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2
1. 개요
삼성전자가 2018년 10월에 공개한 Windows 10 태블릿 컴퓨터 겸 컨버터블 PC다.
2. 사양
[ 3G Netw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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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이동통신 주파수 - 한국 내수용 SM-W737N0 기준
3. 상세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10.6 및 12.0의 후속작으로 2018년 10월에 공개한 Windows 10 태블릿 컴퓨터이다. 전작인 갤럭시 북 10.6 및 12.0이 이원화된 것과는 달리 12.0인치 모델로 단일화되어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 북 10.6 및 12.0과 유사하며 풀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시리즈와 유사하게 후면에 킥 스탠드가 탑재되었다. 기본 색상은 실버 단일 색상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50 SDM850을 사용한다. Qualcomm Kryo 385 Gold 쿼드코어 CPU와 Qualcomm Kryo 385 Silver 쿼드코어 CPU에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와 퀄컴 Adreno 630 GPU를 사용한다. Windows 10을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지만 x86-64 계열 CPU가 아닌 ARM 계열 C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아티브 탭 이후로는 최초로 삼성전자가 Windows 계열 운영체제 태블릿 컴퓨터에서 ARM 계열 CPU를 탑재한 것이다.
RAM은 LPDDR4X SDRAM 방식이며 4 GB다. 내장 메모리는 UFS 2.1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며 128 GB 단일 모델이다. 또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12.0인치 DSXGA+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Super AMOLED이다. 픽셀 배열은 S-Stripe RGB 서브픽셀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전작 중 하나인 갤럭시 북 12.0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Wi-Fi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셀룰러 데이터 모델로만 출시되었다. 지원 LTE 레벨은 Cat.18·13으로 다운로드는 Cat.18를 적용해 최대 1.2 Gbps를 보장하고 업로드는 Cat.13을 적용해 최대 150 Mbps를 보장한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6,120 mAh이다. 삼성전자는 약 20시간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USB Power Delivery 2.0 규격[3] 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단자 규격은 USB Type-C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3.1 Gen1까지 지원한다. 총 2개 탑재되었는데 이는 전작 중 하나인 갤럭시 북 12.0과 동일하게 탑재한 것이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또한, 전용 액세서리 연결을 위한 POGO Pin이 기기 하단에 탑재되었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 카메라 옆에 탑재되어 있다.
기기 공개 당시 Windows 10(Windows 10 on ARM)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소속된 제품군 중 Windows 10 S를 사용한다.
3.1. 기능
Windows 10의 생체인식 플랫폼으로 기기에 내장된 지문인식 센서 및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서드파티 액세서리를 통한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서 기기 로그인을 지원한다. 다만, Windows Hello의 기능 중 하나인 전면 카메라를 통한 얼굴인식 기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3.2. 주변 기기 및 악세서리
3.2.1. 주변 기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필두로해서 일부 태블릿 컴퓨터에도 적용하고 있는 와콤 기반의 스타일러스 펜이다. 다만, 기기 자체에 별도의 삽입 슬롯을 제공하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와 유사하게 기기 측면에 자석으로 달라붙게 만들어졌다. 또한, S펜 사상 최초로 후미에 지우개 기능이 들어갔다.
- POGO 방식 키보드 커버
기기에 존재하는 별도의 단자를 통해 연결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등 전력을 요구하는 별도의 기술이 필요 없다. 장착시 기기의 전체 무게는 약 1.2 kg로 증가한다.
4. 출시
4.1. 한국 시장
2018년 9월 5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한국 내수용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인 SM-W737N0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2019년 3월 20일 기준, 한국 시장에 조용히 출시되었다. 출고가는 1,144,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특히, 글로벌 모델과는 다르게 기본으로 탑재된 운영체제가 Windows 10 Home으로 변경되었다.
4.2. 한국 시장 이외
공개와 동시에 미국 시장의 출시가 확정되었다. S펜과 POGO 방식 키보드 커버를 포함해서 출고가는 $999로 책정되었으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 그리고 스프린트 코퍼레이션을 통해 출시된다고 한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Windows 계열 태블릿 컴퓨터이므로 하드웨어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Windows 10 관련 업데이트가 별도로 진행된다.
6. 논란 및 문제점
6.1. ARM 계열 CPU 탑재 논란
x86-64 계열 CPU 기반의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계열 CPU 기반의 모바일 AP를 탑재한 것에 대한 비판 의견이 있다.
Windows 계열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ARM 계열 CPU 기반을 지원하는 운영체제가 아니었다.[4]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Windows 계열 운영체제에서 ARM 계열 CPU를 지원하는 Windows 10 on ARM가 탑재되었지만 애플리케이션 및 응용 프로그램들은 개발사가 별도로 대응을 해야한다. 따라서, ARM 계열 CPU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에뮬레이팅으로 구동[5] 해야 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낮아진다는 의견이 있다.[6] 특히, S펜을 지원함에 따라 포토샵이나 페인터 등 그래픽 툴을 이용한 작업 역시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는데 성능 자체가 갤럭시 북 10.6 및 12.0보다 떨어진다. 더 큰 문제는 운영체제가 Windows 10 S라서 설치하는 것조차 어렵기에 성능 측면에서 후속작이 아닌 없그레이드 기기라는 비판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x86-64 계열 CPU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생 모델이 출시되기를 바라는 의견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Windows 계열 운영체제와 x86-64 계열 CPU 기반의 프로세서 의존률이 매우 높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각종 보안 프로그램 등 ActiveX 및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하는 한국의 인터넷 환경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운영체제를 Windows 10 Home로 변경하고 삼성전자가 직접 주로 사용되는 플러그인을 퀄컴 스냅드래곤 850 SDM850에 최적화해서 배포하기 시작했다.
7. 기타
- S펜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다른 Windows 계열 스마트 디바이스와 동일하게 에어 커맨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지만 지워졌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별도로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2]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3] 최대 정격 출력이 15 V 3 A로 45 W이다.[4] 물론, 시도 자체는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8 공개 당시 ARM 계열 CPU 지원을 위해 Windows RT를 같이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Windows RT를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포함해 운영체제 자체가 시원하게 망했다.[5] 단, ARM 계열 CPU에 대응하도록 응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빌드한 경우에는 당연히 에뮬레이팅이 아니라 네이티브로 구동된다.[6] 다만, 에뮬레이팅 구동에 따른 성능 저하는 피할 수 없지만 이걸 극히 낮아진다고 표현할 정도인지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