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버워치)

 




[image]
[image]
[image]
'''인게임'''
'''어린 시절(우측)'''[1]
[image]
파라의 충직성은 핏줄에 흐르고 있다. 그녀는 훈장으로 빛나는 유서 깊은 군인 가문 출신으로, 명예롭게 복무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불탄다.
'''PHARAH
파라
'''
본명
فريحة عماري
Fareeha Amari
파리하 아마리
역할군
공격
성우
조현정
 젠 콘
에텔 우비에르
박로미
등장일
(본 서버 기준)
2016년 5월 24일
1. 소개
4. 능력 정보
4.1. 지속 능력 - 호버 추진기(Hover Jets)
4.2. 기본 무기 - 로켓 런처(Rocket Launcher)
4.3. Shift - 점프 추진기(Jump Jet)
4.4. E - 충격탄(Concussive Blast)
4.5. Q - 포화(Barrage)
5. 운용
6. 성능
6.1. 장점
6.2. 단점
7. 평가
7.1. 프로 대회
7.2. 경쟁전
8. 상성
8.1. 돌격
8.2. 공격
8.3. 지원
9. 궁합
9.1. 타 영웅
9.1.1. 돌격
9.1.2. 공격
9.1.3. 지원
12. 패치 노트
13. 기타
13.1. 하늘에서 정의가 으아악
13.2. 2차 창작
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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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3. 대사




4. 능력 정보



'''역할'''
'''난이도'''
'''생명력'''
[image]
'''공격'''
'''쉬움'''
200








전투 슈트를 입고 하늘로 날아 올라 충격탄과 로켓 런쳐로 폭발성 높은 로켓을 쏟아 붓는 파라는 살아 있는 무기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동성이 우수하고 높은 대미지를 넓은 범위에 쏟아부을 수 있어 에임이 좋지 않은 유저들이 하기 편하지만 적과 제대로 된 교전이 가능하려면 직격 명중률이 중요해져서 점수대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운용이 까다로운 공중 기동과 느린 탄속, 손에 꼽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궁극기로 인해 마냥 쉬운 영웅은 아니다.

4.1. 지속 능력 - 호버 추진기(Hover Jets)


[image]
랩토라 마크 VI의 후방 추진기로 약간 하늘로 떠오릅니다.
'''이동 속도''': 6.6m/s
'''연료 재생률''': 초당 35%
마우스 우클릭이나 스페이스 바를 누르고 있으면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며 일정 시간 호버링이 가능하다.
호버 추진기는 연료 게이지 바가 따로 있어 2초의 사용 제한 시간이 있다. 연료 게이지는 호버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차오른다. 단, 지붕 같이 조작이 불가능한 장소에서는 연료게이지가 차오르지 않는다. 공중에서 눌렀다가 떼기를 반복하거나 점프 추진기와 병용하면 2초보다 오랜 시간 공중에 머무를 수 있다. 추진기를 다 써도 키를 계속 누르면 천천히 떨어지면서 이동할 수 있다. 걷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르다 점프추진기,충격탄과 연계해 전장복귀,후퇴를 조금 더 빠르게 할수있다
원칙적으로는 점프 키에 배당되어 있지만 보조 발사가 없고 오른쪽 스틱과 점프키(PS4 ×, XBO A)를 같이 조작하기 힘든 특성 상 콘솔 버전 및 컨트롤러 사용시 보조 발사 버튼, 즉 LT나 L2로도 비행이 가능하다.
2016년 11월 16일 패치로 호버 추진기가 35% 더 솟아오르게 되었다. 솜브라의 출시와 솔저의 상향을 의식해 상향 패치를 한 듯 하다. 연료 소비량 증가 없이 높이만 증가해서 상승 속도도 상당히 빨라졌다. 이에 따라 전에는 충격탄을 통해야 넘어갈 수 있던 건물들도 호버 추진기만 사용해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이 패치로 파라는 진짜 공중 유닛이 되었다. 즉, 연비가 엄청나게 좋아져서 게임 시작할 때 공중에 떠서 게임 끝날 때까지 신발에 흙 한번 안 묻히고 날 수 있다. 이 패치의 성능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극과 극을 달리는데, 일단 솔저의 상향과 맥크리의 건재 때문에 이 패치가 적용되든 말든 파라는 고인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더 오래 날 수 있으니 파라의 기동성이 더욱 유연해졌고, 스플래시 최소 대미지 버프와의 시너지도 노려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윈스턴이나 디바 같은 기동성이 뛰어난 영웅이 파라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어도 파라가 맵 밖으로 나가버리거나 밑으로 안 내려온다면 손가락 하나 댈 수조차 없으니 기존의 애매했던 상성 관계가 파라가 카운터를 칠 수 있는 관계로 바뀌었다는 평이 있다.
2020년 8월 14일 호버 추진기의 이동 속도가 20% 증가했지만 연료의 재생률이 초당 50에서 35로 너프되었다. 즉 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공중 비행 상태를 지속하는 걸 살짝 너프 먹은 셈. 예전처럼 비행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연료 충전 속도가 느려져 허투로 사용하게 되었을 때의 기회비용이 예전보다 커지게 되었으므로 장시간 비행 난이도가 높아졌다.

4.2. 기본 무기 - 로켓 런처(Rocket Launcher)


[image]
주 무기로 로켓을 발사하여 넓은 폭발 반경 내에 큰 피해를 줍니다.

'''탄환 수''': 6발
'''재장전''': 1.5초
'''공격력''': 발당 120 (직격), 24.6~80 (폭발 피해)
'''자가 피해''': 발당 12.3~40
'''공격 속도''': 0.85초당 1발
'''투사체 속도''': 35m/s#
'''폭발 피해 범위''': 반경 2.5m
'''치명타 판정''' : 없음

'''영상'''
로켓을 발사해 범위 피해를 주며 피해를 가하면 적을 살짝 밀쳐 낸다. 근접 공격 시에는 왼손으로 펀치를 날린다.
탄도가 일직선이며 사거리가 매우 길고 직격탄 공격력이 강하므로 멀리서 고정된 적을 처치하기 매우 좋다. 경계 모드 바스티온, 토르비욘의 포탑을 원거리에서 쉽고 빠르게 부술 수 있다. 하지만 탄속과 연사력이 느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적은 직격탄을 맞히기 힘들다. 그렇기에 근처의 땅이나 벽을 맞혀 방사 피해를 노리는 것이 편하다. 공중에서 쏠 때는 Shift 키를 눌러 솟아 오른 뒤 호버 추진기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춰 가면서 쏴야 에임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 좀 더 정확하게 쏠 수 있다.
발사 후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수비 팀일 때 공격 거점 문이 열리기 1초 전쯤에 로켓을 날리면 문이 열리자마자 다수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자신이 로켓 폭발 범위에 휘말리면 최대 40의 자가 피해를 입으나[2] 반동을 이용해 로켓 점프가 가능하다. 높이는 점프 추진기(Shift)를 사용해 날아오른 것의 절반 정도. 로켓 점프를 사용하여 이륙했다면 아껴 뒀던 Shift로 공중에서 한 번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어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비슷하게 상대의 발 밑에 로켓을 맞혀서 띄운 다음 요격하는 에어 샷을 구사할 수도 있지만, 오버워치 자체가 워낙 이동기가 많다 보니 쉽지않다. 게다가 지상에서의 폭발 무기에 의한 넉백이 적은 편이라 발 밑을 제대로 맞춘다고 해도 일반 점프의 3~4배밖에 뜨지 않는다. 띄우는 것보다는 잠시나마 적의 무빙을 묶을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자.
보기 드둘지만 파라의 로켓끼리, 혹은 솔저의 나선 로켓 또는 정크랫의 유탄과 공중에서 부딪치면 둘 다 터져 버린다.
재장전 방식이 독특한데 흔히 보이는 단발식 로멧 발사기와는 달리 탄창인 6연발 로켓 뭉치는 리볼버의 실린더처럼 생겼고 발사가 되면 새로운 로켓이 포신으로 회전해 들어가게 된다. 로켓이 다 발사된 후에는 장전용 회전 축만 남는다. 이 상태에서 축을 발사대 밖으로 버리고 새로운 로켓 뭉치를 집어넣는 식. 회전 탄창하고 흡사한 방식이다.
11월 16일 패치에서 최소 피해량이 12.5%에서 25%로 상향을 받고 폭발 피해로 인한 넉백이 너프되었다.[3] 공격적 측면에선 상향이지만 1:1 상황에선 넉백으로 상대의 조준을 흐리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최소 피해량으로 맞출 경우 다음 탄을 맞히기 약간 쉬워졌다.
메르시의 생존력 또한 버프를 받으며 파르시 조합이 부활했다. 사실상 공중의 황제로, 팀원들만 받쳐 주면 버프받은 솔저: 76도 파라 견제에 어려움을 겪는다.
2018년 10월 10일 많은 패치가 이루어졌다.
  1. 발사 간격이 0.9초에서 0.75초로 감소
  2. 폭발 피해 80→65
  3. 명중 피해 40→55
  4. 폭발 넉백 거리 20% 감소
  5. 본인 넉백 거리 25% 증가
1번 항목 덕분에 최대 DPS(전 탄 직격 시)가 132에서 160으로 증가했다.
직격 피해는 그대로 120, 정확히는 폭발 80 + 명중 40에서 폭발 65 + 명중 55으로 합산값은 기존과 같지만, 폭발 피해 최대치가 너프된 관계로 직격이 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연사속도 증가와 합쳐지면 방사 피해 너프도 어느 정도 상쇄된다. 오히려 폭발 넉백 거리가 줄어들면서 직격 난이도가 소폭 감소했다.
4번은 선술했듯 직격 난이도 감소라는 버프에 해당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너프일 수 있다. 로켓 런처의 넉백으로 낙사시키기는 조금 어려워진 것.
5번은 애초에 파라가 의도적으로 근접해서 싸울 일이 별로 없고, 리스폰에서 전장 이동 시에는 충격탄을 평면 이동기로 사용하기에 별 상관이 없다. 다만 의도적이었든 의도치 않았든 근접전을 하게 될 경우, 첫 자가 피해를 맞으면 밀쳐지는 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다음 자가 피해를 또 생으로 맞을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덤으로 패치 내용에 언급되진 않았지만 폭발 피해가 80에서 65로 줄면서 그 절반인 자가 피해도 40에서 32.5로 줄었다.
2019년 3월 20일 최소 폭발 피해가 16.25에서 20으로 증가하였다.
2020년 4월 7일 폭발 피해가 80에서 65로 감소하고 명중 피해가 40에서 55로 증가했다. 총 피해량은 그대로지만 폭발 피해가 증가하고 명중 피해가 감소해 직격의 부담이 증가했다.
2020년 9월 1일 로켓 런처의 사용 후 회복 시간이 0.75초에서 0.85초로 증가하였다. 쉽게 말해 0.85초당 1발을 쏜다는 뜻이다.

4.3. Shift - 점프 추진기(Jump Jet)


[image]
슈트의 추진기를 이용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추진 높이''': 약 15m

'''영상'''
파라 기동력의 핵심. 80도 정도로 빠르게 높이 뛰어 오른다. 호버 추진기와 같이 사용하면 공중에서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다. 다양한 지형을 넘나들 수 있어서 기습을 할 수도 있다. 사용시 파라의 수트 날개 끝부분에서 로켓처럼 불꽃이 뿜어져 나오며 연기 잔상이 남는다.
이 스킬로 인해 파라는 오버워치에서 몇 안 되는 공중 기동이 가능한 영웅이다. 그 덕에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공중에는 적의 시선을 분산시켜 줄 다른 아군이 없다는 의미다. 그만큼 아군의 지원에 제약이 생기고 공중에는 엄폐물, 생명력 팩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운용 능력을 요구한다.
회피, 탈출용으로도 탁월한데, 갑자기 날아서 공격하려던 적의 조준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기 때문. 적과의 거리가 벌어짐은 덤이고 파라가 근접전 특화 영웅의 카운터인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순식간에 날아 오르기 때문에 광역 궁극기 등의 구렁텅이에서도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
점프 추진기를 사용하다가 건물 내부 천장이나 맵의 보이지 않는 천장에 부딪히면 점프 추진기가 힘 없이 멈추며 쿨타임도 되돌아오지 않는다.[4]

4.4. E - 충격탄(Concussive Blast)


[image]
손목에서 로켓을 발사합니다. 로켓에 적중당한 적은 뒤로 밀쳐집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9초
'''공격력''': 0[5][6]
'''투사체 속도''': 50m/s
'''범위''': 반경 8m

'''영상'''

'''"물러서라!"'''(Move back!) / '''"지점 확보 중!"'''(Clearing the Area!)

매우 빠른 투사체를 발사해 범위 내 '''파라 자신 및''' 적들을 탄의 중심으로부터 바깥으로 밀쳐낸다. 이걸로 일부 맵에서 낙사시키기좋다 (특히 리장 타워에서 많이 당한다.) 낙사 관련 업적도 있으니 일리오스, 네팔, 리장 타워 등 낙사 지점이 많은 거점 쟁탈 맵이나 66번 국도, 볼스카야 인더스트리[7] 같은 일부 낙사가 가능한 지점들을 평소에 익혀 두었다가 시도해 보자. 낙사로 어느 정도 킬을 따 냈다면, 칭찬 카드에서 '환경 요소로 처치'라는 항목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튕겨낼 수 있는 '''특수''' 유닛 목록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돌진 상태의 라인하르트
초월 상태의 젠야타
아나의 궁극기를 받은 적
루시우의 궁극기를 받은 적
부스터 사용 중인 디바[8]
벽을 타는 한조, 겐지, 루시우
용검 상태의 겐지
'''아군 아나의 수면 총을 맞은 적'''[9]
연속 점멸 중인 트레이서
애쉬의 B.O.B.
튕겨낼 수 없는 '''특수''' 유닛 목록
경계 모드 바스티온
급속 냉각 상태의 메이
토르비욘의 포탑
시메트라의 포탑
시메트라의 순간 이동기
시메트라의 보호막 생성기
정크랫의 강철 덫
정크랫의 충격 지뢰
위도우메이커의 맹독 지뢰
라인하르트 방패 뒤의 적
자리야의 방벽을 받은 적
윈스턴의 방벽(내부에서 터뜨릴 시 방벽 밖이 튕겨내지 않음)
메르시의 수호천사 상태
발키리 사용 중인 메르시
바티스트의 불사 장치
중력 붕괴 사용중인 시그마
충격탄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정도의 활용법이 존재한다. 진영 붕괴기, 이동기, 낙사기. 낙사기의 이미지가 큰 스킬이지만 맵에 따라 활용도가 갈리는 편이다. 낙사 효과도 쓸만하지만 충격탄의 전진 및 후퇴 기동 컨트롤을 꼭 익혀둬야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
'''탄착 지점'''을 기준으로 해서 바깥으로 밀쳐내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파라 본인도 피격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동기로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앞 바닥에 쏘면 뒤로 튕겨 나가고, 앞을 보고 있다가 에임을 돌려 뒷편 바닥에 쏘면 자신이 보고 있던 앞으로 나아간다. 즉 전진기로 쓰려면 '전진 중 에임을 돌림-바닥(벽)에 쏘아 자신을 튕겨냄-다시 에임을 진행 방향으로 돌림'의 순서를 거쳐야 한다. 이것을 재빠르고 자연스럽게 실행하는 것이 파라 기동력 상승의 핵심이다. 실전에서 막상 이러려면 주변에 바닥이나 벽이 있어야 해서 상황도 타고 에임을 돌리는 게 꽤 어지럽기 때문에 경험이 필요하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점프를 하자마자 에임을 맨 아래로 내려 충격탄을 쏘면 이것을 훨씬 쉽고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당연히 벽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에 떠 있다가 상대의 견제를 못 버티겠다 싶으면 '''자신 주변의''' 벽이나 땅에 충격탄을 쏘아 스스로 충격탄에 피격되어 순간적으로 빠르게 튕겨나갈 수 있다. 물론 상대에게 쏘아 에임을 흩뜨리는 것도 좋다. 상대와 자신이 둘 다 범위 내에 들어가게 된다면 더욱 안정적.
2층의 전략적인 위치에서 땅따먹기를 하고 있는 적의 뒤편에 쏘아 적을 떨어뜨리고 아군 화망에 노출시키는 짓도 가능하다. 자리 잡고 있는 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동성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이득은 당연히 커진다. 팀플레이가 핵심.
지상에서 로켓 쏘다가 돌격군 등이 달려든다면 충격탄을 발밑에 쏘아 다가오는 상대를 뒤로 튕겨내어 딜로스를 낼 수 있고 자신도 뒤로 튕겨나가며 사격 및 점프 추진기의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외에도 위협적인 상대가 갑자기 코앞으로 근접했다면 충격탄을 발밑에 써서 튕겨나가며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활용법이다.

충격탄 기동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를 보고 파라 유저의 숙련도를 알 수 있을 정도. 가령 적이 도주할 때나 체력이 부족할 때 충격탄 기동을 통해 바짝 따라붙은 뒤 직격탄을 쏴 주면 매우 유용하다. 주로 중장거리에서 파라를 견제하는 맥크리나 솔저에게 확정 킬을 내려 접근할 때 사용한다. 공중에서 벽이나 구조물에 발사하여 적진에 순식간에 접근하거나 가로지른 뒤 궁극기를 쓰는 것도 가능하며, 당장 거점 밟는 것이 급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충격탄이 빠진 상태에서 적의 거점에 들어간 파라는 몇 초 안에 순삭 당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충격탄을 활용했었다면 남은 9초 동안은 '''생존기 하나가 빠진 셈'''이니 생존과 안정성에 주의를 기울여 행동하는 것이 정석. 일부 해외 파라 유저들이 상위권 맥크리나 솔저: 76 등을 상대할 때 충격탄으로 빠르게 뛰어든 뒤 점프 추진기로 머리를 잡아 로켓을 쏘는 일명 "다이빙"이라는 기술이 있다. 아니면 일반 공중 기동으로 카운터 픽을 처치한 뒤, 순식간에 어그로를 풀기 위해 충격탄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고.
발밑에 사용하여 날아가는 방법도 있다. 발밑에 충격탄을 쏘면 그대로 앞으로 날아갈 수 있다. 하지만 글로 접해도 실제로 해보면 안 된다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발밑에 쏴서 전진하려면 완벽한 90도 직각으로 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 조금이라도 에임이 위로 올라간 상태로 쏘면 후퇴한다.''' 실전에서 에임을 바닥에 직각으로 세우려면 손이 굉장히 빠르고 길게 움직여야 한다. 손에 확실히 익어야 충격탄 기동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기 자신이 밀려나는 거리가 굉장히 커서 부스터 쿨이 돌 때 바닥 밑의 지형이나 붙어있는 벽에 쏴서 충격 점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기술로도 로켓 점프가 가능하다. 점프-부스터-충격탄을 이용한 3단 점프로 고지대에 쉽게 접근하거나 더 빠른 기동을 선보일 수 있다. 다만 파라의 로켓탄과 충격탄은 넉백 판정이 조금 달라서 충격탄-부스터로 도달할 수 있는 높이는 로켓탄-부스터로 도달할 수 있는 높이보다 조금 낮다. 또한 이걸 눈앞에 터트려서 긴급 회피용으로 쓸 수가 있다. 근접한 리퍼, 맥크리같은 영웅과 거리를 벌릴 때 좋다.
그 외에도 2층에서 아군을 괴롭히는 적을 떨어뜨리거나, 주요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상대편 딜러들을 떨어뜨리고, 위험 상황에서 자신 또는 적을 멀리 밀쳐 내 탈출할 때 쓰거나, 거점 점령전 추가 시간 때 적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쓰거나 또는 엄폐물 뒤로 숨으려는 적 지원가를 파라와 아군들의 화망으로 끌어내 처치한다던지, 방벽을 치고 있는 라인하르트를 걷어 낸다던지, 방벽 속에 숨은 윈스턴을 끌어낸다던지 등등 상황에 따라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하다. 적의 대열을 흩뜨려 일종의 '흔들기'를 할 수 있는 셈. 마치 궁극기를 키고 달려든 윈스턴과 같은 역할을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다.
단, 발사하는 데 약간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타이밍을 맞춰서 사용해야 한다. 전방에 있는 적에게 쏘려고 했는데 E키를 누르자마자 방향을 돌려서 애먼 방향에 쏘거나 충격탄 점프를 하려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간다는 등 실수가 자주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 수직 점프는 불가능하다.
충격탄을 이용하여 로켓 런처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충격탄을 이용하여 적을 밀어내면 순간 붕 뜨기 때문에 무빙이 제한된다. 이 점을 이용해 적이 착지할 지점에 로켓 런처를 날릴 수 있다. 또한, 적을 구석에 몰아넣으면 직격탄을 맞히기 쉽다. 난이도는 더 높지만 충격탄이 로켓보다 더 빨리 날아간다는 점을 이용해 미리 로켓을 날린 후 충격탄으로 로켓 방향으로 밀어서 직격을 맞히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해 보이는 일을 할 수도 있다.
루시우의 넉백보다 더 먼 거리를 넉백시킨다. 그래서 루시우라면 충분히 낙사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파라의 충격탄은 낙사 지점을 건너뛰고 반대편에 착지시키게 되는 경우가 잦다. 반대로 루시우의 파동으로 낙사시키기 애매한 위치에서는 확정적으로 킬을 낼 수 있는 편. 일리오스, 리장타워, 네팔 등 낙사 구간이 많은 맵에서 충격탄의 활용도가 크게 오른다.
오버워치 초창기 때는 충격탄으로 방벽에 300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 emp와 비슷한 기능. 이후 삭제되어 방벽에도 아무런 피해를 줄 수 없다.
모티브는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스카웃의 충격 수류탄으로 추정된다. 자체 대미지가 없고, 범위 내의 자신과 적들을 강하게 밀어 내는 것도 매우 흡사하다.
특이하게 충격탄으로 적을 낙사시킬 경우 낙사로 사망하는 특유의 소리가 아닌 폭발류 공격에 맞고 사망하는 소리가 출력된다. 이는 디바의 자폭이나 정크랫의 타이어 등 폭발물 + 넉백 판정이 있는 스킬로 적의 낙사를 유도할 경우[10]에도 같지만.
2018년 9월 22일 PTR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로 감소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충격탄으로 인해 낙사한 적이 전광판에는 뜨지만 킬로그에는 킬로 등록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충격탄을 쓰기 전 평타로 대미지를 먹였을 경우 정상적으로 낙사 킬로 등록이 되는데, 이후 패치로 수정되었다.

4.5. Q - 포화(Barrage)


[image]
초소형 로켓을 연속으로 발사하여 적들을 공격합니다.

