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낳았다/등장인물

 


1. 개요
2. 주역
3. 조역
4. 단역
4.1. 정이(미미)의 전 주인
4.2. 파란 지붕 집 개의 전 주인
4.3. 로이(안소니)의 주인
4.4. 로이(안소니)
4.5. 몽룡
4.6. 춘향
4.7. 멍더랜드 임보견
5. 기타 인물


1. 개요


개를 낳았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본작의 주인공.
다나의 여동생.
다나의 반려견.

3. 조역


  • 노민영

어중간한 연민이 제일 잔인한 거예요.

'''제대로 책임지지 않을 거면 시작도 하지 말아요.'''

시즌 2 19화

내가 이젠 하다하다 내 슬픔까지 전시해야 해요?

시즌 2 39화

39화에서 이름이 나왔으며, 그 전까지는 '대모'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개를 오래 키워서 생긴 별명이라고 한다. 다나가 명동을 잃어버렸을 때 찾아준 주인으로 명동이를 찾아준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하자 대모는 사례로 다음에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를 발견하면 주인을 찾을 때 까지 임시보호 해주는 것으로 사례를 받으며 이에 대해서 자매는 대모가 아니라 성모라고 평가를 했다. 다른 사람들도 보자마자 '대모님'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마을에서는 애견인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한 사람으로 보인다.
애견 유치원을 운영한다. 이름은 멍더랜드. 다나의 직장 문제 때문에 명동이가 하루 종일 있어야 할 일이 생기자 명동이만 혼자 두는 게 불안했던 나라가 유치원 등록을 제안하는데, 알다시피 이런 곳에서 터지는 동물 학대 문제가 생각보다 꽤 있다.[1] 그래서 둘 다 좀 꺼렸다가 보고 나서 결정하자고 찾아갔는데 원장의 얼굴을 보자마자 맡기자고 판단해버린다.
이후 덕진이를 잃고 슬퍼하는 다나를 위로해주며, 자기 반려견 노이가 건강하던 시절 사진을 잃어서 작은 것밖에 안 남았다고 하면서[2] 노이가 죽을 때 영정 사진 대용으로 쓸 그림을 그려줄 수 있겠냐고 다나에게 부탁하고, 다나는 이를 수락한다.
결국 해를 넘겨 노이가 세상을 떠나고, 다나의 도움으로 반려견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게 된다. 1초라도 더 살릴 생각만 했었지, 어떻게 떠나보낼지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며 후회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선택이 노이가 원했던 선택이 아니었을까'라는 고민을 다나에게 털어놓지만 다나에게 "민영이 내린 선택이 노이에게 가장 잘 맞는 선택이며, 끝까지 온 몸으로 행복해했다."고 위로를 받으며 "다시는 개를 입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3]
작중 엄청난 작화 보정을 후반부에 받는 인물로, 초반에 나온 모습은 그냥 온화한 인상의 실눈캐였으나 어느 시점부터 눈을 뜬 묘사가 나오고 노이가 아프다가 죽는 후반부 무렵에선 작가가 대놓고 어마무시한 작화 보정을 넣어줘서 확연히 미모가 상향되었다.[4] 특히 노이와 함께 있는 벚꽃씬은 절경 그 자체로 보는 사람마저 압도시키며 눈물을 흘리게 하는 작화 수준.
1부 후반에 노이를 떠나보내지만 마음속으로는 완전히 보내지 못했다[5]. 하지만 직원에 의해 노노를 임시보호하고 입양을 보내면서 앞으로 유치원에서 유기견 아이들을 임시보호하면서 가족을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노이의 물건들 중 쓸 수 있는 건 유치원으로 옮기고 유골은 자연으로 보내줬다고. 참고로 동네에서 대모(大母)라 불리는 건 개를 오래 키운 것도 있지만 주변 보호자들한테 오지랖 부리고 다니는 걸 보고 반은 농담으로 부르는 거라고 한다[6]. 하지만 유기견 아이들을 임시보호하기로 결심하면서 진짜 대모(對母)가 되기로 한다.
2부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5마리까지만 임보하고 있다. 하지만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에게 설이를 임보하라고 강요받는데 어중간한 연민이 제일 잔인하다, 제대로 책임지지 않을 거면 시작도 하지 마라"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후 설이가 현미, 흑미 견주한테 입양을 가자 굳은 표정으로 관련 단톡방에 나간다. 이후 몽이 견주와 몽실이 입양 건으로 논쟁을 벌이다가 백설이가 원인 불명의 혈토를 해서 다나한테 운전을 맡기고 대학병원에 가게 된다[7]. 이후 백설이를 노아로 개명해 입양, 수술까지 시켜서 돌봐주게 되지만 시즌 2 38화에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다. 이후 노아가 죽었다는 짤막한 글을 SNS에 올리지만 일부 악질 회원들이 노아의 죽음에 해명하라며 민영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된다. 이후 몽이 견주가 해명글이라도 올리라고 하자 자신의 슬픔까지 전시해야하냐며 몽이 견주나 자신의 개 케어 잘하라며 일침한다.
  • 노이
대모 노민영이 키우는 강아지로 오렌지 포메라니안이며 나이는 14살[8].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항상 웃고 있는 표정을 많이 보여준다.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명동이랑 놀아주고 싶어도 많이 놀아주지 못한다. 작중에서 할비라고 한 걸 보면 수컷으로 보인다. 덕진이 사망 후 재등장했을 땐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전과 달리 더 골골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63화에서는 심한 발작을 일으켜 동물병원에 온 모습으로 재등장했는데 이미 장기가 망가진데다 노견이라 살 확률이 적다는 결과로, 입원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다는 판단을 한 대모님에 의해[9] 퇴원했다.[10]
또한 노이도 민영의 지인이 떠맡기듯 버리고 간 유기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1] 게다가 이 당시 병까지 걸려있어서 대모님은 노이 관리에 돈을 엄청 쏟고 이런 태도에 질린 지인들도 떠나갈 정도였다고.[12]
그리고 결국 그 해를 넘긴 뒤 2월에 사망한다.
  • 우리, 강산
시즌 2부터 등장한 달래의 새끼들. 원래는 다나와 나라의 어머니가 여자 아이를 원했기 때문에 우리를 입양하려고 했고, 달래와 산책한 후 달래까지 입양할지 고민하던 중 달래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해서 할머니의 부탁으로 달래의 새끼들인 우리와 강산 모두 입양했다. 우리가 암컷이고 강산이 수컷이며 같은 모견인 달래에게서 태어난 동복남매다. 구별법은 얼굴 한 쪽에 눈물점이 희미하게 있는 쪽이 우리,[13] 없는 쪽이 강산이다. 스카프 색의 경우 우리가 분홍, 강산이 하늘색.
좀 성장한 후엔 크기 차이가 꽤 나게 되었는데, 우리는 아직 소형견에 가까운 크기지만 강산은 딱 봐도 중대형견쯤 되는 크기로 자라났다. 우리는 전형적인 막내둥이 스타일로 애교를 잘 떨고 그만큼 애정도 많이 받고 싶어하지만 강산에게 덩치로 밀려서 스트레스 받는 중이고, 강산은 덩치에 걸맞게(?) 넉넉하고 듬직한 성격이나 둔감 속성이 있어서 우리가 자기에게 밀려 스트레스받는걸 눈치 못 챈다. 그러나 강아지 운동장에서 우리가 더 덩치가 큰 다른 개들에게 괴롭힘당할 때 나서서 우리를 지키려 드는 걸 보면 남매애가 무척 깊은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이후 머리를 좀 썼는지 강산과 함께 자기 봐달라고 일어서서 시선끌기보단 바닥에 엎드려서 애교떠는 식으로 관심 끄는 방식을 바꿨다.
달래는 그냥 중형견 사이즈인데 우리에 비해 강산이 성장속도도 월등히 빠르고 덩치도 큰 걸 보면 아빠 개가 대형견일 가능성이 있다.
  • 달래
시즌 2에 등장한 새끼들 입양처를 찾는 할머니가 키우는 반려견. 암컷과 수컷 두마리를 둔 모견으로 김덕진처럼 중형견으로 보인다. 원래 다나와 나라의 어머니는 여자 아이를 원했기 때문에 우리를 입양하려고 했고, 달래와 산책한 후 달래까지 입양할지 고민하던 중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에[14] 달래 주인이었던 할머니의 부탁으로 새끼들은 우리와 강산이란 이름으로 다나와 나라의 부모님께 입양되었다.
  • 가야
시즌 2부터 등장한 웰시 코기 암컷(중성화). 다나가 유기견 보호센터 앱을 통해 알게 된 개로 며칠 뒤 안락사당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가야 휴게소에서 구조되었으며[15] 긴 떠돌이 생활로 인해 사람 한정으로 경계성 입질이 있어 입양이 서서히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나마 보호소에서 입질이 좀 줄고 경계심이 잦아들고 있었지만[16] 안락사가 가까워지던 시점이었다.
참고로 본명은 하트.[17]
이를 안타깝게 여기면서 죽은 덕진을 닮은 외모에 눈이 가던 다나가 현실적인 방안을 세우며 임시보호를 맡게 된다. [18]
동물병원 진단 결과 심장 사상충 초기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나라가 치료에 몇백만원 단위의 돈과 반년 이상 걸리는 치료기간에 해탈해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언니 돈에 언니 고생이니까'라며 괜찮아한다. 시즌2 9화 마지막에서 미래의 김나라가 가야를 꼭 행복하게 안고 있는 것을 보니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전 주인을 연상시키는 나라는 제법 잘 따랐지만, 정작 임보를 결정한 생명의 은인(...)인 다나의 경우 가야 기준으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툭하면 치근덕대고 귀찮게 굴어서 접근할 때마다 잔뜩 성질을 내며 으르렁거리고 입질하려는게 심해서 결국 멍더랜드 훈련사까지 집에 와서 가야의 상태를 살피게 되었다. 훈련사의 말에 의하면 가야 입장에서 다나는 파리[19]같은 존재라고. 다만 심장사상충 치료 때문에 전문 훈련으로 바로 돌입하진 않고 상태 점검 후 가야가 편안하게 느끼는 대상인 나라 주변으로 잠자리를 교체하게 되었다. 이후로 멍더랜드 훈련사의 도움과 다나, 나라 자매의 노력으로 다나도 제법 잘 따르게 된다. 하지만 교육이 잘 안되있어 산책할 때 막 달려나가 다나가 끌려가지만 멍더랜드 직원의 조언으로 다행히 산책 교육도 잘하게 된다.
  • 서진영[20]
> 강요하지 마세요. - 시즌 2 32화
1부 중후반부터 등장한 숏컷의 여직원으로 교육 담당을 맡고 있는 훈련사이기도 하다. 대형견인 하나와 두나를 키우고 있다. 원장과 직원 사이지만 민영하고 무척 사이가 좋다. 1기 후반에 버려진 노노를 데려오는데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책임질테니 입양자를 찾을 때까지 유치원에 있으면 안되냐고 묻는 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도 처음에는 유기견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하나를 가정분양으로 입양했지만 하나를 키우면서 유기견들이 눈에 띄게 되었고, 이후 훈련사 공부하면서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두나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 다나에게 두나의 어린 시절 사진이 없어서 하나의 강아지 때 모습을 통해 두나의 어린 시절이 담긴 초상화를 의뢰한다.
2부에서 다나가 가야를 임보하면서 비중이 늘어났다. 다나가 귀찮게 해서 죄송하다했지만 오히려 좋은 일을 한다며 꼭 도와주고 말겠다는 강력한 눈빛을 보냈다. 훈련사인만큼 확실히 전문적인 모습이다. 이후 설이를 입양했지만 기존 개들과 사이가 안 좋아 고생하는 현미, 흑미, 설이 견주도 도와준다.

