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그레이드

 




1. 개요
2. 상세
3. 건담 PG
3.1. 역사
3.2. 논란
3.2.1. MG의 품질상승
3.2.2. 원작설정 재현
3.2.3. 트렌드에 따른 변화
3.2.4. 결론
4. 차기 라인업
4.1. UNLEASHED
5. 비 건담 PG
6. 기타
7. 발매 목록
7.1. 건프라
7.2. 비건담 작품
7.2.1. 비건담 작품 한정판
8.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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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Grade / パーフェクトグレード'''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내부 구조도 외관의 조형에도 일절의 타협을 허락하지 않는다. 건프라의 궁극적인 모습을 구현하는 최고봉 브랜드.

반다이 하비 사이트의 퍼펙트 그레이드 소개

스케일은 1/60.[1] '''완벽한 등급'''이라는 이름답게 극중 설정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가동성은 기본이고 극 중 등장하는 MS의 각종 세밀한 기믹도 전부에 가깝게 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2] 여기에 MG 등급에선 한정적으로 들어가거나 LED 유닛을 별매해야 하는 LED 발광 기믹도 PG에선 기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3] 일부의 유저는 이러한 극한의 기믹 재현이 모델로서는 좋지만 오히려 프로포션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PG는 프로포션 역시 충실히 재현하며, 오히려 동 시대의 HG나 MG보다는 세련된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다.[4]
당연히 기믹 재현을 위해 들어가는 부품의 수가 워낙 많은터라 부품 수는 대부분 500개 이상이고, 런너 수가 30~50장 사이를 오가며, 조립 시간이나 난이도는 순수하게 조립만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건프라가 아닌 프라모델을 통틀어도 단연 최상급이다.[5] 이러한 여건 덕분에 건프라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보단 어느 정도 조립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편이다.
반다이 스피리츠로서는 관련 업계 1위인 자신만의 최고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고, 그만큼 절대로 판매실적이나 흥행에 있어서 실패해서는 안되는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반다이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아무래도 업계 최고봉의 대기업인 반다이 스피리츠가 모든 걸 쏟는 등급이기에 PG 출시 정보가 뜨면 관련 커뮤니티에선 난리가 난다. 타 프라모델의 한정판이나 신제품이 발표되었을 때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흡사 레고 스타워즈UCS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았겠다.

2. 상세


건프라 중 고등급으로 분류되는 MG, 하이 레졸루션 모델과도 부품 수, 조립 난이도, 조립 구조, 기믹 등에서 격을 달리 한다. 건프라를 넘어 모든 반다이의 프라모델들 중에서도 대부분의 면에서 최고봉에 올라 있다.[6]
품질도 품질이지만 '''18인치를 넘는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박력과 멋이 일품이라서 그냥 완구로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뛰어난 디테일까지 받쳐주니 그야말로 '건프라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등급이다.
PG는 반다이에 있어서 '''신형 인젝션 기술의 과시'''와 '''새로운 기술의 시험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등급이다. 그런만큼 당시에 개발된 모든 조형기술을 활용하여 설계하는 터라 개발비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 그렇다고 비싸게 팔면 상품성이 너무 떨어지기에,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싼 가격으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7] 결국 회사 차원에서 그 손해가 막심한 등급.
이때문에 손해를 최대한 적게 보기위하여 안정적으로 잘 팔릴만한 인기기체만 발매된다. 그래서 PG로 발매가 된 것 자체가 해당 기체와 시리즈의 높은 인기를 대변한다.[8][9]
이 덕분에 1년에 1번도 안나오는 희귀한 등급이다. 2005년 8월에 발매된 스트라이크 루즈 이후 신규 PG에 대한 정보는 전부 루머로 봐도 되었으나, 2009년 3월에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10]이 발매되었고 더블오 라이저 또한 PG 발매가 발표되었다.
MG가 대략 1달에 한개 꼴로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PG는 대략 1년에서 10개월 텀으로 발매되며 반다이에서는 실험해 볼 기술이 없다면 PG는 기획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11][12]
반다이의 사업 형태는 PG나 일부 MG등 대형 킷에서 본 적자를 HG나 무등급 등 제작 비용이 적어 이득이 남고 손익분기점을 빨리 넘기는 키트들로 메꾸는 형태이다.[13] 2020년대에 와서도 자체적인 판매량으로 금형값을 모두 털게 된 키트는 '''퍼스트 건담 하나뿐'''일 정도[14]로 어지간하면 흑자가 안나오는 킷이라고 할 수 있다.