'''궁극기 충전량''': 2100[11]
'''지속 시간''': 2.5초
'''공격력''': '''로켓 하나당 40'''(직격)
'''공격 속도''': 초당 30발
'''치명타 판정''': 없음

'''영상'''
[image]
하이라이트 연출에서 표현된 포화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12]

(Justice rains from above!) ㅡ 자신 및 적군 발동

'''"포화 개시!"'''(Rocket barrage incoming! / 미사일 포화 발동!) ㅡ 아군 발동

자신의 위치와 고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갑옷의 미사일 해치를 전개, 전방에 2.5초동안 미사일 폭격을 한다. 어깨나 백팩같이 일반적으로 미사일이 격납되는 곳 말고도 팔뚝이나 허벅지, 종아리 등 전신에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다.
포화는 1초에 1200, 총 '''3000'''의 정신나간 피해량을 가져 DPS가 450인 경계 모드 바스티온의 3배에 육박하는 흉악한 피해량을 가진다.[13] 라인하르트의 두터운 방패를 단 2초면 파괴할 수 있음은 물론, 숨돌리고 있는 로드호그나 궁극기 킨 윈스턴, B.O.B조차 순식간에 쓰러뜨릴 수 있는 상상 초월의 대미지다. 거리가 멀지만 않다면 초월을 받고 있는 적마저 압도적인 딜로 찍어눌러 처치할 수도 있다.
다만 포격 대상이 멀수록 미사일이 넓은 범위로 산개되어 적중률이 상당히 낮아진다. 적중률도 적중률이지만 미사일 속도가 꽤 많이 느리다. 따라서 궁극기를 적 가까이에서 쓸 수 없다면 하늘에서 아래 방향으로 사용하여 포화의 직격 미사일이 빗나가도 적의 땅에서 폭파해 여전히 피해를 줄 수 있게 해야 한다. 공중에서 지상을 향해 대각선 방향으로 폭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위치이다. 너무 정수리에서 사용할 경우 여러 명의 적을 맞히는 데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바닥에 붙다시피 해서 바닥과 평행으로 사용할 경우 직격 피해 말곤 공격이 안 들어간다. 그래서 적당한 직격과 방사 피해를 챙길 수 있는 대각선이 좋은 위치다.
게다가 포화 중에는 이동이나 취소를 할 수 없고 위치가 고정되기 때문에 겐지의 튕겨내기, 로드호그의 갈고리,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에 모두 막히고, 맥크리, 솔저, 바스티온, 위도우메이커, 한조에게 금방 저격당한다. 참고 영상 이처럼 수많은 카운터로 인해 쏠 타이밍이 잘 안 나온다. 그리고 파라 자체가 체력이 높지 않고 궁극기 시전 시간도 꽤 길어서 금방 격추당해 버린다.
명실상부 오버워치 최고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궁극기로, 뻘궁을 방지하려면 포화를 쓰기 전에는 몇 가지를 생각하고 써야 한다.
  • 우선 순위
물론 포화를 쓸 때는 아군 자리야의 중력자탄에 적들이 많이 몰려 있다든지, 적군 위나 뒤에서 최대한 몰려 있는 곳에 쓰겠지만, 파라도 엄연한 메인 공격군이며 파라가 있는 팀의 조합상 파라가 없을 때 화력 손실이 매우 크므로 포화를 쓸 때 무조건 1순위는 파라 자신의 생존이다. 고로 잘 안 보이는 공중, 측면 등에서 포화를 시작하되 솔저, 맥크리, 파라, 로드호그 등 자신을 1초 안에 죽일 수 있는 적을 먼저 타겟팅 해야 한다. 솔저의 경우 나선 로켓을 특히 조심하고, 로드호그는 갈고리로 파라의 포화를 캔슬시킬 수 있다. 또한 적 파라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포기하고 눈 앞의 적을 처치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데, 중근거리에서는 궁을 적 파라에게 맞출 수는 있으나 그 이상 멀어져 있을 때에는 피해가 거의 들어가지 않고 적 파라의 로켓 직격탄 2발이면 시전 중에 죽는다. 쓰기 한참 전부터 자신에게 위협이 될만한 상대(맥크리나 솔저 등) 및 특정한 누군가를 가장 먼저 맞히겠다 작정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규모 교전 중에 눈앞에 라인하르트가 있고 포화가 있다고 바로 라인에게 써버리는 짓은 삼가자. 반드시 죽는다. 라인 같은 녀석은 그냥 내버려둬도 파라를 못 건드린다.
  • 모션 취소를 이용한 순간 화력 상승
파라를 해보고자 한다면 필수로 익혀둬야 할 손기술. 로켓 발사를 함과 동시에 포화를 쓰는 것(좌클릭 + Q)이다. 포인트는 로켓을 쏘고 적이 맞는 걸 보기도 전에 빨리 포화를 쓰는 것. 다행히도 몇 번만 해보면 쉽게 손에 익는다. 이 기술을 사용해 공격군 한 명을 0.5초 안에 녹일 수 있다. 이 기술은 매우 매우 중요한데, 포화의 미사일 탄속은 은근히 느려 제법 근접한 상태에서 적을 노리고 쏴도 적은 잠시나마 살아 있을 수 있다. 1~3초 정도는 생존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포화 중인 파라는 이미 2번 정도는 격추당할 시간이다. 하지만 로켓을 미리 쏴두고 포화를 사용하면 적이 초반에 받아야 할 순간 화력이 늘어 적을 빠르게 사살할 수 있다. 포화는 '내가 죽기 전에 적을 죽여야 하는' 위험한 궁극기라 이런 플레이가 꼭 필요하다. 더불어 포화가 끝난 뒤에도 로켓을 바로 쏘면(로켓 발사 + Q + 로켓 발사) 생각보다 빨리 나간다. 근거리가 아닌 이상 중거리에서 정의를 빗발치는 파라를 상대하는 적은 도망치는 게 아니라 거의 제자리에서 파라를 공격하려고 하기 때문에 포화 뒤에 발사하는 로켓은 명중률이 꽤 높다. 자잘하지만 포화 사용 시 앞 로켓과 뒤 로켓으로 DPS를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는 셈. 단순히 DPS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는 게 아니라 상대를 빨리 쓰러뜨려 역관광을 방지하고 빠른 타겟 전환을 가능케 하여 파라 본인의 생존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가장 효율적인 운용 방법은 사실 별 거 없다. 화물 주위나 거점 주위에서 궁극기 게이지가 찼을 때 지원가의 엄호를 받으면서 공중에 떠 전황을 관찰하면서 로켓을 찔러 넣어 주다가 적들이 개활지로 나오면 그때 포화를 시전해 주면 된다. 특히 파라의 최대 카운터라고 생각되는 솔저, 맥크리 등의 영웅들은 포화의 흉악한 대미지에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물몸(체력 200)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부터 처치해 주자. 주어진 시간은 3초이므로, 대공 유닛 - 돌격 - 지원 순으로 처치하도록 하자.
포화 사용 시 호버 추진기 연료가 충전된다. 가끔씩 파라가 공중에 고립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는데 포화로 호버 추진기 연료 및 점프 추진기 쿨타임을 돌려 다시 탈출하는 방법도 있다.
전설 스킨을 착용하고 있으면 미사일의 색과 모양이 바뀐다.
로켓과 마찬가지로 근거리에서 폭발하면 파라 자신도 피해를 입는다. 문제는 그 공격력도 엄청난지라 사용 시 미스로 벽이나 장애물 근처라거나 메이의 빙벽이 눈앞에 서기라도 했다든가 시메트라가 방벽을 날렸다든가 라인하르트의 방벽이 가까이 있든가 D.Va의 자폭기가 앞에 있다든가 젠야타가 바로 앞에서 궁극기를 사용하면 자폭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여담으로 궁극기 대사인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는 특유의 어감 때문에 여러 콘텐츠에서 패러디 되고 있다. 영화 청년경찰에서도 등장해 오버워치를 아는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적진의 머리 위로 날아가서 적들을 몰살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포화 사용이지만 현실적으로 좀처럼 그런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이를 감안해서 적 한둘을 꽤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했을 때 바로 1인궁을 질러주는 방법도 있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팀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이라서 적 한둘만 미리 처치해둬도 게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중근거리에서 적 한둘과 마주쳤을 때 로켓을 쏘자마자 포화를 쓰는 방법으로 적을 공격하면 '하늘에서' 대사가 나오자마자 적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중근거리에서는 '''필킬''' 수준의 위력을 자랑하는 궁극기. 로켓으로 적과 씨름하기는 귀찮고 시간도 아까우니까 그냥 순식간에 하나 처리해버리고 다른 적들을 노린다는 마음으로 사용해도 괜찮다.
포화 사용이 끝나면 로켓 런처가 자동으로 딜레이 없이 재장전 된다.
2019년 8월 14일 시그마 추가 패치 및 222 역할 고정 패치로 모든 영웅의 궁극기 비용이 12% 증가하였다.
2020년 8월 14일 포화의 지속 시간이 3초에서 2.5초로 감소했다.

5. 운용


초창기 파라 장인으로 유명했던 콩두 판테라의 메인힐러 와카와카파라 공략.
파라의 역할은 현실의 공격헬기랑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파라는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이 있는데, 전장의 상황에 따라 역할을 수시로 바꿔가며 유연하게 싸워야 한다. 첫째는 공중을 날아다니며 주로 홀로 싸우는 것이며, 둘째는 지상 또는 저지대에서 아군의 비호를 받으며 같이 싸우는 것이다.
기본 공격 방식은 적의 예상 경로 혹은 중요한 길목에 로켓을 쏴 주는 것이다. 필수 이동 경로에 로켓을 계속 쏴 주는 것만으로 대미지를 상당히 많이 입힐 수 있으며 쉽게 이동하지 못한다는 압박감을 줄 수 있다. 팁으로 지상에서 로켓을 쏘더라도 종종 점프 하면서 쏘는 것이 좋다. 지상에서 일직선으로 나가는 로켓은 적중하지 못하면 끝이지만 조금이라도 점프해서 쏘는 로켓은 맞히지 못해도 스플래시 대미지나마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위치를 선점하고 상대방의 머리 위로 기습을 하거나 엄폐물을 끼고 싸우는 편이 바람직하다. 공중 기동력을 바탕으로 우회로에서 대기하다 난전 개시 타이밍에 딱 맞춰 적의 사각 위로 날아 오른 후 정면의 아군에 정신이 팔린 적의 머리 위를 강하하면서 로켓을 퍼부[14]적의 후방을 교란하는 식. 파라를 잘 하고 싶다면 이것만 기억하자. 강력한 파라는 적에게 안 보이는 파라, '''겐지'''처럼 잡입해서 적팀 머리위에서 뛰어노는 파라다. 노련한 파라 유저는 항상 날면서 자신의 현재 위치가 적의 시야에 들어올지, 적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지 생각하며 기동한다. 특히 공중으로 떠오른 상태에서는 항상 적의 사각 지대에 있어야 한다. 거리에 따른 대미지 감소가 없기 때문에 적의 예상 이동 경로를 잘 파악하여 기동이 느린 돌격군 위주로 차단하며 플레이하면 어느새 떠 있는 POTG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파라가 가장 달가워하지 않는 상황은 중원거리에서 견제 사격[15]이 가능한 적 영웅에게 포착되거나 이리저리 날고 있다가 구역을 수비하고 있는 포탑형 영웅들에게 정면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이 경우 적 영웅은 공격 속도가 느린 파라의 로켓을 회피하며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공중에 엄폐물도 없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무조건 후퇴하거나 그냥 죽는 수밖에 없다.[16] 공격을 꼭 피할 수 있는 맥크리, 솔저 등이 아니더라도 토르비욘의 포탑의 경우 툭툭 맞다가 어느새 격추되기 쉽고, 바스티온 앞에서 마주치게 되었다면 그대로 1초만에 산화하고 만다. 고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중 기동 시에는 항상 건물을 낀 회피 기동을 사용하여 생존률을 올리면서 안정적인 화력 투사를 가능하게 하자. 파라는 유일하게 공중에서 엄폐물을 끼고 빼꼼 샷이 가능한 영웅이기 때문.
반대로 파라가 가장 선호하는 상황은 원거리 견제 능력이 전무하거나 빈약한 영웅들이 수비한답시고 거점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경우다.[17] 이 경우 파라가 근접전을 거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이, 대미지 감소가 없는 로켓을 일방적으로 퍼부어 적 영웅들의 체력을 깎는 게 가능하기 때문. 이 때문에 괜히 경쟁전에서 파라로 대미지 1위가 안 나오면 파라를 제대로 못 한 거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
초보 유저들이 파라는 공중에서 공격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적만 보면 날아 오르다가 꼭 격추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라는 지상에서 다른 아군들과 함께 공격을 해 줘야 하는 경우도 많다. 아군의 방벽과 힐을 열심히 활용하도록 하자. 특히 방벽 싸움이 일어났을 때 강박적으로 뒤로 돌아가서 적들을 없애버리려 하지 말고 자신과 적의 실력과 상황을 봐서 방벽이라도 열심히 깨보자. 맥크리, 솔저, 바스티온, 위도우가 하늘을 부릅 뜨며 노려보고 있는데 대놓고 무리하게 날아오르다 격추당하는 것보다 때로는 고지대나 팀원들 사이에서 쏘는 것도 방법이다. 정크랫과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인데, 똑같이 강력한 범위 공격을 퍼부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곡사의 특성상 정크랫 유저들은 아군보다 약간 떨어진 후방이나 은닉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퍼붓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직사의 특성상 파라는 보다 직접적으로, 좀 더 정확하게 화력을 투사하는 게 가능하다. 지상에 있는 아군들의 화력이 너무 빈약하거나, 지상에 숨어 있는 적 공격수들에 막혀 아군이 영 진전을 못하고 있다면 평범하게 땅으로 내려가서 아군 공격수와 지원가를 끼고 전방 화력 투사 역할을 수행해 줘야 한다. 의외로 원거리에 광범위한 화력 투사를 할 수 있는 영웅이 얼마 없다.
초보 파라 유저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적들에게 포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 고도나 초원거리에서 맞지도 않을 로켓을 난사해서 유효타도 못 내고 그대로 발각당해 죽거나 난전 시 팀에게 아무 도움도 못 주는 것이다.[18] 또 적 팀과 대치 시 파라가 뒤에서 포킹해야 하지만 의외로 포킹 포지션을 잡는 난이도는 높은데, 뒤에 있기에 겐지나 트레이서 등 후방 교란 영웅이 돌아오는지 파악하기 위해 우회로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고, 멀리 있으니 맥크리와 솔저의 원거리 대미지를 최대한 줄일 수 있지만 너무 거리가 멀면 갑작스런 한타 개전 시 아군에 합류하는 데 불리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적 돌격군의 방벽이나 뒤로 유효타를 날릴 수 있는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기에 계속된 연습으로 감을 잡는 수밖에 없다. 단 대치 상황에서도 위치를 드러내지 않으며 어느 정도 머리 위로 근접해서 로켓 정타를 먹이는 과감함이 필요하다.[19] 솔저 같은 경우 이런 식으로 근거리에서 로켓 2발만 먹여 줘도 그냥 나가 떨어진다.
파라에게 추천되는 공격 운용은 '체공' + '빼꼼 샷'. 공중에 뜬 상태로[20], 엄폐물에서 말 그대로 포격 시 빼꼼거리며 로켓을 쏘는 전략으로, 텀이 다소 긴 로켓 런처의 단점을 최소화는 물론 회복기 및 생존기도 없는 파라의 생존력을 다소 높일 수 있다. 그런데 빼꼼거릴 때의 포격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데, 실수로 눈앞의 엄폐물에 쏨으로서 자해 대미지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40이라는 대미지는 체력 200의 파라에겐 적은 양도 아닐 뿐더러 분명 안전 지대임에도 뜬금없이 자살 판정이 떠 버리는 민망한 상황도 생겨날 수 있다. 굳이 빼꼼 샷이 아니더라도 무빙이 다채로운 파라에게는 포격이 눈앞 구조물로 날아가는 상황이 제법 발생하는 편이다. 이는 고수들 사이에서도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 실수. 안 그래도 생존기 및 회복기가 없는 파라에게 자해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궁극기인 포화는 오버워치 내 거의 모든 스킬 중 최고 수준의 DPS를 자랑하지만, 포화 사용 중에는 한 지점에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적들에게 어그로가 상당히 많이 끌린다. 그렇기 때문에 전진 공격하면서 포화를 사용하게 되면 궁을 키는 순간 적 저격수 혹은 다른 직사 화기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안 쓰느니만 못하게 궁 게이지만 잔뜩 소진하고 허무하게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적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포화를 사용하는 것은 무모한 선택이다.
예를 들어 화물이 목적지 부근에 도착했다거나 거점에서 적 여러 명과 격돌 중인 상황에서 포화를 써서 적 2명 정도 잡고 파라 본인도 같이 죽게 될 경우,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상대 리스폰 지역과 가까운 거점이나 화물 쪽에서 죽게 되면 복귀 시간은 상대 팀이 더 빠르기에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특히 파라는 메인 공격수이기 때문에 바퀴벌레처럼 끝까지 살아서 꾸준히 공격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이라 포화를 잘 꽂아 넣었어도 적 3~4명과 동귀어진하지 않는 이상 메인 공격수가 없는 아군의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에는 적의 정면에서 적 위치를 파악하고 공격하며 어그로를 끈 뒤, 우회로를 찾아 적이 최대한 보지 못하게 뒤쪽이나 위로 조용히 날아와서 적당한 높이에서 포화를 쓰는 것이 최선이다. 파라의 이동기 특성 상 맵의 거의 웬만한 장애물은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고도에서 전세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들이 생각지 못한 우회로에서 갑자기 등장해서 3~4명을 빠르게 처치 후 죽지 않고 충격탄 등을 사용해 전장을 벗어나 전열을 가다듬는 신출귀몰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장을 캐리할 수도 있다.
충격탄을 잘만 사용하면, 파라를 윈스턴 비슷하게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 높은 체력과 방벽을 가진 윈스턴처럼 대놓고 적 진영 깊숙히 파고들수는 없지만, Z축 이동이 용이한 파라의 특성을 살려 적들의 접근이 힘들며, 포착률이 상당히 제한되는 고지대나 건물 2층 발코니 같은 데서 뛰어 내려 기습전을 걸고 적 처치 후 어그로가 끌려 집중 포화를 당하기 전에 충격탄 후퇴+점프 추진기 기동으로 적들의 에임을 흐리며 아군 진영에 합류하는 것.[21] 여러모로 충격탄을 잘만 활용하면 근처에 충격탄을 터뜨릴 만한 지상이나 공중 엄폐물 주위 한정으로 겐지나 트레이서 부럽지 않은 기동력을 '''쿨이 돌아올 때마다''' 낼 수 있다. 다만 충격탄은 항상 전방으로만 쏠 수 있으므로 항상 자신의 뒤쪽에 장애물이 있나 없나 정도는 훤히 꿰고 있을 정도의 실력은 필수다.
또한 볼스카야 등의 고지대, 교량 등이 많은 맵에서는 충격탄을 잘 활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충격탄으로 적 메인 공격수의 에임을 교란시키는 것과 동시에 낙사 피해까지도 넣을 수 있다.

6. 성능


9월, 경쟁전 시즌 2 패치로 파라를 관짝에 쳐박은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이 너프를 먹고, 단짝 친구 메르시의 회복량이 버프를 먹음에 따라 상황은 좋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승률 44% 대에 머물고 있다. 심지어 한조와 승률 다툼을 할 정도.
시즌2 막바지에 이르러 PTR 서버에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다. 파라는 버프를 2번이나 받았지만 그 외의 악재가 겹쳐서 유저의 숙련도가 더욱 중요해졌다. 신규 영웅 솜브라의 경우도 파라에게 있어 상당히 치명적인데 공중에서 공격한다 해도 솜브라의 주 무기인 기관권총은 의외로 아프고 해킹을 당하면 도망가기도 껄끄러워진다. 이외에도 위도우메이커와 솔저: 76의 상향 등 파라의 카운터는 더욱 강력해져 파라가 상향을 받아도 운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파라의 승률이 정상화되려면 상당히 골치가 아픈 문제긴 하다. 무작정 상향을 시켜 주면 정크랫이나 라인하르트 같이 땅바닥에 붙어 사는 영웅들은 그야말로 지옥도가 되기 때문에 단순 화력 상향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파라 유저들은 한 목소리로 탄속 상향을 해 달라고 외치는 중이다. 탄속 상향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결과는 DPS의 상향과 1:1교전에서 좀 더 강하게 밀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다른 의견으로는 파라의 체력 중 일부를 실드로 바꿔 지나치게 높은 회복 의존성을 낮춰 달라는 의견도 있다.

6.1. 장점


  • 전 영웅 중 유일하다시피 한 체공 능력
타 고기동 영웅들도 y,z축을 이동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활공할 수 있는 D.VA조차도 비행이라는 의미까지의 유지는 불가능한 관계로 지형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지만, 파라는 맵이 넓으면 넓을 수록 점프 추진기와 지속 패시브의 연계로 오브젝트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모든 영웅들 중에서 가장 유의미한 형태의 제공권을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중원거리 딜러의 견제만 조심한다면 각종 고지대 점거에 대하여 파라는 매우 유효한 견제를 가할 수 있고 어떤 영웅보다 상대의 사각지대를 쉽게 돌아서 적팀 메인 탱커의 방벽을 무시한 채 순딜을 넣을 수도 있으며, 지형을 무시하고 활공하기 때문에 공략하기 힘든 적팀 후위의 지원가를 끊기도 매우 용이하다. 다만 에코도 비행 시간이 끝나면 필연적으로 땅에 떨어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반 영구적으로 하늘에 날아 다닐수 있는 영웅은 파라 혹은 높이 있는 메르시 밖에 없다. 이것도 부스터 너프후 사라진 풍경이 되었다.
  • 상위권의 딜링 영향력
파라의 로켓포 한 방 직격딜은 최대 120의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위도우메이커의 몸샷과 정크랫의 1방딜에 비견되는 수준이라 직격으로 맞는다면 물몸들한테는 상당히 위협적인 데에 더해 거리 간 데미지 감소가 적용되지 않고 투사체의 크기 덕분에 맞추기만 하면 방사 피해 범위가 상당히 크며, 사거리 제한이 없어서 초원거리에서도 쏠 수 있다는 특성과 상술한 파라의 제공 능력 덕분에 파라가 행동반경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면 뭉쳐있는 다수의 적한테 고화력 방사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그 영향력은 무시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
  • 최상급 어그로 효과
상술한 장점들의 시너지 효과로, 파라는 방벽을 대부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적 본대랑 따로 떨어져서 높은 직격 데미지 때문에 무시하기 힘든 화망을 펼치는 와중에도 사각지대를 자주 벗어나기 때문에 어그로력이 굉장해서 적 팀 딜러 다수의 시선은 파라한테 집중되는 반면, 정작 파라는 본대와 거의 떨어져서 단독 행동하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하여 적 팀이 파라가 양념치는걸 차단하는데 정신이 팔리는 동안 본대의 견제에 소홀하도록 만드는 양동작전을 매우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 활용도 높은 넉백기
파라의 e키인 충격탄은 파라 개인 생존기 및 이동 보조기로서도 훌륭하며, 게임 이해도가 높을 수록 팀 기여에서도 매우 활약한다. 낙사 이외에도 공중에서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전장을 관조할 수 있는 파라의 특성 상, 적 후방에서 라인을 넉백시켜 우리팀 쪽으로 밀어버린다던가, 상대편한테 힐을 주고 있는 지원가들을 떼어낸다던가, 상대팀이 시전하는 각종 스킬들을 튕겨내서 차단한다던가 등의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보인다.

6.2. 단점


  • 에코가 더 빠르고 오래나는데다가 딜량도 더 쎄다.
파라의 한 방 데미지는 물몸 영웅들한테 있어서 꽤나 위력적이지만 DPS는 평범하고 탄창은 6개로 적은 수준이라서[22] 전반적인 화력 투사력은 상당히 애매한 수준이며, 헤드 데미지 판정도 없는 데다가 호버링 능력 없이는 딜링에 유리한 점을 제공하는 어떠한 보조적 능력도 없어서[23] 1대1의 상황에서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고 누킹력이 매우 낮다. 때문에 골목과 같이 y축 이동이 좁은 장소일 수록 파라의 무력함은 커서 범용성에도 영향을 준다. 이 기동성 문제때문에 에코한테 지분을 뺐겼다.
  • 필연적인 딜로스
파라의 로켓은 기본적으로 투사체이다. 즉발 피해를 입히기 어려운 투사체의 한계에 더해 탄속마저 겐지 표창 수준으로 매우 느리기 때문에 상술한 초원거리 폭격은 당연히 방벽딜이나 양념 이상의 명중률을 정말 기대하기 어렵고 만약 투사체를 다루는 법에 숙달 되지 못해 아직 미숙한 유저라면 딜이 거의 없다시피한 부분도 있다. 본래 포지션인 중원거리에서도 명중률에 투사체의 근본적 한계가 작용한다. 거기다가 적팀은 물론 파라 또한 체공 도중이라도 메즈를 당하지 않은 이상. 계속해서 움직이는 건 마찬가지 이기에 체감 명중률(직격)은 타 공격영웅보다 더 낮다. 때문에 공격속도가 낮고 상술했듯 탄창도 적은 파라로선 한 발 한발에 대한 딜손실율이 타 딜러 영웅군보다 매우 크게 다가오는 편, 따라서 상당히 높은 한 방 데미지에도 불구하고 킬 결정력은 매우 낮은 편이다.[24]
  • 원거리 히트스캔 공격에 취약함
파라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보호수단이나 지형지물에도 의존하지 않고 맨몸으로 느릿한 체공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특성 상 원거리 히트스캔이 가능한 딜러들에게 매우 약하다. 문제라면 오버워치 공격군 영웅의 절반 이상은[25] 중원거리에서 강력한 유효수단이 있으며 상술했듯이 파라의 특성 상, 어그로가 굉장히 많이 끌릴 수밖에 없기에 자칫 진입각을 잘못 쟀을 경우, 엄청난 견제를 받고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 전용 조합인 파르시로서 이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지만 몇몇 영웅들한테는 이렇게 하더라도 팀합이 아주 좋다거나 실력차가 많이 벌어진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절대적으로 파라가 밀릴 수밖에 없다.
  • 지원가와 탱커 등 다른 팀원들이 케어를 해주기 어려움
파라는 적들한테 공략이 어려운 위치를 선점하는 포지션인데 문제는 팀원들한테 케어를 받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만들어낸다. 우선 디바 매트릭스와 자리야 방벽같은 스킬들을 제외하고는 탱커들의 보호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 거의 보호를 못 받는다고 보면 된다. 포지션 상 안 그래도 최후방에 위치하는 힐러들은 젠야타와 아나를 제외하면 직접 빠르게 치유를 바로바로 해주기엔 치유 지원 사정거리 부터가 턱없이 모자르다. 수직 기동성이 넘쳐나 언제 갑자기 위로 솟구쳐올라갈지 모르기에 순간적으로 격렬하게 공중과 지상을 왔다갔다하는 파라한테 힐을 원활하게 주기엔 난이도가 무척 높다.[26] 이 때문에 아예 메르시가 파라만 거의 전담마크하다시피 하는 파르시 조합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허나 파르시 또한 메인힐러 수준의 치유량을 가진 다른 힐러가 아군의 지원을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파르시 조합은 자칫하면 본대가 취약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어 실력이 대단히 차이가 나는 게 아닌 이상. 안정성이 낮다.
  • 매우 리스크가 높은 궁극기
우선 조금만 맞으면 200 체력의 딜러나 지원가들을 잡을 수 있으나 시전 소음이 매우 크고, 시전을 하는 동안 그 자리에서 고정되는데 이 때는 어떠한 방어 수단도 없으며, 만약. 코앞에 방벽이 설치 되거나 시전 자체를 잘못해서 눈 앞의 벽이나 기둥밑 부숴지지 않는 설치물같은 오브젝트에 막히기라도 하면 자가피해를 다 받아 자폭을 하게 되면서 아무런 성과도 없는(...), 리스크 가 높은 궁극기들이 가질 만한 특성은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습밑 팀원과의 스킬 연계가 없으면 단독으로는 궁 성공율이 매우 낮다. 그나마 깡뎀이 모든 영웅 중 넘사벽으로 높아서 지원가를 확실히 치울 정도는 되어야 손해가 덜하고 가급적 딜러 둘을 잡아내고 터지는 정도는 해야한다. 물론 그 이상의 킬각을 뽑아내거나 셋을 치우고 살아남는다면 큰 리스크를 걺어지는 것 만큼 대부분 리턴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위안할 만한 부분.