4. 단역



4.1. 정이(미미)의 전 주인


6화 끄트머리와 7화에 등장한 단역. 약간 어두운 인상과 회색조의 옷이 특징인 여성으로, 가난한 집안 사정 탓에 정이(그녀가 원래 정이에게 붙였던 이름은 미미)를 치료할 돈을 모으지 못해서 동물병원에 정이를 유기했다. 그러나 정이(미미)에 대한 사랑은 깊었는지 3주 후에 동물병원을 방문했다가 정이를 보고 결국 정이를 되찾아가기로 맘먹어서 수의사 선생님께 정이를 다시 데려가겠다고 말을 건넨다.

그러나 그녀는 수의사 선생님에게 정이의 상태가 도저히 주인 있는 개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될 만큼 그녀가 정이의 케어를 제대로 안 했다는 사실을 지적받음과 동시에 '''기본적인 의무도 책임도 회피한다''', '''정이가 아프면 또 버릴 것이다''' 하는 투의 날카로운 비판을 들으며 정이와의 재회마저도 거절당하고 혼자서 돌아간다. 수의사 선생님과 대화할 때 계속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정이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정이를 돌려주지 않는게 수술비 때문이라면 갚겠다고 각서라도 쓴다고 한다는 것이나,[21] 마지막에 한 번만이라도 정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 그리고

'''"나도 돈 있었으면 잘 키웠어!! 돈 없는 사람은 개도 키우면 안 되냐고!!!!"'''

'''"미미야.. 미안해.. 미미야.."'''

하는 언행을 봤을 때, 비록 주인으로써의 자세는 매우 모자란 편이었지만 그래도 정이에게 애정은 분명히 있었고 사랑은 많이 배풀었던 주인이었던 듯.[22] 그렇지만 수의사 선생님이 그녀에게 지적한 것처럼 오로지 예뻐하기만 할 줄 알지 견주로써 갖춰야 할 의무감이나 책임감은 모자란 편이었고 결국 ''유기'''라는 해선 안 될 짓을 했기에 옹호받긴 힘든 인물. 그래도 이상한 데 유기하지 않고 동물병원 같은 곳[23]에라도 유기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가도 있다.[24]

이 캐릭터는 작중 언행이나 포지션상 '''악역이라기보단 왜 반려동물을 충분히 돌봐줄 만한 여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기르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포지션'''[26]임과 동시에 예비 반려인들, 초보 반려인들의 반면교사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나오는 부정적인 개 주인들에 비하면 그나마 인성이 제대로 박힌 유형(...)에 가깝다는게 가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가 못 견뎌 탈출할 정도로 학대를 일삼고 자기 개가 끼치는 마을의 민폐엔 모르쇠로 일관하던 장군이의 전 주인이나, 이미 개를 기르고 있었고 유기견을 동정해서 백설이를 입양해갔으면서도 자기 개랑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랍시고 그냥 재유기도 아니고 아예 외딴 곳에 생매장을 했던 백설이의 전 주인 등과 비교해보면 적어도 개를 자의로 학대하지도 않았고, 생매장 등의 방식으로 죽이려들지도 않았고, 동물병원에 수술비를 갚겠다고 각서까지 쓰려고 했던 그녀의 인성이 훨씬 낫기는 하다.[27]
정이의 전 주인과 사정이 비슷하면서도 상위호환이 된 캐릭터로는 주희가 있다. 이쪽도 홀로 사는 여성에 일을 병행하느라 개를 기르기가 힘든데도 개를 기르기를 택했던 초보 반려견이고 사정 때문에 자신의 개를 포기했다가 되찾으려 한 것도 유사하다. 다만 주희는 그래도 대뜸 주주를 유기하진 않았고 오히려 새 입양자를 착실히 찾고 최대한 고르고 골라 분양을 보냈으며 책임비까지 언급하는 등 나름 책임을 지고, 주주가 가출했다는 사실과 새 입양자가 책임비를 노렸다는 것을 알아채자 앞뒤 다 제치고 주주를 찾고 끝까지 책임지기로 하는 등, 사연이 어렵다고 끝내 개를 포기한 그녀보다는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

4.2. 파란 지붕 집 개의 전 주인


다나, 나라 부모님과 같은 마을에 살며 파란 지붕 집 개가 도망 나오기 전에 그 개의 주인이었다. 그런데 '''매일같이 각목 비슷한 물건으로 개가 도망을 나올 때까지 때린 영락없는 동물 학대범'''이며[28] 그 이유로 이 사람이 주인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다.[29]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이장님이 찾아가서 말릴 때에는

'''"내 개를 내가 어떻게 하든 상관 마슈.'''"

라는 말과 함께 깨끗이 무시했으면서, 나중에 개가 사방팔방 민폐를 끼치고 다니자

'''"마음대로 해! 구워 먹든 삶아 먹든!'''"

