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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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자연! 자연속의 백화점! 현대! 백화점![2]
사랑과 기쁨 드리는 현대백화점[3]
For The Good Life[4]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
1. 개요
(주)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 국내 3대 백화점 브랜드이며, 업계 3위다. 2020년 기준 15개 점포 총 6조 8522억 매출을 기록했다.[5] 약칭은 '현백'.
2. 상세
2020년 기준 지점은 총 15개로,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디큐브시티, 판교점, 중동점, 킨텍스점, 울산점, 울산동구점, 부산점, 대구점, 충청점이 있다. (유플렉스 제외.) 과거에는 송원백화점에서 경영을 위탁받은 광주점도 있었는데, 2013년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 해 6월부터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201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매장 규모를 대형화하거나 점포수를 많이 늘리기보단, 유명 브랜드 유치와 꾸준한 VIP 고객 관리, 현대백화점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현대식품관 등으로 (지속적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허나 21세기 들어 신세계백화점이 대규모 고급 매장 점포 수를 늘리면서 업계 3위로 밀려났다.[6] 내실 경영도 따지고 보면, 몸 사리는 보수적인 경영 스타일이라는 소리라 코엑스몰 연장계약 실패, 만도위니아, 홈플러스, 삼성플라자에 대한 잇단 인수 실패, 투자했던 쇼핑몰 파이시티의 파산, 안산, 동탄, 대전과 부산 센텀시티 신규 출점 실패, 한 때 잘나가던 현대 부산점의 몰락, 새로 진출한 아울렛 사업의 초기 부진, 면세점 사업의 부진 및 실패 등 경영진의 오판이 한몫했다.
덕분에 전략을 바꿨는지 규모가 있는 신규 지점을 적극 출점하는 공격 경영에 들어갔고, 판교점을 성공시키면서[7] 2020년 기준 현대백화점의 지점수는 15개인데 이중 5개가 2010년대 들어 신규 오픈한 지점이다. 여기에 리바트, 한섬 등을 안수하고 아울렛 사업을 확장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모양새.
2015년 판교점 개장 이후 'THE HYUNDAI' 로고를 사용하고 있고[8] 쇼핑백이나 포장지 디자인, 인쇄물, 플랜카드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체 인터넷 쇼핑몰 명도 더현대닷컴이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로고 교체와 함께 전 지점의 간판을 교체한[9] 신세계백화점과 2017년 그룹 로고 변경과 함께 일괄적으로 간편을 교체를 한 롯데백화점과 달리 일괄적으로 간판 교체는 하지 않고 새로 오픈한 지점(판교점, 디큐브시티점)과 리모델링을 진행한 지점(천호점, 무역센터점)만 간판 교체를 했다. 때문에 간판의 통일성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쉬운 편.
과거에는 롯데 VS 신세계가 유통계의 대표 라이벌전으로 거론되었는데, 2010년대부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이 해외 유명 브랜드 유치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면서[10] 현대와 신세계의 신경전이 또 다른 라이벌 전으로 부각되고 있다.[11]
롯데 영플라자와 맞서기 위해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유플렉스(U-PLEX)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플렉스 카드를 만들면 포인트를 적립해서 상품권으로 돌려 주긴 하는데, 적립률은 좀 안습한 편.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문화행사 초청이나 쿠폰북 같은걸 자주 뿌리니 유플렉스 카드의 의의는 여기에 두도록 하자.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포인트인 H.POINT가 론칭되면서 U멤버십은 폐지되어 신규 가입 및 적립이 불가하다. 2016년 말 기준 판교, 목동, 신촌, 중동, 대구, 충청, 디큐브시티점 7군데에 오픈했다. 원년멤버인 무역센터 유플렉스[12] 는 2012년 10월 코엑스몰의 리모델링으로 폐점했다. 과거에는 보통 별관 형태로 유플렉스 매장을 따로 운영했으나[13] 2010년대 이후부턴 그냥 건물 내 영패션관의 규모를 키워서 유플렉스로 입점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3. 로고
4. 마케팅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제작된 TV광고는 다른 백화점들과 달리 다소 추상적인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로고송이 유명했다. 광고 속 그림은 이영훈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작가의 유튜브 채널.