7. 평가


오버워치에서 상성싸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본인이 카운터 치는 영웅들에게는 압도적인 상성을 자랑하나[27] 반대로 위도우메이커나 맥크리처럼 본인이 카운터 당하는 영웅들에게는 얼굴조차 못 내밀고 엄폐물에 숨어서 포킹하거나 충격탄으로 기습하는거 외에는 순식간에 떨어지기 일쑤다. 한 마디로 '''강약약강'''의 대표 주자.
파라의 가장 큰 장점은, 고지대가 없어도 스스로 높이 올라가 마치 고지대에 있는 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으로 말하면 고지대를 충분히 선점할 수 있는 수비에선 없다시피한 장점이 되기 때문에 아예 사용되지 않는다. 공격이라고 크게 사정이 나은 편은 아니다. 파라 특성상 엄폐물을 끼지 않고 허공에 자주 있기 마련인데 때문에 이 때문에 적들에게 자신을 보라고 포커싱을 유도한다. 게다가 팀원의 시야에서도 크게 벗어나니 아군의 지원도 바라긴 어려워 5:6, 1:6 구도로 나뉘어 각개격파 당하기 십상이다.[28] 그러나 쟁탈전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비와는 달리 쟁탈전에선 중요 지점 주변에 낙사 지점이 있는 맵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 어설프게 산개해 파라를 포커싱 하려 하다간 충격탄 맞고 낙사하기 딱 좋다. 그래서 낙사지점이 아닌 곳에서 파라를 견제하게 되는데 즉 파라의 존재만으로도 상대 영웅의 활동 반경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어그로를 분산시키고 원거리에서 강력한 화력을 퍼붓는 점이 상당히 강력해 상황에 따라 공수 모두 쓰일 여지가 있다. 특히 공격 측이 대공이 부실하다면 수비에 쓰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선택. 다만 수비 때는 다소 고지대의 이점이 덜하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압박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공격보다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고,[29] 공격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지만 이 역시 히트스캔이나 대공 견제가 강한 캐릭터들이 많으면 쓰기 까다롭다. 그리고 이 모두 지상에서의 어그로나 난전이 잘 이루어질 때 파라가 힘을 쓰기 좋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팀과 따로 놀게 되면 얘꿎은 파라에게만 어그로가 죄다 끌려 뭐 해보지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봐가면서 써야 한다. 그러나 쟁탈전에서는 파라의 단점을 고려하고도 장점이 커 자주 사용된다. 특히 쟁탈전에서는 몇 수 이상 앞서는 위도우메이커가 아닌 이상 견제하기 까다로운데, 사실상 쟁탈전에서 위도우메이커가 거의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적 하나가 줄어드는 셈이라 더욱 좋다.
조준능력이 떨어지는 티어(브론즈,실버)일 수록 그 위력이 강해지는 딜러이다. 대부분 하위티어 유저들은 파라가 하늘에서 쏘거나 고지대에서 와리가리를 해도 방치(!)하거나 팀탓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 파라를 하는 것만으로 역전하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이다. 또한, 파라의 강점은 광범위로 스플래시 공격을 꽂을 수 있어 벽이나 땅에만 박아도 대미지가 들어가고, 이 덕분에 에임이 좋지 않은 초보 유저들이 토르비욘, 정크랫 등과 더불어 입문하기 좋은 영웅이다. 다만 입문하기는 좋은데 의외로 무빙하는 적들에게 예측샷을 꽂아넣으려면 꽤나 많은 계산이 필요해 맥크리나 위도우와는 다른 방식의 조준 실력을 필요로 하고, 딜을 올리기 위해 느린 탄속의 로켓을 직격으로 시키려고 하면 히트스캔류 영웅들보다 더 고난이도의 에임을 요구한다. 특히 파라vs파라의 공중 싸움은 골치 아프기로 유명한 미러전.
2016년 7월 기준 파라의 승률 통계는 오버로그 기준 45%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 시간은 전체 5위로 나름 상위권이지만 승률은 바닥이다. 앞서 말했듯이 파라는 지형의 영향을 막심하게 타는데 그런 이해 없이 골라서 그렇다.
7월 20일 패치로 타격을 입은 영웅 중 하나다. 패치 이전에는 대회에서 각 팀의 파르시 조합이 팀의 승패를 좌우했다면 이제는 맥크리에 밀려서 어떤 맵에서도 나오지 않는 영웅이 되었다. 맥크리의 실질 DPS가 파라보다 좋은[30] 이유도 있고 중거리 견제도 되며 근거리에서조차 강한 영웅이 되어 매 판마다 나오면서 부조화의 구슬을 맞고 맥크리와 젠야타가 파라를 공격하면 뒤에서 메르시가 치유하더라도 도저히 버틸 수가 없기 때문. 그나마 맥크리의 단발 사격의 유효 사거리가 다시 하향되었지만, 그래도 아픈 건 여전하고 자칫하면 비명 소리도 못 내 보고 즉사할 수 있어 여전히 픽률은 저조한 상태다. 게다가 디바의 매트릭스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디바와의 상성 관계가 완전히 엎어진 것이나 다름 없어져 파라가 고인이 되는 데 크게 한 몫 했다. 심지어 파라의 소울 메이트였던 메르시마저 루시우와의 경쟁에서 완패하면서 파라는 픽률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최악의 암흑기를 맞았다.[31]
9월, 경쟁전 시즌 2 패치로 파라를 관짝에 쳐박은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이 너프를 먹고, 단짝 친구 메르시의 회복량이 버프를 먹음에 따라 상황은 좋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승률 44% 대에 머물고 있다. 심지어 한조와 승률 다툼을 할 정도.
시즌2 막바지에 이르러 PTR 서버에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다. 파라는 버프를 2번이나 받았지만 그 외의 악재가 겹쳐서 유저의 숙련도가 더욱 중요해졌다. 신규 영웅 솜브라의 경우도 파라에게 있어 상당히 치명적인데 공중에서 공격한다 해도 솜브라의 주 무기인 기관권총이 아프게 다가오고 해킹을 당하면 도망가기도 껄끄러워진다. 이외에도 위도우메이커와 솔저: 76의 상향 등 파라의 카운터는 더욱 강력해져 파라가 상향을 받아도 운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파라의 승률이 정상화되려면 상당히 골치가 아픈 문제긴 하다. 무작정 상향을 시켜 주면 정크랫이나 라인하르트 같이 땅바닥에 붙어 사는 영웅들은 그야말로 지옥도가 되기 때문에 단순 화력 상향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파라 유저들은 한 목소리로 탄속 상향을 해 달라고 외치는 중이다. 탄속 상향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결과는 DPS의 상향과 1:1교전에서 좀 더 강하게 밀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다른 의견으로는 파라의 체력 중 일부를 실드로 바꿔 지나치게 높은 회복 의존성을 낮춰 달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11월 16일 PTR 패치가 본 서버에 적용된 이후, 파라는 경쟁전과 대회에서 다시 서서히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호버 추진기의 출력 향상으로 더욱 입체적인 기동이 가능해졌고, 공격 시 넉백 감소가 확정타를 더 정확하게 넣는 이점으로 작용하여 강력한 교전이 가능해졌다. 패치 적용 이후 바로 개시된 11월 16일 오버워치 APEX 대회에서는 솔저와 함께 즉시 기용되었으며, 생존력 향상 버프를 받은 메르시와 함께 파르시 조합의 부활을 알렸다. 당일 경기를 치룬 콩두 판테라의 와카와카 선수는 러너웨이를 상대로 무적의 포스를 뽐내며 3:0 셧아웃 승리에 일조하기도 하였다. 패치 이전 대세였던 3돌격 메타의 카운터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찬가지로 패치의 수혜를 입은 솔저와 디바가 파라의 카운터로서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6년 12월 기준 기대와는 달리 주류 픽은 되지 못하였다. 대회에서도 간간히 나올 정도로 위상은 확실히 상승하였으나, 돌격군 메타 대두 그리고 여전히 주류 지원가로 쓰기 힘든 메르시, 그리고 무엇보다 아나로 대표되는 메타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 때문. 위도우메이커는 잘 안 보이기라도 하지만 현 메타에서 아나는 양 팀에 꼭 하나씩 있기 때문에 파라가 공중으로 날아 오르는 순간 아나의 저격 총에 맞고 추락할 뿐이다. 그래도 패치 이전에 비해서 확실하게 쓸 만해졌다는 평가다.
그리고 2017년 3월 오버워치 APEX 시즌 2파라맵인 오아시스 같은 곳에서 등장하는등[32]까다로운 아나 공격력이 80에서 60으로 너프당하면서 간접상향을 받았다.하지만 여전히 2딜 2탱 2힐이나 1딜3탱 2힐메타가 유지되고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합상 파라장인이 아닌이상 활약하기 힘들다. 현 메타가 2힐을 빠르게 짤라줄수있는 겐지라던지 트레이서. 뒤치기가 가능한 솔저, 맥크리가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운영이 상당히 중요해졌다.그 외 파라맵[33]이라 불리는 일부 맵에서 활약하고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프로게임에서의 파라는 통계상 d티어(20%~5%)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는 통계의 헛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일 뿐, 실제로는 공격에선 거의 안나오고 수비 때는 한술 더떠 트롤픽 수준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체 픽률이 낮지만, 거점 주변에 낙사 구간이 많아 충격탄 활용이 100% 가능하고, 고지대가 적어서 파라의 추진로켓을 대체할 수단이 적은 맵들이 많은 쟁탈전에서의 픽률은 50%를 넘긴다. 즉 쟁탈전에서 만큼은 이제 충분히 픽 박아도 될 정도로 쓸만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오버워치 1주년 기준 돌진 조합 메타와 카운터인 아나, 솔저의 딜량 하향이 맞물려 파르시 조합이 다시 막강해졌다. 경쟁전은 물론 프로 대회에서도 자주 보인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쟁탈전에서만 강하지 공격/수비 맵에서는 반쯤 고인으로 평가받으니 적절히 가려쓰는게 좋다.
시즌 6 들어서 메르시 변경에 힘입어 브실골플 구간에서 파르시의 프리딜을 막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흔해졌다. 파르시를 감당하는 실력이 그대로 플레 승급의 척도가 되는 정도.
그러나, 2018년 7월 25일 패치로 다시 전망이 어두워진 상황인데, 맥크리와 솔저, 바스티온의의 거리당 대미지 경감 완화[34]로 인해 원거리 견제딜이 좀 더 박히게 되어 안그래도 에임좋은 히트스캔 영웅들에게 빌빌대던 파라가 더더욱 격추시키기 쉬워졌다. 심지어 메이의 얼음총 우클릭 대미지 경감효과는 아예 사라져 버린탓에, 메이의 에임만 좋으면 파라를 역으로 털어버리는 안습한 상황도 나온다.
블리자드측에서 파라에게 간접하향을 먹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으나 파르시 조합의 강력함 때문에 저랭크에서 자칫 게임 양상이 단순해질 것을 우려해서일 거라는 추측이 신빙성이 있다. 초보 입장에선 파르시를 해결하기가 지난한데, 그 이유는 파르시를 쉽게 떨어뜨릴수있는 솔져나 맥크리는 에임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에임과 상황 판단이 떨어지는 하위구간에서는 자주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나, 상위 티어부터는 위도우와 맥크리에게 픽픽 떨어지거나 낮은 DPS 및 킬 결정력 때문에 천대받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7.1. 프로 대회


독특하게도 패치에 무관하게 항상 10% 전후의 픽률을 내왔는데, 이는 맵의 특정 구간, 그리고 상대 팀이 쉽게 영웅을 변경하기 힘든 상황인데 파라 견제는 잘 되지 않는 조합을 가져올 것이 예상될 때만 사용하는 전략픽이기 때문이다. 리장 타워 정원, 아이헨발데 A거점 공격, 오아시스 도심, 눔바니 A거점 공격 등이 대표적으로 파라가 잘 기용된 구간이다.
파르시를 하지 않고 혼자 쓰일 때가 없다. 파라는 공중에서 피할 곳이 없기 때문에 상대 팀의 포커싱을 집중적으로 받거나, 겐지의 우클릭+질풍참+근접공격 콤보 (대미지 108), 디바의 부스터+융합포+로켓+근접 공격 콤보 (대미지 약 100~120), 윈스턴의 점프팩을 뛰고 난 뒤의 테슬라 캐논+근접공격 콤보 (대미지 80~100)에 순식간에 사망한다. 또한 눈에 잘 띄는 파라는 상대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쉽게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다. 아나, 솔저, 맥크리 등의 중거리 딜링도 파라에겐 매우 위협적이다. 따라서 파라는 항상 풀피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파라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메르시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파르시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파라는 고지대가 많아 파라 운용에 유리한 왕의 길, 아이헨발데, 도라도 등에서 주로 쓰인다. 고지대가 많을 수록 빼꼼샷으로 견제타를 날리기 쉽고, 포커싱을 받았을 때 숨기 쉽기 때문. 또한 낙사 포인트가 많아 상대가 낙사 지점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견제하기 쉽고, 기본적으로 난전이 벌어지는 일리오스, 오아시스, 리장 타워 등의 쟁탈 맵들에서도 종종 쓰인다. 수비보다는 공격 쪽에서 자주 쓰이는데, 이는 수비 조합인 토리사정크랫, 메이를 카운터치기 쉽고, 수비측의 이점인 고지대 위치 선정을 무력화시키고, 난전을 유도하여 파르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더 쉽기 때문.
파라의 평타는 메르시의 버프를 받으면 대미지가 156이 되어 트레이서를 의문사시키는 등 상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되어 상대에게 가장 많은 어그로를 끌게 된다. 만약 상대가 파르시에 대처하기 힘든 정크렛+트레이서, 토르비욘+솜브라, 둠피스트 등의 딜러 조합이라면 파라의 무지막지한 딜링으로 자유롭게 전장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주류 메타라면 파르시가 활약하기 힘들어진다. 경쟁전에서와 달리 프로 대회에서는 파라가 낮게 날거나, 또는 상대의 뒤를 돌아 기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파라가 낮게 날면 그 뒤에 따라붙는 메르시솔저, 트레이서 등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취약해지기 때문. 또한 딜러들의 에임 수준이 최상급이라 뒤를 잡아서 머리 위를 뱅뱅 돌며 잡는 기습 기동도 프로 딜러들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다. 뒤를 돌아 기습하는 것도 브리핑이 잘 이루어지는 프로 대회에서는 먹히기 쉽지 않고, 뒤를 도는 사이에 지상군들이 전부 돌진 조합에 털려 버리면 파라는 대책이 없어진다. 따라서 대회를 보면 파르시는 거의 인공위성급의 고도에서 팀과 함께 싸우며 지상을 향해 대미지 156의 견제타를 날리다가, 난전 상황이 되면 내려와 극딜을 넣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상에서 충분히 어그로를 끌어서 파라에게 견제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거나, 난전 상황이 되어 포커싱이 들어오지 않거나. 상대 트레이서, 솔저 등이 먼저 잘려서 파르시를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면 파라가 한타를 캐리하는 상황이 충분히 많이 나온다. 그 외에는 골목에 로켓을 퍼부어 견제하거나, 충격탄으로 2층에 자리잡은 상대 라인하르트 조합이나 토리사 조합을 1층으로 떨어트릴 때도 있다. 만약 상대 수비진이 작정하고 파르시를 대처하려고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했다면, 파르시가 활약하기는 매우 힘들어진다.
1시즌~2시즌 초반의 맥크리의 원거리 대미지 너프 이전에는 로켓 대미지 상향 이전인 데다가 호버 추진기의 성능도 좋지 않아 항상 지상 주위에서 싸워야 했고, 2맥크리(섬난구난의 시절)의 중복 조합이 대세 조합일 때라 파라가 시프트를 누르는 즉시 의문사했기에 BJ리그 등의 대회에선 쓰이지 않는 최약의 영웅이었다. 그 뒤 아나가 출시되고 3탱 메타가 주류였을 때는 공중 대처 능력이 없는 라인, 자리야, 로드호그 등에 지속딜을 넣는 상황에서 가끔 쓰였지만, 아나에게 3발컷이 나는지라 자주 사용되진 못했다. 4시즌 이후에는 로켓 상향과 호버 추진기 상향이 이루어졌지만 돌진 조합메타 에서 겐지, 트레이서의 기동성에 파라의 로켓을 맞히기 힘들고, 부조화의 구슬, 디바, 윈스턴, 아나, 솔저 등 파라에게 위협적인 영웅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현재 프로 대회에서도 주류 픽은 아니다. 또 파라를 제대로 쓰려면 무조건 메르시가 따라붙어야 하는 데, 메르시가 돌진 조합의 포커싱에 대책없이 무력하고, 파르시를 운용한다면 지상은 돌진 조합의 포커싱에 맞서 힐러 1명이서 3명을 케어하며 버텨야 하는데, 이 또한 상대가 파르시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연습했다면 힘들기에 파르시가 깜짝 카드 이외의 메인 조합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줄어드는 원인이 되었다. 지상에서 힐러가 잘리고, 나머지 지상군들이 털려서 파르시 혼자 저 위에 남겨지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따라서 파르시를 사용해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나머지 4명의 유지력에 신경 써야 한다.
하자만 저격군을 제외하고는 원거리 딜링이 떨어지는 메이, 정크랫, 바스티온이 거의 안 쓰이는 상황을 만드는 주범 중 하나이다. 원거리 딜링이 없는 모든 영웅들의 카운터를 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저런 수비군을 꺼내기가 상당히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는 프로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경쟁전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다.[35]
프로 수준에서는 파라의 (평타+충격탄) + 평타 콤보가 거의 필수적으로 쓰이는 데, 이는 상대 딜러의 에임을 무조건 흐트려놓아야 자기가 살기 때문. #의 타이무의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대 딜러와 1대 1로 마주쳤을 때는 저렇게 에임을 못 잡게 방해해야 파라가 이길 수 있다. 또한 이를 위해 파라 플레이어들은 에어샷을 일반 유저들과 달리 더욱 빡세게 연습하는데, 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전부 경악을 금치 못할 플레이들이다. 또한 스플래시 대미지로도 상대 딜러를 제압할 수 있는 일반 경쟁전과 달리, 거의 무조건 직격으로 상대 영웅을 2발컷 내야만 하기 때문에 로켓을 직격시키는 연습도 매우 중요해진다.
파라를 상대 조합의 카운터로 사용해서 큰 효과를 본 경기로는 10월 6일의 루나틱 하이 VS GC 부산의 아이헨발데에서의 연장전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루나틱하이의 트레이서-정크렛 조합이 상대 파르시에 대한 대처를 전혀 하지 못하여 순식간에 쓸려 나갔다. 이처럼 깜짝 파르시 조합은 상대가 대처를 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돌진 조합이 파르시를 제대로 대처한 경기로는 9월 19일의 루나틱 하이 VS GC 부산의 오아시스 1라운드가 있다. GC부산의 트레이서+윈스턴+디바를 이용한 순간적인 포커싱으로 파르시의 약점인 메르시를 집중적으로 잘라주어 파르시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게 방어하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오버워치 리그에 이르러서는 아이헨발데, 리장 타워 등 '''높은 기둥형 구조물'''이 많은 맵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돌진조합의 포커싱에 먼저 당해버리면 파라가 무력해진다는 단점은 여전해서 맵빨을 매우 많이 타는 영웅이었지만.... 브리기테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달라진다. 브리기테를 기용할 때는 주로 딜러 하나의 위치에 브리기테가 들어가거나, 아니면 라인하르트, 자리야를 기용한 3힐러 조합을 주로 사용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브리기테를 기용한 조합은 파라에 대한 대처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브리기테가 자주 나오는 현 메타에서 카운터픽인 파라의 픽률이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화물맵 3점 구간, 점령맵 B 구간 수비측에서 공격측의 브리기테에 대한 대항 카드로 자주 꺼내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오버워치 리그에서 파라가 33메타를 완벽하게 카운터 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 여러 팀들이 많이 픽하고 있다.