3. 건담 PG



3.1. 역사


1998년 퍼스트 건담을 시작으로 꾸준히 일년에 하나꼴로 나오다가 2006~2008년 사이에는 나오지 않았고, 2009년에 와서야 2004년작인 스트라이크의 기본 프레임을 이용한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나왔다. 스트라이크 건담이 가동률이 건프라 중 최고라고 할 정도로 좋았던 만큼 아스트레이 역시 하체를 제외하면 가동성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15]
이후 더블오 건담이 발표되었는데, 더블오의 특성상 수도 없는 우려먹기가 예상되었지만, 예상 외로 더블오라이저 최종 결전 사양, 즉 GN소드3를 동봉하고, 라이저 소드 빔 파츠를 포함한 풀 옵션으로 발매되었다. 하지만 가격이 25,000엔으로 굉장히 높다.[16]
그 뒤를 이어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발표되었다. 2010년 12월에 발매되었고 가격은 25,000엔이다. 카토키 하지메가 리파인한 버전. 그런데 지금 보면 어깨의 슬라이드 기믹이라든지 얼굴이라든지 왠지 유니콘 건담과의 유사성이 느껴지는데 차후에 발매될 PG 유니콘 건담에 쓰일 기술을 테스트하였던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으로 PG는 여러모로 상당히 약해진 부분이 많이 드러났다. 다이캐스트 부품은 더블오 이후로 없어졌으며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경우는 분명히 필수여야 하는 부분인 백팩의 날개 고정부마저 사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콕핏을 제외하면 해치 오픈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요소들 탓에 달롱넷에서는 체감상 '''PG와 MG 중간 정도'''라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 프레임상 연질의 재질이 사용되어 내구성이 매우 하락하였고 머리의 발광 기믹 또한 MG용 LED 유닛을 사용하여 구현했기 때문에 부족한 밝기로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17]
이후 아스트레이를 우려먹은 블루 프레임만 발매되었고 발매주기를 아득히 넘어서 몇 년간 더 이상의 소식은 없는데, 이는 MG의 품질 상향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윙 건담 제로 커스텀 같은 일부 물품은 MG가 PG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고, 뉴 건담 Ver. KA, 사자비 Ver. KA 등의 MG는 품질이 거의 PG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MG 등급의 품질이 엄청나게 상향되면서 더 이상의 PG는 없을 것이고 상향된 MG가 그 자리를 메꿀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2014년 9월, 4년만에 스트라이크 건담의 전지가동손 런너를 유용한 손 파츠를 제외한 기본 금형을 거의 유용하지 않은 신금형인 '''PG 유니콘 건담이 발표되었다. 가격은 20,000엔.'''[18] 기존의 PG 답지 않게 외부 디테일은 MG의 확대복사 수준으로 완전히 똑같고, 내부 프레임은 그래도 PG라고 MG보다는 디테일이 높지만 스트라이크 건담 이전의 PG들을 생각하면 떨어진다는 비판하는 의견들이 늘어났으나, 대체로 애초에 유니콘은 디테일을 더 욱여넣기가 힘든 디자인이고 온몸이 변형 기믹으로 꽉 찬 이상, 디테일을 포기하고 MG에서 이루지 못했던 완성도 높은 변형과 가동성을 확보, 그리고 LED 기믹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PG의 정체성을 잡기로 선택했다고 받아들이는 편이다. 그래도 외부 장갑에만큼은 몰드 등의 디테일을 추가해 줄 수 있지 않았냐면서 아쉬워하는 의견도 상당히 많다.
적어도 구매자 전원이 동의하는 것은 덩치에서 오는 엄청난 뽀대. 그리고 다른 등급과 차별화된 가동성과 관절강도 정도. 처음으로 이 제품을 위한 LED 유닛이 별매되었는데 12,000엔이라는 비싼 정가로 원성이 자자했다. 변형과 함께 발광 기믹이 생명인 유니콘 건담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32,000엔 아니냐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2015년 9월, 유니콘 건담 밴시가 '''밴시 노른'''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22,000엔이며 기존 유니콘 건담 LED의 것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19] 팬들은 밴시가 나온다면 노른이 풀아머 세트처럼 한정으로 나올 줄 알았으나 예상을 깨고 일반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결국 노멀 밴시의 암드아머 세트가 한정으로 나와 버렸다. 그리고 2016년 11월 유니콘 건담 페넥스가 한정으로 발매됐다.
2017은 기동전사 건담 OO 방영 10주년에 맞추어 건담 엑시아[20]가 발매했는데 논란이 컸다.[21] 유니콘 이후 더욱 단순화되는 내부 프레임에 대한 불만이 터진 것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논란 문단 참조. 사실 프라모델 자체의 품질도 품질이지만 이에 걸맞지 않은 '''너무 높은 가격'''도 논란이 컸다. 엑시아는 핵심 기믹이자 존재의 의의인 LED를 포함한 라이팅 모델이 '''32,000엔'''으로 책정되면서 전구값만 14000엔(...)이 돼 버린 것이다.[22]
2019년이 원작방영 40주년이 되던 해인만큼 차기 pg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렇게 제59회 전일본모형하비쇼에서 새로운 PG가 공개되었는데 바로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기존 스트락의 일부 외장의 몰드를 리마스터버전으로 바꾸고 소드/런처팩을 추가시켰다. PG 스트라이크 건담 자체가 품질이 뛰어났던 만큼 좋은 여론도 많지만 신규기체를 원했던 이들에겐 달갑지 않은 안 좋은 여론도 많다.
2020년에는 건프라 40주년에 맞추어서 '퍼펙트 그레이드 '''언리쉬드''''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런칭되었다.