이렇게 말한다. 차라리 개한테 주인이 없는 게 나을 정도. 개에 대한 어떠한 책임감도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동물학대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새 개를 들이면 그만이라는 대사까지 쳐서, 독자들 사이에선 설령 파란 지붕 집 개가 무사히 구조되어 새 주인을 만난다 쳐도 이 남자 밑으로 들어가 학대당할 새로운 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아예 동물 못 기르는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30]
20화에 드디어 다나 일행이 자신의 개를 잡는데 성공하자, 뻔뻔하게도 원래 자신의 개라며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나타난다. 자신이 나타날때 덕진이가 짖기 시작하자 이 사람, 험악한 인상을 지으며 '''"내 개였으면 그냥 콱..."'''' 이란 말을 했다! 즉 반성하는 태도도 없이 다시 데려가겠다고 나타난 것이다. 그걸 넘어서 '''개소주''' 담근다는 소리까지 지껄였다! 그러나 다나네 부모님의 반박[31]을 듣고 결국 꽁지를 뺐다. 아마도 금전이 아까웠던 모양.
일단 법적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인식이 나빠질 대로 나빠져서 여기저기서 까이는 상황. 그래도 저지른 짓에 비해 너무 솜방망이급 결말이라는 평이 있다.[32] 게다가 우리나라는 동물학대범이라 쳐도 재입양을 막는 법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위에 나온 것처럼 나중에 다른 개를 들여와 또 그 짓을 하는 게 아니냐는 독자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일단 아예 나오지 않는걸 보면 이후에 또 개를 학대하는 식으로 일을 벌리지는 않은 모양.
작중 나온 단역들 중 미미(정이)의 전 주인도 주인으로써 올바른 자세를 지닌 건 아니었지만 이 남자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 여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33] 작중 나온 개 주인들 중 현재까지 가장 주인으로써의 자세가 잘못된 인간...이었는데, 2부에서 나온 유기견 출신 임보견 백설이의 전 입양자가 자기 개와 백설이가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새로 입양한 개인 백설을 갖다가 아예 외딴 곳에 생매장을 해서 거의 죽이려 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혼자서만 눈에 띄진 않게 되었다.[34]

4.3. 로이(안소니)의 주인


29화에 등장한 중국인 유학생으로, 다나와 인상이 매우 닮은 것이 특징.[35] 안소니의 주인으로 본인이 안소니를 부르던 이름은 '로이'.
다나네 아파트 단지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다섯 정거장이나 떨어진 먼 곳에 살고 있지만,[36] 어떤 연유로 로이를 잃어버린 후 말도 안 통하고[37]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로이를 찾아 해매느라 정신적으로 많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던 모양.[38]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우연찮게 다나와 대모님의 지인이었던 견주들이 붙여놓은 로이(안소니)에 대한 전단지를 보고 다나네 아파트 단지까지 와서 로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대모님이 로이를 데리고 있는 다나에게 안내해준 듯.[39]
로이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로이를 꼭 끌어안고, 자기를 만난 로이가 긴장이 풀렸는지 옷에 오줌을 지렸는데도 싫은 내색 안 하면서 계속 안고 있었던 걸 보면 로이와의 정이 각별했던 모양. 게다가 로이를 찾아 해매느라 장시간 걷기에 불편한 샌들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여기저기 다 뒤지고 다녔는지, 그녀의 발은 '''반창고 투성이였다'''.[40] 이후 본인 입으로 로이가 매우 소중한 가족이며 얘 없인 자기도 못 산다고 하며

'''저흴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 깊이 고개 숙여 인사하기까지 했다.[41]
로이를 찾은 뒤[42] 대모님과 함께 이동하기 전에 명동이네와 인사를 나누는데, 그녀가 있어서 로이도 기가 산 모양인지 처음으로 명동이 앞에서 거칠게 짖는 장면을 연출했다.
다나와 매우 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기에 로이(안소니)가 임보기간 동안 다나를 유독 잘 따랐을 가능성이 작중에서도 독자들 사이에서도 제시되었다. 둘의 자기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도 매우 닮은 걸 보면 정말 외모 면에서나 성격 면에서나 닮은 꼴 캐릭터일 지도(...)
58화에 주희가 주주를 찾으려고 전단지를 붙일 때 로이랑 같이 잠깐 나온다.

4.4. 로이(안소니)


유기견으로 등장하여 잠시 다나네 집에서 임보된 아이. 종은 크림색 장모 치와와.
명동이의 질투 공격 세례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때마다 그저 다나를 찾으며 울부짖던 일상을 지내다가 마지막에 주인과 대면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로이의 주인이 나타나면서 로이는 유기견이 아니라 잃어버린 개였던 걸로 밝혀지게 된다. 참고로 주인은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명동이한테 반항 한번 하지 못했던 전 모습과는 다르게 주인 품에 안겨서 명동이를 약올리는 둥 마냥 순하지만은 않은 듯.[43] 당시 낯선 곳에서 내 편이 없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의지할 대상이 없어서 그랬던 모양.
58화에 주희가 주주를 찾으려고 전단지를 붙일 때 주인이랑 같이 잠깐 나온다.

4.5. 몽룡


1살, 수컷, 초코탄 포메라니안.[44] 춘향의 남동생이다. 춘향이와 함께 어느 젊은 부부에게 길러지고 있다.
26화에서 춘향이랑 처음으로 같이 나왔다. 28화에 명동이가 뭐 먹는지 궁금해서 보니깐 처음에 명동이가 으르렁거릴 정도로 경계하다가[45] 나중에는 다정하게 잘논다. 39화에선 노민영이 운영하는 애견유치원에 춘향이랑 같이 맡겨져서 명동이랑 즐겁게 잘 논다.
남자, 수컷을 싫어하는 명동이랑 다정하게 잘 노는 수컷강아지로, 확실히 사교성이 좋은 성격인듯하다. 누나 춘향이랑은 다정한 남매 사이. 다만 활발한 성격이 엘레강스함을 추구하는 누나 눈에는 밟히는지 그럴때마다 누나한테 혼나고 있다. 들은척도 안하는 것 같지만(...).
민영의 유치원에서 임시보호하게 된 유기견 노노에게 한눈에 반한 듯하다. 첫만남에 눈이 하트가 되더니 이후로도 졸졸 쫓아다니면서 놀자고 어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면서 춘향이가 주접떨지 말고 우아하게 좀 있으라며 뒷목 잡고 있는 중.
춘향이랑 나올 때마다 항상 beautiful 후광이 비친다.[46] 춘향이처럼 작중 기준으로도 미견(美犬) 컨셉인듯(...).

4.6. 춘향


2살, 암컷, 화이트 포메라니안. 몽룡의 누나다.[47] 둥근 인상의 몽룡이와는 다르게 새침하고 날카롭고 도도한 분위기. 몽룡이와 함께 어느 젊은 부부에게 길러지고 있다.

26화에서 몽룡이랑 처음으로 같이 나왔다. 28화에 명동이가 몽룡이한테 으르렁거리니깐 명동이한테 으르렁거릴정도로 몽룡이랑 다정한 남매다.[48] 39화에 노민영이 운영하는 애견유치원에 몽룡이랑 같이 맡겨진다.
이후 주주도 동물유치원에 합류하면서 둘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같은 여자애들끼리라 그런지 금새 친해진 모양. 몽룡이가 노노에게 반해서 주접떨자(...) 뒷목을 부여잡고 있는데 주주가 땀을 뻘뻘 흘리며 위로해주고 있다.
몽룡이랑 나올 때마다 항상 beautiful 후광이 비친다. 늘 저런 후광효과가 함께 동반되는걸 보면 작중에서도 대단한 미견(美犬) 컨셉인 듯(...).

