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Dachsh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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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품종 중 하나. 원산지는 독일.[2] 별칭으로 소시지 독 또는 위너 독이라고도 한다. 독일어로 ‘오소리 개’라는 뜻이다. 스위스 산악지방의 쥬라하운드가 조상견이다. 가슴둘레 사이즈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카니헨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모질에 따라서는 스무드, 와이어, 롱으로 나뉜다.
웰시 코기와 더불어 원통을 연상시키는 비정상적으로 긴 허리와 짧은 다리로 유명하다. 강모종과 장모종 그리고 단모종이 있는데, 인지도는 단모종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반들반들거리는 검은색 털과 밝은 갈색 점이 입가에 나있는 블랙 앤드 탠(블랙탄)이 인기가 많고, 그 외에 붉은 갈색(Red)이 흔하다. 초콜릿 앤드 캐러멜이(초코탄)라고 불리는 코트도 있는데 짙은 밤색에 밝은 갈색 점이 무척 귀엽다. 블랙 앤드 탄 보다는 흔하지 않은 것이 수수께끼일 정도.
웰시 코기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짧을 뿐 절대 소형견이 아니다.
그 외 드물게 골드, 크림, 퓨어크림, 쉐이드,데플(점박이), 이사벨라(분홍빛이나 연보라빛을 띄는 회색),파이볼트(바둑이 무늬), 솔리드 블랙(온통 검정색), 알비노 등 여느 타 견종을 넘어서는 굉장히 모색이 다양힌다. 보통 솔리드(단색)에 입가, 눈썹산, 발 등에 포인트가 들어가면 탠(탄), 꼬리나 귀끝 등에 색이 섞이면 쉐이드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검은색이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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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의 원래 혈통은 작은 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수렵견으로, 이름부터가 닥스(오소리, der Dachs) 훈트(개, der Hund). 그런데 정작 독일에서 닥스훈트보다도 '다켈'(Dackel)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즉 원래 페럿의 대용으로 쓰였다. 사실 19세기[3] 만 해도 다리는 지금의 50% 정도 더 길었고 몸통은 지금의 2/3 정도 크기였으나, 욕심부리고 더 개량하려다 유전질환이 생겼다. 수의사의 개입 없이는 번식을 못 하니까.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것도 오소리나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이 매복할 때 굴에 들어갈 수 있게 하려고 현재의 모습이 될 때까지 갖은 개량을 했기 때문이다. 생김새가 이렇다 보니 허리가 너무 길고 체중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허리관절 고질병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체중조절이 필수적이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버릇을 들이게 하면 안된다. 더불어 짧은 다리 덕분에 계단도 잘 오르내리지 못한다.[4] 그 덕에 스탠다드 빼고 다른 닥스훈트는 더는 사냥에 쓰지 못해서 대용으로 페럿으로 바뀐다.
그래도 명색이 사냥개인데... 생김새 때문에 북미권에선 아예 대놓고 'wiener[5] dog'라고 부르기 때문에 주인들이 핫도그 의상을 입혀놓고 개 경주를 시키는 '''달리는 소시지 대회'''라는 것도 있다.
사실 닥스훈트 품종의 모든 개체는 fgf4 유전자가 추가로 복제되어 '''연골발육부전증(achondrodysplasia)'''이라는 유전병에 걸린 견종이다. 이 병에 걸리면 허리 길이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팔다리는 자라지 않는다. 즉 닥스훈트는 사실 난쟁이 개인 것이다. 격한 산책과 달리기를 시키면 다리가 엄청난 근육질로 변하기도 한다. 가끔 아주아주 희귀하게 개량된 닥스훈트가 있는데, 이 개량된 닥스훈트는 유전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다리 4개가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있는 닥스훈트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을 소형견으로 많이 분류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닥스훈트는 크기에 따라 푸들처럼 4가지로 분류되는데 작은 순서대로 카닌헨[6] →미니어쳐[7] →트위니[8] →스탠다드[9] 순이다. 우리나라는 보통 미니어쳐, 트위니가 보편적이다. 스탠다드는 웰시 코기와 비슷한 정도. 스탠다드는 15 kg까지도 큰다. 유전질환 때문에 다리만 짧지 트위니부턴 엄밀히 중형견으로 분류가 되어야 한다. 발을 봐도 일반적인 소형견보다 엄청 두툼하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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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닥스훈트는 다리가 짧아서 위와 같은 자세가 불가능하다.
