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1. 개요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점포.
현대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몰링 형식의 복합 쇼핑몰 백화점으로, 브랜드명까지 '''THE HYUNDAI'''로 교체하면서 사활을 걸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종합적으로 보면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전과 후로 나뉜다 평가될만큼 의미있는 점포이다.
2020년 전국 매출 5위. 1조 74억 매출로 , 영업면적 2만8000평 '''수도권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3위 규모 수준의 백화점이기도 하다.[1] 개점 이후 매출이 급상승해 몇 년 되지 않아 현대백화점 매출 1위 매장이 되었다.[2]
알파돔시티의 상업지구 중 하나로, 초기엔 판교역과 직접 연결이 안 되어 있다가 2019년 5월에 주변 알파리움 빌딩들과 연결된 지하광장을 통해 연결됐다. 일반 출구로 나갈 경우 3번 출구로 그나마 가깝게 갈 수 있다. 또한 백화점에서 역이 잘 안 보이므로 유의하자. 건설 단계부터 판교역과 연결할 계획이 있었으나, 몇년 간 백화점과 판교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가 공사 중이었다. 2016년 6~7월경 완공 예정이었으나 2019년 4월 26일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당초 직접 연결하려고 추진했던 것 같으나, 나중에 방향을 틀어 주변 알파리움 빌딩들과 연결된 지하 광장을 만드는 계획으로 선회했던 것 때문이었는지 연결이 계속 지연됐던 듯. 9401번 등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낙생육교)은 이 지하보도에서 더 내려가야 한다. 즉, 9401번은 판교역 바로 앞으로 가지 않는다.
식품관은 주말에는 사람들로 꽉꽉 차있고, 지하 주차장도 보통은 여유가 없고 주말에는 당연히 주변 교통 헬게이트 오픈. 덕분에 AK플라자 분당점과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이 주도하던 분당, 용인권 상업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으며, 오픈한 지 몇년도 안돼서 주변 상권을 독점하고 있다.[3] 2016년 상반기에 바로 백화점 매출 10위권에 안착했으며, 최종적으로 7,200억대로 2016년 전국 백화점 매출 8위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8,770억 , 2019년 매출은 9,204억 원을 달성했다. 참고로 2020년 1조 매출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개점 당시 목표인데, 코로나19 사태에도, ''''2020년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권 소재, 일반시 소재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연매출 1조 돌파이고, 오픈 5년만의 성과로 기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연매출 1조 최단기간 돌파(7년) 기록도 깼다. 현대백화점 점포 중 사상 첫 1조 달성과 최단 시간 1조 돌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현대백화점 입장에선 여러모로 기분이 남다를 듯. 이 기세를 몰아 에르메스[4] , 버버리[5] , 부쉐론, 롤렉스[6] 등 10여개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에르메스만 입점해도 매출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매출 1조 돌파를 발판 삼아 명품 브랜드 추가 유치 외에도 전 층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변 상권 개발에 따른 잠재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작업은 약 150억 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영앤 리치(젊은 부유층)를 겨냥한 ‘2030 고객 전용 VIP 라운지’와 럭셔리 남성 전문관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하 1층 식품관과 1층 화장품 매장 리뉴얼을 추진할 예정이며, 럭셔리 슈즈 전문관(슈 라이브러리), 아동 전문관(키즈 파크) 등 다양한 전문관도 새롭게 꾸며 나간다는 구상이다.
2. MD 구성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비통[12] 이 있으며, 이외에도 구찌,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13] , 생로랑, 엠포리오 아르마니, 에르메네질도 제냐, 톰브라운,등의 명품 브랜드가 있다. 보석 및 시계 브랜드는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피아제, 예거 르쿨트르, IWC, 파네라이, 몽블랑 등이 입점해 있다. 그 외에 발망, 알렉산더 맥퀸, 까날리, 휴고 보스, 무스 너클, 꼼데가르송, 메종키츠네, 오프화이트, 준지, 스톤 아일랜드 등과 같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가 있다. 또한 전국 백화점 중 코스메틱 뷰티 브랜드들이 약 '''53개'''의 브랜드들이 입점해 코스메틱 뷰티 매장은 국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이다.
오픈 당시 AK플라자 분당점에 있던 주요 명품 브랜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대부분 이사 왔으며, 분당권에 처음 선보이는 명품 브랜드도 다수다. 특히 루이비통의 경우 단순 부티크를 넘어 남성, 여성 의류를 모두 전개하는 일종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여기에 더해 1층에 잘 안놓는 중저가 브랜드가 목 좋은 자리에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걸로 봐서, 샤넬, 에르메스 등 넓은 공간을 요구하는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대비하고도 있는 듯.[7] 실제로 이런 식으로 애매하게 1층에 있던 뱅앤올룹슨과 지미추가 있던 루이비통 옆자리는 두 브랜드를 이동시킨 후 경기권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까르띠에가 입점했다.