7.2. 경쟁전


티어가 오르면 오를수록 대처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픽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하위권에서는 단지 히트스캔 유저들과 D.Va, 젠야타, 아나 등의 실력이 낮기 때문에 그냥 날아서 쏘는 매우 단순한 운영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많이 쓰이는 편이고, 상위권에서도 특정한 맵과 구간에서는 잘 활용될 여지가 있지만 경쟁전에서는 구간이 바뀔 때 영웅을 그에 맞춰 바꾸는 전략을 거의 쓰지 않고 지형이 안 따라주면 트롤픽에 불과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 1시즌
파라를 격추시킬 수 있는 영웅 중 하나인 맥크리는 시즌이 열리기 전에 피스키퍼 난사가 너프는 되어서 시즌 초기에는 암흑기가 있었지만 시즌 중간에 최대 사거리가 32m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아서 중원거리 딜러로서 자주 기용되었고 중복픽마저 가능하던 시절이라 2맥크리도 종종 나올 정도로 맥크리가 많이 쓰였다. 여기에 당시의 황야의 무법자는 쏘지 않으면 궁 게이지의 절반을 돌려받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석양만 져서 파라의 시프트 버튼이 즉사 버튼일 정도였다. 위도우메이커 역시 시즌이 열리기 전에 너프를 크게 받아 고인급 성능이었으나 FPS 장르에서 저격수는 항상 인기있기 때문에 고점수대를 제외하고는 경쟁전에서 자주 등장했고 너프로 성능이 매우 안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저격 + 히트스캔 특성상 파라를 쉽게 격추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파라는 매판마다 있는 맥크리 혹은 위도우 때문에 항상 고통받는 신세였다. 이 당시 파라는 호버 추진기 버프 이전에다가, 로켓 대미지도 버프 이전이었기 때문에 땅 근처에서 싸우는 일이 많았던 파라에겐 최악의 시즌였다. 파르시를 사용할 경우는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자랑했으나, 젠야타의 부조화 구슬의 추가 대미지가 50%였던 것 그리고 메르시의 체력 회복이 피해를 3초간 입지 않아야 이뤄졌기 때문에 파라와 메르시 사이좋게 킬캠으로 가는 일도 많았다. 맥크리의 최대 사거리가 너프를 먹은 이후에도 젠야타가 체력이 200으로 늘고, 디바까지 1차 상향을 먹는 등 파라에게 유리한 구석이 거의 없었다. 이 시절 파라는 한조와 누가 더 승률이 낮은 지 겨뤘다. 원거리 딜러들이 너프먹기 전 1시즌 파라는 그당시 유명했던 이선생도 가망이 없다고 판단을 내렸을 정도.
  • 2시즌
젠야타의 부조화 구슬이 30% 추가대미지로 감소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거기에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까지 너프를 받음으로써 비로소 픽률을 회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류로 자리잡는 것은 실패하였고, 아나 중심의 메타가 자리잡으면서 리퍼와 겐지가 주류를 차지했다. 아나가 이 당시에는 공격력이 상당했기 때문에 파라는 또 다른 카운터를 상대했어야했다. 거기에 D.VA의 매트릭스가 상향되면서 궁극기가 삭제되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에 1시즌보다 조금 나을 뿐. 여전히 비주류로 남았다. 하지만 시즌 말에 호버 추진기를 버프받으면서 픽률이 상승하게 되었다.
  • 3시즌
아나의 악명 높은 3탱 메타로 인해 아나가 매 판마다 항상 나오고, 카운터인 솔저가 대폭 상향을 받아 남는 딜러 자리를 차지하고, 하드카운터인 젠야타가 OP영웅으로 지목받으면서 파라를 활용하기 여전히 힘든 상황이었다. 거기에 D.VA가 아머를 400이나 가지고 있었던 탓에 매우 활동에 제약이 걸려있었다. 그러나 메르시가 생존력 버프를 받고 오아시스라는 파라에게 유리한 전장의 추가되면서 파르시의 위력이 이전보다 크게 강해진 덕분에 파르시로 솔저만 제압하는데 성공할 수 있다면 제법 3탱 메타에 효과적인 픽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 4시즌
아나의 생체 소총대미지 너프로 아나를 쉽게 잡을 수 있게 되었고, 로드호그 갈고리의 판정 너프로 로드호그도 상대하기 쉬워졌다. 새로운 영웅 오리사의 카운터로도 각광받았다. 하지만 돌진 조합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메타를 중요시하는 상위권 경쟁전에서 파라의 입지는 약간 좁아졌다. 또한 바스티온의 리메이크로 인해 경계 모드의 바스티온은 3발컷나는 한끼 식사에서 신경쓰이는 상대로 관계도가 변화했다.
  • 5시즌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 버프, 솔저:76의 펄스 소총 너프로 간접 상향과 하향을 동시에 받았다. 또한 둠피스트의 추가로 파라가 상대하기 쉬운 영웅이 하나 늘었다.
  • 6시즌
메르시의 리메이크로 파르시의 위력이 더 강해지고, 파르시 조합이 더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정크랫의 충격 지뢰 버프로 파라만 보면 도망치던 정크랫이 파라를 잡으러 뛰어오르고, 메르시의 리메이크로 발키리를 쓴 메르시가 파라를 잡으러 날아오는 등 파라에겐 또한 충격과 공포의 시즌. 고지대가 많아 파라와의 상성이 좋은 쓰레기촌 전장이 추가되었다.
  • 7시즌~9시즌
여전히 상대의 대처와 파라 유저의 센스에따라 천차만별로 갈리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겐트윈디를 필두로 한 돌진조합이 아직 우세한 가운데 칼같은 예측샷으로 겐지와 트레이서를 잡아내면 상대방은 맥크리나 솔저를 기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합이 흐뜨러지고 상대방이 재정비 할 동안 상당한 시간을 벌 수 있다. 다만, 정확히 잡아내지 못 할 경우 적은 엄청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아군 지원가를 순삭시키고 곧 이어 마이크로 미사일이 추가된 디바,질풍참-근접 콤보로 야금야금 파라의 체력을 깎는 겐지 등이 매섭게 달려들어 파라를 격추시킨다. 주의할점은 이전까지 로켓이나 포화를 지워버리는 정도에 그쳤던 디바가 상당한 순간딜을 얻게 됨으로써 매우 매서운 상대가 되었고. 저티어 구간에서는 모이라,아나 고티어 구간에서는 메르시 젠야타가 지원가 철밥통을 차게 되면서 상위권 구간에서는 부조화 포커싱이 상당히 무서워졌다. 메르시의 발키리 너프가 예정 되어있는 가운데 파라와의 궁합 자체는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즉시부활, 생존력의 너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 덤으로 전반적으로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위도우메이커 유저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접적으로 입지에 피해를 입기도 했다.
  • 10시즌
엄청난 성능의 OP지원가 브리기테와 라자 조합을 하드카운터칠 수 있는 영웅이지만, 위도우메이커가 1티어 픽이 되고 한조가 리메이크로 인해 대공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운용이 까다롭게 되었다. 그나마 파라를 기용한 돌진 조합[36]은 아직 쓸만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
  • 11시즌
카운터의 존재와[37] 메르시의 너프로 1시즌 이후로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다이아몬드 이상 티어에서는 솔저나 오리사 등과 픽률 순위 경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츠 조합의 카운터라는 말도 있지만 방벽, 매트릭스, 높은 깡체력, 많은 힐로 이루어진 매우 단단한 덩어리인 고츠 조합에 킬 결정력이 낮은 파라는 카운터로서 부적절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 12시즌
11시즌의 암물함을 이어가는 와중에 PTR에서 공격속도 및 충격파 쿨타임 감소등의 버프가 예고되었고[38] 현 메타에서 미쳐 날뛰는 둠피스트, 브리기테, 고츠 조합(3탱3힐)등을 제지시킬 거의 유일한 열쇠이자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물론 예외된 상황도 있는게 이번에 점사를 상향먹은 솔저와 구르기 쿨타임이 8초에서 6초로 줄어든 맥크리가 떠오르게 된다면 상향을 먹었다고해도 쉽게 써먹기는 어려울것이다. 하지만 확실한건 과거엔 맥크리와 아나와 1대1승부에서 무조건 질수밖에 없던 과거와 달리 카운터픽에 유연하게 운용이 가능해졌다. 확실히 버프 이후로 과거에는 맥크리나 위도우와 정면승부로 단숨에 무조건 지던모습과 달리 맥크리와 위도우에도 약간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멀리서 날라 오는 탄을 보고 피하는게 가능했지만 파라가 각잡고 폭격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파라를 확인하고 계속 맞춰서 죽이거나 무조건 벽하나를 끼우고 싸워야 이길수 있을정도로 거의 탄이 폭격 수준으로 바뀌었다.
  • 13시즌 - 14시즌
3탱 3힐 메타가 게임을 장악하게 되면서 파라의 입지가 더 떨어졌다. 스플래시 공격력이 낮아져서(스플뎀은 롤백될 예정이다) 오히려 뭉쳐있는 힐러들의 궁극기만 채워주기 일쑤며, 디바와 젠야타가 바로 뭘 하기도 전에 마킹을 해버리기 때문에 차라리 정크랫을 기용하는 것이 낫다. 파라를 바보로 만들 수 있는 디바는 안나오는 판이 없는 데다가[39] 파라의 천적인 젠야타와 아나도 필수픽급으로 경쟁전에서 항상 나온다. 게다가 겐지 다음으로 입지를 차지한 신규영웅 애쉬는 맥크리보다 더한 파라의 카운터이며, 두 저격수또한 심심치않게 많이 나온다. 더 암울한건 페어 힐러인 메르시가 약세라서 파라는 나오는거 자체가 손해인 픽이 되었다. 전 티어 바스티온 토르비욘과 더불어 최하위 픽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하위권 티어에서는 그나마 리장타워 같은 일정 맵에서 쓰이지만 상위권 티어에서는 어느 상황에서든 고를 이유가 없는 트롤픽이 되었다.
  • 15시즌 - 16시즌
이전 시즌보다도 더 답이 없어졌다. 솔저가 버프를 받으면서 데미지가 20이 되고 거기에 바티스트가 추가되면서 더더욱 암울해졌다. 지원가임에도 바티스트가 히트스캔의 공격 방식과 고지대 점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라를 잡으려는 시도를 곧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파라의 위치를 통계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지금 파라의 픽률은 토르 그리고 메이와 비슷하다.
  • 17시즌
맥크리의 대상향으로 더욱 치명적인 간접너프를 받았다. 또한 오리사 메타로 인해 오리사와 궁합이 맞는 솔저를 제외한 온갖 히트스캔 딜러들의 입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파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암물한 상황에 놓여있다. 1시즌과 비견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다.
  • 18시즌
고인수준은 아니지만, 환영받는 픽도 아닌 그냥저냥한 영웅이다. 방벽캐릭터와 둠피스트가 날뛰는 지금은 파라가 무쌍을 찍어야만 할 것같지...만, 파라는 성능자체가 너무 구려서 이런 좋은 메타에서도 활약하기 힘들다. 하지만 메타가 파라한테 잘 맞는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지, 파라로 히트스캔 영웅을 이기는 무서운 피지컬을 가진 실력자가 있는 천상계에서는 모스트 3픽에 제대로 망해버린 겐지와 트레이서보다 파라가 더 많다. 무엇보다도 방벽 메타 때문에 한조, 솔져: 76, 애쉬, 위도우메이커같은 중장거리 딜러들도 픽률이 결코 높지 않아서 13-17시즌까지의 상황보다는 조금 나은 상황이다. 여전히 자주 나오는 맥크리가 요주의 대상. 현 메타랑 잘 맞는다고 평가받는 픽인 리퍼, 둠피스트, 시메트라는 모두 상성 상 파라가 우위에 있기 때문
  • 19~20시즌
명중 피해를 줄이고 폭발 피해를 늘리는 패치를 하여 직격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었지만, 여전히 1티어 공격군이 위맥인지라 사용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증가한 폭발 피해 덕분에 실질 딜량이 늘었다. 그러나 에코가 더 뛰어난 공중 기동력으로 다 해먹고 있으니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 21~25시즌
애쉬, 맥크리, 위도우메이커가 주류 딜러라 활약하기 어렵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솔저의 화력이 대폭 상향을 받은 반면에, 파라는 추진기의 지속력이 너프를 받아서 고지대가 적은 맵에서는 활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성능이 하락하였다.

8. 상성


파라는 공중을 날아 다니며 고화력 공격을 퍼붓는 영웅이기 때문에 중장거리 영웅들이 카운터로 분류되지만 그렇다고 파라가 그 영웅들에게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 날아다닌다는 특성 자체로 에임이 좋지 않은 유저들도 역으로 공포에 떨게 만들기도 하며, 시메트라/정크랫/리퍼/둠피스트/모이라 등 어느 정도 파라가 실력만 있다면 아예 대항조차 못하는 관계도 있을 정도고, 일단 파라 또한 중장거리 딜러이며 히트스캔은 아니지만 스플래시 고화력이기 때문에 화력으로 맞상대가 가능하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는 이러한 카운터 영웅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추천되기도 한다. 어쨌든 여러가지 복잡한 카운터성은 제외하고 파라를 직접 상대하기 위한 요원들로 "솔저: 76,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이렇게 셋, 그리고 보조 요원들로 "D.Va, 바티스트, 아나, 젠야타"가 있다.

8.1. 돌격


그놈의 부스터하고 방어매트릭스가 문제다. 때문에 제대로 마킹당하면 화력이 손실된다. 그러나 디바의 주무기는 집탄율이 좋지 않으며 거리비례 딜로스가 심하니 원거리 교전이면 파라가 유리하긴 하다. 하지만 D.Va가 부스터를 켜고 추격해 근거리에서 융합포를 박아 넣기 시작한다면 상대하기 매우 껄끄러워지기 때문에 주의. 1:1 상황이라면 기동성이 높은 파라가 즉시 거리를 벌리며 융합포 대미지를 줄임과 동시에 로켓을 박아 넣기 때문에, 디바의 로봇이 먼저 터지거나 퇴각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아군의 보조를 받는 상황일 때 디바는 집중 포화를 그 특유의 무식한 체력으로 버티거나 방어 매트릭스로 아예 지워 버리는 반면, 파라는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팀 플레이적인 요소에서 카운터 당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궁 쓸 때는 정말 정말 주의해야 할 영웅인데, 라인하르트의 방벽조차 1.3초만에 갈아 마시는 어마어마한 화력의 궁극기인 포화를 상처 하나 없이 막아 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웅이 D.Va다.[40] 기껏 궁극기 게이지 100% 채우고 궁 각 잘 재서 포화 썼는데 상대 편 디바가 방어 매트릭스 켜고 돌진하면 그냥 뻘궁이 돼 버린다. 거기에 더해 궁각을 잡았다면 보통 적들이 밀집한 상태일 것이다. 그렇다면 파라의 운명은? 당연히 집중 포화 맞고 전광판 행이다. 웬만하면 D.Va가 없을 때 포화를 쓸.타이밍을 재도록 하자. 방어 매트릭스 게이지가 거의 없다면 모를까, 1/4 정도라도 남아 있다면 적들이 숨거나, 파라로 목표를 돌리기 충분한 시간이다. 그리고 D.Va를 상대로 포화를 쓸 때는 거리를 벌려 놓는 것 역시 중요한데, 방어 매트릭스가 없더라도 갑자기 부스터로 들어와서 포화 자폭 대미지를 뒤집어 씌워 순식간에 자살 궁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부스터 사용 중인 D.va는 충격탄으로 튕겨 낼 수 있다.[41] 그러나 자폭+부스터는 튕겨낼 수 없으므로 주의. 디바가 궁극기를 썼을 때 당황해서 점프 추진기로 공중 도약을 하거나 공중에 떠 있을 시 호버 추진기로 벗어나는 걸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바의 궁극기 범위는 정말 넓으므로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42] 개활지에서 디바의 궁극기가 근처에 발동했을 때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공중 기동을 즉각 중지하고 바로 땅 위로 착지한 뒤 충격탄을 지향 45도 각도로 발사하는 충격탄 회피뿐이다.[43] 파라를 오래 플레이 해 본 유저는 알겠지만 충격탄 회피 기동은 초보와 숙련자를 가르는 필수 스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두는 게 좋다.
라인하르트의 망치는 근접전 특화 무기이기 때문에 공중을 날고 있는 파라를 공격하기는 힘들다. 방패도 거리에 따른 대미지 감소가 없는 로켓으로 꽤 잘 부술 수 있고 공중에서 라인하르트를 직접 공격하거나 방패 뒤에 숨은 적들을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라인하르트 머리 위로 올라가 뒤쪽에 충격탄을 쏴 주면 라인하르트를 아군에게 토스해 주면서 진영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44][45] 물론 라인하르트의 궁이 차 있다면 토스받은 팀원들의 운명은.. 라인하르트가 아군에 붙어서 궁극기 선빵을 날린다면 로켓을 쏘기보단 충격탄으로 저 멀리 날려 주자. 궁극기를 쓴 라인하르트는 망치질에 혈안이 돼서 방벽을 켜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충격탄으로 밀어 내기가 한층 수월해진다. 단 라인하르트가 딸피 상태일 경우에는 당연히 충격탄보다는 로켓으로 마무리해 주는 것이 더 좋다. 피해량 100짜리 화염 강타는 꽤 아프지만 건물 내부가 아니라면 피하기 매우 쉽고 돌진 또한 충격탄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점프 추진기로 피하면 된다.
라인하르트 뒤에 있는 적들은 보통 방벽 너머 앞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최후방에 적 저격수가 없다는 확신만 있다면 라인하르트 머리 위로 날아서 포격으로 모조리 쓸어 버리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라인하르트랑 붙었을 경우 생각 없이 1:1을 시도하지 말자. 라인하르트의 대미지 75짜리 해머와 당황해서 무심코 쏴 버린 로켓 스플래쉬 자가 피해 40을 합치면 무려 115나 깎여 버리니 일단 거리부터 벌리자. 적 라인하르트가 눈치 100단이라면 '하'자가 들리자마자 방패를 돌려 궁을 버텨 내기에 중거리 교전에서는 다소 까다로운 편. 바스티온과 비슷한 이유로 궁 쓰는 파라 정도는 라인하르트 주변의 다른 적들이 1초 만에 지워 버린다. 의외로 파라의 발목을 붙잡는 영웅. 그래도 로켓 자체의 화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방벽 부수는 데 거들어주거나, 날아서 라인하르트의 팀원을 괴롭히는 식으로 포킹하는 방식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상호 교전하기 어려운 관계이므로 1대1을 벌여서 잡는 것보다는 레킹볼의 운용을 방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공 형태 레킹볼은 로켓런처로 맞힐 수 없으므로, 레킹볼이 굴러다닐 때는 유지력이 약해진 상대 진영의 앞 라인에 화력을 집중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레킹볼이 파일드라이버 기습 후 기관총 모드로 변신하여 뒷라인의 힐러와 딜러에 대한 암살을 시도할 때는 저지하여 아군을 지켜줘야 한다. 이외에 파라가 본대와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레킹볼이 기관총 모드로 파라를 노리는데, 히트스캔 공격에 체력도 많은 레킹볼이 파라보다 유리하므로, 이동기를 하나 남겨두고 단독행동을 하거나, 아군의 치유가 닿는 거리에서 움직이자. 레킹볼의 지뢰를 부수는 일도 파라의 역할이다.
갈고리만 조심하면 로드호그 자체가 그냥 파라의 궁게이지이다. 숙련된 파라 유저라면 갈고리 사정거리 밖에서 로드호그를 죽여버리면 되고, 갈고리 사정거리 안이라고 해도 갈고리를 빼고 신나게 궁채우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갈고리의 타격 판정은 정말 넓은 편에 속하므로 적중당하는 순간 죽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포화를 사용할 때는 로드호그의 갈고리 유무를 꼭 확인하자. 포화 사용 중인데 갈고리 사슬에 적중당하면 궁극기도 끊기고, 목숨도 끊기고. 포화 시전중에는 고정되어서 갈고리가 빗나가기 힘들다. 로드호그가 파라 근처에서 궁극기를 썼을 때 맞궁으로 엿 먹이기는 의외로 쉽기 때문에 궁극기 상성도 파라가 우위이다.[46] 로드호그가 궁극기를 쓸 때마다 맞궁으로 엿을 먹여 줄 수 있기 때문에 포화를 돼재앙 카운터용 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벽을 자유로운 위치에 설치할 수 있는 시그마는 공중에 있는 파라 또한 성가시게 만든다.[47] 또한 시그마의 공격이 투사체여도 판정이 너무 후하기 때문에 시그마의 사정거리 안에서는 파라 또한 자유롭지 않다. 그러므로 반드시 시그마 사정거리 밖에서 싸워야 하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위험한건 포화 쓸때 방벽을 앞으로 들이대서 자살시키는 것이다.
오리사는 몸집이 크고, 뚜벅이이기 때문에 로켓 런쳐를 명중시키기 쉬우며, 방벽 또한 라인하르트처럼 한쪽 방면만을 막을 수 있는데다, 설치형 방벽이기 때문에 공략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 거기다 파라는 오리사의 궁극기를 찾아서 제거하기도 가장 쉽다. 그러나 오리사는 돌격군 가운데 가장 파라를 견제하기 좋은 능력을 갖췄고, 방어강화를 통하여 대미지를 반감시키고, 충격탄 효과를 무시할 수 있으니, 염두해두자.
서로 까다로운 상대다. 윈스턴의 테슬라 캐논은 근접 무기라서 기본 공격만으로는 대공 견제가 전혀 안 되긴 하지만, 점프 팩으로 파라에게 날아들어 거리를 좁히며 지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행동을 하고 있다면 추격하는 윈스턴을 주의하도록 하며 윈스턴이 근접한다면 충격탄으로 튕겨내 주자. 대부분의 경우 난전 시 윈스턴이 깽판을 치러 오고 파라는 공중에서 아군을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상황에 따라 깽판 치는 윈스턴을 저격할지[48], 진형이 흐트러진 아군을 노리는 적 공격수들을 견제할지 적절히 판단해야 한다. 1:1의 경우 오버워치의 맵에는 고도 제한이 있어 윈스턴의 점프 팩에서 완벽히 도망칠 수는 없으니 딸피일 경우 특별히 주의하자. 가끔 딸피 상태인 파라를 윈스턴이 점프 팩-테슬라 캐논(+주먹) 콤보로 지져 죽이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완벽한 개활지가 아니면 적 팀에 윈스턴이 있을 때 파라는 픽하지 말자. 윈스턴이 작정하고 파라를 전담 마크하면 굉장히 껄끄러워진다. 다만 패치 이후에는 체공 시간도 체공 높이도 이전보다 훨씬 늘어나 예전보다는 윈스턴의 1:1 마크가 큰 위협이 되지는 못한다. 일단 근거리에서 만날 경우 무작정 기본 무기 및 궁을 쓸 생각은 하지 말자. 윈스턴 유저들의 상당수는 적과 초근접 거리를 유지하는데 잘못하면 자폭으로 죽는다. 충격탄을 날린 다음 좌측 Shift 키를 눌러 거리를 벌리고 위로 날아가 기본 무기로 체력을 깎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자. [49] 윈스턴 방벽이 연한 빨강색이라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
자리야의 입자포 에너지 광선으로는 높은 고도에 있는 파라를 공격하기 힘들다. 하지만 가끔씩 고도가 떨어질 때는 공격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명심해야 할 건, 자리야의 광선검도 사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어쨌든 히트 스캔 무기인 데다가 풀 게이지면 1초라는 시간에 파라를 녹여 버린다. 또한 자리야가 입자 방벽을 사용 중일 때는 로켓을 자리야 근처로 쏘지 말자. 자리야에게 적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스플래시 대미지로 입자포의 에너지가 채워질 수 있다. 입자 방벽을 사용하고 돌진해 올 때는 2초를 기다렸다가 충격탄으로 튕겨내기만 해 주자. 자리야의 입자 방벽의 지속 시간은 짧다. 라인하르트와 마찬가지로 방벽을 쓰고 있는 도중엔 충격탄이 먹히지 않는다. 자리야가 궁극기를 썼을 시 주변에 적 공격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면 어차피 광속으로 녹아 내려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지만, 만약 풀 충전 자리야가 충전 상태만 믿고 궁극기를 쓰고 혼자 돌진해 다수의 아군을 묶었을 시, 자리야가 우클릭 입자탄으로 공격하기 전에 포화로 먼저 처치할 수도 있다. 또한 중력자탄+적 공격 전선 집중 포화의 경우라도, 아군 젠야타나 루시우가 궁이 차 있을 경우 무조건적으로 궁을 발동시켜 줄 텐데, 이때 평소에는 하기 힘든 소리 방벽+포화나 초월+포화 연계가 가능해져 역대박이 터지는 케이스도 굉장히 잦으니 참고해 두자.

