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바르크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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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0일 ~ 1983년 1월 8일
1. 개요
Gerhard "Gerd" Barkhorn, 제2차 세계 대전 독일군의 전투기 슈퍼 에이스 조종사이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 '''단 둘 뿐인 300기 이상 격추 기록을 가진''' 사람 중 하나이다. 총 격추수 '''301기''', 세계 2위이다.
세계 1위 에리히 하르트만과 합쳐서 '''적기 653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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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크호른의 Fw190 D-9.[1]
2. 생애
1919년 3월 20일 동프로이센의 쾨니히스베르크[2] 에서 태어나 1937년 11월 18세의 나이로 루프트바페에 입대, 2차 대전 발발 직후 소위의 계급으로 JG 2 제3중대에 배속되어 전투기 파일럿으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1940년 8월 1일에는 JG 52 제6중대로 전속되었고, 이후 4년반 동안 그는 JG 52 제2비행대에서 지냈는데 바르크호른은 영국 본토 항공전에선 21차례 작전 비행을 하는 동안 단 1기의 격추도 기록하지 못한 들러리였고, 독소전이 개시되어서야 약체인 소련 공군을 상대로 1941년 7월 2일, 자신의 120번째 출격에서 1기를 격추하여, 최초의 스코어를 올린다.
1941년말이 되어서도 그의 격추수는 10기에 지나지 않았지만 1942년 3월 1일 JG 52의 4 중대장으로 승격함과 동시에 슬럼프를 탈출, 격추 스코어는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통산 스코어 64기가 되었을 때, 그 공적으로 기사철십자 훈장을 수여 받게 되었고, 12월에는 17기의 스코어를 올려 마침내 대망의 100기 격추를 달성했다. 그리고 다음해인 1943년 1월 11일 통산 105기를 격추한 시점에서 곡엽기사철십자 훈장을 수여받은 뒤, 9월 1일에는 162기 격추를 달성하고 대위로 진급함과 동시에 JG 52 제2비행대 지휘관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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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에서 우로 : 하인리히 슈투름, 게르하르트 바르크호른, 빌헬름 바츠, 오토 푀네콜트
비행대장이 되어 바쁜 와중에도 바르크호른은 정력적으로 출격을 계속하여 1943년 11월 30일에는 Yak-1기를 1기 더 격추시켜 통산 200기 격추를 달성한다. 다음해 1944년 1월 23일에는 출격횟수도 1,000회에 달했다. 그리고 2월 13일 발터 노보트니, 귄터 랄에 이어 세번째로 250기 격추를 달성했으며 곡엽검 기사철십자 훈장이 수여되었다.
그러나 5월 31일에 통산 272기 격추를 달성한 후 공중전에서 피탄, 부상을 당해 5개월간 전선을 떠나야 했다.[3] 그해 10월에 겨우 전선에 복귀, 1945년 1월 5일 마침내 에리히 하르트만에 이어 두번째로 300기 격추를 달성했고, 이 전과로 그는 다이아몬드 곡엽검 기사철십자 훈장을 수여 받을 자격을 갖추지만, 전황의 악화와 혼란으로 결국 수여받지 못했다.
1월엔 JG 52를 떠나 본토 방공 부대인 JG 6의 사령관으로 부임하였고, 이어 4월 15일 아돌프 갈란트 장군이 이끄는 JV-44로 스카웃되어 Me 262 제트전투기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하에서 더 이상의 스코어는 기록하지 못한 채 통산 301기로 종전을 맞는다.
전후 서독 공군에서 소장까지 진급하고 전술 항공군 사령관을 지내고 퇴역한 뒤 1983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3. 기타
에리히 하르트만이 항상 고도차이를 이용한 급강하로 일격에 격추시키는 전술을 장기로 삼은 것에 비해, 바르크호른은 도그파이트로 접근전에 의한 격추를 장기로 했다.