이 끔찍하게 긴 섀도우스 오브 더 데드의 시전 시간을 벌거나 방어력을 갉아먹는 데 쓰인다. 방어력 감소수치는 적지만 이게 '''중첩'''이 되기 때문에 때려잡기 버거운 헤비 타입을 보면 2~3번 쓰고 상대하면 수월하다.
- 테리파이에 영향받는 적들의 모든 행동 속도가 60%만큼 감소된다.
- 크리핑 테리파이의 감속 효과는 75%를 넘을 수 없습니다.
- 크리핑 테리파이의 효과는 중첩되지 않습니다.
- 크리핑 테리파이의 감속 효과는 다른 워프레임의 감속 효과와 중첩 됩니다.
4.3. 데시크레이트
- 네크로스가 왼손을 길게 뻗어 거두는 듯한 모션을 취하며 에너지색으로 범위를 보여주며 처치된 적에게서 추가적으로 아이템을 드랍하도록 합니다.
- 추가 드랍에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데시크레이트가 시전된 시체는 그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 데시크레이트로 생성하는 아이템 수는 아이템 종류별로 상한선이 있으며 그 이상 데시크레이트를 사용하면 가장 먼저 생성된 아이템부터 소멸합니다.[4]
- 데시크레이트는 토글형 어빌리티지만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비용은 없으며 에너지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데시크레이트를 발동시킬 에너지가 없을 경우 비활성화 됩니다.
- 공중 및 파쿠르 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글형 어빌리티로, 발동시키면 범위를 짧은 시간 보여주고 주변에서 적이 죽어 시체가 되었을 때 약간의 시간 후 그 시체에서 추가로 아이템을 뜯어낸다. 뜯어낼 때마다 약간의 에너지가 소모되며,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토글이 꺼진다. 토글 어빌리티이지만 켜두는 데 에너지 소모가 없고, 켜둔 동안에도 제누릭의 에너지 재생이나 트리니티의 에너지 뱀파이어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아이템을 뜯어낼 수 있어 네크로스가 팀에 있으면 자원을 훨씬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생존 같은 미션에서도 산소통을 다량으로 확보하거나 헬스 오브를 뜯어내 아군의 체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사실상 네크로스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어빌리티.
오브젝트 판정이 노바나 엠버, 새린의 어빌리티처럼 폭발형 피해로 적을 증발시켜버리거나 프로스트 및 냉기 속성 공격으로 적이 얼어붙었을 경우에도 내부적으로 3초의 유예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추가 아이템을 뽑아먹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시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라이노 스톰프 사용 중에 죽은 적은 지면에 닿을 때까지 데시크레이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하는 예외도 있다.
체력 오브가 에너지를, 에너지 오브가 체력을 추가로 채워주는 이퀄리브리엄 모드를 착용하면 체력도 에너지도 마르지 않는 무한회복 네크로스가 가능했으나 해당 모듈이 최대 체력/에너지일 때에는 해당 오브를 습득하지 못하게 변경되었다. 이후 자폭이 가능한 캐스타나스같은 기폭형 보조무기나 글레이브 같은 투척형 근접무기로 자해를 하거나 동반자 모드인 신스 파이버[5] 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
생존 등의 미션에서 데시크레이트를 사용하다 보면 체력 오브가 바닥에 마구마구 쌓여서 번쩍이게 되는데 유저들은 이를 딸기밭이라고 부른다.
어빌리티 패치 전보다 아이템 드랍확률이 낮게 표시되는 것은 아이템 드랍확률에 체력 오브 드랍확률인 90%가 곱해졌기 때문이기에 실제 드랍률은 패치 전과 같다.
체력을 쓰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을 하지 않아도 되며 데시크레이트로 뽑아낸 체력 오브로 소모된 체력을 채울 수 있어 사실상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모되는 체력은 파워 효율에 의해 경감되기 때문에 스트림라인 1개만 박아줘도 시체 하나당 체력을 7만 소모한다. 또한 소소하지만 사용시 에너지 소모량이 없어져서 자성에 걸려도 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대신 체력이 퀵 싱킹이 발동될 정도로 낮아지면 즉시 헤제된다.