8.2. 공격


요주의 상대. 파라 입장에서 겐지는 2단 점프로 직격시키기 까다로운 데다가 벽타기와 질풍참으로 낙사시키기도 어렵다. 겐지 역시도 탄속이 느린 표창으로 파라 맞히는 게 어렵다. 겐지의 튕겨내기는 파라의 모든 치명적인 공격을 튕겨낼 수 있으므로 튕겨내기를 조심하자. 재수없으면 겐지가 튕겨낸 눈먼 포탄에 팀원이 비명횡사하는 경우도 있다.[50] 특히 포화의 정신나간 DPS 덕분에 십중팔구 겐지는 파라의 포화를 반사하려고 벼르고 있으므로 포화를 쓰기 전에 겐지의 스킬, 위치를 파악하고 쓰자. 중거리 교전에 들어갔다면 발 쪽으로 사격해서 튕겨내기의 부담을 덜 수는 있으나, 튕겨내기의 범위는 보이는 이팩트에 비해 매우 넓으므로 간신히 스플래쉬 대미지나 먹이는 수준이다. 포화의 경우 겐지의 튕겨내기가 포화보다 지속 시간이 1초 더 짧긴 하지만 숙련도 높은 겐지는 튕겨내기를 파라 쪽이 아닌 다른 적에게 돌려 포화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쓴 궁에 아군들이 추풍낙엽으로 무참히 죽어 나가는 꼴을 보기 싫다면 겐지 앞에서 대놓고 포화를 쓰지 말고 최악의 경우라도 튕겨내기 대처법을 확실히 익혀두는게 좋다. 꿀팁이라 하긴 뭐하지만 포화를 쓰려는데 적 겐지가 튕겨내기를 써서 본인 혹은 아군들을 죽이려 할 때, 한 번 겐지 쪽으로 쏴 주고 0.1초 만에 바로 겐지와 떨어져 있는 다른 적으로 타깃을 바꾸거나 공중으로 에임을 돌려 튕겨내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체력이 많이 남아 있다면 포화의 지속 시간이 긴 점을 이용하여 역관광도 할 수 있지만 포화가 먼저 발동하기 때문에 0.5초 정도 차이뿐이라 쉽진 않다.
겐지가 용검을 키고[51] 시동어를 외치고 용검을 뽑는 데에 딜레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렁찬 류- 소리가 들리는 순간 공중으로 뛰어 올라 예의주시 하자.[52] 파라가 어지간히 어그로를 끌지 않은 이상[53] 파라 하나 잡겠다고 용검을 켤 일은 없으니 반드시 질풍참으로 다른 아군에게 붙을 텐데 이때 바로 충격탄으로 밀어내서 살려 줘야 한다. 또한 적 겐지가 용검을 뽑아 들었을 때, 겐지에게 바로 포화를 꽂아 버리면 결과는 둘 중 하나인데, 1) 그냥 죽는다. 2) 튕겨내기를 쓴다. 전자의 경우 파라 본인이 살아 있을 시 파라에게 매우 이득이라고 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파라가 바로 공중으로 조준하면 파라도 죽지 않고, 겐지가 튕겨내기를 쓸 때는 용검으로 공격을 못 하고, 아무래도 기동성과 시야가 떨어지니 튕겨내기 지속 시간 동안 아군이 겐지로부터 도망가거나 포커싱할 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으므로 이것 또한 이득이라 할 수 있다.
둠피스트가 지상 근거리 위주의 영웅인지라 공중을 날아다니는 파라를 상대로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궁극기인 파멸의 일격 정도만 조심하면 파라가 둠피스트한테 당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낮은 고도에서 날거나 건물 안에 들어갔을 때 라이징 어퍼컷으로 날라와서 산탄을 쏘거나 로켓펀치로 벽에 들이박히는 경우만 조심하면 상대 둠피스트가 어지간한 고인물이 아닌 이상 지기가 힘들다. 다만, 둠피스트에게도 회심의 일격은 있는데, 고지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파라가 보이면 로켓펀치로 날고 있는 파라에게 초근접한 후 라이징 어퍼컷을 통해 파라의 움직임을 봉인, 빠르게 철권포를 꽂으면 파라를 순식간에 자를 수는 있다. 그러나 평지가 아닌 공중에서 로켓 펀치와 라이징 어퍼컷을 모두 명중시키는 것 자체가 고인물을 넘은 썩은물 레벨의 플레이인데다가 설사 맞췄더라도 둠피스트의 반응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파라에게 아나나 메르시의 케어가 들어가고, 도주기가 빠진 둠피스트가 바로 역관광당한다.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은 거리가 벌어지면 공격력이 말도 안 나오는 수준으로[54] 떨어지므로 하늘에서 공격하면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단, 공중에서 리퍼를 처치하거나 격퇴하지 못한다면 착지 후도 생각해야 한다. 아군의 지원이 닿는 곳이나 적어도 리퍼가 걸어서 올라올 수 없는 곳에 착지하는 것이 안전하다.[55] 그리고 실내에서는 리퍼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리퍼가 있을 땐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만나면 빠르게 충격탄을 사용해서 거리를 벌리고 도망치는 게 좋다. 풀피 리퍼는 로켓으로 정타 2발을 맞혀도 죽지 않고 망령화로 도망쳐서 다른 적들의 지원을 받거나 헬스 팩을 먹고 역관광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좁은 실내에선 무작정 따라가는 것도 위험하다. 사실상 좁은 지역에서 갑자기 마주치면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고지대에서 포격 중일 땐 리퍼가 그림자 밟기로 올라오는지 항상 확인하고 발견 즉시 여유가 된다면 로켓 한 방 맞히고 충격탄으로 다시 떨어뜨려서 거리부터 벌리는 게 좋다. 공중에 있을 때 리퍼가 아군 근처에서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을 본다면 충격탄으로 밀쳐 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다.
경쟁전 수레 밀기 맵에서 가끔 집요하게 우회로 기습전만 거는 리퍼가 있는데 기습 전략이 으레 그렇듯 성공하면 전선을 수십 미터나 후퇴시킬 수 있지만 실패하면, 아무 성과도 없이 신나게 털리면서 우회 루트를 타는 동안 6:5 싸움이 강제되기까지 해서, 리퍼의 기습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매우 어려운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쉬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이때 파라의 우월한 전장 시야가 리퍼를 감지하는데 크나큰 도움이 되니, 이러한 리퍼를 만났을 경우 후방을 예의주시하면서 꼭 팀 보이스로 경고를 날려 주자.[56] 골목길에서 튀어나온 리퍼가 아군의 등 뒤를 잡았을 때 충격탄까지 써 주면 기습에만 올인하는 리퍼를 정말 제대로 엿 먹일 수 있다. 다만 짬을 많이 먹은 리퍼는 파라가 착지하는 순간이나 비행 고도를 낮춘 순간에 사각을 노려 요격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으니 그것만 조심하자. 샷건 대미지가 워낙 강해서 어이없게 격추당하는 일이 의외로 잦다.
솔저: 76과 함께 파라를 괴롭히는 일등 공신 중 하나. 피스키퍼의 집탄율은 거의 준 저격총 급이라 원거리에서 파라를 견제하는 데 최적이다. 덕분에 원거리 피해 감소 너프를 당한 후에도 여전히 파라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 7월 20일 패치로 피스키퍼의 원거리 대미지가 버프를 받았다. 이제 웬만큼 거리가 멀지 않은 이상 피스키퍼 3발 맞으면 떨어지니 어지간해선 상대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게다가 공중에 뜬 상태로는 단시간에 엄폐물에 숨기도 힘들기 때문에 궁극기를 켠 맥크리에게 노출될 위험도 크다. 이때는 궁을 켠 맥크리를 얼마나 빨리 찾아내어 처치하느냐 또는 충격탄으로 밀쳐내 뻘궁을 만드냐 둘 중 하나인데, 로켓의 탄속이 너무 느려서 맥크리가 운 나쁘게 파라 코 앞에서 궁을 써 주지 않는 이상은 대처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충격탄을 잘못 써서 아군이 잘 보이는 각도로 치운다면 적 팀 맥크리에게 킬을 조공하는 짓이 되니 정말 웬만큼 자신이 있는게 아닌 이상 죽으려면 혼자 죽고 충격탄 밀치기는 되도록 하지 말자. 그래도 공중에 떠 있다고 당황해서 어어 하다가 얌전히 죽어 주지 말고, 고층 건물이나 벽 같은 게 있다면 충격탄 회피 기동을 시도해 보자. 근거리에서 맞닥뜨렸을 때 빠르게 충격탄을 쏘면 섬광탄을 맞고도 살 확률이 그나마 있다. 7월 27일 패치 이후 피스키퍼의 사거리가 크게 감소하여, 거리를 벌리면 이전보다 상대하기 쉬워졌다. 그러나 이전보다는 상대하기 쉬운 거지, 어려운 상대인 건 변함이 없다. 다만 맥크리의 실력 또는 팀 케어에 따라 오히려 파라가 맥크리를 쉽게 처치할 수도 있는데, 지속딜을 퍼붓고 생존기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솔저와는 달리 맥크리는 조준이 빗나가 죽이지 못하면 변변한 생존기나 이동기도 없는 셈이라 쉽게 농락당할 수 있다.
사거리가 짧은 냉각수는 날아 다니는 파라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어쩌다 골목에서 마주쳐도 충격탄 날리고 도망치면 된다. 다만 고드름의 탄속이 빠른 편인 데다가 대미지도 발당 75이기 때문에 메이 쪽에서 작정하고 예측샷을 날리며 대공 사격을 하면 꽤나 위협적이다. 빙벽으로 고지대에 올라와 파라와 능동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도 있는 건 덤. 무엇보다 위협적인 건 빙벽이나 급속 냉각으로 포화를 간단하게 막아 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라하고 아주 가깝게 빙벽을 세워서 궁 쓰는 파라를 그대로 자폭시켜버릴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최근 패치로 메이의 고드름이 거리비례 딜로스가 삭제되어서 집탄율도 상위권인 고드름에 헤드 두방 따여 죽을수도 있다.
적 바스티온의 위치에 주의를 기울이자. 경계 모드 바스티온은 일단 시야에 보이기만 한다면 파라보다 훨씬 튼튼한 돌격군 영웅들도 순식간에 녹여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200밖에 안 되는 파라는 순식간에 격추되고 만다. 어지간한 중근거리에선 엄폐도 잘 먹히지 않는데, 파라가 한 번 공격하러 모습을 비출 때마다 체력의 반이 날아갈 때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고로 아군이 대신 어그로를 끌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자리 잡은 바스티온 앞으로 비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비행한 파라를 공격하는 경계 모드 바스티온은 마치 대공 발칸포를 보는 듯한데, 실제로 멋모르고 비행하는 파라는 대공 사수 빙의한 바스티온의 두터운 대공 화망을 피하기 힘들다. 왜 방공 무기로 발칸포가 사용되는지 킬 캠으로 알 수 있을 정도. 게다가 혹여 바스티온의 체력을 딱 1만 남기고 장렬히 전사하거나 해도 파라가 없는 동안 바스티온은 자동 수리로 피를 다시 채워버리니 더 열 받는 건 덤.
다만 바스티온이 아직 이쪽의 위치를 모를 때 무자비하게 미사일을 쏟아 부어 버린다면 바스티온은 경계 모드를 미처 풀지도 못한 채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무서운 쪽은 바스티온이다. 바스티온의 패치로 경계모드시 헤드샷 삭제로 이전보다는 바스티온에게 순삭당할 위험은 줄어들었으나 경계모드시 받는대미지 감소라는 버프로인해 3방에 죽지않고 3방이상 맞을동안 가만히있는 바스티온은 100게임중에 1게임 나올까말까 할정도로 드물기 때문에 파라가 단독으로 바스티온을 처치하기는 힘들어졌다. 이전에는 자가수리시 타격을 받으면 수리가 끊기고 이동하지도 못했지만 현재는 수리가 끊기지도않고 이동하면서도 수리가 가능하여 은근히 잘 죽지않고 역습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바스티온에게 위치를 발각당했다 해도 거리가 멀다면 얘기가 다르다. 바스티온의 발칸포는 중거리까지는 거의 온전한 DPS를 유지하지만 원거리에선 심하게 탄착군이 벌어지므로 실질적인 DPS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바스티온이 먼 곳에서 자리 잡고 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는 경우 원거리 대미지 감소 & 탄착군 벌어짐 현상을 걱정할 일 없는 파라가 1:1을 걸면, 격추당하기 전에 바스티온을 처치하거나 경계 모드 해제를 압박할 수 있다.[57] 다만 골목길 기습 경계 모드 같은 경우 애초에 어느 영웅을 불문하고 먼저 포착당하는 순간 어이없이 사망하기 때문에[58] 이런 전략이 의심되거나, 기습 픽을 시전한 후 바스티온이 위치를 바꿔 가며 계속 골목길 전략을 고수할 경우에는 반드시 아군과 진영을 짜서 돌입한 뒤 바스티온을 먼저 처치하고 안전한 게 확인되면 공중 기동을 시작하자. 이러한 경우 잘 짜여진 진영으로 바스티온을 중근거리에서 상대한다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굳이 파라가 카운터로서 활약할 이유는 없는 경우이며, 상황에 따라 다른 영웅을 픽해서 진형을 더 견고히 짜고 들어가는게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 참고할것. 바스티온이 궁극기를 켰을 경우 탄속이 빨라 회피가 힘들지만,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져 있다면 로켓으로 잔뜩 어그로를 끌어서 바스티온이 허공에 뻘궁을 날리도록 유도할 수 있다. 파라도 궁극기가 있고, 바스티온이 근처에서 궁극기를 켰을 경우 변신[59]을 완료하기 전에 포화로 처치하거나[60] 바스티온의 포탄 사격 딜레이 사이에 반드시 처치해야 한다. 아니면 포화 상태인 파라는 고정 타깃이 되는지라 포탄을 직격으로 맞고 죽게 된다. 사실 포화도 워낙 정신 나간 대미지를 자랑하는지라 동귀어진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또한 바스티온은 경계 모드와 전차 모드 못지 않게 수색 모드도 꽤나 큰 위협이 되니 돌아다니는 수색 모드의 바스티온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수색 모드 DPS는 160으로 크게 높지는 않고 나선 로켓이라는 폭딜기도 없지만 집탄률 자체가 솔저 못지 않게 좋으며 맥크리나 솔저처럼 중원거리에서도 딜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조준 실력이 좋은 바스티온이 바스티온: 76에 빙의해 파라와 일기토를 신청하거나 짤짤이를 날려 피를 깎아주면 이것도 만만하게 보기 힘들다. 발당 20으로 10발 정도 맞으면 격추되며, 파라도 양쪽 날개에 히트박스가 있어 크게 유리한 편이 아닌데다 헤드샷까지 맞으면 더욱 빨리 격추된다.
상대 팀에 파라가 보이면 거의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영웅, 그 이전에 상당수 조합에서 필수픽 취급받는지라 한동안 파라픽을 봉인했던 장본인이다. 궁극기인 전술 조준경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파라가 어디에 있던 시야에 보이기만 하면 꾸준하게 지속 딜을 넣어 준다. 고지대에서 먼 거리를 유지한 채 상대하면 마냥 불리하진 않지만 같은 중원거리에선 탄속이 느린 파라가 불리하고, 이 때문에 유효타를 만들어 내기가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중원거리에서 상대하기 힘든데 굳이 상대해줄 필요는 없다. 솔저의 딜링포텐셜의 절반정도는 고지대 포지셔닝에서 오는 만큼 고지대에 있는 솔저를 충격탄으로 떨어뜨려 주면 아군이 상대하기도 편해지고 다시 고지대로 가는동안 딜로스가 생기기 때문에 충격탄으로 계속해서 떨어뜨려주는 파라는 솔저 입장에서 겐트만큼 골치아프다. 만약 솔저가 생체장을 사용하면 생체장 중심에 충격탄을 날려 보자. 포착되기 전에 사각 지대에서 날아 오른 후 급강하 근거리 로켓 2~3연타를 먹이면 의외로 쉽게 처치할 수 있으나 이건 사실 솔저뿐만이 아닌 체력이 300 이하인 공격군, 지원가들과 공통적인 부분이라 그다지 의미는 없고, 적 솔저가 고수라면 오히려 먼저 죽을 위험도 상당히 크다. 특히나 나선 로켓이 차 있는 상황에서 이 짓거리 하다간 킬 캠 보기 딱 좋다. 솔저도 마찬가지로 역으로 나선 로켓 에어 샷을 노릴 수 있기 때문.[61] 솔저의 나선 로켓이 빠진 걸 확인한 후 습격하면 성공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1인 솔저라면 상기 서술한 기습 선빵으로 그럭저럭 상대 가능하지만 만일 적이 2인 솔저 조합을 들고 나온다면 당신이 아무리 파라 고수라도 다른 영웅으로 바꾸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62] 2인 솔저 또는 솔저+맥크리가 서로의 사각을 커버하면서 팀원들까지 보조하기 시작하면 파라는 정신없이 얻어 맞는 것 빼고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때는 라인하르트 뒤에 숨어서 공격을 해 줄 수 있는 영웅이나 겐지, 트레이서 같은 고기동형 영웅으로 근접전을 거는 게 훨씬 낫다. 아니면 로드호그를 픽해서 억지로 근접전을 걸든가. 7월 20일 패치에서 펄스 소총의 에임이 줄어드는 속도가 너프를 받아 솔저가 전처럼 파라를 잡기 쉽지 않았지만 9월 2일 패치로 에임이 빨리 벌어지는 대신 빨리 줄어듬으로써 예전과 비슷하게 되었다. 10월 20일 PTR 서버에 적용된 패치에서 둘 다 상향되었다. 파라가 솔저에게 가까이 붙을수록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나 오버워치는 팀 파이트다. 솔저의 상향과 더불어 맥크리, 솔저, 아나 3명이 거의 고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파라는 상향을 받고도 지옥도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황과 솜브라 유저의 피지컬에 따라 다르지만, 파라 입장에서는 기동성이 높은 데다가 은신까지 할 수 있는 솜브라를 잘 때려야 하는 데다가, 솜브라가 파라 해킹에 성공한다면 점프 추진기와 충격탄, 심지어 호버 추진기도 봉인되어 강제로 지상에 착륙당한 뒤 다른 적들에게 다굴 맞고 죽게 되기에 위험하다. 기본적으로 파라가 우세하긴 하지만 반피가 빠지면 후방에 침투한 솜브라에게 포착되어 뒷치기당하고, 실력과 센스가 좋은 솜브라는 위치 변환기를 파라가 날아다니고 있는 하늘로 던져서 EMP를 사용해 파라를 격추하거나 공격을 능숙하게 회피하므로 솜브라에게 킬을 내주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또한 해킹의 시전 속도가 감소하여 솜브라가 파라가 있는 고도로 올라와 해킹하고[63] 착륙시켜서 격추시키는 플레이도 수월해져 더욱 위험한 상대가 되었다. 그나마 위안되는 점은 솜브라의 기본 무기 성능이 심각하게 안 좋아 위치변환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대공 사격이 안 된다는 것.
정크랫보다 훨씬 더 대처가 쉽다. 점프 추진기 쿨이 돌고 있고 기껏 날린 충격탄이 또 재수없게 불발된다면 모를까, 시메트라는 공중에 떠 다니는 파라에게 광선을 쏠 사거리가 안 된다. 가끔씩 날아오는 에너지 탄만 잘 피하면 된다. 사실 에너지 탄은 맞을 일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맞으면 매우 아프다. 혹시나 포탑이 3개쯤 깔린 실내에서 마주쳤다고 해도 로켓 한 방에 포탑은 그냥 쓸려 나가고 광선이 아프다 싶으면 높이 날아버리거나 충격탄으로 밀쳐 내면 그만. 단, 시메트라 상향 후로는 궁극기를 쓸 때 적 시메트라가 주변에 있다면 주의하는 게 좋다. 시메트라가 하늘로 방벽 하나 날려 주면 포화는 순식간에 자폭기가 된다. 2차 리메이크 후 순간이동기를 설치하는 게 보인다면 가급적 빠르게 처리하거나 충격탄으로 떨궈주는 게 좋다. 순간이동기의 유지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꽤 튼튼해서 쉽게 파괴되지는 않는다. 유일하게 조심해야 하는 상황은 시메트라의 궁극기. 포화를 쏘는 도중에 광자방벽이 깔리면 뻘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광자 방벽을 수평으로는 설치할 수는 없으므로 필히 시메트라 머리 바로 위 수직으로 내려꽂으면 일부 해결 가능하다.
일단 애쉬의 기본무기는 히트스캔인데다 차징샷의 집탄율도 최상위권이어서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밥도 사실상 준 히트스캔인데다 에임핵 보정도 받으니 힘들어진다. 그러나, 애쉬 자체도 물몸이고 기동성도 별로라서 애쉬의 실력이 평균 이하라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히트스캔 못지 않은 매우 위협이 되는 공격군이다. 파라보다도 비행이 자유로울 뿐더러 공격 방식 역시 파라와 대면했을 때 에코가 더 유리하다.
상위티어 기준 가장 확실한 카운터. 히트 스캔형 저격수에게 탁 트인 공중에서 느려터진 속도로 날아다니는 파라는 커다란 날파리에 불과하다. 특히 2016년 6월 패치 전에는 완벽한 하드 카운터였는데, 이 때는 헤드샷 필요없이 몸샷만 맞아도 피가 50으로 남아 대강 충전한 두 번째 사격으로 죽어 버렸다. 그러다 패치 이후 상성이 완화되었는데, 초중수 티어에선 공중 기동 특성 상 상하좌우를 전부 포착해야 되므로 위도우의 명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재는 누가 우세하다기보단, 눈치껏 움직이면서 누가 먼저 선빵을 날리느냐가 관건인 상황이다. 어쨌든 머리만 안 따이면 한 방에 안 죽으니, 대놓고 뻔한 타이밍에 같은 장소에 나타나지 말고 주변 엄폐지(특히 힐 팩 주변)을 끼고 돌며 로켓으로 체력을 갉아 먹거나 충격탄으로 위도우를 저격 위치에서 밀어내 버리자. 오버워치 맵은 대부분 엄폐물 천지라 파라가 조금 더 유리하지만, 기습을 해도 갈고리로 튀면 끝인 위도우와는 달리 개활지에서 위도우의 스코프에 잡히는 순간 파라는 답이 없어진다. 예로 지브롤터 수비 마지막 지점처럼 엄폐물이 별로 없는 지형에선 수비 위도우가 대놓고 저격해도 공파라 입장에선 속수무책이다. 그러나 위도우 근처에 기습이 쉬운 루트가 있고 그대로 근접을 허용한다면 파라가 아주 유리해진다. 이 때 몰래 뒤로 돌아가 선빵을 먹여 주면 위도우는 허무하게 나가 떨어진다.
두 가지 중요한 게 있다면 위도우가 저격 지점을 포기할 때까지 압박하기 위해 위도우의 위치를 숙지하는 것과 위도우를 맞출 생각은 접어 두고 비엄폐가 되는 즉시 발사를 하고 바로 엄폐에 들어가는 것이다.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 포탑 상대하듯이 날지 말고 와리가리 + 빼꼼 샷으로 견제를 해주거나, 위도우의 사각을 잡아 순식간에 처치하는 것이다. 위도우를 맞출 생각에 조금이라도 엄폐가 늦으면 당연히 위도우한테 죽는다.
위도우가 다른 저격 지점을 잡거나 적들에게 합류하는 동안 적 전력의 틈이 생긴다면 그것 만으로 파라의 압박이 잘 먹힌 것이다. 다만 사각을 잡거나 상황에 따라서 빼꼼 샷하기도 힘든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특정 맵에서 수비 파라 vs 공격 위도우 상황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 이 때는 파라가 위도우를 잡으러 뒤도는 동안 꽤나 큰 딜로스가 생길 수 있는데다 그 우회로까지 적거나 활용하기 힘든 맵에서는 파라를 활용하기 힘들다.
아무튼 파라 유저가 위도우를 상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적팀 위도우의 에임이 평균이나 평균 이하라도 위도우 앞에서 대놓고 비행하는 것은절대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맥크리나 솔저는 거리 당 공격력 감소가 있어 파라가 거리만 벌린다면 의외로 해 볼 만한 싸움이 되기도 하는데, 위도우는 거리 당 공격력 감소도 없는데다 위도우의 에임 실력이 좋지 않더라도 파라로 날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위도우가 파라를 잘 맞춘다.
개활지에서 혼자 쩔뚝이면서 깔짝댄다면 그냥 바로 죽여버리자. 정크랫 입장에서는 높이 날고 있는 파라를 대처할 방법이 없다. 정크랫이 가지고 있는 무기, 기술 전부 높이 날고 있다는 사실 하나에 카운터 당한다. 또 생존기도 없고 이동 속도도 평범하기 때문에 예측해서 로켓을 맞히기도 대단히 쉽다. 저공 비행할 시에 날아오는 유탄+충격 지뢰만 조심하면, 눈 앞에서 대놓고 날면서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다. 간혹 지뢰 점프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발악에 가까운 행동이니 빠르게 거리를 벌리며 예측샷, 혹은 숙련도가 될 시 상큼하게 에어샷을 먹여 킬캠으로 사출시켜 주자.[64] 다만 건물 안에서 만났다면 얘기가 달리진다. 서로 숙련되었다는 가정 하에선 좁은 공간에 특화된 스킬세트를 가진 정크랫 쪽이 유리한 편.
파라 유저가 자주 하는 실수가 정크랫을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고 건물 안으로 도망친 정크랫을 추격하는 건데, 실내에선 정크랫이 매우 유리하므로 포기하는 게 좋다. 건물 안으로 도주할 때 100이면 100 입구에 덫을 깔아놓는데 덫에 걸리는 순간 날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죽는다. 파라가 정크랫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는 결정적인 메리트가 바로 하늘 높이 난다는 것인데 천창이 있는 실내에서는 고도에 한계가 있어 이를 재대로 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폭탄 받아라' 소리가 들리면 후방에서 날아올라 타이어의 위치를 아군에게 알려준 뒤 예측 샷으로 요격해보자. 노련한 정크랫 유저는 지형지물을 우회, 뒤쪽에서 아군 진영으로 접근해 대박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숙련된 파라 유저들은 이런 뒤치기 타이어도 무리 없이 잡아낸다. 특히 우회한답시고 벽을 타고 올라가는 중의 죽이는 타이어는 정말 맞히기 쉽다. 파라 플레이 시 죽이는 타이어 대처법만 잘 익혀도 당신은 그 순간부터말 그대로 '영웅'이 되는 것이다. 죽이는 타이어는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커진다. 소리가 어느 정도 커졌을 때 타이어가 어느 정도 접근한 것인가를 반드시 숙지하자. 다만 PTR 서버에서 타이어가 매우 빨라져서 예측샷을 먹이는 게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파라가 벽 근처면 타이어가 벽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서 파라한테 빅엿을 선사할수도 있다. 또한 지뢰가 2개가 되면서 숙련된 정크랫이 지뢰로 도약 → 평타 → 2번째 지뢰로 파라를 요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건 그럴수도 있단 것이지 상성이 뒤집혀졌단 소리는 아니므로 상향을 먹었다 할 지라도 최근에 지뢰의 거리비례 딜감소, 구체크기 너프, 타이어 속도 너프로 인하여 건물내에서도 잘하면 다시 이길수도있다.[65]
토르비욘의 포탑의 명중률은 100%이므로 사거리 내에선 점프나 호버링을 하지 말자. 명치에 푸른 레이저 꽂히고 어어 하다가 격추된다. 기껏 본체에 대미지를 입혀도 과부하로 살아 나간다. 다만 파라가 자리를 잡은 후 잔 상처를 무시하면서 빼꼼 샷을 날리면 분통 터지는 것은 토르비욘 쪽이다. 아무리 수리해도 대미지가 수리 속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또한 초고열 용광로는 바닥에 용암을 까는거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파라한테는 아무 대미지를 줄 수 없다.
트레이서는 기동성이 높아 로켓에 잘 맞지 않고 설령 맞더라도 시간역행을 써서 회복한다. 물론 한 방이라도 꽂히면 치명적이기에 트레이서 입장에서도 신경 쓰이는지라 견제 사격을 가하지만, 펄스 쌍권총은 사거리가 짧아 높이 날고 있는 파라에게 제대로 된 공격이 불가능하다. 파라 입장에서는 로켓이 착탄하려 하면 점멸로 빠져나가면서 고도가 좀 낮아졌다 싶으면 견제 사격을 가하고, 트레이서 주변으로 내려가면 죽을 게 뻔하니 메르시가 없으면 매우 귀찮다. 기동성이 높은 트레이서를 파라가 쉽게 요격하기는 힘들다. 특히 개활지에서는 트레이서의 회피 기동이 더욱 극대화되며 점멸로 근접한 트레이서의 펄스 쌍권총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다만 트레이서는 수직 이동기가 없기에 파라에게 근접하기 힘든 것이 불행중 다행인 정도. 그래서 일반적으로 파라는 로켓의 높은 대미지로 트레이서가 점멸을 낭비하도록 압박하고 점멸이 다 떨어진 트레이서를 팀원이 잡아 주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비행 중이며 거리가 어느 정도 벌어진 파라에게 트레이서의 사거리 짧은 펄스 쌍권총으로는 택도 없다는 점에서 트레이서가 마냥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고 물몸인 트레이서는 로켓 한 방에 빈사 상태가 되므로 트레이서에게 상당한 위험 부담으로 작용한다. 트레이서 입장에서는 기동력이 좋긴 하지만 Z축 이동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로켓을 피하면서 파라가 내려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그 전에 파라가 트레이서에게 쉽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 트레이서 점멸 기동의 장점은 상대방의 눈 앞에서 즉시 상대의 등을 잡아 자유롭게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코 앞에서 점멸을 보느라 트레이서가 어디로 갔는지 추적이 힘든 다른 영웅들과 달리 공중 기동 중의 파라는 트레이서가 어디로 점멸하는지 훤히 보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서에게 신나게 털리는 아군을 지켜 주기 한층 수월하다. 일반적인 트레이서라면 아군의 등 뒤로 점멸해 펄스 쌍권총을 죽어라 쏴 갈기겠지만, 노련한 파라 유저는 점멸 도착 지점에 미리 로켓을 쏴 주는 것만으로 트레이서에게 강제 2차 점멸을 유도하거나 처치하기도 한다.[66] 허나 동 실력, 1:1 상황이라 가정했을 때는 트레이서는 느려 터진 로켓 회피에만 전념하면서 히트스캔이라 비교적 간편한 펄스 쌍권총을 느린 데다가 히트박스도 넓은 파라에게 쏘면 되는 반면, 파라는 가뜩이나 몸도 얇고 빠른 트레이서에게 탄속까지 느린 로켓을 일일이 예측샷으로 맞춰야 하므로 불리하다. 운 좋게 로켓 정타를 먹여도 후속타가 오기 전에 시간 역행하면 답이 없다. 1:1로 마주치게 됐을 경우에는 견제만 하거나 후퇴하는 게 좋다. Z축 이동이 안 되는 트레이서의 특성 상 파라가 작정하고 거리를 벌리면 못 따라잡는 경우가 많다. 후퇴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피해를 각오하고 근접한 트레이서에게 직격 로켓을 맞히자마자 바로 근접 공격을 먹이면 시간 역행이나 점멸로 도망가기 전에 처치할 수 있다.
고난이도 예측샷+운 싸움. 조준도 조준이지만 공중전에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적을 캐치하는 예측 센스 및 운도 따라줘야 한다. 투사체 방식의 공격으로 공중에서 3차원으로 움직이는 적을 맞히는 것은 저티어뿐만 아니라 고티어에서도 자주 엇나가기 때문에 에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포지션으로 파라 미러전에서는 적 파라보다 높은 고도에 머물러야 유리하다. 이상적인 환경을 꼽자면 적 파라보다 조금 위에서 근접한 상태, 적 파라는 벽 또는 주변의 지형 근처에 있고 본인은 주변의 벽 없이 떠 있는 상태라 자신은 못해도 지형을 타격해 방사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반면 상대에게는 순도 100%의 에어샷을 요구하는 상황. 일반적으로 파라의 고도는 지속적으로 하강하기 때문에 적 파라의 이동 방향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로켓을 발사하거나 동선을 읽어 쏴주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로켓 점프 후 호버링으로 적보다 높은 고도를 확보한 뒤 로켓을 위에서 내리 꽂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잡기 쉽다. 또는 점프 추진기 쿨이 돌았다면 날아오른 뒤 샷을 노려보자.[67]
서로의 포지셔닝 역시 고려해야 하는데, 한쪽이 공중에 떠 있기 곤란한 상황이거나 벽 근처에서 전투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이 스플래시 대미지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충격탄을 활용하여 적을 이러한 포지션에 몰아넣거나 혹은 탈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실 공중에 떠 있는 파라에게 로켓을 맞히는 건 초근접 내지 가까운 거리나 포화 사용 중이 아닌 이상 서로 거리가 꽤나 떨어져 있다면 적중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로켓 적중에 자신이 없으면 괜한 로켓 낭비 하지 말고 회피 기동만 하면서 지상의 적을 요격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 특히나 원거리 교전 시 괜히 자존심 싸움하느라 서로 맞지도 않는 로켓을 날리면서 낭비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단 사각 지대에서 충격탄 점프 등으로 기습적으로 접근하여 로켓을 때려 박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그리고 서로 멀리 있는 상태라면 가급적 쏴봤자 맞지 않기 때문에 결판을 내려면 무의식적으로 공중에서 접근하기 마련인데, 가까워지면 그 때부터 직격탄 2방에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서로 피 말리는 눈치+피지컬 싸움이 시작된다. 참고로 파라 미러전 주의 사항이 또 있는데, 적 파라가 보고 있을 때는 포화 시전을 가급적 하지 않는 것. 로켓의 완벽한 고정 표적이 되어 버린다.
원래는 파라가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한조의 지속적인 상향+리메이크와 유저들의 실력 상향 평준화로 인해 파라 쪽이 약간 불리해졌다. 한조의 화살이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투사체라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파라를 맞히기가 힘들긴 하지만, 빠른 탄속 때문에 작정하고 예측샷으로 대공 사격을 날리면 파라는 격추되든지, 착지해서 숨어야 한다. 풀 차지 기준 발당 125짜리 죽창에 헤드샷 판정까지 있어 물몸인 파라는 몸샷 두 방이나 헤드샷 한 방에 킬로그로 올라가는 건 덤. 평타 화살만 해도 한조 유저의 실력이 평균 정도만 되어도 위험한데 폭풍 화살은 발당 대미지는 비교적 낮지만 초당 3회의 연사력으로 날아와 파라에겐 더욱 위협적이다. 궁극기 용의 일격 또한 충격탄이 빠졌다면 회피하기 난감하기 때문에 까다롭다.
맞대결에서도 파라는 그저 한조의 예측샷이 빗나가길 바라며 화살을 피해야 하지만, 한조는 2단 뛰기+벽타기로 지형지물을 타고 입체기동을 하며 느려터진 탄속의 로켓을 피할 수 있어 회피력 면에서도 열세다. 어찌 보면 솔저: 76나 맥크리보다 더 위협적일 수도 있는 게 수직 이동기가 없는 솔저: 76나 뚜벅이인 맥크리와 달리 한조는 벽타기를 패시브 스킬로 가지고 있어 고지대로 올라가며 파라와 능동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예측샷 맞추기도 편해져 파라는 격추되어 버리기 십상이다. 그나마 파라 입장에서도 한조를 로켓 직격 두 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데다가 로켓의 스플래시 대미지 범위가 넓어 한조 입장에서도 로켓을 피하기도 까다로운데 로켓을 힘겹게 피하는 와중에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파라에게 예측샷을 맞혀야 된다는 점 때문에 파라는 귀찮은 상대이다.