특이한 외형 때문에 대중 매체에서 사랑받는 견종이며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인기있는 애완견 중 하나다. 그러나 피는 어디 안 가는지 '''3대 지랄견에 버금가는 기질'''이라고 한다. 순위는 4위. 순위를 선정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슈나우저의 자리를 대체하기도 한다.
알려진 성질의 강도는 와이어헤어드(수염난 할아버지 같음) > 단모 > 장모. 장모종이 비교적 가장 온순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사냥개 기질은 기본적으로 깔렸다.
애교가 많고 애기같은 면이 많아서 항상 주인의 몸 어딘가에 붙어 있다. 같이 잔다면 끊임없이 몸에 붙어오기에 주인은 아침에 침대 끝에서 일어난다.
사냥개 종특 때문에 별 야생 마물들을 잡아오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키우는 닥스훈트가 뒷마당을 뚫어져라 바라보고만 있기에 문을 열어줬더니 '''번개처럼 달려나가서''' 청설모를 잡아와서는 자기 발밑에 가져다 놓고 올려다보며 꼬리를 살살 흔들었다고... 누구는 마당에서 닥스훈트와 노는 도중 닥스훈트가 순식간에 참새를 사냥했다고 한다. 이런 성향 덕분에 대체로 겁대가리가 없다.
헛짖음과 무는 성질이 강해 어렸을 때 잘 훈련시켜야 하는 견종으로, '''통계적으로 공격성이 가장 강한 군에 속한다. 악력이 대단해서 정말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다리가 짧고 덩치가 작아 활동량이 적을 것 같지만 야외에 풀어놓으면 미친듯한 속도로 뛰어다닌다. 웬만한 표준 기럭지를 보유한 개보다 더 빠르다! 운동량이 만만치 않아서 밤에도 거실을 운동장으로 만드는 패기를 뽐낸다.
사냥개 시절 몰려다니며 그룹사냥을 한 터라 같은 견종에게 상당히 우호적이다. 2마리 이상 모이면 다른 견종을 괴롭히며 쫓아다니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지들끼리도 가끔 한 마리를 지정해 괴롭히며 논다. 이 때문에 닥스훈트를 여러 마리, 그것도 다견가정에서 기르는 것은 비추천이다.
애견샵이나 프랜차이즈 동물병원에서 전시하고 분양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초보자가 키우기 어려운 종을 낚시를 해서 분양하는 건 옳지 못하다. 3대 지랄견은 이젠 워낙 유명해서 미리 알고 피하기라도 하지, 닥스훈트가 그에 못지 않음을 모르니 더 큰 문제. 강아지한테나 사람에게나 애견샵에서 입양하는 건 서로 고통이다. 애초에 애견샵에서 입양하지 말자. [10]
추위를 많이 탄다. 단모종들이 그런 경향이 많은데, 실내에서 기를 경우 겨울이 되면 따땃한 아랫목을 찾아 몸을 지지는 모습을 자주 보거나 바닥 보일러 라인을 따라 눕거나 이불에 파고들어 코만 내밀고 자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맨바닥은 대체로 차갑기 때문에 맨바닥에 눕지도 않는다. 꼭 이불이나 담요나 쿠션이나 하다못해 천조각이라도 있어야 엉덩이를 대고 눕는다. 간간히 여름이지만 그늘진 곳에 있지 않고 햇볕에 일광욕을 하는 닥스훈트들도 있다.[11][12]
2018년 5월 10일 오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아드모어 시 변두리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트레이시 가르시아(여·52세)라는 사람이 이웃집 닥스훈트 믹스 반려견 7마리에게 공격을 받아, 결국 숨졌다. 모두 맹견이 아니라 체중 40파운드(약 18 ㎏) 미만에 사람 무릎 높이도 안 되는 작은 개들이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줬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서 경찰을 공격한 한 마리를 사살하고, 견주의 동의를 얻어 나머지 6마리를 아드모어 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조치했다. 다만 이들 중 6마리는 닥스훈트와 테리어 믹스견이고, 한 마리는 보더콜리 믹스견이다.