5. 여담
팥빙수로 유명한 밀탑[15] 등 식품관과 식당가가 괜찮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참고로 밀탑은 현대중공업 계열인 아산병원에도 입주해 있다. 코엑스 방문객들 중 알 만한 사람들은 상당수가 현대백화점에 밥 먹으러 간다고. 물론 백화점은 백화점인지라 싸진 않다.(...)
6. 백화점 카드
자체 백화점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일반 백화점카드와 U카드 겸용이 발급된다. 둘 다 연회비 평생 면제, 백화점 5% 할인쿠폰 발급, 백화점 자체 포인트 적립 등 백화점카드의 기본적인 혜택만 가지고 있다. U카드 겸용은 신한카드와 제휴(현대백화점U신한빅플러스)로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어 현대카드 S를 출시하여 기존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한 적도 있었으나 얼마 가지 못해 폐지되어 다시 자체 카드로 발급한다. 어처구니없게도 기존 현대카드 S 소지자들은 다시 자체 카드로 전환을 유도.(...)
체크카드는 2013년부터 신한카드 제휴로 S20 유플렉스 체크카드를 발급 중인데, 유플렉스 적립 외의 백화점 혜택은 없다. 그나마 일반 S20과 굴비를 엮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긴 했다. 2016년 1월 16일에 단종됐다.
그런데 2013년 11월 비씨카드 제휴로 현대백화점 체크카드가 나왔다! 전월 실적과 이용 금액에 상관없이 월 3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비씨 글로벌로 발행되지만, 우리카드 외에는 해외신판이 불가능하다. 일단 우리카드의 것은 마스터카드/은련/비씨 글로벌이 나오는데, 마스타와 은련은 2016년 11월에 타 은행 연결시에도 해외신판이 가능하고 비씨 글로벌은 2016년 12월 16일에 풀렸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는 ISP/페이북 앱의 오프라인 NFC 결제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16] 다행히 (우리카드 기준으로) 리뉴얼판인 NEW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는 오프라인 NFC/QR코드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씨티/SC비씨(단종)/신한/하나의 신세계백화점 제휴 체크카드와 달리, 장기간 무실적이어도 5% 쿠폰은 제공해 준다.[17]
2017년 9월 28일에는 리뉴얼 버전인 NEW 현대백화점 체크카드가 우리카드를 통해 선보였다. 여기에는 실적 충족시 현대아울렛 5% 캐시백이 추가됐다. 대신 은련이 빠졌으며, 아쉽게도 H포인트 적립은 추가되지 않았다.
참고로 비씨 글로벌 브랜드만 볼 때, 우리카드 외 발급사들의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는 BIN이 모두 6573으로 시작한다. 우리카드만 6570으로 시작한다.
참고로 직원용 카드는 11카드와 12카드가 있다. 11카드는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카드, 12카드는 범 현대그룹 계열 임직원 카드다. 혜택에는 차이가 있으니 유의할 것.[18]
H포인트 제휴 신용/체크카드는 KB국민카드에서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마트 e카드, 이랜드클럽 체크카드, 마이 홈플러스 체크카드와 달리 실적이 있어야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했을 때 H포인트가 적립된다.
백화점 카드 최초로 삼성 페이에 등록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대백화점에서는 일반 신용카드와 현대백화점카드 모두 삼성 페이로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백화점 카드는 연회비를 받지 않을 뿐, 엄연히 신용카드이다. 발급시 직장과 소득심사를 거친다. 하지만 연회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현대백화점 카드를 체크카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7. VIP 멤버십 제도
대형 백화점 답게 VIP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린[19] , 세이지[20] , 쟈스민, 쟈스민 블루, 쟈스민 블랙의 5가지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1년간 적립한 백화점 마일리지(현대백화점 카드가 있어야 적립되며, 백화점 카드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1,000원당 1점, 식품 및 8대 명품[21] 등은 0.5점 적립)를 기준으로 하며, 그린 등급은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5,000마일리지 이상, 플래티늄 등급은 연간 20,000마일리지 이상, 쟈스민 등급은 연간 40,000마일리지 이상이며, 블루 쟈스민과 블랙 쟈스민은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는데, 보통 블루 쟈스민은 연간 65,000마일리지 이상, 블랙 쟈스민은 85,000마일리지 이상을 사용해야 될수 있다. 발렛파킹 서비스와 라운지 이용 서비스는 세이지[구] 등급부터 횟수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등급별(세이지, 쟈스민, 블루, 블랙 전용) 라운지가 존재한다.