그 외에 CGV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입점해 있다. 매장 구성은 대중적인 구성[8] ,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관[9] ,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10] 이 적절히 조화되어 오픈 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 첫 레고스토어도 입점해있다.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른 판교점이기에 명품관 쪽 MD는 계속해서 바뀌는데 거의 1-2년새 라인업이 바뀌는 수준이다. 1층에 있었던 지미추, 타사키, 에트로[11] , 코치가 퇴점하고 멀버리, 토리버치는 2층으로 이전하였으며, 그 자리에 상위권 브랜드들인 까르띠에, 불가리, 피아제 등이 들어왔다. 2층 라인업도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컨템포러리, 여성 클래식들이 한대 뒤섞여 있었는데, 컨템포러리와 여성 클래식등은 3층으로 이전하고, 발망, 알렉산더 맥퀸, 톰브라운 여성, 오프화이트 등 명품 브랜드들이 차례차례 2층에 입점하면서 2층까지 명품관을 확장하고 있다.
3. 여담
- 백화점이 아닌 복합 쇼핑몰로 허가되어 있다.
- 출퇴근 시간 혹은 주말에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최소 1시간은 일찍 나오던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더럽게 막힌다.
- 평일에도 VIP 발렛파킹과 VIP 라운지에는 사람이 넘친다.
[연결] 2019년 4월 26일에 연결통로가 개통되었다. 지하 1층 식품관을 통해 연결된다.[문화] [공연] [U] [미술관] [1] 영업면적 9만 2,416㎡으로, 식품관만 따진다면 국내 최대 두번째 규모이다. 참고로 서울 시내 최대 규모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영업면적 8만 7,934㎡), 국내&세계 최대는 부산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영업면적 14만 762㎡)이다. 다만, 서울의 경우 2021년 2월 오픈 예정인 더현대 서울(영업면적 8만 9100㎡)이 개점하면 이곳이 서울 최대 규모가 된다.[2] 사실 주변에 뛰어난 백화점 점포가 없었고,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생기며 빨대처럼 경기도의 주변 수요를 끌어와서 매출이 잘 나온 것이기도 하다. 서남권에 경우 반경 5KM안에 백화점이 무려 8개... 강남권은 7개나 있다.[3] 판교가 인구에 비해 유독 상권 발전이 더뎌보이는 이유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들어선 이후엔 주변 상업 수요를 대거 흡수해 주변 상권이 크고 싶어도 못 큰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4] 내년 상반기 입점 검토중이다. 입점 확정이라고 보면 될듯.[5] AK플라자 분당점 버버리의 계약기간이 끝나기때문에 3월에 철수하지만, 하반기 입점 예정이라고 한다[6] 롤렉스와 입점 협의중이다.[12] 2021년 상반기에 에르메스가 입점하면 남은건 샤넬 뿐이다.[13] 오픈당시에는 현재 튜더 매장 자리에 입점해 있었다.[7] 입점설이 돌았던 크리스챤 디올, 펜디, 셀린느, 로로피아나, 벨루티는 광교 갤러리아에 입점했다. 하지만 광교 갤러리아에 입점한 대부분의 명품브랜드들의 매출이 전무하다교 한다. 디올매장은 주말에도 웨이팅이 거의 없는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갤러리아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대부분의 브랜드가 판교점으로 입점할 수 있다. [8]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SPA(코스, H&M, 유니클로) 브랜드 대부분이 입점해 있으며, 인터넷에서 유명한 패션 쇼핑몰의 팝업 스토어나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대중의 관심이 높은 캐릭터 브랜드의 상설매장이 있고, 포켓몬스터 관련 이벤트나 각종 어린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라인 이벤트 및 팝업 스토어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9] 식품관에 EATALY, 조앤더주스, 사라베스 키친같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F&B브랜드 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된 맛집 등 각종 F&B브랜드가 대량으로 들어왔다.[10]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교보문고, 대공연장, 회전목마, 그리고 CGV는 성남분당권에선 처음으로 IMAX와 4DX를 들여왔다.[11] 에트로는 AK플라자 분당점에도 있었지만 2020년 그쪽 리모델링을 하면서 퇴점했다. 신세계 강남점 등에서도 퇴점했는데, 국내 유통사 계약이 끝났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 에트로 코리아 본사가 직진출을 하며, 오프라인 매장은 엄청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