8.3. 지원


음파의 탄속도 느리고 궁극기를 제외하면 조심해야 될 것이 별로 없는 영웅. 넉백조차 웬만해선 낙사 걱정 안 해도 되는 파라에겐 무용지물. 사실 궁극기를 걸어도 적 2~3명은 잡을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이속 모드로 도망을 다니면 맞히기 쉽지 않고 맞혀도 치유로 죽죽 체력을 채우기 때문에 은근히 잡기가 힘들다. 특히 가장 짜증나는 점은 루시우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다른 적들 역시 치유되거나 이동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던 다른 적들도 로켓 한 번 날려서 생기는 딜레이 사이에 다시 체력이 채워져 있거나 이동 속도가 증가해 맞히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서 다른 적을 노리려 해도 힘들어지는 건 똑같다. 꾸준히 스플래시 대미지를 넣어 적을 처치하는 파라에게 루시우는 정말 귀찮은 적이니 어떻게든 노려 보자.
평소의 메르시는 팀원에게 빨대 꽃아주느라 파라에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는 처지이지만, 궁만쓰면 상황이 역전된다. 공중을 파라보다 더 자유로이 날아 맞추기도 어렵고, 제대로된 직격이 아니라면 메르시의 광역힐에 폭격이 쉽게 무력화되며, 로켓의 느린 공격속도로는 빠르게 쏘아붙이는 메르시의 권총을 이기기 힘들다. 솔저나 맥크리같은 기본적인 파라의 카운터와는 달리 파라와 가까이 붙을 수 있고, 디바가 막아주기도 힘들어서 어째보면 파라로 가장 상대하기가 힘든 영웅이다. 궁킨 메르시를 두고 절대 포화는 쓰지 말 것.
심해에서의 파라는 모이라를 잡는 방법을 몰라서 모이라에게 따이는 경우가 흔하다. 20m밖에서 쏘다가 모이라를 맞히지도 못하고 연료가 떨어져서 점차 추락하다가 모이라의 흡혈에 갉아먹히다가 죽는다. 하지만 모이라 상대법은 모이라와 근거리에서 싸우는 것이다. 화력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로켓 두 방만 맞아도 모이라는 비명횡사한다. 이렇게 모이라의 소멸을 빼면 충격탄으로 따라잡아 로켓을 퍼붓고, 점프 추진기로 빠져나오면 된다. 이 과정에서 죽더라도 메인힐러를 잘랐으므로 대개 파라가 이득이다.
브리기테는 라인, 오리사, 윈스턴보다 좁고 내구도도 낮은 방벽을 가지고 있는데다 파라 쪽에 내밀 게 거의 없다. 도리깨나 방패 밀치기 등은 애초에 닿지도 않으며, 도리깨 투척이 있긴 있지만 시전 시간도 꽤 있는데다가 쿨타임이 길고 대미지도 70이라 큰 위협이 아니고, 거리가 길지는 않아서 아예 거리를 벌리면 전혀 의미가 없다. 반대로 파라는 라인/오리사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처럼 방벽 뒤를 노려주거나 주변에 방사 피해를 입혀 괴롭혀줄 수 있다. 브리기테 방벽은 덤으로 한 탄창 다 안쓰고 부술 수도 있고, 애초에 라인 오리사와 다르게 방벽이 작다보니 브리기테 본인이 파라의 포탄을 노려서 막지 않는 이상 스플래시 대미지를 받기 쉽다. 하지만 실내가 많은 전장에 한하여 브리기테가 실내로 들어가 농성과 아군 지원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아군의 지원 없이 무모하게 진입하지말자.
시즌 2, 3 에는 생체 소총의 발당 대미지가 80이어서 아나가 두세발 연속 저격을 하면 바로 킬캠을 봐야하고, 심지어 메타까지 받혀줘 아나가 꼭 양팀에 한명씩 있던 아나워치 시절이었기 때문에 파라가 힘을 못쓰게 하던 주범이었다. 그후 너프로 인해 저격소총의 대미지가 60인 시절에는 카운터가 아니었는데, 아나는 기동성이 최하급인데다 아군을 힐해줘야 해서 위도우메이커에 비해 시야가 협소해 파라 쪽이 선공권을 쥘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스펙으로만 맞붙어도 소총의 연사력이 부족하고 파라가 공격을 시작하면 맞대응이 매우 어려워 둥둥 떠다닌 채 아이컨택팅을 하며 싸워도 파라가 해봄직하다. 패치로 아나의 생체소총의 대미지가 70으로 올라서 3발이면 죽는터라 카운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게다가 궁으로 포화를 먹이려 해도 수면총 한방이면 바로 꿈나라행이니...
부조화의 구슬만 아니었어도 젠야타가 파라의 운영을 방해하는 최악의 하드 카운터까지 될 수는 없었겠지만 젠야타가 파라의 하드 카운터가 된 원인은 부조화의 구슬에 있다.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은 엄폐물 하나 없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파라에게는 사형 선고나 다름이 없다.[68] 적의 어그로를 심하게 끄는 파라의 특성 상 대부분의 젠야타는 파라가 눈에 보이기만 하면 코 앞의 돌격군이나 지원가조차 무시하고 파라에게 무조건 구슬을 붙이는 편이라 정말로 까다롭다. 부조화의 구슬이 붙었다면 땅으로 내려와 엄폐하여 뗀 이후에 공격하는 게 이상적이긴 한데[69]눈앞에 보이기만 하면 구슬이 붙는지라 그냥 아군 돌격군 보호하는 셈 치고 구슬 달고 회피 기동하는 게 나을 때도 있다. 일단 거리가 어느 정도 벌어져 있다면 히트 스캔의 맥크리나 연발 사격의 솔저와는 달리 젠야타의 투사체는 은근히 회피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젠야타의 구슬은 집탄율이 최상위권이라 운없게 죽는 경우도 있다.
허나 중거리 미만에선 회피가 꽤나 힘들어지는데, 부조화 달린 상태에서 3~4방 맞으면 그냥 뻑 가 버리니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패치 이후로 체력이 200으로 늘어나서 로켓 정타 2발을 맞혀야 죽는다. 그것도 단시간에 연속으로 맞히지 않으면 보호막 재생으로 3발 이상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래서 이젠 로켓이 빗맞고 살아남아 부조화+구슬로 파라가 역으로 떨어지는 케이스가 상당히 늘어났다. 부조화의 구슬 속도도 엄청나게 상향돼서 일단 젠야타가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즉각적으로 구슬이 붙고 맞기 시작하는데 투사체라 거리당 피해 감소도 없기 때문에 체감 대미지는 맥크리를 상대하는 것보다 강력하다. 유일한 위안은 맥크리와 달리 젠야타는 히트 스캔 타입이 아니라는 것이지만 원체 구슬이 빠르게 날아가니 근거리에서는 특히나 주의하자. 지원가의 특성 상 젠야타와 독대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지만 어쨌건 위도우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지형지물이나 상황이 따라 준다면 사각 지대 근접이 매우 유효하다. 7월 20일 패치로 동반 상향된 맥크리와 궁합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부조화의 구슬을 달면 맥크리의 피스키퍼가 단박에 발당 105 대미지로 올라가면서 파라는 몸샷 2발에 정말 어이없이 나가 떨어진다. 상술한 대로 이 조합이 뜨면 그냥 파라를 픽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피스키퍼의 유효 사거리가 다시 하향되었지만 젠야타만 있어도 답답한 건 마찬가지다. 설사 젠야타와 1:1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부조화를 맞은 상태면 디바가 날아와서 들이받고 몇 번 때리기만 해도 죽어 버리기 때문에 날아올라서 부조화가 박히는 상황 자체가 큰 문제가 된다. 경쟁전 시즌 3 기준 아나를 핵심으로 한 3돌격 메타가 대세라 젠야타의 픽률이 예전보단 낮아진 편이고, 부스터 기동의 상향 덕분에 더욱 현란해진 회피 기동으로 예전처럼 젠야타+히트 스캔 조합에 허무하게 떨어지는 일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3돌격 메타 덕분에 파라의 부조화 우선 순위가 낮아진 것은 덤. 3월 7일 패치로 젠야타가 상향되었는데, 젠야타가 파라를 잘 잡을 수 있게 상향된 것은 아니지만 그 상향으로 인해 젠야타의 픽률이 늘어나게 되는것 자체가 파라에게 손해이다. 대신 아나가 하향먹은 것이 그나마 위안.

9. 궁합



9.1. 타 영웅



9.1.1. 돌격


자리야 못지 않게 매우 좋은 조합. 파라는 솔저,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등 중거리 히트스캔류 적에게 취약한데 D.va가 이들을 매트릭스로 저지하면서 일방적으로 화력을 퍼부울 수 있다. 또한, 디바가 까다로워하는 적 자리야, 로드호그, 메이, 리퍼, 둠피스트, 정크랫, 솜브라, 겐지[70]를 파라가 견제할 수 있어 둘의 상성 보완은 완벽하다. 즉, 디바와 손발이 척척 맞는다면 아무도 파라를 막지 못하는 그림이 완성된다. 우리팀이 파르시일 때, 보조 탱커로 자리야 못지 않게 좋다.[71] 자리야가 200의 방벽을 씌워줌으로써 케어해주고 중력자탄으로 궁각을 만들어준다면 디바는 제한적이지만 투사체나 총알을 매트릭스로 켜주며 막아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메르시가 날아다닐 수 있는 선택지 1개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팀에 파르시가 나온다면 자리야나 D.Va를 골라주자. 경우에 따라 기동성이 낮은 자리야보다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호위가 가능한 D.Va가 나을 때도 많다.
공중에 있는 파라이기때문에 바닥에 있는 방벽이 무슨 쓸모가 있겠냐 싶겠지만 이 반대의 위치덕에 파라에게 어그로가 덜 끌린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 점을 숙지하고 그에 맞게 파라를 운용해야 한다. 만약 그럴 상황이 되지 않는다거나 딜로스가 걱정된다면 가끔씩 방벽뒤에서 강력한 로켓으로 꾸준히 포킹하고 방벽 싸움에 거들어주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 좋은 전략이 될 수있다.
파라에게 쏠리는 어그로를 레킹볼이 덜어주고 레킹볼 자체도 어그로를 파라에게 분산시켜준다. 따라서 파라의 생존성을 높여줄 수 있다. 또한 레킹볼에 어그로가 끌리면 파라의 로켓이 날아오고 파라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레킹볼이 반대로 정신없이 날아오게 되므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여 상대 진형 파괴를 노릴 수 있는 조합이다.
애초에 로드호그는 딜량이 강력하기 때문에 솜브라 같은 기본 딜량이 약한 딜러와 같이 운용해도 화력에서는 밀릴 점이 없고, 특히 로드호그는 히트박스도 더럽게 커서 어그로가 심하게 끌리기 때문에 파라에게 끌리는 어그로를 차라리 체력이 높은 호그가 끌리는 것이 기본적인 운용 방식이다. 또한, 파라가 돼재앙을 사용하고 있는 호그에게 충격탄으로 적군을 밀쳐주어서 적군에게 재앙을 가져다 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조합이 괜찮다.
단독 행동이 잦은 파라와 뚜벅이인 시그마 사이에는 거의 시너지가 없다. 굳이 찾자면 시그마의 중력 붕괴로 묶인 적들을 파라가 처리하기 좋다는 정도지만 이건 중거리 공격수 전원 해당인지라...
오리사의 스킬인 '꼼짝 마!'와 궁합이 좋다. 자리야의 중력자탄만큼 적을 오래 묶어두진 못하지만 녹색의 구체가 천천히 날아가기 때문에 파라 입장에선 공격 타이밍을 잡기에 나쁘지 않다. 거기다 꼼짝 마!는 궁극기인 중력자탄과는 다르게 8초에 한 번 씩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스킬이라는 점에서 더욱 좋은 찬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 초강력 증폭기는 긴 시간동안 공격력이 50% 증가하는 만큼 안 그래도 위협적인 파라의 로켓이 죽창으로 바뀌며 지원가와 딜러를 더욱 떨게 만든다.
윈스턴이 자리야나 디바같은 서브 탱커가 아닌만큼 파르시와 파라를 적극적으로 케어해주기에는 한계가 따르지만, 운용 방식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윈스턴이 공간을 창출하고 어그로를 끄는 동안 파라가 프리딜을 넣을 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덤으로 파라를 노리는 히트스캔 딜러 등을 윈스턴이 마킹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궁극기 최강 조합이자, 궁극기가 아니더라도 매우 좋은 파트너. 파라는 우수한 Z축 이동기와 매우 강력한 궁극기가 있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 공중에선 엄폐물도 없고 무빙도 다소 뻔하기 때문에 적에게 쉽게 저지되기 때문이다. 자리야의 방벽은 파라가 하늘에서 안전하게 위치를 잡도록 도와주고, 궁극기인 중력자탄은 파라의 더할 나위 없는 궁극기 찬스를 준다. 중력자탄처럼 적들을 한 곳에 묶어 둘 수 있는 궁극기와 파라의 포화는 연계가 매우 좋기 때문.

9.1.2. 공격


겐지의 빈약한 화력을 파라가 보조하고 겐지가 파라에게 쏠릴 수 있는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조합. 일단 파라의 화력은 공격군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다가 고유의 비행 능력 덕분에 제공권도 우수하지만, 대공 능력이 강력한 영웅들에게는 취약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겐지가 콤비로 붙는다면 그런 위험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다. 애초에 공중에서 파라가 쏘아대는 로켓포만 해도 신경쓰지 않으면 딜이 상당히 위협적이고 비행 능력을 통한 기습 폭격을 맞을 시 피할 새도 없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라 돌격군 등의 방벽에 의지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몸을 사리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겐지까지 가세하여 수리검으로 긁고 질풍참으로 그으면서 집요하게 달라붙으면 어지간해서는 당해내기 힘들다. 게다가 파라의 폭격은 120이라는 무지막지한 평딜에 직격으로 맞은 상대를 보고 곧바로 겐지가 질풍참+근접(50+30)만 명중시켜도 원킬이 나게 된다. 공중에서는 파라가 계속 로켓을 슝슝 쏘아대지, 지상에서는 겐지가 동분서주하면서 썰어대기 때문에 어느 한 명에만 포커스를 맞추기 힘드므로 꽤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합. 게다가 파라의 궁과 겐지의 궁 역시 그 조합이 위력적인데 그 무시무시한 포화를 용케 피한다고 하더라도 겐지가 용검을 들고 쫓아와서 불시에 그어버릴 수 있어 꽤나 까다롭다. 파라는 파라대로 포화의 어그로라는 리스크를 겐지 덕분에 어느 정도 덜 수 있으니 맘 편하게 폭격이 가능하고. 만일 메르시가 파라와 함께 있으면 그 위력은 더욱 배가 된다.
오버워치 내 최강의 어그로를 자랑하는 영웅이 파라인 만큼 둠피스트의 암살 운용에 알게모르게 도움을 준다. 둠피스트가 상대 진영을 와해 시킬때 방벽을 무시하고 파라가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파라는 메르시를 거의 필수적으로 기용해야 하는 만큼 지원가 궁합은 별로 좋지 않다.
근거리에서 흉악한 데미지를 주는 리퍼와 원거리에서 지속적인 딜을 넣는 파라는 어느 상황에서나 조합이 나쁘지 않다. 리퍼는 딜러보다 히트박스가 큰 탱커들을 공격해야 명중률이 올라가지만, 파라는 대충 쏴도 맞기 때문에 리퍼는 탱커를 전문적으로 노리고, 파라는 비돌격군 위주로 노리는 아주 쉬운 운용 방식으로 높은 화력을 선보이는 조합이 브실골에서도 나온다.
파라와 맥크리 둘 다 모든 거리에서 준수한 딜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점에서 화력은 나쁘지 않지만 침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놓고 파라가 거점을 점령하는 일은 점수가 세자릿 수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들다. 그러나 수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원거리 딜러인 파라가 후방에서 딜을 넣고 맥크리가 침투하는 영웅들을 짤라 주기 때문에 수비에서는 조합이 썩 괜찮은 편이다.
메이는 근거리에서 상대를 묶는 것에 특화되어 있고, 파라는 공중 폭격에 능하다. 파라가 공중에서 포격으로 메이를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메이가 파라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힘들다. 애초에 파라를 노리고 있는 저격수나 포탑 등을 메이가 일일이 다가가서 얼리고 끊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만, 파라가 충격탄으로 적들을 아군 진영으로 밀어낸 후, 메이가 빙벽으로 퇴로를 차단하여 적의 전선을 갈라 먹는 식의 연계는 가능하다. 고립된 적들은 대부분 꼼짝없이 메이의 냉각수에 동상이 되고 아군 전선에 말려들거나, 또는 파라의 집중 포격을 맞고 산화하는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둘의 궁극기 연계는 상당히 훌륭한 편으로, 메이의 눈보라는 워낙 범위가 넓은 터라 한번 말려 들면 꼼짝없이 얼어붙게 되고, 그 틈에 파라가 포화를 쏟아 내면 바로 전멸 확정.
수비에서는 꽤나 효과가 크다. 파라가 타겟팅을 해 주고 바스티온이 갈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바스티온이 처리하기 힘든 종축 기동형 공격수들은 파라가 처치할 수 있고, 파라에게 힘든 횡축 기동형 공격수들은 바스티온이 처치할 수 있다. 다만 둘다 위도우메이커에 약하다는 점이 흠.
파라는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명중률이 좋지 않은 편이라 솔저가 지상에서 이를 커버해 줄 수 있다. 반대로 솔저의 다소 빈약한 화력을 파라가 메꿔 줄 수 있다. 굳이 직격으로 명중하지 않더라도, 파라의 로켓포는 광역 피해 역시 무시 못할 수준이라 견제 용도로서 쏴 줘도 충분히 적들에게 위협이 된다. 만일 솔저가 적들에게 핀치에 몰렸다면 충격탄으로 밀어 내서 도와주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솔저가 생체장을 깔았을 경우 잠시 지상에 파라가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공중에서의 지원 사격이 끊겨서 화력 감소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또 솔저가 적 저격수나 포탑 등을 견제해 주지 않으면 하늘을 날다가 저격에 맞고 떨어지는 불상사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파라가 궁을 사용할 경우, 솔저가 궁이 준비되었다면 그것으로 파라의 궁을 끊으려는 적을 미리 요격하여 차단해 줄 수 있다.
별다른 시너지가 있는건 아니지만 줌헤드를 맞춰도 잡지 못한 적을 파라가 따낼 수 있고 상대가 밥에 정신 팔렸을 때 포화를 쏟아내는 식의 연계도 생각해볼 순 있다.
둘 다 비행형 공격군이라서 포지션도 비슷하고, 메르시의 수호천사 대상이 늘어나 메르시의 생존력도 높여 준다. 특히 파일럿들의 에이밍과 진입각을 보는 판단력만 받쳐 주면, 파라의 로켓 직격과 에코의 광선으로 200체력 딜러와 힐러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계가 가능하다. 반면에 공격군 2명과 지원군 1명이 공중에서 활동하므로 지상의 돌격군 2명과 지원군 1명이 각개 격파 당하거나, 솔맥위 조합에게 공중이 집중 견제 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아군 딜러진이 이렇게 비행형으로 몰빵이 되어버리면 적 딜러진이 히트스캔 위주로 재구성되는 정도가 아니라 힐러진 역시 아나, 젠야타, 바티스트 같은 공중 카운터 조합을 부담없이 꺼내들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카운터픽이 튀어나온 다음에도 끝까지 이 조합을 고집하긴 힘들어질 수 있다.
파라에게 위협이 되는 포탑이나 대공에 강한 영웅들 및 저격수들을 끊어 줄 수 있는 영웅이 위도우메이커다. 주로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은 파라를 주 표적으로 인식하고 요격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위도우메이커가 이들을 사전에 끊어 주면 파라가 안전하게 폭격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위도우메이커가 파라의 주적인 적 저격수들 역시 역저격으로 끊어 주는 것이 아군의 화력 지원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길이다. 대회에서도 의외로 '포킹 조합'이라고 파라와 위도우가 같이 나와 원거리 딜을 퍼붓는 조합이 가끔 있기도 하다.
비추천. 그나마 서로 쟁탈전에 좋다는 점을 들어 쟁탈전에는 사용자에 따라 크게 나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정크랫과 같이 팀을 짜게 될 경우 어그로결정력 부족 문제 때문에 매우 골치가 아파질 것이다. 화력이 매우 뛰어나 방벽을 순식간에 부숴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딸피 영웅을 확실하게 잘라내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적 힐러의 궁극기 게이지나 자리야의 에너지로 뒤바뀌는 신비한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보통 파라나 정크랫이 한 팀에 있을 경우 나머지 딜러는 결정력을 확실하게 보완해줄 수 있는 메인 딜러(위의 솔저: 76, 맥크리 등)를 기용하는 것이 낫다.
파라의 포킹으로 피가 깎인 상대를 트레이서가 잡아내는 콤비. 솔저와 마찬가지로 둘의 활동반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궁합이 좋은 편이다. 트레이서만 신경을 쓰자니 위에서 120짜리 로켓들이 쏟아지고 파라를 마킹하자니 트레이서의 매서운 공격이 힐러들을 괴롭힌다. 다만 파라의 경우 집중마킹당하면 빠르게 산화할 위험이 있고, 맵을 타는 편이기 때문에 보통 맵에 따라 메르시까지 끼워서 파르시 조합에 트레이서가 보조하는 스타일이 된다.
사실 애쉬와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시너지가 있지는 않다. 그래도 음파화살로 파라의 적인 저격수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둠피스트같은 암살자들은 파라가 마크하는 등 상성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순 있다.