4.7. 멍더랜드 임보견


대모님이 노이를 잃고 나서 맡아주기로 한 임보견들로 대다수는 유기견이거나 보호소에서 구조해와서 입양을 위해 임보하는 녀석들이다. 자세한 건 아래 후술. 2부 시점에선 관리의 어려움으로 5마리만 맡고 있다.
  • 노노
2살 추정, 암컷. 품종불명[49]. 멍더랜드 최초의 임보견.
흰색과 진갈색의 바둑이 무늬 + 코카처럼 늘어지고 곱슬거리는 긴 귀에 긴 주둥이가 특징으로, 애교도 많고 활달하고 패드에 배변도 바로 가릴 정도로 훈련도 제법 잘 되어있지만 어째서인지 무료분양이란 이유 하에 외딴 곳에 버려져있어서 멍더랜드의 임보견이 되었다. 다른 건 모난게 없지만 장난감에 대한 독점욕이 강해[50] 대모님은 기왕이면 자기만의 장난감을 많이 가진 곳으로 가길 바랬다. 참고로 제법 예쁘장한 생김새여서 그런가 몽룡이의 러브콜을 엄청 받았지만 노노는 몽룡이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이 없었다.[51]
결국 18세된 노견과 이별한 집으로 입양가 '새롬이' 라는 이름을 얻고 넘쳐나는 장난감 천국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 정황상 외동으로 살게 된듯하다.[52]
  • 이름 불명의 갈색 강아지들
노노 다음의 임보견으로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다나는 이들에게도 빨리 새 주인이 생기길 바란다. 2부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입양간듯. 이 녀석들 이후 등장하는 임보견들은 모두 2부에서 등장한다.
  • 행자
6개월이고 믹스, 암컷. 6개월이지만 중형견 믹스인 폼피츠 주주[53]보다 조금 더 커보일 정도로 덩치가 커서 대형견 믹스로 추측된다. 털색이 영락없이 셔틀랜드 십독 세이블 컬러이며 모량도 어린 녀석이 엄청나게 풍성해서 셔틀랜드 십독 믹스일 확률이 높다. 다만 셔틀랜드 십독은 샤프한 인상인데[54] 이 녀석은 털빨을 감안하고도 후덕한 인상이어서 그런 인상의 다른 개도 섞였을듯.
아직 어린 녀석인데도 굵고 중후한 눈썹과 눈썹에 걸맞는 중후한 인상이 특징. 성격도 무뚝뚝하지만 나름 어른스러운지라 훨씬 더 언니임에도 쫄보인 살구가 이 녀석을 주된 의지처로 삼는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선 살구보다 크기가 작았다. 설정 오류거나 나이가 어리니 그 사이에 큰듯
  • 살구
3살 추정, 단모 치와와, 암컷. 여린 인상에 걸맞게 굉장히 겁이 많아서 조금만 놀라도 바로 배를 보이며 개거품을 물고 기절할 정도. 사람이 다가오면 죽은 척 하는게 습관이라고 하며,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한참 동생인 행자에게 의지중이다. 품종에 소형견인데도 입양이 잘 안 되는지 다나가 살구는 성격만 좀 개선되면 입양갈 거 같다는 투로 말했다.
  • 훈장
8살, 슈나우저, 수컷.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가장 어른스럽고 진지한 성격이며, 다른 개들이 다투면 바로 나서서 중재한다. 명동이와 백설이가 다툴 때도 몸으로 나서서 블로킹을 시전하며 그들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이름에 걸맞게 임보견 내 훈장님 포지션.
  • 백설 → 노아
2살 추정, 말티즈, 수컷. 방울끈으로 고정한 사과머리 헤어가 특징으로 굉장히 사교적인 한편 그에 걸맞게 무지 치대고 까불거린다. 본인은 다른 개들 놀려먹는걸 진심으로 즐긴다(...).
나중에 가야를 보호하고 있던 보호소 직원이 밝힌, '불쌍하다고 입양했다가 영 안 맞자 생매장하는 식으로 재유기된 보호소의 유기견' 이 이 녀석으로 밝혀졌다. 35화부터 원인 불명의 혈토를 해서 민영, 다나와 함께 대학병원에 간다. 민영의 언급에 의하면 이전부터 2번이나 혈토를 계속했다고 하며 이번이 3번째라고. 시즌 2 37화에서 민영이 노이 동생으로 입양했고 수술도 무사히 마쳤으나 그 다음 화에서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 몽실
2살 추정, 실버 푸들, 암컷.[55] 연회색 털과 굉장히 몽실거리는 아프로 헤어 두상이 특징. 많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잘 매달릴 정도로 사람 친화적이며 소형견이어서 입양가기 쉬워보일 것 같지만, 애정결핍에 의한 질투와 견제심리가 굉장히 심하다. 그래서 대모님도 몽실이를 못 안아줄 정도라고.[56]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 녀석 역시 보호소 출신인데 심장사상충에 걸렸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입양 당일 도로 버림받았다고 한다.[57] 그러다가 멍더랜드 임보견이 된 걸로 보인다.[58]