3.2. 논란


2010년대에 출시된 PG들, 대표적으로 유니콘 건담건담 엑시아는 초창기 제품들에 비해 내부프레임의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지고 외장과 LED발광기믹만 신경을 쓴다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image]
사진은 PG 건담 Mk-II의 내부 프레임으로 도색한 것이다. PG Mk-II는 전 등급의 건프라를 모두 통틀어서 최고의 내부 프레임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PG는 단순히 큰 건프라가 아니고 디테일부터 완전히 차별되는 특징을 초창기에 가지고 있었던 것.
2010년대 들어서 변화된 PG의 방향성 중 하나가 '''보이지 않는 내부 프레임은 확연히 줄이고 겉에서 보이는 외장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단적으로 1탄, 2탄, 3탄인 건담, 자쿠 II, 제타 건담은 내부프레임 조립이 거의 대부분이고 그걸 가리는 외장은 직접 패널라인을 추가하는 모델러들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밋밋한데 비해, 변화된 PG 방향성을 가장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기체들인 최근 PG 유니콘 건담과 엑시아는 내부 프레임이 대형 MG 수준인데 반해 외장 장갑에는 몰드가 넘치고 많이 분할되어 있다.
이런 상황이 되니 기존의 PG를 그리워 하는 팬들은 PG의 정체성이 '그저 화려해지고 커진 MG' 아니냐며 불만인 것이다.
사실 PG의 급격한 방향성 변화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3.2.1. MG의 품질상승


PG가 "크기만 커진 MG" 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PG의 질이 떨어졌다기 보단 '''MG의 질이 높아진게 선제적'''으로 깔려 있다.
MG는 뉴건담 Ver. KA, 프리덤 건담 2.0을 거치면서 외장의 디테일만큼은 엄청나게 발달되었다. MG의 외형이 '''PG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서 막상 최고 등급인 PG는 그들과의 차별화가 적어진 것이다.[23] 저등급 프라들의 기술력이 점점 올라가 상위 등급과 차별점이 적어지는 시점에서 최고등급인 PG 역시 새로운 컨셉을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특히 PG는 발매텀이 굉장히 길기에 컨셉, 방향성 변경이 보다 극단적으로 체감되는 것도 한몫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니콘 건담건담 엑시아는 설정상 발광기믹을 모두 구현했고 이들은 크기가 작은 MG나 RG로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PG만이 해낼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이라는 점[24]이 PG의 새로운 도전의 의의를 뒷받침해준다.
엑시아는 MG화가 2.0을 목전에 있고, 메탈빌드까지 있는 상태인데 내부프레임에 공을 들여봐야 바깥에 드러나는 그들과의 차별점은 '''크기뿐'''일 것이다. 그렇다고 프레임과 외장을 다 공들이기엔 LED까지 포함해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을 것이다. 이런 이해관계 속에서 설계 역량과 부품 수를 '''LED와 외장에 몰아넣은 것'''이다.

