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드라마)

 


''' SBS 월화 드라마 '''
'''드림''' (2009)

''''''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9:55~
'''방송 기간'''
2009년 7월 27일 ~ 2009년 9월 29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제작사'''
CJ엔터테인먼트, FEG
'''연출'''
백수찬, 조영광
'''극본'''
정형수[1]
'''출연'''
주진모, 손담비, 김범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죽성성당


1. 개요


2009년 7월 27일부터 동년 9월 29일까지 방영된 SBS의 월화 드라마. 주연배우는 주진모, 김범, 박상원, 손담비, 최여진 등. 한국 드라마로서는 보기 드물게 격투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격투기를 둘러싼 스포츠 에이전시들의 암투와 격투기 세계를 다루고 있다. 제목인 드림은 꿈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작중에 등장하는 드림체육관을 가리키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2. 상세


꽃보다 남자의 대히트로 인기스타가 된 김범을 비롯해, 마르코, 줄리엔 강, 청림 등의 꽃미남+몸짱 조합으로 인기를 시도했지만 그렇게 히트를 쳤다고 보긴 힘들다. 물론 여자들의 눈요기는 되었을테지만...
주진모는 이 해에 방영하여 빅 히트를 기록한 MBC 선덕여왕김유신 역할을 고사하고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 결과는 알다시피 최악의 한 수....
SBS에서 전작 자명고가 선덕여왕보다 시청률이 못 나온다는 이유로 강제로 조기종영시키고 이 드라마를 방영을 했다.
자명고 강제 조기종영 후 SBS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방영을 시작했으며, 방영 직전 모 아침방송에서는 선덕여왕의 10화랑과 비교드립하며 이 드라마에서는 꿀복근을 볼 수 있다며 홍보를 했다. 그렇지만 드림은 방영 내내 시청률이 자명고의 시청률의 절반 이하로 나왔다. 자명고 보던 시청층들이 자명고 종영 후 선덕여왕으로 갈아탄 것도 한 몫 한 듯하다. 당시 자명고 갤러리에서는 실제로 자명고 종영 후 선덕여왕을 보는데 재밌다고 하면서 SBS를 향한 원한서린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명고보다도 시청률이 절반 이하로 맨땅에 헤딩했지만 다행히(?) SBS에서는 스스로도 창피하다 여긴 건지, 이 드라마는 조기종영시키지 않았다. 대신 드림이 종영한 이후 선덕여왕이 종영하기까지 한동안 SBS의 월화 드라마는 밤 10시가 아닌 밤 9시에 방영되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닌 척 했지만, 결국 선덕여왕을 의식해서 벌어진 사태인 듯. 현재는 SBS 밤 9시 월화 드라마는 사라졌고, 다시 정상적으로 밤 10시에 월화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다. 격투기가 소재인 만큼 레미 본야스키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박상원이 악역으로 나오는 희귀한 배역을 지닌 드라마이다.

3. 죽성성당


드라마는 실패했지만, 부산광역시에게는 큰 이득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를 찍기 위해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성당 세트장을 짓는다. 이 성당의 위치가 바로 바닷가 앞이라서 절묘한 경치를 만들어내는데, 이 때문에 포토존으로 아주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부산, 특히 관광산업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불리한 기장군의 입장에서는 방송국에서 자기 돈으로 관광지 하나를 만들어 준 것이다.
다만 현재의 죽성성당은 재건축한 것인데, 바닷가 바로 앞에 건설되다보니 태풍 때에 심각하게 망가져서 다시 지은 것이다. 재건축하면서 십자가와 성모 마리아 상은 사라지고, 건물의 형태도 조금 바뀌었다. 그래도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성당이라는 풍경이 아름다운 것 변함이 없어서, 관광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여담으로 죽성성당은 말만 성당이지, 실제로는 어떠한 종교행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톨릭에서 세운 건물도 아니고, 부산에서 가톨릭에게 맡기지 않았기 때문에 주임신부도 없으며, 미사도 없다. 때문에 재건축 이전에는 건물 내부가 텅텅 비어서 사진만 찍고 가는 곳이었다. 이후에 재건축을 하면서 건물 내부를 갤러리로 쓰고 있으며, 작품전이 자주 열리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서 구경할수도 있다.
참고로 죽성성당을 여행할 때에, 기장에 있는 성당이라 여겨 기장성당으로 내비게이션을 검색했다가는, 관광지 죽성성당이 아닌 실제 종교시설인 기장성당으로 안내하게 된다. 여기를 관광하고자 하는 위키니트는 꼭 죽성성당 혹은 드림성당이라고 검색하자.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위치가 위치인지라 태풍의 피해를 받게 되면 장난이 아니게 되고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죽성성당은 실제 성당 구실을 못할 수밖에 없다.
[1] 다모, 주몽, 계백 등을 집필한 사극 전문 드라마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