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 S
1. 개요
삼성전자가 2019년 8월에 공개한 Windows 10 노트북 컴퓨터 라인업이다.
2. 사양
2019년 8월 출시한 Qualcomm을 탑재한 SM-W767N 모델
배터리||내장형 Li-Polymer 42 Wh - - Cell
}}}[ 충전 기술 정보 ]
[1] 퀄컴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2] 인텔 코어 i 시리즈 탑재 모델
2020년 6월 출시한 Intel Lakefield를 탑재한 NT767XCM 모델
배터리||내장형 Li-Polymer 42 Wh - - Cell
}}}[ 충전 기술 정보 ]
[3] 제품 표기상 정격입력 9V 2.77A
- 지원 이동통신 주파수 - 한국 내수용 SM-W767N 기준
3. 갤럭시 북 S Qualcomm
삼성전자가 2019년 8월 8일에 공개한 Windows 10 노트북 컴퓨터로 ARM 계열 CPU를 탑재한 삼성전자 최초의 Windows 10 노트북 컴퓨터이다.[4] 또한 인텔의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매우 얇고 팬이 없으면서도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갤럭시판 MacBook이라고도 불린다. 디자인이 꽤나 이쁘게 잘 뽑혔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cx를 사용한다. 8cx는 Qualcomm Kryo 485 Gold 쿼드코어 CPU와 Qualcomm Kryo 485 Silver 쿼드코어 CPU로 구성되어 있으며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와 퀄컴 Adreno 680 GPU을 가지고 있다. Windows 10을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지만 x86-64 계열 CPU가 아닌 ARM 계열 C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RAM은 LPDDR4X SDRAM 방식이며 8 GB다. 내장 메모리는 UFS 2.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며 256 GB와 512 GB로 이원화되었다. 또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Wi-Fi 단독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셀룰러 데이터 모델로만 출시되었다. 지원 LTE 레벨은 Cat.18·13으로 다운로드는 Cat.18를 적용해 최대 1.2 Gbps를 보장하고 업로드는 Cat.13을 적용해 최대 150 Mbps를 보장한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42 Wh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동영상 재생 기준으로 약 23시간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웹캠은 13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HD 720p 해상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자 규격은 USB Type-C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3.1 Gen1까지 지원하고 총 2개 탑재되었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전원 버튼에 내장되어 있다. 기기 공개 당시 Windows 10(Windows 10 on ARM)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소속된 제품군 중 Windows 10 Home과 Windows 10 Pro를 사용한다.
4. 갤럭시 북 S Intel
2020년 6월 인텔의 새로운 플랫폼인 포베로스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북 S 모델을 출시했다. 전반적인 하드웨어 구성은 Qualcomm 버전과 동일하며 최대 600nit 밝기를 지원하는 아웃도어 모드가 추가되었다. Qualcomm 버전에는 LTE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었지만, Intel 버전은 LTE가 되는 모델과 Wi-Fi만 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LTE를 기본 탑재하지 않는 대신 Wi-Fi 모듈로 AX200을 탑재해 Wi-Fi 6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갤럭시 북 S는 노트북을 이동하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 굳이 시스템을 종료할 필요가 없는 모바일 태블릿형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S 인텔 버전은 인텔과 삼성이 합작해서 만든 일종의 레퍼런스 기기로 기존 x86 아키텍처 최초로 빅-리틀 구조를 도입한 레이크필드를 사용한다. 전형적인 모바일 CPU인 레이크필드는 대기전력이 2.5mW로 기존에 출시된 코어 m의 8% 정도의 대기전력을 가지고 있다. 대기전력 뿐만이 아니라 발열도 줄여 갤럭시 북 S 기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발열을 느끼지 못하며 빅코어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 상판의 표면 온도가 섭씨 35~45도 정도로 측정된다.[5]
레이크필드가 x86 최초의 빅-리틀 CPU답게 초창기에 최적화 문제를 겪었다. x86 계열의 윈도우가 빅-리틀 구조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여서 간헐적으로 끊기거나 버벅인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는 윈도우에서 빅코어 사용을 제한했기 때문인데, 툭하면 빅코어가 완전히 파킹되어 빅코어의 첫 응답속도가 느려 레이크필드의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6] 이후 인텔 빅-리틀에 적응한 윈도우가 업데이트되면서 2020년 11월 이후에는 간헐적인 끊김이 없어졌다.
5. 기능
Windows 10의 생체인식 플랫폼으로 기기에 내장된 지문인식 센서 및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서드파티 액세서리를 통한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서 기기 로그인을 지원한다. 다만, 웹캠 카메라 인근에 IR 센서를 탑재하지 않아서 Windows Hello의 기능 중 하나인 웹캠 카메라와 IR 센서를 통한 얼굴인식 기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6. 출시
6.1. 한국 시장
2019년 11월 18일, 한국 출시가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동년 12월 2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가 실시되었다. 출고가는 1,296,900 원으로 책정되었다.