4.4. 새도우스 오브 더 데드
- 네크로스가 긴 시간동안 땅에서 영혼을 끌어내는 듯한 행동을 하며 최근 죽였던 적 유닛 7개체를 네크로스 주변 10m 안에 소환합니다.
- 최근 죽였던 적 20개 개체를 기록하며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소환됩니다.
- 해당 개체를 그림자로 소환한 경우 기록에서 제외됩니다.
- 그림자를 소환할 때 작은 영역의 넉다운 판정이 있습니다.
- 그림자들의 위협 수준은 다른 아군들보다 높습니다.
- 소환된 그림자들은 더 이상 플레이어와 충돌하지 않습니다.
- 보스와 야생 동물, 마고트, 렛쳐는 개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컴바, 스크람버스의 재밍 능력은 아군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 널리파이어 크루맨의 방어막은 아군 능력을 방해하지 않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아군의 사격을 막습니다.
- 스나이퍼 크루맨의 라텔 소환 장치는 계속해서 라텔을 소환하며 부활시킨 스나이퍼 크루맨이 사라지더라도 라텔은 계속 유지됩니다.
- 하나의 스나이퍼 크루맨은 4개의 라텔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소환된 그림자들은 원래 개체의 레벨을 유지하며 피해, 쉴드, 체력이 강화된 상태로 소환됩니다.
- 소환된 그림자들은 적에게서 피해를 받는 것뿐 아니라 매 초마다 체력이 서서히 줄어들며 체력이 0이 되면 소환이 해제됩다.
- 새도우스 오브 더 데드를 한번 더 사용할 경우 단순히 끌어올리는 간단한 제스쳐를 하며 기존의 소환수의 체력을 회복하며 네크로스 주변으로 불러옵니다. 개체 수가 부족할 경우 모자란만큼 보충하며 소환됩니다.
- 그림자들을 회복하는 경우에는 시전 시간이 짧아지지만 모자란 개체를 보충하는 경우에는 시전 시간이 기존과 동일하게 길어집니다.
- 그림자들은 널리파이어 방어막, 아이솔레이터 벌서사의 스킬 방해 구체에 닿는 즉시 죽습니다.
- 죽은 그림자들은 추가적인 아이템 드랍 테이블이 존재하지 않으며 데시크레이트가 성공될 경우 헬스 오브를 드랍합니다.
- 네크로스가 스킬 방해 효과를 받을 경우에도 그림자들은 유지됩니다.
- 소환한 그림자들이 처치한 적 또한 처치한 개체수에 포함됩니다.
개편 후 지속시간의 삭제로 표면적으로는 지속모드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림자들의 체력이 줄어드는 속도에는 지속모드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속모드는 개편 후에도 여전히 영향을 끼친다.
파워 위력이 상승할수록 받는 대미지도 감소되며 그림자가 7마리 전부 범위 내에 있고 어빌리티 위력이 214% 이상이라면 '''90%'''피해 감소를 보인다. 조폭넥 모딩의 생존력을 보강하는 모드. 드라크 마스터와 히에카 마스터 처럼 소환수를 사용하는 유닛을 되살리면 머릿수가 무식하게 늘어나 위력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피해 감소율이 9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다. 그리니어를 상대할 때 생존력을 보강하고 싶다면 우선 순위로 처치하는 것이 좋다.
5. 스킨
- 라크니스 헬멧
네크로스의 헬멧을 프로토스 암흑 기사스러운 외형으로 변경한다.
- 슈라우드 헬멧
네크로스의 헬멧을 복면 형태의 외형으로 변경한다.
복면의 문양은 스토커의 것과 흡사하다.