3.2.2. 원작설정 재현


초기 PG와 대척점에 있는 유니콘 건담건담 엑시아는 원작 설정부터 기존 우주세기 MS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내부 설정을 가지고 있다. 유니콘 건담은 전신의 사이코 프레임, 엑시아는 GN 입자때문에 흔히 아는 우주세기 MS들과는 내부가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디테일을 욱여넣는다기보다는 특수한 발광이 가능한 LED 기믹을 추가함으로서 원작의 이러한 설정을 재현하고자 한 것이다. 외장도 딱히 신경을 더 썼다기보다는 UC와 00가 21세기에 방영된 비교적 최근 애니메이션이라 작화의 디테일이 더 복잡하고 설정화도 복잡하다. 이런 원작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이런 방향성을 가지게 된 것.[25]
오히려 현존하는 MS들중에서 반다이의''' LED기믹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건 유니콘과 엑시아뿐'''이기도 하다. 사이코프레임과 GN입자/트랜스암이라는 발광 자체에 의의가 있는 MS는 지금까지도 저 둘이 가장 돋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므로 반다이 입장에서도 LED기믹으로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기체들을 올드팬을 타켓팅한다는 이유로 발광기믹을 버리고 내부프레임만 채우는건 '''오판'''일 것이다.

3.2.3. 트렌드에 따른 변화


'''외장의 화려함을 더 중요시하는 팬들도 매우 많고 이게 최근 건프라의 트렌드다.''' 이들은 오히려 요즘 나오는 PG를 더 선호한다. 현재의 PG와는 대척점에 있는 건담, 건담 Mk-II 등은 내부 프레임이 잘 재현되어 있고, 해치오픈의 수와 다테일도 따라올 건프라가 없으나[26] 외장의 경우 몰드도 적고, 패널라인은 없고 밋밋해서 구매를 꺼려하는 이들도 상당수이고, 패널라이너로 외부 장갑에 패널라인을 일일이 그려넣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MG ver.ka와 RG의 방향성에 익숙한 팬들도 상당히 많다. 안보이는 프레임보단 잘 보이는 외부장갑의 디테일을 훨씬 선호하는 팬층도 매우 많고 '''이것이 최근 건프라의 트렌드'''라는 것. 이런 이들에겐 유니콘과 엑시아가 매우 좋은 선택일 것이며 오히려 퍼스트나 마크투는 밋밋한 외장때문에 무등급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3.2.4. 결론


옛날 PG와 요즘 PG 사이에서 고민되는 사람은 '''외장과 내부프레임 모두 최고수준'''인 스트라이크 건담[27] 혹은 퍼스트 건담 언리쉬드[28]가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등급을 막론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잘 골라서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건프라는 결국 커뮤니티에서 언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즐기기 위한 취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팬과 신팬의 갈등(?)을 의식해서인지 상술한 것처럼 언리쉬드에선 프레임과 외장 모두 최고수준으로 쪼개놓았다. 다만 그만큼 가격은 비싼 편이고 이것도 별다른 추가기믹이 없고 크기도 작은 편인 퍼스트 건담이라서 가능한 것.[29]

4. 차기 라인업


반다이가 '''실험할 만한 기술력이 없으면 출시를 고려하지 않는''' 소극적인 등급이라서 예측이 어렵다. 그나마 MG의 라인업이 느슨해지고 손익분기점을 빨리 넘기게 되어서[30] PG화도 아주 로망은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팬들을 충족시키기엔 라인업 텀이 길고 폭도 좁다.
기체들의 기술력 테스트를 정리하자면[31]
  • 건담 → 1/60프라모델 재현 + 발목 서스펜션
  • 자쿠II → 고관절 서스펜션
  • 제타 건담 → 웨이브라이저 완전변형 + LED 회로 프레임
  • 윙 제로 커스텀 → 자유가동관절 + 고무부품[32]
  • 건담 Mk-II → 내부프레임 정밀재현
  • 건담 GP01 → 제피렌더스, 풀버니언 재현 + 수납 행거
  • 스트라이크 건담 → 극한가동성 확보 프레임
  • 더블오라이저 → 소체와 오라이저 도킹 + 클러치관절
  • 스트라이크 프리덤 → 날개 변형/고정 + 관절 무게중심
  • 유니콘 → NT-D 완전변형 + 발광 프레임
  • 엑시아 → 다색성형 발광 프레임
이런 신기술 실험에 따른 복잡한 금형때문에 개발비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단가는 낮고[33] 구매자도 많지 않아서[34] 반다이에겐 적자를 안겨주는 무거운 라인이다.
그런만큼 잘 팔리고 인기있는 메이저 기체들만 출시되는 것도 특징. 현재 반다이에서 잘 팔리는 톱급 인기 기체는 뉴건담, 사자비빼고는 어지간한 건 다 나온 상태라서 예측이 더욱 힘들다.[35] 그래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차기 PG화 최우선 기체들과 기술력 테스트 명분은 아래와 같다.[36]
  • 뉴 건담 → 핀판넬 고정 + 비대칭 무게잡이[37] [38]
  • 프리덤 건담 → 날개 변형 + 고정성[39]
  • 데스티니 건담 → 날개 변형 + 빛의 날개 발광[40]
  • 더블오 퀀터 → 비대칭 무게잡이 + 퀀텀 버스트 + 손목 고정성[41]
  • 사자비 → 해치오픈 + 중장갑 무게잡이[42]
  • 시난주 → 글로스 인젝션 + 금장분할[43]
이 정도가 반다이의 대우와 기체인기를 생각해 차기 PG로 상당히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각각 기술력 테스트 명분도 어느 정도 있는 수준이다. 그외에도 소비자들 입장에서 바라는 PG는 셀수 없이 많지만 일단 저 정도의 인기 기체들도 나오지 않는데 그 외의 것들을 기대하는 건 더욱 어렵다.[44]
특히 반다이가 예전보다 소극적이게 된 것도 있다. 당장 2010년대 이후에 나온 PG는 유니콘과 엑시아 빼고는 다 금형 우려먹기였다.[45]