5. 기타 인물


  • 까만 무늬 개 키우는 할아버지 / 갈색 개 키우는 할머니(가칭)
처음 등장은 다나 어머니에게 자기 개가 멍청하다며 한 마리 달라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후엔 덕진이에게 옷을 사 입힌 걸 보고 개를 모신다고 비꼬나 실은 덕진이에게 옷을 사주는 게 부러워 한 말이였다. 그러고 그 화 마지막 장면에서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힌 장면이 나온다. 시즌2 첫 화에선 까만 무늬 개와 갈색 개가 새끼를 낳은 건지 환경 좋은 다나네에 자기 집 새끼를 보내려고 난리치는 장면(...)으로 등장. 둘 다 자기 개를 아끼고 사랑하나 말만 좀 험하게 하는 스타일인 듯 하다..
  • 과수원 댁 할머니
덕진이의 오둥이 중 2마리를 데려가 키우고 있다. 전에 개를 15년 이상 키웠던 경험이 있어서 다나 어머니가 믿을 수 있다고 새끼들을 입양보낸다. 정작 새끼들이 줄에 묶여있는 것을 보고 서운해 했지만 할머니 말로는 새끼들이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59]
  • 달래의 주인 할머니
다나 부모님이 기르게 된 우리, 강산의 모견인 달래의 주인 할머니. 시골 사람들이 개 기를때 흔히 그렇듯이 달래를 짧은 줄에 묶어서 길렀지만 다나 어머니와의 교류 후엔 달래 보고 놀다 오라고 풀어주는 등 개를 대하는 방식이 현대의 애견인들과 다를 뿐이지 달래를 나름대로 아끼고 생각하는 할머니이다.[60] 하지만 그게 하필 화근이 되어, 풀어진 달래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말았고 할머니는 그걸 본 후 충격받고 크게 상심해서 달래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내며, 다나 부모님네에게 달래의 새끼들인 우리와 강산을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다시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달래에 대한 마음이 무척 컸음을 알 수 있는 부분.
  • 가야의 전 주인
다나 동생 나라처럼 머리가 긴 젊은 여성. 가야를 '하트' 라 부르고 아끼는게 가야의 회상씬에서 나온다. 그런데 정작 가야를 버린건 남자였기 때문에 가야의 전 주인과 가야를 유기한 남자가 대체 무슨 관계인지 독자들 사이에서 제법 이야기가 오갔지만,[61]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이후 나온 코기코기가 설마 가야 전 주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코기코기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맥거핀이 되어버려서 알 수 없게 되었다.
  • 열혈만
미소 유기 동물보호소의 직원. 2부 41화에서 이름이 공개됐다. 가야를 임보하러 온 다나네에게 약간 날이 선 말투로 대해서 나라가 굉장히 기분나빠했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 바로 사과했고 그렇게 굴었던 이유가 여러 사람들이 개를 입양해갔다가 유기하는 것, 해당 보호소에서도 개를 입양했다가 기존의 개와 잘 못지낸다는 이유로 나중에 그냥 유기도 아니고 도망갈 수도 없게 자루에 담아 생매장한 사례[62]까지 겪어본 것 때문이었다고 밝혀서 다나와 나라도 어느 정도 납득했다. 또 가야와 아주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았지만[63] 가야가 임보갈 때 너 살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가야를 꽤나 아낀 모양이다. 2부 27화에서 맞선 상대와 잘 안되었지만 딱히 좋은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 어디선가 나타날 거라며 다나가 어머니한테 말하는데 이 때 나타난 남자 실루엣이 열혈만과 비슷해 후에 다나의 연인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고 41화에서 재등장. 임보견 입양을 힘들어하는 민영을 도와주기 위해 거리 입양제를 권유하고 후에 멍더랜드에서 다나, 가야와 재회하게 된다.
  • 코기코기
웰시코기 사진을 프사로 단 인스타 유저. 다나가 인스타 팔로워들의 칭찬에 감사하고 있는데 '왜 얘를 베란다에 내놓냐, 임시 보호견이라고 차별하냐'는 말을 하여 물타기를 시도하고 귀가 얇은 다나가 그의 말을 지나치게 믿은 탓에 기어이 가야를 켄넬채로 들고나가다 가야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른바 자기 반려견이나 잘 돌보지는 못할 망정 남의 계정에 간섭하는 '방구석 강형욱'을 풍자하는 캐릭터.[64] 심지어 이후에 다나에게 메세지로 자기 말대로 가야를 데리고 나갔냐, 자기 메세지를 읽었는데도 답장이 없어서 읽씹이냐, 가야가 잘 있는지 사진 찍어 올리라는 등 자기가 다나에게 가야를 맡긴 것마냥 자꾸 참견을 해댄다. 이에 뒤늦게 어느 모로 봐도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린 다나가 바로 차단시켰다.
  • 백설이의 전 입양자
보호소에 있던 백설이의 처지를 동정해 입양해갔지만, 정작 기존에 있던 개와 잘 못 지낸다는 이유로 백설이를 생매장하는 방식으로 재유기한 인면수심. 보호소 직원 말에 의하면 백설이를 비롯한 유기견들을 크게 동정했고 버린 사람들은 천벌받을 거라는 말도 대놓고 했으며, 기존에 개를 기르고 있었기에 유기확률이 낮아보여서 믿고 입양보낸 것이지만(...) 정작 본인이 그들보다도 더 심한 짓을 저질러버렸다. 이 사람이 등장한 후 차라리 동물병원 바로 앞에 정이(미미)를 유기하고 끝난 정이의 전 주인이 더 낫다는 독자도 있을 정도.[65]
  • 킹 로얄 엑설런트 글로리아 테리어 원,투,쓰리의 주인 커플
다나와 나라의 부모님이 우리와 강산을 데리고 찾아온 반려견 놀이터에 먼저 있던 인물들. 커플 모두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안경을 썼으며 커플 중 남성은 본인 개들은 외국에서 품종 따져서 비싼 돈 주고 데려왔다고 했으며[66] 개념이 없고 몰상식하며 커플 중 여성도 본인 개들이 우리와 강산에게 쫓기니까 화를 내는 등 마찬가지로 개념이 없고 몰상식하다. 참고로 이들이 있던 강아지 놀이터 안으로 다른 견주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것도 이들의 개들이 자기 개를 괴롭히는 것 + 이들의 무개념적 행태를 못 당해내서 그랬던 걸로 추측된다.
결국 보다 못한 다나와 나라의 부모님의 참교육을 받고 꼬리를 말며 그곳에서 튀었지만, 정작 놀이터에서 본인 개들의 배설물과 쓰레기도 치우지 않고 떠났다.
  • 킹 로얄 엑설런트 글로리아 테리어 원, 투, 쓰리
동배형제, 동배자매, 혹은 동배남매로 추측되는 세 마리의 품종견. 귀가 접혀있어 리트리버 비슷한 두상에 컬러링은 몽실이처럼 흰 주둥이 + 연회색 털이며 체형과 체급은 전형적인 중형견 체형으로 강산과 대강 비슷하다. 외국에서 비싼 돈 주고 주인들이 데려온 품종이라고 주인들이 무척이나 허세 떨고 있지만, 그 주인에 그 개인지 이 녀석들도 주인 못잖게 극성맞고 다른 개들을 린치하는걸 즐겨서 우리를 마구 괴롭혔다.[67] 허나 강산에게 참교육당하고 3 : 1로 강산과 붙었음에도 죄다 털려버렸다. 체급이 비슷한 중형견인 강산과의 싸움에서 세 마리가 동시에 덤볐는데도 진 걸 보면 생긴 거에 비해 전투력이 확실히 낮은 듯.
결국 다나 부모님이 그들의 주인들을 참교육해버렷 주인들과 함께 놀이터 독점을 끝내고(...) 나가게 된다.
굉장히 작위적인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품종명을 지닌 걸로 보아 작가가 지어낸 가상의 품종으로 보인다.[68] 대충 외형으로만 보면 두상은 리트리버나 비글, 체형은 그냥 중형견, 모색은 슈나우저 등에게서 참고한듯. [69]
  • 설이
공원의 유기견. 나이 미상이고 수컷이다. 눈까지 덮는 검고 긴 털에, 흰 주둥이, 전반적으로 요크셔테리어를 닮은듯한 체형이 특징. 다만 크기는 일반 소형견보단 좀 큰 듯.[70]
2년 전부터 동네를 떠도는 유기견으로 특유의 서서하는 인사로 사람들에게 유명해져서 이곳저곳을 떠돌며 음식을 받아먹었다. 고급 수제 간식을 좋아하고 입이 고급이 되어서 웬만한 건 입에도 안댄다고 한다. 3명 이상 모이면 꼭 나타난다는 걸로 유명하며 누군가 공원의 외진 곳에 집을 만들어주고 매일 밥과 물을 챙겨준다.[71] 털이 무성하게 자랐고 청결해보이지 않는 모습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 다가갔는데 무서움을 사고 돌에 맞을 뻔했고[72] 이로 인해 민원이 들어와서 공원 관리하는 사람들이 보호소에 연락해서 보호소 직원들이 나와서 보호소로 잡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보호소에서도 잡는데 실패했고, 이후에도 잡으려는 시도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잘 되지 않았다. 게다가 설이를 돌봐주는 한 중노년의 여성이 보호소 직원들이 설이를 거의 잡던 와중 안쓰러운 마음에 방해하는 바람에 또 실패.[73] 여차저차하다 마을 주민들 중 땅콩이란 개를 기르는 사람이 데려가겠다고 해서 일단 땅콩이 견주에게 맡기기로 하고 다시 포획시도가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예전에 설이 잡기를 방해했던 중노년의 여성과 흑미가 설이 포획을 돕게 된다. 잡히기 전에 특기인 두 발로 서서 인사하기를 시전하면서[74] 오줌까지 쌌는데,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동정했다.
결국 잡혔고, 설이는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미용까지 해서 깔끔한 모습이 되었고 그대로 땅콩이 견주의 두 번째 개가 되는 줄 알았지만, 땅콩이 견주는 자기는 그냥 데려가겠다라고만 한 거라며 친척이 사는 시골집에 설이를 맡길 예정이라고 말한다. 거기에 더해 땅콩이 견주가 보낸 친척네 사진 속엔 짧은 목줄에 묶인데다 관리도 거의 안 된 개들 여러 마리가 지저분한 환경에 있었다. 때문에 독자들이 애니멀 호더에게 설이가 가게되는 게 아니냐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현미, 흑미 견주가 입양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미가 수컷만 보면 위협을 해서 합사가 쉽지 않을 듯 하다. 실제로도 이후 행적을 보면 현미한테 위협을 당해 기죽은 모습이다. 또한 오랫동안 교육이 잘 안되어있어서 산책할 때도 견주가 끌려다녀 주민한테 항의를 받기도 했다.