9.1.3. 지원


'''주 활동 무대가 공중인 파라는 루시우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다.''' 그것도 계속 하늘만 날아다니는 파라면 더욱. 루시우의 리메이크 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힐빨을 받아 그렇게 나쁘지까지 않은 상성을 보여줬었지만 리메이크 이후로는 거의 최악의 아군 상성을 자랑하고 있다. 바리케이드가 없는 공중에서 싸우는 파라는 언제나 힐 의존도가 높으니 팀에 파라가 있다면 루시우를 빼는게 낫다.
파르시라는 이름이 따로 붙여질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다.[72] 별도로 분리될 만큼 강력한 조합이니 문서를 참조.
파르시의 경우 메르시가 완전히 파라에 집중하고 모이라는 지상힐에 집중하는 식으로 제법 괜찮은 운영이 나온다. 그러나 활동영역 자체가 극히 달라서 파라와 모이라의 궁합은 좋지 않다. 그나마 힐을 줄 수는 있는 아나, 젠야타와 달리 루시우처럼 힐 거리마저 짧기 때문에 모이라 단독으로는 체공하며 전투하고 있는 파라에게 유의미한 힐을 주기란 어렵다.
파라의 특성상 공중에서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궁극기인 증폭 매트릭스를 잘 이용하지 못할뿐더러 거의 공중에서 싸우기 때문에 근거리 치유/보호 스킬에 특화된 바티스트에게 보호받긴 어렵다. 바티스트의 기본 치유 방식은 곡사형 힐 포탄이다보니 공중을 날고 있는 파라를 맞추어 힐을 주는 것도 쉽지 않다.
포커싱 대상 1순위인 파라에게 120 폭힐은 고맙지만 그 외에는 애매하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파라와 지상을 커버하는 브리기테는 애초에 활약 영역이 다르기에 직접적인 시너지는 없다. 다만, 브리기테가 방밀로 기절시키고 파라가 그곳에 포탄을 적중시키면 돌격군을 제외한 영웅들은 순삭당하기 때문에 합만 잘 맞출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조합이다.
아나의 장기가 장거리 회복이니만큼 메르시가 전담하지 않는 한 적의 화력에 노출되어 파리처럼 죽기 쉬운 파라를 관리해 주기에 명중률 좋은 아나와 함께하면 생존률이 팍 오른다. 파르시처럼 화력 증강은 힘들지만 반대로 아나가 지속적으로 아군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 파르시의 유지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계속 두들겨 맞다 보면 둘 다 너덜너덜해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때 아나가 지상에서 둘을 서포트해주게 되면 파르시의 생존력은 훨씬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아나의 시야 안에서 회복을 외치는 것을 잊지말자. 벽 너머에서 회복 요청을 외치면 아나는 당연히 이뭐병으로 볼 테니까. 그리고 나노 강화제는 비웃음의 대상인 하늘에서 정의..으아아아!!를 방어력 버프로 막아 주고 공격력을 증가시켜 적을 몰살시킬 수 있는 화력을 준다. 제대로 플레이하는 아나라면 궁극기가 있고 시야에 파라가 있고 파라가 궁극기를 사용한다면 척수 반사 수준으로 손이 저절로 움직여 Q 버튼을 눌러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파라가 직접 아나에게 나노 강화제를 넣어달라고 소통하자. 보이스챗이 안 될때는 아나 관점에서 최강의 관심병 환자인 겐지가 하듯이 궁극기 충전상황 버튼을 반복적으로 연타해주면 대부분은 충분한 상황 전달이 된다. 나노강화제가 아니라도 포화 스킬 사용 중에 아나가 지속적으로 힐을 넣어주는 것 만으로도 역시 생존률의 비약적인 상승을 노릴 수 있으며 적어도 궁극기를 0.5초라도 더 발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비록 HPS는 낮지만 날아다니는 파라에게 먼 거리에서도 조화의 구슬로 힐을 줄 수 있으며, 부조화의 구슬의 화력 증가도 좋다. 다만 파라는 초월의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편.

9.2. 전장


파라는 그 특징상 좁은 맵에서 안 좋고 넓은 맵, 낙사 구간이 있는 맵에서 유리하다. 낙사 구간은 있으면 더 좋고 없다고 딱히 디메리트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오버워치의 특성 상 좁기만 한 맵도 그다지 없으며 대체로 넓고, 좁다 하더라도 파라의 로켓 특성 상 좁다고 반드시 불리하지만도 않다. 이렇게 척보면 어느 맵, 어느 상황에서도 문제가 없으므로 무상성 영웅에 가깝게 평가가 되어야 했겠지만 파라도 어느 정도 카운터 픽은 존재한다. 디바에게 간단하게 화력 손실을 당하고 파르시가 아니라면 지속 교전을 하기엔 방어 능력이 없고 이동기는 충격탄 뿐인데 이마저도 12초로 길고 튕겨질 벽이 존재하지 않으면 본인의 이동기는 되지 못하고 적의 에임을 흐트러뜨리는 정도밖엔 안 된다. 또한 어느 정도 자유분방하게 맵을 활용하며 포킹과 암살을 뒤섞어주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더 효율성 좋은 파라이기 때문에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더욱 빛난다. 수비는 어느 맵에서든 어느 정도 포인트 구간에서 고정된 포지셔닝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더 많기 때문에 이는 파라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그렇다고 봉인 픽 수준으로 문제가 될 만큼 효율이 떨어지진 않아 수비 파라도 어느 정도 쓰이긴 하지만 화물 운송전 최종 3 포인트와 B거점 방어 픽으로 추천하진 않는다. 공격 파라로 못 뚫을 땐 시간은 소모되더라도 바꾸면 그만이지만, 수비 파라가 카운터에게 뚫리면 만회할 방법이 없다. 특히나 적이 파라 견제를 집중적으로 해 온다면 상황에 맞춰 판단을 재빠르게 해야 한다. 수비 파라로 처치, 피해량 메달을 자랑하고 뚫리면 이보다 어리석은 판단은 없다. 특히 거점 점령 맵(볼스카야, 하나무라 등) 수비에서 자체 효율이 많이 나빠진다.
그에 반해 거점 쟁탈 맵(네팔, 일리오스 등)은 그 어떤 맵과 상황에서도 파라와 궁합이 잘 맞는다. 특히 오아시스는 초기부터 파라를 위한 맵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고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그 평가는 유지되고 있다. 그나마 네팔 마을 구역의 거점이 지붕이 있어 파라 효율을 저하시키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나쁘지도 않다. 게임 시작부터 낙사를 시킬 수 있는 리장타워 정원 맵, 일리오스 우물 맵 등은 파라 모스트가 아니어도 픽할 정도.
그러므로 거점 쟁탈 맵(네팔, 일리오스 등)에서는 파라에 자신 있다면 언제든지 픽을 고려해 보고 나머지 맵에선 공격 때는 카운터에 휘말리지 않는다면, 카운터들이 있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돌파해 보고 역으로 수비 때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더라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픽을 추천한다.

10. 관련 업적


업적
내용
보상
하늘에서 죽음이(Death From Above)
파라로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적 4명 연속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귀요미" 스프레이
청소 완료(Clearing the Area)
파라의 충격탄으로 적을 밀쳐 내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픽셀" 스프레이
첫 번째 업적은 궁극기로 4명 동시 처치가 아닌 비행 중에서 적 4명 처치이므로 타 공격 영웅의 업적에 비해 난이도는 쉬운 편에 속한다. 즉, 적들을 한 명씩 차근차근 처치하더라도 땅에 닿지만 않는다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평타와 궁극기를 섞어 많은 적을 노려보자.
두 번째 업적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인데, 낙사 지점이 많은 거점 쟁탈전에서 달성하기 수월하다. 네팔: 성소나 리장 타워: 야시장 등에서 적이 거점을 점령하고 있을 때 충격탄으로 다이빙을 시켜 주자. 혹시나 운이 따라 4명이 한꺼번에 번지점프하면 꼭 떠서 첫번째 업적도 달성하자.

11. 영웅 갤러리




12. 패치 노트


  • 2015년 11월 9일: 로켓 런처의 공격 속도 소폭 감소
  • 2016년 11월 15일: 로켓 런처의 최소 폭발 대미지 13% 증가, 최소 폭발 넉백 0%로 감소, 점프 추진기의 올라가는 고도 35% 증가
  • 2018년 8월 9일: 포화 사용 시 로켓 런처 재장전
  • 2018년 10월 9일: 로켓 런처 발사 간 딜레이 0.9초에서 0.75초로 감소, 폭발 대미지 80에서 65로 감소, 명중 피해 40에서 55로 증가, 폭발 시 넉백 20% 감소, 셀프 넉백 25% 증가, 충격탄 쿨타임 12초에서 9초로 감소
  • 2019년 3월 20일: 로켓 런처 최소 폭발 피해가 16.25에서 20으로 증가
  • 2019년 8월 14일: 모든 영웅의 궁극기 비용이 12% 증가
  • 2020년 4월 7일: 폭발 피해가 65에서 80으로 증가, 명중 피해가 55에서 40으로 감소
  • 2020년 8월 14일: 호버 추진기의 이동 속도가 20%증가 및 연료 재생률이 초당 50에서 35로 감소, 포화의 지속 시간이 3초에서 2.5초로 감소
  • 2020년 9월 1일: 로켓 런처 발사 간 딜레이 0.75초에서 0.85초로 증가

13. 기타


  • 호출명 파라(Pharah)는 파라오(Pharaoh)에서 따 왔다.[73] 또한 공수 부대(paratrooper)나 낙하산(parachute) 등에 나타나는 접두어 para- 와도 관련이 있다. 은근히 본명(파리하)과도 비슷하다.
  • 어머니인 아나와 더불어 이집트 출신 영웅이자, 오리사가 추가되기 전까지 오버워치의 영웅 중 둘뿐인 아프리카 출신 영웅이기도 했다. 아나는 아랍어 대사가 있지만 파라와 오리사는 없다. 아나는 오랫동안 아프리카에서 살아 왔고, 파라는 주로 일반적인 영어를 많이 들어 와서 그런 것으로 보이지만, 게임 외적으로 따지자면 초기 영웅은 자국어 대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74]
  • 에드워드 엘릭 역으로 유명한 박로미가 일본어판 성우를 맡아 국내에서 상당히 주목받았는데, 박로미는 주로 남성적인 성격을 지닌 여성 캐릭터나 열혈소년을 자주 맡는 성우이다. 한국어판 성우인 조현정은 블리자드의 전작인 디아블로 3에서 여자 마법사 역으로 워낙 화제를 끌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캐릭터 연기라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정작 성우 본인은 오버워치나 파라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대본만 가지고 연기를 했는데 나중에 제대로 확인하고 이런 이미지의 캐릭터인 줄 몰랐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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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t Dude의 설정화
  • 제트팩과 로켓 런처의 양대 요소에 올인한 영웅 디자인으로, 영웅 디자이너 제프 굿맨(Geoff Goodman)이 콘셉트을 강력하게 밀어붙혀 탄생한 영웅. 기획 초기 당시에는 제트팩을 사용한다는 콘셉트만 존재해 성별 등의 명확한 설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강화복 콘셉트가 채택된 후 현재의 캐릭터로 정착했다고 한다. 임시 명칭은 처음에는 메르시[75], 로켓남(Rocket Dude), 로켓여왕(Rocket Queen)이었고, 결국 크리스 멧젠이 파라라는 이름을 지으면서 완성되었다.
  • 크리스 멧젠은 파라의 성격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인다운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성격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 점프 젯 공중 보병, 여성 보병 유닛, 로켓을 무기로 쓰고, 공격 모션이 파라의 궁극기 모션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로켓 천사와 닮은 점이 있다.
  • 2015 블리즈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버워치 베타 기준으로 픽률이 가장 높은 영웅이다.
  • 파라가 가입하기 이전에 오버워치가 해체되어 전직 오버워치 요원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오버워치 전시관의 홍보 영상에서는 파라와 같은 강화복을 장비한 사람이 등장한다. 처음 공개된 오버워치 트레일러에서 위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전시관을 방문한 형제 중 동생이 미사일 쏘는 사운드 퀘이크라는 영웅을 언급하는데 아마 위의 강화복 인물이 아니냐며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수의 미사일들을 발사하는 것이나 슈트의 생김새, 색 배합은 빼도 박도 못 할 파라지만, 아래의 단편 만화를 보면 비슷한 걸 입고 나오는 대원들이 등장한다. 그냥 파라가 입는 강화복, 사용하는 무기가 어느정도 제식화된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 솔저: 76의 배경 이야기 영상에서 등장한 오버워치 소속 저격수가 파라의 눈 문양과 관련된 눈 문신을 하고 파라의 성인 'AMARI'가 적힌 회장을 달고 있어 # 파라의 어머니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블리즈컨 2015 인터뷰에서 '파라의 어머니는 오버워치 내에서도 최고의 스나이퍼 중 하나였으며 잭 모리슨, 가브리엘 레예스, 라인하르트 빌헬름, 토르비욘 린드홀름과 함께 첫 번째 타격대의 일원이었다.'는 언급으로 파라의 어머니가 오버워치에서 저격수로 활동했으며, 위에 언급된 4명과 함깨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였음이 공식화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버워치 출신 영웅들과의 상호 대사를 보면 어머니 이야기가 많다.
  • 새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사기를 잃은 아군들을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등장한다.
  • 2016년 5월 21일 부산에서 열린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LA의 트레이서, 파리의 겐지에 이어 대형 피규어가 전시되었다.#1 #2 #3
  • 각 스킨의 세부적인 생김새 차이[76] 등의 문제로 파라의 의수 및 의족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화복을 입은 것이라 한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겠지만 단편 만화에서도 같은 강화복을 장비한 사람이 나오고, 파라가 오버워치에 가입하기 전에도 이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전부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건 아니었을 테니[77]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 사실 오버워치에서 대부분의 강화복은 내부에 인체를 포함할 만한 공간을 거의 고려하지 않은 채 디자인되어 있어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78], 기계적 세련미를 간직하면서 슬림하게 빠진 팔다리의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의 현실성 결여를 감수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강화복의 디자인을 위해 현실성을 포기한 것은 같은 제작사의 다른 게임마찬가지. 블리자드는 영웅을 디자인할 때 비례나 현실성을 거의 염두하지 않는다. 한조나 라인하르트 등 현실적인 비례와 맞지 않는 다른 영웅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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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를 보면 어머니와 많이 닮은 데다 젊은 시절의 어머니처럼 미녀다. 그래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영웅이다. 강화복으로 가려져서 부각되지 않지만 키가 180cm로 여캐 중 자리야,브리기테 다음으로 크다.
  • 대기 시 헬멧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경례를 하는 자세가 어떻게 봐도 거수 경례로 보이는데, 거수 경례는 오른손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짐을 들거나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있거나 하는 이유로 오른손을 쓰기 힘든 경우에는 왼손 경례나 목례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라는 오른팔에 주무기인 로켓 발사기를 들고 있으므로 그 때문이라고 보면 별 문제 없다. 어떤 경우라도 무기의 총구나 포구를 자신이나 아군에게 향하면 안 되기 때문. 다만 단편 만화 성찰에서 포크를 왼손에 들고 있는 걸 보면 식사는 왼손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다른 영웅들과의 상호 대사에서 유독 어머니에 대해 언급받는 게 많은데,[79]그때마다 대부분 그녀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반응의 대사를 한다. 이 때문에 사실 아나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던가, 파라와 아나의 사이가 굉장히 나쁘다던가, 흑막이라는 얘기가 많이 돌았는데, 아나가 파라가 군인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원했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현재는 부정적인 반응보단 모녀 사이에서 생긴 갈등이었다고 생각되고 있다. 솔저나 메르시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이 군인이 되기를 반대했던 어머니가 자신의 뒤를 따르기를 바랐다거나 그 모습을 대견해 할 거라는 말에 그럴 리 없다, 혹은 저희 어머니가 정말 그러셨냐며 의아해하는 것에 가깝고 윈스턴과의 대화에서는 어머니와 더욱 많은 시간을 일해왔던 당신이 아마 저희 어머니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것이라고 말한 정도. 실제로 두 모녀 사이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나가 파라가 군인이 되지 않기를 원해 일어나는 갈등을 제외하면 파라가 어머니를 굉장히 믿으며 존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팬들 사이에서 파라의 친부가 라인하르트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애초에 영웅인 라인하르트가 아버지인 걸 숨길 만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닐 테고, 제작진이 파라의 아버지는 아직 게임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에 부정되었다. 다만 확실히 같은 속성에 심지어 똑같은 이름마저 있는 스킨은 무언가 의미 있는 떡밥일지도 모르나 아마 파라가 유난히도 강한 라인하르트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라인하르트와의 신념적 유사성에서 반영된 특징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뷰에서 라인하르트는 아버지가 아니라고 단정지은 답변을 해주어서 라인하르트는 친부가능성이 없어졌다. 대신 힌트는 이미 뿌려 놓았다고.
  • 단편 만화 성찰에서는 아버지로 추측되는 남자와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남자의 정체에 대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남편이나 연인이 아니냐는 문의에 성찰의 스토리를 담당하기도 한 리드 작가 마이클 추가 직접 파라는 데이트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못 박았다. #참조 1 #참조 2 이후 다시 마이클 추가 밝히기를 식사 상대는 파라의 친부가 맞다고 한다. 만화에서 묘사된 것(캐나다 국기)과 파라의 스킨(천둥새, 비의 춤꾼)을 봤을때 정황상 파라는 캐나다 원주민과 이집트인의 혼혈로 보인다. 설정집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따르면 파라의 아버지는 태평양 북서부의 원주민족이라고 한다.
  • 오버워치 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공격 스킬의 효과를 자신도 받는 영웅이다. 기본 공격과 궁극기는 자신에게도 대미지를 주고, 충격탄은 자신도 밀려 나게 만든다.[80]
  • 트레이서와 함께 나이 논란이 있다. 분명 파라의 나이가 더 많은데 상호 대사에선 트레이서가 더 연장자인 양 이야기를 하고,[81] 아나 캐릭터 소개 영상의 단체 샷에선 어린 모습으로 나왔는데 트레이서는 일러스트에서 지금 모습과 별 다르지 않은 채로 멀쩡히 오버워치 창립 멤버들과 함께 훈장을 받고 있다. 슬립 스트림 사고가 나기 전이라고 쳐도 파라가 초등학생일 무렵 트레이서는 좋게 봐 줘야 10대 후반이거나[82] 20대 초반이란 소린데, 프로필에는 트레이서의 나이가 26세, 파라가 32세로 되어 있다. 둘 중 하나가 나이가 잘못 기입된 셈. 혹은 둘 다 나이가 잘못되었거나. 트레이서가 나이를 먹는 과정이 좀 꼬였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7년 전을 다루는 옴닉의 반란 코믹스를 감안하면, 트레이서의 실제 나이가 26세보다는 많을 가능성은 있다. 아마 슬립스트림 사건이후 시간을 떠돌때 나이를 안먹은거같다. 26세는 시간가속기 발명후 다시 센 나이인듯. ···라는 설이 돌았는데, 트레이서보다 더 어린 브리기테에게도 존댓말로 대응하는 것을 보니, 단순히 파라가 친한 사람에게는 정중하게 존댓말을 하는 성격일지도 모른다.
  • 파라가 '전우'를 언급한 것과 직업이 보안 전문가이니 다나까체 대사가 매우 많다.
  • 1박 2일에서 김준호가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전에도 1박 2일에서 오버워치에 관한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정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고, 뒤에서 멤버들이 잡담하는 소리가 작게 깔려 나왔다. 사실 멤버 개편 전인 꽤 옛날이긴 하지만 멤버들이 스타크래프트 얘기를 하기도 했고, PC방에서 복불복으로 스타를 한 적도 있었다.
  • 최근 출시된 한 영웅로 인해 또 다시 고인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

13.1. 하늘에서 정의가 으아악



파라의 궁극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대변하는 자작 애니메이션.
상술했다시피 파라의 궁극기 '포화'는 오버워치 내 모든 영웅중에서 손꼽힐 정도의 하이리스크를 동반하는 궁극기로서, 시전 중에는 극심한 어그로 때문에 주의를 끌어 피격당하기도 쉬운데다 이동도 불가능하고 시전도중 캔슬마저 불가능하기 때문에 궁극기를 쓰다 말고 되려 자기가 집중포화를 받아서 죽는 일이 자주 있다.[83] 게다가 대사를 외치는 도중 사망한다면 비명소리와 함께 대사가 끊어지는 특성상, 박력있는 궁극기 대사를 외치다말고 남은 힘을 쥐어짜듯 비명을 지르거나 힘없이 빠지는 신음소리를 내는 것 또한 코미디 요소.
한타에 중요하게 쓰여질 궁극기를 시전 도중 죽음으로서 뻘궁[84]으로 날려버리는 뻘쭘한 상황이 많다는 점은 파라 유저들의 공감을 사게 되었고, 무엇보다 귀에 착착 감기는 음성도 인상적이라 "하늘에서 정의가 으아악"이란 대사는 일종의 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로도 등장하게 된건 덤. 조현정 성우의 명대사를 논할 때 비전력이 부조카당과 함께 언급된다.
자매품으로 아군 파라의 대사를 응용한 "포화↘ 개↑으아아악"이란 대사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인식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인지 위 애니메이션도 같은 이치에서 만들어졌고, 검색어로도 "Justice rains from ahh"라는 대사또한 존재하기도 한다. 파르시일 경우 정말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하늘에서 정으이아아아악 영웅이여 일어나으아아아악이 될 수도 있다.

사실 이런 식으로 궁극기나 스킬 시전 시 상황이 꼬여서 발동 대사를 외치다 말고 단말마로 대사가 끊어지는 현상은 비단 파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며, 궁극기 대사를 외치다 말고 비명으로 대사가 끊어지는 웃지 못할 현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궁극기에 무적판정[85]이 없으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전장에서 동떨어져서 시전하는 영웅[86]이거나 즉발형 궁극기[87] 정도가 아니라면 자주 발생하는 일들이다. 파라 외에 가장 유명한건 겐지의 '''류승룡 으아악''' 정도. 더 나아가 겐지는 '화물을 밀어라'라는 말을 모른다거나, '치료가 필요하다'만 할 줄 안다거나, 맥크리석양이 지느아아아악이라거나 하는 둥 찾아보면 의외로 밈 요소가 많다. 맥크리의 경우 궁을 쓰면 무방비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블리자드도 이 드립을 알고 있는지, 이후 추가된 브리기테업적명으로 써먹기에 이르렀다. 도리깨 투척으로 공중에 있는 적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13.2. 2차 창작


본래는 시메트라 못지 않게 인기가 적은 영웅이었다. 시메트라와 비슷한 이유였다. 파라가 소속된 조직이 전체 스토리에 주는 영향이 오버워치나 탈론과 비교하면 없다 해도 좋을 정도로 미미했고 당시에는 얼굴은 가면에 가려지고 몸은 슈트에 가려져 겉모습만 얼핏 보고 여자인 줄도 몰랐던 유저들도 있을 정도. 다만 수동적이고 제한적인 면모를 보여 영 재미를 주지 못했던 시메트라와는 달리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 다니며 박력 있는 로켓을 쏴 대고 거기다 멋있는 궁극기까지 갖고 있던 탓에 베타 때부터 픽률 자체는 (플레이 시간 기준으로) 1위였다. 이후 파르시 조합을 통해 메르시와 함께 오버워치의 대표적인 여성 동성 커플링이 되었고 어머니인 아나 아마리의 등장, 과거 모습 조명 등을 통해 인기가 매우 상승하였다.
시메트라와 엮이는 것도 꽤 있다. 당연히 어머니와 함께 나오는 짤도 많다. 아나를 통해 과거 모습이 공개되면서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어린애 취급받는 작품, 오버워치 창립 멤버들과의 과거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2차 창작도 많이 보이며, 특히 "어린 시절에 오버워치와 연관이 있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말년에 오버워치를 적대하게 된 가브리엘 레예스의 인간성을 강조하는 2차 창작물에서 주로 등장한다. 맥크리와는 함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엮이는 경우가 있다. 슈트의 날개 때문인지 새 덕후로도 가끔 등장하는데, 이 때는 가니메데스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3인칭 화면에서는 미모 봉인구인 독수리 헬멧을 쓰고 있어 보이지 않지만, 승리 포즈나 갤러리를 통해 얼굴을 보면 검은 생머리에, 단정한 이목구비, 윤기있는 구릿빛 피부가 특징인 전형적인 이집트 미인이다. 파라의 외모는 엄마의 영향을 받은 건지, 아나의 젊은 시절 스킨과 비교하자면 어머니 쪽이 좀 더 윤곽이 부드럽고 딸은 인상이 강인한 타입.
원작에서는 어릴 때를 제외하면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 팬아트에서의 체형 묘사는 제각각이다. 대체적으로 군인 설정을 감안해 덩치가 제법 있는 근육 체형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여자 캐릭터와 비슷한 체형으로 그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 대회 2020에서 복부와 다리가 노출된 해상 구조대 스킨을 받았는데, 군인답게 탄탄한 식스팩 복근이 아름다운 근육미녀다.
이집트풍 의상을 입은 모습의 팬아트가 자주 그려지며, 백이면 백 고대 이집트 쪽이다. 아누비스 스킨의 영향으로 자칼 모양의 귀를 함께 그리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일상형 개그물에서는 딸바보 엄마 때문에 고생하거나, 배틀형 개그물에선 매번 생각 없이 점프젯으로 공중에 떴다가 엄마한테 수면 총 맞고 떨어지거나 위도우메이커에게 헤드샷 맞거나 대기 타던 바스티온한테 갈려 나가거나, 아니면 D.Va가 매트릭스 켜고 날아와 들이받는 등, 지상군의 좋은 표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 파라가 '하늘에서 정의가 으아아악' 하는, 흔히 일컫는 '정의 덕후 파둘기'가 나오는 작품은 바로 이런 배틀 개그 부류의 작품들. 혹은 아나의 '내가 널 엄호하마. 파리하'를 약간 뒤틀어서, '우리들이 널 엄호하마'라는 이름 아래 5아나 꼴픽이 나오는 작품도 있다.
궁극기 대사가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여서 그런지 2차 창작즈에선 정의 덕후 기질이 있다. 예를 들어 사복을 입었는데 티셔츠 가슴에 정의라고 써있거나, 마피아 게임에서 마피아를 맡아놓고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했는지 연기를 못해 1초만에 들키거나…
방에 라인하르트의 포스터를 붙였다고 할 정도로 좋아해서 그런지 라인하르트와 엮이는 것도 가끔 있다.
온갖 엉뚱한 커플링이 난무하는 오버워치답게, 모이라와 엮일 때가 많다. 파라는 모이라를 싫어하고 모이라만 파라의 역량을 좋아하는 일방적인 사이인데도 말이다. 또 그냥 보기 좋다는 이유로 파라와 메르시에 모이라를 이은 파라모이메르도 인지도가 높다.