6.2. 한국 시장 이외
7. 소프트웨어 지원
7.1. 제조사 공식
Windows 계열 태블릿 컴퓨터이므로 하드웨어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Microsoft가 진행하는 Windows 10 관련 업데이트가 별도로 진행된다.
8. 논란 및 문제점
8.1. 중국산 디스플레이 사용
- 같은 그룹사로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대신 중국 BOE의 패널을 탑재하였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중국이 국가적으로 LCD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 만큼 제조기술 세대가 앞서있고, 한국은 물량전에서 답이 없어 LCD에서 발을 빼는 시점이기 때문에 한국산-고급, 중국산-저급이란 인식에는 무리가 있다. 삼성의 QLED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점은 논란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는 있다.
8.2. ARM 계열 CPU 탑재 논란
삼성전자가 기존에 출시했었던 갤럭시 북2와 동일하게 x86-64 계열 CPU 기반의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계열 CPU 기반의 모바일 AP를 탑재한 것에 대한 비판 의견이 있다.
Windows 계열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ARM 계열 CPU 기반을 지원하는 운영체제가 아니었다.[7]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Windows 계열 운영체제에서 ARM 계열 CPU를 지원하는 Windows 10 on ARM가 탑재되었지만 애플리케이션 및 응용 프로그램들은 개발사가 별도로 대응을 해야한다. 따라서, ARM 계열 CPU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에뮬레이팅으로 구동[8] 해야 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낮아진다는 의견이 있다.[9] 특히, Microsoft가 비슷한 시기에 Surface Pro X를 공개하면서 Windows 계열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ARM 계열 CPU 기반의 모바일 AP를 탑재한 기기들을 본격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지만 애플리케이션 및 응용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 문제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 등이 겹치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서 해당 기기도 우려섞인 시선들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Windows 계열 운영체제와 x86-64 계열 CPU 기반의 프로세서 의존률이 매우 높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각종 보안 프로그램 등 ActiveX 및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하는 한국의 인터넷 환경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갤럭시 북2를 출시했을 당시에 삼성전자가 직접 주로 사용되는 플러그인을 퀄컴 스냅드래곤 850 SDM850에 최적화해서 배포했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 차원에서도 꾸준히 지원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9년 12월 2일, 한국 시장에서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실시되면서 삼성전자도 해당 문제점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결국 갤럭시 북 S의 인텔CPU 모델을 2020년 6월 발매하게 되었다.[10]
9. 기타
- 컨버터블 PC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 제품 무게가 960g 이므로 여타 태블릿에 키보드 커버를 부착한 것보다 가볍다. (갤럭시북 10.6 = 648+349g, 갤럭시 탭 프로s = 693+372g, 갤럭시 북 2 = 839+300g # 등)
- Windows 10 on ARM 문서와 Windows 10/호환성#s-5 문서에 ARM용 앱 목록이 정리되어 있다.
- 제품 표기에는 정격입력 9V 2.77A(25W)라고 되어 있으나 상위 USB-PD 충전기 사용할경우 최대 15V 2.2A(약 33W)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공식적인 언급된 사양은 아니다.[11]
[4] 태블릿 컴퓨터와 컨버터블 PC로 국한하면 갤럭시 북2가 있고 운영체제 구분 없이 노트북 컴퓨터 전체를 보면 크롬 OS 노트북 컴퓨터들이 기존에 존재했다.[5] 갤럭시 북 S가 팬리스 제품임을 생각하면 발열 제어가 잘 되는 편이다.[6] 초창기에 윈도우에서 수행한 벤치마크 점수가 굉장히 처참했다.[7] 물론, 시도 자체는 있었다. Microsoft가 Windows 8 공개 당시 ARM 계열 CPU 지원을 위해 Windows RT를 같이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Windows RT를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포함해 운영체제 자체가 시원하게 망했다.[8] 단, ARM 계열 CPU에 대응하도록 응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빌드한 경우에는 당연히 에뮬레이팅이 아니라 네이티브로 구동된다.[9] 다만, 에뮬레이팅 구동에 따른 성능 저하는 피할 수 없지만 이걸 극히 낮아진다고 표현할 정도인지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10] 사실 퀄컴과 인텔의 초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가 2019년초에 거의 동시기에 공개되었다. 퀄컴 8CX가 그해 8월에 나올동안, 인텔은 1년반이 지난 2020년 7월이 되어서야 레이크필드를 출시할 정도로 늑장을 부려서, 인텔버전의 갤럭시북s가 계획보다 훨씬 늦은 지각출시되었다란 카더라도 있다. 즉, 관점에 따라 퀄컴버전의 문제 때문에 인텔버전을 출시한 것이 아니라, 동시 출시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인텔이 늦게 출시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11] 인텔 모델만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