- 모르토스 바인즈
네크로스 전용 외형 아이템. 원래는 샨다나 취급이었기에 다른 샨다나와 중복 착용이 불가능했으나 업데이트 16.5에서 샨다나와는 별개의 외형 아이템으로 취급받게 되어 예비 칸의 외형 장착물로 변경되었고 다른 샨다나와의 중복 착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핫픽스 16.5.3에서 네크로스와 발키르를 제외한 다른 워프레임들은 예비 외형 칸이 존재하지 않기에 인챈트 불가 아이템이 되었다.
착용시 6개의 천조각같은 게 추가되는데 팔랑팔랑거리는게 프릴같아서 여성성이 증가한다는 평가도 있고 슈라우드 헬멧과 같이 사용하면 다크프리스트 같다는 평가도 있다.
- 네크로스 이모탈 스킨
말티엘을 연상시키는 두건을 쓴다.
6. 네크로스 프라임
바우반 프라임의 다음 프라임 워프레임으로 나타났으며 무기로는 갈라틴과 티그리스를 들고 나왔다. 캐치프레이즈는 '''죽음을 새로이 지배하는 자.'''
출시 전에 트위터를 통해 외형이 공개되었는데 복부 부분이 마치 내부 장기가 드러난 듯한 고어틱한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국내 커뮤니티에서 얻은 별명이 내장탕(...) 프라임.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다른 워프레임들과 차별시되는 네크로스의 다크한 간지를 뿜어냈다. 게임 속 적들이 텐노에게 느끼는 공포가 잘 드러났다고. 상술한 내장을 연상시키는 복부외형과 하얀색 가면을 쓴 듯한 얼굴, 특히 팔뚝의 기다란 천은 파쿠르를 할 때마다 펄럭이는 모습이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등 프라임에서 여러 외형적 개성이 추가된 모습이 두드러진다.
악세서리로 우루 프라임 샨다나와 아칸서스 프라임 아머가 출시되었다.
니테인 추출물 20개, 옥슘 7천개, 전 부품 레어드랍이라는 극악의 난이도를 지닌 바우반 프라임 직후에 나온 프라임이라 그에 못지 않은 난이도를 지니게 될 것이란 우려가 많았지만 다행히도 필요 재료가 상대적으로 적고[8] 드랍 테이블도 커먼, 언커먼, 레어에 균등하게 분배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성유물. 프라임을 얻기 위한 성유물이 기존 성유물 테이블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성유물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수많은 유저가 성유물, 잔영물, 부품에 이르는 3중파밍에 시달렸다. 허나 다행히도 2016년 11월 현재는 드랍 테이블 분포의 준수함으로 인해 물량이 많이 풀려서 노바나 애쉬, 볼트 등 여타 프라임 워프레임과 비슷한 입수 난이도를 형성하고 있다.
2018년 6월 19일에 단종되었다.
2019년 7월, 텐노콘을 30분 이상 시청한 사람에게 무료로 증정되었다. #
''Fear is a weed, snaking in the dark.''
''공포란 마치 어둠 속에 스며드는 잡초와 같아,''
''It vines within the mind, corrupting it.''
''덩굴처럼 온 마음을 휘감고 천천히 오염시키곤 하지.''
''It germinates within tribes, dividing them''
''부족들 사이에 싹트는 공포는 그들을 서로 갈라놓으며 자라게 되기 마련.''
''Your graces, we who are beyond death, have forgotten the simple power of fear.''
''존경하는 여러분, 죽음마저도 초월한 우리는 공포가 지닌 그 단순한 힘마저도 잊었지만, ''
''Let us now remember.''
''이제는 기억해내야 할 것이외다.''
''You will find no greater power than the simple thought of your own name, inscribed upon a grave.''
''자기 자신의 이름이, 묘비에 새겨지는... 그 단순한 생각보다도 강력한 힘은 없을 테니 말이오.''
''Our harbinger, our terror ... Nekros.''