  • 몽이 견주
2부의 반동인물을 맡는 캐릭터. 다나가 개를 키우면서 친해진 중년 여성. 8살 몽이와 유치원에 다니는 쌍둥이 아들이 있다. 공원에 떠도는 설이를 안타까워하지만 딱히 어떠한 도움을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민영한테 임보를 하라며 떠넘기려고 했다. 민영의 임보견 중 1마리인 몽실이를 자신이 임보할테니 민영이 설이를 맡으라고 했지만 민영은 어중간한 연민이 제일 잔인하다며 제대로 책임지지 않을 거면 시작도 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후 설이를 잡는데 어느 정도 도와주려했고 땅콩이 견주가 설이를 자신이 키우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보내려는데다 보내려는데도 환경이 좋지 않자 분노하는 등 인성은 나쁘지 않으나 여전히 민영한테 설이를 임보하라고 강요해서 독자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이후 설이가 현미, 흑미 견주가 키우게 되자 도와주려고 하는 듯하나 이들의 행적을 보면 땅콩이 견주 건 때문이라지만 도가 지나쳐서 오히려 현미, 흑미 견주를 힘들게 할 가능성이 높아 독자들은 불안에 빠졌다. 이후에도 현미, 흑미 견주와 함께 산책을 도와주지만 합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여러모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든다. 민영한테 여러모로 서운했는지 민영한테 부른 대모를 현미, 흑미 견주한테 부르고 있다. 진영이 현미, 흑미, 설이의 합사를 위해 설이를 한동안 밖에서 두자고하자 설이 견주의 죽은 아들 방을 쓰면 안되냐며 선넘는 발언을 하다가 닥수, 훈수 견주가 말리자 사과하며 마당 청소를 도와준다. 설이 입양 이후 몽실이를 입양하려고 했지만 입양을 쉽게 결정하지 말라는 민영의 말에 자존심이 상했고[75], 유기견 입양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는 이유로 결국 펫샵에서 푸들을 데려오고는 '펫샵에서는 10분이면 데려올 수 있는데 유기견 입양은 그렇게 복잡하니까 유기견이 늘어나는 것이다'란 말까지 한다. 이 때 같이 있던 두 견주가 무척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보이면서 그녀의 경솔한 행동으로 점점 그녀의 편이었던 사람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 닥수, 훈수 견주
몽이 견주와 함께 다나가 개를 키우면서 친해진 중년 여성. 파마머리에 안경을 착용했다. 닥수, 훈수 모두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닥스훈트다. 1부 후반에 다나네 어머니의 지인으로 등장했다[76]. 2부에서는 몽이 견주와 함께 다니다보니 빌런으로 보는 팬들도 있지만[77] 현미, 흑미, 설이의 합사 건 이후로는 몽이 견주와 달리 개념 있는 모습을 보인다[78].
  • 땅콩이 견주
설이 잡기에 동참한 마을 사람들 중 하나로 순하고 동글동글한 인상에 작은 눈을 지녔다. 그리고 땅콩이라는 개를 기르고 있다. 그래서 명칭이 땅콩이 견주.
다들 선뜻 데려가기 힘들어하는[79] 설이를 데려가겠다고 말해서 그가 설이의 추후 주인으로 내정된 것으로 보였지만, 다른 사람들이 설이 포획과 걱정 등에 더 신경쓰는데도 이 사람은 그런 게 별로 안 보여서 독자들이 별로 좋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었다. 실제로도 포획에 있어서도 다른 주민들보다도 한 게 없긴 하다(...) 어쨌든 설이가 잡힌 후 병원에 데려가 검진과 미용을 시켜준 모양이긴 하나, 뜻밖에도 자기가 입양하는게 아니라 자기는 그냥 데려가겠다고 말한 것일 뿐 시골 사는 친척 집에 보낼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친척집 인증샷을 올렸는데, 자주 들여다 볼 거고 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그의 설명과 달리 인증샷 안에 있는건 여러 마리의 개들이 짧은 목줄 + 협소하고 지저분한 공간에 붙들려있는 영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 덕분에 독자들에게 뭐하는 사람이냐는 욕 섞인 의혹과 더불어, 그가 설이를 보낸다는 친척집이 실은 애니멀 호더가 아니냐는 불길한 의혹이 증폭되는 중. 결국 다른 견주들이 화내자 속이 상해 단톡방을 나갔다. 이후로 설이를 현미, 흑미 견주한테 데려다주는데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가 뭐라하자 자신은 다른 견주들이 아무것도 안한 사이에 자신의 돈을 사용해서 접종, 미용 등 설이를 도와줬으며 설이를 친척집에 보내도 자신이 케어하려 했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견주들에게 말한다. 이후 다나의 언급으로는 몽이 견주를 포함한 다른 견주들과 사이가 안 좋아진 모양.
  • 현미, 흑미, 설이 견주
설이 에피소드 초반 회차부터 등장한 중노년의 여성으로 설이를 챙겨주던 마을 주민들 중 한 명. 시바견으로 추측되는 현미(황구 ♂️), 흑미(블랙탄 ♀️)라는 개 두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작중 다른 사람들보다도 유독 설이를 신경쓰는 장면이 제법 나오는 편이다. 본인이 설이를 입양하는건 아니지만 설이 포획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80] 다만 설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전의 보호소 직원들이 포획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했다.
설이를 입양할 줄 알았던 땅콩이 견주가 설이를 문자 그대로 데려가겠다고 한 것일 뿐 정식 입양을 할 생각도 없었던데다가, 그가 설이를 맡기기로 한 친척집은 애니멀 호더로 의심되는 사람의 전형이었다. 공간이 실내가 아니라 야외일 뿐. 땅콩이 견주보단 그녀와 설이와의 관계가 이전부터 계속 강조되어왔기에 설이는 결국 현미와 흑미 견주인 이 중노년 여성에게 최종 입양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결국 들어맞았다. 집은 단독주택인데다 마당까지 있어 개를 키우기에 안성맞춤이었다[81]. 2년 전까지 아들하고 살았지만 일하다가 사고로 요절했다고. 현미와 흑미는 본래 아들이 키웠던 개들이라고 한다. 꽤 오랫동안 이웃들과의 교류가 없었는지 다른 견주들이 말을 걸자 좋아했으며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가 가끔 와서 도와주고 놀러온다 하자 진짜 언제든지 괜찮으니까 꼭 오라고 했을 정도. 다만 현미가 설이를 포함한 수컷 개한테 위협을 드러내기에 합사가 쉽지 않을 거 같고 땅콩이 견주한테 데인 다른 견주들이 도 넘은 참견을 해서 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현미가 설이만 보면 위협을 해서 견주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가 산책을 도와주긴하지만 그렇다고 잘 아는 것도 아닌지라 여러모로 고생하지만 다나와 멍더랜드 직원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조금씩 풀리게 된다. 이후로 진영한테 설이까지 입양하고 이후로 개를 입양하지 말라는 당부를 받고, 견주도 자신도 나이가 있고 셋도 힘들다며 이 약속을 받아들인다. 몽이 견주, 닥수훈수 견주와 함께 다니지만 다나와의 관계는 무척 좋다. 자신을 도와준 견주들이나 진영한테 직접 만든 식혜를 주는데 하나같이 맛이 무척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 땅콩이 견주의 친척
땅콩이 견주가 설이를 보내기로 한 친척으로, 자세한 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증샷에 따르면 개를 여러 마리 기르고 있다.[82]
땅콩이 견주 말로는 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허나 인증샷에 나온 마당의 개들 모두 불결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가 안 된 티가 팍팍 나며, 짧은 목줄에 붙들려 있으며, 덩치가 제법 있는 개들이 좁은 간격을 두고 묶여서 함께 사는 와중인지라 애니멀 호더 의혹이 독자들 사이에선 제법 나오는 중.[83]
[1] 사람도 마찬가지. 아동 학대 가해자 중 가족, 친척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집단이 보육시설/교육시설 교사다. 노인학대도 가해자 중에서도 복지사가 많다.[2] 이유는 노이가 성견이 된 상태에서 유기되듯 맡겨져 대모님 집의 반려견이 되었기 때문.[3] 이후 집에 한가득 남은 노이의 흔적을 되짚어보며 "모든 곳에 네가 있는데 어디에도 네가 없어."라며 독백하는 모습이 매우 짠하다.[4] 이 때는 노이와 민영 모두 기존의 단순하고 동그란 그림체에 비해 극화체에 좀 더 가깝게 그려진다.[5] 임보견 노노가 노이가 사용한 배변패드에 소변을 보자 깜짝 놀라며 그 배변패드를 뺐다.[6] 실제로 유치원 차릴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서 그냥 뒀다고 한다(...).[7] 운전면허증을 따려고 5번이나 시험에 임했으나 전부 떨어졌다고. 시험보다가 본의 아니게 학원 차를 부셔버린 장면도 있다.[8] 50화 이후로는 나이를 더 먹어서 15살이 되었다.[9] 정확히는 1초라도 더 안아주고 싶다고 했다.[10] 사실 대모님이 노이 퇴원을 결정하기 전 수의사 선생님께 수의사 말고 정이 아빠로써의 입장을 묻자 수의사 선생님도 노이의 경우 노견이어서 계속 붙들고 있어봤자 상태를 유지하는 거 외엔 가망이 없으니 퇴원해주고 남은 생을 잘 보내게 도와주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11] 지인이 노이를 떠맡기듯 버리고 간 것도 민영이 유기견 봉사를 하되 개를 기르지 않아 개를 버리듯 맡겨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해서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런데도 대모님이 노이를 거둔 건 그냥 개 버리는 사람이 되기 싫다는 이유였다고 한다.