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도(오버워치)
1. 소개
'''Dorado''''''"도라도로 떠납니다."'''(Traveling to Dorado)
2015년 10월 16일 오버워치 베타 미리보기를 통해 첫 공개된 맵.
2. 스토리
도라도의 빛의 축제(de la Luz)는 옴닉 사태와 그로 인한 비유적이고 실질적인 암흑기의 종말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벌어지는 행사로, 암흑기 동안 옴닉은 멕시코의 전력망과 기반시설 대부분을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루메리코와 그 CEO인 전쟁영웅이자 전직 대통령인 기예르모 포르테로가 핵융합 발전의 비밀을 풀어내면서 멕시코 국민에게 무료로 청정 에너지를 보장하게 되었고, 새로운 새벽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3. 360° 파노라마
4. 구성
화물 운송 루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맵에 메인 루트란 게 없을 정도로 길이 많고, 넓고 좁은 구간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고로 뒷치기가 상당히 자주 일어나 수비를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공격 측에서 용검이나 죽음의 꽃이 날아와 수비 측이 한꺼번에 다운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황야의 무법자도 사용하기 편한 맵[6] 이기 때문에 공격 측엔 다양한 루트가 제공되고, 수비 측은 이를 모두 막아내야 한다.
4.1. 제1 경유지
처음 조우하는 곳부터 다리 위까지는 수비팀이든 공격팀이든 2층 옥상과 고지대를 장악해야만 하는 곳이다. 공격팀에서 2층 장악에 성공할 경우 다리 밑까지 수월하게 뚫을 수 있고 수비팀에선 맥크리의 견제나 저격수들의 저격 포인트가 많아 사수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팀이 2층을 완벽하게 장악해 공격팀이 손도 못 쓰고 게임이 어이없게 끝나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7] 이곳에서의 지대의 중요성은 두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1차 지점에 놓여져 있는 화물 출발점 양쪽으로 건물이 2채나 위치해 있어 한조나 위도우메이커 등이 저격을 노리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공격팀 출발점에서도 위층 입구를 통해 파라나 디바 등이 나와서 공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비 측에서 이것을 예측하고 입구 옆에 숨어서 기습을 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공격측 입구 나가는 방향 좌측에 지하를 통해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도 있는데 좁은 통로라 견제 당하면 뚫기 어렵지만 뒷치기가 가능하다. 헌데 아이러니한건 '''누구나 지하의 존재를 알지만 정작 제대로 신경쓰는 유저들이 드물다는 것이다.''' 특히 저티어 구간에서는 지하를 통해 뒤치기만 해도 수비진형이 삽시간에 허물어질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다. 공격측 오른쪽 입구에는 절벽이 있다. 수비측 넉백 기능이 있는 영웅 (파라, 루시우, D.va 등)이 매복했다가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공격측 영웅을 낙사시키기도 한다.
좁은길목인 다리밑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좌우로 우회로가 한군데씩 존재하며 광장에도 엄폐물이 꽤 많다. 여기선 화물이 가깝게 지나가는 (공격팀 기준) 오른쪽 건물안 우회로를 장악하면 쉽게 진격할 수 있다. 또한 공격팀에서 겐지나 파라는 광장의 뒷부분 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담이 있는데 이곳을 넘어서 수비팀의 뒤를 잡을 수 있다.(사진의 왼쪽 빈공간) 체크포인트가 있는 문 위에는 수비팀의 저격수가 이용할만한 저격포인트가 있고 수비팀 기준 왼쪽 우회로에는 창문이 하나 있는데 토르비욘의 포탑이나 바스티온의 자리로 적합하다.