4.1. UNLEASHED


공식사진.
특설페이지(한글판)
2020년 2월 21일자 건프라 40주년 발표회에서 "PEFECT GRADE UNLEASHED"라는 타이틀과 함께 PG RX-78의 리뉴얼이 공개되었다. 일본에서 2020년 12월 19일 발매이며, 가격은 25000엔이다.
여타 PG와 다르게 에칭씰이 들어가며, 금속부품도 다량 추가된댜. 최근 추세였던 발광기믹도 포함되며, 외장 프레임, 다층 구조, 연료 파이프 문구들을 통해 과거의 PG와 같은 고밀도의 내부디테일까지 감상할 수 있게 제작.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RG에 쓰이는 방식의 인서트 프레임으로 팔과 다리, 스커트의 골조를 만든 다음, 다양한 세부 가동기믹이 있는 가동 프레임 결합, 그 후 맥기가공, 메탈릭 사출 등으로 구성된 프레임의 디테일을 결합하는 것으로 프레임이 마무리 되고, 외장 장갑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조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처음 공개된 퍼스트 건담의 헤드를 그린 이미지에 따르면 전체적인 외형에서 커다란 리파인이 가해질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막상 모습이 공개되고 나니 외장 패널라인 이외에는 별다른 리파인이 없었으며, 정석적인 퍼스트 건담의 모습을 따라간 편이었다.
초기 PG (GP-01까지) 이후 해치 오픈에 소극적이었고, 플라스틱 이외의 소재 사용에도 소극적이었으나, 무려 53개에 달하는 부위의 해치 오픈과, 3색의 도금(크롬, 실버, 골드), 메탈릭 사출, 눈과 가슴의 RGB LED 발광, 빛나는 빔샤벨(백팩 고정 시 버니어 발광), 씰 방식의 금속 애칭, 플라스틱 메탈릭 씰, 알루미늄 재질의 두부 발칸포, 금속 재질의 버니어, 자석을 사용한 쉴드 고정 등 엄청나게 다양한 소재와 기믹으로, 정보 공개 당일 팬들로부터 '싸다' 라는 평가를 듣는 건프라가 되었다. 가동식 손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도 가격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는 편이다.
기존 PG 퍼스트 1.0이 했던 것처럼 무장 (누락된 바주카(극중 장면 재현을 위하여 더블 바주카 구성은 필수), 건담 해머, 빔자벨린)과 기타 옵션 파츠를 포함한 옵션 무장이 발매가 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한정판을 중시하는 반다이의 정책과 기존 PG 퍼스트의 한정판들을 고려하면, 다양한 한정판이 예상된다. 그리고 아직 발매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클리어바디 외장이 프반한정으로 나오기도 했다.