[12] 여담으로 대모님이 주희와 주주의 관계와 둘의 모습을 보고 약간 심란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도 자기 주변의 사람이 성견을 버리듯 맡겨버리고 가버린 모습을 봐서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그 전에도 유기견 관련 봉사를 하며 온갖 사유로 버림받은 유기견들을 봤을테니 주희-주주같은 사례도 익숙했을 것이다.) 주주를 결국 다른 곳으로 분양보냈다가 나중에 찾아대는 주희가 또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그 지인처럼 주주를 다시 처분할까봐 걱정되었던 듯.[13] 얼룩의 색이 크림색에 가까운 황갈색이어서 잘 눈에 띄지 않는다.[14] 주인 할머니는 달래에게 자유롭게 놀다 오라고 줄을 풀어줬던 거지만, 하필 그게 원인이 되어 달래는 밖에서 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주인 할머니는 이에 대해 상심과 죄책감이 컸는지 이제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굉장히 씁쓸하게 말한다.[15] 그래서 새 이름이 가야가 되었다.[16] 그러나 사람에게 마음을 완전히 열게 돼서 입질이 줄어든게 아니었다. 말을 할 수 없으니 돌보는 보호소 직원도 알 수 없었던 부분이지만, 가야가 입질이 줄어들고 사람 손을 타기 시작한건 보호소에서 함께 있는 개들 중 몇몇이 다른 사람들 품에 안겨 가자 여기서 잘 있으면 엄마(= 전 주인)가 데리러 오는가보다 하고 생각하게 돼서 얌전해진 것 뿐이었다. 그래서 내심 보호소라는 장소에서 집착하면서 전 주인을 대기하고 있었는데 다나네가 임보랍시고 자기들 집으로 데려와버리자 이것 때문에 엄마랑 멀어졌다며 후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17] 회상에서만 나왔다.[18] 하지만 다나는 봤을 때 구출되기 전 장군이랑 닮았다고 생각한다.[19] 가야에게 있어서 다나는 영문 모를 말이나 계속 귓가에서 앵앵거리는 꼴이기 때문.[20] 시즌 1 39화에 이름이 공개됐다.[21] 이를 볼 때 동물병원에서 정이(미미)를 무료로 치료해주는 것까지 노리고, 그 뒤에 정이(미미) 상태가 괜찮아지면 되찾아가려는 것까지 다 계획하고 방문할 정도로 노양심인 사람은 아닌 듯하다. 각서 쓴다고 말할때도 계속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고, 내 개 내놓으라고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지도 않았으며 그녀의 말투 역시 욱해서 소리지르기 전까지만 해도 쭉 저자세로 나오는 말투였다.[22] 만약 정이를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식으로 다루는 주인이었다면 정이가 새 주인이 생긴 후에도 전 주인을 만나려 할 정도로 맹목적인 전 주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지도 않았을 것이다.[23] 유기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최소한 케어라도 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장소.[24]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 중 악질적인 사람들의 경우 '''버려진 동물이 아예 절대로 자력으론 빠져나올 수 없는 장소에다가 유기하거나, 심지어 자기가 그런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외국 사례긴 하지만 어떤 노견의 경우 자기 주인이 '''개의 목줄에다가 돌이 가득 든 비닐봉지를 연결한 채로 개를 흙 속에 생매장하는 방식으로 유기했다.''' 사실 이쯤되면 유기 수준을 넘어서서 개가 찾아오거나 다른 사람에게 구조되어 주인을 찾는 걸 우려해서 '''그냥 거기서 죽어버리라는 의도'''가 보일 정도. 물론 정이의 전 주인이 정이를 유기한 것도 옹호받을 수 없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렇게 말만 유기지 사실상 죽어버리라는 의도를 담고 괴악한 방식으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악질의 선까진 가지 않았다는게 불행 중 다행인 점.[25] 실제로도 보호단체나 개인 구조자들이 애써서 새 입양자를 구해놨는데도 새 입양자가 관리를 소홀히 해서 해당 동물이 또 실종된다든가 외려 학대 · 방치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26] 주인 입장에서야 자기 반려동물의 케어가 힘들어지면 어쩔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 (위 외국 사례처럼) 극단적인 경우 거의 죽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 속으로 던지면 그만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경우 자기 생사고락이 오로지 주인 손에 달려있기에 주인이 저렇게 처우를 대충대충 해버리면 꼼짝없이 유기동물이 되어 길에서 힘들게 살다 죽거나, 보호소로 끌려가 공고기한 내에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될 확률이 높다. 물론 이런 유기동물 중 소수는 겨우겨우 새 입양자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새 입양자도 전 주인과 비슷한 전철을 밟는다던가, [25] 새 입양자가 잘 대해줘도 전 주인과의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며 적응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렇듯 반려인은 반려동물의 생사고락과 목숨을 모두 책임져줘야 하는 입장이기에 오로지 예뻐하기만 할 줄 알지 책임질 여력과 자신이 낮거나 없는 사람일 경우, 이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서 반려동물만 괴롭게 만든다. 무슨 동물을 기르던 그 동물을 돌보는 책임이 막중하다는걸 기억하자.[27] 이쪽도 나중엔 수의사 선생님 앞에서 큰 소리를 내긴 했지만 개 기를 자격이 없다고 까내리니까 그때서야 빡쳐서 화낸 것 뿐이지 그 전까지는 자기가 잘못한 줄 알아서 계속 저자세로 나왔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 쫓겨난 후 구석진 골목길에서 정이의 옛 이름인 미미를 부르며 연신 미안하다고 중얼거리며 울던 걸 보면 그나마 개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긴 했다. 사랑에 비해 견주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이 한참 모자라서 문제였지만.[28] 학대를 저 지경까지 심하게 할 정도로 나오지만, 그에 수반되게 이렇다 할 이유도 제대로 나오진 않는다. 높은 확률로 습관적인 학대거나 그냥 화풀이용 학대로 보인다.[29] 단, 일단 파란 지붕 집 개의 소유권을 쥐고 있으니 법적으로는 주인이라고 할 순 있다.[30] 실제로도 일부 국가에선 동물 학대범들에게 동물을 아예 기르지 못하게 하는 수준의 처벌을 내리기도 한다.[31] 특히 주인 행세할 거면 파란 지붕집 개가 돌아다니며 망친 빨래나 신발 같은 비용들을 내놓으라는 다나 아버지의 반박.[32]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실태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긴 하다.[33] 미미의 전 주인도 동물 케어를 잘 못 해줬고 수의사 선생님이 지적한 대로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개를 버릴 우려가 있는 사람이긴 했지만 자기 개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했으며 미미가 버려지고 나서도 주인을 그토록 그리워할 정도로 애착관계는 잘 형성했다는 암시가 있다. 사실 정이가 다치고 케어를 못 받은 것도 관리부실이었지 이 사람이 작정하고 학대해서도 아니었고. 그렇지만 파란 지붕 집 개의 주인은 '''개가 학대를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줄까지 끊고 가출할 정도로''' 개를 학대한데다가 이에 대해 어떠한 죄책감도 책임감도 못 느끼는 모습만 보여준지라 진짜로 답이 없다.[34] 심지어 이쪽은 파란 지붕 집 개의 전 주인과 달리 유기견을 동정할 정도의 태도를 보일 정도로 정이 많다고 묘사되었다가 인면수심급의 짓거리를 해버려서 더욱 눈에 띈다.[35] 복장 다르고 머리만 좀 긴 다나(...).[36] 어디로 이동하던 도중에 로이를 놓쳐서 로이가 겁나 먼 다나네 아파트 단지 주변 구역까지 흘러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개나 고양이가 가출한지 시간이 오래되면 그 주변을 벗어나 더 먼 곳으로 '''자력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에 (그래서 개나 고양이는 가출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찾기 어려워진다) 우연찮게 주인을 놓친 로이가 자력으로 다나네 아파트 단지 주변 구역까지 흘러들었을지도 모를 노릇..[37] 근데 그런 거 치고는 한국 사람들과 제법 의사소통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학생이기까지 한 만큼 한국어 실력은 모자람이 없어보이는데, 말이 안 통한다는 언급이 나온게 좀 의문. 그러나 아는 사람도 없는 곳이라 한 걸 보면 한국어를 그럭저럭 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유학생이기에 아는 지인도 없고 해서 인맥 하나 없는 낯선 나라에서 잃어버린 자기 개를 찾는데 어찌 도움을 받아야할지 몰라 말이 안 통한다고 했을지도 모를 노릇.