''우리의 전령, 우리의 공포... 네크로스.''
7. 운용
데시크레이트로 본인 및 아군의 체력, 탄환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울 펀지의 개조모드인 소울 서바이버를 장착하여 아군을 원거리에서 소생시킬 수도 있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테리파이로 적의 공격을 잠시나마 늦출 수 있다. 이처럼 전장을 제어하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강력한 위력을 가진 공격 어빌리티가 없기 때문에 섀도우 오브 데스로 몸빵을 대줄 아군을 소환해가며, 공격은 무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네크로스를 사용할 때는 공격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장을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어빌리티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7.1. 데시크레이트 빌드
예시
제작이 비교적 용이하고 데시크레이트 전용 모딩의 난이도가 굉장히 낮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걸 포기하고 3번 데시크레이트에만 올인한 통칭 '''농부넥'''. 이 세팅을 한 네크로스는 그야말로 미친 듯이 아이템을 뽑아낼 수 있다. 초반에 얻기 힘든 오로킨 셀이나 뉴럴 센서 등을 파밍할 때도 굉장히 사랑받는 세팅이며, 후반부에는 엑시 생존등지에서 캡슐, 헬스 오브, 에너지 오브를 미친 듯이 뜯어낼 수 있어 팀의 지속력을 크게 증폭시켜준다.
게임 전천후적으로 러브콜이 많이 들어오는 세팅이지만 이 세팅의 네크로스는 다른 스킬을 모두 포기한 형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데미지는 기대할 수 없는 사양이기도 하다. 효율과 범위를 위해 지속시간과 위력을 희생한 대가로 4번 어빌리티인 섀도우스 오브 더 데드가 사실상 없는 어빌로 변하기 때문에 딜링은 순수히 무기 딜로만 해야 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포르마 없이 리액터만 박아줘도 소비효율 175% 범위 235%를 쉽게 만들고 낮은 랭크의 바이탈리티까지 넣어줄 수 있다. 드래곤 모드 역시 플리팅, 오버 익스텐디드 두 가지밖에 안 들어가고 비교적 드랍이 잘 되는 모드이다.
반대로 리액터없이 오라모드에 포르마하나만 발라도 최소 14수용량이 늘어나서 이런저런 범위모드와 바이탈리티, 디스포일 개조모드까지 넣을수 있다.
7.2. 섀도우스 오브 더 데드 빌드
예시
농부 세팅의 네크로스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네크로스 특유의 궁극기를 사용하고자 한 유저들에 의해 만들어진 통칭 '''조폭넥'''. 최대 7명의 부하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다굴로 주위 적을 아작내는 방식이다.
어빌리티 파워가 증가하면 이에 따라 소환된 그림자들도 강력해지기 때문에 보이드 미션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적인 커럽티드 에인션트나 봄바드, 헤비 거너+오로킨 드론 등을 죽인 뒤 섀도우를 시전하면 봄바드의 미사일 한 방에 새하얗게 몰려오던 적들이 순식간에 삭제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그림자들의 공격력은 스킬의 배율로 1.5배가 되는데 여기에 어빌리티 파워가 곱연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잠시나마 바우반과 맞먹는 국지방어 및 화력시위를 벌일 수 있게 되는 유쾌한 빌드다.
다만 이 경우 네크로스의 상징적인 어빌리티인 데시크레이트의 사용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모딩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 효율 중시의 데시크레이트 빌드와 완전히 다른 극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농부넥과 조폭넥을 병행할 경우 포르마 소모량이 매우 많아진다. 게다가 팀원들은 보통 네크로스에게 농부왕을 기대하고 파티에 끼워주기 때문에 조폭넥은 트롤 취급을 받을 정도로 비주류에 가깝다. 적당히 리액터만 박아줘도 제 기능을 하는 농부넥과는 달리 포르마를 이용한 노가다가 필수적이라는 점, 그리고 무기 또한 모딩이 잘 되어 있어야 섀도우스 오브 더 데드에 필요한 엘리트 유닛 사살이 가능해진다는 점 때문에 초보자들은 조폭넥 트리를 타기 어려운 편이다. 스킬에 필요한 몹 수급이 힘들다면 톤코어나 시뮬러, 펜타 등의 범위공격 무기를 써보는 것도 추천.