4.2. 제2 경유지
ㄷ자로 굽어진 길이며 공격팀기준 오른쪽에 성당이 하나 자리잡고 있고 왼쪽엔 기예르모 포르테로의 동상이 서있는 작은 공터가 있다. 성당 2층 앞쪽 발코니는 루메리코 건물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뒷쪽 발코니 또한 연결되어 있다. 성당의 중요성이 상당히 큰맵이다. 화물이 지나가는 경로의 대부분이 성당2층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이며 수비팀이 공격팀의 뒤를 잡을 방법은 뒤쪽 발코니밖에 없어 성당을 공격팀이 점거하면 밀고 수비팀이 장악하면 막는 구간이다. 성당 뒤쪽 공터와 동상 뒤쪽에 큰 힐팩이 하나씩 있다. 성당 앞쪽 발코니와 연결된 다리 밑부터 수비팀 합류시간이 더 빨라지는 곳이다.
4.3. 최종 목적지
루메리코 발전소 건물 안이다. 모든 화물 맵이 그렇듯 게임 시간의 절반 이상 차지하게 되는 구간이다. 좌우가 바뀐 ㄷ자 경로다. 화물이 도착하고 나서 문이 닫히면 공격팀이 약간 주춤하게되는 시간이 존재한다. 구간 한가운데에 높은 고지대가 있고 고지대와 이어진다리가 오른쪽 2층과 이어진다. 여기서도 다리 밑을 지날때 고지대를 장악하면 쉽게 뚫고 막을 수 있다. 솔져와 맥크리 등 대부분의 공격군들이 궁극기를 쓰려고 노리는 곳이기도 하다. 주로 공격측에선 로드호그등 서브탱커를 대동한 공격군 둘이서 점거를 시도하면 쉬운곳이기도 하다. 왼쪽 방같은곳에선 정면 높은곳에 창이 뚫려있어 리퍼 윈스턴등이 상대 힐러의 뒤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곳이기도 하다.오른쪽 1층 벽안쪽 우회로, 오른쪽 2층 가운데 부분, 수비팀 기준 왼쪽계단 밑에 작은 힐팩이 하나씩 있고 왼쪽 방과 오른쪽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큰힐팩이 있다. 극후반부에는 이 2층 지점을 공격팀이 점거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2층에서는 수비팀이 총력을 다하는 최종도착지점을 고지대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탱커진들이 1층에서 화물을 밀고 들어오고 2층에서 꾸준히 견제를 해주면 수비팀에서는 엄폐도 힘든 열린 저지대에서 두 라인을 모두 막아내야하는 고충이 생긴다. 심지어 2층은 벽이 존재해 엄폐도 편하고 우측으로는 수비팀의 리스폰 경로를 옆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 정크랫의 타이어나 겐지의 용검으로 수비팀의 뒤치기가 가능한 장소이다.
5. 이스터 에그
[image]
- 마야 문명의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한 형상의 루메리코 전력회사 건물이 있고 곳곳에 멕시코 전통놀이인 피나타 깨기를 위한 피냐타들이 곳곳에 매달려 있다. 일부는 디아블로의 모양이기도 하다. 솔저: 76의 대사에 따르면 마냥 평화로운 동네는 아닌데, 솔저 76의 맵 상호 대사[9] 나 2016년 5월 23일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영웅'에서 그 대사를 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도라도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로스 무에르토스'라는 갱단 때문.[10] 또한 솔저: 76의 말마따나 한낱 전력 회사인 루메리코의 건물 내부에 솔저: 76과 잭 모리슨, 그리고 솜브라의 기밀 파일이 있다.[11] 즉 마야 문명의 피라미드에 중요한 무언가가 잔뜩 감추어져 있다는 점, 이름이 도라도 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엘도라도에서 모티브를 따 왔음을 알 수 있다.
-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턴 은행이 있다. 수비 측 본진에서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금고 옆 안쪽에 있는 노트북에는 CCTV에 찍힌 모습도 있다.
- 단편 애니메이션에 나온 소녀인 알레한드라와 어머니의 빵집도 있다. 솜브라로 이 맵에서 공격 지점에서 시작할 때 직접적으로 빵집에 들러봐야겠다는 말을 한다.
- 공격팀 리스폰 지점에서 보이는 달을 총기류로 공격하면 놀랍게도 총알이 달에 닿는다.