영 VIP 제도 '21년부터 도입 예정
8. 지점 목록
현대백화점/점포 문서 참고.
9. 둘러보기
[1] 현대백화점은, HYUNDAI라는 단어가 범현대가에서 글로벌적 위상이 제일 높을 수밖에 없는 현대자동차와의 구별을 위해서인지, 대체로 THE HYUNDAI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다.[2] 구 슬로건.[3] 1990년대에 쓰던 로고송.[4] 1999년 CI변경 이후 사용한 슬로건.[5] 코로나 여파 등으로 -5.7% 역신장.[6] 신세계는 1990년대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된 이후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했다.[7]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전의 소규모, 명품 위주의 현대백화점 컨셉과는 완전히 다른 현대가 내놓은 사실상 최초의 복합쇼핑몰 형태 대형 백화점으로 매장 구성이나 동선 등에서 여러모로 실험적인 면모를 보여주여 호평을 받았다. 매출도 꾸준히 올라 지금은 명실상부한 현대 매출 1위 매장. 기타 내용은 항목 참조.[8] 명칭은 현대백화점 그대로 쓴다.[9] 원래 쓰던 특유의 빨간 꽃 로고는 그룹의 로고로 활용하고, 백화점은 단순한 산세리프체로 된 'SHINSEGAE' 글자체만을 로고로 활용한다. 당시에는 사실상 폐점이 확정됐던 인천점까지도 간판을 갈았었다.[10] 다만 이 경쟁이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일례로 2016년 끌로에의 판권이 한섬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로 넘어가면서 두 회사간의 경쟁이 불붙었는데, 이에 한섬은 신세계백화점이나 스타필드에 주요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지 않거나 랑방의 신세계 백화점 매장을 철수하였고, 신세계는 현대백화점에 있던 끌로에 매장을 모조리 철수시키고, 자사에 매장을 둔 한섬의 비인기 브랜드들을 철수시키는 등 방향으로 경쟁이 전개되면서 소비자가 불편을 겪거나 해외브랜드들의 콧대만 높여 가격거품을 형성하는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11] 물론 이 둘 경쟁의 최대 수혜자는 롯데. 일례로 부산에서는 신세계 센텀시티에 한섬의 브랜드인 랑방이 철수하고 롯데 에비뉴엘 부산본점으로 매장을 이전하였고(부산에도 현대백화점이 있기는 하나 매출이 저조하며 랑방과 같은 명품 브랜드 입점에는 한계가 있다), 신세계에서는 앞으로 철수할 한섬 브랜드들의 매장을 채우기 위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테스팅 보드 삼아 신세계 인터내셔날 브랜드인 지방시,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메종 마르지엘라 등을 대거 입점시켰다.[12] 코엑스몰 역시 현대백화점 계열 한무쇼핑이 운영했기 때문에 유휴 점포를 활용해 유플렉스를 운영했었다.[13]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충청점.[14] 현재는 그룹 CI로만 사용하는 듯 하다.[15] 여담으로 이 밀탑은 막장 드라마로 유명했던 임성한 작가가 좋아했다고 한다. 신기생뎐과 오로라 공주에 등장했다.[16] 즉, ISP/페이북 앱에서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다.[17] 신세계백화점 제휴 체크카드는 장기간 무실적이면 5% 쿠폰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다. 식품관에서 한 번이라도 긁어 보는 게 낫다. 비록 식품관에서 할인쿠폰 적용은 안 되지만, 승인 내역에는 남기 때문이다.[18] 11카드와 12카드 모두 10%가 되는 곳이 있는데, 11카드의 적용매장이 12카드보다는 훨씬 넓다. 하지만 12카드라고 해도 일반카드(흔히 13카드라고도 한다)보다 혜택이 큰 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일반 카드와 달리 5% 할인 횟수/한도 제한이 없다는 점.[19] 2019년까지 이름이 골드였으나, 2020년부터 그린으로 변경.[20] 2020년까지 이름이 플래티늄이였으나, 2021년부터 세이지로 변경.[21]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롤렉스, 불가리, 티파니, 반클리프 앤 아펠. 원래는 에르메스~티파니까지 7개 이었으나 무역센터점에 반클리프 앤 아펠이 입점하면서 8개 브랜드로 늘었다.[구] 플래티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