5. 비 건담 PG


특기할 만한 점으로 약 10년 주기로 비 건프라 제품군들이 PG라는 등급을 달고 출시된다. 가격, 조립 방법 등이 기존의 건담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 특징이다.
사실 건담 외의 작품은 건프라만큼의 상품성이 없는만큼 최고등급은 PG로 발매된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고, 실제로 비건담 작품중에서 PG를 배출한 작품들은 모두 시대를 초월하는 인기작들이었다.[46]
현재까지 가장 먼저 나온 신세기 에반게리온에반게리온 초호기, 우주전함 야마토야마토, 스타워즈밀레니엄 팔콘을 포함해서 단 3종만 발매한 상태이다. 가격들도 제각각인데 에바야 첫 PG니까 그렇다쳐도, 나머지는 '''40,000엔'''을 넘어가면서 반다이 인젝션 프라모델 상한가를 아득히 넘어버렸다.
반다이 최초의 PG는 건담이 아니라 신세기 에반게리온에바 초호기다. 하지만 PG 초호기는 관절 여기저기에 고무 패킹을 씌우며 조립하는 형식인데, 고무 특유의 탄성 때문에 조립할 때 제대로 자리 잡기도 쉽지 않고 패킹을 씌운 부분의 관절 움직임도 상당히 제한된다. 심지어 플라스틱이 아니므로 조금이라도 파손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난제도 존재한다. MG 썬더볼트 시리즈의 비닐이 연성이 훨씬 적고 두껍다고 생각해 보자. 이렇게 조립이 매우 힘들고 내부 재현도 거의 없는데다 접합선 처리에 별로 신경을 안 쓰던 시절이라 접합선도 흉하게 남고 색분할도 잘 안 되어있는데다 손가락 가동도 안 되는 교체형이라 현재는 거의 흑역사 취급받고 있다. 다만 고무 덕분에 관절부가 자연스럽게 가려지는 등 퀄리티는 그 당시로서는 좋았다는 평을 받는다. 상징성 때문인지 꾸준히 재생산은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싫어하는 사람이 PG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주는 키트' 정도 취급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밀레니엄 팔콘스타워즈 시리즈 40주념 기념으로 2017년 말 웹한정으로 발매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통상 발매했다.
무등급인 다른 스타워즈 제품과 달리 '''PG'''등급을 붙여서 나올 정도로 그만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으며 극중 등장했던 프로포션(비율)을 재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실제로 외장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그러한 자신감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콕핏을 제외하면 전혀 묘사하지 않은 너무 단순한 내부 구조와 적은 부품 수를 가지고 있어 PG에 걸맞지 않으며 PG라는 이름값 때문에 40,000엔이라는 상당한 고액이 책정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사실 건담 계열의 프라모델은 가격이 품질에 비해 싼데 이는 판권을 반다이 자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열티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막강한 강점에서 비롯된것이다. 당장 이문서만 봐도 건담/비건담으로 나눠져서 가격대가 달라지는것으로 서술할 정도로 명확한데 스타워즈의 비싼 로열티는 말할필요도 없는것이다. 이때문에 코토부키야 등등 다른 메이커는 같은 품질이라 친다면 반다이의 건프라 가격을 따라잡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건담 계열 프라모델의 가격에 대한 비판은 다소 억울한 면이 있는게 사실이고 이것은 PG에만 국한되는 문제도 아니다.

6. 기타


  • PG 라인업이 대략 30cm 정도 크기이다. 건담이 스펙상 인간의 10배 정도 크기인 18m 가 기준이고, PG 의 축척이 1/60 이기에 계산하면 30cm 가 된다. 그런데, 이는 12인치 피규어의 크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기나 액서서리 같은 것은 PG 용과 12인치 피규어용을 대략 호환해서 쓸 수 있다.

7. 발매 목록



7.1. 건프라




7.2. 비건담 작품


'''순서'''
'''제품명'''
'''형식번호'''
'''발매년월'''
'''가격(¥)'''
'''출연작'''
'''특이사항'''
01
에반게리온 초호기
EVA-01
97.12
10,000
신세기 에반게리온
[47]
02
밀레니엄 팔콘 (스탠다드 Ver.)
-
18.03
38,500
스타워즈 에피소드 4


7.2.1. 비건담 작품 한정판


'''제품명'''
'''형식번호'''
'''발매년월'''
'''가격(¥)'''
'''출연작'''
'''특이사항'''
'''기타 한정'''
에반게리온 초호기 (리미티드 코팅 )
EVA-01
06.07
18,000
신세기 에반게리온
[48]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밀레니엄 팔콘
-
17.10
40,000
스타워즈 에피소드 4
[49][50]