엄청난 고집과 자기 의지 &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기에 끝없는 인내심과 단호함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 애정이 많고 애교도 많기에 여기에 넘어가면 절대 안 된다. 새끼 때의 미친 귀여움에 우쭈쭈 하다간 나중에는 개가 주인을 훈련시키게 된다. 이유는 짖음이 외모나 크기에 비해 크기 때문이다. 나중엔 기차화통 같은 짖음에 주인이 얼른 복종해버리는 판. 눈치도 빠르고 똑똑하기에 주인을 맘대로 움직이려고 하는경향이 있다.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데, 절대 못 알아들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지 않아서(Selective hearing) 안 듣는다. 훈련자에겐 한결같은 모습과 단호함이 필요하다. 이뻐해줄 땐 맘껏 이뻐해주자. 워낙 사랑 많은 애교쟁이들이라 삐질 때도 있다.
견주집이 마룻바닥집이라면 발톱을 자주 잘 깎아주어야 미끄러지지 않고 그 짜리몽땅한 앞발들이 밖으로 휘는것을 방지할수있다. 목줄은 목 디스크 위험이 있기에 닥스훈트용 하니스를 사서 걷는것이 좋다. (가슴을 다 감싸며 줄 고리가 일반 것보다 더 허리 쪽으로 나있음)
허리디스크 위험이 항상 있기에 쇼파나 침대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신나서 점프하는 것도 꼭 못하게 훈련해야 한다.
허리를 위해서 절대 비만이 되면 안 된다. 디스크를 받쳐주는 근육이 튼튼해야 하기에 산책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신이 나면 우다다다 뛰는데 이것도 허리에 무리가 갈수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종 특성상 주둥이가 작고 길기에 치아들이 밀집해서 난다. 이러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잘 생기는데, 이 때문에 양치를 정말 잘 해줘야 한다.
몸통이 길고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발에 잘 걸려 넘어진다. 오죽하면 미국에는 'Tripping over my wiener'라는 짤이 있을 정도. 안그래도 허리 약한 애들에게 그러면 안 된다. 함께 사는 사람들이 주의 그리고 또 주의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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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견주들이 모르지만 안아 드는 방법이 따로 있다. 포인트는 절대 허리와 엉덩이를 덜렁거리게 하지 않는 것. 안 그러면 허리 나간다. 빼빼로처럼 일자로 드는 것은 최악.
그림까지 있는 친절한 위키하우의 닥스 안는 법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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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의 품종 중 하나. 원산지는 독일.[2] 별칭으로 소시지 독 또는 위너 독이라고도 한다. 독일어로 ‘오소리 개’라는 뜻이다. 스위스 산악지방의 쥬라하운드가 조상견이다. 가슴둘레 사이즈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카니헨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모질에 따라서는 스무드, 와이어, 롱으로 나뉜다.
웰시 코기와 더불어 원통을 연상시키는 비정상적으로 긴 허리와 짧은 다리로 유명하다. 강모종과 장모종 그리고 단모종이 있는데, 인지도는 단모종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반들반들거리는 검은색 털과 밝은 갈색 점이 입가에 나있는 블랙 앤드 탠(블랙탄)이 인기가 많고, 그 외에 붉은 갈색(Red)이 흔하다. 초콜릿 앤드 캐러멜이(초코탄)라고 불리는 코트도 있는데 짙은 밤색에 밝은 갈색 점이 무척 귀엽다. 블랙 앤드 탄 보다는 흔하지 않은 것이 수수께끼일 정도.
웰시 코기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짧을 뿐 절대 소형견이 아니다.