- 위에서 설명했듯, 맵의 배경이 옴닉 사태 해결을 기뻐하기 위한 축제 전야이기 때문에, 옴닉 사태로 희생된 자들을 기리는 문구가 1차 포인트의 광장에 세워진 돌탑에 새겨져있다. 각각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원본 (스페인어) / 영어 / 한국어 순.
(가장 깊고 어두운 밤 조차 새벽을 이길 순 없다.)
En honor a los Caídos durante la oscuridad
(In honor of the fallen during the darkness)
(어둠 속에서 쓰러져간 자들에 경의를.)
Que renazcan en la luz
(who will reborn in the light)
(그들은 빛 속에 다시 일어날 것이며)
Y que jamás sean olividados
(and who will never be forgotten)
(그들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공격 시작 지점의 종으로 오버워치 주제곡을 연주하면 해먼드가 따라 부른다.(2-3-2-1-3-1-4)
6. 기타
- 공격 시작지점에 있는 종들을 총으로 쏴서 연주를 할 수 있다.
- 2016년 6월 13일 기준으로, 이 맵에서 다리 사이에 시메트라가 감시 포탑을 숨긴다던가, 리퍼가 지형 안에서 공격하는 버그가 남아있다.
2016-06-14 패치로 리퍼 및 시메트라의 버그는 막혔다.
-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나왔었고, 맨 위에있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달의 바다 부분에 넓은 면적에 걸쳐 불빛들이 보인다. 동그란 부분은 호라이즌 달 기지의 불빛이며 나머지 불빛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알 수 없다.
- 현재 오버워치 인게임 도라도 맵에 진입할때 나오는 스크린샷에 보름달이 보이지 않는다.
- D.I.C.E Summit 2017 에서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디자이너들이 레퍼런스를 찾기위해 "colorful mexico city"를 구글에 검색해 마음에 드는 썸네일을 레퍼런스 삼아 맵을 제작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이미지는 멕시코가 아닌 이탈리아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멕시코인 여러분 미안합니다, 다음에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맵을 만들면 꼭 멕시코를 배경으로 만들게요."
- 뉴욕 엑셀시어의 악몽이자 무덤 그 자체. 팀의 전신인 LW 블루 시절 콩두 판테라에게 역스윕 당한 매치의 마지막 전장도 도라도, 런던 스핏파이어에게 역스윕당한 스테이지 1 타이틀 매치의 마지막 전장도 도라도, 그리고 굴욕적인 플레이오프 셧아웃 + 업셋 탈락의 마지막 전장도 도라도다. 러너웨이의 아이헨발데보다도 더한 트라우마로 남을 듯. 거기다가 2019 시즌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에서 3대 3 상황일때 나온 마지막 전장도 도라도였다.
- 오버워치 리그 20시즌, 워싱턴-런던 대전에서, 워싱턴이 4.31m밖에 밀지 못했고, 이를 431 사건이라 불린다.
[1] 2경유지까지[2] 3경유지 이후[3] 2차 경유지 전까지. 화물 위 한정.[4] 최종 경유지 공격 한정[5] 공격팀 입구 앞 건물에서 음파 화살로 적들을 볼 수 있고, 게임이 시작되면 위에서 견제할 수도 있다.. 꽤 밀렸을 때에도, 2차 경유지 옆 2층 에서 다가오는 화물을 견제할 수도 있다.[6] 주로 2, 3경유지[7] 그래서 이 악명높은 구간이 유저들 사이에서 '''통곡의 다리'''라고 불린다[8] 알록달록동산에서 나오는 그거 맞다.[9] 로스 무에르토스는 이 도시의 암적인 존재야. / 루메리코가 뭘 꾸미고 있는지 궁금하군.[10] 이 갱단의 무기 밀거래 트럭은 게임상에서 화물로 등장한다.[11] 회사의 사장인 기예르모 포르테로는, 솜브라 ARG를 위한 기업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서는 옴닉 사태 이후 피폐해진 도라도를 복구하고 무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선량한 기업가라고 선전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