14. 관련 문서



[1] 좌측의 여성은 파라의 어머니인 아나 아마리이다.[2] 이를 이용해 무료한 대기 시간 동안 자해 쇼를 벌이는 행위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솔저: 76, 자리야도 가능한 퍼포먼스. 참고로 대기 시간 동안 죽은 것은 점수에 집계되지 않는다. 플레이어 전원이 자살만 했을 경우.[3] 최소 폭발 피해를 받으면 넉백이 안 된다.[4] 물론 예외도 있긴 하다. 리장 타워관제센터의 거점에서 점프 추진기를 사용해 상승해서 맵 가장자리 부분에 붙어 호버추진기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호버 추진기 게이지가 충전되는 걸 반복해서 제한 없이 공중에 있을 수 있다.[5] 파라 자신이 맞으면 하얀 피해 표시가 뜨지만 대미지는 입지 않는다. 충격탄을 직격으로 맞은 적도 이런 현상을 겪는다. 그리고 방벽에 750의 피해를 주는 효과도 있었다. 참고로 방벽에 큰 피해를 주는 효과는 바스티온의 전면부에 방벽이 있던 시절 파라가 바스티온을 카운터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6] 데미지는 없으나 충격탄을 맞고 낙사했을시 폭사할때 효과음이 들린다. 파라가 본인한테 충격탄을 쓰고 낭떠러지로 가서 낙사했을때도 마찬가지.[7] 공격팀 시작 건물 옆쪽, A거점 뒷편, B거점 양쪽 옆 길 등 낙사 포인트가 의외로 많다.[8] 궁극기 상태+부스터 사용 중이면 튕겨낼 수 없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고정형 오브젝트가 된다.[9] 피해가 0이라서 깨어나지 않는다.[10] 디바의 자폭이나 정크랫의 타이어에 직격으로 맞고 죽는 경우도 있지만, 넉백되어 절벽으로 떨어져 죽는 경우가 있다.[11] 준 피해량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12] 이 궁극기 대사는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에서 해방선을 이용한 업적 "하늘에서 해방이 빗발친다."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비전로 업적 "하늘에서 화살이 빗발친다."로 패러디 되었다. 또 와우의 높은산의 퀘스트 중 하나의 이름도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이다. 브리기테의 업적중 하나가 '''하늘에서 정의가 으아악'''으로 인용되었다.[13] 포화 전후에 로켓 발사는 딜레이가 캔슬된다. 따라서 3초간 최대 피해량은 포화 3000 + 로켓 두 방 240 = 3240까지 뽑아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평균 DPS를 1280까지 높일 수 있다.[14] 이때 사살 타겟 최우선 순위는 당연히 파라의 카운터와 정면에서 전진하는(맥크리, 솔저, 위도우메이커, 바스티온 등)영웅이다. 발각당하기 전에 카운터 영웅의 선제 처치에 성공하면 전열 뒤쪽에서 로켓을 퍼붓는 파라는 아군과의 일방적인 샌드위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만일 적 라인하르트가 아군을 향해 방벽 전개 중이라면 등짝에 상큼하고 깜찍하게 로켓을 꽂아 주자.[15] 맥크리, 젠야타, 솔저, 위도우, 한조 등 빠른 탄속과 원거리 대미지 감소가 없거나 적은 영웅들, 특히 히트 스캔 타입이면 절망적으로 상성이 갈린다.[16] 근거리의 경우, 로켓이 아무리 느리다 해도 못 맞출 정도는 아니므로 전반적으로 체력이 낮은 공격군들을 상대로 월등한 DPS와 넓은 스플래쉬 범위를 가진 파라가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17] 특히 라인하르트 뒤에 모여있는 정크랫이나 메르시 같은 영웅들을 파라가 공중에서 비스듬하게 로켓을 쏴서 라인하르트의 방패 뒤쪽에 터뜨리는 경우,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방패를 올리면 본인이 얻어 터지고, 내리면 후방에 아군이 얻어 터지는 미치고 팔짝 뛰는 상황이 발생한다.[18] 보통 이렇게 초원거리에서 지원 사격 시, 중거리 사격처럼 적절한 조준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적들이 올만한 지역이나 주요 지점들을 포킹한다는 기분으로 로켓을 쏴 주면 그나마 낫다. 물론, 이것도 아예 못 맞는다거나 어그로만 끌고 아무것도 못했다면 하지 않는 게 좋지만.[19] 경계 모드 바스티온은 예외. 이 경우는 최단시간 내에 정조준 로켓 3발 연사 후 바로 엄폐물 뒤로 착지하지 않으면 최소 동귀어진, 최악의 경우 파라는 죽고 바스티온은 딸피로 경계 모드 해제해서 살아 나가게 된다. 경계 모드 특성 상 바스티온은 시야가 굉장히 넓으므로 금방 감지된다.[20] 공중기동이 가능한 파라는 유일하게 체공상태에서 빼꼼샷이 가능한 영웅이다. 엄폐물은 지상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므로, 높은 벽이나 커다란 조형물을 끼고 싸우면 파라의 생존률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나 A거점 입구부분같은 좁은입구가 강제되는 상황에서 같은 엄폐물을 끼고 아군영웅과 함께 파라가 빼꼼샷을 시전하면, 적 입장에선 공중+지상에 견제사격을 나눠쏴야하므로, 상당한 피해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21] 상황에 따라 아군 진영이 아닌 반대로 적 진영 후방 깊숙히 후퇴해 생명력 팩을 먹고 농성하면 적들에게 굉장한 심리적 압박 및 공격력 분산의 효과를 줄 수 있다. 튕겨내기와 질풍참이 빠졌을 때 툭하면 개무시 당하는 겐지와 달리 파라는 그냥 무시하기에는 로켓 대미지가 너무 절륜하고, 공중 기동력이 좋기 때문에 고지대로 숨어 다녀서 찾기 힘든 건 덤.[22] 비슷한 무기를 가진 정크랫의 한방딜은 130에 DPS는 215로, 파라보다 대략 1.5배 가까이 높다.[23] 당장 상술한 충격탄도 호버링 능력 없이 사용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떤 느낌일지 이해가 될 것이다.[24] 당장 DPS가 더 높은 히트 스캔 공격을 퍼붓는 맥크리나 애쉬의 공격과 파라의 로켓과 비슷한 폭딜기인 나선 로켓을 별도의 스킬로 가진 솔저: 76을 생각해보자. 나선 로켓을 명중시킨다면 순간 화력이 전혀 부족한 게 아니지만, 그 나선 로켓은 어지간히 거리가 가깝지 않으면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순간화력이 부족하고 킬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평가 받는다. 실력이 매우 좋아지면 이런 점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빠대만 돌린다면 모를까. 경쟁전에 들어가면 당연히 점점 더 높은 실력자들을 마주치게 되니 크게 나아진다고는...[25] 겐지 트레이서 둠피스트 리퍼 시메트라 메이 정크랫을 제외한 나머지[26] 젠야타는 그나마 조화의 구슬을 붙이기가 쉽기는 하나 화면을 쉽게 벗어나고 자칫 지상과 공중의 거리가 너무 벌어져서 닿지 않는 순간도 있고 아나는 조준실력과 운영에 그리 좋지 못한 유저일 경우 공중을 돌아다니는 파라에게 치유 지원을 못 준다. 지상군에게 치유를 지원 하는 것 조차 힘들 때가 많으니... 루시우와 브리기테,모이라는 모두 기본적인 치유 지원 사정거리가 닿지를 않을 때가 더 많고 각각 치유 지원을 활약하는 지상에서 멀리 떨어지기 쉬운 파라와는 너무 맞지가 않을 때가 많다.[27] 정크랫, 시메트라, 리퍼, 둠피스트와 같이 대공 제압능력이 전무한 영웅들.[28] 돌진조합이 강력한 이유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29] 공격 때 뒤돌게 되면 상당한 출혈을 강요할 수 있지만, 수비 때 뒤돌게 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이다.[30] 기본 좌클릭 DPS는 맥크리 140, 파라가 156으로 더 높지만, 맥크리는 치명타(=헤드샷)가 있으며, 맞히기도 더 쉽다. 탄속까지 생각한다면 더 낮아지게 된다.[31] 다만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면 이 패치가 오버워치의 전반적인 상성 관계를 거의 파괴한 것이나 다름 없는 문제 있는 패치였다는 점. 이 패치 이후 절반이 넘는 영웅이 F티어 영웅으로 전락해 버렸을 정도로 심각한 패치라 칼럼에까지 나올 정도. 솔저, 메르시, 파라와 더불어 수비군 영웅들은 아예 F티어에 박혀 있게 된 것이 그 예다. 대표적으로 패치 이전의 한조는 D티어에라도 앉아 있었지만 패치 후 도로 F티어로 들어가게 됐다. 이로서 모든 수비군 영웅이 최하급 영웅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32] 프로게이머가 유명한 파라장인이다.[33] 거점근처에 낙사가 많으며 거점 근처에 맵 밖으로 이동 유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고 특정 이동스킬이없으면 올라갈수없는 지형이 많은맵.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리장 타워 등.[34] 최대거리에서 최소 대미지률이 30%에서 50%로 증가하였다.[35] 원거리 딜링이 없는 수비군으로 딜러진을 꾸릴 경우 누군가가 '파라 뜨면 누가봐?'하고 묻게 되어 있다.[36] 이 경우 상대에 브리기테가 있다면, 돌진 조합 구성원 거의 전부가 브리기테에 취약하므로 파라가 적 브리기테를 책임지고 마킹해야 한다.[37] 솔저:76, 맥크리, D.VA, 위도우메이커,아나[38] 그런데 스플래시 대미지 감소, 직격 대미지 증가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버프인지 너프인지 의견이 갈린다.[39] 심지어 라인하르트와 연계해서도 나온다.[40] 겐지의 튕겨내기 역시 상당히 위험하긴 해도 겐지를 노리지 않고 조준하면 되지만, 디바는 '하' 소리가 들리자마자 방어 매트릭스 키고 갑툭튀한다. 무엇보다 쿨타임이 긴 편인 튕겨내기와 토글 식인 방어 매트릭스는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튕겨내기가 차라리 훨씬 대응하기 쉽다.[41] 다만 파라에게 정면으로 날아오는 걸 충격탄으로 쏴봤자 이게 밀리기는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티가 안 난다. 애초에 오버워치의 충격탄 류(로켓 점프라든가) 스킬의 적용 방식은 물체 자체의 속도 + 충격탄이 밀어내는 속도이므로 충격탄이 밀어내는 방향으로 물체가 이동 중이면 정말 멀리 날아가지만, 충격탄이 밀어내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 중인 물체는 얼마 안 밀려 나간다. (로켓 점프가 애초에 왜 로켓+점프인지를 생각해보라. 백터 값의 합산 개념을 생각하면 편하다.) 고로 이때는 디바를 밀쳐 내는 개념으로 쓰지 말고, 디바가 부스터로 코 앞에 접근했을 때 디바를 벽 삼아서 파라 본인을 뒤로 밀쳐 내는 느낌으로 써야 한다.[42] 물론 아예 시도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다. 궁극기 위치에 따라 지붕에 가리거나 파라가 정말로 높이 기동할 수 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살 확률도 있다. 아래 서술할 글은 어디까지나 궁극기가 파라 근처에서 발동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43] 파라가 점프 추진기 고도에서 활동하는 중이라도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시간이 나온다. '이것도' 소리가 들리자마자 즉각 호버 추진기에서 손을 떼고 후진하며 발이 땅에 닿을까 말까 할 때 충격탄을 써 줘야 제 시간에 충분한 거리를 벌릴 수 있다.[44] 메이의 빙벽과 연계해서 라인만 짤라먹기도 한다.[45] 방패에 충격탄이 박히면 넉백이 되지 않으니 주의.[46] 1. 포화 상태에선 넉백이 먹히지 않으므로 돼재앙 넉백으로 인해 에임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2. 대개 로드호그는 정면의 아군들을 밀쳐 내는 데 바쁘지 공중에 떠 있는 파라 잡겠다고 돼재앙을 쓰지는 않으니 파라가 시야에 안 들어와 있을 확률이 높다. 3. 포화는 돼재앙보다 DPS와 집탄율이 월등히 높으므로 로드호그가 돼재앙을 파라에게 향하기 전에 로드호그를 처치하거나, 돼재앙 몇 발 맞고 조금 다치는 수준으로 끝난다. (단 중근거리 한정. 원거리에서는 오히려 포화의 집탄률이 매우 떨어지며, 탄속도 훨씬 느리므로 그냥 쓰지 말자. 초보 파라 유저들이 많이 착각하는 부분인데 포화는 원거리 공격 스킬이 절대로 아니다.) 4. 결정적으로 로드호그의 궁극기는 중도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포화 갈고리 취소 따위는 쓸 수 없다.[47] 그러다보니 파라가 궁극기를 사용하다가 시그마가 그쪽으로 날린 방벽에 막혀 자멸할 수도 있다.[48] 유도 무기를 가진 윈스턴의 특성 상 정신 없이 무빙하면서 방벽 깔고 테슬라 캐논으로 지지는 윈스턴을 공중에서 맞히기는 정말 힘들다. 특히 궁 켠 윈스턴을 잡기에는 파라의 로켓 탄속이 절망적으로 느리다.[49] 쟁탈전 한정으로 정 귀찮다면 낙사지점 근처에서 놀자. 점프팩 거리 조절이 은근 까다로워서 심심찮게 낙사하기도 하고 충격탄으로 점프팩을 생존용으로 쓰게 할 수도 있다.[50] 이건 정크랫과 전차모드 바스티온도 마찬가지다.[51] 패치로 인해 용검 대미지가 너프되었지만 질풍참-용검(질풍참 쿨타임 초기화)-질풍참 콤보에 맞아 죽는다. 여기에 튕겨내기까지 포함되면 생각보다 힘들다.[52] 겐지의 용검이 근접 공격이라는 특성 상 공중에 떠 있는 파라에게 우선 순위를 두지는 않는 편이다. 허나 용검의 사거리가 의외로 길어서(체감상 7m 정도) 겐지가 작정하고 이동기를 한계까지 소모하며 접근해 오면 어지간히 떨어져 있지 않은 이상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거점 쟁탈 맵 같은 데서 특히 겐지에게 용검 사거리를 내주는 경우가 잦다.[53] 랭크가 높은 겐지는 아군의 파라 카운터 수단이 무력화된 상황에선 지원가조차 무시하고 용검으로 파라를 처치하고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경우가 있다. 고로 본인이 공중에 있다고 마냥 안심하지 말고 회피 기동을 잊지 말자.[54] 15m만 되어도 피해량이 30을 넘을까말까하다.[55] 물론 시전한다는 것 자체가 신의 경지 중 하나로 꼽히는 리퍼 테크닉 중 백도어 낙궁이 있는데, 상대방이 숙련도가 높은 리퍼 유저라면 그림자 밟기를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적절한 위치에 시전하여 침투, 자기 팀 젠야타의 조화의 구슬을 달고 주변 고지대에 자리 잡고 강습을 준비, 궁극기가 찼다면 점프 후 낙궁을 사용하는 방식. 어줍짢게 시도하면 리퍼도 꿀잠을 자거나 뚝배기가 터지지만, 성공 시에는 아군에겐 피해가 엄청날 것이다. 밑으로 활강하는 중 주변 지근거리에서 낙궁이 떨어진다면 파라는 말 그대로 아군 팀원들과 사이좋게 갈려서 킬 캠을 감상하니 사운드 플레이를 철저히 하자.[56] 가끔 정말 픽도 안 바꾸고 기습에만 올인하는 골수 리퍼가 보이는데, 이때 파라가 전방에서 킬 욕심 내다 죽는 순간, 전선에 공백을 남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리퍼의 기습으로 지원가도 덩달아 사망하는 바람에 정말 어이 없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아군 진영 후방의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전선에는 원거리 지원 사격을 하는 틈틈이 후방 기습만 예의주시하면 기여는 기여대로 하고 기습은 기습대로 원천 봉쇄하는 필승 전략이 될 수 있다. 꼴픽이 얼마나 한심한 전략인지 몸소 깨우쳐주자.[57] 원거리에서 견제하는 바스티온은 대부분 아군의 비호를 믿고 고지대에서 농성하는 패턴이 잦은데, 저지대에서 같은 원거리 감소 페널티를 먹는 다수 공격 영웅의 경우 보고도 견제를 포기하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근접해야 하는 것과 달리, 우월한 Z축 기동으로 위치 혜택을 역전하며 스플래쉬 & 원거리 대미지 무손실의 스펙을 가진 파라는 이러한 상황에서야 말로 바스티온의 카운터로서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58] 사실 바스티온 기습 픽+골목길 콤보는 한조나 위도우메이커 등의 스킬로 미리 위치를 간파하지 않는이상 일단 당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단 파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 대다수의 영웅으로는 운 좋게 선제 포착을 하지 않는 이상 대처가 불가능하고 바스티온 쪽에서는 성공시 적 진영의 전진을 상당히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리스폰 지점이 가까운 수비 지점 마지막 방어에서 종종 쓰이는 전략이다.[59] 변신 중에는 고정 상태이니까 맞히기가 정말 수월하다.[60] 다만 포화를 쓰고 파라도 죽으면 바스티온은 변신 도중 죽은 거라 궁극기 게이지를 100% 돌려 받는 반면 파라는 그런 거 없으니까 손해 보는 경우도 꽤 많다.[61] 활공 중 비행 이동 속도가 느리고 신변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파라에 비해 결코 약하지 않은 히트 스캔 연사 공격을 질주를 섞어 주며 회피와 동시에 할 수 있는 솔저가 훨씬 편하게 피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지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지는데, 솔저 입장에서는 그냥 파라를 조준하고 쏘면 되지만 파라의 로켓 공격은 눈으로 보고 아주 쉽게 피한다.[62] 솔저가 적 전열 뒤에 있어 기습이 힘든 상황이라고 해도 일단 DPS가 높은 편에 속하지 않는 솔저의 특성 상 1인 솔저의 경우 짧은 공중 기동-로켓 견제-엄폐물 뒤로 착지-회복-재기동-앞의 과정 반복과 같은 패턴이 가능한 수준이나 2인 솔저의 경우 날아오르자마자 착지할 새도 없이 떨어지거나 살아도 걸레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파라가 날아오를 때마다 걸레짝이 돼서 떨어지면 아군 메르시가 죽어라 고생하거나, 택도 없는 루시우의 치유량 때문에 파라의 임무 기여도가 바닥을 치게 될 것이다.[63] 이렇게 공중에 위치 변환기를 투척하게 되면 파라가 맞추기도 힘든 것은 덤.[64] 다만 간과해선 안되는 게, 지형지물 응용능력이 상당한 정크랫 유저들의 경우 킬 결정력을 올리기 위해 아군과 협동, 브리핑 등 제대로 소통을 하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러 우회한 후 미리 지뢰를 깔아 게이지를 채운 후 점프, 파라를 공중 지뢰 2방이나 유탄 직격-지뢰 직격샷 콤보나 지뢰 직격-유탄 직격샷 or 유탄 직격-근접 공격 등의 다양한 콤보를 응용하여 따버리므로 무빙을 어줍짢게 치다간 그대로 정크랫 궁 게이지 채워주고 주변 지원가랑 같이 골로 가니 주의하자.[65] 다만 어줍짢게 시도할 경우 어지간한 장인들보다 제대로 숙련된 정크랫 유저, 혹은 센스가 태생적으로 좋은 정크랫 유저의 경우 타이어 무빙이 장난 아니게 좋으므로 타이어 요격을 시도하다 메르시나 주변 힐러, 윈스턴이랑 같이 사이좋게 전광판으로 그대로 사출되니 조심하자.[66] 단 전제가 '파라가 공중에 떠서 트레이서를 감지한다'인 만큼 전선 앞에서 대놓고 이렇게 트레이서를 견제하면 파라가 먼저 떨어진다. 트레이서는 어차피 아군 진영으로 접근해야 하므로 아군 전열 뒤쪽에서(혹은 적의 시야가 닿지 않는 건물 옥상에서) 트레이서 견제&원거리 화력 투사만 해줘도 1인분 이상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적 팀에 위도우메이커가 보인다면 특히 기동 경로에 주의하자. 위도우메이커는 적 진영 뒤에서 저격을 하는 만큼 반드시 엄폐물에 가려서 저격을 못 하는 공간이 나오기 마련이다.[67] 위로 올라가는 게 유리한 점은 게임 밖, 현실에서도 나온다. 상대방이 위로 올라가게 되면 자신도 에임을 높여야 하는데, 에임을 조작하는 컨트롤러는 마우스이다. 보통은 어느 정도 팔을 펴고 게임을 할 것인데, 이 경우 마우스를 몸 쪽으로 당기는(에임을 아래로 내리는) 것이 편할지, 마우스를 몸 쪽에서 밀어내는(에임을 위로 올리는) 것이 편할지는 자명하다. 이는 파라끼리 거리가 가까울 때 극심하게 드러난다. 무엇보다 파라가 적 파라와만 싸우는 것도 아니고 적들은 대부분 지상에 머물러 있어 보통 에임이 어느 정도 아래로 내려가 있다. 이 상태에서 지상의 적들을 외면하고 에임을 위로 올리는 건 꽤 귀찮은 일이다.[68] 부조화의 구슬은 유틸리티 유도기이기 때문에 공중에 떠있는 파라에게 정말 붙이기가 쉽다.[69] 가장 이상적인 건, 구슬이 떨어지는 동안 우회로를 이용하여 다른 영웅의 빈틈을 노리는 것인데, 부조화의 구슬은 젠야타에게만 위치를 노출하므로 젠야타가 센스 있게 팀 보이스로 파라의 위치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이상 상당히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70] 다만 겐지의 경우 튕겨내기를 조심해야한다. 잘못하면 겐지가 튕겨낸 포탄이나 궁극기를 송하나가 맞고 죽을 수도 있다.[71] 현재 메타상으로는 실력만 된다면 자리야보다 지형 궁합이 더 좋은 디바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72] 외국에서는 언어 유희를 이용한 PharMercy라는 이름으로 불린다.[73] 중국어명인 法老之鹰은 아예 '파라오의 매'라는 뜻이다.[74] 위도우메이커는 처음부터 프랑스인 성우가 맡아 후속 패치로 자국어 대사가 들어갔고, 메르시는 베타 도중 독일인 성우로 교체되었다.[75] 당시 메르시의 이름은 안젤리카(Angelica)였다.[76] 파라의 오리진 에디션 특전 스킨은 분명 갑옷에 팔다리가 들어갈 충분한 공간이 있으며, 관절도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는 데 반해, 기본 장비나 전설 스킨은 전부 사람의 팔다리가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가늘고 관절도 로봇을 연상케 하는 이중 관절로 되어 있다(#링크 참조).[77] 애초에 여러 사람이 입는 강화복의 디자인이 전부 동일한데다 기계 관절 같은 디자인이 어느 한 쪽 팔다리가 아니고 양 팔다리 전체에 있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의수/의족 설이 사실이었을 경우 파라를 포함한 착용자들은 졸지에 사지를 절단당한 것이 된다.[78] 단편 만화에서 강화복임이 증명된 라인하르트의 갑주도 어깨가 인체 비율을 무시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넓은 데다 인게임 모델의 무릎 부분엔 사람 다리가 들어가기 힘들 만큼 커다란 기계 관절이 있고, 파라와 더불어 의족 논란에선 빠지지 않던 루시우의 경우 아예 다리가 살짝 역관절 형태다. 다만 이 쪽은 다른 스킨으로 강화 외골격임을 확실히 어필하고 있다.[79] 어머니와의 상호 대사를 제외하면 라인하르트, 메르시, 솔저, 윈스턴과의 상호 대사가 있는데 라인하르트만 제외하면 모두 아나를 언급한다.[80] 스킬로 자가피해를 받는 영웅은 파라, D.va, 트레이서, 솔저:76, 바스티온밖에 없다.[81] 다만 이는 오버워치 요원으로서 한 말이었다는 반박이 있다. 파라는 오버워치에 들어오고 싶어 했지만 아나가 반대했다.[82] 이 경우 트레이서는 10대 때부터 파일럿을 한 소년병이었다는 소리가 된다.[83] 비단 초보뿐만 아니라 고수조차도 "궁극기를 시전한다면 반쯤은 죽을 각오를 한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게다가 궁극기의 로켓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벽 근처에서 시전하면 벽에 폭발하면서 적군은 가만 있었는데 지 혼자 죽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다름아닌 '''파둘기'''.[84] 소득도 없이 무의미하게 날려버리는 궁극기라는 뜻.[85] 무적 궁극기는 젠야타, 둠피스트 둘 뿐이다. 이 중 젠야타는 추락사엔 무력하므로 '고요를... 으아악'이 가능하지만 둠피스트는 대사를 전부 외치고 하늘로 올라가 사라지므로 대사를 끊기가 불가능하다. 떨어지면서 궁을 써도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빠르므로 마찬가지.[86]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나 정크랫 같은 원격조종, 한조,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수 같은 타입. 그런데 한조는 찾아보면 저격수 중에서도 무한탄창이라 더욱 견제 대상이 되는지 꽤나 많다.[87] 솜브라, 토르비욘, 윈스턴, 브리기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