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ic

 

1. 사전적 의미
2. BEMANI 시리즈 수록곡
2.1.1. 아티스트 코멘트
2.2. 댄스 댄스 레볼루션 (stoic (EXTREME version))
3. 페이데이 2의 퍽 덱


1. 사전적 의미


영어 형용사.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한 금욕주의 학파인 스토아 학파에서 유래, 스토아주의(stoicism)을 형용사화한 단어이다.
유래가 유래인만큼 '극기의', '금욕의'라는 뜻도 물론 있지만, 정작 영어에서는 스토아 학파 관련 문맥이 아닌 이상 '불평불만을 얼굴로 드러내지 않는', '태연한' 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한편 일본어에서는 텐션과 마찬가지로 뜻이 와전돼서 쓰이고 있는데, 한눈팔지 않고 무언가를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는 뜻이다. 재미없고 고지식한 이미지도 있다. 넓은 의미에서 금욕이긴 한데, 우리가 금욕 하면 흔히 떠올리는 성적 금욕이나 종교적인 고행에 비하면 스토익이라는 단어는 훨씬 일상적으로 쓰인다.

2. BEMANI 시리즈 수록곡



2.1. beatmania IIDX



원 음원, BGA

싱글 어나더 1p는 랜덤, 2p는 정배치다.

더블 어나더
BPM
싱글 플레이
더블 플레이
노멀
하이퍼
어나더
노멀
하이퍼
어나더
155
8
874
10
1250
11
1302
7
874
10
1126
12
1497
작곡은 TaQ. 6th Style의 공백[1]을 넘어 두 작품만에 내놓은 테크노 장르의 악곡. 3rd Style의 Holic에 이은 '-ic' 테크노 시리즈의 두번째 곡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곡들과는 달리 멜로디가 부각된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나오는 스크래치에 할당된 '슉-!'[2]하는 소리를 제외하면 샘플링이 부각된 것도 아니다. 드럼비트를 중심으로 곡을 전개해 나가는데, 제목의 뜻인 '금욕'이라는 단어의 뜻에 맞추어 최소한의 시퀀스로 곡을 전개하였다. 그 최소한의 시퀀스들이 서로 어우러져 나름의 리듬을 구성하여 '들으면 금욕 상태에서도 춤추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하는 곡'을 모토로 진행하였다고 한다. 그래도 게임판은 절정부분에서 신디음이 광기에 가깝게 드러나는데, OST는 이 부분마저도 절제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
그러한 곡의 정신이 바로 BGA에서 극대화되는데, TaQ가 전반적으로 관여하고 VJ GYO가 촬영·편집한 BGA에는 검은 배경에 TaQ가 직접 승복을 입고 삭발한 모습으로 가부좌를 틀고 IIDX의 마스코트인 트란과 함께 등장한다. 원래는 TaQ 단독구도의 영상이었으나 VJ GYO가 TaQ에게는 비밀로 하고 트란을 출연시켰다. 처음에는 고요한 분위기가 곡의 분위기가 고조됨을 따라서 TaQ의 몸동작도 가히 광기에 가깝게 격해진다. 절정에 이르렀다가 작은 공백 뒤로 곡조가 다시 침착해지고, 마지막의 샘플링과 함께 TaQ와 트란이 양팔을 좌우로 뻗어 곡의 마침을 장식한다.
최소화된 시퀀스와는 달리 게임 내 난이도는 꽤나 어려운 편이다. 거의 이 곡에서 쓰인 모든 음을 쥐어짜내 배치한 수준. 전체적으로 연타가 심하며, 연타에 덧붙여 나오는 12321 나선계단, 폭타 등이 고난이도의 요소이다. 노멀채보조차도 난이도 8레벨로, 연타가 중점이 되어있다. 하이퍼 채보는 단위인정 싱글 8단에 단골로 수록되었다. 어나더채보는 하이퍼채보에 살이 조금 덧댄 형태이지만, 어려운부분에 살이 덧대어있다. 후반의 77665544 패턴에서 후살 당할 수 있으니 주의. 13 DistorteD까지는 싱글 어나더가 난이도 12였었으나 다음 작품부터 11로 강등되었다. 덧붙여 더블 어나더는 무리스크래치를 동반한 배치로 안드로메다. DPH는 10단에 들어간 전적이 있으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10단의 수치라고 만장일치로 까고 있다.
TaQ의 라이브 공연 녹음 앨범인 'Bounce Connected'에는 바로앞의 트랙인 Holic과 연계되어있으며 후반부에는 아예 두 곡이 함께 믹싱되어있다.