8. 관련 문서


[1] 드물고 이질적인 스케일임에도 사용된 이유는 1/60은 18m, 즉 모빌슈트의 표준 크기를 30cm으로 축소할 수 있는 비율이기 때문이다.[2] PG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해치 오픈'. PG의 대부분은 전신의 장갑을 열어서 내부 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믹을 탑재한 경우가 많다.[3] 유니콘 건담건담 엑시아 시리즈는 LED 유닛을 별매하므로 예외이다.[4]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초기 PG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초기 우주세기 MS의 경우 설정화가 오래되어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프로포션'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5] 런너 수가 가장 많은 PG는 58장의 더블오 라이저이며, 부품 수가 가장 많은 PG는 부품 수 1,203개를 자랑하는 GP01 제피랜더스/풀 버니언이다.[6] 간혹 볼륨 면에서는 HG의 초대형 모빌아머등에게 조금은 밀리는 감도 있다. 덴드로비움이나 네오지옹 등. HG 사이코 건담도 PG와 비슷한 크기이다. 그러나 이들은 부품이 큰 것이기에 디테일은 확연히 떨어진다.[7] 장난감에 수십만원 들이는게 어디까 싸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pg의 개발 코스트를 생각하면 무지 싼 편이다.[8] 퍼스트, 제타, 시드, 유니콘은 말할 것도 없고 윙제로, GP01, 더블오 등.[9] 비건담까지 넓히면 혁명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우주전함 야마토, 사회현상까지 이끌어낸 신세기 에반게리온, 건담조차 초월하는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인 스타워즈 등.[10] 프레임은 최고의 가동성을 지녔던 명작 스트라이크 건담의 것을 사출색만 바꿔 그대로 가져왔지만 거의 모든 외장장갑과 무장이 바뀌어 전체 런너의 70% 가량이 신규 금형이다. 그러나 이 덕에 가동성이 대폭 저하되었다.[11]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저건 그냥 변명이고, 2007년에 PG 대신 나왔던 1/350 야마토의 적자 때문에 PG를 내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12] 금속제 파이프만 추가된 건담 Mk-II나 다색 발광 LED만 추가된 건담 엑시아 등 실험할 필요가 있는 신기술이 추가되었는지 의문인 PG들도 많는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스트라이크 루즈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 등 색놀이 킷 역시 신기술은 전혀 적용되어 있지 않다.[13] 과거에는 MG도 PG마냥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팬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손해보면서도 주기적으로 만들었던 상황이였으나, 라인업이 풍부해지고 건프라 저변 확대로 점점 손익분기점을 넘는 시기가 짧아져서 어지간히 팔리지 않은 MG가 아니고서는 흑자를 내는, 반다이의 주력 라인업이 되었다.[14] 무려 20년이 넘게 걸렸다![15] MG나 PG의 경우 비싼 돈 들여 만든 금형을 우려먹어 이득을 뽑기 위해 색놀이나 코팅 버젼, 원작에선 별로 인기도 없는 유사 기체(스트라이크 루즈,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등)들이 그토록 자주 나오는 것이다.[16] 참고로 더블오라이져 초회판은 안에 전용베이스와 클리어 외장파츠 구매권이 동봉되어있다.[17] 유닛을 별매해야 하는 MG나 최근 PG들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킷에 동봉되어 있기는 하다.[18] PG 스트라이크 루즈 또한 색놀이였으므로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1년만의 신작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19] 아마 LED에서 점등되는 불빛이 노란색 프레임에 사용해도 자연스럽다는 뜻인듯. 대신 밴시 노른부터는 LED 유닛의 명칭이 유니콘 건담 LED 유닛에서 RX-0 시리즈 LED 유닛이란 명칭으로 바뀌고 패키지와 설명서도 밴시 노른도 포함하게 수정해서 재판했다.[20] 엑시아는 반다이가 발표도 안했는데 중국 개인샵들에서 사전예약을 먼저 받으면서 발매소식에 대한 루머성 정보들이 돌아다녔다. 이후 반다이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에야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지며 중국측에서 엠바고를 무시하고 돈부터 받아챙기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21] 2017년은 참고로 '''한 해에 신규조형 PG가 두 종류 발매'''된 유일한 해였다. 엑시아와 스타워즈밀레니엄 팔콘이 그것.[22] LED만 빠진 단품이 18000엔인 것을 생각하자.[23] 이는 MG의 입장도 마찬가지인데 HGGTO 자쿠 II, HGIBO 프라모델을 거치면서 hg는 엄청난 품질상승을 이루었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있다. SD또한 sdcs라인이 발매하면서 간단한 프레임 정도는 갖추게 되었다.