신디케이트 모드도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섀도우스 오브 더 데드의 신디모드인 쉴드 오브 섀도우는 위력 100% 기준 네크로스가 받는 피해의 6%를 각 소환물에 전이시킨다. 즉 그림자 7명 기준으로 42%의 피해감소가 들어가서 내구력이 평균적인 네크로스가 섀도우 발동 중에는 상당히 단단해진다. [9] 단 범위 모딩에 따라 전이시킬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거나 줄어버리기 때문에 효과를 톡톡히 보려면 스트레치 1개는 넣어줘야 제 효율을 뽑는다.
7.3. 헬스 컨버젼 빌드
예시 1 예시 2
영상 1 영상 2 영상 3
네크로스가 개편되면서 소환수가 7마리로 고정되고 데시크레이트가 토글화되자 재평가받게 된 모딩.[10] 일명 '''좀비넥'''.
효율, 위력, 범위, 지속을 줄이지 않는다. 때문에 데시크레이트의 기본 범위만 가지고도 시체수집이 가능해졌고헬스 컨버젼의 3중첩(1350방어력)을 유지하며 발키르를 뛰어넘는 방어력을 보유하면서 이퀼리브리엄으로 에너지 추가 수급이 가능하다.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회복하면서 섀도우의 대미지 감소 효과까지 더해져 네크로스는 뛰어난 탱킹력을 지니게 되었다.
단점이라면 센티넬 의존도가 크다는 것. 센티넬이 파괴당하면 네크로스가 직접 뛰어다니며 오브를 일일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헬스 컨버전과 이퀄리브리엄의 효과를 효율적으로 받기 힘들어져서 생존에 큰 지장이 온다. 따라서 센티넬의 내구에 집중한 풀 모딩은 필수이고 모딩칸이 충분하다면 프라임드 리젠을 넣어주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리어웨이큰" 모드를 장착한 진 센티넬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않다.
소환수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역 내지는 방패일 뿐 딜링의 대부분을 네크로스가 직접 해야한다는 점은 농부 사양과 같기 때문에 소환수 유지를 자주 하고 구슬들을 꾸역꾸역 먹어치우며 적들을 직접 처리하는 플레이가 관건이다. 특히 소환수의 머릿수 유지에 집중하도록 하자. 소환수들이 사라진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플레이 하다가 순식간에 누울 수 있다.
8. 평가
어빌리티 중 하나인 데시크레이트 덕분에 네크로스는 어떤 파밍팟에서든 환영받는다. 네크로스의 전투 모딩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는 그저 농부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상술한 헬스 컨버전 모딩이 재발굴 되고 생존 미션에서 데시크레이트로 추가 산소통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평가가 확 달라졌다. 추가 탄약이나 헬스 오브, 에너지 오브를 뽑아내기 때문에 팀의 보급에도 기여할 수 있고 생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 소울펀치는 개조 모드를 사용해 위기에 빠진 팀원을 단숨에 구할 수 있고 테리파이라는 군중제어기까지 있기 때문에 파티에 한 명쯤 있어서 나쁠 것은 전혀 없다. 섀도우즈 오브 더 데드는 어그로 분산+(개조모드 사용시) 본인의 생존력 증가라는 사양을 제공한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워프레임. 단, 모딩칸 문제로인해 상술한 기능을 전부 사용하기에는 조금 곤란하니 여러 형태로 모딩을 해놓고 상황에 맞춰 바꿔서 들고 가도록 하자.
