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작 1호기/모형화
1. 개요
건담 시작 1호기의 모형화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상세
OVA 방영 당시에 발매된 구판 1/144를 시작으로 PG, MG, RG, HGUC, SD 건프라로 발매되었다. 0083 작품 자체가 워낙 수작이었고 그만큼 팬들도 많은데다가 기체도 인기 있어서 2018년 기준 반다이 스피리츠 '''올메이저 등급에 라인업'''되었다.[1] . 우주세기 외전인데도 퍼펙트 그레이드, 리얼 그레이드를 배출시킨 인기 기체.[2]
3. 건프라
3.1. 구판
제피랜더스와 풀 버니언이 각각 발매되었는데, 이후 PG, BB전사를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도 영향을 줬다.
두 킷 모두 프로포션이 매우 별로이고 2년전에 발매한 구판 0080 라인업의 1/144 킷들에 비해서도 색분할이 퇴보하는 등 악평이 자자하다. 당연히 추천 대상에는 절대 오르지 않는다. 그나마 풀버니언은 코어 파이터 기믹도 있고 색분할도 나름 잘 되어있는 편이긴 하지만 더 구하기 쉬운 HGUC가 있으므로 무시해도 좋다.
3.2. HGUC
- 제피랜더스
주요 특징으로 보자면 코어 파이터가 재현되어 있으며 무장에 90mm 불펍 머신 건도 부속되어 있고, 어깨 장갑에는 '01'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등 디테일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코어 파이터의 디테일이나 색분할이 좋다. 다만, 흉부의 V자 마크에 씰 조차도 제공되지 않은 것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2000대 초반 킷이다보니 가동성은 별로이고 일부 씰의 접착력이 좋지 않다.
특히 코어 파이터의 디테일이나 색분할이 좋다. 다만, 흉부의 V자 마크에 씰 조차도 제공되지 않은 것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2000대 초반 킷이다보니 가동성은 별로이고 일부 씰의 접착력이 좋지 않다.
- 풀 버니언
흉부, 어깨의 버니어는 파츠 교환도 아닌 고정형으로 되어 있으며, 백팩도 흰색 통짜로 사출되어 도색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장에서는 유독 빔 라이플의 고정이 약한 단점도 있다. 이건 제피랜더스도 동일. 그나마 제피랜더스는 불펍 머신 건이 고정이 잘 되는 편이라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풀 버니언은 빔 라이플 하나만 들어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위의 단점을 빼면 제피랜더스와 마찬가지로 코어 파이터의 색분할이나 전체적인 디테일 표현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미국의 인기 락밴드린킨파크의 멤버들은 some where i belong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 본인들이 만든 건담을 출연시킬정도로 건담오덕들이다.4집때 홍보차 폴버니언과 4집 [a thousand suns] 앨범이 있는 cd 합본팩으로 냈다.참고로 폴 버니언의 색배치는 4집 앨범커버에서 따왔고,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하였다.위의 단점을 빼면 제피랜더스와 마찬가지로 코어 파이터의 색분할이나 전체적인 디테일 표현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3.3. MG
MG는 적당한 가격과 준수한 품질로 명품 건프라라는 평을 받았으나, 아무래도 MG 초기 킷이다보니 현재 기준으로서는 디테일이나 가동성에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색 분할이 부족하고 몰드를 이용한 디테일 표현도 부족하다. 일부(흉부의 V자 마크[3] 등)를 도색하면 완벽한 색재현을 할 수 있다.
발매된지 무려 20년이 넘어가다보니 많은 팬들이 08소대 MG와 더불어 2.0으로 발매되길 가장 희망되는 기체 중 하나이다. 작품이 괜찮은거 치곤 꽤 홀대 받고 있다. 초기 주역기들이 대부분 2.0이 나왔고, 건담 NT-1 알렉스도 버전 업을 이루고 로봇혼으로 0083 라인업을 전개하는 등 전체적인 흐름상 조금이지만 가능성을 옅볼 수 있다.
3.3.1. MG 한정판
- 풀 버니언 코팅 Ver.
1999년 7월, 일반 소매점에서도 취급하는 한정판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4,000엔.