[24] 유니콘의 발광기믹을 MGEX에서 구겨넣었지만 가격이''' 23000엔'''이 되어버려서 접근성이 매우 낮아졌다는 것을 생각하자.[25] 반대로 요즘 건담 시리즈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70~80년대 건담 시리즈를 보면서 작화가 굉장히 밋밋하다고 느낄 것이다. 옛날 PG를 보는 느낌과 비슷하게 말이다. 단순히 프라모델만을 비교하기에는 원작의 작화와 설정 차이가 너무 심하기에 원작도 고려하여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다.[26] 이 때는 내부 프레임 재현을 위해 온갖 도전적인 기믹과 부품들을 추가하는 때였다. 그 예시로 PG 건담 MK-II의 금속제 파이프가 있다.[27] 스트라이크 자체가 옛날 PG와 요즘 Pg의 딱 과도기 시기에 나온 물건이기도 하다.[28] 3중구조의 프레임과 풀 해치 오픈을 탑재한 외장의 디테일로 역대 모든 건프라중 톱클래스다.[29] 날개가 달린 스프덤과 윙제로, 변형과 환장기믹이 필요한 제타와 GP01, 발광기믹이 필요한 유니콘과 엑시아 등에선 현실적으로 언리쉬드처럼 리파인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이미 퍼스트 건담만 해도 구판보다 2배 이상 늘었다.[30] 예전에는 MG가 지금의 PG같은 느낌이었다. MG의 가격이 최소한 3천엔 이상인데 그때기준으로 건프라에 몇천엔씩 돈을 쓰는 사람은 매니아가 아니면 흔치않았다.[31] 밴시 노른더블오 세븐소드는 금형유용이기에 기재하지 않았다.[32] 날개에 포함되는 그것.[33] 1~2만엔을 넘는데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다. 다른 업체가 PG급의 프라모델을 출시하면 가격이 최소 2배 이상으로 책정될 것이다. 반다이 입장에서도 많이 남기려고 비싸게 출시하면 오히려 상품성이 떨어지니 이익이 늦게 나더라도 일단 구매자들이 살 수 있게끔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것.[34] 건프라 매니아가 아니라면 구매하기 힘들다. 가격은 수십만원이고, 크기도 30센치 이상이며 무게도 무겁다. 여기에 조립하는 난이도도 높으니 라이트팬들에겐 어필할 수 없는 라인이다. 심지어 PG를 즐겨 사는 매니아들도 모든 PG를 다 구매해본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정도로 타등급에 비해 규모의 경제가 크게 작용하지 못한다.[35] 건담 엑시아 출시로 거의 다 나왔다. 나머진 아래에 기재되어 있다.[36] 페넥스 NT 버전처럼 금형유용기체는 제외다.[37] 비대칭형 핀 판넬 때문에 PG화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기체다. 요즘은 PG 건프라에도 다이캐스트가 들어가지 않는 추세이기에 더욱 그러하다.[38] 하지만 2019년 해체장기 메탈스트럭쳐 뉴건담이 기존의 PG들보다 더 디테일하고 복잡하게 출시되어 PG로 출시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39] 그러나 날개와 관련된 기술력은 P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검증되어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부품의 내구성 면에서 악평을 받았지 고정성이나 기믹 면에서는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프리덤 건담은 취미로 건프라를 조립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지만 pg를 구매할 정도의 건덕후들에겐 인기 면에서 스크라이크 건담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 확연히 밀리는 편이다.[40] 날개 기술력은 스프덤, 발광기믹은 유니콘, 엑시아에서 정점을 찍은만큼 가능성이 높지 않다.[41] 이 쪽도 건담 엑시아나 더블오 건담에 비하면 인기 면에서 확연히 밀리기에 가능성은 낮다.[42] 만약 나온다면 예전 PG처럼 내부 프레임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뉴 건담과 마찬가지로 해체장기 메탈 스트럭쳐의 발매가 확정되었기에 가장 PG화 난이도가 높음과 동시에 가능성이 낮은 평가를 받는 기체이기도 하다.[43] 인지도나 PG화 난이도를 종합해 보았을 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기체다.[44] 보통 이런 얘기 하면 나오는 기체가 '''ZZ 건담'''(...), 건담 시작 2호기, 자쿠 II 2.0, '''에바 초호기 2.0'''처럼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고 대부분 현실적인 벽이 있는 기체들이다.[45] 밴시, 밴시 노른, 페넥스, 세븐소드, 퍼펙트 스트라이크 등이 그렇다.[46] 우주전함 야마토는 40년이 넘은 지금도 모형화가 활발한 작품이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아쉬울게 없는 반다이조차 목숨걸고 만드는 몇안되는 초인기작이다. 스타워즈는 세계적으로 보면 건담을 훨씬 상회하는 인기를 가지고 있다.[47] 첫 비건담 계열 PG 등급 라인업[48] 신세기 에반게리온 10주년 기념[49] 최초의 해외 라이센스 기반의 PG 등급 제품이다.[50] 스케일은 1/72, 전장 48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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