그 외 드물게 골드, 크림, 퓨어크림, 쉐이드,데플(점박이), 이사벨라(분홍빛이나 연보라빛을 띄는 회색),파이볼트(바둑이 무늬), 솔리드 블랙(온통 검정색), 알비노 등 여느 타 견종을 넘어서는 굉장히 모색이 다양힌다. 보통 솔리드(단색)에 입가, 눈썹산, 발 등에 포인트가 들어가면 탠(탄), 꼬리나 귀끝 등에 색이 섞이면 쉐이드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검은색이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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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김새
닥스훈트의 원래 혈통은 작은 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수렵견으로, 이름부터가 닥스(오소리, der Dachs) 훈트(개, der Hund). 그런데 정작 독일에서 닥스훈트보다도 '다켈'(Dackel)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즉 원래 페럿의 대용으로 쓰였다. 사실 19세기[3] 만 해도 다리는 지금의 50% 정도 더 길었고 몸통은 지금의 2/3 정도 크기였으나, 욕심부리고 더 개량하려다 유전질환이 생겼다. 수의사의 개입 없이는 번식을 못 하니까.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것도 오소리나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이 매복할 때 굴에 들어갈 수 있게 하려고 현재의 모습이 될 때까지 갖은 개량을 했기 때문이다. 생김새가 이렇다 보니 허리가 너무 길고 체중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허리관절 고질병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체중조절이 필수적이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버릇을 들이게 하면 안된다. 더불어 짧은 다리 덕분에 계단도 잘 오르내리지 못한다.[4] 그 덕에 스탠다드 빼고 다른 닥스훈트는 더는 사냥에 쓰지 못해서 대용으로 페럿으로 바뀐다.
그래도 명색이 사냥개인데... 생김새 때문에 북미권에선 아예 대놓고 'wiener[5] dog'라고 부르기 때문에 주인들이 핫도그 의상을 입혀놓고 개 경주를 시키는 '''달리는 소시지 대회'''라는 것도 있다.
사실 닥스훈트 품종의 모든 개체는 fgf4 유전자가 추가로 복제되어 '''연골발육부전증(achondrodysplasia)'''이라는 유전병에 걸린 견종이다. 이 병에 걸리면 허리 길이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팔다리는 자라지 않는다. 즉 닥스훈트는 사실 난쟁이 개인 것이다. 격한 산책과 달리기를 시키면 다리가 엄청난 근육질로 변하기도 한다. 가끔 아주아주 희귀하게 개량된 닥스훈트가 있는데, 이 개량된 닥스훈트는 유전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다리 4개가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있는 닥스훈트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을 소형견으로 많이 분류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닥스훈트는 크기에 따라 푸들처럼 4가지로 분류되는데 작은 순서대로 카닌헨[6] →미니어쳐[7] →트위니[8] →스탠다드[9] 순이다. 우리나라는 보통 미니어쳐, 트위니가 보편적이다. 스탠다드는 웰시 코기와 비슷한 정도. 스탠다드는 15 kg까지도 큰다. 유전질환 때문에 다리만 짧지 트위니부턴 엄밀히 중형견으로 분류가 되어야 한다. 발을 봐도 일반적인 소형견보다 엄청 두툼하고 크다.
[image]
대부분의 닥스훈트는 다리가 짧아서 위와 같은 자세가 불가능하다.
3. 성격
특이한 외형 때문에 대중 매체에서 사랑받는 견종이며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인기있는 애완견 중 하나다. 그러나 피는 어디 안 가는지 '''3대 지랄견에 버금가는 기질'''이라고 한다. 순위는 4위. 순위를 선정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슈나우저의 자리를 대체하기도 한다.
알려진 성질의 강도는 와이어헤어드(수염난 할아버지 같음) > 단모 > 장모. 장모종이 비교적 가장 온순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사냥개 기질은 기본적으로 깔렸다.
애교가 많고 애기같은 면이 많아서 항상 주인의 몸 어딘가에 붙어 있다. 같이 잔다면 끊임없이 몸에 붙어오기에 주인은 아침에 침대 끝에서 일어난다.