9. 기타
- 적에게 공포를 유발하거나 적의 시체를 분해하여 아이템을 만들고 자신이 죽인 적을 되살려 총알받이로 부리는 등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사령술사의 컨셉을 그대로 갖고 있는 워프레임이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네크로스를 '풍요의 신' 내지는 '농부' 정도로 비유하여 취급한다. 데시크레이트를 사용하여 적의 시체에서 아이템을 뽑아낼 때 체력/에너지 회복 구체나 탄약이 추가로 드롭되는 것은 물론, 낮은 확률이지만 모드나 레어 자원이 나오기 때문이다.
-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마르고 키가 커서 마치 미라같은 체형인데 사령술사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에반게리온[11] 이나 사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으로, 몸통이 브루드 마더나 에인션트와 닮아서 인페스티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특히, 에인션트는 오로킨 시대의 '로리스트'라는 초능력자가 인페스티드에 감염되어서 탄생된 것이라는 설정과 희생 퀘스트를 통해 밝혀진 워프레임의 정체를 고려하면 네크로스 또한 일종의 초능력자로 추측된다.
- 특이하게도 초기 쉴드 수치가 90, 만렙이 270으로 여기에 만랭크 리다이렉션을 박으면 재미있게도 666으로 숫자가 맞춰진다. 리다이렉션의 쉴드 증가량은 초기 쉴드량으로 계산하므로 90x4.4+270=666이 된다.
[1] 밀쳐지는 경로의 적도 같이 밀려나지만 그리 멀리 보내지는 않고 판정도 그리 넓지 않다.[2] 적의 방어력을 1000, 테리파이의 지속시간이 10초이고 방어력 감소를 20%가정할 때 처음 테리파이를 사용하면 방어력이 800, 두번째 사용하면 방어력이 540, 세번째는 방어력이 432로 떨어진다. 이후 스킬을 사용한 텀이 2초라고 할 경우 마지막 테리파이를 사용하고나서 6초 뒤에 처음 사용한 테리파이의 효과가 끝나기 때문에 적의 방어력이 540으로 오르고 다시 2초가 지나면 800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이팩트는 변화가 없어서 직접 때리지 않으면 알아차릴 수 없다. 같은 방식으로 테리파이의 공포 적용 시간이 갱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3] 이건 확실한 덩어리만 해당된다. 무슨 뜻이냐 하면 팔이나 다리, 머리가 뜯겨져나가 해당 부분이 피칠갑하고 굴러다니는 건 그냥 조형물 취급이라 데시크레이트가 발동되지 않는다.[4] 모드의 경우 상한선이 50개라 크게 와닿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고티어 방어나 생존에서 가까이 있던 체력 오브나 생명 유지 장치가 어빌리티의 과잉 사용으로 느닷없이 소멸해버리는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5] 체력오브 획득시 12초동안 동반자 방어력 100%증가. 착용시 체력이 풀이여도 체력오브를 먹을 수 있다. [6] 높음, 중간, 낮음영역 내에서도 세세하게 더 갈리지만 간략히 표현하면 이렇다.[7] 또한 엑시무스의 경우 우선 순위가 1~2단계 정도 증가한다. 예를 들면 에인션트 계열과 엑시무스 차져가 기록에 있을 경우 엑시무스 차져가 생길 가능성도 생긴다.[8] 뉴로옵틱스는 꽤 까다로운데 폴리머 번들 12000개(...)+니테인 추출물 5개가 필요하다.[9] 넉백과 상태이상도 전이시키기 때문에 방4 봄바드 직격도 간지러운 수준으로 내려간다[10] 사실 꽤 이전부터 존재했던 모딩이었지만 개편 전에는 조폭넥의 5배 강해진 20명의 소환수들의 화력은 어마어마했었고 농부들은 보이드 생존맵 등에서는 한 자리에 죽치고 시전스킬이었던 데시크레이트에 집중하며 보호를 받다 보니 사용하는 이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11] 노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네크로스의 라크니스 헬멧은 에반게리온 3호기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