1998년부터 건담 20주년을 기념하여 전개된 코팅 제품 중 하나이다. 1/20 코우 우라키 피규어가 동봉되고, 프레임과 무장을 제외한 모든 파츠에 컬러 코팅이 적용됐다. 다만, 그 당시 코팅 기술이 좋지 않은지 코팅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
1998년부터 건담 20주년을 기념하여 전개된 코팅 제품 중 하나이다. 1/20 코우 우라키 피규어가 동봉되고, 프레임과 무장을 제외한 모든 파츠에 컬러 코팅이 적용됐다. 다만, 그 당시 코팅 기술이 좋지 않은지 코팅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
3.4. RG
뜬금없이 건담 GP01의 RG화에 대해 가와구치 명인은 RG라는 등급의 시작점을 되짚는 의미라고 밝혔고, 실제로 시작 1호기 시리즈를 기점으로 RG의 구성 방향이 상당히 변화했다. 특히 리얼리스틱 데칼이 많이 줄어든 것을 예로 들 수 있다.[4]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RG에 걸맞게 훌륭한 편이지만, 상체와 코어 파이터의 결합 문제과 일부 파츠간 약한 고정력이 단점이다. RG 전체적인 품질로 보자면 평이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조적으로는 건담 Mk-II와 프레임을 공유한다. 장갑과 코어 블럭 시스템을 잘 조화시켰고, 건담 Mk-II의 튼튼한 프레임 덕인지 킷 자체의 안정성이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장은 빔 라이플, 빔 사벨, 접는 기믹이 탑재된 실드, 빔 짓테만 들어있고, 극중 초반에 자주 사용한 90mm 불펍 머신건과 풀 버니언으로 개수된 뒤에 사용한[드라마CD수록] 롱 라이플이 없다. 불펍 머신건의 경우, HGUC 연방계 기체에는 거의 남아돌고 롱 라이플은 시스템 웨폰 001에 들어있어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3.5. PG
PG는 제피랜더스와 풀 버니언을 선택 재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실제 제피랜더스에서 풀 버니언으로 환장하는 기믹이 원작과 거의 같을 정도로 잘 구현되어 있다. 제피랜더스 상태에서 환장용 파츠를 수납할 수 있는 격납고 행거도 동봉되어 있는 초호화 사양이다.초판 한정으로 아나하임 스탭 카드(실제 카드와 동일한 플라스틱제)가 동봉되었다.
가격은 20,000엔으로 당시 Z 건담과 동일한데 현재 기준으로는 꽤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PG하면 원작 기믹, 파츠를 거의 100% 재현하는 컨셉이 잡히게 된다.[5]
발매 당시부터 17년동안 '''1203피스'''로 '''역대 최고 부품수''' 건프라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PG 입문작이나 첫 PG 도색작으로는 잘 추천되지 않는다. 자칫 이 킷을 PG 입문, 첫 도색작으로 잡았다가는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다.조립 편의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팔 하나 만드는 데도 이 런너 저 런너에 부품이 분산되어있어서 헷갈리기 쉽다. 이후 2020년에 PG 언리쉬드 퍼스트 건담이 부품수 기록을 깨게 된다.
프로포션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머리가 살짝 크게 설계된지라 대두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봐도 여러모로 좋은 의미에서 괴작인 제품. 다만 GP 시리즈 자체의 인기가 본토와 달리 별로인 국내에서는 리뷰, 작례, 사제 데칼 등에서 가장 보기 힘든 PG이기도 하다.
3.6. SD
박스 아트는 당시 발매되던 다른 BB전사 라인업처럼 MG의 구도를 따왔다.
PG처럼 환장 기믹이 존재하는데 BB전사는 풀 버니언에서 제피랜더스로 반대로 진행된다. 다만, 환장 과정이 꽤 까다로운 편이라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그 흔한 팔의 골다공증도 없고 팔꿈치도 가동된다. 이후의 BB/SD와 비교해도 딱히 뒤떨어지는 면이 없는 킷이다.
4. 완성형 건담
4.1. FORMANIA EX
[image]
그리고 2018년 FORMANIA EX로 출시가 결정되었다. 가격은 '''30,000엔'''. 국내에선 40만 원을 넘게 줘야 예약 가능하다. 미칠 듯한 퀄리티로 수많은 0083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중. 다만 일반 제피랜서스 형태는 안 되고 풀 버니언 고정이다.
4.2. 로봇혼
2019년 7월에 발매했으며, 특징으로는 GP02A와 빔샤벨로 맞붙었을 때 이팩트 파츠가 들어있다.
2021년 1월 출시 예정으로 로봇혼 GP01FB 아니메 버전이 나올 예정인데, 공개된 시제품을 보면 이건 화면을 찢고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애니메이션 상에서의 프로포션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1] 그 외에는 퍼스트 건담, 자쿠2, 샤아전용 자쿠2, 건담 마크2, 제타 건담, 스트라이크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윙 제로 커스텀, 더블오 라이저,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건담 엑시아가 있다. 참고로 더블오 퀀터부터 프리덤 건담, 데스티니 건담 등 상당히 많은 기체들이 바로 이 PG가 안나와서 올라인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했다.[2] 우주세기 외전중에 GP01외에는 유니콘 건담이 유일하게 올 메이저 등급에 라인업이 되었다.[3] MG인데도 불구하고 씰로 붙이게 되어 있는데, 접착력이 떨어지는 편이다.[4] 이와 관련해서는 호불호가 나뉘기도 한다.[드라마CD수록] [5] 퍼스트 건담은 바주카가 없고, Z 건담에는 하이퍼 메가 런처가 없는 등 기체를 상징하는 무장조차도 들어있지 않은 킷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