사냥개 종특 때문에 별 야생 마물들을 잡아오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키우는 닥스훈트가 뒷마당을 뚫어져라 바라보고만 있기에 문을 열어줬더니 '''번개처럼 달려나가서''' 청설모를 잡아와서는 자기 발밑에 가져다 놓고 올려다보며 꼬리를 살살 흔들었다고... 누구는 마당에서 닥스훈트와 노는 도중 닥스훈트가 순식간에 참새를 사냥했다고 한다. 이런 성향 덕분에 대체로 겁대가리가 없다.
헛짖음과 무는 성질이 강해 어렸을 때 잘 훈련시켜야 하는 견종으로, '''통계적으로 공격성이 가장 강한 군에 속한다. 악력이 대단해서 정말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다리가 짧고 덩치가 작아 활동량이 적을 것 같지만 야외에 풀어놓으면 미친듯한 속도로 뛰어다닌다. 웬만한 표준 기럭지를 보유한 개보다 더 빠르다! 운동량이 만만치 않아서 밤에도 거실을 운동장으로 만드는 패기를 뽐낸다.
사냥개 시절 몰려다니며 그룹사냥을 한 터라 같은 견종에게 상당히 우호적이다. 2마리 이상 모이면 다른 견종을 괴롭히며 쫓아다니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지들끼리도 가끔 한 마리를 지정해 괴롭히며 논다. 이 때문에 닥스훈트를 여러 마리, 그것도 다견가정에서 기르는 것은 비추천이다.
애견샵이나 프랜차이즈 동물병원에서 전시하고 분양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초보자가 키우기 어려운 종을 낚시를 해서 분양하는 건 옳지 못하다. 3대 지랄견은 이젠 워낙 유명해서 미리 알고 피하기라도 하지, 닥스훈트가 그에 못지 않음을 모르니 더 큰 문제. 강아지한테나 사람에게나 애견샵에서 입양하는 건 서로 고통이다. 애초에 애견샵에서 입양하지 말자. [10]
추위를 많이 탄다. 단모종들이 그런 경향이 많은데, 실내에서 기를 경우 겨울이 되면 따땃한 아랫목을 찾아 몸을 지지는 모습을 자주 보거나 바닥 보일러 라인을 따라 눕거나 이불에 파고들어 코만 내밀고 자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맨바닥은 대체로 차갑기 때문에 맨바닥에 눕지도 않는다. 꼭 이불이나 담요나 쿠션이나 하다못해 천조각이라도 있어야 엉덩이를 대고 눕는다. 간간히 여름이지만 그늘진 곳에 있지 않고 햇볕에 일광욕을 하는 닥스훈트들도 있다.[11][12]
2018년 5월 10일 오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아드모어 시 변두리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트레이시 가르시아(여·52세)라는 사람이 이웃집 닥스훈트 믹스 반려견 7마리에게 공격을 받아, 결국 숨졌다. 모두 맹견이 아니라 체중 40파운드(약 18 ㎏) 미만에 사람 무릎 높이도 안 되는 작은 개들이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줬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서 경찰을 공격한 한 마리를 사살하고, 견주의 동의를 얻어 나머지 6마리를 아드모어 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조치했다. 다만 이들 중 6마리는 닥스훈트와 테리어 믹스견이고, 한 마리는 보더콜리 믹스견이다.
4. 키울 때
엄청난 고집과 자기 의지 &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기에 끝없는 인내심과 단호함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 애정이 많고 애교도 많기에 여기에 넘어가면 절대 안 된다. 새끼 때의 미친 귀여움에 우쭈쭈 하다간 나중에는 개가 주인을 훈련시키게 된다. 이유는 짖음이 외모나 크기에 비해 크기 때문이다. 나중엔 기차화통 같은 짖음에 주인이 얼른 복종해버리는 판. 눈치도 빠르고 똑똑하기에 주인을 맘대로 움직이려고 하는경향이 있다.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데, 절대 못 알아들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지 않아서(Selective hearing) 안 듣는다. 훈련자에겐 한결같은 모습과 단호함이 필요하다. 이뻐해줄 땐 맘껏 이뻐해주자. 워낙 사랑 많은 애교쟁이들이라 삐질 때도 있다.