2.1.1. 아티스트 코멘트


TaQ/ SOUND
뭐라 말하려 해도 stoic.
VJ GYO / MOVIE
이 무비의 제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촬영까지 TaQ의 전면적인 협력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나타냅니다.
덧붙여 이 무비에 대해서는, 매우 많은 질문 메일들을 받았으므로, 상세한 해설을 하겠습니다.
(※이하, 장문 주의)
곡명에 연관된 「금욕」을 체현하는 자세,「좌선」[3] 이라는 제목을 TaQ로부터 걸 수 있어 한편「심플하고 바보같은 근사한 무비가 좋다」라고, 왁자지껄하게 아이디어를 서로 부딪치는 것 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자리의 김으로 태어난 아이디어를 여러가지 조건과 대조하면서 취사 선택 하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만, 뭔가 확 원만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좌선」이라고 하는 제목을 제외하고 모두 싹독버리고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촬영일.「좌선을 이어서 수행한다」라는게 기본 아이디어였으므로 우선 좌선하는걸 계속해봤습니다.
이걸 빨리 돌리는걸(早回し)로 한 것을 베이스로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뭔가 확 원만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그 자리에서 앉은대로「그 상태로 춤춰봐요!」라고 부탁했는데,이게 엄청 멋있었습니다! (재미돋네)
한편 TaQ는, 사실은 「stoic」에는 「금욕을 돌려 춤추지 않고선 못 배길 곡」이라는 컨셉을 담았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카메라 3대 체제(shiroGOLI가 달려 와주었습니다)로, 춤추는 거 외에도 다양한 패턴으로 촬영했습니다. 꼬박 2시간 이상 정도.
촬영 중이나 후도, TaQ나 팀으로부터 영상 가공이나 편집면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나 의견이 넘치듯이 전해졌습니다만, 뭔가 확 원만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좌선을 짜면서 춤추는거 엄청 지친다고요」라고 하는 TaQ의 음성도 들어가 있던 테이프를 돌리면서, 홀로 새벽녘의 사업소에서 이것저것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넘칠 듯이 맛있는 쇼트를 만재하고 싶다! (안 그러면 위험한가?)라고 하는 기분을 「금욕」의 이름 아래에 당당히 (남 몰래) 모두 버리고 가고, 결국 2쇼트, 2분 강의 촬영 소재만으로(내용을 비밀로 한 채로) 만들었습니다. (트란과 공동 출연이라는 것도 사실은 비밀).
         
그리고, TaQ에는 모니터 체크도 받지 않고 「가동 개시 후에 게임센터에서 봐요~」라고 도망갔습니다만, 그렇게 말해버린지라 감상을 아직도 듣지 못했습니다. (듣기 어려워요...)

2.2. 댄스 댄스 레볼루션 (stoic (EXTREME version))



댄스 댄스 레볼루션 난이도 체계
BPM
싱글 플레이
BEGINNER
BASIC
DIFFICULT
EXPERT
CHALLENGE
3
5
9
13
--
155
더블 플레이

BASIC
DIFFICULT
EXPERT
CHALLENGE

4
10
12
--
댄스 댄스 레볼루션 EXTREME에도 V, Colors 등 일련의 IIDX 곡들과 함께 이식되었다. EXTREME version이란 부제가 달려있으며 IIDX판보다 약간 짧다. 싱글의 경우 후반부에 동시밟기가 섞인 8분 폭타가 쉴새없이 지속되며 동시밟기 개수도 점점 늘어난다. 정적 구간에 짧은 멈춤 변속이 있으며 이 구간의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편이다


3. 페이데이 2의 퍽 덱


로크 앤 로드 업데이트로 새로운 갱 단원 듀크와 함께 추가된 퍽 덱이다. 자세한건 페이데이 2/퍽 덱 항목 참조.
[1] 합작곡인 Summer Vacation는 제외한다.[2] 잘 들어보면 목탁 소리다.[3] 座禅, 불교에서 두 다리를 포개는 가부좌를 하여, 생각 분별을 끊고 정신을 집중하여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어가는 불교의 수행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