[38] 본인 왈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몰라 거의 포기해버리려던 상황이었다고 한다.[39] 다나에게 로이 주인을 찾았다고 연락하면서 로이의 주인을 소개시켜준 사람도 대모님이었다.[40] 덕분에 로이의 주인도 미미의 전 주인과 같은 유형이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던 독자들도 안심하고, 로이가 저런 주인을 둬서 다행이라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 사실 복선은 이미 있었다. 로이는 처음 본 다나가 감탄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된 개였으니... 이것까지는 대모의 말대로 관리해주고 버리는 케이스일지도 모르지만 성격적 결함도 없고 다나 말로는 훈련도 잘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했던 무개념 유기 견주 에피소드를 또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로이의 주인처럼 찰나의 실수라든가 주변 환경이나 주변인을 통제 못한 것으로 인해 어이없게 아끼던 반려동물을 잃어버려서 오랫동안 찾아다니거나 끝내 못 찾은 반려동물 주인들의 사례도 제법 있는 편이다.[41] 다나와 나라는 그녀를 보고 명동이를 잃어버렸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함께 울었다.[42] 보호자 신고는 내일 대모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43] 사실 성격 외에도 명동이에게 눈총사서 시달린 전적이 있으니 쌓인 게 제법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44] 어째서인지 명동이나 누나 춘향이와 달리 명동이 어릴 적마냥 귀가 동그랗다(...). 아래에서 서술했듯이 다정하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을 어필하는 장치인 듯. 둥글둥글한 인상도 그렇고.[45] 원래 명동이가 다른 개들에게 사교성이 별로 없고 경계심이 심해서 이런 반응을 보인 것. 사실 최초로 만난 다른 개인 정이(미미)한테 첫인사부터 으르렁거림을 들었으니 사교성이 없어질 만도 했지만(...). 특히나 처음 만날 당시 명동이는 음식을 먹고 있던 중이기도 했다. 개들은 먹을 거 앞에서는 예민해지므로.[46] 이 효과가 나타나는건 아직까지 저 둘이 유일.[47] 친남매인지는 아직 안 밝혀진 바. 한 지붕 아래 배다른 남매일 수도 있고 진짜 친남매일 수도 있다. 어차피 포메는 윗대 모색이 유전으로 내려오기에 자견들의 모색은 제각각인 경우가 흔하기 때문.[48] 몽룡이에겐 친절하지만 명동이에게 그렇지 아니한 걸 보면 사교성은 가족 한정인 녀석인 듯(...). [49] 귀가 늘어져있고 소형견 사이즈인걸로 봐선 소형견이 믹스된건 확실해보인다.[50] 다른 개들을 장난감 때문에 경계했을 정도.[51] 오히려 장난감에 대한 강한 독점욕 때문에 자기한테 관심을 표하는 몽룡을 경계하였다.[52] 장난감 때문에 임보견 시절에서도 다른 개를 견제할 정도의 문제행동이 있었기에 차라리 외동으로 사는게 낫긴 했다.[53] 최대사이즈가 9kg.[54] 얼굴갈기가 풍성해서 그렇지 주둥이는 개들 중에서도 길고 뾰족해, 얼굴이 전반적으로 가늘고 길다.[55] 그전까지 나이, 성별, 중성화 여부, 품종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가 시즌2 34화에서 공개되었다.[56] 자기 말고 다른 개를 조금이라도 눈 앞에서 예뻐할라 치면 바로 무섭게 돌변하기 때문.[57] 새 입양자가 병을 치료할 여유가 없었거나 돈 쓰기 싫었거나 둘 중 하나였을 듯. [58] 몽실을 진료한 수의사 선생님이 노이의 마지막 치료까지 맡아줬던 조역 수의사 선생 맞다. 대모님과도 오래 알던 사이었기에 그 커낵션으로 맡게 된듯.[59] 그 다음 장면에서 소씨 아저씨가 다나 어머니가 너무 자주 새끼들을 보러 온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을 보아 새끼들이 계속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의 이유가 간접적으로 유추된다. 다나 어머니 입장에서는 입양된 새끼들이 걱정되고 잘 자라는지 보고 싶어서 찾아온 것이지만 정작 막 어미와 헤어진 새끼들 입장에서는 다시 어미에게 데려가려고 오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60] 사실 이 할머니는 보행 보조기를 써야 할 정도로 몸이 펺치 않아 산책의 필요성을 안다고 해도 자주 다니긴 어려웠을 것이다.[61] 가야의 전 주인의 가족이고 가야의 전 주인과 의견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가야가 입양되어서 마찰 끝에 버린게 아니냐는 추측, 혹은 가야의 전 주인이 아프거나 죽어서 지인이 가야를 유기한게 아니냐는 추측 등등.[62] 심지어 입양자도 이미 개를 기르고 있었고 입양하는 개에게 동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입양해갔는데도 결국에는 생매장의 방식으로 유기하였다.[63] 가야가 보호소에서 입질과 경계심이 준 것과는 별개로 가야 맘 속의 보호소 직원의 순위는 낮았다. [64] 그런데 계정이 비공개로 되어있고 자기 개 사진은 아예 올렸는지 안 올렸는지 알 수도 없는걸 보면 애초에 개 등 반려동물을 기르지도 않으면서 랜선 집사, 랜선 강형욱 노릇을 하는 인간일 확률도 있다.[65] 최소한 이쪽은 감당 안 된다고 자기 개를 생매장하지도 않았다.[66] 독자들은 순전히 허세욕과 허영심에 개들을 기른다고 평하고 있다.[67] 처음엔 강산을 린치하려고 했는데 강산이 꿈쩍도 안 한데다 예상 외로 강하고 튼튼하니까 작고 만만한 우리로 타깃을 바꾼다.[68] 실존하는 품종의 개가 문제 행위를 하며 다른 개들 상대로 어그로를 끌어대는 막장 행보를 보이는 걸 애견 웹툰에서 표현했다간 그 품종견의 견주에게 편견 심는다고 시비털릴 수도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69] 그런데 현실에서도 품종으로써 확립된 견종 중 몇몇 견종은 실질적으론 다른 품종들의 믹스였다가 품종견으로 확립된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츄.[70] 그래도 어지간한 중형견보단 좀 작은 애매한 사이즈이다.[71] 그러나 딱히 기르려 드는 사람은 없었다. 하다못해 임보하려는 사람도. 설이 자체가 애교가 많고 사교성도 좋지만 일단 강아지도 아니고, 별로 예쁘지도 않고, 덩치도 좀 있고, 인기있는 품종견이라 치기도 애매하고,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모색(검은색)에 너저분한 장모, 그리고 유기견 특유의 불결함까지 합해져서 선뜻 입양이나 임보를 하기엔 다들 꺼려지는 듯. 게다가 임보만 해도 생각보다 돈이 깨지니...[72] 오지 말라고 경고를 했는데도 겁이 너무 없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설이가 눈치없이 계속 다가갔고, 결국 오지 말라는 의미에서 돌까지 던지게 된 것. 이 사람도 아이를 데리고 있는 상태에서 크기가 소형견보다 좀 더 큰 불결한 개가 불쑥 튀어나와서 오지 말라는데도 무시하고 자꾸 다가오니 경계하느라 그런 거긴 하지만.[73] 보호소에 가게 되면 설이 같은 개는 높은 확률로 입양 안 됨 > 안락사 루트를 탈 가능성이 있어서 일부러 방해한 거긴 하지만, 보호소 직원들 입장에서 보자면 직무 방해나 다름없다. 이 사람들도 민원 받아서 온 거니(...)[74] 이 때 효과음으로 굽신굽신이 뜬다.[75] 실제로 설이 입양 전에는 못하겠다 싶어서 안했는데 설이가 잘 적응해가자 자신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입양을 결심한 것이다. 하지만 온전히 개들한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 설이 견주와 달리 몽이 견주는 민영이 언급한대로 몽이는 질투가 심하고, 아직 어린 아들들이 있어서 둘째 개를 입양해서 케어하기에는 여러모로 불안한 요소가 많다.[76] 이 때, 다나네 어머니가 예전에 개를 무서워했는데 지금은 개들과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 많이 변했다는 평을 내렸다.[77] 다나와도 설이 일을 겪으면서 1부 후반에 친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색해진 모습만 연출된다.[78] 세 마리의 합사 진행을 위해 설이를 한동안 밖에서 키운다는 진영의 제안에 몽이 견주가 설이를 차별하냐고 항의하니까 "마당이 왜 밖이야, 여기도 설이네 집이지."라고 말리고, 진영도 자기 직업 걸고 설이 봐주는 거고, 설이 걱정도 대모님(설이 견주)이 더 한다며 선 넘지 말라는 충고를 날린다. 실제로 몽이 견주가 설이 견주한테 죽은 아들 방을 사용하라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하자 다나와 함께 경악하기도 했다.[79] 대모님 - 데리고 있는 임보견들도 감당하기 힘듬, 다나 - 이미 임보견이 있음, 다른 사람들 - 외모와 위생 문제 등으로 설이 맡기를 부담스러워함[80] 설이가 자신의 반려견인 흑미를 굉장히 좋아하며 특히 흑미가 생리를 하면 아주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걸 알고 마침 생리를 하고 있던 흑미를 데리고 포획망이 쳐진 곳으로 유인했다.[81] 거기다 현재는 일을 안하고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어 개들한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에 진영이 "꿈의 집사"라고 칭했다.[82] 사진에 나온 것은 8마리.[83] 시골에선 개들을 현대식 애견 문화에 기반해 기르기보단 그냥 집 보는 가축 정도로 생각하고 기르기에 보통 개들에게 짧은 목줄을 매어놓고 기르는 집이 많은 편이고, 관리도 현대 애견문화를 기준으로 보면 대충대충 하는데다 두 마리 이상의 개를 좁은 공간에 함께 묶어 기르는 경우가 없지는 않긴 하나 마당 하나에 개들이 한두마리도 아니고 8마리나 함께 묶여사는 상황이어서 시골 사는 사람 기준으로 봐도 개를 많이 기르는 건 확실하다. 게다가 개들의 생김새가 각자 뚜렷하게 다른 점도 특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