견주집이 마룻바닥집이라면 발톱을 자주 잘 깎아주어야 미끄러지지 않고 그 짜리몽땅한 앞발들이 밖으로 휘는것을 방지할수있다. 목줄은 목 디스크 위험이 있기에 닥스훈트용 하니스를 사서 걷는것이 좋다. (가슴을 다 감싸며 줄 고리가 일반 것보다 더 허리 쪽으로 나있음)
허리디스크 위험이 항상 있기에 쇼파나 침대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신나서 점프하는 것도 꼭 못하게 훈련해야 한다.
허리를 위해서 절대 비만이 되면 안 된다. 디스크를 받쳐주는 근육이 튼튼해야 하기에 산책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신이 나면 우다다다 뛰는데 이것도 허리에 무리가 갈수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종 특성상 주둥이가 작고 길기에 치아들이 밀집해서 난다. 이러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잘 생기는데, 이 때문에 양치를 정말 잘 해줘야 한다.
몸통이 길고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발에 잘 걸려 넘어진다. 오죽하면 미국에는 'Tripping over my wiener'라는 짤이 있을 정도. 안그래도 허리 약한 애들에게 그러면 안 된다. 함께 사는 사람들이 주의 그리고 또 주의하는 수밖에.
[image]
많은 견주들이 모르지만 안아 드는 방법이 따로 있다. 포인트는 절대 허리와 엉덩이를 덜렁거리게 하지 않는 것. 안 그러면 허리 나간다. 빼빼로처럼 일자로 드는 것은 최악.
그림까지 있는 친절한 위키하우의 닥스 안는 법 설명 #
4.1. 장점
- 강한 충성심과 주인을 향한 애정
닥스훈트는 다른 이에겐 몰라도 주인에게만큼은 모든걸 바쳐서 충성하고 사랑한다. 주인과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항상 주인에게 꼭 붙어있고 싶어 한다. 고립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 훈련이 중요하다.
- 영리함
닥스훈트들은 사냥개의 후손답게 굉장히 똑똑하고 말을 잘 알아듣는다. 굉장히 똑똑해서 명령은 금방 익히나, 그 똑똑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심심할 때는 스스로 장난감을 물고와 주인에게 놀아달라고 장난감을 툭 던지는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아도 소리와 눈치로 문이 열렸는지 문이 덜 닫혔는지 귀신같이 알고는 달려온다. 달려와서 장난감을 던진다. 반응이 없으면 장난감을 다시 물어다 주인 더 가까이 던진다. ‘워~!’ 소리로 던지라는 신호를 준다. 반응이 없다면 주인 얼굴에 장난감을 던져 놓는다.
심심할 때는 스스로 장난감을 물고와 주인에게 놀아달라고 장난감을 툭 던지는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아도 소리와 눈치로 문이 열렸는지 문이 덜 닫혔는지 귀신같이 알고는 달려온다. 달려와서 장난감을 던진다. 반응이 없으면 장난감을 다시 물어다 주인 더 가까이 던진다. ‘워~!’ 소리로 던지라는 신호를 준다. 반응이 없다면 주인 얼굴에 장난감을 던져 놓는다.
- 보고 또 봐도 귀여워서 계속 생각난다.
닥스훈트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귀여운 외모이다.그러나 닥스훈트가 때때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귀여운 외모에 혹하여 얼굴을 가까이하였다가 역으로 공격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을수도 있으므로 조심하는것이 좋다.
4.2. 단점
- 지칠 줄 모름
주인의 체력에 한계가 느껴질 때쯤 닥스훈트들은 몸이 풀린다. 집안도 순식간에 운동장이 될 수 있다.
- 우렁찬 짖음소리
엄청난 고막 공격을 시도하며 닥스훈트와 1 m이상 유지되지 않은 상태로 짖는 소리를 듣는다면 귀가 먹먹해질 것이다. 어느 견주의 표현에 따르면 한 번 짖으면 우렁찬 소리가 그야말로 관악기가 따로 없다고 때문에 아파트 같은 데에서 키우면 음파병기나 다름없다. 짖을 때마다 아파트 모든 사람들이 닥스훈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안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이 키우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 게다가 제대로 관리를 안해주면 진짜 미친듯이 짖어대서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한 번 짖으면 그야말로 지옥을 보여준다. 이것 때문에 노이로제가 온 사람도 많다...닥스훈트와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이 없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다른사람한테 피해만준다.
- 매우 잘 짖음
짖는 소리도 매우 크지만 더 큰 문제는 매우 자주 짖는다는 점. 정말 지치지도 않고 짖는다. 강아지가 정신병에 걸린 게 아닌가 의심이 가기도 하는데 닥스훈트에게는 이게 정상이란다. 그래서 지랄견이라 하나 보다.
- 심한 공격성과 지랄견에 버금가는 성격
다른 지랄견같이 사냥개 출신답게 심심하면 물어제낀다. 물론 장난으로 살살 앙앙질하는 건 괜찮다고 여겨야 한다. 크기 대비 치악력은 소형~중형견중에 탑을 달리는 개들이다. 진짜 물면 심하게 다치고 개들이 장난친다고 앙앙할 때 아야! 정도로 끝나는 건 장난이다.
- 유전병
주로 다리가 짧아지면서 생긴 유전병으로 연골발육부전증에 걸린 닥스훈트만 교배하면서 관절염이 있는 개나 O다리나 X자같이 휘어진 다리를 가진 닥스훈트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다리만 짧아지다 보니 허리디스크에도 취약한데 보통 동물병원에 허리통증으로 오는 개의 8~90%는 닥스훈트 혹은 페키니즈일 정도...
탈모질환에 걸린 닥스훈트도 많은 편이다. 주로 머리쪽 털이 빠지는데 이 또한 유전병이니 유전병 개체는 강아지들을 위해 함부로 교배시키지 말자.
또한 다리만 짧아지다 보니 허리디스크에도 취약한데 보통 동물병원에 허리통증으로 오는 개의 8~90%는 닥스훈트 혹은 페키니즈일 정도...
탈모질환에 걸린 닥스훈트도 많은 편이다. 주로 머리쪽 털이 빠지는데 이 또한 유전병이니 유전병 개체는 강아지들을 위해 함부로 교배시키지 말자.
5. 닥스훈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 토이스토리 시리즈 - 슬링키, 버스터
전자는 장난감이지만, 후자는 진짜 개다.
- 1972 뮌헨 올림픽 마스코트 '발디' - 하계 올림픽 사상 첫 공식 마스코트.
- Save the Puppies - 닥스훈트가 주인공인 모바일 게임
주인공인 닥스훈트가 강아지들을 감옥에서 구출하는 게임인데, 소세지를 먹고 몸의 길이를 늘리거나 줄이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엄연히 따지면 미니어쳐 닥스훈트라고 하는데, 물론 작가가 지어낸 품종이다.
- 원피스(만화) - 래스
- 바다탐험대 옥토넛 - 대쉬
- 솔라리스(기업) - 생산 제품군 중 하나인 저상버스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다. 솔라리스가 만든 버스마다 이 개가 붙혀져 있다.
[1] 닥스훈트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색이다.[2] 영어권 발음은 닥슌.[3] 그 당시에는 다윈의 종의 기원과 더불어 품종을 개량하는 육종이 유행이였다.[4] 닥스훈트 중에서도 계단을 잘 오르내리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계단 같은 곳을 오르내리라고 닥스훈트를 들어서 계단 위에 두거나 하지 마라. 나이 들어서 백퍼센트 허리 질환으로 고생한다.[5] 소시지란 뜻이다.[6] Kaninchen. 독일어로 토끼라는 뜻이기도 하다. 키는 12~18 cm 정도, 몸무게는 2~3 kg.[7] 키는 18~25cm. 몸무게는 3~5kg.[8] 5~8kg.[9] 9~15 kg 정도.[10] 지랄견이라 불리는 견종은 전부 실내견이 아니다. 지랄견에 해당하는 종 자체가 원래 사냥개다. 사냥개답게 운동량도 확보해주고 지칠 때까지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줘야 한다.[11]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왔던 찜질방 닥스훈트가 괜히 그러는게 아니다.[12] 집에 해뜨는 시간마다 거실 가운데 닥스훈트 반시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